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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즈브러 FC/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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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5년 이전2. 도깨비 시절3. 챔피언십 시기
3.1. 2009-10 시즌3.2. 2010-11 시즌3.3. 2011-12 시즌3.4. 2012-13 시즌3.5. 2013-14 시즌3.6. 2014-15 시즌3.7. 2015-16 시즌
4. 프리미어 리그 복귀 후
4.1. 2016-17 시즌
5. 다시 챔피언십으로
5.1. 2017-18 시즌5.2. 2018-19 시즌5.3. 2019-20 시즌5.4. 2021-22 시즌5.5. 2022-23 시즌5.6. 2023-24 시즌5.7. 2024-25 시즌

1. 2005년 이전

미들즈브러는 1876년에 미들즈브러 크리켓 클럽으로 창단해 1892년에 풋볼 리그에 참여했다. 우승 경력은 지난 2003-04 시즌에 리그 컵 정상을 차지한 것이 유일하다. 오랜 역사가 흐르는 동안 연고지 특성상 재정기반이 약하여 우수선수를 많이 사들이지 못했고, 어렵게 들여온 실력 있는 선수들도 부상을 당한 탓에 1부 리그와 2부 리그를 오가며 중위권을 유지해왔다. 1986년에 재정적으로 큰 위기를 맞아 파산 직전까지 몰렸으나 신임 회장 콜린 헨더슨은 미들즈브러의 오랜 팬이었던 스티브 깁슨을 이사로 맞이하면서 새로운 부흥기를 맞이했다. 이 때문에 보로의 팬들에게 1986년은 남다른 의미로 기억되고 있다.

젊은 나이에 이사가 된 깁슨은 1994년에는 콜린 헨더슨의 뒤를 이어 회장 자리에 올라섰다. 미들즈브러 태생인 그는 스스로 팀의 오랜 팬이라고 일컫는다. 그가 운영하고 있는 벌크홀(Bulkhaul Limited)은 미들즈브러에 위치한 기업으로 가스, 석유 등의 화학물질을 최첨단 운반 탱크로 세계 각지에 조달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영국의 개인 회사 중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그 회사는 1998년부터 한국법인 벌크홀코리아(주)를 두고 있다.

미들즈브러는 1991-92 시즌에 디비전 2 우승을 차지했고, 1992-93 시즌에 프리미어 리그의 출범 멤버로 이름을 올렸지만, 한 시즌만에 강등당했다.

1994년에 맨유 레전드 출신 브라이언 롭슨이 선수 겸 감독으로 들어와 1995년에 또다시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하여 정든 에어섬 파크를 떠나 새 구장인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으로 이전하면서 팀은 의욕이 올라 브라질의 축구스타 주니뉴 파울리스타를 영입해 뻥축구 일색이던 잉글랜드 축구에 삼바 축구의 위력을 보여주었다. 1996-97 시즌에는 이탈리아 국가대표 파브리치오 라바넬리를 영입했는데 풋볼 리그컵과 함께 FA 컵에서도 결승전에 올랐다. 그러나 정작 리그에서는 매우 부진했고, 선수들의 식중독 탓에 블랙번과의 경기에서 승점감점을 겪으며 결국 이거 때문에 최종전 끝에 19위로 2부 리그로 떨어졌다. 초반 6경기에서는 승점 11점을 기록하며 순항했는데 이후 라바넬리의 활약과 별개로 팀의 리그 성적은 12경기 무승을 겪으며 강등권에 빠져버렸다. 최하위까지 추락했다가 3월 4연승으로 잠시 17위로 올라갔지만, 이후 승리를 쌓는데 어려움을 겪으며 최종전 치열한 잔류 경쟁을 해야했고, 최종전 리즈 원정에서 1-1 무승부에 그치고, 19위였던 코번트리 시티가 토트넘 원정에서 2-1로 승리하면서 이웃팀 선덜랜드와 함께 강등의 쓴맛을 보게 되었다.[1] 리그컵 결승에서는 레스터 시티 FC에 패해 준우승했고, FA컵 결승전에서는 첼시와 맞붙었으나 첼시의 로베르토 디 마테오와 에디 뉴턴한테 골을 내주며 0:2로 완패를 당하면서 또 준우승했다. 라바넬리는 데뷔전부터 리버풀에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34경기 16골(전체 48경기 31골)로 활약했지만 강등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주니뉴 역시 35경기 12골(48경기 15골)로 제몫을 다했다. 결국 주니뉴는 라리가 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갔고 라바넬리는 마르세유로 이적했다.

이후 팀은 별다른 스타 없이 조직력만으로 1997/98 시즌에 2위로 프리미어리그에 재복귀했다. 1998/99 시즌 보로는 12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고 12승15무11패로 9위로 마쳤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트레블 팀 맨유를 상대로 3-2의 인상적인 승리를 기록하기도 했다.[2] 폴 인스크리스티안 치게를 영입한 1999/00 시즌에는 유럽대항전 진출 희망이나 강등 걱정 없이 무난하게 중위권에서 보내며 14승 10무 14패, 12위로 마감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에서 크리스티앙 카랑뵈, 라치오에서 알렌 복시치라는 빅네임을 데려온 2000-01 시즌에는 중반 6연패 및 9경기 승점 1점으로 최하위까지 내려가자 브라이언 롭슨 감독을 보좌하여 베테랑 감독 테리 베너블스가 공동감독으로 합류했다. 이것이 효과를 보아 후반기에는 승점을 쌓으면서 9승15무14패, 승점 42점으로 잔류에 성공했다. 4월에는 아스날 원정에서 3-0 대승을 거두기도 했다. 롭슨은 7년만에 보로 감독에서 물러났다.

2001-02 시즌에는 맨유의 수석코치였던 스티브 맥클라렌이 신임 감독으로 부임했다. 부임 첫 시즌은 12승 9무 17패로 12위로 마감했다. FA컵에서 맨유를 4라운드에서 2-0으로 꺾는 등 승승장구했지만 준결승에서 아스날을 만나 0-1로 패해 탈락했다. 2002-03 시즌에 주니뉴가 돌아오고 조지 보아텡과 마시모 마카로네가 합류한 뒤, 카메룬 국대 출신 제레미 은지탑이 임대로 뛰는 등 전력을 대폭 보강했으나, 주니뉴가 예전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11위를 찍었다. 2003-04 시즌에 또다시 11위를 찍으면서도 칼링컵을 우승했고, 2008-09 시즌에 강등당할 때까지 11년 연속으로 EPL에 개근했다. 이 시기에 활약한 선수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주장, 마크 슈워처, 스튜어트 다우닝, 마시모 마카로네, 조지 보아텡 등이었다.

2004-05 시즌에는 줄곧 유럽대항전에 머물며 14승 13무 11패, 7위라는 호성적을 기록해 컵대회가 아닌 리그 순위로 UEFA컵 진출권을 따냈다. 최종전이 굉장히 극적이었는데 8위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열린 단두대매치에서 UEFA컵 진출을 위해 승점 1점만 필요한 상황이었다. 여기서 추가시간에 맨시티에 페널티킥을 허용했는데 다행히 실패하면서 극적으로 UEFA컵 진출에 성공했다.

2. 도깨비 시절

국내에선 2005-06 시즌에 약팀에겐 약하고 강팀에겐 강한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이면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 2005-06 시즌 홈에서 아스날, 첼시, 맨유를 상대로 대단한 활약을 보였다. 첼시는 3-0, 아스날은 2-1, 맨유는 4-1. [3] 반면, 지난 시즌 하위권을 기록한 5팀에게 홈에서 전부 패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 다음 시즌에도 강팀을 잡고 약팀에게 무너지며 강팀 감별사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강팀을 상대로 대단한 활약을 보이다가도 승격팀들을 상대로는 어이없게 골을 내주고 패배하는 걸 보고 국내 네티즌들은 미들즈브러를 도깨비팀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해당 시즌에 UEFA컵에서 결승까지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1라운드에서 그리스의 스코다 산티를 꺾은 뒤 조별리그에서 AZ과 리텍스(불가리아), 드니프로, 그라스호퍼와의 한 조에서 조1위로 32강에 올라갔으며 32강에서 VfB 슈투트가르트, 16강에서 AS 로마[4] 원정다득점에서 앞서 제압했다. 그리고 8강과 4강 FC 바젤FC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와의 경기에서 2차전 홈에서 초반 합산스코어 0:3까지 벌어져 4골이 필요한 상황에서 모두 극복하고 다음 라운드에 올라갔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세비야 FC에 0:4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했다. 스벤 예란 에릭손 잉글랜드 감독이 2006 FIFA 월드컵 독일을 끝으로 사임을 선언한 가운데 그의 후임 감독으로 미들즈브러를 이끌던 스티브 맥클라렌이 새 잉글랜드 감독이 되었고 미들즈브러의 주장이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가 은퇴를 선언하고 곧바로 감독이 되었다.

06-07 시즌 23차전 까지의 일정을 소화해 `2006-07 FA 프리미어 리그`에서 14위로 중하위권의 위치에 머물러있던 상황에서, 첼시로 부터 승리를 따냈고, 아스널 원정에서 1-1 무승부, 리버풀와과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동시에 올 시즌 승격팀들에게 첫 승을 선사했다. 리그 개막전에서 설기현이 소속된 레딩을 만나 2-3으로 패했고,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왓퍼드에게도 염원하던 첫 승을 안겼다. 승격팀 3팀을 상대로한 보로의 전반기 성적은 3패. 강팀에 강하고 약팀에 약하다는 면모는 이처럼 극명하게 드러났다. 미들즈보러가 리그를 위해 상위팀들과 하위팀간의 격차를 조절한다는 유머도 나왔다.

2007-08 시즌에는 강등권으로 추락하며 도깨비 면모가 조금 주춤하는 듯 했으나 무패로 선두를 달리던 아스날에 2:1로 승리하며 첫 패배를 안겼다. 여담으로 이시절에 이동국의 영입으로 한국에서의 인기도 높아졌으나 끝은 좋지 않았다. 후반기에는 무난하게 승점을 쌓으며 13위로 잔류에 성공했는데 최종전인 맨시티와의 홈경기에서 8:1의 대승을 거두기도 했다.

이후로는 국내 팬들의 관심에서 멀어진 채로 고군분투하다가 2008-09 시즌 구단 레코드로 영입한 아폰소 알베스가 시원하게 먹튀짓을 시전하며 시즌 내내 이어진 골가뭄 끝에 프리미어 리그 19위를 기록해 18위를 기록한 지역 라이벌 뉴캐슬과 함께 사이 좋게 강등되었다. 특기할만한 점은 리버풀이 기록한 2패 중 1패를 안겼다는 것이다.

3. 챔피언십 시기

3.1. 2009-10 시즌

09-10 시즌 2부 리그인 챔피언십에서 시작한 미들즈브러는 초반 연승 행진을 달리며 잘나가서 승격이 순조로워 보였으나 한번 지기 시작하자 같이 강등당했던 WBA에게 홈에서 0-5으로 참패당하는 등 하락세를 타다가 오랜 신뢰와 인내로 지켜본 스티브 깁슨 구단주는 결국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경질하고 셀틱에서 명장으로 칭송받은 고든 스트라칸을 감독으로 영입한다. 그러나 같이 강등되었던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WBA는 프리미어 리그로 다시 승격했지만 미들즈브러는 플레이오프 진출조차 실패했으며 다음 시즌을 기약해야 한다.

3.2. 2010-11 시즌

10-11 시즌 전문가들로부터 승격 유력후보로 꼽혔으나 승격을 노리기는 커녕 강등권 근처의 순위에 다다르는 지경에 이르렀다.[5] 마침내 2010년 10월 고든 스트라칸 감독이 사퇴했고 1982년부터 1991년까지 이 팀에서 선수로 뛰었었던 토니 모브레이가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3.3. 2011-12 시즌

11-12 시즌 30라운드까지 순위는 8위를 지키면서 플레이오프에 대한 희망이 남아있다. 그리고 44차전까지 리그 7위를 지키고 있는데 남은 2경기 여부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이 남아있다. 승점 67점으로 6위인 블랙풀(71점)이 2경기를 삽질하고 미들즈브러는 남은 2경기를 다 이겨야한다. 그러나 45차전에서 블랙풀이 번리를 4:0으로 크게 이기면서 74점으로 4위로 올라가면서 플레이오프 확정이 되었고 버밍엄 시티는 45차전을 비기면서 73점으로 5위, 그나마 카디프가 45차전에서 리즈와 비기는 바람에 72점으로 6위가 되었기에 남은 2경기를 다 이기면 6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희망이 있다. 그러나 4, 5차전 미들즈브러 상대가 2위인 사우스햄튼이었다.

그래도 2: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들였다. 마지막 1경기인 왓포드를 이긴 다음, 6위 카디프 시티가 17위로 떨어진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져야하는 경우의 수가 남아있다. 결국 왓포드에게 1:2로 패하고 카디프 시티가 2:1로 역전승하는 바람에 결국 7위로 마무리, 다음 시즌도 2부 리그에서 뛰게되었다.

3.4. 2012-13 시즌

12-13 시즌에선 14차전까지 카디프 시티와 1,2위를 다투고 있다. 아직 초반이고 7위까지 승점차가 5점이라서 언제라도 바뀔지 모르는 상황이긴 하다. 21차전까지 3위로 밀려났지만 승점차가 3점이라 역시 언제라도 바뀔 상태이다. 그러다가 갈수록 추락하여 42차전에는 리그 11위로 떨어지면서 초반부와 같은 승격 희망은 멀리 날아갔다. 결국 16위로 시즌을 마치며 다음 시즌도 2부 리그 확정.

3.5. 2013-14 시즌

13-14 시즌 끔찍한 2013년을 이어간[6] 보로는 강등권의 반슬리에게 패하며 최근 10경기 1승을 기록하는 부진을 보이자 결국 토니 모브레이 감독과 결별했다. 한 달여만에 뽑은 후임은 선수 시절 레알아틀레틱 빌바오의 수비수로 활약했고 주제 무리뉴 아래에서 레알의 수석코치를 역임한 아이토르 카랑카. 21차전까지 성적은 리그 17위로 계속 17~19위권을 오르락내리락 하는 상황이라 다음 시즌도 챔피언십에서 뛸 가능성이 크다. 그나마 조금씩 올라서 28차전까지 12위로 오르긴 했지만 승격 플레이오프권 6위까진 9점차라서 글쎄. 40라운드 시점에서 6위 레딩 FC와 11점 차이로 13위에 머물고 있어, 승격 가능성은 수치상으로만 존재하는 상황이다. 결국 리그 잔류로 만족해야 했다. FA 컵에선 헐 시티에게 0-2로 패하면서 64강에서 일찍 탈락했다.

3.6. 2014-15 시즌

14-15 시즌은 22라운드까지 11승 6무 5패로 4위를 기록 중. 이후 27라운드까지 3승 2무를 추가하며 2위까지 올라 선두 본머스를 1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그리고 31라운드 기준 본머스를 승점 1점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7] 27경기 18실점만을 허용하며 챔피언십 1위에 오른 짠물 수비가 최대 강점으로[8], 6년만의 승격이 눈에 보이는 중. 여기에 FA 컵에서도 맨시티를 원정에서 0-2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라 한껏 기세를 떨치고 있다.[9] 한편 풋볼 리그 컵에선 리버풀 FC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 갔지만 엄청난 공방 끝에 14-13으로 탈락했다. 14-15 시즌은 36라운드 당시 선두권 4팀이 동승점일 정도로 챔피언십의 선두권 공방이 유래없이 치열한 시즌이었는데, 최종전을 앞두고 풀럼에게 극적인 4-3 패배를 당하며 4점 차로 선두를 왓포드 FC에게 빼앗겼고 AFC 본머스에게 골득실로 뒤져 3위로 내려앉았고 마지막 1경기 여부와 상관없이 프리미어 리그 직행은 물거품이 되었다. 어쨌든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46차전은 비겼는데 이겼더라도 3위였다. 최종순위는 4위로 마무리했다.

플레이오프에서 브렌트포드에게 총합 5-1의 쾌승(1차전 원정 1-2 승, 2차전 홈 3-0 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 1년만의 컴백을 노리는 노리치 시티와 웸블리에서 격돌하게 되었다. 46경기 37실점의 미들즈브러와 46경기 88득점의 노리치 시티의 창과 방패의 대결로 관심을 끌었고 시즌 2경기 모두 노리치 시티를 이겼기에 미들즈브러가 유리하다는 분석이 많았다. 그러나 정작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는 전반 15분만에 2골을 얻어맞은 후 완전히 말린 모습을 보이며 결국 0-2로 통한의 패배를 당하였고, 다음 시즌에도 챔피언십에 머물 수밖에 없게 되었다.

3.7. 2015-16 시즌

15-16 시즌은 22라운드까지 46점 승점으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이후로도 프리미어 리그에서 내려온 헐 시티와 엎치락뒤치락하며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2016년 2월 1일엔 챔피언십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인 조던 로즈를 블랙번 로버스에서 거금 £9m에 영입하며 자동승격을 위해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36라운드 기준 2위를 기록하면서 번리와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41라운드 레딩과의 경기에서 2:1로 이기면서 5연승으로 1위에 올라섰다. 남은 5경기의 결과에 따라 7년만에 프리미어 리그로 복귀할 수도 있다.

43라운드 현재 승점 86점으로 1위지만 2위인 번리와 3위인 브라이튼과의 승점 차이가 2점밖에 나지 않아 남은 경기의 결과에 따라 승격 여부가 좌지우지될 가능성이 높다. 시즌 마지막 경기인 46라운드 상대가 브라이튼이다. 작년의 불운을 다시 맛보기 싫다면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다.

44라운드 입스위치와의 홈경기에서 통한의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이날 승리한 번리와 브라이튼의 추격을 허용하고야 말았다. 단 두 경기를 남긴 상태에서 1위 번리와 2위 보로, 3위 브라이튼은 모두 승점 87, 득실차는 각각 +33, +32, +30을 보유하고 있어 챔피언십과 프리미어 리그 티켓의 향방은 마지막까지 짐작할 수 없게 되었다. 시즌 최종전인 브라이튼과의 홈경기는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최종전 못지 않은 많은 것들이 걸린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심지어 46라운드에서 또 버밍엄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을 가져가지 못했다! 번리나 브라이튼이 승을 가져가면 2점차로 밀려나 작년의 악몽이 실현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제는 브라이튼의 마지막 경기에 모든게 달려있다.

그런데 브라이튼이 더비 카운티와의 1:1무승부를 기록하면서 골득실점차로 미들즈브러가 앞서있는 상태다! 유리한점은 마지막 경기가 브라이튼인데 미들즈브러는 비겨도 무조건 프리미어 리그행이다! 그러나 지는 순간 셰필드 웬즈데이와 승격 준플레이오프를 한다.

파일:2016 promotion.jpg
5월 7일 브라이튼 &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기면서 무려 8년만에 프리미어 리그로 복귀했다. 8년 전 보로와 함께 강등당했던 지역 라이벌 뉴캐슬과 귀신같이 자리를 뒤바꿨다.

4. 프리미어 리그 복귀 후

4.1. 2016-17 시즌

미들즈브러는 승격팀답지 않은 '폭풍 영입'으로 험난한 프리미어리그 여정을 대비했다. 빅토르 발데스, 안토니오 바라간, 알바로 네그레도 등 빅클럽 출신 선수들을 포함 무려 10명의 선수[10] 를 영입했다. 스페인 출신 아이토르 카랑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팀답게 대부분의 선수를 스페인 리그에서 공수했다.

AFC 아약스의 덴마크 특급 유망주 빅터 피셔의 영입을 확정지었다. 팬들은 피셔가 거친 EPL 무대에서 잘 적응할지 기대하면서도 걱정하는 중이다.

7월 8일 FA로 풀려있던 빅토르 발데스의 영입이 확정 되었고, 뒤이어 7월 15일 발렌시아 CF안토니오 바라간을 영입하였다. 알바로 네그레도 링크도 지속적으로 나다가 임대로 영입에 성공했다. 아무래도 감독이 감독이다보니 스페인 커넥션을 구축하려는 듯 하다.

8월 13일 7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이었던 스토크와의 개막전에서 발렌시아에서 임대온 네그레도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종료직전 샤키리에게 프리킥 동점골을 실점하며 1:1로 비겼다.

8월 21일 2라운드 티스위어 더비인 선덜랜드 원정은 스투아니의 멀티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8월 28일 WBA 원정은 노잼 경기 끝에 무득점 무승부로 개막 3경기 무패를 기록했다.

9월 10일 4R 팰리스전 홈경기는 조지 프렌드의 아쉬운 실책으로 2:1로 졌다. 17일 5R 에버튼 원정은 1:3 역전패를 당했고 24일 6R 토트넘전 홈경기는 전반에만 손흥민에게 2골을 실점하며 1:2 패배,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10월 1일 웨스트햄 원정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7R까지 1승3무3패로 16위를 기록했다.

10월 16일 8R 왓포드에 홈에서 0대1로 패하며 홈에서 무승을 이어갔는데 10월 23일 9R 아스날 원정에서 놀랍게도 0:0으로 비기며 아스날의 7연승과 선두 등극을 저지했다. 발데스와 체흐가 나란히 좋은 선방을 보여줬다. 라미레즈와 트라오레가 역습 시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네그레도의 개막전 이후 침묵은 이어졌다.

10월 30일 10R 홈경기 본머스전에서 라미레즈의 단독드리블 골과 다우닝의 추가골로 8경기 만의 승리와 함께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11월 6일 11R 맨시티 원정은 점유율은 29퍼에 불과했지만 발데스의 선방으로 버티다 종료 직전 더 룬의 극적인 동점골로 강팀과의 원정 2경기 연속으로 승점을 따냈다.

24R 현재 4승 9무 11패로 15위에 위치하고 있다. 강등권과는 1점차. 수비진은 27실점만을 허용해 리그 최고 실점 공동 4위(또다른 4위팀은 에버튼 FC)를 기록할 만큼 승격팀으로서는 매우 우수하다. 그러나 문제는 빈곤한 공격진. 현재 19득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리그 최하위 기록이다. 주축 공격수 알바로 네그레도는 23경기 6골이라는 부진한 성적을 찍고 있고 덴마크 특급 유망주라는 빅토르 피셔는 12경기 0골을 기록하여 팬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미들즈브러가 강등을 모면하려면 공격진이 살아나야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2017년 들어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함으로써 19위까지 순위가 떨어지면서 강등위기를 맞고있다.

5월 9일 36라운드 첼시전에서 3:0으로 패배하여 남은 2경기랑 상관없이 강등이 확정되었다.

5. 다시 챔피언십으로

5.1. 2017-18 시즌

시즌을 앞두고 지난시즌 리즈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개리 몽크가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2017년 12월 23일 9위에 머물며 개리 몽크는 경질되고 3일 뒤 중하위권계 명장 토니 풀리스가 선임되었다.

이후 꾸준한 성적을 내어 45라운드에서 플레이오프를 노리던 밀월을 홈에서 2-0으로 제압하고 5위를 확보하며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하였다. 4강 상대는 4위 아스톤 빌라.

5월 12일에 펼쳐진 4강 1차전 홈경기를 코너킥 상황에서 밀레 예디낙에게 실점하며 0-1로 패배했다. 2차전을 0-0으로 비기며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프리미어 리그 복귀에 실패했다.

5.2. 2018-19 시즌

44라운드까지 7위로 6위 더비 카운티가 같은 67점이라 남은 2경기 여부에 따라 또 다시 승격 플레이오프로 진출할 수 있다, 문제는 8위인 브리스톨 시티가 43라운드를 치른 상태에서 66점이라 브리스톨 시티 경기 여부도 봐야한다.

결국 6위 더비에 승점 1점이 모자른 7위로 다음시즌도 챔피언십에서 보내게 되었다. 플레이오프 실패의 책임을 지고 퓰리스와 결별했고 조나단 우드게이트 코치가 신임 감독이 되었다.

5.3. 2019-20 시즌

8월 2일 개막전 루턴 타운 원정에서 3대3으로 비기며 우드게이트가 감독 데뷔전을 가졌다.

11라운드 기준 승점 10점에 그치며 20위에 처져 있다.

2020년 들어서 11경기에서 승점 8점만을 따내는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급기야 22위로 강등권에 내몰렸다. 그러나 인내심으로 정평이 난 깁슨 구단주답게 우드게이트는 감독직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결국 6월 23일 우드게이트는 경질되고, 축구계에서 은퇴한줄로 알았던 닐 워녹을 감독으로 임명했다.

결국 최종전에서야 산술적인 잔류가 확정되며 2019-20 시즌을 승점 53점 13승 14무 19패 골득실 -19로 마무리지었다. 순위는 중하위권 17위에 머무르며 승격은 다음 시즌을 노려봐야 한다. 물론 이번 시즌은 승격은 커녕 강등당하지 않은 걸로 만족해야 한다.

5.4. 2021-22 시즌

2021년 11월 6일 성적부진으로 닐 워녹 감독을 상호 해지로 해임했다.

2021년 11월 7일 前 셰필드 유나이티드 감독 크리스 와일더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 공교롭게도 전현 감독이 모두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큰 족적을 남긴 감독이다.

파일:크리스 와일더 이달의 감독상.jpg

부임한지 2개월 만인 크리스 와일더 감독이 12월 EFL 챔피언십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또한 미들즈브러는 아이사이아 존스가 12월 EFL 챔피언십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면서 12월 EFL 챔피언십 이달의 감독상, 선수상을 모두 휩쓸게 되었다.

리그에서는 33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8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종 20승 10무 16패 득 59 실 50 득실차 9 승점 70점으로 승격 플레이오프 코앞인 7위로 마감했다. 6위 루턴 타운과의 승점 차는 5점이나 벌어졌기에 아깝게 놓친 건 아니었다.

FA컵 4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를 승부차기 접전(7:8) 끝에 꺾고 5라운드(16강)에 진출하였다.
FA컵 5라운드에서는 토트넘 홋스퍼 FC와 경기를 치렀는데 골키퍼인 조 럼리가 선방쇼를 펼치며 연장전까지 끌고 갔으며 연장전반 추가시간 2분 조쉬 코번이 골을 넣으며 1:0로 토트넘을 격파하며 5년 만에 8강에 진출하였다.8강전 상대는 루턴 타운 FC를 상대로 진땀승을 거두고 올라온 첼시 FC이다.그러나 아쉽게도 첼시의 하킴 지예흐로멜루 루카쿠한테 골을 내주며 0:2로 패하며 탈락했다.

EFL컵은 블랙풀에게 3:0 완패당하며 1라운드에서 광탈했다.

5.5. 2022-23 시즌

파일:미들즈브러 FC 로고.svg
친선경기
2022년 7월 21일 금요일 04:30(KST)
리버사이드 스타디움 (잉글랜드, 미들즈브러)
주심: 로버트 존스
관중: 14,000명
파일:미들즈브러 FC 로고.svg
2 : 0
파일: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로고.svg
미들즈브러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51' 아이제이아 존스
72' 마커스 태버니어 (A. 맷 크룩스)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리그 개막전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과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 2R 퀸즈 파크 레인저스 원정경기에서 3:2 패배하며 리그 초반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이후 셰필드 원정에서 2:2 무승부로 선전하나 했지만 스토크 원정에서는 종료 직전 동점골로 또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4경기째 무승을 달리고 있다. 급기야 5R 레딩 원정에서는 아예 1:0으로 패배하며 5경기 무승을 기록, 강등권인 23위로 떨어졌다.

6R 스완지 홈경기에선 맥그리와 크룩스가 전반에 연달아 득점하며 2:0으로 산뜻하게 앞서갔지만, 후반전에 PK골을 먹히며 위기에 몰린다. 그러다 85분 상대팀 수비수인 벤 카방고가 미들즈브러 선수의 파울로 경기가 멈췄을 때를 틈타 리프팅을 하는 다넬 피셔를 밀어버리며(...) 스스로 퇴장당하는 바보짓을 저질러[11]살아나던 스완지의 분위기가 팍 죽었다. 이후 그대로 2:1로 경기가 끝나며 6경기 만에 리그 첫 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이후 왓포드 원정 패, 선덜랜드 홈 승리를 끝으로 리그 3경기에서 1무 2패을 기록하며 강등 위기가 현실화되자 결국 코번트리 전 패배를 끝으로 10월 3일 크리스 와일더 감독이 경질, 임시감독 체제로 들어섰다. 임시감독 체제에서는 2승 1무 2패를 기록한 끝에 마이클 캐릭이 10월 24일부로 선임되었다. 새 감독을 선임한 후에는 프레스턴 전에서 2:1로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하나 싶더니 헐시티 원정 3:1 승리를 시작으로 월드컵 직전에는 무려 노리치를 원정에서 잡아내는 패기를 선보이는 등 4승 1무로 5경기 무패행진으로 순위도 12위까지 껑충 뛰었다. 그리고 리그 후반기에 들어서서 3위까지 올라가다가 44라운드에 남은 2경기랑 상관없이 4위로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프리미어리그 승격 플레이오프의 상대는 코벤트리 시티가 되었고 1차전은 0-0으로 비겼다. 2차전에서 승리를 하게 되면 루턴 타운과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승격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된다. 하지만 2차젼 결과 코벤트리에게 1-0으로 패배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다.

한편, 리그컵에서는 반즐리에게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먹혀 1라운드 만에 탈락했다.

5.6. 2023-24 시즌

EFL컵에서 32강, 16강, 8강 모두 3,4부리그 팀만 만나는 꿀대진을 받으며 4강까지 올라왔다. 그런데 4강에서 첼시를 만나 우승의 꿈이 좌절되는가 했지만 놀랍게도 1차전에서 첼시에게 1대0으로 승리! 하지만 2차전에서 6-1로 패했다.

리그는 처음에는 강등권 가까이 있다가 나름 중위권으로 회복했다.

최종순위는 20승 9무 17패 71득점 62실점 8위로 마이클 캐릭 감독의 첫 풀타임 시즌이였으나 초반 극심한 부진으로 인하여 후반기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오프 진출은 실패하였다.

5.7. 2024-25 시즌

1R 스완지와의 홈 개막전에서 에마뉘엘 라테 라트의 PK 결승골로 1대0 신승을 거뒀다. 참고로 이 경기는 엄지성의 스완지 공식경기 데뷔전이였다.

EFL컵 128강전 리즈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안페르네이 데이크스테일의 데뷔골을 포함 공수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이며 3대0으로 대승을 거뒀다.

2R 더비 카운티 원정에서 슈팅수 20대3 점유율 7대3의 압도적인 모습에도 불구하고 좋지않은 골 결정력으로 0대1로 패배했다. 득점자는 케이든 잭슨

3R 포츠머스 홈 경기에서 최악의 수비로 크리스찬 사이디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경기 막판까지 1대2로 끌려가다 토미 콘웨이의 PK 동점골로 간신히 2대2 무승부를 거뒀다. 이 골은 토미 콘웨이의 미들즈브러 데뷔골이였다.

EFL컵 64강전 스토크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유스를 대거 투입하긴 했으나 최악의 경기력으로 0대5 대패를 당했다. 배준호는 70분에 교체 투입되어 약 25분 정도 경기를 소화했다.

4R 카디프 원정에서 맷 클락의 헤더 선제골과 아론 램지의 자책골로 2대0 완승을 거뒀다.

5R 프레스턴 노스 엔드 홈 경기에서 토미 콘웨이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마즈 옌센에게 실점하여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6R 선더랜드 홈 구장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티스위어 더비에서 크리스 리그에게 실점하여 0대1로 패배했다.

7R 스토크 시티 홈 경기에서 벤 도크의 선제골과 헤이든 해크니의 시즌 첫 골로 2대0 완승을 거뒀다. 벤 도크의 골은 미들즈브러 데뷔골이였으며 배준호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8R WBA 원정에서 헤이든 해크니의 선제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미들즈브러는 약 5년만에 더 호손스 원정에서 승리했다.

9R 왓포드 원정에서 조지 에드먼슨의 데뷔골로 앞서갔으나 에도 카옘베, 크와도 바에게 연속 실점하여 1대2 역전패를 당했다. 카옘베와 바 모두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 득점에 성공한 것이고 톰 클레벌리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한 역전승이였다.

10R 브리스톨 시티 홈 경기에서 아니스 메흐메티히라카와 유에게 실점하여 0대2 완패하였다. 골 결정력에서도 좋지 않았고 두 골 모두 수비 실책으로 실점했다. 저번 시즌 부상으로 인해 아직도 복귀를 하지못한 기존 주전 센터백인 데일 프라이다라 레니한의 공백이 여전히 뼈저리게 느껴지는 현재 미들즈브러의 수비진이다. 덤으로 10경기 10골만을 득점한 부실한 득점력도 현재 부진에 한 몫 하고있다.

11R 셰필드 유나이티드 홈 경기에서 에마뉘엘 라테 라트의 리그 2호골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현재까지 거둔 5승 전부 무실점으로 승리하고 있다. 다만 이외에 경기에서 전부 실점중이다.

12R 노리치 시티 원정 경기에서 보르하 사인스의 선제골로 0대1로 끌려가다 토미 콘웨이의 역전 멀티골, 핀 아자즈의 시즌 첫 골로 3대1까지 벌리며 환상적으로 전반을 마쳤으나 67분 토미 콘웨이의 페널티킥 실축으로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72분 보르하 사인스의 원더골, 80분 켈렌 피셔의 크로스를 세니 디엥이 이상하게 펀칭하며 자책골까지 내주며 다 잡은 경기를 결국 3대3으로 마무리 했다. 미들즈브러는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리그 기준 4연승 중이였으나 연승 행진은 마감하게 됐다.
[1] 나머지 강등팀은 노팅엄 포레스트다.[2] 맨유의 해당 시즌 유일한 홈 패배였다.[3] 가이스카 멘디에타가 이 경기에서는 시작하자마자 35m 중거리포를 폭발시키더니 두 골을 작렬하며 맹활약했다. 맨유의 만회골은 94분에 와서야 나왔는데(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헤딩슛), 이게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최초의 팀 1000번째 골이었다. 덕분에 경기 전부터 1000호골의 주인공 운운하며 설레발치던 맨유 선수들과 팬들은 초상집 분위기에서 1000호골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고, 일부 팬들은 차라리 다음 게임에 넣지...와 같은 반응이었다.
이 경기는 박지성이 출장하여 국내에도 생중계되었는데, 박지성은 교체로 나가 버리고 중계하던 임주완 옹의 "첫번째 골도 멘디에타, 네번째 골도 멘디에타!"라는 중계 멘트만이 공허히 울려퍼질 뿐이었다. 맨유 입장에서 이 경기의 후폭풍은 대단히 커서 그 유명한 키노게이트(로이 킨이 맨유 동료들을 무자비하게 까서 방출당한 사건)의 직접적 발단이 되었다. 게다가 이날은(2005년 10월 29일) 맨유의 수문장 에드윈 반 데 사르의 생일이었다.
[4] 로마는 이 시즌을 시작으로 4시즌 연속 EPL 팀에 의해 유럽대항전에서 탈락했다. 2006-07 시즌에는 8강에서 맨유에게 그 유명한 7:1 대패.[5] 스트라칸 감독은 자기한테 친숙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 리그 선수들로 선수단을 채워 넣었으나 전체적으로 이들이 부진하여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 리그 수준에 대한 떡밥을 제공하기도 했다.[6] 모브레이 감독의 사임 전까지의 2013년 성적이 5승 9무 19패에 이르렀다.[7] 31라운드 기준 미들즈브로 승점 60점 본머스 승점 59점.[8] 그러나 우리가 익히 아는 팀의 주장 조나단 우드게이트는 노쇠화가 찾아온 것인지 리그 컵 1경기 출장에 그치며 짠물 수비에 공헌하지 못하고 있다.[9] 아스날 FC에 2-0 패배해 16강 탈락[10] IN- 빅토르 발데스(맨유), 안토니오 바라간(발렌시아), 베르나르도 에스피노자(스포르팅 히혼), 빅토르 피셔(아약스), 마르턴 더론(아탈란타), 브래드 구잔(애스턴 빌라), 파비우(카디프 시티), 가스톤 하미레즈(완전영입, 사우샘프턴), 알바로 네그레도(임대, 발렌시아).[11] 현지 중계진들도 우스꽝스럽다(ridiculous)는 워딩을 쓰며 신랄하게 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