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6 15:44:56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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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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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로컬보이이자 성골유스 출신으로 2009년 1군 팀에 승격하였다.

2010-11 시즌에 분데스리가에 데뷔했는데, 당시 팀은 최하위의 수렁에 빠져 있었다. 기존의 골키퍼들이 모두 불안정한 선방을 계속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에 막판 6경기에서 주전 골키퍼에 낙점되었다. 2011년 4월 24일의 도르트문트전에서 무실점 경기에 공헌한 것을 시작으로, 승강 플레이오프 내에 있는 16위까지 올리고, VfL 보훔과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는 등 잔류에 크게 기여하였다.

바이리가 나간 2011-12 시즌에는 주전 자리를 차지하고 바이에른 뮌헨을 두 번 격파하는 등, 4위 약진과 UEFA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을 획득하게 되었다. 그 활약에서 UEFA 유럽피언 챔피언십 2012의 후보 멤버에 들어가기도 하였지만 뽑히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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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20일 FC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이 확정되었으며, 이후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구단을 떠났다. 본인도 감정이 북받쳐 올랐는지 펑펑 울며 경기장을 돌았다.

3. FC 바르셀로나

3.1. 2014-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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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20일,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그러나 8월 11일 훈련 도중 허리에 타박상을 입었고, 이 때문인지 클라우디오 브라보에게 주전을 밀렸었다. 그걸로 모자라서 브라보는 시즌 개막 후 7연속 무실점으로 라리가 신기록을 세웠다. 2014-15 시즌에는 컵 대회들에서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1]하는것 뿐이었다.[2] 다만 일류 골키퍼가 30대 후반까지 롱런한다는 점을 상기해 본다면, 31세 브라보의 후계자 자리를 얌전히 물려받기에는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만만찮다는 점이 문제다.

2015년 3월 19일 14-15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에서 세르히오 아궤로의 페널티킥을 막아냈다.

뮌헨과의 4강 2차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골대 앞에서 노마크 슈팅을 때렸다. 슈팅이 테어슈테겐의 왼손에 막히기는 했는데 슈테겐이 공의 힘을 완전히 억누르지 못해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가는 듯 했으나, 곧바로 공을 쫒아가 절묘하게 골라인에서 꺼내버린다.# 결국 결승전까지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며 팀의 트레블에 일조했다.[3]

2014-15 시즌: 21경기 16골 실점 10경기 무실점
선방률 73%
대회 경기 실점 무실점 선방률
라리가 - - - -
UEFA 챔피언스 리그 13 11 6 69%
코파 델 레이 8 5 4 80%
합계 21 16 10 73%

3.2. 2015-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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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부상당한 브라보 대신 선발 출장하여 라 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2015-16 시즌 브라보가 부상으로 빠지자 출전 기회를 잡고 매 경기 나왔지만, 경기력은 별로 좋지 못했다. 경기마다 골을 먹히고 있으며 AS 로마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E조 1차전에서는 스위핑하다가 AS 로마의 풀백 알레산드로 플로렌치가 중앙선 넘자마자 쏜 초장거리 슈팅에 손도 못 대고 동점골을 허용했다.[4] 그렇게 계속 불안불안한 모습만 보이다가, 결국 라 리가 5R 셀타 비고전에서 4점을 잃으며 팀의 시즌 첫 패배에 큰 기여를 했다.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UD 라스팔마스전에서는 선방도 몇 개 해냈지만 끝내 실점하며 시즌 7경기 0클린시트 16실점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브라보는 그 와중에 3경기 1실점.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바테전에서는 자리를 한참 이탈하여 코너 플래그 쪽으로 가서는 현란한 발재간으로 상대 팀 선수와 볼경합을 벌이는 기행을 보여주었다. 그 와중에 볼을 잘 살려내서 동료에게 전달하는 데 성공했고 이후 자기 자리로 복귀했다. 팬들이라면 간담이 서늘해질 장면이었지만, 감독은 쌍따봉을 들어올렸다.
풀영상을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골라인 아웃이 될 것처럼 굴러오던 공이 골라인 앞에서 멈춰버렸다. 동료 수비수들과 테어슈테겐, 상대 공격수 모두 그렇게 예상했기에 아무도 공을 건드리려 하지 않았는데 예상 밖의 상황이 펼쳐지자 공에서 가장 가까이 있던 테어슈테겐이 달려 나가 코너킥 상황을 막고 공격권을 가져온 플레이였다.

이후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아스날전에서는 결정적인 선방을 여러 차례 해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아스날이 바르사 수비진과 슈테겐을 압박하기 위해서 라인을 올렸건만 그러한 압박이 무의미하듯이 패스를 성공시키는 장면은 백미 중 하나.

시간이 지날수록 폼을 끌어올리며 클린시트도 기록하고 결정적 선방도 여러 번 해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5/16 시즌: 26경기 27골 실점 9경기 무실점
선방률 69%
대회 경기 실점 무실점 선방률
라리가 7 7 3 67%
UEFA 챔피언스 리그 10 8 3 78%
코파 델 레이 7 4 3 80%
FIFA 클럽 월드컵 - - - -
UEFA 슈퍼컵 1 4 0 -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 4 0 33%
합계 26 27 9 69%

3.3. 2016-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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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챔스와 컵 대회 위주로 출전하고 리그에서는 브라보에게 밀리는 현재의 상황에 대해 불만 섞인 인터뷰를 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바르사와 진지하게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의 커리어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듯하다. 골키퍼에게 있어서는 안정감 추구가 가장 우선 순위이기 때문에 로테이션을 돌리는 것보다는 주전 골키퍼에게 꾸준한 출전 기회를 부여한다는 게 축구계의 보편적 흐름이다. 하지만 브라보에게 밀려 챔스, 컵 대회용 키퍼로 전락했기에 본인으로서는 실망이 매우 클 것이다. 현재로서는 주전 자리를 확보해주겠다는 맨시티와 리버풀과 연결되고 있다고 한다. 물론 바르셀로나 측에선 테어슈테겐을 팔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고 있다.

계속되는 펩 과르디올라의 러브콜에 바르셀로나 측에서 바이아웃 8천만 유로를 지불하지 않으면 선수에게 협상조차 걸지 못하게 막아버렸다. 물론 맨시티의 구단주가 구단주인 만큼 돈은 문제가 아니겠지만, 저 정도의 가치를 지불해서 사오느냐와 또 기존의 조 하트골키퍼와 어떻게 기용하느냐도 문제가 있고 구단측에서 워낙 강경히 NFS를 선언했기 때문에 협상이 쉽지 않을 듯하다. 다만 선수 자체가 지금 기용 방침에 불만을 표하고 있고 맨시티 측에선 주전을 보장해준다는 발언을 했기 때문에 선수를 잡기 위해선 NFS 선언보단 당장 클럽내의 선수의 입지에 대한 정리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하게 보인다. 가능성과 실력이 있는 선수를 클럽의 욕심으로 붙잡아 둘 순 없는 일이다. 관련기사

현지 시각으로 11일, 훈련 중에 부상을 당하였다는 소식이 떴다. 검사 결과 오른쪽 무릎 내측 측부인대 염좌로 판명되었다. 이로써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은 물론 곧 시작될 스페인 슈퍼컵 역시 결장이다. 브라보 골키퍼가 있기에 빈자리를 충분히 채울 순 있지만 개막 전 부상이라는 악재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부상 정도가 정확하지 않아 결장 기간이 확실히 발표 되진 않았지만 호날두의 무릎부상과 매우 흡사한 증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결장 기간은 대략 6주로 예상되는 듯하다.

클라우디오 브라보 골키퍼의 맨시티 행이 급 물살을 타며, 16-17시즌 부터의 주전이 확정 되는 듯 보였으나(!) 훈련에서 부상으로 시즌 초 엔트리에서 제외 되면서 이적 협상이 불투명해졌다. 최소 3주 이상이라는 부상 진단이기 때문에 개막전을 비롯한 경기들 역시 결장 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2주 뒤면 이적 시장이 종료된다는 것이다. 구단 측에선 본인이 요구한 주전 자리를 내어줄 의사가 있어보이나, 생각지도 못한 악재에 의해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클라우디오 브라보의 맨시티 이적이 기정사실화되면서, 바르사가 그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발렌시아 CF디에고 알베스 골키퍼를 영입한다는 이적 루머가 돌았다. 빠르면 2016 스페인 슈퍼컵 2차전을 끝으로 브라보 골키퍼는 맨시티로 이적한다. 다만 알베스 골키퍼의 이적이 성사된다면, 알베스 역시 상당히 수준 있고 실력 있는 골키퍼이기 때문에 테어슈테겐이 주전을 가져갈 수 있다고 마냥 장담할 순 없는 상황.[5]

클라우디오 브라보의 맨시티행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 바르사가 테어슈테겐과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2021년까지의 5년 재계약이며 이는 브라보를 보냄으로써 확실한 1골리 체제로 주전자리에 대한 강한 신뢰감을 주기 위해서인 듯하다. 최근 브라보 골키퍼를 대신할 백업 골키퍼로 AFC 아약스야스퍼르 실레선 골키퍼를 영입한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만일 모든 이적이 성공적으로 성사된다는 가정 하라면 테어슈테겐의 주전 자리는 어느정도 확실히 되고 있는 상황.관련기사

8월 25일 브라보 골키퍼의 맨시티 오피셜이 뜨면서, 바르셀로나의 주전 수문장으로 확정되었다. 이제 실력 발휘만 남았다. 같은 8월 25일 백업 골키퍼로 야스퍼르 실레선의 오피셜도 떴다. 주전으로 출전하기 위해선 그에 걸맞는 실력을 보여주어야 할 듯하다. 실레선 역시 바르셀로나의 주된 전술인 골키퍼의 발끝으로부터 시작하는 빌드업에 능하며, 아약스에서의 활약상과 대표팀에서 꾸준히 주전으로 출전하는 것을 보자면 백업 골키퍼의 위치에서만 만족하지 않을 것. 게다가 무릎 부상으로 현재로썬 복귀가 불투명하다. 당장 브라보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는 실레선이 당분간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이며 이적 직후 좋은 활약을 보인다면, 주전 경쟁 역시 불가피하다. 하지만 그간의 활약상이나 수비수와의 호흡, 언어적 문제 등을 생각해 보자면 여전히 테어슈테겐 측이 주전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애초에 브라보를 보낸 것은 어느 정도 테어슈테겐을 주전으로 기용하기 위해서이기 때문이다.

예상보다 빠른 복귀로 리그 2차전 빌바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였다. 한번의 치명적인 실수를 제외하곤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아슬아슬 했지만 클린시트로 성공적인 복귀전을 마쳤다.

6R 빌바오 전 이후 챔피언스리그 일정까지 빠짐 없이 선발 출전하고 있으나 매 경기마다 아슬아슬한 실수를 한번씩은 보여주고 있다. 자신의 실수는 자신이 해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이렇다한 말이 나오고 있지 않지만, 정말 좋은 플레이는 실책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계속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면 강팀과의 경기에서 정말 치명적인 실수로 이어질 수 있다.

결국 7R 셀타 비고 원정에서는 그야말로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팀의 4-3 패배를 이끌었다. 패스미스로 첫 골을 헌납하면서 팀이 갑자기 붕괴되기 시작했고 전반전이 끝나기도 전에 3:0이라는 충격적인 스코어로 뒤쳐졌다. 피케와 네이마르의 활약으로 간신히 3-2로 추격의 불씨를 살리자 이번엔 아예 대놓고 패스미스를 저지르며 실점,[6] 역전 승리를 위해 뛰던 동료들의 사기를 완전히 꺾어버렸다. 경기는 4-3으로 패배했고 1년 전 셀타 비고전 1-4 대패와 더불어 악몽같은 경기가 되었다.

그래도 그 이후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생애 첫 엘 클라시코에서도 안정적인 모습과 몇 번의 세이브를 보여줬지만 90분경, 라모스의 극장 헤딩골로 승점 3점을 챙기진 못했다.

여담이지만 클라우디오 브라보는 맨시티에서 에우렐류 고메스급의 개그맨이 되어버렸다. 당연히 맨시티 팬의 까임 1순위. 결과적으로 테어슈테겐을 주전으로 기용하는 것을 결심한 루초와 그에 부응하는 실력을 보여주는 테어슈테겐의 승리.

18라운드 라스팔마스전과 19라운드 에이바르 원정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2경기 연속 클린시트를기록했다. 계속해서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실수도 상당히 줄어들면서 바르셀로나의 주전 골키퍼 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챔피언스 리그 8강 진출의 숨은 공신이 되기도 했다. 카바니에게 쐐기골을 허용한 후에도 팀원들에게 "우린 지지 않아, 우린 바르셀로나야!"라고 소리지르며 사기를 북돋웠다. 그 후 5분도 안돼서 다시 1:1찬스를 허용했으나 이를 깔끔히 선방했고 디 마리아의 1:1 찬스 역시 각을 잘 좁혀 막아냈다. 그리고 경기 종료 약 2분 여를 남겨두고 공격에 가담했고, 아르다 투란앙헬 디마리아에게 공을 뺏기자마자 재빨리 달려들어 공을 다시 뺏었고, 무리하게 공을 뺏으려던 앙헬 디 마리아가 파울을 저질러 프리킥이 선언. 그 프리킥에서 세르지 로베르토의 극장골이 터졌으니, 이만하면 숨은 공신이라 할 만하다.

리그 33라운드 엘 클라시코에서는 양 팀간의 유효 슈팅이 엄청 많이 나와서 케일러 나바스와 선방쇼를 펼쳤다. 결과는 3-2로 승리하였으며, 이 경기에서만 무려 세이브 12개를 기록하며 후스코어드 기준 평점 8.7로 전체 2위를 찍었다.

2016/17 시즌: 46경기 47골 실점 17경기 무실점
선방률 76%
대회 경기 실점 무실점 선방률
라리가 36 33 13 79%
UEFA 챔피언스 리그 9 12 4 69%
코파 델 레이 1 2 0 50%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 - - -
합계 46 47 17 76%

3.4. 2017-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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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베르데 체제로 바뀐 이후 전보다도 더 안정적인 활약을 보이고 있다. 전체적으로 팀이 부진한 날에도 선방쇼를 보여주면서 바르셀로나의 시즌 초반 무패 행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중.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빌바오 원정 경기에서는 빌바오가 후반부에 맹공을 퍼부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선방쇼를 보여주면서 2 : 0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리그 레가네스 전에서도 매우 위협적인 1:1 찬스를 환상적인 선방으로 수차례 막아내며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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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테겐의 시즌 초반 기록

11월까지 16경기에서 5실점, 11회의 클린시트, 39개의 유효슈팅 중 34개를 막아냈다.

현재까지 라리가 내 선방률 기록 89.5%, 챔피언스리그 선방률 기록 92.9%라는 경악스러운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들어 포텐셜이 확실하게 만개하면서, 적어도 지금까지는 유럽 전역에서도 최고 중 하나라고 할 만한 뛰어난 모습. 따라서 월드컵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2017년 12월 24일에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엘 클라시코에서도 선발출전하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왼발 슛과 세르히오 라모스의 면상 슛, 가레스 베일의 왼발 슛을 완벽한 선방으로 막아내는등, 레알의 여러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전부 방어해 클린 시트를 달성했다. 올 시즌은 정말 월드 클래스 그 이상의,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는 중이다.

2018년 1월 8일에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레반테 전에서 또 미친 세이브를 선보이며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특히 2번째 세이브는 키퍼와 거리 차이가 몇미터도 되지 않는 완벽한 1대1 찬스에 상대편이 슛도 잘 가져가서 골대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는 그림이었는데 그걸 또 발 끝으로 막아내는 미친 반사신경을 보여 주었다.

위와 같은 활약을 통해, 기어코 전반기 키커 랑리스테에서 본인 커리어 사상 첫 WK를 받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이번 랑리스테에서 유일하게 WK를 받은 것[7]이기에 더욱 두드러지는 성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후반기에도 안정적인 선방을 보여주면서 팀의 리그 무패행진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4월 11일에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로마 대 참사는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으며 3골이나 실점하면서 3대0으로 패하여 원정다득점 원칙[8]으로 인하여 결국 챔스 준결승행에 3년 연속으로 실패했다.

엘클라시코를 앞둔 현재,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18경기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테어슈테겐의 올시즌 리그 선방률은 무려 81.3%다.

2017/18 시즌: 48경기 39골 실점 24경기 무실점
선방률 77%
대회 경기 실점 무실점 선방률
라리가 37 28 19 78%
UEFA 챔피언스 리그 9 6 5 79%
코파 델 레이 - - - -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 5 0 58%
합계 48 39 24 77%

3.5. 2018-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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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는 한번의 골이나 다름없는 위협적인 찬스를 막아내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막판 2:1로 앞서가는 상황에서 예능으로 페널티킥을 만들어냈으나 위삼 벤예데르의 페널티킥을 또 막아내는 선방을 보였다.

9월 15일 바르셀로나가 고전하던 소시에아드전 원정에서 전반 강한 슈팅으로 골을 헌납했으나 후반 소시에아드의 매서운 역습을 전부 선방해냈다. 이후 팀은 수아레즈와 뎀벨레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로도 여러번 좋은 선방을 보여주며 월드클래스의 기량을 뽐내고 있지만 전체적인 팀 자체가 지지부진하며 5라운드 지로나 전부터 빌바오 전까지 3경기 연속 무승을 하고 있다. 사실상 슈테겐이 없었으면 3경기 무승이 아니라 3경기 패일 뻔했을 정도였다.

10월 21일 세비야와의 리그 1위 결정전에서 미친선방을 수차례 선보이며 다시 한 번 팀을 패배의 늪에서 구했다.
12라운드 베티스 전에 앞서 스페인 역사상 독일인 골키퍼 최다 출장이란 기록으로 선발출장 했으나 4실점을 하고 말았다. 특히 3번째 실점은 최고의 골키퍼라는 명성에 오점을 남길 황당한 실점이었다

23라운드 빌바오 전에서 미친선방을 보여주며 팀을 가까스로 패배의 위기에서 구했다. 특히 마지막 1대 1장면에서의 선방이 압권. 막은 본인도 얼떨떨한 표정이었다

국왕컵 준결승 2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도 미친 선방을 보여주며 팀을 무실점으로 이끌었다. 다이빙으로 헤더를 막은 장면은 압권.

챔피언스리그 리버풀과의 4강 1차전에서 리버풀의 공세를 뛰어난 선방을 보여주면서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3대0 승리에 일조하였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리버풀에게 무려 4골을 실점하면서 충격의 탈락의 원흉 중 하나가 되었다. 슈테겐에게 아쉬운 장면을 꼽자면 크게 두 장면인데, 우선 바이날둠의 만회골 장면. 슈팅 코스와 슈테겐의 손에 맞고 들어간 점을 볼 때 평소의 슈테겐이라면 막아줬어야 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두번째로 역전골이자 결승골이 된 마지막 실점. 이 장면에서 슈테겐은 리버풀 선수들에게 집중하지 않고 팀원들을 향해 박수를 치며 용기를 복돋고 있었다. 그 때문에 공이 시야에 들어오기 전까지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고 결국 찰나에 실점을 허용하여 팬들도 본인에게도 참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다. 물론 슈테겐에게 책임을 묻기엔 팀 전체가 리버풀에게 잡아먹힌 경기였지만 슈테겐 본인은 책임감을 느꼈는지 경기 직후 울음을 터뜨리며 원정팬들에게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8-19 시즌: 49경기 43골 실점 23경기 무실점
대회 경기 실점 무실점 선방률
라리가 35 32 16 73%
UEFA 챔피언스 리그 11 9 6 75%
코파 델 레이 2 1 1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 1 0
합계 49 43 23

3.6. 2019-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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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1차전 도르트문트 원정에서는 팀이 밀리는 와중에 여러차례 선방을 해내고 로이스의 PK까지 막아내며 0:0 무승부를 이끌었다. 슈테겐이 팀의 대패를 막았다고 봐도 될 정도.

라리가 6라운드 헤타페 CF 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자신의 특기인 롱킥으로 루이스 수아레스의 팀의 첫번째 골을 어시스트 하였다. 더욱 놀라운 것은 바르셀로나 역대 골키퍼 중 최초 도움 기록이라고 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14라운드 경기에서도 에르모스의 슈팅을 막아내는 등 이번시즌 바르사 전술의 반을 차지하고 있다고 할만큼 맹활약하고 있다.

전반기 마요르카 전에서 또 특기인 롱킥으로 이번엔 그리즈만의 팀 첫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최초 도움 기록 세운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벌써 또 도움을 기록했다.

레알과의 시즌 첫 엘 클라시코 경기에서 전후반 통틀어 환상적인 선방을 수차례 보여주며 골문을 완전히 봉쇄했다. 특히 세컨볼이 카세미루의 오른발 중거리슛 각도에 정확히 놓였을때 모두 골일것으로 보았으나 뚝 떨어지는 카제미루 특유의 중거리슛을 그대로 펀칭 해내고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위협적인 바운드 슛도 안정적이게 처리해냈다. 후반에 가레스 베일에게 골을 허용한줄 알았으나 오프사이드로 판정되어 경기는 0대0 무승부로 끝났으며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나폴리의 호세 카예혼에게 온 1 대 1 찬스를 미친 선방으로 막아내었다.

3월 2일 열린 엘 클라시코에서는 이스코의 중거리 슛을 완벽히 선방했지만 이후 비니시우스와 마리아노에게 두 골을 허용하며 0대2 패배를 막지 못했다. 두 골 모두 니어포스트의 공간으로 먹은 거라서 테어슈테겐 본인에게는 더더욱 아쉬웠을 듯하다.[9]

빌드업 한답시고 뒷공간 비우고 수비진들이 올라간 사이 다시 역습맞고 골을 먹힐 위기에 있으면 그림같은 선방을 하며 골대를 지킨다.이렇게 개고생하는 장면을 거의 매경기마다 볼수있다. 바르셀로나의 경기가 안풀리는 날이면 정말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메시슈테겐 둘이서 경기를 다 한다고 축구팬들은 말한다.

그러나 챔피언스 리그 8강의 FC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경기는 선방보다도 슈테겐의 장기였던 빌드업 부분에서 문제가 많았는데, 여러차례 패스미스를 범한데다 상대의 공격상황에서 좋지 못한 위치선정을 하는 등 안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줌으로써 8실점 이라는 대형 참사를 만들어내는 데에 일조했다. 특히 상대가 독일 국대에서 경쟁 상대인 마누엘 노이어였던데다가, 노이어의 이날 경기력이 좋았기에 더욱 비교가 되었다.[10] 결국 경기가 끝나고 2.6이라는 최악의 평점을 받았다.

물론 이번 대패를 테어슈테겐의 탓으로만 돌릴수는 없다. 이번 참사 자체가 팀적으로 그동안 쌓여있던 바르셀로나의 썩은 부분이 완벽하게 터지면서 나온 결과이기 때문이다. 사실 빌드업에서의 미스만 없었다면 이날 슈테겐이 비판받을 일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 다만 이날따라 슈테겐에게서 눈에 띄는 실책이 많이 보였고, 특히 언제나 바르셀로나의 수문장으로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던 슈테겐이기에 더욱 비판을 많이 받았다. 후일 빌드업 문제는 오른쪽 무릎 힘줄에 부상을 안고 뛰었음이 밝혀지면서 어느정도 참작이 되었다.

2019-20 시즌: 46경기 50골 실점 17경기 무실점
대회 경기 실점 무실점 선방률
라리가 36 36 14 69%
UEFA 챔피언스 리그 8 13 2 68%
코파 델 레이 2 1 1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 - -
합계 46 50 27

3.7. 20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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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20 시즌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전에서 오른쪽 무릎 힘줄에 통증을 호소했음에도 출전했다는 것이 전해졌다. 뮌헨전에서 약발로 빌드업한 이유가 이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수술을 받는 것이 확정되었으며, 복귀까지는 약 2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 초반은 결장하게 되면서 한동안은 백업 골키퍼인 네투 무라라가 골문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2020-21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3차전 FC 디나모 키예프와의 경기에서 복귀했다. 복귀하자마자 미친 선방들을 여럿 보여주며 클래스는 여전함을 보여줬다.

라리가 10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카라스코의 침투를 막으려 골문을 비우고 나왔지만 카라스코에게 제쳐지고 결승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어진 디나모 키예프와의 챔피언스 리그 4R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했다. 이는 지난 2017-18 시즌 라리가 33R 셀타 비고전 이후 두 번째이다.

라리가 11라운드 CA 오사수나전에서 5회의 선방으로 4:0 클린시트 대승에 기여했다.

챔피언스 리그 5R 페렌츠바로시 TC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리오넬 메시와 함께 휴식 차원으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로날트 쿠만 감독이 “이 경기를 제외하면 마르크와 레오에게 휴식을 줄 기회가 없다. 이번 휴식이 시즌 마지막 명단 제외가 될 수도 있다.”라고 직접 말했다.

라리가 15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 CF전에서 5회의 선방으로 3:0 완승에 기여했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준결승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선방 6회를 기록했으며 승부차기에서 PK 2개를 막아내는 맹활약으로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세비야 FC와의 코파 델 레이 4강 2R에서 후반전 페널티 킥을 막아내며 희망을 살려주었고 정규 시간 종료 직전 터진 제라르 피케의 합산 스코어 동점골과 연장 전반에 나온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의 역전골에 힘입어 2년 만의 코파 델 레이 FINAL 진출에 큰 몫을 했다.

라리가 33라운드 그라나다 CF전에서 오랜만에 선방 0회를 기록하며 팀의 1:2 패배를 막지 못했다.

최근 수비 불안으로 인해 상대 공격수와 1:1 상황을 맞이하는 빈도가 빈번해짐에 따라 실점 역시 시즌 초반에 비해 늘어났다.

라리가 35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는 상대팀 수문장인 얀 오블락과 선방 대결을 펼쳤고 선방 6회와 세이브 8회를 기록하는 활약으로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했다.

라리가 36라운드 레반테 UD전에서는 3골을, 37라운드 RC 셀타 데 비고전에서는 2골을 실점했고 리그 마지막 경기인 38라운드는 무릎 부상으로 결장하며 시즌을 마쳤다.

이번 시즌은 수비진의 기량 저하 및 잦은 실수 등 바르사의 암흑기를 제외하면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수비 불안을 보이며 대량 실점을 피하기 어려운 시즌이었다. 그런 와중에도 고군분투하며 수차례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하지만 옆동네골키퍼나 여타 세계적인 골키퍼들과 비교하면 대부분의 실점 위기 상황에서는 먹힐 건 먹히는 다소 아쉬운 선방 능력을 보이기도 했다.

2020-21 시즌: 42경기 50골 실점 14경기 무실점
선방률 68%
대회 경기 실점 무실점 선방률
라리가 31 32 11 71%
UEFA 챔피언스 리그 5 9 1 64%
코파 델 레이 4 5 2 55%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 4 0 64%
합계 44 50 14 68%

3.8. 2021-22 시즌

파일:Ter_Stegen_21-22.jpg

지난 시즌이 끝난 직후 슬개건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고, 시즌 초반에는 결장할 것이라고 한다.

3R 헤타페전에 예상보다 빠르게 복귀하였다. 이전 경기에서 킥이 다소 아쉬웠던 네투 무라라와는 확연히 다른 빌드업을 보여주었다. 경기 중간에 에네스 위날과 머리를 강하게 충돌하는 아찔한 상황이 일어났으나 다행히도 별 탈 없이 일어났다.

13R RC 셀타 데 비고전에서는 후반전에만 3골을 허용하며 팀의 충격적인 무승부에 일조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FC가 영입을 시도한다는 얘기가 돌고 있는 상황에 최근 안 좋은 폼이 계속되고 있어 바르셀로나 입장에선 테어 슈테겐을 이번 기회에 대체해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6차전 FC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전반 초반 어이없는 패스 미스로 부스케츠가 옐로우 카드를 받게 하고 충분히 선방할 수 있었던 리로이 자네의 두번째 득점을 슈팅의 위치를 놓치며 실점, 팀은 0:3 대패하며 21년만의 조별리그 탈락과 동시에 UEFA 유로파 리그로 떨어지게 되었다

17R 오사수나전과 18R 엘체전에서도 빅클럽 골키퍼라면 충분히 막을 수준의 공을 막지 못하며 두 경기 모두 나란히 2실점을 기록하며 좋지 못한 폼을 이어갔다. 사실상 18-19시즌 안필드의 비극을 당한 이후 쭉 폼이 떨어지고있으며 이제는 월드클래스라고 불리기도 민망한 수준이 되었다.

부진의 원인은 몇년째 이어지는 무릎부상이라고 한다. 2번이나 무릎수술을 했음에도 재발한 심각한 상황이기에 팬들은 이제 이냐키 페냐아르나우 테나스를 중용하기를 원하고 있다.

그래서 현재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이적설이 돌고 있다. 그러나 네투가 아직 부상에서 100% 회복하지 못했다.

전반기가 끝난 상황에서 수치 상으로 클린시트 3회, 선방률 57.14%로 라리가 최악의 골키퍼 2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11] 참고로 1위는 선방률이 50%에 불과한 얀 오블락.

1월 3일 라리가 19R 마요르카 전에서도 선발 출장하여 후반전 까지는 그저 그런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정규 시간이 지난 후반 92분, 자우메 코스타의 거의 골과 같은 슈팅을 막아내며 1-0으로 겨우 앞서 가고 있던 팀의 귀중한 승점을 지켜냈다, 이날 KOTM에 선정된 것은 덤.

라리가 20R 그라나다 CF 원정에서는 라리가 200번째 경기를 치렀다.

23라운드 아틀레티코전 2골이나 먹혔지만 다행히도 팀이 4골을 넣으며 팀은 4위로 올라간다.

최근 매 경기마다 실점은 기본적으로 하는 중이다.

라리가 24R 발렌시아 전에서 카를로스 솔레르에게 후반 52분 헤딩골을 먹혔지만 이후 발렌시아의 파상공세를 안정적으로 막아내며 팀은 4대1로 승리했다. 현재 라리가 22경기 5클린시트, FOTMOB 기준 평점 6.08에 달하는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전 시즌 라리가 최고의 골키퍼 얀 오블락이 전 시즌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줘서 꾸준하게 부진하는 테어슈테겐이 묻히고 있다.

UEFA 유로파 리그 32강 2차전 SSC 나폴리 원정에서 또다시 최악의 폼을 보여줬다,무리하게 튀어나와 상대 공격수 빅터 오시멘의 발을 걸어 넘어뜨려 PK를 헌납했고, 슈팅의 각도가 별로 없는 상황에서 니어포스트로 찬 슈팅을 먹혀버렸다. 심지어 두 골 다 반응 조차 하지 못하고 먹혀버려 스페인 언론사 스포르트에선 슈테겐에게 '석화'라는 평을 내렸다.

라리가 26R 빌바오전에서는 팀이 워낙 압도적으로 잘했고, 딱히 위협적인 장면도 없어 정말 오랜만에 클린시트를 하였다.

27R 엘체전에서는 충분히 막을 수 있는 각의 1대1을 허무하게 먹혔지만 후반전 중요한 선방 두 차례를 보여주며,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29R 엘 클라시코 전에서 팀이 압도적으로 잘했고, 테어 슈테겐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클린시트를 하였다.

UEFA 유로파 리그 8강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게 탈락하면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프랑크푸르트 키퍼가 대표팀 동료인 케빈 트랍인지라 챔피언스리그에 이어서 유로파리그에서도 같은 독일인 키퍼에게 떨어졌다.

라리가 30R 세비야 FC와의 홈 경기에서 여러 번의 슈팅들을 선방해내며 무난하게 경기를 하던 중 경기 막바지, 펀칭 미스를 범해 동점 골을 허용할 뻔 했으나 본인의 실수를 본인이 슈퍼세이브로 직접 막아내며 다행히 참사를 피했다.

31R 레반테 UD 전에서는 욕 먹던 그 슈테겐이 맞나 싶은 맹활약을 펼쳤다. 후반 56분, 호세 모랄레스의 PK 골로 1-0으로 리드 당하던 상황에서 에릭 가르시아의 수비 미스로 인해 또다시 PK가 나왔고. 자칫하면 2점차 리드를 당할 수 있는 위기였으나 PK를 선방해냈다! 하지만 3번째로 나온 PK는 막아내지 못하며 총 2골을 허용했으나 이외에도 날카로운 슈팅을 여러 차례 막아내며 더이상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팀은 루크 더용의 후반 추가 시간 역전 골로 승리했다.

32R 카디스 CF 전에서 여러 선방을 보며주며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으나, 팀이 전체적으로 워낙 죽을 쓰는 바람에 1:0으로 패배하였다.

라리가 33R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확실히 사비감독 체제 하에 폼이 오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확실한 공중볼 처리와 안정적인 선방을 보여주며, KOTM을 받았고 팀 승리에 1등 공신이 되었다.

라리가 35R 레알 베티스 전을 앞두고 갑작스런 햄스트링 부상소식이 알려졌다.대신 네투가 출전 하였는데 잘하더라

라리가 36R RC 셀타 비고전에 패스 미스로 아스파스에게 실점 하였지만 팀은 다행히 승리한다.

라리가 37R 헤타페 CF전에 순간 공중불을 놓치는 아찔한 실수를 하였으나 실점 하지 않았고 클린시트를 기록 하였다.

라리가 38R 비야레알 CF전에서 전체적으로 무기력한 경기력 속 2골을 실점 0:2로 패배하며 시즌을 마무리 한다

이번 시즌 전반기는 정말 최악이었다. 골키퍼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최악의 폼을 달리다 후반기 사비 부임후 그나마 폼이 조금 올라오긴했다. 차기 시즌에의 바르셀로나는 차기 골키퍼를 모색 해야 하지만 슈테겐의 폼 주급 계약기간 등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판매는 불가능하다. 게다가 팀 동료인 프랭키 더용이 매 년마다 미지급된 주급을 받지 못하고 바르샤로부터 주급 삭감 요구를 받게 되자 사실상 파업 선언을 하면서 이 번에는 뜬금없이 슈테겐이 판매 대상이 되어가고 있다. 메시랑 함께 팀을 먹여살린다고 들었던 슈테겐이 어쩌다가....


2021-22 시즌: 49경기 57골 실점 15경기 무실점
선방률 67%
대회 경기 실점 무실점 선방률
라리가 35 34 11 69%
UEFA 챔피언스 리그 6 9 3 64%
유로파 리그 6 8 1 67%
코파 델 레이 1 3 0 57%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 3 0 63%
합계 49 57 15 67%

3.9. 2022-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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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라요 바예카노 전, 신들린 선방을 여럿 보여주면서 질뻔한 경기를 무승부로 만드는데 큰 공헌을 했다. 이날 바르셀로나 선수들중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할 수 있을 정도.

2R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에서 신들린 선방을 여럿 보여주었다. 특히 전반 43분경 다비드 실바의 골이나 다름없는 슛을 막아낸 것이 이 경기의 백미. 경기는 4:1로 대승을 거두었고 멀티골을 기록한 레반도프스키가 POTM에 선정되었지만 이사크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후 레알 소시에다드의 압박에 고전을 면치 못한 바르셀로나가 후반까지 승부의 균형을 유지하고 결국 승리를 거둔것은 슈테겐의 공이 가장 컸다. 만약 이때 역전골을 허용했다면 경기의 분위기가 그대로 넘어가 경기 결과가 크게 바뀔수도 있었다.

3R 레알 바야돌리드 전, 데뷔전을 치룬 쥘 쿤데와 함께 환상적인 선방을 해냈고, 이외에도 좋은 선방을 여러차례 보여주며 팀에 클린시트를 지켜냈다. 팀은 4:0 대승.

4R 세비야 FC 전에서는 초반에 세비야의 기세에 밀리는 상황에서 선방을 여러차례 해냈고, 덕분에 팀은 3:0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지난 시즌의 부진을 딛고 이번 시즌 초에는 전성기에 근접한 폼으로 되돌아온 모습이다. 폼이 상승한 까닭은 언론에 의하면 몇년만에 여름에 제대로 된 휴식을 가졌고, 무릎 부상 이후로 할 수 없던 근력 운동을 다시 시작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12]

5R 카디스 CF전에서는 직전까지 4경기 0골을 달리고 있었던 카디스 공격진의 처참한 결정력으로 인해 선방할 기회가 없었고 팀은 프렝키 더용레반도프스키, 안수 파티, 우스만 뎀벨레가 연속 골을 터트리며 4대0으로 승리한다. 현재 리그 5경기 1실점으로 헤로니모 루이와 유럽 5대리그 최소 실점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 중이다.

파일:풍성충슈테겐.jpg
머리를 심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년 사이 머리가 심하게 빠졌던 테어슈테겐이지만 순식간에 회춘하는데 성공했다.

6R 엘체전에서 주장완장을 차고 선발출전하였다. 엘체가 이른 퇴장으로 무너지며 무난하게 클린시트를 기록하였다. 팀은 레반도프스키의 멀티골과 데파이의 골로 3:0승리하였다.

7R 마요르카전에서 결정적인 선방을 해 승점을 가져오는데 기여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R 인테르전에선 수비진의 호러쇼 속에서도 엄청난 선방을 보여주었으나 결국 3:3무승부로 끝났다.

9R 엘 클라시코에서 수비진의 호러쇼로 인해 무려 3실점이나 하면서 패배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 5R에서는 이미 팀의 유로파행이 확정된 상황에서 별 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고 3실점을 했다.

그러나 12R 발렌시아 전에서는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라리가 12경기 10 클린시트 4실점이라는 놀라운 수치를 보여주었다. 전 시즌 리그 클린시트가 겨우 11회에 그친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폼이 올라온 모습.

현지 시간으로 11월 3일에 피케가 은퇴를 선언하였기 때문에 차기 주장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13]

12월 30일 차비와 코치진의 지명으로 4주장이 됐다.

16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3개의 선방과 함께 팀은 클린시트 승리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리그 12번째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아직 시즌이 절반도 지나지 않았음에도 벌써 저번 시즌의 클린시트 횟수를 뛰어넘었다.

슈퍼컵 준결승 레알 베티스 전에서 상대의 승부차기 2번을 연속으로 막아내며 결승 진출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슈퍼컵 결승 종료직전 벤제마에게 1실점을 허용하였지만 팀은 3:1로 승리하며 오랜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베티스 전이 미뤄져 먼저 치루게된 18R 헤타페전에서 수비진의 호러쇼와 페드리의 정신줄 놓은 백패스에도 오프사이드 및 1대1찬스까지 모조리 막아내며 리그 13회째 클린시트를 기록, 팀의 1대0 승리의 중심이 되었다.

리그 19R 기준 7실점, 14회 클린시트라는 말도 안되는 실점을 기록하며 현재 테어 슈테겐의 폼은 팀에게 승점을 선물하다 못해 목구멍까지 쑤셔넣고 있을 정도로 압도적이다. 월드 베스트 골키퍼 1순위 후보일 정도로 폼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테어 슈테겐 특유의 말도 안되는 반응 속도와 동물적인 유연성이 완벽하게 돌아온 모습이다.

3월 초 연이은 레알, 발렌시아전에서 안정적인 좋은 활약으로 클린시트를 기록하였다.

25R 빌바오전, 역대급 슈퍼세이브를 수차례 보여주며 팀의 1대0 승리에 큰 공을 세웠고 골키퍼로선 이례적으로 해당 경기 MVP로 선정되기에 이른다.

5월 17일 기준 리그 34경기 25클린시트라는 어마 무시한 스탯을 쌓고 있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부스케츠와 알바가 떠나므로 다음 시즌 부주장으로 임명될듯 하다.

시즌이 끝난 뒤 트로페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트로페오 리카르도 사모라, 2022-23 시즌 ESM 올해의 팀을 수상하였다.

3.10. 2023-24 시즌

모두의 예상대로 부주장에 선임됐다.[14] 세르지 로베르토가 주장으로 선출되었긴 하지만, 현재 4-5순위 미드필더 자원인지라 사실상 경기장 위에선 테어 슈테겐이 주장 역할을 자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8월 19일 로마노에 따르면 2028년까지의 재계약이 유력하다고 한다.

8월 25일, 2028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9월 7일 예상대로 야신상 후보에 선정되었다.

5R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전 여러 차례 좋은 선방들을 만들면서 팀의 클린시트 승리를 이끌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 1R 앤트워프전에서 5대0으로 크게 리드인 상황, 앤트워프의 회심의 역습 후 슈팅을 2번 연속으로 막아내며 약간의 희망마저 지워버렸다.

6R RC 셀타 데 비고전 2실점을 먹혔으나 수비진 실수로 인한 실점이였고, 막판의 대역전 이전까지 지속적으로 밀리던 양상에서의 5차례 유효슈팅을 슈퍼세이브로 방어해냈고 MOTM으로 선정되었다.

10R 엘 클라시코전 세르지 로베르토의 부상으로 주장으로 경기에 출전하였다. 전반전에는 유효슈팅이 없다시피 해서 빌드업만 했다. 후반전부터 슬슬 레알 공격력이 살아가며 긴장한 것이 느껴졌는데, 후반 68분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그대로 벨링엄이 슈팅하였고 빠른 공이었지만 반응도 하고 공도 터치했지만 맞고 그대로 빨려들어갔다. 91분 카르바할의 크로스를 벨링엄이 발리로 넣으며 막을 수 없는 각도로 들어갔다. 두 실점 모두 못 막아도 할 말이 없는 슛이었지만 유효슈팅 3회에 2 실점이라는 결과는 무척이나 아쉽다.

11R 레알 소시에다드전 경기 시작부터 몰아치는 상대의 슈팅을 모조리 선방하는 모습을 경기 내내 보여주며 6개의 선방을 기록, 팀을 끝내 무실점으로 이끌었다. 팀은 결국 아라우호의 추가시간 극장 결승골로 승리했고 MOTM로 선정되었다

하지만 12R 라요 바예카노전에는 부상으로 나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검사 결과에 따라 최대 6주까지 결장할 수 있다고 한다

1월 26일 인스타를 통해 훈련에 참석한 모습을 보이며 부상에서 거의 회복 되었고 곧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는 것을 암시했다. 비야레알 전이나 알라베스 전에 부상 회복 전을 할 예정인 것 같다. [15]

알라베스 전마저 결장한다고 밝히며 부상회복에는 좀 걸릴 것 같다.

라리가 26R 선발출장해 2번의 좋은 선방과 발기술을 보여주면서 바르셀로나에 간만에 클린시트를 가져왔다.

3월 한 달 동안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 리그 8강 진출, 리그 5경기 연속 클린시트에 일조하며 ESM 3월 이달의 팀에 선정되었다.

[1] 바르사는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서브 키퍼에게 코파 델 레이 선발 자리를 일임한다. 이전의 발데스-핀토도 마찬가지.[2] 그렇기에 브라보는 챔스를 한 경기도 못 뛰었다.[3] 테어슈테겐은 코파 델 레이와 챔스에서 활약했다. 리그는 브라보가 도맡았다.[4] 이건 수비라인을 올린 팀의 특성상, 골키퍼도 어쩔 수 없는 숙명과도 같은 실점이라, 테어슈테겐도 손쓸 수가 없었다고 할 수밖에 없다.[5] 자신이 주전 자리를 요구한 만큼, 그에 상응하는 완벽한 실력이 요구될 것은 불 보듯 뻔하다. 지금의 테어슈테겐이라면 충분히 성장의 여지도 있고 실력도 있지만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6] 빅토르 발데스가 발렌시아 시절의 다비드 비야에게 조공 패스를 주고 골을 헌납한 것과 비슷한 장면이었다.[7] 분데스리가 내에서는 WK를 받은 선수가 없었다.[8] 1차전 바르사 홈(4대1 승)[9] 비니시우스의 골은 피케를 맞고 굴절된 공인지라 그나마 변명의 여지가 있지만, 마리아노의 골은 테어슈테겐이 자신과 골포스트 사이 공간을 떡하니 벌려놓고 있는 상황이라서 책임이 불가피하다.[10] 노이어는 깔끔한 패스로 빌드업을 도왔고 두 번의 실점 역시 데이비드 알라바의 자책골과 수아레즈의 1대1 찬스에서 나온 근거리 슛이라 어쩔 수 없는 실점이었다.[11] 심각하게 죽어버린 폼[12] 2019년부터 계속된 무릎 부상으로 여름 휴식 기간마다 수술을 했기 때문에 몇 시즌째 시즌 초반에 출전하지 못하는 중이었다.[13] 짬순으로 따져도 팀 내 중고참일 뿐더러 이번 시즌 주장단이 모두 체력 관리를 해줘야하는 베테랑이거나 기나긴 부진에 의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은 선수들인지라 이미 주장 완장을 많이 착용하긴 했다.[14] 주장은 로베르토이며 3,4주장은 아라우호와 더 용에게 돌아갔다.[15] 슈테겐 대신 출전중인 페냐가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슈테겐을 그리워하는 팬들이 많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