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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8E51AD> '''まつざか[ruby(梅, ruby=うめ)] 마츠자카 우메 나미리[1] | Rachel Katz''' | ||||
<colbgcolor=#8E51AD,#1f2023> 출생 | 1975년[나이기준] |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미야기현 |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충청남도 금산군 | |||
거주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사이타마현 카스카베시 |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서울특별시 초록구 떡잎마을 | |||
가명 | 사오리[3] | |||
나이 | 24세[나이기준] | |||
가족 | 부모님 큰언니 마츠자카 마츠/나다리 작은언니 마츠자카 다케/나리리 | |||
신체 | 키 157.5cm[5] 가슴 둘레 84cm(C컵) | |||
직업 | 유치원 교사 | |||
좋아하는 것 | ||||
싫어하는 것 | ||||
성우 | {{{#!wiki style="margin:0 -11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토미자와 미치에(1992~)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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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2년 4월 20일 방영분[18][19] | 1999년 9월 3일 방영분[20] | 2022년 1월 20일 방영분[21] |
まつざか梅/Ume Matsuzaka[22]
크레용 신짱의 등장인물. 통칭 마츠자카 선생님.[23]
대한민국 정발판 이름은 서울문화사 코믹스판에서는 '소아랑',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나미리', 비디오판에서는 모나미[24], 또 다른 비디오판에서는 '김미정', 짱구는 게임왕에서는 '김희경'. 북미 수출판 로컬라이징에서는 레이첼 캐츠 (Rachel Katz).
마츠자카 우메의 성우는 일본 내수판 기준으로 토미자와 미치에가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에서 히노 레이 역을 맡았었기 때문에, 츠키노 우사기 역을 맡았던 미츠이시 코토노의 아게오 마스미와 애니메이션 판에서 세일러문 성우개그 네타가 다뤄진 적이 있었다. 이를 제외하고도, 같은 방송국에서 방영된 터라 작중에서 세일러 문 패러디 요소가 꽤 많은 편이다.
신짱이 다니는 유치원의 선생님 중 한분으로 교사로서의 마음가짐 자체는 좋은편이지만 성질머리가 나쁜 구석이 있고 채성아 선생님과 자주 대립, 경쟁하는 관계이며 보통 원장 선생님의 노력으로 항상 중재된다. 짱구한테 팩트폭력을 자주 당한다. 경제력은 출중하지 못하지만 비싼 음식과 백화점에서 대우받는걸 좋아하고 명품을 밝히는 등 허세가 심한[25] 독신녀로 멋진 남자를 밝히며 남자한테 다가가지만 항상 실패하는 등 사실상 독신녀의 운명을 타고난 사람이다.
2. 특징
노하라 신노스케가 다니는 후타바 유치원의 선생님. 장미반을 맡고 있다. 나이는 24세[26]. 장미반 담임으로, 후타바 유치원 교사들 중 요시나가 미도리와 함께 비중이 매우 높은 인물. 바로 옆 반의 선생님인 요시나가 미도리와는 앙숙관계의 사이로, 마주치기만 하면 싸우는 걸로 유명하다.[27]상당한 히스테릭에 허영심이 돋보이는 인물로, 후술하겠지만 사실 얼굴만 보면 (기억은 잃은 상태였지만)신노스케도 반할 정도로 상당한 미인인데다, 미도리가 은근히 우메의 몸매에 열폭할 정도로 스타일도 좋은 편이긴 하나[28], 그 특유의 허영심과 내숭, 그리고 까칠한 성격이 외형적인 이점을 모두 깎아먹는다고 할 수 있는 인물. 본인도 나름 그것을 알고 있는지 남들, 혹은 남자들 앞에서는 어느 정도 성격을 감추는 편이지만 짱구 일행들의 말썽에 휘말려 요원하기만 한 편이다.
세자매의 막내딸로 태어났고 위로는 일본판 기준으로 큰언니 마츠자카 마츠(나다리), 작은언니 마츠자카 다케(나리리)가 있다. 세자매의 이름을 해석하면 소나무, 대나무, 매화나무(매실)로, 송죽매(松竹梅)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하다. 그렇게 짱구가 가운데 글자만 따 다리미라고 말장난을 하는 것으로 번역됐다. 세 자매의 직업이 순서대로 잘 정렬되어 있다.(중등, 초등, 유아) 맏언니는 고등학교 교사[29], 둘째 언니는 초등학교 교사, 본인은 유치원 교사이다.[30]
자신을 소개할 때 마츠자카라고만 소개하는데 그 이유는 어릴 적에 우메보시라고 자주 놀림을 받은 기억이 있어서 그렇다. 그리곤 항상 요시나가 미도리나 신짱이 본명을 말해 준다. 도쿠로 선생과 처음 만난 산타바바라 병원에서도 간호사가 풀네임으로 부르자 창피해 한다. 더빙판에선 이름에 나이를 덧붙이는 걸로 변경이 되었다.
충청남도 출신이라서 가끔 충청도 사투리가 튀어나온다.[31] 11기 26화 가을소풍 전편에서 시골집을 보자 워매 집생각 나는구먼~ 할머니 집이랑 똑같잖여~라고 몰래 혼잣말을 한다.
또한 애니메이션판에서 전용 테마 BGM이 있다.[32][33][34]
꾸미는 것을 좋아하고 화려한 옷도 굉장히 잘 입는다. 코디 대부분은 미니스커트에 하이힐을 신고 트렌치코트를 입는데 작품 속 다른 여자캐릭터의 경우 유치원 동료인 요시나가 미도리, 아게오 마스미는 귀여운 스타일이다. 동갑내기로 추정되는 작은 이모 코야마 무사에와 마타즈레장의 야쿠즈쿠리 유우, 20대 초반 대학생 나나코도 패션에는 영 취미가 없는 듯하고, 여고생 붉은 전갈대 삼총사도 주변 지역 수호에 열을 올리기 바쁘기 때문에[35] 마츠자카 우메가 상대적으로도 돋보이는 효과도 있다.
상기했듯 본인의 허영심 + 남자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박봉인 유치원 교사의 월급임에도 비싼 화장품이나 악세서리, 옷을 사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문제는 이것 때문에 갚아야 할 카드값과 할부금이 산더미라 정작 본인의 생활은 빈곤 그 자체나 다름없다는 것. 아예 세 끼조차 챙겨먹지 못하는 경우도 다반사고 심하면 컵라면이나 바게트 같은것으로 끼니를 때워야 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 참고로 집이 와르르맨션만큼은 아니지만 후지고 낡은 원룸(아파트)에서 살고 있다.[36] 하지만 신노스케를 비롯한 사람들이 어디사냐고 물으면 최고급 빌라나 맨션에 산다고[37] 거짓말을 하고 묻는 사람이 찾아가려고 하면 따라오지 말라면서 도망간다.
참고로 백화점에서는 매주 일요일 10시에 개점할 때마다 가장 먼저 백화점에 입장해서 10시 정각의 여자라고 불렸다. 백화점 입구에 서있던 직원들이 모두 알아보고 속으로 수군댈 정도다. 숙녀복 코너에서도 불만을 내자 숙녀복 점원이 "10시 정각의 여자, 모두가 두려워할 만 해"라고 중얼거렸다. 그렇게 매주 주말마다 백화점에 갈 때 숙녀복 코너에서 예쁜 옷 입기, 식품 매장에서 시식, 안마 코너에서 무료 안마, 애완동물 매장에서 고양이들 놀리기, 보석 매장에서 미래의 신랑에게 받을 반지 보기 순으로 도는 게 그녀의 취미. 그런데 한 번은 하필 신노스케와 미사에를 발견하고 마주치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결국 숙녀복 코너에서는 맞는 옷이 없었고, 식품 매장은 신노스케 때문에 못 가게 되었고 안마 코너는 미사에가 무료 안마를 받는 까닭에 포기, 애완동물 매장은 수리로 인해 휴점하면서 죄다 망쳤다. 결국 1층에서 다시 마주치는 바람에 마네킹으로 변장하다가 신노스케가 진짜 마네킹인줄 알고 올라가버렸다가 들켜서[38][39] 도주하는 망신을 보였고, 결국 한동안 그 백화점을 가지 못했다.
국내 애니메이션 7기 중 하나인 '출동! 정의의 원장맨'(원장 선생님과 신노스케의 히어로 에피소드)에서 보석 털이범 타이거 우먼 역할로 나온다. 배트맨의 캣우먼을 모티브로 한걸로 보인다. 2015년 12월 11일 방영분에서 스마트폰을 쓰는 것이 확인되었는데 갤럭시 S II 또는 갤럭시 S II HD으로 추정된다. [40][41]
2.1. 성격
과격하며 다혈질에다 허영심이 많고 과소비가 매우 심하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같은 유치원 동료인 요시나가 미도리의 앙숙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결코 천성이 나쁜 사람은 아니며, 눈물 많고 여리고 착한 면도 있다. 한편으로는 잠이 무지하게 많고 남 흉보기를 좋아하는 것에 미남 밝히는 것까지 노하라 미사에를 똑 닮았다.[42] 유치원에서 주로 나오는 패턴은 해바라기반 아이들과 요시나가 미도리를 놀리며 자기 반이 더 잘났다고 자뻑하다 해바라기반에 역관광을 당하는 식이거나, 아니면 미도리 선생과 유치한 말싸움으로 깨지는 식이다. 이 외에도 혼자 카스카베 방위대에게 휘말리거나 놀림받고 흥분하며 쫓아가는 경우가 많다.하여튼 이런 히스테릭하고 사치스러운 성격에 대체 왜 유치원 선생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런 그녀가 선생을 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아이들을 진심으로 좋아하기 때문에 평소에는 원수라도 진 것 마냥 싸우고 다니지만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물불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진성 선생이다.[43] 맨날 못 잡아먹어 안달인 라이벌 요시나가 미도리 선생에게도 알게 모르게 챙겨 주기도 한다. 즉 츤데레다.
실제로 원작의 한 에피소드에서는[44] 유치원 환경이 환경이라 워낙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아이들이 말도 안 듣고 쥐꼬리 월급에 스트레스 받아 가면서 일하는 것에 진절머리 난다고 혼잣말로 푸념한다. 이 때 뒤에서 일하다가 우연히 그것을 들은 원장 선생님이 울면서 혼잣말로 쥐꼬리 봉급이라 미안하다고 중얼거린다.[45] 그리고 우메는 퇴근하면서 "이럴 때 멋진 남자라도 보이면 피로가 확 날라가겠는데.."라고 또 푸념을 늘어놓는데, 정말로 우메에게 어떤 잘생긴 남자가 접근한다.
이에 원장은 최근 유명 고급 유치원의 스카우트맨이 돌아다닌다는 소문을 들은 적이 있어 우메를 미행하다가, 우메가 데이트를 하는 줄 알고 미행하던 신노스케와 네네에게 발각되어 결국 셋이서 미행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장면에서, 미리에게 접근한 그 남자는 정말로 유명한 고위층 자녀들이 많이 다니는 '엘레강스 유치원'의 스카우트맨이었다. 스카우트맨은 자기네 유치원의 우수함을 설명하면서 우메 같은 선생님은 '가난하고 거지같고 말 안 듣는 코찔찔이들이 다니는 쥐꼬리 봉급의 거렁뱅이같은 유치원[46]은 집어치우고 자기네 유치원에 오는 게 좋지 않겠느냐'고 꼬드긴다. 카페 맞은편 자리에서 엿듣고 있던 분타는 화가 나지만 반박도 할 수 없는 슬픈 현실에 부들부들 떠는데, 우메는 갑자기 마시고 있던 물잔을 그 남자의 머리 위로 부어 버리면서 미안한데 쥐꼬리 봉급에 가난하고 거지같고 말 안 듣는 코찔찔이 유치원에서 쓰러질 때까지 일하는 자기 자신을 좋아하거든요[47]라고 하면서 다시는 그 더러운 낯짝을 자신과 유치원 아이들에게 내밀지 말라고 컵을 머리에 꽂아 버린다.[48] 그리고 그 남자는 음식값도 안 내고 도망갔다.[49] 이에 감동한 분타, 신노스케, 네네뿐만 아니라 주변의 다른 손님들까지 일동 박수하는 것으로 에피소드는 마무리가 되었다.
이 에피소드가 원작에서는 12권에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면, 초창기부터 사실은 의리있고 인정 많은 선생님이라는 설정은 확고하게 잡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보기
또한 극장판 전설을 부르는 춤을 춰라! 아미고!에서는 유치원 사람들 일부가 곤약으로 바꿔치기당했다는 것을 알고는 서둘러 떡잎마을 방범대를 탈출시키려 들었다. 그 때 곤약 클론들이 유치원 출입문 앞을 가로막자, 아이들을 탈출시키기 위해 무식하게 몸으로 덤벼들어 스스로 희생하여 잡혀가는 길을 택했다. 물론 극장판은 TV판과 평행세계라는 설정이지만 기본적인 캐릭터성은 유지되는 것이 원칙이므로 이런 모습 또한 TV판의 우메와 동일시해도 무방하다.[50] 그리고 장미반 졸업생이 나미리 선생님을 찾아오는 에피소드도 있다. 애초에 TV판에서도 원생들이 허구헌 날 유치원 밖에서까지 쫓아와 사적으로 괴롭혀대는데도 속으로 싫어는 할지언정 매몰차게 쫓아내거나 하지는 않는 것만 봐도 그녀가 충분히 대인배라는 걸 알 수 있다. 사실 암만 원생을 좋아하는 교사여도 휴일까지 자길 쫒아다니며 사생활과 연애사를 방해하고 간섭하면 짜증이 안날수가 없을 것이다. 특히 두 사람 다 현대사회 기준으론 미숙한 20대 초반이니까 오히려 본인의 휴일을 방해하고 사고를 치더라도 웃으며 넘어가는 원장선생님인 분타가 대단할 지경이다.
위의 특징들 때문에 커서 보면 불쌍한 캐릭터 까지는 아니더라도 성인이 되고나서 보니 너무나도 공감이 되는 캐릭터라는 평이 다수 존재한다. 프로필에서 보다시피 한국에서 우메의 나이 정도면 사실상 사회 초년생이라고 봐야하는 나이이고, 다시말해 모든것이 미숙하지만 하고싶은것은 많은 젊은 직장인들의 모습이 투영될 수 밖에 없는것.
2.2. 외모
신노스케가 성격이 더럽다고 놀려서 그렇지, 글래머 몸매의 소유자이며 크레용 신짱 캐릭터 중에서도 상당한 미모를 갖고 있는 캐릭터중 하나이다. 심지어, 보오는 진지하게 꽃을 선물하면서 고백하는 에피소드가 있었을 정도였다.신노스케가 기억 상실증에 걸린 에피소드에서는[51], 기억을 잊어버린 채로 우메를 보자마자 첫 눈에 반했다. 그리곤 주변의 풀을 뽑아 프러포즈하며 25년만 기다려 달라고 한다.[52] 덧붙여, 우메 선생님은 미녀지만 역시 겉모습만 판단하고 성격을 모르기 때문에 반한 거라고 하다가 빡치게 만들어버려 도망쳤다.
우메와 신짱이 우연히 같은 스키장을 가는 에피소드에서 신짱이 스키 강사에게 우메 얘기를 하면서 미인이라고 언급하기도 한 걸 보면 평소에도 우메의 외모를 고평가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울해지면 우울해질수록 엄청난 페로몬이 흘러나온다. 교다 도쿠로와 싸워서 우울해졌을 때는 온 동네의 남자들의 얼굴을 붉히게 만들었으며, 심지어 평소엔 전혀 안 그러던 타카쿠라 분타조차도 얼굴이 빨개져서 말을 더듬고, 유치원 남자애들도 말을 잘 들었다.
그녀를 본 롯폰기 히루토가 맞선용 사진보다 훨씬 미인이라고 평가하거나, 엘레강스 유치원의 스카웃 맨이 그녀더러 우리 유치원은 선생님같이 젊고 아름다운 분이 필요하니 가난하고 수준낮은 떡잎 유치원은 그만두고 자기 유치원으로 와라고 권유하기도 했다. 극장판 1기 땐 수영복을 입은 그녀를 본 남자들의 얼굴이 전부 빨개졌으며, 극장판 3기에선 역사가 바뀌어 인기 연예인이 되었을 정도다. 더빙판 16기 13화 3편에서 미도리와 같은 수영복을 입은 적이 있었는데 신노스케와 마스미가 미도리와 그녀를 비교하면서 미도리가 입었을 땐 단순 바닷가 산책이었다면 그녀가 입으니 모델이 패션쇼하는 거 같다며 같은 수영복인데도 느낌이 전혀 다르다고 말하면서 우메의 외모를 칭찬하는 동시에 자신들도 모르게 미도리의 외모를 디스하기도 했다[53].
3. 캐릭터성
3.1. 허영과 허세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차가운 도시 여자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려는 듯 하다. 자신이 농촌 출신임을 최대한 숨기며 도도하게 생활하려고 노력한다. 다만, 천성적으로 히스테릭하고 다혈질인 성격 탓에 욱하면 사투리[54]가 튀어나올 때도 있어 적지 않은 곤욕을 겪기도 한다. 특히 신노스케 앞에서 그 본성이 간혹 가다 들킬 때가 많아 더욱 문제인데다 첫 인상을 좋게 인식시킨 사람에게도 금세 본성을 들킨다.또 명품을 아주 좋아해서 돈 쓰는 걸 즐기지만, 자칫 도를 넘을 때가 많아서 컵라면으로 세 끼 때우는 게 예사인 저렴한 자취생활을 하고 있다.[55] 심지어 미리의 사치를 다룬 에피소드가 몇 개 있을 정도다. 그래서인지 이런 에피소드들 한정으로 짱구는 조연으로 나와서 짧게 등장하는 정도고 대신 나미리가 주인공으로 나온다. 그래도 최소한 어디다가 손 벌리지도 않고 사채를 쓰지도 않고 그냥 본인이 번 돈으로 사치하는 것이라서 다행이다.[56]
경제적인 요소 외에도 스키, 수영 등을 잘한다고 허세를 부린 적이 있는데 사실은 아주 못한다. 반대로 농사같은 건 실력이 뛰어나지만 자신의 시골 출신이 들키는 게 두려워서 이건 오히려 감추려고 한다.
이러한 다양하면서도 해학적인 캐릭터 특징이 우메의 개그 장면 연출에 큰 보탬이 되고 있고, “얼핏 보면 무결하고 도도해 보이는 젊은 여성이지만 알고 보면 빈틈이 많고 푼수 기가 있는 캐릭터”라는 점에서 우메에게 정감을 느끼는 독자(시청자)도 있다.
사실 잘 생각해보면 농촌 출신이라는 것은 현실적으로 보면 본인의 직업에서 아주 큰 메리트라 볼 수 있다. 현실에서도 유치원에서 다양한 농촌 체험을 하는 경우가 많고 작중에서도 자주 나오는지라 비슷한 체험활동을 할 때 본인이 하드캐리를 하는 것이 가능하며 실제로 10기 농촌 체험 에피소드에서는 농촌의 도구에 서툰 아이들을 대신해 시범을 보였다. 농촌 체험은 아니지만 17기에서 유치원에서 떡 만들기 체험을 하려는데 원장 선생님이 실수로 찹쌀이 아닌 멥쌀을 주문해 계획이 흐지부지 될 뻔했으나 이걸로도 충분히 떡을 만들 수 있다며 떡 만들기 체험을 성공시킨 에피소드가 있다.[57][58]
이쪽은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일본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고고걸(ゴーゴーガール, Go Go Girls)에서 영향을 받은듯 하다. 특히 패션이 그렇다.
3.2. 요시나가 미도리(채성아)와의 관계
해바라기반의 요시나가 미도리(채성아)와 라이벌이자 악우로서 매번 옥신각신 싸우지만, 사실은 그 누구보다 절친한 동료이고 힘을 합칠 상황에서는 단결도 잘한다. 게다가 나이도 서로 동갑이다. 거의 크레용 신짱판 하와 수라고 보면 된다.우메는 미도리와 마주칠 때마다 서로 견제하고 대립각을 세우며, 유치원에서 행사가 있을 때마다 각 종목에 특화된 장미반 원생을 내세우며 해바라기반과 승부를 겨루려고 한다. 그 외에도 애인 여부[61], 혹은 가슴 크기[62]나 쓸데없는 경쟁으로 말다툼을 벌이면서 해괴한 짓을 벌이는 일이 아주 많다.
마라톤 대회가 열렸을 때 아이들이 코스를 떠나 탈선하지 않는지 뒤에서 감시를 해야 하는데도 서로 간에 도발을 못 이기고 아이들의 감시 따위 내팽개치고 자기네들끼리 달리기 시합을 한다든지, 소프트볼 시합을 하는데 아이들보다 선생님들끼리 서로의 전력을 디스한다든지 불같은 성격에다 어린애 같은 면모도 있다.
그렇지만, 가장 마음이 잘 통하기 때문에 진지할 때에는 서로 가장 믿을 수 있는 좋은 친구이기도 하다. 시간이 흐르면서 악우 같은 선의의 라이벌 같은 존재로 변했다. 미도리가 급성 맹장염으로 앰뷸런스에 실려가면서, 우메에게 "미안하다, 유치원을 잘 부탁한다."라고 말했더니, "미안한 거 알고 있으면 빨리 나아라. 싸울 상대가 없어서 심심하니." 라고 걱정하면서 대답하기도 했고[63] 도쿠로가 해외로 떠나는 에피소드에서는 공항으로 가는 유치원 버스 안에서 미도리가 격려하기도 했다.[64] 미도리가 결혼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유치원 동료 교사들 중 우메가 가장 먼저 축하해 주었다.[65]
한국판에서는 서로 경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일본판에서는 딱히 경어를 사용하지는 않는 것 같다. 현실의 유치원 교사들도 일을 하는 공적인 자리에서 유치원생들 앞에서는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서로 존댓말을 쓰는 경우가 많으니까 굳이 잘못된 더빙이라고 볼 수는 없다. 오히려 현실에서 볼 수 있는 유치원 교사들의 대화를 한국식으로 잘 더빙해놓았다고 볼 수 있다.
애니메이션판의 경우, 작풍의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된 히마와리의 탄생 에피소드 이후부터 요시나가 미도리와의 대결 개그가 크게 줄어드는 편이다. 요시나가 미도리가 결혼하고 나서 후타바 유치원에서 유일한 노처녀 교사로 남게 되지만 아게오 마스미 선생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싱글 교사는 둘이 된다. 그 역시 아게오 마스미보다 먼저 결혼하려고 한다.
2008년 방영된 벼룩시장 편에서는 요시나가 미도리와 그녀의 남편이 결혼할 때 선물로 받은 접시를 마츠자카 우메가 팔려다가 미도리한테 들킨다. 이후 미도리가 실망하고 나간 뒤 젊은 남자 손님이 오자 그 접시를 멀리 던져 깨뜨린다. 다만, 이것은 그냥 반쯤 농담조의 개그로 다룬 내용이고 미사에와 케이코도 비슷한 내용이 있었다.
3.3. 연애
연재 시작 당시인 90년 기준으로는 노처녀에 접어드는 나이였기에 주변 사람에게 노처녀라 놀림받으며 결혼에 혈안이 되어 자신의 언니들과 함께 맞선이 나미리의 취미생활이 되어버렸다.동료인 채성아도 연애 도중 짱구가 끼어드는 일이 많았지만 이것이 오히려 애인인 김한석과의 연애에 플러스 요소로 작용한 덕분에 연애관계가 크게 진척되어 결혼까지 갔는데 반해, 이와 정 반대로 나미리는 이현우와의 연애 에피소드를 제외하고는 짱구가 끼어드는 게 연애에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하는 일이 대부분이다.
마음에 드는 남자가 있으면(보통 미남이나 돈많은 남자) 사귀고 싶어 하지만 짱구가 방해를 해[66] 본 성격이 드러나 그 남자가 겁을 먹어 달아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67] 심지어 남자 친구를 만들기 위해 낡은 배에서 열리는 미팅에 가거나[68] 2009년 방영분에서는 요리 미팅에 참여하기도 한다. 계속 연애에 실패하자 심지어는 농부나 로베르토 맥과이어 등의 외국인까지 사귀려고[69] 한다.
다만 이미 여친이 있거나, 다른 여성과 더 마음에 맞아 서로 사랑에 빠지거나 심지어는 이미 부인이 있는 경우도 있었다. 그리고 러브레터를 준 상대가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고3인데 상사병에 공부도 제대로 하지 않고 부모의 속을 썩이는 걸 알고 미리가 사귀려 하지 않은 적도 있다.[70] 그리고 소개를 받았다가 그 사람이 여자인 적도 있다.
국내판 10기 '나미리 선생님이 복수를 해요' 편에서는 채성아를 따로 만나 뜻밖의 부탁을 한다. 대학동기중에 안혜정(국내판)이라는 친구가 있는데 학창시절부터 꽤나 야무진 구석이 있는 친구였고 자신하고는 사이가 매우 좋았다고 한다. 그리고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공무원이랑 결혼해서 지금은 24세의 나이에 무려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하지만 자꾸만 자신의 속을 긁어놓는 말을 하는 바람에 우메의 속은 뒤집어졌고 결국 그 친구에게 복수를 하기위해 일도 사랑도 모두 쟁취한 멋진 여자로 보이고자 채성아의 남편 김한석을 일일남친으로 쓰겠다는 것이었다. 이후 어느 공원에서 웅세의 친구를 만났고 채성아와 차은주는 옆에 풀숲에 숨어서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후 김한석이 와서 나미리의 남자 친구라고 소개를 하며 계획대로 잘 굴러가고 있었는데 마침 그 근처에서는 짱구와 친구들이 리얼 소꿉놀이를 시작하고 있었다. 그리고 짱구가 제일 먼저 벤치에 앉아있는 두 사람을 발견했고 같이 본 유리가 씨익 웃어보인다. 잠시 후, 방범대 아이들은 단체로 나미리를 엄마라고 부르며 달려왔다. 당연히 혜정은 까무라쳤고 미리도 당황하며 해명하다 혜정이 자리를 뜨려하자 아이들에게 당장 가서 사실대로 실토하라고 한다. 이후 철수가 먼저 가서 리얼 소꿉놀이를 하고 있었던 거라며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다. 하지만 짱구가 한석에게 '아내'라고 말하려 하자 미리가 황급히 입을 막았지만 옆에 서 있던 유리가 나미리 선생님이랑 같이 있어도 되는 거냐고 묻는 바람에 모든 거짓말이 들통났다.
그 날 저녁, 혜정과 나란히 길을 걷던 미리는 결국 모든걸 실토하고 속여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한다. 그런데 이야기를 들은 혜정은 자신 또한 미리에게 너무 심했다며 사과를 한다. 사실 혜정은 너무 일찍 결혼을 해버린탓에 원래 꿈이었던 유치원 교사일은 시작도 못해봤다. 게다가 늘 아이들에게만 매달리다 보니 자기만의 시간은 전혀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전공을 살려 교사일을 하고있으며 육아부담도 없는 미리가 부러워서 그랬던것이라고 한다.
맹구가 자신의 코를 풀어주고 훈이에게 따뜻하게 대해준 덕에 화장실에 꽂혀있던 꽃으로 나미리에게 프로포즈를 하는 에피소드도 있다! 이를 보면 맹구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마성의 매력도 갖췄다.
그리고 2010년 4월 23일 방영분(한국판 13기) "나미리 선생님이 결혼하신대요" 에피소드에서는 친구 결혼식에서 받은 피부관리 쿠폰을 이용해 피부관리를 받게 되는데 웨딩용 피부관리를 받게 되어 짱구와 유리가 결혼한다고 오해했는데 그게 소문으로 퍼졌다.
3.4. 연애 시도 이력
초창기에는 시도를 많이 했지만, 2000년 이후 관련 에피소드가 많이 줄어들었다.[71] 다만 솔로 이미지는 최근 연재 및 방영분에서도 어느 정도 존재한다.3.4.1. 1990년대
- 1996년 11월 29일 방영분(한국판 5기)에서는 배에서 미팅을 하는데, 젊은 사람은 많이 없고 노인들만 대부분 있었는데, 미리는 얼마없는 젊은 남자를 발견해 미팅을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둘째 언니인 나리리가 신노스케와 함께 나타난다. 리리는 짱구를 이용해 미리가 아들 있는 여자로 오해하게 만들었지만 실패. 그리고 리리는 그 남자에게 작업을 걸다가 미리와 싸워 결국 그 남자는 다른 자리로 갔다. 그리고 다른 노인 참가자들에게 민폐를 끼쳤다.
- 1996년 12월 13일 방영분(한국판 5기 2화)에서는 원장 부부가 중매를 서서 호텔에서 맞선을 보게 된다. 하지만 유리와 함께 몰래 따라온 짱구는 이상한 말만 하고[72] 미리가 미팅하는 걸 엿듣고 있던 두 언니들(나다리, 나리리)이 나타나 맞선남을 차지하려고 작업거는 바람에 실패.
- 1997년 1월 3일 방영분(한국판 X파일 3기) "나미리 선생님이 남자 친구가 생겼대요"[73]에서는 간만에 언니들의 초대를 받고 레스토랑에 모였는데 세 명 모두 남자 친구를 데려왔다. 그런데 그 레스토랑에는 짱구 가족도 왔었는데 봉미선이 두 언니들이 데려온 두 남자를 알아보면서 진짜 남자 친구가 아니라 애인 행세를 해달라고 했다는 것이 들통났다. 그리고 미리가 데려온 남자는 드라큘라였고 결국은 그도 도망가 버린다. 당연하겠지만 이 모든건 꿈이었다. 이후 진짜로 언니들의 전화를 받았는데 꿈과는 달리 평범한 식당에서 솔로인 채로 만났다.
- 1997년 방영분(한국판 4기)에서 한 고등학생이 우메한테 반해 러브레터를 썼다. 처음엔 상대가 고등학생이란것도 따지지 않고 몇년만에 러브레터를 받았다는 사실에 신이 났지만 그 학생이 엄마한테 성적이 떨어진다며 혼나는걸 보고는 마음을 바꾸었다. 이후 타카쿠라 분타와 신노스케를 남편과 아들행세를 맡겨 유부녀로 위장한 다음 그 학생과 사귈수 없다며 거절했다.
- 길을 가다 횡단보도에서 한 노인을 도와줬는데[74] 그 노인이 도쿄대 출신에 대기업을 다니는 손주를 우메에게 소개시켜줬다. 그리고 그 손주를 만나기 위해 그날 노인과 함께 소신나게 먹고 놀았지만 마지막에 결국 손주가 나타났는데 손주의 정체는 여자였다.
- 1997년 12월 19일 방영분에서는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혼자 지내야 하는 걸 막기 위해 손수건 떨어뜨리는 걸 이용해 대시를 하려다가 손수건이 없었고 미용실 쿠폰을 실수로 떨어뜨린다. 그걸 주울려다가 젊은 남자의 발에 밟혀 장갑이 더러워져 그 남자가 세탁하기로 했다. 우메는 그것 가지고 남자 친구가 생겼다고 했고,[75] 크리스마스라는 말을 들어도 기분 좋아라 했다.[76] 그 남자와의 약속 때문에 유치원을 일찍 나온 우메는 카스카베 방위대의 미행의 대상이 되었고 우메는 택시비까지 썼지만 카스카베 방범대를 따돌리는데 실패했다. 결국 약속장소인 공원까지 방범대가 따라왔고 그 남자도 와 있었다. 우메는 약속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구두를 벗고 전속력으로 뛰었는데, 카스카베 방위대가 도망쳐 성공할 뻔 했으나 그 남자도 도망갔다.
- 1998년 6월 12일 방영분부터 교다 도쿠로와 만나게 된다. 이 쪽은 아래 문단을 참고.
3.4.2. 2000년대
- 2008년 12월 19일 방영분(한국판 12기) 벼룩시장 편에서 나미리가 팔고 있는 물건을 보고 있는 한 남자가 다른 물건을 추천해 달라고 했는데 짱구가 나미리를 추천하고 나미리가 자기소개를 하는 도중 그 남자가 도망간다. 참고로 촌스럽다며 내놓은 접시가 하나 있는데 그게 채성아가 결혼 기념으로 선물한 것이었다.
- 2009년 6월 5일 방영분(한국판 12기) 에피소드에서는 미팅에 참여하기 위해 지하철을 타야 했는데 구두 한 짝이 맨홀에 끼여버려 짱구와 흰둥이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뺐지만 다시 다른 짝이 끼여버려 결국 미팅에는 못 가게 되었다.
- 2009년 10월 16일 방영된 요리미팅 편에서는 3명의 남자가 참여했는데 두 남자의 경우는 짱구의 방해로, 다른 남자의 빠지는 경우는 밀가루 반죽을 했는데 너무 가루가 많이 들어가서 그 가루를 털어냈는데 그 남성한테 묻었다. 이후 물을 가져다준 여성과 커플이 되었다.
- 2009년 12월 4일 방영분에서는 아게오 선생님이 참여하는 주말농장 체험하는 곳에 따라가 아게오의 잇힝 남자 친구로 착각한 미남을 봤는데 그 미남에게 결혼하고 싶어 농사일을 열심히 했는데 그 미남은 이미 유부남이었고 심지어 딸도 있다.
3.4.3. 2010년대
- 2011년 5월 27일 방영분(한국판 14기) "중요한 낚시예요"에서는 낚시 미팅에 참여하는데 짱구와 신영식을 우연히 만났다. 첫번째 만난 남자는 자신 있는 척하면서 미꾸라지를 무서워 해 실패, 두번째 남자와 할 때는 영식의 낚싯줄에 묶여 실패하자 미리가 낚싯줄을 잘라 다시 배우려 하는데 자리 바꾸기 시간이 되면서 그 남자는 도망친다. 세번째 남자와 할 때는 요리 시간이었는데 물고기 잡으려다가 실패하고 그 남자는 다른 여자와 요리를 한다. 네번째는 대학교수였는데 그 남자에게 전화와서 그 뒤로 우메는 물고기 잡다가 기절. 하지만 일어나니 미팅이 끝났다.
- 2012년 12월 7일 방영분(한국판 15기) "거리팅을 해요"에서는 차은주와 함께 거리팅[77]을 하는데 짱구와 유리의 방해로 결국 남자를 찾지 못했다.
- 2015년 12월 11일 방영분(한국판 17기)에서 외국인 남성이 나오는데 그 남성과 나미리가 서로 사랑에 빠지다가 그 남성이 스케이트 선수복장을 한 차은주 선생님(짱구를 구해주려 했다가 여러 스케이트 기술을 쓴다.)과 사랑에 빠진다.
- 2017년 2월 24일 방영분(한국판 18기)에서는 신짱에 의해 강제로 시로를 잠시 맡았지만 마침 개를 가지고 있던 한 남자와 데이트할 기회가 생겼다. 그런데 그 남자는 흰둥이의 주인이 나미리 선생님인줄 안 덕에 오히려 분위기가 좋아졌고 결국 나미리 선생님 본인이 흰둥이의 주인이라고 거짓말을 했지만 운이 없게도 짱구와 유리에 의해 거짓말이 들통나고 말았다.
- 2016년 4월 22일 방영분(한국판 18기)에서는 떡잎마을 방범대의 조언을 바탕으로 미팅 연습을 한다.[78] 짱구가 장난삼아 나미리의 휴대폰으로 파 그림을 보냈는데, 이것 때문에 미팅남이 데이트 신청을 취소해버렸다.[79]
3.5. 교다 도쿠로(이현우)와의 인연
초기에는 알아주는 미녀임에도 불구하고, 변변한 남자 친구 하나 못 만들고 채성아 선생이 남자 친구를 만들어서 결혼까지 하는 것을 보고 기쁨 반, 분함 반으로 지내는 모습이 비쳤다.[80] 잠깐 후타바 상사 신형만의 부하직원인 고뭉치와 아주 잠깐 사귄 적도 있었지만, 짱구 눈치를 보다가 이미지 관리한다고 막말을 하는걸 고뭉치가 다 듣는 바람에 그리 오래 가진 못했다.이후 채성아 선생이 결혼한 후에도, 노처녀였으나 접골원 의사인 이현우와 여러 드라마틱한 과정을 거쳐서 연인이 되었다. 이현우가 뼈에 열광하는 둔감한 사람이라 연인이 된 뒤에도 마음고생을 하고 외국으로도 떠나보냈지만, 고무신 거꾸로 신지 않고 간혹 만날 때마다 차후를 약속하며 더욱 굳건히 맺어진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남미로 떠나기 전 오리지널 에피소드로 복선을 깔았는데, "나미리 선생님 운명의 보트를 타다" 편에서 둘이서 공원 데이트를 할 때 보트를 탔는데, 문제는 그 공원에서 보트를 타는 커플은 헤어진다는 징크스가 있었다.[81] 정작 둘은 몰랐지만. 그래도 다리 아래만 안 지나가면 괜찮다는 징크스도 있어서 카스카베 방위대가 기를 쓰고 다리 아래를 지나는 걸 막으려 했는데, 결국 다리 아래를 지났는지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물에 빠져버린다. 나중에 그 징크스를 듣고 웃으며 우린 헤어지지 않을 거라고 했다.[82]
1999년 9월 20일 사랑의 결말 에피소드에선 사소한 일로 싸운 이후 이현우가 최골골 박사에게 크로노사우르스 화석발굴 작업에 참여하지 않겠냐는 권유를 받는다. 싸움의 갈등은 해결했으나, 이후 이현우는 칠레로 떠난다는 말에 이어 나랑 같이 칠레에 가주지 않겠냐는 말을 하나, 나미리에게 나한테도 유치원이 있는데 이런 중요한 걸 마음대로 결정하냐면서 뺨을 맞는다. 나미리는 실의에 빠지고 이현우를 보지 않겠다고 마음을 잡은듯 하지만, 버스 안에서 짱구엄마와 말다툼을 하는 짱구의 "원하는 건 가져야 한다구요/보고 싶은 건 보고 싶은 거라구요"는 발언을 듣고 감정에 북받쳐 결국 울음을 터뜨린다. 원장선생님의 배려로 공항에 도착, 마침 떠나려는 이현우를 만나 눈물의 키스를 하며 배웅을 한다.
한국 방영 당시에는 윤도현의 사랑했나봐[83]를 삽입곡으로 집어넣었고 팬들 사이에서 레전드 편으로 불리고 있다. 적지 않은 짱구 감동편들 중에서도 거의 유일하게 짱구가 아닌 미리가 주역인 건 덤. 현재 국내 유튜브나 애니 커뮤니티에서도 갓니버스 삽입 센스라고 불리면 돌아다니고 있다.[84] # 투니버스도 2021년 5월 말 재더빙할 때 윤도현의 '사랑했나봐'를 그대로 넣었다.
남미에서 복귀한 이후에는 오랫동안 서로 오해를 해 사이가 안 좋아져 우메 어머니가 강제로 도쿠로보다 잘 생기고 돈많은 남자를 소개해 맞선을 시켰고 결혼까지 약속하려고 했는데 약속하기 직전에 이현우와 나미리가 오해를 풀어 다시 사귀게 되었고 그 남자는 다른 여자와 결혼한다. [85]
====# 이후 전개 #====
원작 만화인 크레용 신짱 47권에서 이현우는 돼지코 사우루스의[86] 화석 뼈를 연구하는 발굴대에 참여해 아프리카로 가게 되었다. 그리고 연구를 계속 하는 어느 날 아침. 식사를 끝내고 카페에서 식후 차까지 끝내고 난 뒤 나왔는데, 모자를 두고 온 것을 깜빡하고 다시 카페에 들어갔다가 웬 폭탄 테러범의 가방 폭탄 테러로 사망하고 만다.
이 에피소드는 크레용 신짱 독자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안겨다 주었는데, 원작 전 50권을 통틀어 본편에서 레귤러급 등장인물이 완전히 사망처리된 유일한 에피소드이기 때문이다. 한국에 처음 이 소식이 알려졌을 때, 한국의 독자들 역시 이 사실을 뻥이라고 치부하며 비웃었으나, 사실로 밝혀지자 충격에 빠질 정도였으며 연재 당시 2ch에서 엄청난 키배가 벌어졌을 정도였다.
이 에피소드에서 짱구의 행동은 극단적으로 눈치없음의 절정을 달린다. 작품 초기라면 모를까 후기의 짱구는 단지 까불거릴 뿐 무작정 상황판단 못하는 캐릭터가 절대 아닌데도 불구하고 거의 캐붕 수준으로 실없는 츳코미만 계속 날린다. 이것 또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현우가 세상을 떠난 후에 그녀는 실의에 빠져 자살까지 하려고 했으나[87], 근무중에 술마시는 걸 야스오가 보고 원장에게 말해 근신 처분받고 학부모들은 해임을 요구하고 권투지망 불량배들에게 시비가 붙어 권투 시합을 해서 죽으려고 했지만 유치원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설득과 권투를 통한 죽음의 경계에서 마음을 고쳐 잡았다. 작중 세상에서 가장 현실적인 면과 맞물려 산전수전 고생은 다 겪었지만, 이현우가 마지막으로 보낸 편지를 짱구를 통해 전해 듣고 그를 대신해 여생을 보내리라 다짐하며 힘차게 다시 살아가고 있다.
우메 씨에게
잘 지내고 있나요?
이곳 남부 보보 원숭이 가랑이의 빨간 똥~꼬는 아주 덥습니다.
우리는 지금 이곳에서 화석 발굴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어요.
발굴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릴지 알 수 없지만
반드시 돼지코뼈사우루스를 찾겠어요!
그런데 나는 발굴이라는 「과거」를 캐는 일을 하지만, 우메 씨는 아이들을 키우는 「미래」와 관련된 멋진 일을 하고 있는 거잖아요? 정말이지 부러워요.
늘 야수 같은 아이들을 쫓아다니며, 즐겁게 노는 당신의 모습은 무척이나 생기가 넘치고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얼핏 강한 듯 주위 사람들에게 비쳐지지만, 사실 눈물도 많고 여린 사람이란걸 알아요.
왜냐하면 당신의 그런 면에 난 반했으니까요.
앞으로도 힘든 일이 많겠지만 선생님 일은 계속 해주길 바라요.
날 만나지 못해 외로울 때는 하늘을 올려다보세요.
나도 발굴 틈틈이 하늘을 올려다 볼게요.
하늘은 세상 어디나 연결되어 있으니까요. 그러니 우리가 하늘을 볼 때는 우리의 마음도 서로 연결될 거예요.
도쿠로가
도쿠로가 보낸 편지 내용.
잘 지내고 있나요?
이곳 남부 보보 원숭이 가랑이의 빨간 똥~꼬는 아주 덥습니다.
우리는 지금 이곳에서 화석 발굴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어요.
발굴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릴지 알 수 없지만
반드시 돼지코뼈사우루스를 찾겠어요!
그런데 나는 발굴이라는 「과거」를 캐는 일을 하지만, 우메 씨는 아이들을 키우는 「미래」와 관련된 멋진 일을 하고 있는 거잖아요? 정말이지 부러워요.
늘 야수 같은 아이들을 쫓아다니며, 즐겁게 노는 당신의 모습은 무척이나 생기가 넘치고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얼핏 강한 듯 주위 사람들에게 비쳐지지만, 사실 눈물도 많고 여린 사람이란걸 알아요.
왜냐하면 당신의 그런 면에 난 반했으니까요.
앞으로도 힘든 일이 많겠지만 선생님 일은 계속 해주길 바라요.
날 만나지 못해 외로울 때는 하늘을 올려다보세요.
나도 발굴 틈틈이 하늘을 올려다 볼게요.
하늘은 세상 어디나 연결되어 있으니까요. 그러니 우리가 하늘을 볼 때는 우리의 마음도 서로 연결될 거예요.
도쿠로가
도쿠로가 보낸 편지 내용.
징계위원회에서 학부모들은 해고를 요구하나 아이들이 반대 시위를 하고 선생님들과 다른 학부모들이 감싸 해고는 면한다.[88]
이 에피소드는 나름 복선이 존재했는데, 이현우가 돼지코뼈 사우르스 화석을 찾으러 아프리카로 가기 직전(45권 49쪽) 장미반의 유치원생 점쟁이가 나미리의 사랑점을 친 결과 점술도구인 접시가 깨지면서 슬픈 결말을 맞이할 거라고 예언한 바가 있다. 유치원생이 이상한 짓을 하는 장면이 하도 많이 나오는 작품이라 처음 이 장면이 나왔을 때 대부분의 독자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고 작중 인물들도 개소리 취급했지만, 예언이 실제로 이루어졌다.
원래도 '사실은 좋은 사람' 이미지여서 팬덤에서는 나름 사랑받는 캐릭터였으나[89] 이 에피소드 이후 박복 이미지가 붙어서 현재까지도 전세계적으로 동정표를 사고 있다.[90]
원작에서의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이현우 사망 에피소드가 애니메이션화 되지 않은 탓에 이후에는 이현우란 인물 자체가 아예 존재하지 않았던 인물처럼 여겨지고 있다. 이후 오리지널 에피소드로만 이루어지게 된 이후엔 전혀 언급조차 되지 않고 있으며, 간혹 지나가는 미남을 보며 얼굴을 붉히거나 유망한 남성을 보고 결혼 생각을 하는 묘사가 나오는 등 연애에 한해 초기의 모습으로 되돌아갔다.
간혹 남미에 갔다가 죽은 걸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틀린 사실이고 원작에서 이현우가 해외로 간 것은 2번이었다. 24권에서 이현우가 남미로 가는 에피소드가 나미리 선생님 사랑의 결말 편이었고, 47권에서 나미리와 결혼을 약속했으며, 아프리카에서 일하던 도중 폭탄 테러에 휘말려 사망하였기에. 실질적으로 사망한 장소는 아프리카다.
4. 행적 및 기타 특징
연재 초창기에는 줄리아나 도쿄 패러디가 빈번하게 등장하는 캐릭터였다. 주로 보디콘 슈트[91]를 입거나 부채춤 연습을 유치원에서 하는 식으로 등장한다. 대사로 보면 쉬는 날에는 줄리아나 도쿄에 가는듯. 여러모로 1990년대 초중반에는 버블 말기의 젊은 여성상이 투영된듯한 캐릭터였지만[92] 붐이 꺼지고 난 뒤로는 잘 쓰이지 않게 되었다.사토 마사오가 우메를 기가막히게 성대모사한다. 잘난 척 하면서 웃을때 특유의 제스처인 오른쪽 손목을 살짝 꺾으면서 입 앞에 두는 것 까지 따라할 정도. 밖에 있던 미도리가 속을 정도이다. 유튜브에 '훈미리' 라고 검색하면 영상이 있다.
옆반인 장미반 담임임에도 행적이나 엮이는건 오히려 떡잎마을 방범대 5명과 많이 엮인다.떡잎마을 방범대 5인방과 티격태격하는 경우가 과반수.오히려 담임인 채성아보다도 많이 엮인다.그렇다보니 떡잎마을 방범대 5인방과 본인 또한 서로에 대해 잘아는 편.~
미사에와 우메가 같이 대화하는 장면이 있는데 둘 다 한 포스 하는 인물이라 주변에 고양이가 놀라 도망가는 모습도 있다.
미도리의 결혼 이후 미도리 관련 이야기 분량이 그대로 우메에게 넘어갔고 신노스케와 호흡도 최상급이기에 선생님들 가운데 단독 에피소드가 상당히 많다.
술을 좋아하는만큼 떡잎마을 여성들 중 가장 주당이다. 맥주병은 기본이고 이보다 더한 술을 혼자 마시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요시나가 미도리가 자신의 옷차림을 지적하자, 상대의 가슴을 지적했다.
22기 11화 1편 탐정시리즈 괴도로부터의 도전장 에피소드에서는 채성아, 차은주랑 삼총사로 등장했다.
마츠자카 우메를 처음 보는 사람들은 히노 레이(세일러 마스)를 떠올리는 경향이 있었다. 담당 성우가 같아서인 듯.[93]
다른 그림체로 그렸다면?
5. 극장판
1993년 극장판 액션가면 대 그래그래 마왕 |
그렇다! 난 장미꽃 소녀단의 1급 스파이!
그래그래~ 그래그래~ 그래그래~
극장판 1기에서 평행세계의 나미리가 등장하는데, 하이그레 광선에 맞고 하이레그 수영복 차림이 되었을 때[94] 본인의 우월한 외모, 하이레그 복장 덕분에 이를 본 짱구를 포함한 남자 등장인물 전부가 얼굴이 빨개지면서 얼이 빠져버린다. 이후 세뇌가 풀렸는지 마지막 부분에서 짱구와 액션가면을 배웅하러 온다.그래그래~ 그래그래~ 그래그래~
극장판 3기에서는 역사가 바뀌어서 인기 연예인이 된다. 여담으로 원판에선 마츠자카 우메 이름 그대로고 "우메 씨 한마디 해주세요"라는 기자들한테 "우메라고 부르지마!"라고 하지만 국내 더빙판에서는 '이요리'라는 이름으로 나오고 대사도 "난 소중하니까요"라고 초월더빙 되었다.
극장판 5기에서는 에필로그에서 전날 술을 많이 마셨는지 옷도 안 갈아 입고 유치원 버스에 타고 출근한다.
극장판 6기 초반에서 취한 채 노래 부르는 모습이 가히 압권이다.(노래원곡:ひとり上手 - 王添翼)
극장판 13기는 우메가 통산 10번째로 출연한 극장판이다.
극장판 14기에서는 평소와 달리 삼바에 집착하는 채성아가 가짜임을 눈치채고 복제인간들에 의해 위기에 빠진 짱구와 친구들을 자신이 희생하여 유치원을 탈출하도록 도와준다. 사실상 그녀가 유일하게 좋은 쪽으로 활약하는 극장판.[95]
극장판 17기에서는 여우가 되었다. 이때 얼굴에 화장이 잘 안되자 신경질을 부리던 중 미도리하고 서로 말다툼하다가 햄스터가 된 마스미한테 혼난다.
극장판 28기는 우메가 통산 20번째로 출연한 극장판이며 낙서왕국의 병사들에 의해 바닥에 붙어버리는데 바닥이 차갑다고 한다.
극장판 날아라 수제김밥에서는 유치원 운동회에서 미도리와 해바라기반을 은근히 깔보고 무시하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인다.
6. 명대사
미안하지만 쥐꼬리 봉급에 말썽쟁이 꼬마들이 우글거리는 거렁뱅이 유치원에서 쓰러질 때까지 일하는 제 자신을 꽤 좋아하거든요. 두 번 다시 그 재수 없는 낯짝 내밀지 마!!
그녀에게 스카우트를 시도하면서 후타바 유치원을 헐뜯는 타 유치원 관계자에게. 위 문단에서도 언급하였다.
그녀에게 스카우트를 시도하면서 후타바 유치원을 헐뜯는 타 유치원 관계자에게. 위 문단에서도 언급하였다.
그렇다! 난 장미꽃 소녀단의 1급 스파이! 그래그래~ 그래그래~ 그래그래~[96]
극장판 1기 '액션가면 vs 하이그레 마왕'
극장판 1기 '액션가면 vs 하이그레 마왕'
우메라고 부르지 마!!!
누군가 자신을 우메라고 부를 때
누군가 자신을 우메라고 부를 때
뭐가 어쩌고 어째?
누군가 자신에게 팩트폭력을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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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야, 나중에 초코비 사 줄게.
나미리 선생님 사랑의 결말 3편에서 짱구에게 하는 말[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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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멀어진 순간에 비로소 그 의미를 알게 되는 편이죠, 내가 바로 그 좋은 예잖아요.
결혼을 망설이는 채성아 선생님 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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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BS, 투니버스, 극장판 기준. 서울문화사판 원작과 게임에서는 소아랑, 비디오판은 모나미/김미정(여담으로 성우중에 김미정 성우가 있는데 (SBS판) 짱구는 못말려 훈이 성우이기도 하다.), 짱구는 게임왕에서는 김희경, 원작에서의 이름을 따를 경우 송판매.[나이기준] 원작의 연재 시작 기준(1990년)으로 1966년생, 애니메이션 시작 기준(1992년)으로 1968년생이지만 설정상(1999년) 기준으로 1975년생이다. 미선과 짱아의 설정을 따른다면 1972년생. 참고로 신 크레용 짱구의 연재가 시작된 2010년을 기준으로 하면 1986년생.[3] 일본판 가명. 국내 더빙판에서는 글라라로 로컬라이징되었다.[나이기준] [5] 10기(2005년) 신체검사 방영분에서 밝혀짐.[6] 시골 출신인 것을 들키기 싫어서 남들에게는 철저하게 숨기긴 하지만, 농사 관련 일을 매우 즐겨한다. 국내판 11기 24화 "고구마 캐기 시합을 해요" 편에서는 다른 선생님과 원생들 몰래 밭 구석에서 고구마를 한 상자 넘게 캐며 희열을 느끼는 나미리를 비춰주며 에피소드가 종료된다.[7] 의외의 사실이지만 원래는 아이들이 하나같이 천사처럼 보이고 너무 좋아서 유치원 교사가 되었다고 한다. 당연한 것이 아이들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유아교육과에 진학하여 유아교사가 될 이유가 없다. 만약 아이들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유아교사가 되겠다고 한다면 필기시험은 어찌어찌 통과한다 쳐도 면접에서 모조리 드러나게 된다. 만약 면접에서 드러나지 않더라도 취직 후 드러나게 되면서 금방 해고될 것이다.[8] 근데 현실은 천사와 악마가 공존하고 있었다며 절망했다.[9] 짱구가 미팅 등을 방해하거나 숨겨야 할 것이 있을 때 나타나면 싫어한다. 가끔 네네가 리얼 소꿉놀이에 짱구를 끼워서 함께 방해할 때도 있다. 다만 짱구의 이러한 장난을 싫어하는 것이지 짱구 자체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10] 특히 신노스케, 미도리 , 그러나 더빙판에선 '나미리 선생님'이라고 제대로 부른다.[11] 조금이라도 애정행각을 하면 얼굴이 일그러지면서 훼방을 놓는다.[12] 명품 가방에 월급을 다 쓰느라 라면이나 컵밥, 싸구려 배추나 가족들이 보내오는 음식으로 버틴다고 한다.[13] SBS판은 둘다 신짱아와 중복이다. 전임자인 최향윤의 경우 성대결절이 와서 중도 하차했다. 당시엔 친한 선배 정미숙에게만 사연을 말했었다고 한다.[14] 훈이 엄마, 박말순, 떡잎서점 점장과 중복이다.[15] 투니버스판에서 차은주를 담당하고 있다.[16] 극장판 13기 한정으로 채성아의 성우가 대신 맡았다.[17] 최향윤, 한채언, 윤여진과는 달리 까칠함을 살리지 못했다.[18] 대한민국판 1999년 7월 6일 방영분(1기 4-1화).[19] 이쪽도 작화 차이가 상당히 크다.[20] 대한민국어 더빙판 6기 15-3화(2005년 4월 13일) 방영분. 윤도현의 사랑했나봐(원판은 사잔 올스타즈의 희망의 바퀴자국)가 나온 회차로 유명하다.[21] 대한민국판 2023년 8월 31일 방영분(23기 5-3화).[22] 일본어로 읽으면 언어유희가 되기도 한다. '마츠자카(일본의 소고기 유명 브랜드. 미에 현 마츠자카 시에서 따왔다.) 우메' 한국어로 번역하면 '한우고기 마시쪙.' 혹은 '마츠자카의 매실.'(우메는 일본어로 매실이란 뜻이다.) 정도다. 성 부분만 히라가나로 나오지만 극초기 애니판 에피소드 제목에서 '松坂'라는 한자가 나온 적 있다.[23] 코믹스 정발판에서는 '우메 선생님' 이라 불렀다가 45권쯤부터 마츠자카 선생님으로 바뀌었다.[24] 핸더랜드의 대모험 비디오판에서 대놓고 유경이(비디오판 극장판 초기의 채성아 이름)선생이 볼펜 상표하고 이름이 같지요?라고 디스하는 초월 번역 대사가 있다.[25] 11기 33화에선 작중 명품 브랜드로 추정되는 까네 모치노 쇼핑백을 얻기 위해 그 브랜드에서 가장 싼 물건인 15만원짜리 키링을 사서 쇼핑백을 구해서 들고다니는 시토리가 있다.[26] 요시나가 미도리와 동갑이다. 요시나가 미도리와 마찬가지로 1975년생.[27] 아게오 마스미가 합류한 이후에는 셋이서 삼파전을 벌이는 경우도 있다.[28] 사실 전형적인 '유아 체형'이라고 언급되는 요시나가 미도리에 비해 마츠자카 우메는 확실히 스타일만큼은 좋다고 언급되는 편이다. 둘 사이의 말다툼이 벌어졌을 때 요시나가 미도리가 확실히 열폭하게 되는 키워드가 바로 몸매 비교라고 할 수 있다.[29] 정발판 21권 중반에는 또 중학교 교사로 나온다.[30] 여담으로 언니들도 자기 이름을 마음에 안 들어 하는 것 같다. 사실 ‘우메’ 라는 이름이 일본에선 촌스러운 느낌의 이름인듯. 크레용 신짱 말고도 다른 만화&애니메이션에서 우메라는 이름을 가진 등장인물들이(특히 여성) 본인 이름을 싫어하는 묘사가 많다.[31] 원판은 토호쿠벤.[32] 핑크 팬더의 테마곡과 분위기가 은근히 비슷하다.[33] 다만, 극초반에 나온 에피소드인 '축구 연습' 에선 치타가 나왔을 때 나미리의 전용 BGM이 나온 적이 있다. 당시에는, 미리의 전용 BGM이 아니라 장미반의 BGM이었다.[34] 사실 작중에 전용 테마 BGM을 가진 캐릭터는 나미리와 더불어 신짱구, 봉미선, 김철수, 닭살부부, 봉미소 등 생각보다 많이 있지만 가장 잘 알려진 캐릭터들은 나마리와 원장 권지옹이다.[35] 애초에 그들은 교복을 입는 고등학생이다.[36] 명칭은 나올 때마다 다른데, 무궁화연립, 하하빌라, 후져빌라 등으로 나왔다.[37] 우리나라의 고급 아파트를 일본에선 타워 맨션이라 부른다. 일반적으로 빌라, 맨션이란 이름이 붙으면 더 고급진 주거지로 여기는 편이다.[38] 이때 백화점 직원 아줌마가 마네킹이 다친다면서 신노스케를 내려놓은 다음 누가 싸구려 옷을 입혀놓았다며 옷을 벗기려고 한다.[39] 원작에선 신노스케가 우메의 치마 속을 보고는 이 마네킹 가랑이에 털이 나있다고 소리치는 바람에 그대로 도망친다.[40] 신형만이 새로 산 스마트폰이 아이폰5c, 봉미선이 산 스마트폰이 아이폰5s인 것을 보아 2015년도 짱구 작중 배경 자체는 2013~2014년으로 보인다.[41] 실제로도 폰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갤럭시S2를 2016년까지 쓴 경우도 있고, 2021년에 아이폰6s를 사용하는 사람도 많다.[42] 그러고 보면 미사에도 그렇고 이 처자도 그렇고 붉은 장미 삼총사의 류코도 그렇고, 모두 단순하고 쉽게 흥분하는 성격이 비슷하고 신노스케에게 유독 자주 당한다. 아마도 신노스케도 이런 사람들을 놀리는 재미가 있어서 더 신나게 장난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 이 말은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는 것이, 실제로 보오와 같이 차분한 성격의 사람들에겐 장난을 많이 치지 않는다.[43] 정발판 46권에서 우메의 어머니가 우메의 맞선 상대로 주선한 남자가 우메를 만나기 위해 유치원의 담을 넘어 찾아오는데, 이를 보고 유치원에 난입한 괴한이 아이들을 해코지하려 한다고 생각한 우메는 한달음에 달려와 아이들에겐 손가락 하나 못 댈 줄 알라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결연히 막아선다. 겉으로는 까칠해도 사실은 진심으로 아이들을 위하는 우메의 심성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었다.[44] 국내판으로는 2기 32화 '나미리 선생님은 의리가 있어요'로 방영됐었다.[45] 그 와중에 우연히 지나가다 그 광경을 본 네네와 신노스케는 우는 얼굴도 무섭다고 디스한다.[46] 애니메이션에서는 마지막 대사는 그냥 카스카베(떡잎) 유치원으로 순화되었다.[47] 같은 이유로 교다 도쿠로의 청혼도 거절했다. 정확히는 같이 칠레로 떠나는 것을 거절했다. 어찌되었든 직업에 대한 보람과 자부심이 정말 대단하다.[48] 우메가 이렇게 행동한 것은 자기 유치원생들과 유치원을 욕한 것도 있지만 남자의 선민사상이 마음에 안들었던 것도 있었다.[49] 게다가 점원한테 부딛쳐 놓고는 사과는 커녕 점원에게 화냈다.[50] 이런 성격은 TV판 괴담 편에서도 주로 나오는데, 이때 역할은 처음에 당하며 시작을 알리는 역할 아니면, 마지막까지 아이들을 지키다가 당하는 역할이 주를 이루는데, 이 역시 앞서 언급한 인정많은 모습을 잘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였다.[51] 더빙판 짱구는 못말려 X파일 15화[52] 다른 친구들은 신노스케가 기억 상실증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처음엔 반신반의했으나, 이 광경을 보고선 진짜라고 확신했다.[53] 미도리는 귀염상이나 미인은 아니라는 설정이다.[54] 부모님과 전화 통화하는 경우, 유치원에서 농촌체험을 가는 경우 등[55] 애니메이션에서는 3,4기 때가 가장 심했는데, 최근 들어서 이런 모습은 잘 안 나온다.[56] 다만 이점도 매우 심각한 요소라고 할 수 있는데, 월급 받은걸 전부 한 달 이내에 다 써버린다는 점이다. 이러한 일이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반복된다는 점. 아르바이트도 아니고 취업해서 일하고 있는 시점에서는 반드시 저축할 부분은 남겨 놓아야 한다. 특히, 독립할 시기에는 더더욱. 그마나 선술하였듯 남한테 피해를 주는 케이스가 아니라는게 그나마 다행이다.[57] 한국판에선 단순히 밥도 절구로 찧으면 찰기가 생긴다고 해서 만화 속에서만 등장하는 요리로 오인할 수 있으나 고헤이모치라는 이름으로 실존하는 음식이다.[58] 이 에피소드를 잘 보면 우메는 멥쌀로 밥을 지을때 솥의 천을 걷어 떡이 아닌 밥을 지었다는 것을 제일 먼저 눈치챈 반면 미도리는 우메가 말하기 전까지 찹쌀로 떡을 만들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밥을 지을 때 냄새 등으로 먼저 찹쌀이 아님을 눈치채고 이상함을 느껴 운동장으로 나와 확인한 듯.[59] 담임인 미도리와 원장선생님 분타만 가정방문 때 자주 들른 적이 있다.[60] 미사에가 신노스케의 장난감을 모르고 밟다가 넘어질 뻔해서 단숨에 흘릴 뻔한 음식들을 순식간에 다 먹었다.[61] 단, 이건 초창기 때 한정.[62] 크레용 신짱 애니메이션판을 보면 가슴골이 그려지기도 한다.[63] 국내판 1기.[64] 국내판 6기.[65] 국내판 7기.[66] 짱구는 방해할 목적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정작 나미리는 짱구가 방해했다고 생각한다.[67] 2016년 2월 26일 방영분에서는 실연을 당하면 항상 공원 벤치에서 취해 늘어져있다고 한다. 한번은 그 벤치에서 신노스케게 남자 소개시켜 달라고 한적도 있다.[68] 거기 갔는데 참가자 대부분이 노인들이었다. 참고로 여기서 우메의 언니들이 첫 출연했다.[69] 참고로 로베르토의 경우 우메에게 반한 게 아니라 나미리가 쓴 기술에 반한다.[70] 애니판에서는 호감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여자애까지 있다.[71] 실제로 1990년대 초중반 여성의 평균 혼인연령은 만 25세 정도였으므로 24세의 여성이 노처녀 소리를 듣거나 연애 및 맞선에 목을 매는 게 별로 이상하지 않았지만, 2000년대에 이미 혼인연령이 20대 후반으로 올라가고 2010년대 들어서는 30대 이상인데다 연애 및 결혼에 그렇게 집착하지 않는 분위기가 되었다. 이런 시대상을 반영한 것이다.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결혼에 혈안이 된 노처녀보다는 연애에 관심많은 솔로 이미지로 바뀌었다. 그리고 평균 수명 증가와 함께 요즘 24살은 과거에 비해 굉장히 어린 나이로 대학생이거나, 대학을 가지 않았더라도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인 경우가 대다수이며, 24살의 어린 여성에게 계속해서 노처녀 이미지를 씌우는건 현실성이 크게 떨어진다.[72] 예를 들어 진짜 취미가 남자 낚기라던지[73] 국내판에서는 한글 제목 '대요' 부분이 '데요'라는 오타로 번역됐다.[74] 한 양아치 커플들이 노인을 자동차로 위협하고 있었는데 우메가 이들을 위협하며 쫒아버린다.[75] 카스카베 방위대와 미도리 앞에서는 손수건 떨어뜨려 사랑을 이루게 되었다고 뻥쳤다.[76] 원래는 우메 선생 앞에서는 크리스마스의 '크'자도 꺼내면 안되었다.[77] 맛집을 찾아 남자와 데이트를 한다.[78] 미팅 상대가 심각하게 우유부단해서 나미리가 단호하게 결정해주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79] 사실 그 남자는 파를 아주 싫어해서, 파를 먹는 사람을 보는 것도 싫어한다고 한다.[80] 물론, 채성아 선생이 결혼식을 올렸을 때, 다른 누구보다도 가장 많이 축하해줬다.[81] 근데 이 공원은 여러 커플들이 찾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커플들이 특정 행위를 하면 헤어지는 징크스가 많은 곳이었다.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헤어지거나, 크레이프를 먹으면 헤어지거나, 타코야키를 먹으면 헤어졌다. 그러나 다른 것들은 몰라도 보트 징크스는 꽤 유명해서 보트 대여해주는 곳은 모든 커플들이 기피하는 바람에 대여료를 계속 깎을 정도로 파리만 날리는 상황이었고 공원의 다른 사람들도 보트를 탄 나미리와 이현우를 걱정스러워했다.[82] 당시에는 아직 이현우 선생의 사망 에피소드가 나오기 직전이라 이현우 선생님의 죽음으로 헤어진다는 뜻은 아니었다. 하지만 결국 47권에서 죽었다.[83] 원판은 1990년에 발표된 사잔 올 스타즈의 희망의 바퀴자국.[84] 참고로 해당 편은 사실 SBS에서 제작했지만, 단지 오랜기간 짱구는 못말려를 투니버스에서 방영했고, 또한 명탐정코난과 함께 투니버스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라고 할 정도로 짱구는 못말려=투니버스 애니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이런 오해가 생긴걸로 보인다. 게다가 SBS를 포함한 지역민방은 지상파라는 점과 케이블인 투니버스가 인지도면에서 높았던것도 있다.[85] 사실 그 다른 여자는 우메가 서로 사귄다고 오해했던 이현우의 친구였다.[86] 원판은 마타즈레 사우루스. 와르르맨션의 원어인 마타즈레장과 같다.[87] 자살이라고 해도 적극적인 자살은 아니고, 술을 마셔서 몸을 망가트린다거나 권투 시합에서 일부러 맞아서 사망하려고 하는 등 간접적인 자살 방식을 사용하려고 했다.[88] 그 대신 3개월 감봉판결로 처리 되었다. 거기다 학부모들도 근무 중 음주 사실이 밝혀져 오히려 약점이 잡혔다.[89] 실제로 원작 이현우랑 연애 에피소드는 팬덤에서 상당히 지지를 받았던 에피소드였다.[90] 여담으로 도쿠로가 사망한 뒤 마츠자카 마츠, 마츠자카 다케의 모습은 나오지 않는다. 도쿠로가 사망한 뒤 위로는 해준 모양이다.[91] 민소매로 노출된 원피스 미니스커트의 일종. 줄리아나 도쿄의 여성 하면 떠오르는 스테레오타입적인 속성이기도 하다.[92] 우메 선생 특유의 긴 머리는 실제로도 1980년대 말~90년대 초 일본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헤어스타일이다. 토미오카 고교 댄스부 참조[93] 덤으로 아게오 마스미의 담당 성우 미츠이시 코토노는 츠키노 우사기(세일러 문) 담당 성우다.[94] 이때는 하이그레 광선에 안 맞은척하고 하이그레 측 스파이로 나온다. 세뇌된 지구인들 중 구슬을 가지고 있는 짱구와 가까운 인물이어서 스파이로 보낸 모양이다.[95] 여담으로, 이 장면에서 우메가 막는 복제인간들은 하필이면 유치원 아이들과 분타인데, 주위의 원아들을 빼고 본다면 상당히 위험한 장면으로 보인다.[96] 일본판에서는 이 부분의 연기가 에로틱해 하이레그라는 복장 + 나미리의 우월한 외모가 더해져 성인 남성인 아군들과 짱구가 열광하는 걸 볼 수 있다.[97] 초코비를 사달라고 엄마에게 떼쓰는 짱구의 원하는 건 가져야한다는 말을 듣고 뭔가 깨달아 이현우와 만나고 나서 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