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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 3/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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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편 등장인물
1.1. 링컨 클레이와 그 멘토들
1.1.1. 링컨 클레이(Lincoln Clay)1.1.2. 제임스 발라드 신부(Father James Ballard)1.1.3. 존 도노반(John Donovan)
1.2. 흑인 갱단(Black Mob)
1.2.1. 새미 로빈슨(Sammy Robinson)1.2.2. 엘리스 로빈슨(Ellis Robinson)
1.3. 아일랜드 갱단
1.3.1. 토머스 버크(Thomas Burke)1.3.2. 대니 버크(Danny Burke)1.3.3. 니콜 '니키' 버크(Nicole 'Nicki' Burke)1.3.4. 행크 맥가히(Hank McGahee)1.3.5. 피오나 데이비슨(Fiona Davidson)1.3.6. 테리 '비숍' 데일리(Terry 'The Bishop' Daly)1.3.7. 베어 도넬리(Bear Donnelly)
1.4. 아이티 갱단
1.4.1. 카산드라1.4.2. 찰스 "더 보이스" 라보 (Charles "The Voice" Laveau)1.4.3. 엠마뉴엘 라자르(Emmanuel Lazare)1.4.4. 잭키 뒤베르네(Jackie DuVernay)1.4.5. 클리프턴 장-바티스트(Clifton Jean-Baptiste)1.4.6. 제니퍼 '클릭스' 모란(Jennifer 'Clicks' Moran)
1.5. 비토의 마피아
1.5.1. 비토 스칼레타(Vito 'Vittorio' Antonio Scaletta)1.5.2. 알마 디아즈(Alma Diaz)1.5.3. 베티 존슨(Betty Johnson)1.5.4. 바비 '덕스' 나바로(Bobby 'Ducks' Navarro)1.5.5. 지안니 브루노(Gianni Bruno)1.5.6. 코니 디마르코(Connie Demarco)
1.6. 마르카노 패밀리1.7. 기타
1.7.1. 조나단 맥과이어(Jonathan Maguire)1.7.2. 니노 산탄젤로(Nino Santangelo)1.7.3. 알바레즈(Alvarez)1.7.4. 스티븐 드가모(Stephen DeGarmo)1.7.5. 리오 갈란테(Leo 'Leone' Galante)1.7.6. 아나운서
2. DLC 등장인물
2.1. 더 빨리 달려
2.1.1. 록산느 "록시" 라보(Roxanne "Roxy" Laveau)2.1.2. "MJ" 미치 데코스타(Mitch Decosta)2.1.3. 싱클레어 패리시 보안관국(Sinclair Parish Sheriff's Department)
2.1.3.1. "슬림" 월터 보몽(Walter "Slim" Beaumont)
2.2. 옛 원한
2.2.1. 코너 앨드리지(Connor Aldridge)2.2.2. 로버트 마샬(Robert Marshall)
2.3. 시간의 흔적
2.3.1. 안나 맥기(Anna McGee)2.3.2. 릴리 로빈슨(Lily Robinson)2.3.3. 아웅상글란테(The Ensanglante)
2.3.3.1. 보니 할리스(Bonnie Harless)

1. 본편 등장인물

마피아 3의 등장인물 소개 문서.

1.1. 링컨 클레이와 그 멘토들

1.1.1. 링컨 클레이(Lincoln Clay)

마피아 시리즈
역대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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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마피아 데피니티브 에디션.png
토마스 안젤로 비토 스칼레타 링컨 클레이
DLC: 지미의 배신/복수 DLC: 조의 모험
지미 조 바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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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제임스 발라드 신부(Father James Ballard)

파일:Father_James.jpg 파일:Father_James_2.png
1968년 2016년
새미의 친우이자 고아원을 운영하면서 링컨을 키워준 조언자.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유럽 전선에서 흑인 부대인 제614대전차대대[1]의 의무병으로 참전하여 독일군 16명을 사살하고 전차 2대를 파괴한 전과를 올려서 훈장을 받은 전력[2]이 있으나, 성직자답게 본인은 그것에 대해 별로 얘기하고 싶지 않아한다. 젊은 시절에 참전으로 얻은 죄책감에 잠시 방황하다가 마음을 다잡고 신학대에 들어가서 신부가 된 것.

본편 내내 링컨이 복수의 길을 걷게 되는 것이 탐탁지 않아 충고를 해주며, 굳이 복수를 하겠다면, 살 마르카노만으로 끝내라고 종용한다. 이에 링컨이 '그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아요!' 고 발끈하자, '네가 충분하다고 여기면 그것으로 되는 것이다'고 타이른다.

링컨의 복수에 동조하다 못해 부추기기까지 하는 도노반에 대해서는 적대적인 감정을 품고 있다. 링컨이 조지 마르카노의 총에 맞아 병원에 입원했을 때 도노반에게 전화를 건 것을 자기 인생의 가장 큰 실수 중 하나로 꼽을 정도.

현대 시점인 2016년에도 생존해 있어서 중간 중간마다 맥과이어 요원의 다큐멘터리의 해설역으로 등장하며, "링컨이 존 도노반과 통화하게 해달라고 했을 때 말렸어야 했다" 면서 링컨의 삶이 그렇게 변해버린 것을 후회하는 말을 한다. 두 가지 엔딩 모두 제임스 신부에게 씁쓸한 회한을 남기게 되며 선택에 따라 그보다 더욱 크나큰 회한을 남기게 될 수도 있다.

시간의 흔적 DLC에서는 평화를 찾길 기대하고 전쟁에서 돌아 왔다가 오히려 고통 속에 마음이 꺾여 버린 링컨의 심정을 같은 참전용사의 경험으로 이해하고, 잠깐이나마 링컨이 작은 마무리를 짓게 해 준다면 그의 주의를 마르카노로부터 돌릴 수 있을 거라 판단, 새미와 엘리스를 추모하고 아픈 과거를 떠나 보낼 수만 있다면 다시 정상적인 삶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함께 새미의 술집으로 갔더니만, 왠 또라이 사이비 종교 놈들 때문에 오히려 링컨이 결과적으로 더 큰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되었다.

사실 작중 내용을 보면 이 사람도 진정한 성직자로 보기에는 많이 애매하다. 애초에 우선 살인을 방관하고 오히려 죽이라는 행위(살 마르카노만 끝내라고 한 것)자체는 파문을 넘어선 범죄고, 그리고 아무리 같은 흑인이라도 명백하게 불법적인 일을 저지르는 새미의 갱단과 우호적인 모습은 성직자로서는 의문스러운 행태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작중 배경을 고려해보면 이것도 어느 정도 참작이 될 만한 이유가 존재 하는데, 일단 뉴 보르도에서 흑인이 어떤 취급을 받는지만 봐도 납득이 간다. 일단 시에서 운영하는 고아원이 폐쇄되고 새미 일당 이외에는 흑인고아를 돌봐주는 조직은 없는데다 당장 새미가 관리하는 구역을 아주 조금만 벗어나도 딕시 마피아, 남부 연합, 앙상글란테 교단, 살 마르카노의 이탈리아계 마피아처럼 흑인을 벌레 취급하는 세력들이 수두룩하다. 당장 새미 사후에 그의 구역을 점령한 딕시 마피아가 한 일이 흑인 여성들을 납치해서 마약에 중독시키고 창녀촌에 팔아먹는 것이었다. 그나마 새미가 관리자로 있는 구역이 흑인들이 안전하게 생활할수 있는 구역이였으니 말 다했다. 아무튼 실제로 이랬다가는 바로 파문을 당했겠지만 제임스 신부의 성격으로 봤을때 자신이 피해를 볼것을 각오하고 이러한 충고를 한것으로 보인다.

자차로 파란색 버클리 이그제큐티브를 소유하고 있으며, 컷신에서 유난히도 얼굴이 강조되는 장면이 심심찮게 나온다.

1.1.3. 존 도노반(John Donovan)

파일:존 도노반.we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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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흑인 갱단(Black Mob)

링컨의 양아버지인 새미 로빈슨이 이끌던 갱단. 흑인으로 이루어진 마르카노 패밀리의 협력 조직으로 바카가 이끄는 아이티계 갱단과 적대적 관계다. 이유는 아이티계 갱단의 실질적 두목인 카산드라가 새미를 "백인에게 굽신거리면서 위선이나 떠는 영감"으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 사실 바지사장인 바카도 비슷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연방 준비 은행 강도에서 가장 큰 역할을 했지만 토사구팽 당하고 두목인 새미가 살해당한다. 이후 와해된 듯.

1.2.1. 새미 로빈슨(Sammy Robinson)

파일:Sammy_Robinson.jpg
담배 카드
파일:Cigarette_Card_22-1.jpg
시작은 미약했습니다. 많은 강력한 마피아들도 그렇게 시작했죠. 이민자, 고아, 가난하고 궁핍한 자. 어려운 상황은 더 큰 것에 대한 갈증을 만들어냅니다. 새미 로빈슨은 장애가 있는 소작농의 아들이었습니다. 그는 뉴 보르도의 늪지대에서 유색인종으로 구성된 갱단을 운영했습니다. 그는 빈곤에서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대장이 된다면, 그도 성공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마피아 데피니티브 에디션의 담배 카드 설명(22번)
생일 : 1919년 2월 10일

델레이 할로우를 지배하는 흑인 갱단의 두목이자 링컨의 양아버지. 자신의 술집을 본거지로 두고 있으며 델레이 할로우를 지배한다. 남부 루이지애나 출신답게 남부 억양이 진한 영어가 특징이며, 프랑스어를 할 줄 아는지 가끔 프랑스어를 구사한다.

마르카노 마피아와 협력 관계. 복권 사업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살 마르카노에게 상납금을 바치고 있었지만 아이티 갱단들의 공세때문에 제때 상납금을 바치지 못해서 빚을 지고 있었다. 이 와중에 지나치게 신중한 성격 탓에 아이티 갱단을 제압하지도 못 하고 있어서 살과의 관계가 위태로워지고 있었다.

이후 살이 계획한 연방준비은행 강도에 참가한다. 두 아들과 휘하 갱단원들의 활약으로 연방준비은행 강도에 성공하자 축하 파티를 벌이며 살에게 밀린 상납금도 내고 더 나아가 살과의 관계를 청산해 영원한 자유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기뻐하지만 돈을 받으러 온 살 일당에게 배신당하고 살의 손에 살해된다.

마피아 데피니티브 에디션에서 수집품으로 나오는 담배 카드들 중 새미의 젊은 시절 모습이 그려진 담배 카드를 발견할 수 있다. 마피아 3의 스토리를 알고서 읽어 보면 설명문 내용이 가히 눈물난다(...).

1.2.2. 엘리스 로빈슨(Ellis Robinson)

파일:Ellis_Robinson.jpg
생일 : 1946년 1월 17일

새미 로빈슨의 친아들. 링컨과는 어린 시절부터 친하게 지냈다. 베트남전에서 귀환한 링컨을 직접 데리러 오기도 할 정도. 신중한 성격의 아버지와는 달리 상당한 다혈질이다.

엠파이어 베이로 떠난 친구들이 헤로인 사업에 손을 대 성공하자 조지 마르카노와 함께 뉴 보르도에서 마약 사업을 벌일 계획이었지만, 새미는 대마초 따위가 아닌 진짜 마약인 헤로인에 손대는 것은 절대 금하고 있었다. 그래서 링컨을 끌어들이려고 해봤지만 역시 단칼에 거절당한다.

연방준비은행 강도 직후, 동료들과 함께 새미의 술집에서 성공을 축하하다가 기습을 받아 살해당한다. 엘리스를 살해한 자는 딕시 마피아의 두목인 리치 두세로 칼에 수 차례나 복부를 찔려 죽었다.

1.3. 아일랜드 갱단

아일랜드계 미국인으로 이루어진 갱단. 토머스 버크를 두목으로 두고 있으며 IRA와도 연줄이 닿아있다.

본래 마르카노 패밀리의 협력 조직이었지만 토사구팽 당했고, 그 때문에 다시 마르카노 패밀리의 환심을 사기 위해 연방 준비 은행 강도에 참가한다. 그러나 버크의 아들인 대니가 조지에게 살해당하는 결과 밖에 남지 않았고, 이후 링컨에게 합류한다.

1.3.1. 토머스 버크(Thomas Burke)

파일:Thomas_Burke.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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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대니 버크(Danny Burke)

파일:Danny_Burke.png
생일 : 1945년 8월 25일

토머스 버크의 아들로 링컨과 엘리스, 조지 마르카노와는 평소 절친한 친구 사이, 링컨이 베트남에서 복무하는 동안 링컨의 자가용인 샘슨 드리프터를 몰래 끌고 다니고 놀면서 차 안에서 섹스를 즐긴 적도 있다는 듯[3]. 스릴을 즐기는 성격이라 밀주를 운반하는 와중에도 트럭을 몰고 요란한 레이싱을 벌일 정도로 대책이 없어 동생 니키에게 항상 갈굼을 당한다.

본래는 그냥 운전하는 것을 좋아하는 평범한 속도광으로 연방준비은행 강도같은 큰 작업에는 어울리는 인물이 아니었지만, 다른 팀원들이 마침 대니의 친구들이기도 한데다가 토머스 버크가 살 마르카노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 대니를 부추겨 결국 작업에 참가하게 되었다. 작업 도중 다이너마이트를 사용하여 바닥을 부수다가 잔해에 깔리면서 부친과 마찬가지로 한쪽 다리에 부상을 입지만 무사히 빠져나온다. 그 후 새미의 술집에서 성공을 기념하며 같이 술을 마시다가 마르카노 패밀리의 배신으로 살해당한다.

1.3.3. 니콜 '니키' 버크(Nicole 'Nicki' Burke)

파일:니키 버크 28세.webp 파일:노년의 니키 2016년.webp
1968년 2016년
토머스 버크의 딸이자 대니 버크의 여동생. 현대 시점까지도 생존해 니키는 범죄에 대니를 끌어들여 죽게 만들었다고 버크를 원망하는 내용의 인터뷰를 했다.

게임 내 시점인 1968년 시점에는 28세로 갱단의 밀주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주변 사람들에게서 결혼 언제 할거냐는 얘기[4]를 들은 정도로 결혼이 늦으며 아버지인 버크와는 사이가 안 좋다. 밀주 배달을 하다보면 그 이유를 고백하는데 레즈비언이기 때문. [5]

버크에 대한 감정은 가족 간의 애정, 어렸을 적 아버지에 대한 선망, 자신을 경멸하는 눈으로 보는 버크에 대한 실망, 영 아닌 것 같은 버크의 인성, 그러면서도 버크를 떠나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감정이 뒤섞인 복잡한 감정인 듯.

1.3.4. 행크 맥가히(Hank McGahee)

버크 밑에서 일하는 프로 자동차 도둑.

링컨이 무전기를 통해 요청하면 원하는 자동차를 배달해준다. 이후 버크의 수익이 더 늘어나면 차를 조용히 훔칠 수 있는 슬림짐을 주며, 더 늘어나면 탑승자가 있는 차를 조용히 훔치는 법을 알려준다.

올 때마다 의상이 바뀐다. 걷는 것을 싫어해 3보 이상 자동차 배달을 시전하는 플레이어라면 옷만 다른 맥가히 클론 둘이 한 곳에 있는걸 볼 수도 있다.

1.3.5. 피오나 데이비슨(Fiona Davidson)

버크가 뉴 보르도 경찰 내에 심어둔 내부인. 경찰 내 보직은 무전 교환원이다.

링컨을 쫓는 경찰들에게 뇌물을 먹여 철수시킬 수 있다. 수익이 늘어날 수록 뇌물을 먹이는 범위가 점점 넓어져서, 마지막엔 경찰 서장까지 매수한다.

1.3.6. 테리 '비숍' 데일리(Terry 'The Bishop' Daly)

모종의 사유로 뉴 보르도로 도망쳐온 IRA 출신 폭파범.

아이티 갱단의 무기상에게 폭발물을 제공해 링컨이 쓸 수 있도록 해준다. 수익에 따라 장비를 더 넣을 수 있도록 탄띠를 개조해주기도 한다.

1.3.7. 베어 도넬리(Bear Donnelly)

파일:Bear_Donnelly.webp
아일랜드 갱단의 일반 조직원.

푸엥트 뵈르뎅에서의 첫 만남때는 소니 블루의 보호비 수금 사업을 감시하고 있었고, 프리스코 필즈에서의 두번째 만남 때는 더 큰 물에서 놀기 위해 아일랜드 갱단을 떠나 올리비아 마르카노의 PCP 제조 사업을 감시하며 링컨에게 정보를 준다[6].

마약 산업으로 크게 한 탕 한 다음 손 씻고 뉴 보르도에서 떠나 마약 팔아 번 돈으로 잘 산다는 미래계획이 있다. 본인 말로는 언젠가 니키와 결혼해서 같이 살거라고 하는데 니키의 성적 지향을 보면...

1.4. 아이티 갱단

1.4.1. 카산드라

파일:카산드라.we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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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찰스 "더 보이스" 라보 (Charles "The Voice" Lave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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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민권 운동가이자 뉴 보르도의 해적 라디오 방송 "할로우의 목소리 (The Hollow Speaks)"의 진행자
본래 아이티 갱단 밑에 있었던 건 아니고 새미의 술집에서 일하던 바텐더였지만, 새미가 살해되며 흑인 갱단이 와해되자 아이티 갱단 밑으로 들어가게 되었다[7]. 본편에서 델레이 할로우를 먼저 공략하려는 링컨에게 펄라의 나이트 클럽에서 벌어지는 딕시 마피아의 매춘 사업에 대한 정보들을 넘겨준다[8]. 하지만 이 것과 더불어 라디오에서 들리는 해적 방송을 빼곤 별다른 접점이 없어 비중이 거의 공기 수준(...).

이었지만...

DLC "더 빨리 달려"에선 라보의 민권운동 단체 "Laveau's Movement"의 리더로써 비중이 늘었다.

DLC 첫 등장은 민권 운동의 멤버인 이지키엘 댄드리지 (Ezekiel Dandridge)가 싱클레어 패리쉬 (Sinclair Parish)에서 보안관 월터 "슬림" 보몽 (Walter "Slim" Beaumont)에게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MJ에게 듣고 비참해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9]. 잠시후 링컨이 나타나자 싱클레어 패리쉬에서 일어나는 상황에 대해 설명해주고 그의 딸인 록시 라보 (Roxy Laveau)와 함께 싱클레어 패리쉬로 가 슬림이 빼앗은 증거자료를 되가져오는 것과 싱클레어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와잘라고 부탁을 한다. DLC 미션들을 완료하고 그에게 가보면 링컨이 록시와 원나잇 타임을 가진것에 대해 아는듯[10] 혹시 둘이 사귀냐며 물어보고 이에 링컨은 어물쩡 넘겨버린다 딸을 둔 아빠로서 심기 불편해한다

1.4.3. 엠마뉴엘 라자르(Emmanuel Lazare)

파일:Emmanuel_Lazare.webp
카산드라의 부관. 마약 밀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본래는 부두교 주술사로 자기가 손주들에게 둘러싸여 침대에 누워 죽을 줄 알던 평범한 소시민이었다. 하지만 아이티에 프랑수아 뒤발리에 독재 정권이 들어서자 보트를 이용해 사람들을 탈출시켰다. 그러다가 가족들이 아이티 비밀경찰인 통통 마쿠트에게 끔찍하게 살해당하자[11] 미국으로 도망쳐 대마초 밀수 일을 하고 있다.

카산드라와는 달리 링컨과 함께 일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마르카노에게 배신당하기 전, 링컨이 흑인 갱단과 마찰이 있던 아이티 갱단을 습격해 아이티 갱단원 다수와 바지사장인 바카를 살해했던 일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기 때문.

1.4.4. 잭키 뒤베르네(Jackie DuVernay)

파일:Jackie_DuVernay.webp
카산드라 밑에서 일하는 무기상.

원래 총포사를 운영했으나 흑인이 총을 가지는 것을 바라지 않던 정부에게 폐쇄당했다. 이후 밴에 무기를 싣고 불법으로 무기를 팔고 다닌다.

무전기를 이용해 호출하면 무기, 탄약, 구급약품과 방탄조끼 같은 소모품,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며, 스크리밍 제미의 업그레이드 역시 직접 해준다.

1.4.5. 클리프턴 장-바티스트(Clifton Jean-Baptiste)

지하 총기 기술자.

카산드라의 수익이 늘어날 수록 총기의 정확도, 탄약량, 반동, 장전 속도의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게 해준다.

1.4.6. 제니퍼 '클릭스' 모란(Jennifer 'Clicks' Moran)

카산드라 밑에서 일하는 전화 교환원.

링컨에게 돈을 받고 일정 시간 동안 전화를 먹통으로 만든다. 전화가 먹통이 된 동안은 적들이 증원군을 부를수도, 시민이 경찰에게 신고할 수도 없다. 최대 7분까지 차단해주며 강화 최고치에는 비토의 히트맨들을 대신 불러주기도 한다.

1.5. 비토의 마피아

1.5.1. 비토 스칼레타(Vito 'Vittorio' Antonio Scalet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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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의 주인공이었던 그 비토가 맞다.

1.5.2. 알마 디아즈(Alma Diaz)

파일:Alma_Diaz.webp
비토의 부관으로 밀수를 관리한다.

쿠바 난민 출신으로써 조직에서는 해안 밀수 및 해안 경비대 대처를 맡고 있는데, 공무원이었던 아버지가 정치인 친구를 잘못 만나는 바람에 쿠바혁명 이후 카스트로 정권에서 행해진 반대파 숙청 때 걸려 아버지는 사살되고 어머니는 수용소로 끌려간 이래로 소식이 끊겼다고 한다.

도노반의 정보에 의하면 1964년경에 미국 CIA 정보원을 도와준 탓에 CIA에서 접촉을 시도했었지만 행방이 묘연했다가, 어느 날 비토가 들여온 컨테이너 안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살 마르카노 밑에서 일한 후로 비토는 간신히 목숨만 부지하고 있던 상태라 거의 산 송장이나 다름 없었는데 링컨이 비토를 구해준 후 비토가 옛날의 비토로 돌아왔다며 감사를 표한다.

여걸스러운 외모와 행동거지와는 반대로, 보조 임무 때의 대사를 들어보면 화물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딕시 마피아 같은 놈들과도 원나잇 스탠드(!!!)도 서슴치 않는 듯하다.

비토의 말에 따르면 욕설 부문에서는 영어 스피킹 능력이 비토보다도 월등하다고 한다.

1.5.3. 베티 존슨(Betty Johnson)

파일:Betty_Johnson.webp
비토의 친구이자 법률 고문(콘실리에리).

무전기로 부르면 가지고 있는 돈을 금고로 옮겨준다. 비토의 수익금 증가에 따라 링컨이 받을 상납금을 대신 받아주기도 하고, 마르카노 패밀리쪽 정보원들과 커넥션을 만들어 적들의 위치를 염탐해주기도 한다.

1.5.4. 바비 '덕스' 나바로(Bobby 'Ducks' Navarro)

비토 휘하의 암살자.

무전기로 부르면 부하들을 보내 적들을 처리해준다. 비토의 자산이 늘어날 수록, 평범한 해결사 세 명에서 중무장한 집행관 부대 세 명으로, 마지막엔 중무장한 히트맨 부대 네 명을 보내준다.

링컨이 일지에 써놓은 나바로의 평가에는, 얼마나 총을 많이 맞았으면 '오리' 라는 별명이 붙었겠느냐며 나름 감탄하는 부분이 있다.

1.5.5. 지안니 브루노(Gianni Bruno)

비토 휘하의 의사. 본래 전쟁터에서 일하던 군의관이었으나 어떤 전쟁에 참전했는지는 말하지 않는다.

링컨의 최대 체력과 스테미너 등 신체적인 능력을 향상시켜준다.

링컨의 일지를 보면, 의학적 설명을 링컨이 이해하지 못하자 대충 '더 많이 두들겨맞아도 잘 버티게 된다.' 는 식으로 풀어서 설명해 주는 모양이다.

1.5.6. 코니 디마르코(Connie Demarco)

파일:Connie_Demarco.webp
비토의 갱단의 일반 조직원.

로우 강에서는 비토의 명령으로 로이 시비두스의 밀수 사업을 감시하고 있었고, 이 후 바클레이 밀스에서 피트 산티니의 총기 밀수 사업을 눈여겨 보고, 링컨에게 정보를 준다.

바클레이 밀스에서 만났을 때, 갱단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가 없는 것으로 보아 갱단을 나온건 아니고, 그냥 감시자 역할만 한 듯 하다.

1.6. 마르카노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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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 3의 메인 악역.

1.7. 기타

1.7.1. 조나단 맥과이어(Jonathan Maguire)

파일:Jonathan_Maguire.webp
플레이 영상 중간중간에 등장하여 링컨 클레이가 일으킨 사건들을 설명하는 역할을 맡은 FBI 요원.

마피아 3 공식 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티저 형식의 자료인 "링컨 클레이 사건 자료" 를 작성한 장본인으로, 이 자료는 맥과이어가 은퇴 이후 2016년에 완성시켰다는 설정이다. 맥과이어가 등장하는 영상 시점은 바로 같은 2016년 경으로 추정.

게임의 배경인 1968년에도 현역이었기 때문에 그 때의 일을 종종 말하기도 한다. 게임 내에서도 등장할 법하지만 정작 등장은커녕 코빼기도 안 보인다. 다만, 젋은 시절의 모습은 사진으로나마 잠깐 나오긴 한다.

스토리 미션을 실패하면 플레이어의 실패가 무슨 결과를 불러왔는지 설명해준다. 은행털이 미션이나 더 빨리 달려 DLC의 마지막 미션인 월터 보몽과의 추격전 미션을 실패하면 "어? 이럴 리가 없는데" 하며 당황하는 것은 덤.

1.7.2. 니노 산탄젤로(Nino Santange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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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호르디 카바예로 (Jordi Caballero)[12] 쿠바 출신의 헤로인 상으로 조지 마르카노를 꼬여내어 뉴 보르도 내에서의 헤로인 유통을 계획하고 있지만 살 마르카노의 극심한 반대로 문제를 겪고 있다.

하지만 측근들의 연이은 몰락으로 인하여 빼앗긴 카지노 땅을 다시 구매하고 정치인들을 매수할 돈이 부족해진 살 마르카노는 하는 수 없이 산탄젤로의 돈을 빌리고 산탄젤로에게 링컨 클레이의 암살을 사주하는 댓가로 뉴 보르도 내에서의 헤로인 거래를 허용한다.

처음 등장에서는 돈이 급해진 살 마르카노를 상대로 그래서 원하는 게 뭔지 좀 정확히 말해달라면서 살을 일방적으로 농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제법 포스있게 등장하지만 바로 다음 임무[13]에서 부하들을 이끌고 링컨을 죽이러 왔다가 모조리 학살당하고 본인은 손가락 하나 꼼짝 못 하는 상태가 되어서도 링컨을 깜둥이라고 비웃다가 칼에 찔려 죽으며 허무하게 퇴장한다.

1.7.3. 알바레즈(Alvar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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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출신의 지폐 위조범으로 본래 쿠바 내에서만 활동하며 삼촌인 자라가가 마르카노 패밀리 밑에서 잠시 일하기야 했지만 본인은 조직과 전혀 관련이 없었다.

하지만 연방준비은행에서 빼돌린 지폐 원판을 이용하여 위조 지폐를 찍어내려던 살 마르카노는 조직에 관련 경험자가 없는 탓에 자꾸 실패하자 전문가를 영입하기 위하여 수소문하던 중 옛날 풀헨시오 바티스타 시절 쿠바에서 카지노를 운영할때 그곳에 경비 책임자로써 고용했던 쿠바인 범죄자 자라가로부터 자신의 조카인 알바레즈가 지폐 위조 전문가라는 이야기를 듣고 프랭크 파가니를 시켜 알바레즈를 뉴 보르도로 밀입국시켰지만 링컨이 뉴 보르도에서의 마르카노의 사업들을 박살내고 있는 탓에 목숨의 위협을 느낀 알바레즈는 탈출을 계획하고 있고, 삼촌인 자라가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자라가는 도와주는 척 속이며 알바레즈를 완전히 마르카노에게 팔아넘긴다.

링컨이 알바레즈를 붙잡으러 온 마피아들을 모조리 죽이고 알바레즈를 도와주기로 약속하는데 제임스 신부에게 보내져 제임스 신부의 도움을 받아 뉴 멕시코로 탈출한다. 참고로 알바레즈를 제임스 신부에게 보내지않고 그대로 죽여도 의뢰는 성공으로 끝난다. 죽이는 방법은 차에 태운채로 늪지에 뛰어든채 혼자 탈출하여 악어밥으로 먹이는 것.

알바레즈를 죽이건 살리건 본 임무 이후에는 제임스 신부와의 세 번째 대화 임무인 아비가 죽는 것을 지켜봤지 라는 임무가 해금된다.

참고로 알바레즈와 함께 총격적을 벌일때 Del shannon 의 Runaway 라는 곡이 나오는데 꽤나 흥겹다

1.7.4. 스티븐 드가모(Stephen DeGar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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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 듀발의 조카라지만 자기는 레미 듀발이라는 사람은 알지도 못했다고 하는 것으로 봐서 사이는 별로 좋지 않았던 듯.

그렇게 인연이 없을 줄 알았는데, 레미 듀발이 끔살당한데다 듀발이 마르카노가 자신의 재산을 모두 먹어버릴걸 알아차리고 유언장을 포함한 온갖 서류에다가 마르카노의 이름을 지우고 이 사람의 이름으로 떡칠을 한탓에 듀발의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는 횡재를 누리게 되지만, 장례식에 참석하러 왔다가 유언장을 조작하려는 올리비아 마르카노에게 잡혀서는 대화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그러던 와중 올리비아 마르카노를 처리하러 온 링컨 클레이에게 도움을 받게 되고, 이후 존 도노반에게 도움을 받아 몸을 숨긴다.[14]

컨트리 클럽에서 탈출하는 과정에서 자신은 듀발은 알지도 못한다느니, 빨리 집에 가고 싶다느니 울먹이는 등 심성이 나약한 인물로 보이지만, 고문을 가한지 상당한 시간이 흘렀음에도 끝까지 가짜 유언장에 서명을 거부하는 등 의외로 강단은 있는 사람. 최소한 인종차별주의자에 범죄자인 삼촌 보다는 훨씬 나은 인물이다. 그리고 링컨은 차를 타고 탈출하면서 그 범죄자 삼촌의 영정사진을 들이받으며 컨트리 클럽을 나간다

1.7.5. 리오 갈란테(Leo 'Leone' Gal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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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와 마찬가지로 마피아 2에서 등장했던 프랭크 빈치의 고문.

1.7.6. 아나운서

라디오에서 가끔 뉴스를 말해주는 아나운서다. 그런데 이 큰도시에 아나운서가 이 사람 하나밖에 없는지 3개의 라디오 방송국과 TV뉴스까지 전부 이 사람이 뉴스를 진행한다.

2. DLC 등장인물

DLC에 나오는 등장인물 본래 DLC문서에 있었으나 문서의 양이 많아짐에 따라 등장인물 문서로 분리했다.

2.1. 더 빨리 달려

2.1.1. 록산느 "록시" 라보(Roxanne "Roxy" Laveau)[15]

파일:Roxy_Laveau.webp
찰스 라보의 딸로 애틀랜타에서 성장기를 보낸 젊은 흑인 민권 운동가.

링컨과 처음 만날 때는 도움 따위 필요 없다는 듯 자기가 다 알아서 할수 있다고 했다고 하며 링컨에게는 이 일은 우리들의 일이니 시키는 대로만 하라며 까칠한 태도를 보인다. 사실 원래대로라면 댄드리지와 동행할 사람은 이 록시였기에 자신이 없는 사이에 댄드리지가 살해당한 것을 자책하느라 까칠해진 것.

클레어 패리시로 운전할 때는, 아버지가 직접 "당신이 어떻게 딕시 개새끼들을 족쳤고, 두셰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알려 줬다" 면서, 만약 싱클레어 패리시 보안관보 놈들이 네 차를 정차시키려고 시도하면, 당신과 내가 뭘 생각하기도 전에 바로 쏴 죽일 테니 절대 그대로 멈추지 말라는 충고를 해 준다.

링컨이 보안관서에 침투해 파일을 탈환한 이후에는 던드리지가 살해당하며 빼앗긴 나이트크롤러를 보안관서 압류 센터에서 다시 탈환, DLC 컨셉 아트에서도 묘사된 폭주에 동참하게 된다. 보몽의 마수에서 생존한 나머지 증인들과는 연락이 되지만 3명의 사람들과는 연락이 안 되는데, 싱클레어 패리시는 보안관국에 의해 봉쇄되어 월터 보몽의 허가 없이는 아무도 나가거나 들어올 수 없는 상황. 그래서 링컨과 록시는 차를 타고 싱클레어 패리시에서 폭주를 벌이며 싱클레어 패리시 보안관국의 어그로를 끄는 사이에, MJ가 3명의 증인들을 확보하여 본거지로 데리고 오는 성동격서 전법을 쓰기로 한 것. 해당 미션은 MJ가 3명의 증인들을 구출하여 빼 내는 동안 순서대로 싱클레어 패리시 거리, 보안관국 검문소, 그리고 월터 보몽의 선거 유세 행사장 3가지 장소를 순회하면서 파괴 가능한 오브젝트들을 자동차로 치어 부수는 호쾌한 미션으로써, 각 구역별로 주어진 제한 시간이 끝나기 전에 깽판 게이지를 완전히 채우면 클리어 된다.

본래 싱클레어 패리시를 탈출하려고 했지만 농장에 증거 자료를 가지러 갔던 링컨이 돌아오지 않고 농장에서 연기가 피어오르자 다시 농장으로 돌아간다. 보몽과 남부연합 패거리가 링컨을 붙잡은 것을 깨닫자 급수탑에 올라가 링컨을 때려 잡으려는 남부 연합 조직원의 머리통, 그리고 링컨의 수갑에 묶인 사슬을 저격총으로 쏴주고는 보몽 추격에 동참하게 된다. 추격이 끝나면 링컨에게 증거 폴더를 건네 받으면서, "거기다가, 너는 백인이면서 인종차별주의적인 짭새가 빵에서 얼마나 인기 만점인지 알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거라고." 라고 링컨과 함께 보몽을 조롱한다.

보몽을 라보에게 넘기고 난 후 방 침대에 앉아서는 작별 인사를 하려던 링컨에게 착잡한 표정으로 "우리는 그 개자식 슬림을 처리했는데, 그 와중에 내가 본 것들은 이 세상의 온갖 고통과 추잡함이었다" 고 한탄한다. 이에 링컨은 누군가가 자신에게 "세상의 나쁜 것만을 본다면, 자신이 보는 모든 것들도 마찬가지로 나쁘게 보일 것이다"[16] 라는 말을 해 주었다면서, 너는 내가 지금까지 본 이 세상의 밝은 면들 중에서도 가장 빛났다면서 본인이 가진 빛을 세상이 더럽히도록 내버려 두지 말라는 충고를 해 준다. 그러자 록시는 라디오를 틀면서 같이 춤추기를 권하고, 링컨은 의외로당황하면서도 이번 한 번만이라며 그녀의 제안을 받아 들인다. 함께 춤을 추는 시간을 가지면서 그녀는 링컨에게 역으로 "네가 가진 건 오직 폭력 뿐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너에게도 밝은 면이 존재한다" 는 충고를 해 주면서 서로 원나잇 타임을 가지게 되고. 링컨이 잠든 침대 근처 서랍 위에 편지를 한 장 남겨 둔다.

2.1.2. "MJ" 미치 데코스타(Mitch Decosta)

파일:Mitch_Decosta.webp
성우는 토마스 고르빅 (Thomas Gorrebeeck)[17] 록시 라보의 친구이자 싱클레어 패리시 외곽에서 대마초 농장을 운영하는 히피. 그 악명높은 싱클레어 패리시 토박이 백인이지만, 인종차별적인 의식은 전혀 없다.

링컨과 같은 베트남 전쟁 참전군인으로, 1년 전에 타고 있던 휴이 헬리콥터가 RPG에 격추, 복부에 중상을 입고 의병 제대했다. 본인에 의하면 헬기 로터에 배를 베였다고. 농장에서 발견 가능한 그의 쪽지들을 읽어 보면 베트남 전쟁을 겪으며 예전에 가지고 있던 가치관이 송두리째 바뀌는 경험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 탓인지 링컨을 하사(staff sergeant) 라고 부른다.

싱클레어 보안관국에 경찰 친구가 한 명 있어서, 슬림이 보안관서에 훔쳐간 증거 폴더를 숨겨두고 있다는 정보를 링컨에게 전해준다. 링컨이 그 친구가 자기에게 당하지 않도록 병가를 내라고 전하라는 충고를 해주자 그 놈은 오랫동안 쉴 거라면서 웃는다.

싱클레어 보안관국에 잠입하면 보안관국 카운터에서 그의 수배서를 볼 수 있는데, 본명은 불명으로 나와 있고 "녹색 도적(The Green Bandit)" 이나 "캡틴 버드(Captain Bud)" 라는 가명으로만 알려져 있다. 혐의는 약물, 절도, 폭력.

히피 아니랄까봐 대마초를 재배하는데 링컨의 감상으로는 꽤 잘 만든 대마초인 듯. 링컨은 재배한 대마를 뉴 보르도로 공급하는 데에 관심을 보인다. 나중에 모든 DLC 메인 미션을 클리어 하고 나면 정말로 대마를 재배하고 수입해 부수입을 올릴 수도 있다.

2.1.3. 싱클레어 패리시 보안관국(Sinclair Parish Sheriff's Department)

2.1.3.1. "슬림" 월터 보몽(Walter "Slim" Beaum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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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DLC의 주적. 싱클레어 패리시의 보안관이자 닫힌 사회를 통솔하는 사실상의 폭군이다.

찰스 라보의 흑인해방운동단체는, 싱클레어 패리시 지역의 유색인종 차별 문제 해결을 위해 워싱턴 D.C.의 변호사들과 협력하고 있었다. 그 일환으로 흑인해방운동가인 에제키엘 댄드리지가 보안관국의 부패와 인종차별에 대한 주민 증언 동의를 얻으러 싱클레어 패리시에 갔다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댄드리지가 증거와 증언을 확보하고 싱클레어 패리시를 떠나기 전날 밤, 댄드리지와 마주친 보몽이 댄드리지를 쏴 죽이고는 댄드리지의 자료 폴더를 가져가 버린 것. 정말 어이 없게도 장부를 회수하고 그 내용을 확인해 본 보몽은 놀란 표정을 짓는다. 다시말해 왠 흑인이 얼쩡거리길래 그냥 이유도 없이 쏴죽인 것이며, 자신을 파멸시킬 증거들은 그냥 자기가 족친 흑인의 차를 조사해 보다가 우연히 얻어 간 것일 뿐이었다.

정말 어처구니 없는 계기로 자신의 모가지가 간당간당하다는 것을 알게 된 보몽은 부하들을 동원하여 파일에 이름이 올라간 몇몇 증인들을 납치 하지만 뒤늦게 찰스 라보의 도움 요청을 받고 싱클레어 패리시에 침투한 링컨 클레이가 파일을 회수하고, 록시 및 MJ와 합동작전을 벌여 납치된 증인들을 구조한다.

하지만 보몽은 링컨과 록시의 패거리가 아지트로 쓰던 대마 농장의 위치를 파악하고 농장에서 증거 파일을 들고 나오려던 링컨에게 암염탄을 쏴서 생포한다. 이후 자신의 친구들인 남부연합에게 링컨을 넘겨서 두들겨맞게 한다. 이때 보몽은 파일을 들어 보이면서 "너네 친구들은 빠져 나갔고, 싱클레어 밖으로 빠져나간 증인들도 있긴 하지만. 정말로 중요한 건 이거지. 이것만 없어지면, 그 증언들은 그저 망할 깜둥이 놈들이 경건한 백인들을 모욕하는 헛소리로 치부될 거라고. 그리고 이 일이 끝나면 나는 주지사가 될 수도 있겠지." 라며 착실하게 전형적인 악당의 사망 플래그를 쌓는다. 하지만 대마 농장이 습격당했다는 것을 알아챈 록시가 급수탑에서 남부연합 조직원과 링컨을 묶은 사슬을 저격해 링컨을 풀어주자 도망간다.

링컨의 앞을 가로 막는 남부 연합과 싱클레어 패리시 보안관서 보안관보들이 모조리 박살나자 보몽 본인은 경찰차를 타고 도망치는데, 도망치면서도 무전으로 "암염탄 맞은 게 아직도 꽤 따갑지?" "기회가 있을 때 도망가야지!" "씨발 지금 니가 누구한테 개기는 건 지는 아냐, 애송아?!" 라는 둥 입만 살아서는 온갖 허세를 다 부린다. 하지만 차량이 록시의 사격에 의해 무력화 되면서 뒤집히며 발목을 잡힌다. 중상을 입어서 피를 철철 흘리며 묘지까지 도망가는데, 그 와중에도 계속 허세를 부리다가 힘들게 겨눈 리볼버도 록시의 발에 차여서 날아가며 결국 완전히 무력화. 묘비에 어깨를 기대고 바닥에 드러 누운 채로 "재미있구만. 난 언제나 내가 흔들의자에 편히 앉아서 죽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럼 죽이라고." 라며 마침내 체념한다.

하지만 링컨은 "널 그냥 죽이면 아무 것도 이룰 수가 없지만, 대신 너를 살려 두고 네가 했던 모든 짓거리들을 불게 만든다면 그제서야 비로소 변화가 시작되는 거지." 라면서 그가 가지고 있던 증거 폴더만 뺏어 간다. 그러자 보몽은 링컨과 록시에게 조롱을 받으면서도 자신은 힘 있는 사람들과 알고 지내는 사이이니 절대로 감옥에 가지 않을 거라고 발악을 해 보이나, 링컨에게 죽빵을 맞고 그대로 기절한다.

이후 재판에 서게 되지만 실형을 피하기 위해 휘하 보안관보를 동원해 증거를 파기하고 증인을 협박한다. 하지만 이마저도 링컨에 의해 저지되면서 실형을 받는다. 보몽의 체포 소식은 그저 작은 마을의 부패 문제를 넘어서서 전국적인 뉴스가 되었으며 보몽은 자신의 범죄에 연루된 싱클레어 패리시 보안관국의 공범들에 대해서도 전부 실토했고, 그가 사실은 남부 연합의 회원이었다는 사실까지 드러 났다고 한다. 심지어 루이지애나 정계 인물까지 관련되었다고.

결국 보몽은 15년형을 선고 받고 실질적으로는 12년 동안 복역하다가 풀려 났는데, 복역 기간 동안 그는 신변의 안전을 위해서 독방에서만 지냈다. 그러다가 1989년에 귀가하던 도중 누군가의 총에 맞고 살해당했으며 용의자로 지목되거나 기소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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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옛 원한

2.2.1. 코너 앨드리지(Connor Aldridge)

파일:마아3.jpg

본 DLC의 흑막이자 최종 보스. 전직 미국 중앙 정보국 요원으로 도노반의 옛 동료로, 링컨과 만나기 전인 1954년 과테말라 쿠데타[18] 때부터 도노반과 일하던 사이였는데, 링컨은 대충 도노반과 모종의 이유로 사이가 찢어졌다는 것만 알고 있었다.

도노반과 앨드리지가 갈라선 원인은 1963년 당시 베트남에서 있었던 일 때문이었다. 과테말라 쿠데타 이후 둘은 베트남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앨드리지는 베트남에서 월맹군에 잠입하는 임무를 맡고있었다. 문제는 이게 성공적으로 잠입한 수준을 넘어 아예 이중간첩으로 변절해 버렸다는 것. 도노반은 1963년에야 앨드리지와 연락하던 월맹군 인사 트롱(Trong)를 심문하여 앨드리지의 변절을 확인한 다음, 트롱이 알드리지와 만나기로 했던 사이공 뒷골목에 트롱 대신 나가게 된다. 도노반은 총을 꺼내고 앨드리지의 변절을 추궁하며 그가 저지른 반역행위를 비난하고는 그를 체포하려 하나 앨드리지의 반격으로 역으로 죽을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난투극 와중에 울린 총성을 들은 헌병대원들이 들이 닥쳐 도노반은 살았고, 앨드리지는 그 자리에서 그대로 도주하고 종적을 감췄다.

그리고 작중 시간대인 1968년에 뉴 보르도에서 다시 목격 정보가 들어왔는데, 프렌치 워드에 위치한 쿠바 레스토랑 빌라 델 마르(Villa del Mar)에서 일하는 쿠바인 바텐더 호라시오 발마나(Horatio Balmana)를 찾기 위해서 뉴 보르도로 온 것이었다. 이 부분이 이 DLC의 첫 번째 임무인데, 첫 번째 부분부터 식당의 모든 민간인들을 별 이유 없이 죄다 학살해 놓은 처참한 광경을 보여줌으로써[19] 답 안나오는 미치광이라는 것을 아주 제대로 인증하고 사라졌다. 발마나 역시 고문당하고 살해당한 채로 발견됐다. 그리고 도노반은 그 시체 앞주머니에서 아주 태연하게 시가를 꺼내 폈다.

앨드리지에게 살해당한 호라시오 발마나는 전 쿠바 혁명군 소속 조종사였는데, 1962년 11월에 미 해군이 그와 그의 동료들이 멕시코 만에 표류하고 있는 걸 발견하고 구조되어 미국으로 흘러 들어 온 거였다. 문제는 발마나와 동료 승무원들이 수송기를 타고 아바나를 빠져 나왔던 이유인데, 이들은 망명을 위해서가 아니라 무언가를 반환하기 위해서 수송기를 타고 쿠바 영공을 빠져나온 거였다. 이 무언가의 정체는 바로 러시아제 R-12 전구탄도유도탄(Theatre ballistic missile)의 부품, 그것도 가장 핵심적인 부품인 열핵탄두'. CIA에서는 이 열핵탄두를 "데보츠카(Devotchka)" 라 명명하고 사건 이후 12개월 동안 이 핵탄두를 찾았으나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자 데보츠카가 바다 속으로 사라졌다고 결론 내렸다. 하지만 앨드리지는 어떤 목적을 가지고 열핵탄두의 행방을 찾고 있었던 것.

결국 발마나를 고문하여 탄두의 행방을 가리키는 단서가 있을만한 장소를 알아낸 앨드리지가 향한 곳은 뉴 보르도에 위치한 CIA 비밀 안전가옥[20]. 역시나 CIA 안전가옥도 마찬가지로 앨드리지의 용병부대에 의해 탈탈 털렸고, 링컨과 도노반은 용병들을 썰어가며 마침내 안전가옥의 컴퓨터 메인프레임 룸에서 CIA 요원을 고문하는 코너 앨드리지와 첫 대면을 하게 된다.

이후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앨드리지의 목표를 알게된다. 아직도 미국과 한창 전쟁 중인 북베트남에게 핵탄두를 팔아 넘기는 것. 링컨이 도노반은 앨드리지를 추적하다가 앨드리지가 소련군이 건설하다가 버린 기지로 핵탄두를 운반했다는 것을 알아냈다. 둘은 소련군 핵잠기지[21] 안으로 진입해 용병들을 처리하고 앨드리지는 그런 둘을 계속해서 기지방송으로 조롱한다.
난 네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알아. 우리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알지. '애국적인 의무(patiotic duty)' 란 얄팍한 이름으로 포장된 짓들 말이야. 우리의 적이라고 불렀던 러시아인들, 북베트남. 그들도 미국 정부와 별로 다를 바가 없었어. 너와 네가 별로 다를 바 없는 것처럼.
제기랄. 넌 여기까지 와서. 내 부하들을 죽이고. 내가 힘들게 이뤄 놓은 모든 것들을 빼앗아 가는군. 하지만 넌 뭐가 진실인지도 모르고 있어. 내가 여기서 이러고 있는 건 다 네가 5년 전에 트롱과의 거래를 망쳐 놨기 때문이야. 다 너 때문이라고. 존 도노반.
넌 아직도 내 큰 그림을 보지 못하고 있어, 조니!

마지막에는 버려진 소련 핵잠수함 위에 기관총을 설치해 놓고 농성 하지만, 링컨에게 패배하고 중상을 입은 채 비틀거리며 잠수함 함교 안으로 도망친다. 도노반은 앨드리지에게 다가가고 링컨은 도노반이 앨드리지와 개인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자리를 비켜준다. 도노반은 그에게 죽빵을 한 방 먹인 이후 무슨 생각이냐고 캐묻는다. 앨드리지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긴다.
"북베트남은 내 적이 아니야. 베트콩도 마찬가지고."
"그곳에 얼마나 많은 군인들이 있지? 그들 대부분이 겁에 질려 있어. 그들은 그저 집에 살아서 돌아가는 것 외에는 좆도 신경 안 쓴다고. 문제는 그들이 집으로 돌아간다 해도 그들의 머리 속은 뒤죽박죽 상태 그대로라는 거지. 아니면 자기 여자친구가 뭔 '족저근막염' 이니 뭐니 하는 이유로 면제받은 왠 병신새끼하고 떡이나 치고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되거나."
"우리 둘 모두 통킹만 사건은 일어나지도 않았다는 걸 알잖아. 그건 다 NSA 새끼들이 꾸며 낸 개소리라고. 나보고 미국의 군인들을 죽일 셈이냐고 했었지? 형제님. 지금 그 짓거리를 하고 있는 놈들은 바로 미국 정부라고! ...도대체 무엇을 위해서?"
도미노 따위는 없어, 조니. 베트남이 먹힌다고 해서 누가 좆도 신경이나 쓴다고. 거기는 그냥 모두가 빌어먹을 오두막에서만 생활하는 좆같은 벽지일 뿐이야. 옘병. 거기다가 그곳에 사는 대다수는 씨부랄 발에 신발도 안 신은 채 돌아다니고 있고 말이지. 적어도 내 방식은 최소한 이런 짓들을 끝낼 가능성이라도 있다고."

마지막에는 적반하장에 가까움과 동시에, 한편으로 당시 미국이 처해있던 문제들을 꼬집는 말을 남기고 덤덤하게 최후를 맞이한다.

2.2.2. 로버트 마샬(Robert Marshall)

파일:Robert_Marshall.jpg

전직 CIA 요원이자 존의 옛 동료. 현직 현상금 사냥꾼. 첫 등장부터 트렁크에 현상수배범으로 보이는 누군가를 넣어 놓고는 소몰이 막대[22]로 지져 버리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다.

알드리지가 쿠바인 바텐더 호라시오 발마나와 접촉했었다는 정보를 가장 먼저 획득하고 도노반에게 알려 줬으며, 이후 DLC 내내 저격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이 DLC 진행 중에 얻는 무전기 아이템으로 저격 지원을 요청 가능한데, 저격 지점은 수류탄이나 폭발물 투척과 같은 식으로 지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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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시간의 흔적

2.3.1. 안나 맥기(Anna McGee)

생일 : 1948년 12월 17일

본 DLC의 핵심 인물인 20세의 여성.[23]

링컨이 신부와 함께 새미의 술집을 다시 찾았을 때 술집 안에서 양손이 피투성이가 된 채로 칼을 들고 겁에 질려서 튀어나오는 것이 첫 번째 등장이었다. 링컨이 안나를 쫓아서 튀어나온 앙상글란테 신도들을 모두 사살하고 술집 내부에서 벌어진 기괴한 살인 사건 현장을 조사한 이후로는 제임스 신부의 담당 교구 주민이 틱포 항구에 소유한 아파트에 머물며 신부의 보호를 받게 된다.

정신 상태가 심각하다. 충격으로 말도 제대로 못 하는 데다, 그나마 중얼거리는 말들도 도무지 의미를 알 수 없는 말[24]을 계속 중얼거린다. 이 꼴을 본 링컨이 당장 의사와 간호사가 필요하다고 했지만, 제임스 신부는 이 도시가 약자들과 병든 자들을 어떻게 "돌보는" 지 알지 않느냐면서 분명 그들은 안나를 격리병동에 던져 넣고 그냥 잊어 버리고 말 것이라고 매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훗날 제임스 신부는 다큐멘터리에서 제2차 세계 대전 참전 당시 보았던 셸 쇼크 이야기를 꺼내며, 안나가 그것과 비슷한 "지옥을 본 듯한 눈" 을 하고 있었다고 회고한다.

초반에는 그녀의 증언과 회상을 통해 새미의 술집에서 벌어지는 인신공양 의식 현장에 자발적으로 갔다는 사실[25], 교주인 보니가 먼저 그녀에게 접근하여 앙상글란테에 들어올 것을 권유했다는 것 정도만을 알 수 있기에 그저 흔한 사이비 종교의 피해자 1 정도로 보였지만, 앙상글란테가 "어둠의 성소" 로 지정한 3가지 장소들 중 웰티 창고 지역의 인신공양 현장에 놓인 쪽지를 보면 "안나는 아직 정화되지 않았다, 우리는 그녀를 찾아서 의식을 마저 완수해야 한다. 그녀 없이는 앙상글란테의 미래도 없다" 며 당장 안나를 찾을 것을 닥달하는 쪽지를 통해 그녀가 평범한 사이비 종교의 평신도가 아니라는 것이 암시된다.
그리고 그녀가 물었다. "어떻게 모실까요?"

And she asked, "How may I serve you?"

그러자 그가 대답했다. "내 씨를 받아라, 아버지께서 세상에 다시 강림하실 수 있도록. 그분의 가르침으로 우리는 세상을 정화하고 영원히 지배할 것이다."

And he answered, "Take my seed, and bring The father into our presence. With his guidance we will cleanse the Land and rule for eternity."

그녀가 대답했다. "모든 것은 혈주를 위해."

She responded, "All for the Blessed."

그리고 오페라 하우스 폐허를 수사하게 되면 왜 그녀가 앙상글란테의 집요한 추적을 받았는지 알 수 있는데, 바로 안나가 앙상글란테에서 신성시하는 "혈주" 를 잉태한 씨받이였기 때문이다. 참으로 가관이게도 링컨이 오페라 하우스 무대 지하에서 발견한 필름에는, 안나에게 앙상글란테의 고위 사제와 성관계를 할 것을 종용하는 보니 할리스, 그리고 보니의 강요에 어쩔 수 없이 억지로 사제와의 성관계를 시도하는 안나의 모습이 기록되어 있었던 것. 결국 링컨은 필름을 보다가 빡돌아서 필름이 재생되는 영사기를 책상째로 엎어 버리는데, 뒤이어서 참으로 눈치없게도(...) 그 고위 사제 본인이 권총을 들고 겁대가리 없이 "너는 신성한 곳을 침범했다" 라고 입을 털며 링컨을 위협하려다가 역관광. 붙잡힌 와중에도 죽일 테면 죽여 보라면서 그녀는 이미 축복을 받았고 나의 혈통이 그녀의 안에 살아 있다는 등 아주 대놓고 어그로를 팍팍 끄는데 당연히 링컨은 그대로 그 사제 놈의 모가지를 꺾어서 죽여 버렸다.

이후 링컨이 오페라 하우스를 탈출해 다시 아파트로 돌아 왔을 때는, 모든 기억이 되돌아 온 충격으로 제임스 신부를 때려 눕히고는 앙상글란테의 의식용 단검을 들고 욕실 안에 틀어박힌 채 농성을 하고 있었다. 링컨이 문을 박살내고 강제로 들어오자 안나는 "항상 신에게 사랑이나 보호, 희망을 달라고 기도해 왔고, 보니는 자신이 그것을 다 줄수 있다고 꼬드겼다. 하지만 전부 거짓말이었고 그녀는 날 그저 씨받이로만 여겼을 뿐이다" 라고 한탄하면서, 앙상글란테의 본거지가 버려진 요양원이었다는 것이 기억났다는 것을 알려 주고는 지금까지의 일들이 전부 기억났다고, 어떻게 그것을 잊을 수 있겠냐고 절규한다. 링컨은 계속해서 "내가 보니를 처리할 것이고, 나와 제임스 신부님이 곁에 있어줄 것이니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라고 설득 한다.

하지만 안나는 그 동안의 고통을 떨쳐내지 못하고 "그들은 더 이상 날 조종할 수 없어. 그 누구도" 라며 자신의 목을 그어 자살하고 만다. 링컨은 이에 정말로 처절하게 절규하고, 그 제임스 신부마저 안나의 시체를 보고는 분노하여 앙상글란테를 박살내러 가는 링컨을 향해 "주님께서는 그분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돌보시지만, 사악한 자들은 모두 파멸에 이르게 하실 거다." 라고 했을 정도.

이후 링컨이 앙상글란테의 본거지에서 환각약품 세례로 인해 끔찍한 환각[26]을 볼 때, 환영의 형태로 나타나서는 링컨의 손을 붙잡고 그를 피웅덩이 환각 안에서부터 끄집어 올려 주며, 사건이 마무리 된 이후 그녀의 시체는 링컨의 제안으로 로빈슨 가문 가족 묘지에 함께 안장된다.
안나를 그의 가족들과 함께 묻자고 한 것은 링컨의 아이디어였습니다.
슬픔이라는 건...떠나보내지 못한다면 당신을 잠식해 버리는 것입니다. 그것은...당신이 숨을 쉴 수 없게 만들고. 그리고...당신 스스로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으로 깎아내리고 말죠.
그러니까. 중요한 것은. 음...우리들의 주변에 있는 긍정적인 것을 찾고...그것을 계속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겁니다.
아무리 미약한 빛이라도 우리에게 희망을 줄 수 있죠. 평화 말입니다.
나는 그것이 바로 안나였다고 생각합니다. 링컨은 그 미약한 빛을 찾아냈던 거죠. 문제는, 그녀가 자신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었는지, 링컨 스스로가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가... 그녀가 죽고 나서야 뒤늦게 깨달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안나의 죽음은...분명 비극이었죠. 하지만 나는 그녀를 인생으로부터 탈출시키고 평화를 가져다 준 것이 바로 죽음이었다는 걸 압니다.
반면에 링컨의 경우에는, 음... 안나에게 벌어졌던 일이 그저 그가 믿고 있던 것을 다시 확인시켜 주었을 뿐이라고 봅니다.
때로는...삶이 죽음보다도 더 못한 것일 때도 있습니다...
링컨은 그걸 누구보다도 더 잘 알지요.
-DLC 엔딩에서 현대 시점의 제임스 신부가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며 남긴 말-

2.3.2. 릴리 로빈슨(Lily Robinson)

새미의 여동생. 그러니까 링컨의 고모.

새미와 엘리스가 마르카노 패밀리의 통수로 사망한 이후 제임스 신부가 피신시켰다. 돌아오기 전까지는 새미가 전에 사뒀던 땅[27]에서 살았다고.

시간의 흔적 DLC 스토리가 끝난 이후 버스를 타고 뉴 보르도로 돌아온다.[28] 불타버린 새미의 술집을 보고 한탄하지만 건물의 토대까지는 손상되지 않았다면서 술집을 재개장하기로 결심한다. 자신은 보좌 역할만 하고 실질적인 운영은 링컨에게 시킨다고. 이 말을 들은 링컨이 자기는 술집 경영 경험이 없다고 하자 이 동네 흑인들에게 흑인도 뭔가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하면서 배우라고 한다.

새미의 술집과 펄라의 클럽을 처음 열었을 때도 새미와 함께 공사를 벌인 수완 좋은 인물. 여담으로 불타버린 새미의 술집을 보며 막 개장했을 때의 펄라의 클럽이 상태가 더 심각했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펄라가 죽었을 때 새미가 흑화해 자신의 술집에서 매춘 사업을 벌인 적이 있었는데, 그 광경을 보고 분노해서 술집에 있던 모두를 내쫓고는 지금 새미가 하는 짓은 펄라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부모님도 욕보이고 링컨과 엘리스에게 큰 잘못을 저지르는 것이라고 훈계해 바로잡았다. 본편 초반에 내 술집에 창녀는 출입금지다라고 한것도 이것때문인듯. 이 때 아직 어린 나이였던 링컨과 엘리스를 데리고 나가 매춘이 벌어지는 광경을 보지 못하게 한 것은 덤.

2.3.3. 아웅상글란테(The Ensanglante)

2.3.3.1. 보니 할리스(Bonnie Harless)

시간의 흔적 스토리의 최종보스로, 사이비 종교인 앙상글란테의 현 교주이자 앙상글란테의 창시자인 구 아메리카 연합국 장군 브랙스턴 모스비 할리스의 후손인 여성이다.

안나의 회상 속에서 식당 웨이트리스 일을 하고 있던 그녀에게 좋지 않은 개인사정(가정폭력의 위협, 근무환경)을 들먹이며 "이딴 곳에서는 네가 누려야 할 행복을 얻을 수 없다" 며 회유하는 것으로 첫 등장.

이후 링컨이 누이 블랑셰 지하 제단에 잠입했을 때 여기 있으면 안 된다고 경고를 하며 본격적으로 링컨과 대면을 하게 된다. "안나는 우리의 것이고 우리가 절실히 필요한 상태이다. 어쩌면 당신은 내 유혹에 넘어가지 않을 것 같다"는 말을 하며 몰래 환각가스 밸브를 작동시켜 링컨이 환각을 보게 만들고는 온갖 말같지도 않은 개똥철학을 말한다.
우리는 인간성이란 게 근본적으로 망할 수 밖에 없다고 믿고 있다, 사람의 눈에서 생명의 빛이 꺼져가는 걸 봤느냐, 그것은 아름다운 것이고 순수하면서 친숙한 것이기도 하다.
나의 혈통이 나를 이 도시에 태어나게 해 주었고, 이 도시를 소유했지만. 지금 내 눈에 보이는 것이라고는 한때 고귀의 피(Well-Borns)에 의해 지배받았던 도시를 한가득 채우고 있는 불결의 피(Filth) 뿐이다.

이후 안나의 위치를 묻는 보니의 추궁에도 어떻게든 버텨 보다가 결국 어지러움을 못 이기고 바닥에 엎어진 링컨에게 "불결의 피들은 자신들의 주제와 있어야 할 장소를 알 지어다, 혈주는 나의 것이다. 미스터 클레이." 라고 하면서 안나에게 시켰던 인신공양 의식 때처럼, 자신의 손목을 그어 거기서 나온 피를 링컨의 입에 강제로 넣고는 그대로 뒷처리를 앙상글란테 신도들에게 맡기고 사라진다.

이후 앙상글란테가 "어둠의 성소" 라고 부르는 장소 중 3곳을 모두 조사한 다음 해금되는 오페라 하우스의 폐허 미션에서 영상기록을 통해 간접적으로 다시 등장. 여기서 이 여자가 "축복받은 자" 를 잉태시키겠다고 안나에게 앙상글란테 고위 사제와의 잠자리를 강요하고는 그걸 그대로 촬영하는 미친 짓거리를 저질렀다는 게 밝혀 지는 데다가, 이 미션 이후 곧바로 안나가 자살을 하는 컷신까지 이어지면서 단 한 미션만에 플레이어의 어그로를 팍팍 끌게 된다.

왜 이 여자가 안나에게 그렇게 집착했는지는 앙상글란테의 본거지인 요양원을 조사하면 알 수 있다. 요양원 중앙의 문을 2개의 퍼즐 조각을 모아서 열고 들어간 다음 병실 안을 뒤지다 보면 문서가 하나 나오는데, 이 문서에 따르면 보니는 어린 시절부터 앙상글란테의 창시자 집안인 할리스 가문의 사람으로써 "혈주" 를 잉태하고 싶어 했지만, 그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지 않았다. 그녀가 안나에게 집착하고 안나에게 임신을 강요했던 이유는, 바로 앙상글란테의 교리 상 안나가 보니를 제외한 할리스 가문의 마지막 후손으로써 "혈주" 를 잉태할 수 있는 유일한 할리스 가문의 혈족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안나의 자살로 인해 눈깔이 뒤집힌 링컨 클레이에게 본거지인 버려진 요양원이 발각되면서 그녀의 이 웃기지도 않는 미친 계획은 앙상글란테 자체와 함께 개박살이 나 버리고 만다. 환각 가스 빨로 링컨의 정신을 흔들어 놓으면서 "당신은 죽음만을 불러올 뿐이야. 미스터 클레이", "불결의 피들은 자신들이 있어야 할 곳을 잊으면 안 되지"라는 등 계속 어그로를 끌며 겨우겨우 환각을 이겨내고 빠져 나온 링컨이 눈 앞에 나타나자 앙상글라테 신도들에게 뒷처리를 맡기고 도망친다.

링컨이 앙상글라테 신도들을 눈에 보이는 대로 썰어 가면서 요양원 최상층까지 추격해 오는 와중에도 번개가 떨어지는 종탑에서 끊임없이 정신승리성 헛소리를 외치는데, 종탑에 들어온 링컨이 종탑에 번개가 떨어진 충격으로 잠시 휘청한 사이 종탑 창문 밖에서부터 기습을 시도하지만 링컨의 반격으로 일방적으로 역관광을 당한다.
보니 : 넌 여기서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어! 앙상글란테는 우리 두 사람 보다도 더 오랫동안 살아 남을 거라고.
링컨 : 안나는 죽었다. (안나가 자살할 때 사용한 의식용 단검을 보니의 눈 앞에 던짐) 네년이 그녀에게 뭔 짓을 저질렀는지 깨닫게 된 후 자기 스스로 목을 그었지.
보니 : (단검을 집어 들면서 망연자실한 표정으로)...그녀는 선택 받았었어.
링컨 : 그녀는 강요당한 거지. 네년 때문에.

결국 그대로 분노하여 단검을 든 채 무턱대고 링컨에게 달려 들었으나, 링컨이 주먹질은 커녕 몸을 슬쩍 피하면서 밀치기만 한 충격만으로 오히려 본인의 배를 찌르고 말았고, 링컨에게 "이 도시는 불탈 거야, 미스터 클레이..." 라면서 추하게 정신승리하며 사망.

DLC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앙상글란테 신도들로 이루어진 보복 암살조가 파견되어 링컨을 공격해 오는 이벤트가 있다던가, 링컨을 부를 때 "미스터 클레이" 라고 성까지 정확하게 부르는 것 등으로 미루어 보면, 아무래도 보니는 할리스 가문이 쌓아 두었던 재력과 영향력을 앙상글란테에 쏟아 부으며 정보 수집도 하고 있는 듯. 물론 앙상글란테 교단 자체가 마피아 3에서 가장 후달리는 땅거지 세력으로 묘사되는 것을 보면, 애초에 집안 자체가 브랙스턴 장군대에서 이미 몰락한지라, 집안의 재력도 거의 푼돈에 불과한 수준이고, 그냥 링컨에 대한 이름 정도만 알고 있는 것 뿐으로 보인다.


[1] 링컨이 소속되었던 부대와는 달리 실존했던 부대다. 1942년 창설되어 1944년 서부 전선에 투입되었다. 제임스 신부가 활약했던 클라임바흐 전투도 실존했던 전투.[2] 도노반과 만나서 대화하는 이벤트 때도, 도노반이 신부님의 복무 기록을 보고 놀랐다는 말을 한다.[3] 본인의 말에 의하면 엘리스도 같이 했다고 한다. 물론 엘리스는 극구부인했다.[4] 게임의 배경이 지금보다 보수적인 60년대라는 것을 감안하자.[5] 2016년 다큐멘터리 초반 컷신에서 니키의 결혼 사진이 짤막하게 등장한다[6] PCP 사업에 충분히 피해를 입히고 베어에게 찾아가면 바스티안이 있단 얘기를 듣게 되는데 링컨은 떠나기전 베어에게 마약은 마음껏 팔아도 되지만 델레이 할로우만큼은 피하라고 경고를 한다 대마초는 마약 아니던가 실제로 대마는 기호품정도 취급하는 사람도 있으니 링컨도 그 중 하나인듯하다.[7] 새미가 살해되고 조지가 델레이 할로우를 딕시 마피아에게 넘겨버리면서 딕시 마피아에게 무릎을 꿇는것보단 훨씬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8] 매춘 사업에 대한 정보를 넘겨주고 새미와 엘리스를 애도 한다[9] 라보와 그의 민권운동 단체는 싱클레어 패리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인종차별과 끔직한 인권침해 범죄들에 대한 증거 수집등의 조사를 해 그곳의 보안관과 보안관국을 포함한 싱클레어 패리쉬를 상대로 민권 소송을 하려 워싱턴 D.C. 소속의 변호사와 함께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이지키엘이 싱클레어에서 증거자료를 모으고 증인들에게 증언 동의서를 얻어가는등, 조사를 하는 도중에 슬림에게 단지 "흑인"이라는 이유로 살해당하고 말고, 그가 모은 증거 자료들은 슬림에게 빼앗기고 만다.[10] 사실 이는 록시가 귀뜸을 해준것으로 보인다. "링컨이 편지 하나 빛졌다"며 (...)[11] 아내는 눈알이 터질 정도로 고문당해 죽었고, 아들은 두들겨맞아서 얼굴이 함몰되어 사망, 딸은 목이 달랑거릴 때 까지 두들겨맞아 죽었다.[12] 마피아 데피니티브 에디션에서 살바토레 역할을 했다[13] 정확히는 두번째 지부장 사망 이후[14] 이후 청문회에서 블레이크 상원의원이 그러면 드가모는 지금 어디 있냐고 묻자, 도노반이 알긴 아는데 니들 같은 병신들한테 알려줄 것 같냐고 비아냥거린다.[15] 찰스 라보의 민권운동단체 사무실에서 그녀의 어머니가 찰스 라보에게 보낸, 딸을 걱정하는 내용의 편지에서 "록시" 가 본명이 아닌 애칭임을 알 수 있다.[16] 본편 보조 미션에서 제임스 신부가 링컨에게 해 주는 충고들 중 하나.[17] 마피아 데피니티브 에디션에서 루카스 베르토네를 맡았다[18] PB서세스 작전(Operation PBSUCCESS). 당시 과테말라 대통령인 하코보 아르벤스을 끌어내린 군부 쿠데타. CIA가 이 쿠데타를 계획했다. 당시 아르벤스 정권과 마찰이 있던 미국 과일회사 유나이티드 프루트 컴퍼니가 미국 정부에 로비를 했고, 마침 아르벤스 정권이 공산주의 성향을 띄고있다고 생각한 미국 정부가 쿠데타를 지시했다.[19] 거기다 이들은 생일잔치 중이었다. 링컨은 이 광경을 보고 어떤 미친 놈이 생일잔치에서 총을 쏘냐고 경악했다.[20] 바이유 팬텀 지역의 옛 양조장 건물을 용도 변경한 곳으로 데이터 분류, 신호 해독, 우편물 검열 등이 주 임무였다. 담당 구역은 미국 남부지역에서 카리브 해.[21] 중반부의 기지 사령관 책상 위 소련군 문서에서 볼 수 있는 기지의 명칭은 시니(Siniy)-2. 참고로 Siniy(Си́ний) 는 러시아어로 "짙은 파랑(dark blue)" 을 의미한다. 반대로 연한 파랑색은 "goluboy" 사일로까지 구비되어 있었으나 채 완성되지 못하고 버려졌다.[22] cattle prod. 가축을 통제하는데 쓰는 막대. 끝에 전극이 있어서 전기충격을 먹인다.[23] 정확히는 19세. DLC를 마치고 그녀의 묘비를 보면 1948년 12월 17일 생, 1968년 6월 6일 사망이다.[24] 링컨이 클럽을 조사하러 나가기 전 "천공이 무너지는 것을 조심해라" 라는 뜬금없는 말을 했는데, 사실 안나가 말하고자 했던 것은 바로 앙상글란테가 사용하는 "천공(Sky)" 이라는 이름의 향정신성의약품을 조심하라는 의미였다.[25] 인신공양 의식만이 자신을 정화시킬 수 있다면서 살인을 강요했다고. 다만 안나는 살인은 하지않고 의식 중간에 공포에 질려 도망쳐나왔다.[26] 요양원의 샤워실이 붉은 피로 가득 차 있는데, 링컨이 요양원 밖으로 걸어가려고 할 수록 새빨간 팔들이 차례차례 튀어나와 링컨을 붙잡고는 링컨을 그대로 피웅덩이에 담가 버리려고 하는 환각.[27] 이 땅은 새미-릴리 남매의 아버지가 부상으로 일을 못 하게 될 때 까지 소작농으로 일하던 곳이었는데 이후 새미가 매입했다.[28] 만약 메인 스토리를 살 마르카노 처단까지 모두 끝마친 상태라면 릴리가 살 마르카노는 어떻게 되었냐고 물어보고, 링컨이 "그놈은 자기가 있어야 할 곳에 있다" 고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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