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3-22 23:50:25

문명 7/등장 문명/프랑스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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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제국
French Empire
근대 시대, 군사 중심 외교 위주
문명 특성
파일:문명7_프랑스 제국.webp
자유, 평등, 박애
(Liberté, Egalité, Fraternité)
근대 시대 모든 정부기념 행사 효과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에펠탑 건설 시 파일:문명7_생산력.webp 생산력 효율을 +30% 제공합니다.
특유 유닛
파일:문명7_제국근위대.png
제국근위대
(Garde Impériale)
프랑스 제국 특유 보병 유닛입니다. 원거리 공격이 가능합니다. 우호적인 군단장의 지휘 반경 안에 있을 때 전투력이 +2 증가합니다. 양성 비용이 더 비쌉니다.
파일:문명7_자코뱅.png
자코뱅
(Jacobin)
1회의 사용 횟수를 보유한 위인입니다. 거리가 있는 도시에서만 양성할 수 있으며, 특정 자코뱅을 무작위로 얻습니다. 각 자코뱅은 한 번만 얻을 수 있습니다. 자코뱅은 양성할 때마다 비용이 증가합니다.
특유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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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Avenue)
프랑스 제국 특유 구역입니다. 하나의 특수지구에 자르뎅 아 라 프랑세즈와 살롱을 지으면 생성됩니다. 이 도시의 구역 파일:문명7_행복도.webp 행복도가 +2 증가합니다.
특유 건물
파일:문명7_자르뎅 아 라 프랑세즈.webp
자르뎅 아 라 프랑세즈
(Jardin à la Française)
파일:문명7_문화.webp 문화를 +5 얻습니다. 문화 건물 및 불가사의 인접 시 파일:문명7_행복도.webp 행복도를 +1 얻습니다. 프랑스 제국 특유 문화 건물입니다. 시대를 초월합니다.
파일:문명7_살롱.webp
살롱
(Salon)
파일:문명7_행복도.webp 행복도를 +5 얻습니다. 행복도 건물 및 불가사의 인접 시 파일:문명7_문화.webp 문화를 +1 얻습니다. 프랑스 제국 특유 행복도 건물입니다. 시대를 초월합니다.

1. 개요2. 역사적 배경3. 고유 요소
3.1. 문명 특성3.2. 특유 유닛3.3. 특유 구역
3.3.1. 거리
3.4. 특유 건물
3.4.1. 자르뎅 아 라 프랑세즈3.4.2. 살롱
3.5. 특유 사회 제도3.6. 전통
4. 운영5. 도시 목록6. 연관 지도자7. 연관 불가사의8. 연관 자연 환경 명칭9. BGM10. 스플래시 아트
10.1. 문화 황금기 달성 시10.2. 군사 황금기 달성 시10.3. 과학 황금기 달성 시10.4. 경제 황금기 달성 시
11. 여담

1. 개요

문명 7의 오리지널 등장 문명으로, 프랑스 제1제국부터 프랑스 제3공화국까지의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였다.
프랑스 제국
길로틴의 기나긴 그림자부터 혁명을 알리는 화려한 리본 표지, 나폴레옹의 천둥과도 같은 대포 소리와 벨 에포크의 '빛의 도시', 그리고 철제 바늘 에펠탑까지... 프랑스가 수면 위로 부상합니다. 프랑스 대혁명 이후 프랑스는 다시금 군주제로 돌아갔다가, 또다시 공화국을 세우며 격랑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 제3공화국이 도래하자 도로, 산업, 살롱 등으로 짧은 휴식이 찾아와, 프랑스는 다가오는 폭풍을 앞두고 숨을 고를 수 있었습니다.

2. 역사적 배경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 프랑스 혁명 이후 나폴레옹 부흥의 여파로 프랑스 제국은 세계 무대의 주역이 되며 영국의 주적도 되었습니다. 혁명으로 인해 군주제는 폐지되었지만, 프랑스는 두 차례의 세계대전에서 패할 때까지 다양한 군주제와 새로운 공화제 사이를 오갔습니다. 이 시기에 프랑스라는 이름은 문화와 예술, 강력한 군사적 정복과 동의어가 되었습니다.

공화국은 폭군 또는 황제인 나폴레옹 3세를 국민들이 뽑을 때까지 지속되었습니다. 그의 권위주의 통치는 일보의 후퇴였으며 잘못된 외교 정책으로 인해 훼손되었지만, 최고의 정치 저서 중 하나가 탄생한 근원이 되기도 했습니다. 마르크스는 나폴레옹의 부상에 대해 성찰하며 나폴레옹 3세가 대중을 유혹하기 위해 제국의 상징을 어떤 식으로 조작했는지 지적했습니다. 이 글은 현대 파시즘에 관한 최초의 실제 사례 연구이자 비판으로 평가받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결론은 조금 불공평할 수 있습니다. 나폴레옹 3세는 몇 개의 이해 집단 사이에 끼어 있었습니다. 새로운 이탈리아 왕국은 본질적으로 세속국이었던 만큼 프랑스의 가톨릭교도들은 이탈리아 통일을 점점 우려하는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가톨릭교도들은 프랑스를 가톨릭교의 새로운 안식처로 만들려고 했고, 나폴레옹은 여전히 예배의 자유를 허용하는 한편 이러한 요구를 받아들였습니다. 불만이 고조되면서 양측 모두 실수를 저질렀으나, 왕실이 야당의 기자를 살해하자 여론은 위험할 정도로 군주의 반대편으로 기울었습니다. 이러한 불만은 1870년 프로이센과의 전쟁에서 프랑스가 패배한 후 결국 터지고 말았으며, 그 결과 새로운 공화국이 탄생했습니다.

프랑스는 해외에 두 개의 식민 제국을 세웠습니다. 첫 번째 제국은 나폴레옹 3세 시대에 거의 사라졌지만, 두 번째 제국은 알제리와 서아프리카, 인도차이나로 확장되었습니다. 프랑스는 두 가지 접근법을 썼습니다. 한편으로는 상당한 유혈 사태를 수반하는 군사적인 접근 방식을 적극적으로 사용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항상 영국보다 더 동화주의적으로 접근하며 더 짧은 기간에 더 많은 프랑스 문화를 식민지에 주입하는 식이었습니다.

1800년대 후반 프랑스 사회는 평화의 시기이자 예술의 전성기였습니다. 국가는 급속하게 산업화되었고, 프랑스는 새로운 사회적 혁신을 받아들이는 만큼 빠르게 새로운 기술 혁신을 받아들였습니다. 프랑스는 화가, 시인, 전기 가로등과 철도로 가득한 곳이 되었습니다. 이때 파리는 빛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제3공화국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비시에 파시스트 꼭두각시 정권이 들어설 때까지 유지되었습니다.

프랑스 왕국은 18세기 내내 세계 문화의 중심으로 군림했습니다. 오스트리아, 독일, 러시아 등 유럽 궁전 대부분은 루이 14세의 궁전의 화려함을 모방하고자 프랑스어를 사용했습니다. 18세기 중반까지 프랑스는 유럽에서 가장 강력하고 영향력 있는 세력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프랑스 체제는 유럽의 산업 시대를 지배했던 절대 군주제의 전형이었습니다.

이 체제는 이전과는 달랐습니다. 예를 들어 봉건 군주제는 절대적이지 않았고, 후작이나 공작 같은 세력과 관계로 존재했습니다. 반면 절대 군주제에서는 모든 권한이 한 사람에게 부여되었으며, 종종 그 아래에는 공로 기반 체제가 있었습니다. 루이 14세는 l'etat, c'est moi(짐이 곧 국가다)라고까지 했습니다. 왕권에 대한 전통적인 견제는 사라졌습니다. 이럴 경우, 통치자가 부패하면 무서운 결과가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체제는 불평등에 의지했고 1789년의 프랑스 혁명은 이를 바로잡고자 했습니다. 18세기에 프랑스 인구가 엄청난 속도로 증가하자 기근이 발생했으며 사람들은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궁전의 부와 미국의 다른 종류의 정부라는 예시로 인하여, 기존 체제를 전복하려는 국민들의 열망이 곧 끓어올랐습니다. 이후 입헌군주제를 향한 온건한 전진, 폭력적인 혁명과 폭력적인 반혁명 등이 반복되었습니다. 1799년, 10년 동안의 혼란으로 인해 프랑스인은 안정을 갈망했습니다. 그때 브뤼메르 18일(혁명으로 인해 달 이름까지 바뀌었습니다) 쿠데타로 제1통령으로 임명되며 대성공을 거둔 군대 장성 나폴레옹이 등장했습니다. 여기서 프랑스 혁명의 혼돈(때로는 민주적 혼돈)은 프랑스 제국의 최초 파시즘으로 기울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진정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 상황에서 프랑스 제국은 몇 가지 정치 체제를 나타냅니다. 본 게임, 문명에서 말하는 프랑스 제국은 유럽을 장악하려는 나폴레옹의 시도 및 그 이후의 군주제 복원과 공화국 시기를 의미합니다. 여기에서 프랑스는 군사 민주주의, 군사 독재, 이후 파시즘을 낳게 되는 개인숭배, 이후 공산주의가 되는 계급 간 절대적 평등에 대한 요구 등 새로운 정치 형태의 시험장이었습니다. 프랑스는 또한 아시아와 아프리카와 몇몇 신대륙에 식민지를 보유하여 거대한 식민 제국을 감독했습니다.

프랑스가 새롭게 태어나는 동안, 다른 유럽 국가는 이를 군주제 권력에 대한 급진적이고 실존적인 위협으로 간주했습니다. 이들은 1792년에 시작되어 1806년까지 지속된 제1차 대프랑스 동맹, 제2차 대프랑스 동맹, 그리고 (놀랍게도) 제3차 대프랑스 동맹과 같은 공격을 여러 차례 개시했습니다. 이러한 갈등의 물결은 처음에는 프랑스 혁명을 뒤집는 데 집중했고, 다음에는 혁명의 확산을 억제했으며 마지막으로는 프랑스의 확장을 억제했습니다. 그 결과, 궁지에 몰린 프랑스는 갈등을 외부로 돌렸습니다. 프랑스의 군대는 강력해지고 영향력이 커졌으며, 위풍당당하고 인기 있는 나폴레옹이 즉시 전쟁에 복귀했습니다. 바다에서는 패배했지만, 육지에서는 큰 승리를 거둔 나폴레옹은 유럽 전역을 누비며 가는 곳마다 질서를 재편했습니다. 그는 거의 12년 후에야 전진을 멈추었습니다. 프랑스 제1제국은 거의 끊임없는 전쟁 상태였습니다.

나폴레옹의 패배와 제1차 세계대전 사이에 존재한 '긴 19세기' 중의 프랑스는 전과 같지 않았습니다. 전통적인 권력 질서인 가톨릭 교회와 부르봉 왕조는 절대 예전의 지위를 회복할 수 없었고, 프랑스는 이 기간 내내 군주제 복원, 공화국 제국 사이에서 흔들렸습니다. 근대화된 나라는 경제적 충격에 더 잘 대처할 수 있었으며, 그 이후는 비교적 평화롭고 번영했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갈등을 낳았습니다. 평화와 번영으로 인해 부르주아가 더 부유해지게 되었으며, 이는 귀족에 기반한 절대 질서에 위협이 되었습니다. 약해진 부르봉 군주제가 1830년의 봉기로 인해 끝을 맞이하고 더 자유주의적인 부르주아 동맹 군주인 루이 필리프 1세가 부상했습니다. 루이 필리프는 '프랑스의 왕'이 아니라 '프랑스인의 왕' 자격으로 통치했습니다. 저 둘 사이에는 상당히 큰 차이가 있습니다. 루이 필리프는 영토에 대한 신권을 주장하지 않았으며, '프랑스인'으로 알려진 사람들을 통치했다는 점입니다.

그 이후에 1848년의 갈등이 찾아왔습니다. 이는 귀족과 부르주아, 프롤레타리아 세 사회 집단 사이의 분열로 인해 발생했습니다. 귀족은 물론 상류층이었지만, 심각하게 권력이 제한되어 있던 상류층이었습니다. 절대 군주제는 상류층의 권력을 빼앗아 왕에게 집중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귀족의 권력은 유산과 타고난 토지의 지배권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부르주아는 재산과 자본을 소유했기에 권력을 갖게 된 사업주를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프롤레타리아는 자기 몸과 기술 외에는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았고, 그 몸과 기술을 부르주아 계급에 임금을 받고 팔거나 귀족 계급의 영주에게 양도해야 했던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체제 아래의 근무 조건은 어떨까요? 부르주아 계급에 대항하여 프롤레타리아를 보호해야 했을까요? 과거에는 군주가 개입하도록 호소할 수 있었지만, 군주가 없다면 어떻게 청렴을 추구할 수 있을까요? 그리하여 1848년 프롤레타리아와 프티 부르주아(중산층 이하)가 부르주아와 귀족의 과잉을 억제할 수 있는 국가를 세우려고 결집했습니다. 마르크스주의 이론처럼 보이시나요? 바로 그렇습니다. 마르크스는 당시에 글을 쓰고 있었으며, 프랑스가 처한 상황을 예시로 들며 그 개념을 발전시켰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이러한 시위로 인해 군주제가 전복되고 새로운 공화국이 수립되었습니다. 이 봉기는 프랑스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유럽 전역에서 같은 논의가 오갔고 동일한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3. 고유 요소

3.1. 문명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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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평등, 박애
Liberté, Egalité, Fraternité

근대 시대 모든 정부기념 행사 효과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에펠탑 건설 시 파일:문명7_생산력.webp 생산력 효율을 +30% 제공합니다.

3.2. 특유 유닛

3.2.1. 제국근위대

<keepall> 파일:문명7_제국근위대.webp
제국근위대
Garde Impériale
파일:문명7_프랑스 제국.webp 프랑스 제국 특유 군사 유닛
능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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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접 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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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 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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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격 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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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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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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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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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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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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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 비용
<rowcolor=#fff> 300 → 350 → 410 1200 → 1400 → 1640 4 → 4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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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나폴레옹의 정예 부대는 그가 직접 지휘하는 황실 근위대, 즉 제국근위대를 형성했습니다. 제국근위대는 특정 병과가 아니라 프랑스군이 보유한 최고의 보병, 기병, 포병 부대로 구성되었으며, 여기에는 나폴레옹의 용기병, 척탄병, 심지어 아라비아 영토에서 온 맘루크까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제국근위대의 총 병력은 적게는 수천 명에서 많게는 10만 명에 달했습니다. 이 중 나폴레옹이 가장 아끼는 부대는 노병 부대인 '그로그나드(불평을 일삼는 사람이라는 뜻)'로, 나폴레옹 제국이 멸망하고 나폴레옹이 유배를 당하면서 제국근위대도 함께 사라졌습니다.
}}}}}} ||
유닛 특성
프랑스 제국 특유 1~3티어 보병 유닛입니다.
원거리 공격이 가능합니다.
우호적인 군단장의 지휘 반경 안에 있을 때 파일:문명7_전투력.webp 전투력이 +2 증가합니다.
양성 비용이 더 비쌉니다.
다음을 대체
파일:문명7_전열보병.webp 전열보병, 파일:문명7_소총 보병.webp 소총 보병, 파일:문명7_보병 중대.webp 보병 중대

3.2.2. 자코뱅

<keepall> 파일:문명7_자코뱅.webp
자코뱅
Jacobin
파일:문명7_프랑스 제국.webp 프랑스 제국 특유 민간인 유닛
능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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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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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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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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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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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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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자코뱅은 프랑스 혁명 당시 가장 두드러진 정치 집단이었습니다. 1789년 브르타뉴인 클럽으로 설립된 이 단체는 원래 브르타뉴의 제3신분(평민)과 관련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조직되었습니다. 이러한 대화에 곧 인근 지역까지 참가하기 시작했고, 이 클럽은 자코뱅파라는 별칭을 지닌 '헌법 친우회'(Society of the Friends of the Constitution)로 발전했습니다.

파리로 이전한 후 프랑스의 정치 상황이 격화되자 자코뱅파의 회원 수는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처음에는 프랑스 국민의 권리를 수호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지만, 국왕에 대한 충성심을 둘러싼 내부 분열로 인해 회원 이탈이 발생했습니다. 막시밀리앙 로베스피에르가 남아 있던 사람들을 이끌고 급진화를 추진했고, 이들은 곧 프랑스 혁명과 이후 공포정치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자코뱅파는 로베스피에르의 몰락 이후 1794년에 공식적으로 해체되었지만, 이들의 이상은 유럽 전역에서 일어난 현대 운동에서 살아남았으며 프랑스 혁명에서 이들이 맡았던 역할은 서구 세계 정치 철학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 ||
유닛 특성
1회의 사용 횟수를 보유한 위인입니다. 거리가 있는 도시에서만 양성할 수 있으며, 특정 자코뱅을 무작위로 얻습니다. 각 자코뱅은 한 번만 얻을 수 있습니다. 자코뱅은 양성할 때마다 비용이 증가합니다.
등장 자코뱅 목록
루이 앙투안 드 생주스트 군단장 위에서 활성화합니다. 사령관의 이름이 '공포의 천사'로 변경됩니다. 이 지휘 반경 내의 유닛은 파일:문명7_전투력.webp 전투력이 +4 증가합니다.
막시밀리앙 로베스피에르 궁전에서 활성화합니다. 특유 전통인 공포정치를 잠금 해제합니다. 구역에서 파일:문명7_문화.webp 문화를 +3 얻지만, 도시 성장률이 -25% 감소합니다.
에타 팜 다엘더스 궁전 또는 시청에서 활성화합니다. 건물에 파일:문명7_행복도.webp 행복도가 +10 추가됩니다.
올랭프 드 구주 궁전에서 활성화합니다. 구역에 파일:문명7_과학.webp 과학이 +1 추가됩니다.
자크 피에르 브리소 궁전에서 활성화합니다. 모든 유닛의 파일:문명7_전투력.webp 전투력이 +2 증가합니다.
자크니콜라 비요바렌 궁전에서 활성화합니다. 모든 육지 유닛의 특수지구 내 파일:문명7_전투력.webp 전투력이 +3 증가합니다.
장폴 마라 궁전에서 활성화합니다. 구역에 파일:문명7_문화.webp 문화 +1이 추가됩니다.
조르주 당통 궁전에서 활성화합니다. 즉시 기념 행사가 발생합니다.
카미유 데물랭 도시 특수지구에서 활성화합니다. 해당 도시 구역에 파일:문명7_행복도.webp 행복도가 +1 추가됩니다.
폴 바라스 궁전에서 활성화합니다. 외교 활동으로 얻는 모든 지원 효과가 10% 증가합니다.

3.3. 특유 구역

3.3.1. 거리

파일:문명7_구역.webp
거리
Avenue
파일:문명7_프랑스 제국.webp 프랑스 제국 특유 구역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오늘날 파리는 다양한 형태의 건물, 기념비와 기념비를 잇는 웅장한 도로 등 감탄이 나오는 경이로운 건축 유산으로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샹젤리제 거리가 그 전형적인 예시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개발은 (일설에 의하면) 화려함에 집착하는 과대망상증에 걸린 독재자의 명령에 따라 자기 과시적인 건축가가 지었다는 점에서 역사적으로 논란이 많았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19세기 프랑스에 좋고 나쁜 영향을 크게 미쳤던 조르주외젠 오스만과 나폴레옹 3세였습니다.

나폴레옹 3세는 혼란스러운 파리의 빈민가를 보고 도시를 완전히 개조하여 중세 시대의 흔적을 없애고 새로운 현대 도시로 재건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오스만은 이 제안을 듣고 나폴레옹 3세가 얼마나 많은 부를 기꺼이 투자할 의향이 있는지 알아챘습니다. 그는 빈민가였던 파리의 넓은 도로를 폭파하고 낡은 건물을 허물어 현대식 블록(오늘날 파리의 상징이 된 건물들)으로 대체했습니다. 파리의 옛 매력은 물론, 질병이 창궐하는 골목과 혼란스러운 구조도 사라졌습니다. 남은 것은 도시를 가로지르는(그리고 도시의 상징이 된) 거미줄 같은 도로망뿐이었습니다.

이 도로들은 벨 에포크 생활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오스만이 철거한 거리 사이의 구불구불한 쇼핑몰인 아케이드에서는 플라뇌르(프랑스어로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니는 사람)의 삶을 구가했던 사람이 많이 살았습니다. 도시 방랑자이자 새로움을 추구하는 플라뇌르는 샤를 보들레르, 마르셀 프루스트 같은 작가들, 그리고 역사학자이자 이론가인 발터 벤야민 등에게 막대한 영향을 주었습니다. 결국 이러한 사상가들은 빛의 도시를 방문한 사람과 주민들에게 지금도 계속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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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 특성
프랑스 제국 특유 구역입니다. 하나의 특수지구에 자르뎅 아 라 프랑세즈살롱을 지으면 생성됩니다.
이 도시의 구역 파일:문명7_행복도.webp 행복도가 +2 증가합니다.

3.4. 특유 건물

3.4.1. 자르뎅 아 라 프랑세즈

파일:문명7_자르뎅 아 라 프랑세즈.webp
자르뎅 아 라 프랑세즈
Jardin à la Française
파일:문명7_프랑스 제국.webp 프랑스 제국 특유 문화 건물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계몽주의는 자연에 특정한 종류의 합리성과 의지를 부과하려는 인간의 욕망으로 정의되었습니다. 자연의 모든 과정이 합리적이라면 자연의 아름다움 또한 이성의 의지에 따라 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사상의 예시가 바로 프랑스의 형식주의 정원이었습니다. 형식주의 정원은 낭만주의적 이상에 따라 야생화가 마음껏 자라도록 두는 낭만주의 조경 정원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 엘리트들의 샤토 근처에는 생울타리가 엄격한 기하학적 모양으로 꾸며져 있으며 가짜 로마 조각품이 드문드문 장식되어 있습니다. 이 넓은 길에서 귀족들은 산책을 합니다. 수문학 및 원예학의 위업을 바탕으로 자연을 바탕으로 한, 모든 것이 인공적인 이와 같은 풍경이 탄생했습니다. 가장 유명한 예는 8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베르사유의 정원으로, 나침반의 축을 따라 모든 것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베르사유의 정원과 거대한 샤토는 프랑스 혁명 중에 인기가 떨어졌지만, 나폴레옹 3세가 이 개념을 되살렸습니다. 비록 세상과 격리된 가발 쓴 귀족이 아닌 대중에게 정원이 개방되었지만, 프랑스 벨 에포크 시대의 그림에는 종종 귀족이 거닐었던 것처럼 부르주아들이 산책하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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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상세
요구 조건 파일:문명7_프랑스 제국 사회 제도.webp 승리의 길
생산 비용 파일:문명7_생산력.webp 650 또는 파일:문명7_금.webp 2600
입지 조건 -
유지 비용 파일:문명7_금.webp 4, 파일:문명7_행복도.webp 4
건물 산출 파일:문명7_문화.webp 문화 +5
건물 효과 문화 건물 및 불가사의 인접 시 파일:문명7_행복도.webp 행복도 +1
시대를 초월함

3.4.2. 살롱

파일:문명7_살롱.webp
살롱
Salon
파일:문명7_프랑스 제국.webp 프랑스 제국 특유 행복도 건물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공적 영역이란 무엇인가요? 오늘날에는 언론 매체, 우연한 대화, 사적 담론 등의 느슨한 집합체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혁명 전후의 프랑스 살롱처럼 '공공'이라는 개념을 잘 구현한 사례는 없습니다. 살롱에서는 여러 사람이 모여 문학, 음악, 예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물론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정치 철학과 당대의 사건에 관해 토론을 했다는 사실입니다. 살롱은 혁명의 핵심 주제에 관해 논의하고, 도전하고, 논리를 다듬는 장이자 때로는 계획을 실행하는 장소가 되기도 했습니다. 프랑스 대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던 자코뱅파와 같은 조직은 살롱에서 시작되어 교수대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살롱은 여성들이 사회 변혁에 대해 공개적으로 논할 수 있는 장소라는 점에서 특히 중요했습니다. 여성 권리 선언의 저자인 올랭프 드 구주 같은 인물은 프랑스 살롱을 보통 선거제도, 노예제 폐지, 장 자크 루소와 같은 작가들의 작품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토론과 논의의 장으로 활용했습니다. 살롱은 혁명의 출발점이었던 만큼 혁명의 표적이 되기도 했는데, 드 구주는 온건파에 속했다는 이유로 단두대에서 목이 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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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상세
요구 조건 파일:문명7_프랑스 제국 사회 제도.webp 벨 에포크
생산 비용 파일:문명7_생산력.webp 650 또는 파일:문명7_금.webp 2600
입지 조건 -
유지 비용 파일:문명7_금.webp 4
건물 산출 파일:문명7_행복도.webp 행복도 +5
건물 효과 행복도 건물 및 불가사의 인접 시 파일:문명7_문화.webp 문화 +1
시대를 초월함

3.5. 특유 사회 제도

3.5.1. 벨 에포크

파일:문명7_프랑스 제국 사회 제도.webp
벨 에포크
Belle Époque
"삶에서 좋은 것이 딱 하나 있으니, 그것은 바로 사랑이라."
- 기 드 모파상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19세기 말, 전쟁 사이의 진정기 동안 파리는 진정한 '빛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유럽 대륙에는 평화가 찾아왔고, 식민지에서 나온 수익이 들어오면서, 파리는 적어도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예술과 문학, 음악 등의 중심지로 바뀌었습니다. 이것이 보들레르의 플라뇌르, 목적지가 아니라 도시에서 살아 숨 쉬는 소박한 즐거움을 추구하는, 도시를 거니는 사람들의 삶이었습니다. 이곳은 물랑루즈와 에펠탑, 오스만의 웅장한 거리, 마르셀 프루스트와 아르투르 랭보, 인상주의의 세계였으며 영화도 이곳에서 탄생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제1차 세계대전의 참화와 함께 무너져 내렸습니다. 도시에 불을 밝히고 생명을 줄 수 있는 기술이, 도시를 파괴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 전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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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도 상세
요구 문화 파일:문명7_문화.webp 2000
선행 사회 제도 -
후속 사회 제도 대육군
잠금 해제 파일:문명7_살롱.webp 살롱
파일:문명7_정책.webp 앙피르 양식 - 건물을 건설하면 해당 건물 생산 비용의 25%에 해당하는 파일:문명7_문화.webp 문화 획득
사회 제도 효과 -
사회 제도 숙련도
요구 문화 파일:문명7_문화.webp 1503
잠금 해제 -
사회 제도 효과 파일:문명7_효과.webp 행복도 건물 및 불가사의에서 파일:문명7_문화.webp 문화 +2

3.5.2. 승리의 길

파일:문명7_프랑스 제국 사회 제도.webp
승리의 길
Voie Triomphale
"생명의 아름다움은 유한하지만, 예술의 아름다움은 영원합니다."
- 레오나르도 다빈치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승리의 길은 샹젤리제 거리를 포함한, 19세기 프랑스를 상징하는 기념비와 건축물을 볼 수 있는 파리의 도로입니다. 이 상징적인 길은 루브르 박물관에서 시작하여 정원과 궁전, 공원을 지나 에투알 개선문까지 이어집니다. 승리의 길에서 볼 수 있는 건물 등은 본래 프랑스 대혁명으로 전복된 고대 왕정 체제의 상징이었지만, 옛 궁전이 공원과 공공 박물관으로 변모하면서 승리의 길은 프랑스의 적응력과 회복력을 보여주는 증거가 되었습니다. 이 아름다움은 파괴의 산물입니다. 다른 파리의 거리와 마찬가지로 가로수가 늘어선 이 넓은 길은 이전의 도시를 지우기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나폴레옹 3세 때 파리 개조 계획을 세운 오스만 남작은 기병대를 수용할 수 있을 정도의 도로를 계획하여 아름다움과 권위주의를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이 거리는 종종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로 불리며 프랑스, 고급 문화, 도시의 매력을 상징하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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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도 상세
요구 문화 파일:문명7_문화.webp 2000
선행 사회 제도 -
후속 사회 제도 대육군
잠금 해제 파일:문명7_자르뎅 아 라 프랑세즈.webp 자르뎅 아 라 프랑세즈
파일:문명7_정책.webp 코코리코 - 적 유닛을 물리치면 그 전투력의 25%에 해당하는 파일:문명7_문화.webp 문화 획득
사회 제도 효과 -
사회 제도 숙련도
요구 문화 파일:문명7_문화.webp 1503
잠금 해제 -
사회 제도 효과 파일:문명7_효과.webp 모든 군사 건물 및 불가사의에서 파일:문명7_행복도.webp 행복도 +2
파일:문명7_효과.webp 파일:문명7_정착지.webp 정착지 한도 +1

3.5.3. 대육군

파일:문명7_프랑스 제국 사회 제도.webp
대육군
Grande Armée
"전쟁 말고 다른 일도 할 수 있지만, 의무가 우선한다."
-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나폴레옹은 세계를 새로운 제국으로 재편하려 했습니다. 대육군(그랑드 아르메)은 나폴레옹의 도구였습니다. 50만 명이 넘는 병력으로 구성된 이 부대는 정복을 위해 새로운 전술과 기술을 채택했습니다. 여기에는 표준 전열보병, 용기병, 척탄병, 흉갑기병은 물론 나폴레옹의 정예 제국근위대도 포함되었습니다. 대육군에서는 폴란드인, 오스트리아인, 이탈리아인, 심지어 프랑스 국기 아래 복무하는 프로이센인까지 거의 모든 지역 출신의 병사가 고위직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나폴레옹의 군대는 강력했지만, 매서운 겨울은 더 강력했습니다. 대육군은 모스크바로 진군했지만 러시아군의 끊임없는 공격과 그치지 않는 비에 직면했고, 속 빈 강정이 된 모스크바를 발견했을 뿐입니다. 러시아가 수도를 지키기 위해 수도를 파괴한 것이었습니다. 이 후퇴는 나폴레옹이 처한 운명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프랑스 제국주의의 물결은 무적의 군대에 막혀 밀려난 것이 아니라, 얼어붙은 러시아 땅에서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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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도 상세
요구 문화 파일:문명7_문화.webp 3000
선행 사회 제도 벨 에포크, 승리의 길
후속 사회 제도 프랑스 민법전
잠금 해제 -
사회 제도 효과 파일:문명7_효과.webp 모든 사령관이 즉시 무료로 진급, 신규 사령관은 진급을 받고 시작
사회 제도 숙련도
요구 문화 파일:문명7_문화.webp 2255
잠금 해제 파일:문명7_정책.webp 바타이용-카레 - 보병 부대가 신속 능력을 얻어 통제 지역 무시
사회 제도 효과 파일:문명7_효과.webp 인접한 우호적인 군사 유닛당 파일:문명7_전투력.webp 전투력 +2

3.5.4. 프랑스 민법전

파일:문명7_프랑스 제국 사회 제도.webp
프랑스 민법전
Code Civil des Français
"어떤 마을에서는 참인데 다른 마을에서는 거짓이라니, 터무니없고 끔찍하지 않은가?"
- 볼테르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프랑스 민법전, 즉 나폴레옹 법전은 비잔틴 황제 유스티니아누스 시대의 법전에 기초한 민법 체계로, 그 일부 내용은 오늘날에도 유효합니다. 민법전(civil law code)으로써 그 내용은 모두에게 적용되도록 만들어졌고, 입법을 통해서만 개정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에는 많은 국가가 민법전에 의존하고 있지만, 당시에는 굉장히 혁명적인 접근 방식이었습니다. 이 법전은 모국어인 프랑스어로 작성되었기에 일반 시민도 읽을 수 있었으며, 읽을 수 있게 작성하는 게 목적이기도 했습니다. 프랑스 민법전에서는 종교에 대한 언급을 배제하고 만인, 즉 판사, 사제, 군주, 시민 모두를 법 아래에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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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도 상세
요구 문화 파일:문명7_문화.webp 4000
선행 사회 제도 대육군
후속 사회 제도 -
잠금 해제 파일:문명7_에펠탑.png 에펠탑
사회 제도 효과 파일:문명7_효과.webp 정부 슬롯에 장착된 사회 정책 하나마다 파일:문명7_문화.webp 문화 +2

3.6. 전통

<keepall>

바타이용-카레
보병 부대가 신속 능력을 얻어 통제 지역을 무시할 수 있습니다.

<keepall>

앙피르 양식
건물을 건설하면 해당 건물 생산 비용의 25%에 해당하는 파일:문명7_문화.webp 문화를 얻습니다.

<keepall>

코코리코
적 유닛을 물리치면 그 전투력의 25%에 해당하는 파일:문명7_문화.webp 문화를 얻습니다.

4. 운영

문화와 행복도를 바탕으로 군사력에 약간 무게가 실리는 문화 문명이다. 이전 시대에 행복도 기반 내정을 굴려왔다면 인접 보너스, 전문가 산출, 각종 정책 보너스로 행복도가 수백, 수천을 찍는 기행을 벌일 수 있고, 이를 기반으로 전세계 정복이나 튼튼한 방어선에 기반한 날빌 내정이 가능하다.

정책 카드 중 앙피르 양식이 일본 종특 고잇신의 문화 버전이다. 도시 재건축하면서 문화 벌기에 좋다. 근대에는 커다란 도시들이 죄다 인접 보너스를 잃고 깡통이 되기에 초반 몇 턴은 재건축으로 고달프게 보내야 하는데, 일시불로 건물 올리고 문화 테크를 빨리 뚫으면서 항구, 기차역 등 필수 건물을 올리면 된다.

행복도에 정말 미친 플레이를 하고 싶다면 이념 중 애매하다는 평가를 듣는 민주주의를 골라도 된다. 행복도를 깎고 다른 산출량을 늘리는 공산주의, 파시즘과는 달리, 민주주의는 정착지 별 산출을 까는 대신 전문가에게 행복도, 문화 보너스를 퍼준다. 작정하고 언론의 자유, 사회과학 등 각종 전문가 정책과 민주주의 정책, 전문가나 초과 행복도 관련 전통을 조합하면 전문가 1명당 행복도를 2(-2+4)씩 퍼주는데다(!) 과학 4, 문화 10과 같은 굉장한 과문 산출량을 보여준다. 인구가 불어나고 전문가를 배치할수록 행복도가 오히려 늘어나기 때문에, 도시를 마구 불리기에도 부담이 없고 수동 컨트롤이 6편처럼 끔찍해진다 양면 전쟁이 걸리거나 아무 정착지나 마구 집어삼켜도 아무런 페널티가 없다.

물론 넘치는 행복도를 바탕으로 다른 이념을 골라도 최적화 플레이는 충분히 가능하다. 정착지 당 행복도 페널티를 역시 애비뉴 깔린 도시에서 복사되는 행복도로 무마하면 공산주의, 파시즘의 산출량 증폭 정책들을 더 안정적으로 쓸 수 있다.

모든 기념행사 보너스를 고를 수 있다는 것도 금상첨화로, 기념행사가 자주 터지는만큼 원하는 보너스를 골라잡을 수 있다. 기념행사 때 기병러시 거는 노르만처럼 전쟁 각일 때에는 전투력 보너스를 고르고 사이 나쁜 문명에 쳐들어가면 된다. 사실상 민주주의의 탈을 쓴 군사패권 플레이를 하기에 최적화되어 있다. 행복도가 수백이면 터브맨과 싸우느라 전쟁지지 억까를 당하거나 정착지를 십수개씩 집어먹어도 간에 기별도 안 간다.

특수 지구인 애비뉴(거리)가 매우 깔끔한 것도 장점이다. 각 건물이 문화+행복 인접, 행복+문화 인접으로 행복과 문화를 함께 퍼주고, 완공 시 행복도를 더 올려준다. 도시마다 무지성으로 깔고 상기힌 정책 맞춘 다음 전문가 몰아주면 전문가를 붙일수록 문화와 함께 행복도가 증가하는 걸 볼 수 있다. 생긴 것도 예뻐서 지구 심시티를 좋아한다면 미적으로도 만족감이 든다(…).

단, 고유 유닛이 애매하다. 제국 근위대는 전투력도 높고 원거리 공격도 가능하지만, 7편에서 전 시대 통틀어 보병의 위상 자체가 애매한 것이 문제이다. 장군 명령권 내에서 보너스 받으면서 기갑이나 포병 지키는 탱커로 쓰거나, 일일히 골라서 원거리 공격으로 양념을 쳐 줘야 한다. 바타이용 카레 카드를 쓰면 통제구역 무시가 가능하지만 돌파는 그냥 기갑에 맡기는 게 더 편하다.업그레이드를 끝까지 해도 전열보병이기 때문에, 대도시에 낱개로 뽑아서 주둔시키고 가끔 이동시켜주면 멋있다.

자코뱅 역시 효과는 무난한 위인이지만, 절대다수가 수도(궁전)에서 활성화 가능하거나 군단장 1명 위에서 활성화해야 하기 때문에, 은근히 손이 많이 간다. 그나마 근대에는 철도로 1턴 운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수도와 철도로 연결된 도시에서 뽑으면 쓰기 편하다. 안 그래도 심시티 및 전문가 산출에 시너지가 있는 프랑스에 자잘하게 구역별 보너스를 뿌려주기 때문에, 간간히 자코뱅 뿌려주면 도시 산출량이 하늘을 뚫는다.

프랑스와 상성이 제일 좋은 지도자와 전 세대 문명 중 하나가 기병 강국인 카롤루스+노르만인데, 하필 특수 유닛이 보병인 것도 아쉬울 수 있다. 그래도 타 문명의 후사르, 코사크 등 특수 기병은 전차와 별개로 취급되고, 근대 후반에는 험지 페널티가 큰 특수 기병보다 무한궤도 있는 전차가 공격에 더 편한 걸 감안하면 바닐라 전차를 굴리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노르만으로 근대까지 오면서 쌓아둔 전통 카드, 고유지구도 웬만하면 행복도, 군사건물, 문화와 이어질 것이므로, 간접적 시너지 역시 기대할 수 있다. 카롤루스 마우리아-노르만-프랑스로 오면 행복도 수백을 쌓아두고 전 세계 상대로 무한 기갑웨이브 전격전을 펼칠 수 있다.

프랑스 출신인 나폴레옹, 라파예트도 각자의 방식으로 시너지가 있다. 황제 나폴레옹은 외교를 망칠수록 강해지는데, 복사되는 행복도로 그 어떤 전쟁이 벌어져도 내정 페널티를 무마할 수 있다. 라파예트는 사회 정책 슬롯을 늘려서 높은 행복도, 잦은 기념행사로부터 간접적 이득을 볼 수 있다.

문화, 군사 승리와는 직접적인 시너지가 있고, 과학, 경제 승리 관련해서는 간접적인 도움(전문가 산출 중 건지는 생산이나 과학, 심시티가 조금 빨라짐, 정책 슬롯이 많음, 기념행사 골라잡기) 정도만 받을 수 있다. 물론 1위 먹으면 과학승리가 쉬워지는 근대시대 특성상 대충 체급으로 뭉개도 된다. 문승 역시 일일히 탐험가 보내기보단 도시째로 유물 빼앗고 빨리 문화 테크를 올려 탐험가 활동 반경을 넓힐 수 있다는 의의가 있다.

5. 도시 목록

도시 목록 [ 펼치기 · 접기 ]
★은 수도.
  • ★ 파리
  • 리옹
  • 마르세유
  • 보르도
  • 낭트
  • 생테티엔
  • 툴루즈
  • 루앙
  • 르 아브르
  • 아작시오
  • 브레스트
  • 루베
  • 랭스
  • 툴롱
  • 아미앵
  • 낭시
  • 뮐루즈
  • 리모쥬
  • 앙제
  • 몽펠리에
  • 브장송
  • 니스
  • 오를레앙
  • 투르
  • 메스
  • 셰르부르
  • 르망
  • 베르사유
  • 투르쿠앵
  • 디종
  • 됭케르크
  • 그르노블
  • 클레르몽페랑
  • 트루아
  • 불로뉴쉬르메르

6. 연관 지도자


7. 연관 불가사의


8. 연관 자연 환경 명칭

9. BGM


원곡은 라 마르세예즈, Ça Ira, Le Bouvier이다.

10. 스플래시 아트

시대가 종료할 때 각 길의 유산 달성 시, 문명의 스플래시 아트와 함께 각 유산에 따라 나오는 나레이션이 달라진다.

10.1. 문화 황금기 달성 시

10.2. 군사 황금기 달성 시

10.3. 과학 황금기 달성 시

10.4. 경제 황금기 달성 시

11. 여담

1.1.0 패치로 멀쩡히 있던 애비뉴가 거리라는 유치한 직역으로 바뀌었다. 같은 뜻이기는 해도 샹젤리제 거리, 승리의 광장처럼 파리 거리는 거의 고유명사 수준의 존재감이 있는데도 이 꼴이 났다. 하필 노르만 번역도 박살이 난 패치에서 같이 바뀌었다.

같은 패치로 제국 근위대의 대 도시 공격력이 1(…)이었던 버그가 수정되었다. 이전에는 xml을 뜯어보면 bombardment 수치가 정말 1이었다.

국가 이름은 프랑스 제국이면서 일러스트는 프랑스 혁명인데, 문명 소개와 모든 기념행사 효과를 골라잡는 종특을 보면 의도한 디자인으로 보인다. 소개문에서부터 앙시앵 레짐, 프랑스 혁명, 나폴레옹, 왕정 복고, 무늬만 공화정인 권위주의 정권, 공화정을 죄다 겪어본 다사다난한 역사가 언급된다. 역사적으로도 민주공화정, 입헌군주정 하는 나라가 제국주의를 표방한 적은 종종 있고 실제 프랑스도 그랬으므로 컨셉은 일관적이다.

어째 설계가 메이지 일본의 거울쌍처럼 되어있다. 문화, 행복도 내정 보너스 + 육군 전투력 위주의 조합인데, 이는 과학 내정 보너스 + 해군 전투력 위주의 일본과 정반대다. 아무래도 과학, 망치가 전통적으로 중요했던 문명 시리즈라서 일본은 대놓고 사기문명(…) 소리를 듣지만, 문화 역시 테크트리에 기여하는 6, 7편의 기조에서는 문화도 과학 못지 않게 중요하다. 대놓고 함대결전 해보라 만들어진 일본처럼 반자이 돌격의 정당한 라이벌인 엘랑 비탈의 힘을 왜곡되지 않은 의미로 온전하게 보여줄 수 있다.

프랑스답게 유닛 생김새도 어느 정도 고증이 반영되어 있다. 야포는 1차대전기 프랑스산 75mm 평사포고, 지상함은 르노 FT-17 전차다. 단, 3티어는 나라를 잃은 역사 때문인지(…) 미군 셔먼 전차와 자주포, 대전차포를 복붙해서 쓴다. 그래도 운용 보병의 철모는 프랑스식 아드리안 철모라서 차이가 있다. 특수 유닛 있는 문명이 다 그렇듯이, 정작 기간보병은 끝까지 전열보병인 제국 근위대라서 보다 보면 기묘하다. 실전에서 프랑스로 정복 전쟁을 한다면 다른 문명이 그렇듯이 보병보단 기갑+자주포+공군 및 해군을 쓸 것이라 더더욱 기묘하다. 제국 근위대는 이름대로 파리에 룩딸용으로 세워두고 기갑, 공군 플레이만 해도 지장 없다. 근위대는 원래 의장대도 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