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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colcolor=#373a3c><colbgcolor=#c7bba0>게임 관련 | <colcolor=#373a3c><colbgcolor=#ecd7ad>규칙 | 시대 · 전설의 길 · 기념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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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및 시스템
문명 7의 과학 기술 테크 트리이다. 시리즈 전통과 마찬가지로, 과학력을 투자해서 다음 단계의 기술을 연구할 수 있다.각 시대마다 별개의 테크 트리가 존재하며, 매 시대마다 '미래 기술'이 있어 시대별 테크트리를 빠르게 마치면 반복해서 연구할 수 있다.
전작과의 차이점으로, 기술의 진척도를 올려주는 문명 6의 유레카 시스템은 삭제됐지만 각 기술을 심화시키는 기술 숙련도 연구가 있다. 청동 기술 1->2와 같은 방식이다. 비욘드 어스의 잎사귀 기술과 유사하다. 숙련도 연구에 요구되는 과학은 본 기술 연구에 필요한 과학의 75%이다.
2. 고대 시대
- 기술 발전표 보기 [ 펼치기 · 접기 ]
- ||<width=60px><nopad>||<width=2px><nopad>||<width=2px><nopad>||<width=2px><nopad>||<width=60px><nopad>||<width=2px><nopad>||<width=60px><nopad>||<width=2px><nopad>||<width=2px><nopad>||<width=2px><nopad>||<width=60px><nopad>||<width=2px><nopad>||<width=60px><nopad>||<width=2px><nopad>||<width=2px><nopad>||<width=2px><nopad>||<width=60px><nopad>||<width=2px><nopad>||<width=60px><nopad>||<width=2px><nopad>||<width=2px><nopad>||<width=2px><nopad>||
0단계
농업 중심1단계
목축업
도예
항해2단계
석조기술
관개
문자3단계
바퀴
청동 기술
화폐4단계
군사 훈련
공학
항해술5단계
철제 기술
수학6단계
미래 기술
2.1. 0단계
2.1.1. 농업 중심
농업 중심 Agriculture | ||
"신세계의 광채는 꿀과 사랑에 흠뻑 젖은 채로 나타났다." - 프레아 칸 비문 | ||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 사람들은 과일의 남은 부분을 버린 자리에 과일나무가 자라는 것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아마존의 넓은 지역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정글이 아니라 원주민들이 수천 년에 걸쳐 경작한 정원으로 보는 편이 더 옳습니다. 그러나 농업의 체계화는 국가 부흥의 핵심 요소였습니다(차탈회위크와 같은 초기 도시는 예외). 곡물은 한꺼번에 익습니다. 즉, 곡물을 재배하려면 어느 정도의 체계화(그리고 강압적인 통제)가 필요했고, 수확 후에는 관리해야 할 잉여 물량은 물론 유휴 노동력도 많이 발생했습니다. 계층화되고 불평등한 사회가 농업과 어느 정도 연관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임스 스콧과 데이비드 그레이버는 강압과 농업의 연관성(또는 연관성의 부재)에 대해 상반된 견해를 제시합니다. 하지만 수메르 시대에는 농업이 확장과 착취... 그리고 지배를 의미한다는 점에서 이러한 연관 관계가 강하게 확립되어 있었습니다. |
기술 상세 | |
요구 과학 | |
선행 기술 | - |
후속 기술 | 항해, 도예, 목축업 |
잠금 해제 | |
기술 효과 |
문명의 근간이 되는 가장 기본적인 기술이다. 문명 6에서는 이미 개발된 상태로 시작했지만 본작에서는 과학 1의 요구치를 넣어 수도를 세워야 다음 턴에 연구가 되게끔 설계했다.
2.2. 1단계
2.2.1. 항해
항해 Sailing | ||
"산들바람이 불었네. 하얀 거품이 날았네. 고랑이 자유롭게 흘렀네. 저 고요한 바다로 처음 터져나간 것은 우리였네." - 새뮤얼 테일러 콜리지 | ||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 인류 역사의 대부분 기간 동안 항해는 대량의 물품을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었습니다. 범선 시대에는 화물로 꽉 채운 배를 몰고 대서양을 한 달 안에 가로지를 수 있었습니다. 해적이나 해상 봉쇄가 있을 수도 있었지만, 육로에도 검문소와 도적이 있는 것은 매한가지였습니다. 폭풍이나 무풍이 항해를 방해하기도 했지만, 진창길과 궂은 날씨는 육로 여행자들에게 비슷하거나 더 큰 위험으로 다가왔습니다. 배에는 훨씬 더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다는 점은 언급할 필요도 없습니다. 인류가 처음 항해를 시작한 때는 역사 기록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호주 원주민의 조상은 65,000년 전 명백히 모종의 배를 타고 남부 호주 대륙에 도착했으나, 이 배로 항해를 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수단을 쓴 것인지는 불분명합니다. 그러나 먼 과거의 가장 전형적인 원양 항해자는 폴리네시아인이었습니다. 그들은 고향이었던 현재의 대만에서 배를 타고 동쪽으로는 태평양을 가로질러 라파누이라고도 부르는 이스터섬까지, 그리고 서쪽으로는 마다가스카르까지 항해하면서 가축과 언어, 이야기와 문화를 실어 날랐습니다. 지중해에서는 사각 돛을 단 갤리가 북아프리카, 중동, 유럽 사이로 곡물을 운반했습니다. 오늘날의 시각으로는 서로 멀리 떨어진 지역들 같지만, 고대의 바닷길은 장벽이 아니라 고속도로였습니다. |
기술 상세 | |
요구 과학 | |
선행 기술 | 농업 중심 |
후속 기술 | 화폐 |
잠금 해제 | |
기술 효과 |
2.2.2. 도예
도예 Pottery | ||
"전부 진흙으로 만든 것이다." -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 | ||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 최초의 도예는 20,000년 전 구석기 시대의 중국에서 시작됐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유럽의 신을 기리는 우상, 조몬 시대 일본과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도예품 등 여기저기에서 출토되는 다른 유물들도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졌습니다. 점토 도기가 대량 생산되기 시작한 것은 신석기 시대의 중요한 순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는 대체로 기원전 7,000년부터 기원전 4,500년 사이, 역사 기록과 야금학이 등장하기 직전에 고대 사회의 기반이 막 형성되던 시기로 여겨집니다. 도예는 메소포타미아에서 처음 개발되어 신석기 시대 초기에 유럽으로 전파되었으며, 하랍파 문명과 반 치앙 정착지, 그리고 남아메리카를 포함한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도 같은 시기에 독립적으로 등장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화학적으로 도자기는 규산염 점토가 녹아 유리와 같은 형태로 굳어질 때 만들어집니다. 점토를 녹이려면 매우 높은 온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불을 집중시킬 수 있는 특수 오븐, 즉 가마가 필요합니다. 점토로 만든 냄비는 내열성이 뛰어나 도가니의 열기에 비해 미미한 수준인 조리 열 정도는 거뜬히 견디고, 비교적 내구성이 강하며, 모양이 그대로 유지되어 다양한 방식으로 꾸밀 수 있습니다. 도예 덕분에 몇 가지 중요한 혁신이 일어났습니다. 우선 도예는 인류가 요리와 난방을 넘어 재료를 가공과 재가공하기 위해 불을 사용하고 열기를 집중시키기 시작했다는 지표이며, 이는 곧 화학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또한, 유리나 금속과 같은 중요한 제품에는 담을 수 없는 간단한 수프와 스튜 등을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발효를 통해 와인이나 맥주를 만드는 데에도 한곳에 둘 수 있는 보관 용기가 필요합니다. 또한, 도예의 시작은 구운 벽돌(사실상 거칠고 단단한 도기)의 생산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도예로 만든 도기는 훌륭한 예술 표현 매체입니다. 나선과 곡선이 그려진 반 치앙의 도기는 문자의 등장 이전에 세계를 보는 눈을 담아냈고, 호머 서사시는 도기 위에서 가장 인상적으로 묘사되었습니다. 당대의 생활상과 생산량, 그리고 상상력을 보여주는 사료로서 도기는 모든 고고학 발굴지에서 가장 중요한 발굴물 중 하나로 취급됩니다. |
기술 상세 | |
요구 과학 | |
선행 기술 | 농업 중심 |
후속 기술 | 문자, 관개 |
잠금 해제 | |
기술 효과 |
2.2.3. 목축업
목축업 Animal Husbandry | ||
"새장 속의 새, 나비를 바라보네, 부러움 가득." - 고바야시 잇사 | ||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 우리 인간은 동물로서는 여러 면에서 크게 뒤떨어집니다. 두 다리는 비교적 느리고 불편하며, 코와 귀는 다른 동물에 비해 민감하지 않고, 피부는 부드럽고 연약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동물을 가축화하여 힘을 보완합니다. 말의 등에 오르면 빠른 속도를, 늑대를 길들여 사냥개로 삼으면 그 감각을, 두꺼운 가죽으로 만든 옷을 입으면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나아가 동물 농업이 대규모로 이동하는 동물의 무리를 사육하며 우유나 고기를 얻는 목축의 형태로 발전하자 인류는 새로운 생활 양식을 누릴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특히 작물을 경작하지 못하는 건조한 기후에서 두드러졌습니다. 개는 인류가 가축화한 최초의 동물로, 이 게임의 시간대보다도 훨씬 전인 30,000년 전에 우리 삶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생물성 산물을 얻기 위해 동물을 기르는 진정한 의미의 축산업은 11,000년 전 근동에서 각각 소와 돼지가 될 오록스와 멧돼지, 그리고 양과 염소의 사육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인류는 여러 동물을 길들였습니다. 남아메리카에서는 라마와 기니피그를, 이집트에서는 벌을, 인도에서는 물소를, 시베리아 북부에서는 순록을 사육했습니다. 가축 사육 덕택에 인류는 여러 혜택을 누릴 수 있었지만, 대가도 따랐습니다. 천연두, 조류 인플루엔자 등의 인수공통감염병은 본래는 동물 감염병으로, 인류 입장에서는 사소한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질병이 동물 숙주에서 인간 숙주에게 전파될 수 있게 되자 심각한 문제로 변했습니다. 과도한 방목은 생태계를 해쳤으며, 동물성 폐기물로 인한 수상 조류의 번성은 체서피크 만의 '죽음의 해역'과 같이 수역 생태계의 파괴로 이어졌습니다. |
기술 상세 | |
요구 과학 | |
선행 기술 | 농업 중심 |
후속 기술 | 관개, 석조기술 |
잠금 해제 | |
기술 효과 |
2.3. 2단계
2.3.1. 문자
문자 Writing | ||
"말은 생각을 지배하지만, 글은 생각에 명령을 내린다." - 발터 벤야민 | ||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 문자에는 힘이 있습니다. 본 적 없는 글쓴이의 마음속 말을 다른 자에게 전달하는 일은 적어도 아직 문자의 비밀을 모르던 이들에게는 마법처럼 느껴졌을 겁니다. 글은 시간을 뛰어넘어 두 사람을 연결합니다. 현재 저는 스튜디오에서 게임 작가로서 글을 쓰고 있지만, 지금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 여러분에게는 몇 년 전의 일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안녕하세요! 잠깐이지만, 저희는 대화를 나눴습니다. 문자는 명확한 소리를 나타내는 기호로 구성되거나 온전한 개념을 묘사하는 이미지로 구성될 수 있습니다. 인류 역사에서 여러 차례 다양한 형태의 문자가 독립적으로 발전했으며, 당시 일반적으로 쓰던 재료를 기반으로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문자는 돌에 새기거나, 점토에 찍거나, 종이에 그리는 등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만큼 오래 버틸 수 있는 모든 재료를 사용했습니다. 최초의 문자로 추정되는 것은 동굴 벽화의 동물 그림에 찍힌 여러 개의 점으로, 사냥한 계절 또는 숫자를 세는 체계였던 것으로 여겨집니다. 기원전 제7천년기 중국, 유럽, 기원전 제6천년기에는 인더스강 계곡에서 특정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쓰는 상징 체계가 나타났습니다. 진정한 최초의 문자는 기원전 제4천년기 수메르에서 점토에 갈대를 찍어 기록한 설형 문자입니다. 이 문자는 이후 바빌론인들과 아카드인들이 사용했습니다. 또한 설형 문자는 얼마 지나지 않아 등장한 이집트 상형문자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메소포타미아 문자는 장부와 상인들의 회계서, 정확히는 회계 석판에서 유래했으며, 중국 문자는 점술, 즉 기원전 1,200년 경 상나라에서 점을 치던 뼈에 새겨진 표식과 연관이 있습니다. 아메리카에서는 기원전 몇 세기 동안 여러 문자가 독립적으로 발생했으며, 이후 이 문자들은 복잡한 마야 경전으로 발전했습니다. |
기술 상세 | |
요구 과학 | |
선행 기술 | 도예 |
후속 기술 | 화폐, 청동 기술 |
잠금 해제 | |
기술 효과 | - |
기술 숙련도 | |
요구 과학 | |
잠금 해제 | |
기술 효과 |
2.3.2. 관개
관개 Irrigation | ||
"땅은 모든 세상의 핵심이니 땅의 핵심은 물, 물의 핵심은 식물, 식물의 핵심은 사람, 사람의 핵심은 말이다." - 우파니샤드 | ||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 농사를 지으려면 환경을 의도적으로 바꿔야 합니다. 이는 인간이 일반적인 상황에서 잘 자라는 식물을 사람들에게 더 큰 효용을 제공하는 식물로 대체할 때 시작됩니다. 범람원과 같은 일부 지역에서는 관개 없이도 농업이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자연적인 물의 흐름을 조작해야 합니다. 나일강은 특정 지점까지만 범람했지만, 제국의 수요를 고려하자면 강이 보통 범람하는 범위의 땅보다 더 많은 땅을 관개해야 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집트인들은 운하와 레버를 당겨 물을 길 수 있는 양동이로 직접 강에 닿지 않고도 땅을 개간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었습니다. 더 큰 규모로, 메소포타미아 왕가의 정원에서는 종종 정원 관개를 위해 바빌론의 전설적인 공중 정원에서도 쓴, 물을 끌어 올리는 나선양수기를 사용하고는 했습니다. 북아프리카의 후기 관개 체계에서는 방사형으로 구성된 수로를 갖추어, 단순히 작은 댐을 설치하거나 없애기만 해도 어떤 농지에 물을 댈지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었습니다. 남아시와 동남아시아 전역에서는 관개가 더욱 정교한 형태로 발전했습니다. 스리랑카의 왕들은 섬 중앙부에 물을 대기 위해 저수지와 지하 수로를 만들었습니다. 발리의 사제는 수문이 달린 사원들을 관리했는데, 이러한 수문은 마야의 고지대 관개에도 쓰였습니다. 고대 캄보디아의 방대한 바라이 체계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물은 곧 생명이니, 물을 지배하는 것은 생명을 지배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
기술 상세 | |
요구 과학 | |
선행 기술 | 도예, 목축업 |
후속 기술 | 청동 기술, 바퀴 |
잠금 해제 | |
기술 효과 |
2.3.3. 석조기술
석조기술 Masonry | ||
"그는 야만인을 로마인과 갈라놓고자 약 130km에 이르는 장벽을 건설한 최초의 인물이다." - 디오 카시우스 | ||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 고대 유적을 떠올려 보라고 하면 사람들은 대부분 석재 건축물을 떠올립니다. 이는 단순히 석재가 오래 버티기 때문입니다. 고대 동남아시아의 대나무 무기와 티크나무로 지은 궁전, 선사 시대 영국의 '우드헨지'와 같은 목재 유산은 시간을 견디지 못해 사라졌거나, 땅에 남은 흔적으로만 존재합니다. 석재의 우수한 내구성은 모두가 알고 있었습니다. 석재는 작업하기 힘든 데다 깎아내고 운반하려면 실력 좋은 장인과 노동자가 많이 필요하지만, 오래 버티는 재료입니다. 석조기술은 흔히 먼 곳에서 석재를 채석한 뒤, 썰매에 얹어 거대한 석판을 끌어서 옮기는 과정을 포함합니다. 목적지까지 석재를 옮기는 데는 피라미드처럼 모래 위에 물을 뿌리거나, 나무 굴림대를 쓰는 등의 요령과 기술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잉카의 석조기술은 예술의 경지에 도달했는데, 석공이 석재를 조각하고 갈아서 훌륭하게 건축된 벽에 딱 맞게 완벽한 모양으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물이 균열 사이에서 얼어붙을 때의 압력을 활용하여, 신중하게 계획된 단층을 따라 석재를 쪼개어 원하는 지점에 완벽히 들어맞는 형태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
기술 상세 | |
요구 과학 | |
선행 기술 | 목축업 |
후속 기술 | 바퀴 |
잠금 해제 | |
기술 효과 | |
기술 숙련도 | |
요구 과학 | |
잠금 해제 | - |
기술 효과 |
2.4. 3단계
2.4.1. 화페
화폐 Currency | ||
"어린 시절 돈이 삶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나이 든 지금은 그게 사실이라는 것을 안다." - 오스카 와일드 | ||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 금과 은처럼 오늘날의 기준에서 귀한 취급을 받는 금속은 그것을 교환하고자 하는 욕구 외에는 본질적인 가치가 거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행히도 이러한 '교환 욕구'는 매우 강력한 사회적 도구입니다. 예를 들어, 코트의 ‘가치’는 매장의 가격표에 표시되어 있긴 하지만, 이미 코트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사실상 가치가 없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추운 날 외투를 입지 않은 사람에게는 같은 코트라도 그 가치가 훨씬 더 높을 수 있습니다. 코트의 가치가 이미 결정된 상황에서, 소유자는 그 제품의 가치를 어떻게 끌어낼 수 있는 걸까요? 한 가지 해결책은 높은 권한을 가진 사람이 쓸모없는 물건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코트 한 벌을 쓸모없는 종이 몇 장과 교환하려면, 다른 사람들이 그 종이 조각을 다른 상품과 서비스로 교환해줄 것이라는 확신이 필요합니다. 즉, 화폐에는 화폐의 가치를 보장하는 일종의 은행이나 외부 기관의 권위가 필요합니다. 메소포타미아에서는 사원이 은행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 사원에 보관된 곡물의 양을 대변하는 영수증이 화폐로서 기능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종이돈이 비슷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런 경우, 정치적 분쟁이 큰 위험을 불러옵니다. 신전이 약탈당할 수 있다면, 화폐의 가치가 없어질 테니 말입니다. 시간이 지나며 여러 정부는 금을 교환 수단으로 삼는 것에 동의했습니다. 화폐는 보통 중앙은행이 국제적으로, 그리고 도난당하지 않도록 가지고 있는 금의 수량을 의미했습니다. 금본위제가 폐지된 뒤로 화폐는 국책 사업의 지분과 비슷한 의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화폐의 가치가 현물이 아닌 중심 산업의 재력에 따라 변동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
기술 상세 | |
요구 과학 | |
선행 기술 | 항해, 문자 |
후속 기술 | 항해술, 공학 |
잠금 해제 | |
기술 효과 | |
기술 숙련도 | |
요구 과학 | |
잠금 해제 | - |
기술 효과 |
2.4.2. 청동 기술
청동 기술 Bronze Working | ||
" 무시무시한 소식을 듣자 그의 영혼은 흔들렸고, 그는 행동에 박차를 가해 불그스름한 청동으로 피부를 덮었다." - 일리아드 | ||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 구리는 금처럼 때때로 자연에서 원소 형태로 발견됩니다. 따라서 구리는 여러 사회가 금속 세공 체제로 돌입하던 초기부터 사용된 재료였습니다. 그 전까지는 금, 그리고 매우 희귀하지만 단단한 운석철이 있었습니다. 장식품과 기초적인 도구를 위한 구리 수요로 인해 곧 구리와 다른 재료(보통 주석, 간혹 비소 등 다른 재료)를 합쳐서 제작한 청동이 발견됩니다. 돌에서 구리로의 재료 변화는 약 11,000년 전 근동에서 최초로 일어났으며, 구리에서 청동으로의 변화 역시 약 4,000년 전 같은 지역에서 일어났지만, 다양한 유적지가 저마다 다른 시기에 각자 '청동기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청동기 시대 문화권에는 메소포타미아의 바빌론, 수메르, 아시리아, 그리고 호머가 살았던 지중해의 고전 에게 문명과 고대 이집트가 있습니다. 이들은 청동을 사용해 전투를 벌였습니다. 일본에 상륙한 야요이 개척자, 중국의 상나라와 주나라 역시 해당 지역에서 청동기 시대를 구축했습니다.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는 인더스 강역의 하랍파, 메콩강 유역의 반 치앙과 동선 문화가 모두 금속을 사용했습니다. 마지막에 언급한 동선 문화는 무게가 각각 100kg에 달하는 정교한 청동제 북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청동은 철보다도 단단하지만, 제작하려면 구리와 주석 원천도 있어야 합니다. 이 두 자원을 함께 확보하는 일은 어려웠으며, 특히 기원전 제2천년기 후기에 나타난 '바다 민족'이 주변 지역 일대에 파괴를 초래한 덕에 도래한 붕괴기 동안에는 더욱 힘들었습니다. 그 결과, 더 값싸고 다루기 쉬운 철이 도구 재료로 쓰이기 시작했으며 청동을 두른 전사들의 시대는 막을 내렸습니다. |
기술 상세 | |
요구 과학 | |
선행 기술 | 문자, 관개 |
후속 기술 | 공학, 군사 훈련 |
잠금 해제 | |
기술 효과 | - |
기술 숙련도 | |
요구 과학 | |
잠금 해제 | - |
기술 효과 |
2.4.3. 바퀴
바퀴 The Wheel | ||
"뛰어난 목수는 서툰 목수를 위해 먹줄 쓰는 법을 고치거나 없애지 않는다." - 맹자 | ||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 바퀴는 중심축이 있어 굴러가는 원반으로, 단순한 발명품입니다. 이 덕분에 등에 지고 운반하기에는 너무 무겁고, 땅에 끌어서 옮기기에는 상할까 걱정되는 물건을 비교적 간단히 운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퀴가 이 두 가지 문제를 모두 해결하여 비교적 쉽게 물건을 운반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너무 간단한 발명품이었기에 바퀴는 여러 문명에서 각기 다른 시기에 독립적으로 발명되었습니다. 바퀴에 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기원전 5,000년~4,000년경 사이의 시리아에서 나왔으며, 기원전 3,000년의 폴란드와 기원전 2,200년경의 중국에도 바퀴를 사용한 증거가 있습니다. 바큇살이 등장한 이후에는 단단한 바퀴보다 가벼운 바퀴가 제작되었으며, 이로써 더 효율적인 차량과 전차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살 달린 바퀴는 고대 사람들에게 너무나도 중요해서, 기원전 약 1,200년경 인도로 몰려온 베다 문명은 이를 상징으로 사용할 정도였습니다. 이 바퀴 상징은 후대에 아소카의 다르마의 바퀴에 계승됩니다. 의외일 수도 있겠지만, 메소아메리카에서도 바퀴가 발명되었지만 그저 장난감으로만 쓰였습니다. 짐작건대 지형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근동의 초원과 건조 지대에서는 바퀴 달린 탈것이 확실한 이득을 주었지만, 거친 지형과 우거진 숲, 그리고 남아메리카의 안데스 지역처럼 높은 봉우리가 많다면 바퀴가 널리 보급되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
기술 상세 | |
요구 과학 | |
선행 기술 | 관개, 석조기술 |
후속 기술 | 군사 훈련 |
잠금 해제 | |
기술 효과 | - |
기술 숙련도 | |
요구 과학 | |
잠금 해제 | - |
기술 효과 |
2.5. 4단계
2.5.1. 항해술
항해술 Navigation | ||
"멀리 있는 배에는 모든 사람의 소망이 실려 있다." - 조라 닐 허스턴 | ||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 세상에서 유일하게 변하지 않는 것은 변화입니다. 우리가 여행하는 동안 강은 차오르며 마르고, 바람은 움직이고, 지평선 너머로 산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뱃사람들은 별을 제외하고는 방향을 잡을 수 있는 안정적인 표지가 없었습니다. 밤하늘은 고정되어 있지는 않지만, 특정한 패턴으로 움직입니다. 고대 항해자들은 이 패턴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으며, 이윽고 엄청난 거리의 항로를 계획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대 시대에는 이 방면에서 오스트로네시아인을 따라올 자가 없었습니다. 이들은 말레이인, 말라가시인, 통가인, 하와이인, 그리고 타갈로그인의 조상입니다. 이 선원들은 별만을 안내자 삼아 광활한 태평양을 누볐는데, 웅대한 바다의 넓이에 비해 한없이 작았던 그들의 섬을 생각해 보면, 참으로 놀라운 업적입니다. 지중해 항해는 그나마 덜 위험했습니다. 육지가 보이는 범위 안에서 항해할 수 있었고, 항로에서 크게 벗어나더라도 금방 육지가 다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계절풍이 부는 아시아에서는 한 해의 시기에 따라 바람이 대체로 일정하게 불어서, 항해자들은 이를 통해 방향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아라비아 천문학자들의 통찰력은 항해술에 큰 영향을 미쳤고, 이들의 지식은 곧 새로운 탐험과 모험의 시대를 열게 되지만, 이것은 다른 시대의 이야기입니다. |
기술 상세 | |
요구 과학 | |
선행 기술 | 화폐 |
후속 기술 | - |
잠금 해제 | |
기술 효과 | - |
기술 숙련도 | |
요구 과학 | |
잠금 해제 | - |
기술 효과 |
2.5.2. 공학
공학 Engineering | ||
"완벽은 더 추가할 것이 없을 때가 아니라, 더 뺄 것이 없을 때 비로소 얻을 수 있는 것이다."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 ||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 공학이란 기계, 도구, 물리학을 교묘하게 다루는 것입니다. 막대기를 쓰면 더 큰 무게를 들어 올릴 수 있다는 이치를 이해하는 것은 대규모 프로젝트에 쓰일 거대한 벽돌이나 물이 든 용기를 들어 올리는 첫 단계입니다. 쐐기를 쓰면 망치로 쪼갤 수 없는 벽돌을 쪼갤 수 있습니다. 바퀴를 쓰면 무거운 물체를 옮기거나 당길 수 있으며, 바퀴에 줄을 묶은 도르래로는 내려가는 힘을 올라가는 힘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또한 바퀴는 물과 같이 끊임없이 작용하는 자연의 힘을 운동으로 변환할 수 있으며, 이 운동은 곡물을 갈아내는 등의 다른 용도로 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이야말로 물리 법칙을 이해하며 더 크고 복잡한 공공 사업과 불가사의를 개발하기 위한 주춧돌이었습니다. 이집트, 쿠시, 이란, 한나라, 그리스는 모두 공학에 뛰어났으며, 이들은 중동과 근동에서 후세에 일어나게 될 발견의 토대를 다졌습니다. |
기술 상세 | |
요구 과학 | |
선행 기술 | 화폐, 청동 기술 |
후속 기술 | 수학 |
잠금 해제 | 파일:문명7_원형 극장.webp 원형 극장 |
기술 효과 | - |
기술 숙련도 | |
요구 과학 | |
잠금 해제 | |
기술 효과 |
2.5.3. 군사 훈련
군사 훈련 Military Training | ||
"진정 용맹한 이는 절대 뽐내지 않는다." - 마하바라타 | ||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 군사 훈련은 원재료(민간인)를 새로운 무언가(군인)로 바꾼다는 점에서 대장간 일과도 비슷합니다. 소규모 사회에서 전쟁은 곧 자신의 일이 됩니다. 가족이나 부족, 또는 기타 작은 집단은 가축을 약탈하든, 경쟁하는 집단과의 불화를 해결하든, 위협에 대응하든, 폭력을 행해야 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사냥꾼과 농부들은 도구를 내려놓고 전문화된 무기(무기가 있다면)를 집어 든 다음, 잠시 지도자를 따릅니다. 분쟁이 끝나면 이러한 전투원은 민간인일 때 했던 일로 돌아갑니다. 조직화된 군대는 조직적인 폭력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라는 점에서 다릅니다. 개인의 카리스마를 지지하는 시민들은 군사적 규율과 사기로 대체됩니다. 이는 참 기묘한 현상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을 전략 게임의 유닛으로 보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보드 위에서 진군하고, 후퇴하고, 희생을 당하는 유닛 말이죠. 대규모 갈등에는 추상적 개념이 포함되는데, 이는 정착지가 도시로 성장하고, 이웃사촌으로 이루어진 관계가 더 큰 인구 집단으로 발전해야 생겨나는 사상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
기술 상세 | |
요구 과학 | |
선행 기술 | 청동 기술, 바퀴 |
후속 기술 | 철제 기술 |
잠금 해제 | |
기술 효과 | |
기술 숙련도 | |
요구 과학 | |
잠금 해제 | - |
기술 효과 |
2.6. 5단계
2.6.1. 수학
수학 Mathematics | ||
"현의 노래에는 기하학이 있다. 구의 간격에는 음악이 있다." - 피타고라스 | ||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 세상에 완벽히 똑같은 한 쌍은 없습니다. 같은 종의 나무 두 그루는 서로 높이가 다르고, 쌍둥이 소라도 서로 크기가 다르며, 생각이 비슷한 두 사람은 서로 나이가 다릅니다. 하지만 수학은 추상적인 학문입니다. 소를 단위로 추상화하면 소들을 동등하게 취급하여 더하고, 곱하고, 빼고, 나눌 수 있습니다. 소가 한 마리도 없다고 가정해 볼 수도 있고, 기하급수적으로 수를 늘려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초기 형태의 수학은 수많은 사회에 있어 크나큰 진보였으며, 그리스, 메소포타미아, 마야, 중국 등 여러 사회가 정교한 계산 체계를 개발했습니다. 수학을 더욱 추상적으로 파고든 아라비아의 학자들은 고등 수학의 기반을 다졌고, 이는 항해술을 비롯한 여러 실용적인 기술과 철학적 추론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수학은 신학에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자연현상과 수학 사이의 기이한 공명 덕택에 유카탄에서 아라비아에 이르는 지역의 수학자들은 수학 탐구가 곧 신의 머릿속을 탐구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현대 천문학자들이 외계 지성체를 찾는 일에 수학 언어를 사용하는 것도 놀랄 일은 아닙니다. 우주에 공통 언어가 있다면, 아마 수학이 가장 비슷한 언어가 될 테니 말입니다. |
기술 상세 | |
요구 과학 | |
선행 기술 | 공학 |
후속 기술 | 미래 기술 |
잠금 해제 | |
기술 효과 | - |
기술 숙련도 | |
요구 과학 | |
잠금 해제 | - |
기술 효과 |
2.6.2. 철제 기술
철제 기술 Iron Working | ||
"철은 약속했다... 집게와 망치로 많은 나무를 다치게 할 수는 있지만, 최고의 영웅은 죽이지 않겠노라고." - 칼레발라 | ||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 핀란드의 서사시 칼레발라에서 불멸자인 대장장이 일마리넨은 땅을 길들이고 경작하려는 인간을 도울 유익한 금속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그는 완성한 작품에 꿀을 한 방울 넣어 달콤함을 더하려 했으나, 실수로 꿀벌이 아닌 말벌을 잡는 바람에 철이 탄생했습니다. 철은 도움과 함께 죽음도 몰고 온 재료였습니다. 철은 청동기 시대 말기에 교역로가 끊어지며 등장했습니다. 청동만큼 강하거나 날카롭지는 않았지만, 제련에 구리와 주석이 둘 다 필요한 청동과 달리 다른 재료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비교적 덜 복잡한 교역로만 있어도 충분했으며, 더 많은 사람이 거래로, 혹은 전쟁으로 묶이게 되었습니다. 고전적인 시각으로 보면 철기 시대는 철제 도구가 널리 도입되기 시작한 이후부터 역사 기록이 시작될 때까지, 즉, 기원전 11세기의 근동부터 남아시아에서 아소카의 왕조를 일컫습니다. 물론, 철기 사용보다 기록을 먼저 시작한 중국이나, 아예 철을 사용하지 않은 메소아메리카와 같은 예외도 있습니다. 철과 탄소를 합금해서 만든 강철은 청동을 뛰어넘는 강도와 내구성을 보이지만, 이 기술은 매우 드문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실력 좋은 대장장이는 고대부터 강철 제품을 소수나마 만들 수 있었습니다. |
기술 상세 | |
요구 과학 | |
선행 기술 | 군사 훈련 |
후속 기술 | 미래 기술 |
잠금 해제 | |
기술 효과 | - |
2.7. 6단계
2.7.1. 미래 기술
미래 기술 Future Tech | ||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 에른스트 블로흐는 희망에 관한 글에서 '아직 되지 않은 것'이라고 부르는 것을 설명합니다. 이는 희망은 느껴지지만 실현되지 않는 것, 상상하지만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기술과 정치 생활의 진보는 이 희망의 지평과 그 너머에 있는 가능성에 도달하고 상상할 수 있는 능력에 의존합니다. 미지의 세계를 상상하는 것은 희망이자 두려움이지만, 인류가 지구 궤도의 한계를 벗어나 유전 암호의 비밀을 풀고 우리 모두가 번영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아직까지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노력할 수 있게 해준 희망이기도 합니다. 여기 미래 기술이 있습니다. 이제 다른 기술을 연구해 보세요. |
기술 상세 | |
요구 과학 | |
선행 기술 | 수학, 철제 기술 |
후속 기술 | - |
잠금 해제 | - |
기술 효과 |
3. 대항해시대
3.1. 1단계
3.1.1. 기계
기계 Machinery | ||
"나는 모양과 인물에 관한 재치와 생각을 갈고 닦았다. 그리고 그 모양을 하나씩 배열했다." - 이븐 칼라프 알 무라디 | ||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 기계는 힘을 변환합니다. 예를 들어 도르래는 하강 운동을 상승 운동으로 바꾸고, 지레는 특정 지점에 가해지는 힘을 증폭하며, 도끼와 같은 쐐기로 내려찍는 하강 운동을 가하면 나무가 쪼개지는 측면 운동으로 변환됩니다. 르네상스 시대의 기술자들은 이러한 세 체계를 바퀴와 경사면, 그리고 나사를 더해 '6대 단순 기계'라고 명명했으며, 전부 인류 역사 초기에 등장한 바 있는 물건들입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기계 기술이란 이러한 단순 기계의 일상적인 사용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석궁의 경우 바퀴를 응용한 윈치로 손으로 당기는 활보다 더 강한 장력을 발휘할 수 있지만, 같은 개념을 더 큰 규모로 적용하면 무거운 돌덩이를 들어 올리거나 던지는 오나거가 됩니다. 인류는 기계와 공학을 통해 근육의 한계에서 벗어났으며(근육 또한 지레, 장력과 같은 원리로 작동합니다), 그렇지 않았으면 그 누구도 만들 수 없던 것들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기술 상세 | |
요구 과학 | |
선행 기술 | - |
후속 기술 | 성, 문장학 |
잠금 해제 | 파일:문명7_캐터펄트.webp 캐터펄트 |
기술 효과 | - |
기술 숙련도 | |
요구 과학 | |
잠금 해제 | - |
기술 효과 |
3.1.2. 천문학
천문학 Astronomy | ||
"이 세상 너머에는 한계가 없는 무한한 공허가 존재한다... 이 세상 너머, 천에 천 개의 세상이." - 파크르 알 딘 알 라지 | ||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 불로 세상을 밝히던 시절의 밤하늘을 상상해 봅시다. 땅 위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면, 바늘구멍만 한 크기의 티 없는 빛들이 변하지 않는 패턴으로 움직이는 천국이 존재합니다. 마야와 그리스에서 그랬던 것처럼, 천문학이 점성술과 엮인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들이 보기에 별의 움직임에는 무언가 중요한 의미가 있었고, 마찬가지로 형언할 수 없는 운명, 질병, 날씨, 행운과 같은 요소가 현실 체계와 연결되어 있었던 게 분명했습니다. 고대 시대에는 맨눈으로 별을 보았으며, 종종 스톤헨지나 마야 천문대의 표식과 같이 인공 건축물을 사용해 특정한 천문학적 요소가 떠오르는 지점을 표시했습니다. 천문학자들이 하늘의 움직임에서 패턴을 발견하면, 더 심화한 수학적 이론이 필요한 새로운 계산이 이루어졌으며, 이는 이윽고 현대 수학 지식 기반 대부분을 다진 이슬람 황금기에 결실을 보았습니다. |
기술 상세 | |
요구 과학 | |
선행 기술 | - |
후속 기술 | 문장학, 봉건제 |
잠금 해제 | |
기술 효과 | - |
3.1.3. 지도 제작
지도 제작 Cartography | ||
"이 지도는 그 대상의 모델이 아닌, 대상을 위한 모델에 가까웠다." - 통차이 위니짜꾼 | ||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 불로 세상을 밝히던 시절의 밤하늘을 상상해 봅시다. 땅 위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면, 바늘구멍만 한 크기의 티 없는 빛들이 변하지 않는 패턴으로 움직이는 천국이 존재합니다. 마야와 그리스에서 그랬던 것처럼, 천문학이 점성술과 엮인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들이 보기에 별의 움직임에는 무언가 중요한 의미가 있었고, 마찬가지로 형언할 수 없는 운명, 질병, 날씨, 행운과 같은 요소가 현실 체계와 연결되어 있었던 게 분명했습니다. 고대 시대에는 맨눈으로 별을 보았으며, 종종 스톤헨지나 마야 천문대의 표식과 같이 인공 건축물을 사용해 특정한 천문학적 요소가 떠오르는 지점을 표시했습니다. 천문학자들이 하늘의 움직임에서 패턴을 발견하면, 더 심화한 수학적 이론이 필요한 새로운 계산이 이루어졌으며, 이는 이윽고 현대 수학 지식 기반 대부분을 다진 이슬람 황금기에 결실을 보았습니다. |
기술 상세 | |
요구 과학 | |
선행 기술 | - |
후속 기술 | 봉건제, 길드 |
잠금 해제 | |
기술 효과 | |
기술 숙련도 | |
요구 과학 | |
잠금 해제 | - |
기술 효과 |
3.2. 2단계
3.2.1. 성
성 Castles | ||
"마쓰야마성. 그 성은 더욱 높다. 가을보다도." - 마사오카 시키 | ||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 검 한 자루만 가지고 석재로 만든 요새를 함락시키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도적이 많거나 외부의 위협이 자주 출몰하는 땅에는 성을 짓는 게 해결책이었습니다. 이로써 성벽 바깥의 땅이 유린당해도 농민들과 가축들처럼 정말로 중요한 것들은 전부 성벽 안에 모아둘 수 있었습니다. 이 체계는 중앙 권력의 힘이 약하여 지방 영주들이 지방 방어를 책임지던 봉건제 시대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성이란 요새화된 개인적 거주지를 의미해 왔습니다. 역사적으로 전형적인 형태의 성은 서기 제1천년기 후기에 등장했으며, 노르만인들이 영국을 정복할 때 가져온 석재 축성 기술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전국시대 일본과 같이 봉건 체계가 우세하던 아시아에서도 성은 정치적 지형의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성은 칼을 막기에는 충분했지만, 화약을 방어하기에는 부족했습니다. 무기가 점점 더 발전함에 따라 보안을 위해 점점 더 큰 요새가 필요하게 되었고, 무기가 하늘로 날아오르기까지 하자 성은 완전히 구식이 되었습니다. |
기술 상세 | |
요구 과학 | |
선행 기술 | 기계 |
후속 기술 | 야금학 |
잠금 해제 | |
기술 효과 | - |
기술 숙련도 | |
요구 과학 | |
잠금 해제 | |
기술 효과 |
3.2.2. 문장학
문장학 Heraldry | ||
"네, 그런데... 깃발 있으세요?" - 에디 이자드 | ||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 봉건 체계에서 충성심은 가문에 묶여 있었습니다. 단일 왕조가 영토의 일부를 다스리거나, 특정 왕에게 서약하거나, 저마다의 야망을 위해 차남을 남기거나 다른 쪽으로 가계도의 가지를 늘려갔습니다. 또한 어떤 귀족이 명예를 얻거나 인정을 받으면, 이들은 그 사실을 가문에 이어져 내려오는 문장에 새겼습니다. 이들은 이러한 문장, 혹은 최소한 그러한 가문의 색깔을 군주를 섬기는 사람(병사들 등)의 복장에 반영했습니다. 신하와 병사에게 권위를 불어넣고, 이들의 정치적 소속을 다른 사람이 알아볼 수 있도록 투자한 것입니다. 흔히 문장학은 중세 시대 유럽에서 등장했다고들 생각하지만, 다른 지역에 존재했던 봉건 체계에도 덜 화려하지만 이미지를 통해 가문을 연상시킨다는 면에서는 유사한 수단이 존재했습니다. 일본 가문의 상징인 '몬'이나 튀르크의 타그마가 그 예시입니다. |
기술 상세 | |
요구 과학 | |
선행 기술 | 기계, 천문학 |
후속 기술 | 야금학, 조선 |
잠금 해제 | |
기술 효과 | - |
기술 숙련도 | |
요구 과학 | |
잠금 해제 | - |
기술 효과 |
3.2.3. 봉건제
봉건제 Feudalism | ||
"왕은 휘하의 모든 기사를 도열한 뒤, 그들에게 땅을 주며 자비를 베풀라고 명했다." - 토머스 맬러리 | ||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 군주제란 한 사람 또는 가문을 국가의 수반으로 삼는 체계입니다. 이러한 직위는 선출직일 수도, 상속직일 수도 있지만, 핵심은 국가를 가능한 한 제일 뛰어난 사람의 손에 맡기는 것입니다. 봉건 군주제는 이를 파편화한 체계입니다. 군주가 하급 영주들을 지배하고, 하급 영주들은 하급 귀족들을 지배합니다. 예를 들자면 황제는 왕을, 왕은 공작을, 공작은 백작을, 백작은 자작을 지배하는 식이 됩니다. 각 직위의 성원은 군사력을 유지할 책임이 있습니다. 왕이 소집령을 보내기만 하면, 하급 귀족들은 각자 충성 의무에 따라 군대를 데리고 나타나야 합니다. 봉건 체제에서 사람은 땅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봉건제는 농경적 모델의 통치 방식이며, 따라서 개인은 땅과 연관된 특정한 의무를 지닙니다. 농노 가족은 농사를 지으며 왕국의 프로젝트나 전쟁 중에 노동력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군주는 농노를 보호하며 그들을 국가의 상부와 연결합니다. 이 체계 안에서 상인이나 수습을 마친 직인 또는 장인과 같은 일부는 속박을 벗어던지고 떠돌며 이 체계에서 벗어날 수 있었는데, 봉건 체계가 무너질수록 이들은 점점 더 중요해졌습니다. 교역이 점점 번영하면서 농노가 아닌 계층이 힘을 얻기 시작하자, 이들은 덜 억압적인 체계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봉건 모델의 고전적 예시로는 중세 유럽과 일본이 있습니다. 남아시아는 다른 체계의 지배를 받았는데, 때로는 이 또한 '봉건제' 취급을 받았습니다. 남아시아의 경우 귀족은 인구를 통치하더라도 반드시 토지를 가지지는 않으며, 귀족 혈통은 특정 지역을 지배하는 오래된 가문과 이어진 게 아니라, 중앙 궁정과의 머나먼 혈연관계를 뜻했습니다. |
기술 상세 | |
요구 과학 | |
선행 기술 | 천문학 |
후속 기술 | 지도 제작 |
잠금 해제 | |
기술 효과 | |
기술 숙련도 | |
요구 과학 | |
잠금 해제 | 파일:문명7_중세 교량.webp 중세 교량 |
기술 효과 |
3.2.4. 길드
길드 Guilds | ||
"스승과 제자는 다른 방식으로 그 스승을 사랑한다." - 프리드리히 니체 | ||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 전문화된 기술로 제작된 작업물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요? 기술자의 작업을 기술자가 아닌 평가단이 평가할 수 있을까요? 역사학자가, 또는 판사가 평가해야 할까요? 이런 판단을 한 사람에게 맡겨야 할까요? 혹은 그 작업물이 즉시 이득이 되는지 여부에 따라 성공을 평가해야 할까요? 길드 체계는 이렇듯 전문화된 기술에 관한 규정과 조직을 장인들이 직접 통제하려 한 시도였습니다. 기술자는 본인의 지식을 활용해 해당 분야와 관련된 작업을 평가하고, 규제하며, 기술을 가르쳤습니다. 길드는 초기 메소포타미아에서 등장했지만, 주류가 된 것은 중세 시대부터였습니다. 전통적인 길드 체계에서 미숙련자나 수습생이 일정 기간 대가를 모시며 일하다가, 수습을 마치면 직인이 되어 떠돌며 배운 기술을 실습하고, 마침내 정착하여 자신의 가게를 세웠습니다. 길드는 흔히 한 분야를 완전히 독점했고, 16세기부터 17세기에 새로 등장한 자유 시장 개념에 어긋났습니다. 오늘날 길드는 소수만이 남아 운영 중이지만, 졸업한 학생이 가르침을 받고 박사후연구원 또는 조교수가 되어 떠돌다가 정년 교수로 임용되어 자리 잡는 길드와 같은 요소는 소수의 산업, 개중에서도 학계에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도 이런 체계는 시장 원리의 압박을 받습니다. |
기술 상세 | |
요구 과학 | |
선행 기술 | 지도 제작 |
후속 기술 | 교육 |
잠금 해제 | |
기술 효과 | - |
기술 숙련도 | |
요구 과학 | |
잠금 해제 | - |
기술 효과 |
3.3. 3단계
3.3.1. 야금학
야금학 Metallurgy | ||
"황금의 땅에서 가져온 것들을 보았다. 패덤 너비의 순금 덩어리 태양, 그리고 이와 같은 크기의 순은 덩어리 달을." - 알브레히트 뒤러 | ||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 철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는 흔히 사용하는 용어지만, 매우 희귀한 운석철의 경우를 제외하면 이러한 금속들은 땅에서 순수한 형태로 발견되지 않습니다. 주화에 자주 사용되는 금속인 금, 은, 구리만이 희석되지 않은 형태로 발견됩니다. 철과 청동과 같은 금속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인간은 금속을 제련해야 했습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제련 방법도 개선되었습니다. 고급 야금학의 가장 대표적인 결과물인 강철은 철과 탄소의 합금으로, 제작 시 초고온의 용광로가 필요하지만, 더 날카롭고 강한 도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마스쿠스 강철로도 불리는 남아시아의 유명한 우츠강처럼 초기 제철법으로도 간혹 강철이 함유된 금속이 적게나마 제작되었지만, 야금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기는 중국 송나라의 중세 시기입니다. 야금학은 다른 이점도 제공했습니다. 연금술사들은 신비로운 현자의 돌을 찾는 과정에서 금속 세공 기술을 발전시켰지만, 동시에 마법을 다루며 마녀 행위를 한다는 의혹과 악명도 생겼습니다. 국가 화폐 제도의 근간을 건드리는 것은 그만큼 위험한 일이었습니다. |
기술 상세 | |
요구 과학 | |
선행 기술 | 성, 문장학 |
후속 기술 | 주조 |
잠금 해제 | |
기술 효과 | - |
기술 숙련도 | |
요구 과학 | |
잠금 해제 | - |
기술 효과 |
3.3.2. 조선
조선 Shipbuilding | ||
"조선 기술이 나무 안에 있었다면, 배는 자연적으로 존재했을 것이다." - 아리스토텔레스 | ||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 고대에 항해가 다양한 방식으로 발전한 것처럼, 조선술 역시 기원후 1,500년 동안 세계 여러 지역에서 각각 다른 방향으로 발전했습니다. 폴리네시아는 조선 분야에서 역사상 가장 뛰어난 지역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들은 집게발 모양의 돛과 이중 선체 구조를 가진 폴리네시아 쌍동선을 타고 태평양을 가로질러 멀리 하와이, 라파누이, 어쩌면 그 너머까지도 항해했습니다. 폴리네시아인이 기원전 800년경 사모아에 도달했듯, 이러한 항해는 수천 년간 계속되었습니다. 하지만, 쿡 제도에서 현대의 뉴질랜드인 아오테아로아까지, 또는 그 둘과 하와이 사이의 머나먼 거리처럼 방대한 바다를 극복하는 일은 어려운 도전과도 같았습니다. 태평양이 거리라는 도전을 제공했다면, 유럽의 바다는 또 다른 어려움과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노르드 롱십은 노를 젓는 사람이 앉을 벤치와 판자를 겹쳐서 만든 '클링커' 이음 선체가 특징이었습니다. 용골은 북대서양 폭풍이 몰아칠 때 파도를 탈 수 있을 만큼 유연하면서도 강 항해와 해변 상륙이 가능할 만큼 얕았습니다. 이 배들은 수 세기에 걸친 북유럽의 약탈, 무역, 광범위한 탐험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범선 시대는 캐러벨, 카라크, 갈레온의 갑판 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나우라고도 부르는 포르투갈 카라크는 더욱 커진 돛 때문에 노젓기를 포기하고, 대양의 폭풍을 견디기 위해 얕은 물 항해와 속도를 포기한 당대의 거선이었습니다. 이러한 인상적인 선박은 보통 매우 뛰어난 경우가 많았습니다. 1500년대 포르투갈 제국에서는 몇 안 되는 이런 배들이 후추, 향신료, 금을 싣고 드넓은 바다 위로 국제 교역로를 연결했습니다. |
기술 상세 | |
요구 과학 | |
선행 기술 | 문장학, 봉건제 |
후속 기술 | 주조, 건축학 |
잠금 해제 | |
기술 효과 | |
기술 숙련도 | |
요구 과학 | |
잠금 해제 | - |
기술 효과 |
3.3.3. 교육
교육 Education | ||
"1년 동안 최고의 투자는 곡식을 기르는 것이고, 10년 동안 최고의 투자는 나무를 기르는 것이며, 평생을 위한 최고의 투자는 사람을 가르치는 것이다." - 관중 | ||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 교육의 역사를 다시 이야기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사람은 언제나 가르치고 또 배우기 때문입니다. 고대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에서는 학교를 세웠으며, 교육 기관은 해가 지날수록 확장되며 종종 무슬림 마드라사와 같이 종교 교육과 결합되거나, 또는 유교 아카데미(공자학원)처럼 형식화된 사업의 체계로 들어서기도 했습니다. 동남아시아의 불교 학교는 적어도 남자아이들에 한해서는 높은 문해율을 보장했습니다. 19세기에 이르러서는 도시화와 산업화의 성장으로 모든 이를 위한 교육 역시 덩달아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교육의 기능이란 무엇일까요? 수도원 교육은 종교적 가치와 특정 집단의 풍습을 강조한 형태였습니다. 한편 권위주의적 통치 아래의 교육은 국가적 자부심을 가르치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직업적인, 또는 길드에 기반한 도제제도는 생산적인 일꾼을 길러내기 위해 특정한 기술을 가르쳤습니다. 자유주의와 인본주의가 등장해 모든 시민이 보편적으로 세계를 이해해야 한다는 발상이 뿌리내린 것은 더욱 후대의 일이었습니다. 여기서의 '교육'은 그 중간쯤에 위치합니다. 아직 산업화된 사회가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광역 공립학교 체계가 정립된 것도, 초기 특성화 학교나 도제제도 프로그램도 아닙니다(어쩌면 이것이 시작일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단지 이 둘 사이의 중간에 있는 형태입니다. |
기술 상세 | |
요구 과학 | |
선행 기술 | 봉건제, 길드 |
후속 기술 | 건축학 |
잠금 해제 | |
기술 효과 | |
기술 숙련도 | |
요구 과학 | |
잠금 해제 | - |
기술 효과 |
3.4. 4단계
3.4.1. 주조
주조 Metal Casting | ||
"황금의 땅에서 가져온 것들을 보았다. 패덤 너비의 순금 덩어리 태양, 그리고 이와 같은 크기의 순은 덩어리 달을." - 알브레히트 뒤러 | ||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 금속 주조는 현대 초기에 새로 등장한 기술이 아니며, 기원전 제2천년기 후기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 공정에는 금속을 녹여 거푸집에 붓는 과정이 포함됩니다. 그리고 망치질과 가열, 구부림 등의 오래된 방식으로는 만들기 몹시 어려운 복잡한 모양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보통은 제련된 금속이 주조된 금속보다 강하지만, 주조는 장래에 급격히 중요해질 요소인 대량 생산이 쉽고,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점점 더 중요해졌습니다. 상나라, 주나라, 진나라 등 중국의 초기 왕조들이 주조를 활용했고, 로도스의 거신상 또한 청동 주조 기법으로 제작됐습니다. 주조 실험이 활발해진 것은 주조된 금속 부품에 크게 의존한 중세 유럽의 대성당 건축이 인기를 얻으면서였고, 역설적이게도 한 수도승이 1313년에 최초의 철제 대포를 주조하면서 암울한 길로 들어서게 됐습니다. |
기술 상세 | |
요구 과학 | |
선행 기술 | 야금학, 조선 |
후속 기술 | 화약 |
잠금 해제 | |
기술 효과 | - |
기술 숙련도 | |
요구 과학 | |
잠금 해제 | - |
기술 효과 |
3.4.2. 건축학
건축학 Architecture | ||
"건축물의 목적은 물체를 하나로 붙들어 두는 것이고, 건축학의 목적은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 르 코르뷔지에 | ||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 선조들이 매머드의 뼈와 가죽으로 집을 세웠을 때부터 건축은 인류와 함께해 왔습니다. 수천 년 동안 인간은 눈을 막고 안을 따뜻하게 할 만큼 두꺼운 지붕을 올리는 방법, 침입자를 막을 만큼 튼튼한 벽을 세우는 방법, 그리고 이 전반적인 디자인에서 서로에게 영감을 주는 방법을 알아왔습니다. 건물 밖으로 연장된 지지 기둥인 지지대(버트레스)는 중세 건축의 혁신이었습니다. 이로써 커다란 벽을 더 얇게 만들 수 있게 되었으며 커다란 대성당의 창문, 이슬람 세계의 거대한 돔, 드높은 파고다와 기능적인 계획도시도 모두 이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이집트의 차티 임호테프와 같은 기술자들이 고대 세계의 불가사의를 설계하는 한편, 새로운 재료는 새로운 건축 양식이라는 길을 열었습니다. 세계가 연결되자, 유럽의 성당이 이슬람적 요소를 반영했고 중국 양식은 베트남과 일본의 건축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건축가는 이제 수학적인 발상을 실제로 적용하거나, 새로운 혁신을 창조하는 전문적인 계획가가 되었습니다. |
기술 상세 | |
요구 과학 | |
선행 기술 | 조선, 교육 |
후속 기술 | 도시 계획 |
잠금 해제 | |
기술 효과 | - |
기술 숙련도 | |
요구 과학 | |
잠금 해제 | - |
기술 효과 |
3.5. 5단계
3.5.1. 화약
화약 Gunpowder | ||
"화약을 사용하는 진짜 이유는 남자가 키를 크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다." - 토마스 칼라일 | ||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 석탄, 유황, 초석의 혼합물인 화약은 9세기 중국 당나라에서 처음 실험을 거쳤습니다. '불의 약'이라는 한자에서 알 수 있듯, 화약은 처음엔 약재로 사용되었지만 곧 무기로써 명성을 얻었습니다. 화전을 시작으로 송나라 말기에는 로켓이 등장했고, 이후 명나라 부대 '신기영'의 혁신으로 이어집니다. 중국의 전장에서는 화창을 쏘고 다양한 종류의 충격 신관형 폭탄을 트레뷰셋으로 날리는 등 새로운 무기가 사용되었습니다. 수 세기 동안의 혁신과 실험, 그리고 그 치명적인 효과는 몽골이 화약 무기와 함께 침공하며 말 그대로 폭탄처럼 유라시아 평원을 덮쳤습니다. 이로써 군사적 지평이 순식간에 바뀌었고, 1240년 초반에는 아랍 세력이 화약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오스만의 유럽 침략 동안 이 기술은 더욱 서쪽으로 전파되었고, 15세기에 이르러 캐터펄트와 발리스타는 사석포와 결국 대포로 빠르게 대체되었습니다. |
기술 상세 | |
요구 과학 | |
선행 기술 | 주조 |
후속 기술 | 미래 기술 |
잠금 해제 | |
기술 효과 | - |
3.5.2. 도시 계획
도시 계획 Urban Planning | ||
"도시는 거대한 집과 같으며 집은 작은 도시와 같다." - 레온 바티스타 알베르티 | ||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 19세기 중반, 오스만 남작은 펜을 들어 파리 시내를 조각냈습니다. 북적이던 골목은 넓은 길로 교체되고, 콜레라에 찌든 슬럼가에는 새로운 하수 체계가 들어섰으며, 툭하면 바리케이드가 쌓이던 거리는 개방된 공간으로 변했습니다. 남작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그가 독재자 밑에서 전제정치의 기반을 다졌다고 말하지만, 옹호하는 사람들은 그가 어둡고 병든 중세 도시를 '빛의 도시'로 바꿔놨다고 평가합니다. 오스만은 전형적인 현대 도시 계획을 고안했습니다. 그러나 고대 하랍파의 정돈된 도시 구획과 캔디의 만다라 구성, 헤이안 시대 도쿄의 격자형 설계와 파르사에 있던 페르시아의 수도에서 알 수 있듯 도시 계획은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습니다. 여기서 도시 계획이란 합리적인 체계의 감독 아래 기반 시설, 위생, 주거공간 등이 어우러지도록 과학적으로 도시를 설계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옛 도시들과 브라질리아 등의 최신식 도시를 비교할 때면 모더니즘이란 것 자체가 일종의 종교 같다고 평가받기도 합니다. |
기술 상세 | |
요구 과학 | |
선행 기술 | 건축학 |
후속 기술 | 미래 기술 |
잠금 해제 | |
기술 효과 |
3.6. 6단계
3.6.1. 미래 기술
미래 기술 Future Tech | ||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 에른스트 블로흐는 희망에 관한 글에서 '아직 되지 않은 것'이라고 부르는 것을 설명합니다. 이는 희망은 느껴지지만 실현되지 않는 것, 상상하지만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기술과 정치 생활의 진보는 이 희망의 지평과 그 너머에 있는 가능성에 도달하고 상상할 수 있는 능력에 의존합니다. 미지의 세계를 상상하는 것은 희망이자 두려움이지만, 인류가 지구 궤도의 한계를 벗어나 유전 암호의 비밀을 풀고 우리 모두가 번영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아직까지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노력할 수 있게 해준 희망이기도 합니다. 여기 미래 기술이 있습니다. 이제 다른 기술을 연구해 보세요. |
기술 상세 | |
요구 과학 | |
선행 기술 | 화약, 도시 계획 |
후속 기술 | - |
잠금 해제 | - |
기술 효과 |
4. 근대 시대
4.1. 1단계
4.1.1. 아카데미
아카데미 Academics | ||
"이제 더 이해할 때다. 그래야 덜 무서울 테니까." - 마리 퀴리 | ||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 유교 학당, 불교의 사찰 학교, 기독교의 신학교, 무슬림 마드라사는 수 세기 동안 존재해 왔습니다. 인도 날란다에 있는 학교는 기원후 제1천년기 동안 불교 학자들의 중심지였고, 모로코의 알카라윈 대학교는 아직도 운영 중인 가장 오래된 대학교로 남아있습니다. 종교적 교육 기관이 세속적으로 바뀌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러한 개혁은 신학적 관점과 세속적 관점을 분리하고, 화학과 같은 학문을 신학, 철학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영역에 있는 학문이라고 여겨야만 떠올릴 수 있는 발상이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아카데미'란 코넬 대학교의 모토, '어떠한 이가 어떠한 학문을 배우고자 오더라도 그 가르침을 얻을 수 있는 기관'과 유사한 의미입니다. |
기술 상세 | |
요구 과학 | |
선행 기술 | - |
후속 기술 | 전기, 도시화 |
잠금 해제 | |
기술 효과 | - |
4.1.2. 증기기관
증기기관 Steam Engine | ||
"곧 그대는 강력한 증기로 느린 바지선을 멀리 끌거나 빠른 차를 운전할 것이다." - 이래즈머스 다윈 | ||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 증기기관의 원리는 오랜 시간 동안 알려져 있었습니다. 기원전 30년, 기술자 비트루비우스는 속이 빈 청동 구체에 두 개의 작은 배출관이 달린 장치에 관해 서술했습니다. 해당 장치는 안쪽에 물을 채우고 열을 가하면 빠르게 회전하는 구조였습니다. 이 장치는 크게 효과적이진 않았지만, 일종의 '특수 효과'로 사원의 문을 열 때 간혹 사용되었습니다. 천년 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증기력으로 작동하는 대포를 고안했습니다. 17세기와 18세기 동안, 금속 세공의 발달로 부품을 더욱 흠 없이 연결할 수 있게 되며 증기기관의 현실화는 점점 더 가까워졌습니다. 1807년, 로버트 풀턴이 최초로 상업적으로 성공한 증기선을 개발하며 더 많은 관심과 투자가 이어졌고, 이러한 흐름에 따라 철도 기술이 등장하기에 이르렀습니다. |
기술 상세 | |
요구 과학 | |
선행 기술 | - |
후속 기술 | 도시화, 내연기관 |
잠금 해제 | |
기술 효과 | - |
기술 숙련도 | |
요구 과학 | |
잠금 해제 | - |
기술 효과 |
4.1.3. 군사 과학
군사 과학 Military Science | ||
"적을 교란하라. 적에게 의도를 숨기도록 하라." - 보응우옌잡 | ||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 '이론' 또는 '철학'이라는 용어를 '과학'으로 바꾸면 무엇이 달라질까요? 과학은 사물을 여러 부분으로 나누고 이렇게 나눈 각 부분을 연구하도록 장려합니다. 손자병법과 같은 서적은 장군 입장에서는 훌륭한 조언의 보고라 할 만합니다. 하지만, 이는 과학이 아닌 기술로서의 전략입니다. 과학 면에서는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가 장군의 본능이라는 무형의 기운을 연구하려고 했습니다. 1832년, 그의 사후에 출간된 '전쟁론'을 보면 클라우제비츠의 '장군의 본능' 연구에는 지형, 군사 기술, 역사, 조직, 대포, 요새, 입법, 행정, 기동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모두 조사 및 분석할 수 있는 별개의 범주였습니다. 탱크의 세계에서 더는 기병이 중요하지 않게 되고, 폭격기가 등장하면서 요새는 방어에 취약해지는 등, 전쟁이 변하면서 이러한 원칙도 변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기술이 최고인 세상이 되었습니다. 기술을 과학으로 분해, 분석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좋은 일인지는 여전히 의문이지만, 전략 과학이 보편화되면 모두가 동일한 선상에 서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표준 관행에 의존하게 되면 전열보병에 의존하는 일선 장군들이 숨은 저격수를 상대한다거나, 메콩 삼각주의 혼란스러운 지형에서 싸웠던 미군이 그랬듯, 불쾌한 서프라이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기술 상세 | |
요구 과학 | |
선행 기술 | - |
후속 기술 | 내연기관, 산업화 |
잠금 해제 | |
기술 효과 | - |
4.2. 2단계
4.2.1. 전기
전기 Electricity | ||
"전기의 아름다움은 그것이 신비한 힘이 아니라 법칙을 따르는 힘이라는 것, 그리고 학습된 지성으로 지금도 그 힘을 지배할 수 있다는 것에 있다." - 마이클 패러데이 | ||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 사람들은 전기가 공식적으로 발견되기 수 세기 전부터 전기를 알고 있었습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전기 충격을 가하는 물고기에 관한 기록을 남겼고, 그리스인들은 호박을 문질러 정전기를 일으키는 방법을 이해했습니다. 17세기, 18세기에는 오토 폰 게리케, 스티븐 그레이, 벤저민 프랭클린과 같은 과학자들이 번개가 전기적 현상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뇌우 속에서 열쇠가 달린 연을 날린 것으로 유명합니다. 전기가 주요 동력원으로 등장하면서 세상이 바뀌었고, 통신, 조명, 각종 전자 기술 등 현재 우리가 일상 생활의 필수품으로 여기는 수많은 상품이 발명될 수 있었습니다. |
기술 상세 | |
요구 과학 | |
선행 기술 | 아카데미 |
후속 기술 | 라디오 |
잠금 해제 | |
기술 효과 | |
기술 숙련도 | |
요구 과학 | |
잠금 해제 | |
기술 효과 |
4.2.2. 도시화
도시화 Urbanization | ||
"도시의 얼굴은 인간의 심장보다 빠르게 변한다." - 샤를 보들레르 | ||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 '도시에 사느냐, 시골에 사느냐'는 새로운 고민거리가 아닙니다. 한적한 전원생활의 자유를 희생하고 도시 생활의 질서와 집단적 꿈을 선택하는 것은 홉스의 사회 계약부터 루소의 자연 상태, 앙코르와 같은 만다라 국가가 제시한 꿈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회 신화의 밑바탕이었습니다. 그러나 전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대규모 도시화 과정은 산업화와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가내 수공업에서 맨체스터나 뉴욕과 같은 개인 소유의 공장 중심의 중앙 집중식 도시로 제조업이 옮겨가자, 도시로 몰려든 사람들은 새로운 삶의 방식을 채택해야 했습니다. 상류층이 농장을 잠식하거나 농촌에서 산업화된 논리가 확대되자, 쫓겨난 농민들이 도시로 대거 이주하면서 공동 주택 구조가 생겨났습니다. 해야 할 일 목록이나 해가 뜨고 지는 것을 기준으로 삼는 대신, 산업 시계에 의해 조직된 시간 규율이 생겨났습니다. 이와 같은 새로운 작업 방식과 함께 새로운 여가 방식도 등장했습니다. 가내 수공업에서 벗어나면서 산업은 남성 중심이 되었습니다. 쇼핑 아케이드나 백화점과 같은 공간은 대량 생산된 상품을 소비하고 전시할 장소가 되었습니다. 장인 문화는 순식간에 쇠퇴하고 대량 소비주의가 부상했습니다. |
기술 상세 | |
요구 과학 | |
선행 기술 | 아카데미, 증기기관 |
후속 기술 | 라디오, 비행 |
잠금 해제 | |
기술 효과 | |
기술 숙련도 | |
요구 과학 | |
잠금 해제 | |
기술 효과 |
4.2.3. 내연기관
내연기관 Combustion | ||
"사람들은 현대 발명가들이 고안한 놀라운 발명품에 너무나 쉽게 적응한다." - 자동차의 놀라운 유행 | ||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 엔진이 작동하려면 가압된 기체와 폭발력 사이의 섬세한 균형이 필요합니다. 내연기관에서는 보통 휘발유와 같은 물질을 연소해서 발생한 압력으로 피스톤을 움직이고, 이러한 움직임은 여러 대형 장치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18세기 후반~19세기에 처음 개발된 내연기관은 바로 운송 수단에 적용되었습니다. 증기기관보다 작고 가벼운 내연기관을 이용하면 동물이 끄는 수레가 갈 수 있는 곳이라면 대부분 이동할 수 있을 만큼 다재다능한 물건, 즉 말이 없는 마차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실용적인 자동차는 1886년에 생산되었으며, 여러 곳에서 자동차가 보편화되자 도시와 생활 방식이 대대적인 재설계를 거치게 됩니다. |
기술 상세 | |
요구 과학 | |
선행 기술 | 증기기관, 군사 과학 |
후속 기술 | 비행, 대량 생산 |
잠금 해제 | |
기술 효과 | |
기술 숙련도 | |
요구 과학 | |
잠금 해제 | - |
기술 효과 |
4.2.4. 산업화
산업화 Industrialization | ||
"예루살렘이 여기 이 사악한 사탄의 방앗간 사이에 세워졌던 것인가?" - 윌리엄 블레이크 | ||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 산업화가 19세기 유럽과 일본의 경제를 폭탄처럼 강타했습니다. 공장 제조업이 떠오르면서 전례 없는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는데, 식민주의 구조가 이러한 호황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영국은 리버풀 시장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인도의 현지 제조업을 약화시켰습니다. 이는 몇 년 전 당시 13개 식민지에서 반란으로 이어진 전략이었습니다.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영국 노동자계급의 상태와 업튼 싱클레어의 정글에 자세히 기술된 것처럼 산업화로 인해 후원자의 재정은 개선되었습니다. 하지만, 산업 도시의 열악한 노동 환경은 질병과 빈곤, 노동자의 기대 수명 단축을 조장했습니다. |
기술 상세 | |
요구 과학 | |
선행 기술 | 군사 과학 |
후속 기술 | 대량 생산 |
잠금 해제 | |
기술 효과 | - |
기술 숙련도 | |
요구 과학 | |
잠금 해제 | - |
기술 효과 |
4.3. 3단계
4.3.1. 라디오
라디오 Radio | ||
"우리는 여러분이 듣는 가운데 세상을 전멸시켰습니다... 이게 진실이 아니었다는 걸 알고 안심하시길 바랍니다." - 오슨 웰스 | ||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 전파(라디오파)는 감마선, 가시광선 등이 포함된 전자기 스펙트럼의 한쪽 끝에 존재합니다. 전파는 지닌 에너지가 적고 파장이 길지만,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인간은 이러한 전파의 주파수를 변경하여 공기를 통해 빛의 속도로 먼 곳에 정보를 전송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지구상의 통신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거리가 점점 더 멀어지는 우주에서는 더 다루기 힘듭니다. 라디오는 20세기에 접어들면서 처음 활용되었습니다. 개중 특히 유명한 것은 1894년 굴리엘모 마르코니가 발명한 모스 부호를 송수신할 수 있는 기계입니다. 그 후 '무선'은 택배나 비둘기보다 빠르지만, 매력은 부족한 표준 통신 수단이 되었습니다. 10년도 지나지 않아 다른 발명가들이 모스 전송을 뛰어넘는 수단을 개발했습니다. 이들은 음성을 전송하는 방법을 고안했고, 1919년에는 라디오가 대중적인 엔터테인먼트 매체가 되었습니다. |
기술 상세 | |
요구 과학 | |
선행 기술 | 전기, 도시화 |
후속 기술 | 동원령 |
잠금 해제 | |
기술 효과 | - |
기술 숙련도 | |
요구 과학 | |
잠금 해제 | - |
기술 효과 |
4.3.2. 비행
비행 Flight | ||
"날개의 소리." - 어밀리아 에어하트 | ||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 날개의 곡면 위로 공기가 흐르면 양력이라고 하는 공기역학적 힘이 발생하여 날개를 위로 밀어올리기 시작합니다. 이 개념은 수 세기 동안 알려져 있었지만, 실제로 인류가 날게 된 것은 불과 100여 년 전의 일입니다. 열기구는 1783년부터 쓰였으며, 19세기 후반부터 유럽 상공에서는 비행선이 하늘을 장식(또는 손상)했습니다. 하지만 비행의 역사를 광범위하게 연구한 라이트 형제는 1903년 글라이더가 아닌 자체 동력으로 비행하는 기계, 즉 진정한 최초의 비행기를 만들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키티호크의 모래 언덕 위를 날아간 이 비행기는 36.5m밖에 날지 못했고 착륙도 우아함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이들은 오하이오주 라이트의 집에서 혁신을 거쳐 더 정교한 비행기를 만들었습니다. 20년도 지나지 않아 라이트 형제가 꿈꾸던 비행기는 기관총과 폭탄을 장착하고 하늘로 날아오르게 됩니다. |
기술 상세 | |
요구 과학 | |
선행 기술 | 도시화, 내연기관 |
후속 기술 | 동원령, 기갑 |
잠금 해제 | |
기술 효과 | |
기술 숙련도 | |
요구 과학 | |
잠금 해제 | - |
기술 효과 |
4.3.3. 대량 생산
대량 생산 Mass Production | ||
"대량 생산에 상품의 표준화가 필요하듯, 사회적 과정에도 인간의 표준화가 필요하다." - 에리히 프롬 | ||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 도시화와 함께 당연하게도 대량 생산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처음에는 수력과 증기, 이후 전기 제분소와 공장 등, 새로운 기계로 이전보다 더 많은 양의 새로운 상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계가 복잡해지자 소수의 사람만이 이를 소유할 수 있었고, 대부분은 단순히 이러한 도구를 조작하는 데 그쳤습니다. 대량 생산된 상품의 판매 대상은 바로 그 상품을 생산한 노동자였습니다. 재화를 상품으로 바꾸고 장인의 노동력을 공장의 노동력으로 바꾸려면 이전과는 다른 경제적 관점이 필요했습니다. 상품과 노동은 서로 교환할 수 있게 되었으며, 사실상 가격과 동의어가 된 것입니다. 수요를 채워주는 상품과 마찬가지로 수요 또한 생산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품의 생산과 함께 패션 유행이나 필요를 개인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제조사의 이해관계에 따라 정해지는 도시 소비문화가 등장했습니다. 사람들은 더 이상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최신 코트, 자동차, 도구(또는 휴대폰)를 구입하는 것이 아닙니다. 시장 내에서 수익성이 있는 상품의 지시를 따르게 된 것입니다. |
기술 상세 | |
요구 과학 | |
선행 기술 | 내연기관, 산업화 |
후속 기술 | 기갑 |
잠금 해제 | |
기술 효과 | |
기술 숙련도 | |
요구 과학 | |
잠금 해제 | |
기술 효과 |
4.4. 4단계
4.4.1. 동원령
동원령 Mobilization | ||
"청년은 싸울 것이며, 여성은 천막을 만들고, 노인은 전사의 용기를 북돋으리라." - 군민봉기 | ||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전투 함성이 울려 퍼집니다. 하지만 수많은 농민, 학생과 평범한 사람을 어떻게 군인으로 바꿀 수 있을까요? 전쟁 지도자들은 인간이 처음 무기를 집어든 이래로 끊임없이 군사 동원령에 따른 병참 지원 문제에 골을 앓았습니다. 농민을 신병으로, 신병을 병사로 바꾸어야 했던 것입니다. 병사에게는 무기와 식량이 필요하며, 다른 병사와 싸울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동원령이라는 단어는 처음에는 전시 효율성의 모범이었던 프로이센 군대를 가리키는 말이었고, 프리드리히 2세의 명성은 주로 포병 전선보다 보급선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였기에 얻은 것입니다. 그러나 제1차 세계대전의 도화선에 불이 붙을 무렵, 영국을 제외한 유럽 강대국 대부분은 징병제를 채택했습니다.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부터 오늘날까지 모든 강대국이 동원령을 발동해야 했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 발발 몇 주 전까지만 해도 동원령은 휴일처럼 여겨졌지만, 그 이후로는 전쟁 동원령에 대해 불확실한 감정이 점점 커졌습니다. |
기술 상세 | |
요구 과학 | |
선행 기술 | 라디오, 비행 |
후속 기술 | 공기역학 |
잠금 해제 | |
기술 효과 | - |
기술 숙련도 | |
요구 과학 | |
잠금 해제 | - |
기술 효과 |
4.4.2. 기갑
기갑 Armor | ||
"포격, 일제 사격, 탄막, 지뢰, 가스, 탱크, 기관총, 수류탄... 그저 단어에 불과하지만, 여기에는 이 세상의 온갖 공포가 담겨 있다." -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 ||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 여기서 말하는 '기갑(armor)'은 고대나 중세 시대에 병사가 착용했던 개인용 갑옷이 아니라 제1차 세계대전 이후의 장갑차를 의미합니다. 참호전 당시 적 참호와 우리 참호 사이의 공간인 무인지대는 지옥과 가장 가까운 곳이었습니다. 이 울퉁불퉁하고 곳곳이 움푹 파인 지형에서는 눈에 띄는 것은 무엇이든 주요 표적이 되었습니다. 보병이 이런 지형을 지나가면 엄청난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당시 폭격기는 초기 단계에 불과했습니다. 따라서 이동 수단이 필요했는데, 기존의 운송 수단으로 이런 고르지 않은 지형을 횡단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래서 기갑, 즉 탱크가 개발되었습니다. 탱크의 무한궤도는 일반 바퀴로는 불가능한 방식으로 참호를 넘어갈 수 있었고, 강철판은 탱크 안에 숨은 병력을 어느 정도 보호할 수 있었습니다. 병사들은 전차 장갑판에 낸 구멍을 통해 전선에 접근하면서 사격할 수 있었습니다. 이 이동식 벙커의 무게와 힘 덕분에 병사들은 대포와 기관총으로 무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 끔찍한 존재는 참호를 가로질러 이동할 주요한 수단이 되었습니다. |
기술 상세 | |
요구 과학 | |
선행 기술 | 비행, 대량 생산 |
후속 기술 | 공기역학 |
잠금 해제 | 파일:문명7_대전차포.webp 대전차포 (근대 원거리 유닛 3티어) |
기술 효과 | - |
기술 숙련도 | |
요구 과학 | |
잠금 해제 | - |
기술 효과 |
4.5. 5단계
4.5.1. 공기역학
공기역학 Aerodynamics | ||
"새가 날려면 적절한 모양의 날개와 적절한 압력, 적절한 각도만 있으면 된다." - 다니엘 베르누이 | ||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 비행체가 공중을 이동하려면 항력과 양력을 주의 깊게 관리해야 합니다. 날개의 모양은 양력을 발생시켜 비행체를 하늘로 끌어 올리지만, 전반적으로 비행기는 공중을 매끄럽게 활공해야 합니다. 이러한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제2차 세계대전의 공중전의 핵심이었습니다. 영국 스핏파이어와 독특한 타원형 날개가 하나의 모델이 되고, 일본의 초경량 제로센이 또 다른 모델이 되었습니다. 특히 제로센은 비교적 느린 속도에서도 양력을 생성할 수 있어 빠른 기동이 가능했고, 전쟁 초기에는 특히나 파괴적인 공중전을 펼쳤습니다. 이후 더 빠른 전투기들은 초기 전투기의 직선형 날개 디자인을 버리고 항공기 전체에 항력을 더 효율적으로 분산할 수 있는 후퇴익을 채택했습니다. |
기술 상세 | |
요구 과학 | |
선행 기술 | 동원령, 기갑 |
후속 기술 | 로켓공학 |
잠금 해제 | |
기술 효과 | - |
기술 숙련도 | |
요구 과학 | |
잠금 해제 | - |
기술 효과 |
4.6. 6단계
4.6.1. 로켓공학
로켓공학 Rocketry | ||
"비명이 하늘을 가로질렀다." - 토머스 핀천 | ||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 중국은 오랫동안 전쟁에서 로켓을 썼습니다. 18세기 마이소르의 인도 군대는 영국을 상대로 파괴적인 로켓 공격 수단을 개발했습니다. 하지만, 로켓에 사람을 태우는 것은 미친 짓처럼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쥘 베른과 같은 공상 과학 작가로부터 영감을 받은 발명가 로버트 고다드가 바로 그 아이디어를 실행해 보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는 달에 도달하기 위해 다단계 연소실과 별도의 발사실을 포함하여 로켓 디자인을 다듬었습니다. 그리하여 결함이 있지만, 이론적으로는 가능한 극한 고도의 로켓 여행 계획을 개발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을 앞두고 로켓공학은 많은 과학자와 발명가들 사이에서 집착의 대상이 되었고, 로켓 구동 자동차와 비행기에 관한 아이디어가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전쟁 중에는 최초의 유도 미사일인 독일의 V2 로켓이 런던을 폭격하여 전쟁에서 현대 로켓의 파괴적인 능력을 보여주었고, 이후 과학자들은 이 교훈을 핵탄두 도입에 적용하게 됩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평화적 용도로 쓸 로켓을 계속 연구했고, 이 기술은 우주 경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
기술 상세 | |
요구 과학 | |
선행 기술 | 공기역학 |
후속 기술 | 미래 기술 |
잠금 해제 | |
기술 효과 | - |
4.7. 7단계
4.7.1. 미래 기술
미래 기술 Future Tech | ||
{{{#!wiki style="margin:0 -11.25px -5px; min-height:calc(2em + 2.5px)" {{{#!folding 역사적 배경 [ 펼치기 · 접기 ] | 에른스트 블로흐는 희망에 관한 글에서 '아직 되지 않은 것'이라고 부르는 것을 설명합니다. 이는 희망은 느껴지지만 실현되지 않는 것, 상상하지만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기술과 정치 생활의 진보는 이 희망의 지평과 그 너머에 있는 가능성에 도달하고 상상할 수 있는 능력에 의존합니다. 미지의 세계를 상상하는 것은 희망이자 두려움이지만, 인류가 지구 궤도의 한계를 벗어나 유전 암호의 비밀을 풀고 우리 모두가 번영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아직까지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노력할 수 있게 해준 희망이기도 합니다. 여기 미래 기술이 있습니다. 이제 다른 기술을 연구해 보세요. |
기술 상세 | |
요구 과학 | |
선행 기술 | 로켓공학 |
후속 기술 | - |
잠금 해제 | - |
기술 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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