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8-11-29 21:10:25

룰러(3차)/작중 행적



1. 제3차 성배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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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츠베른 가문이 3차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소환한 서번트다. 아인츠베른은 제2차 성배전쟁 초반에 허무하게 패배했고 그 설욕을 씻기 위해 60년의 연구 끝에 2가지 필승 전략을 세웠다. 하나는 시스템을 개변해 어벤저 클래스를 소환하는 것, 다른 하나는 기존의 시스템을 악용해 룰러 클래스를 소환하는 것이었다. 루트 분기점. 아포 세계관의 아인츠베른은 고심하다기 어벤저(앙그라 마이뉴)를 사역할 자신이 없었기에 어벤저보다 안전한 룰러를 선택했다. 그리고 룰러로서 진짜배기 성인을 소환하려 했지만, 일반 성배전쟁에선 룰러 소환 자체로도 너무나도 무리가 컸고, 또 시스템 자체를 뜯어고쳐야했기 때문에 현실과 타협하여 소환할 영령으로 3차 전쟁의 무대인 일본에서 가장 성인에 가깝지만 성인으로 인정받지 못한 비운의 소년 아마쿠사 시로 도키사다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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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러 시로는 이류 서번트지만 아인츠베른 진영은 무모한 도박을 하지 않으면서 철저하게 방어 위주로 행동했고, 특히 다른 서번트에게 영주를 쓸 수 있는 룰러 클래스의 특권이 압도적인 어드벤티지였다. 덕분에 아인츠베른은 3차 전쟁 종반까지 살아남으면서 승리에 근접하는 데 성공했다. 과거 회상에 따르면 당시 다닉 프레스톤 위그드밀레니아의 서번트인 핀 막 쿨과 싸웠던 적도 있으며 FGO의 막간의 이야기에 의하면 마토 조켄과도 대면한 적이 있었는데 아포크리파 애니에서는 성배를 빼앗기고 치명상을 입은 마토 조켄을 지켜보는 모습이 추가되었다.

그러나 우승 직전에 대닉이 우연히 대성배를 발견하면서 모든 게 틀어졌다.[1] 대닉은 독일군의 힘을 빌려 대성배를 강탈해갔고, 종반까지 살아남았던 다른 서번트들은 대성배를 두고 싸우다가 사망. 아인츠베른의 마스터도 싸움에 휘말려 사망했고 마키리와 토오사카 진영도 대성배가 강탈되자 아예 철퇴했다.

페그오 체험퀘스트에서 과거 자기 마스터를 결과적으로 죽게 했고 반성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어서 당시의 마스터를 일부러 죽게 내버려 둔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으나 애니에서의 추가 장면에 의해 깨졌다. 사실 페그오 마테리얼에서 마스터가 죽어서 우승을 놓쳤다는 말 때문에 죽게 내버려두지는 않았을 거라는 추측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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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에서의 추가장면에 따르면 여성 호문쿨루스[2]가 아인츠베른의 마스터였으며 이전까지의 추측들과 다르게 오히려 마스터와의 사이도 상당히 좋았었던 걸로 보인다.[3] 그러나 마토 조켄과의 싸움 등으로 시로가 마스터 곁을 잠깐 떠난 사이에 마스터가 싸움에 휘말려 사망했으며, 체험퀘에서의 언급은 정말로 자신의 실책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반성한 것이 맞았다.

마스터가 죽고 패배한 뒤 시로의 꿈이 시작되었다고 그랜드 오더에서 언급된다. 3차 성배전쟁은 시로가 성배를 손에 넣어 인류를 구제한다는 확고한 수단을 제시한 사건이며, 초창기 시작의 세 가문과 같은 길을 걷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4] 덕분에 안 그래도 집념이 장난 아닌데 더 막나가게 되었다.

2. 수육 후

운좋게도 시로는 대성배에 접해 대성배의 힘으로 수육되었다. 덕분에 반 세기가 넘어도 현세에 머무를 수 있었다.[5] 대성배에 접한 시로는 대성배의 힘만 있으면 자신이 꿈꾸던 소망을 이룰 수 있다고 확신했다. 그래서 3차 전쟁의 감독관인 코토미네 리세이의 도움으로 현세에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신분을 얻고,[6] 리세이의 연줄로 성당교회의 제8비적회에 들어가 일하면서 60년 동안 대성배를 어떻게 차지할지 수많은 책략들을 세우며 기회가 오길 조용히 기다렸다.

리세이와는 친우와 같은 사이로 지냈지만 리세이가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관계에 거리를 두게 되었고, 이따금씩 연락하는 정도였다 장례식 때 한 번 들르게 된다. 이때 의붓동생 코토미네 키레이와 마지막으로 만났다. 키레이의 본성을 알아채고 그 때문에 고뇌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하며 가르쳐줄까 생각했지만 그런다 해서 좋은 일은 생기지 않을 것 같고 만일 그 일그러짐을 긍정하는 사건이 생겨버리면 자기를 제일 먼저 노릴 거라 생각해 그건 그만뒀다. 같은 이유로 키레이가 어린 시절부터 거의 만나지 않았다고 한다.

60년 동안 그는 온갖 문헌과 영맥을 체크하며 후유키의 성배전쟁(말하자면 제4차 성배전쟁)에 해당하는 성배전쟁이 일어날 날을 기다려 왔다. 대성배에 대해서도 성배전쟁을 포기한 토오사카와 마토에게 정보를 돈 주고 사들여서 대성배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손에 넣는다.[7] 애초에 아인츠베른에서 소환된 서번트니 본래부터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지만 성배대전, 즉 7:7이라는 상황도 이미 예상해 놓았던 시로는 성당교회로부터 파견된 심판 및 마스터로서 "적"의 진영에 합류하고 세미라미스를 재빨리 소환한다. 서번트가 7:7, 게다가 룰러(시로)가 서번트를 소환하는 이상 사태에 대성배가 자동적으로 룰러(잔 다르크)를 소환했지만 그마저도 예상 범위 안에 넣어 계산을 끝마친 상태였다. 그가 예상 외였던 존재는 지크뿐이다.

아마쿠사 시로는 원래 검은머리에 흰 피부였지만 강제로 수육한 대가로 머리카락이 하얘졌다. 또 그 후에는 세미라미스의 촉매와 그녀가 원할 법한 정원 재료를 모으기 위해 중동에서 20년 가까이 잠복할 필요가 있어서 피부색을 검게 바꾸었다. 세미라미스의 촉매는 성배대전에 참가하기로 정한 시점에서 소피아리 가문에게 받았지만, 시로 역시 20년 가까이 찾아다녀서 이미 3개 확보해둔 상태였으니 지극 정성이 아닐 수 없다.

수육 후 중동에서 있었던 일화는 설정 상으로만 이야기되다가 애니메이션 블루레이 특전소설에서 상세한 내용이 공개되었다. 아포크리파 본편 종료 이후 각지를 여행하여 지인들을 만나던 아스톨포가 직접 제대로 대화할 기회가 없던 시로에 대해 알고 싶어서 카울레스에게 의뢰하였고 결국 중동에서 아마쿠사의 과거를 알고 있다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이야기를 들려준건 자파르 노인이라는 인물이며 그의 이야기는 2차 대전 직후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2차 대전이 끝나고 황폐해진 마을에 시로가 돌연 나타났다. 당시에는 흰 피부에 검은 머리였다고 한다. 처음에는 이방인이라 현지인들이 다들 경계했지만[8] 부서진 건물을 수리하고 식량을 가져다주며 아이들을 보살펴줬다. 그러자 차차 사람들이 그에 대한 경계를 풀게 된다.

그러다 도적단이 마을을 습격하였는데, 시로는 도적단들에게 대항하려다 얻어맞아 죽을 뻔한 자파르를 구해주고 순식간에 도적단 전부를 제압하였다. 사실 도적단들도 원래는 평범한 사람들이었지만 식량 부족과 질병으로 죽어가는 자식들때문에 도적이 되었던 것이었다. 마을 주민들은 도적단들을 믿지 않았지만 시로는 도적단들의 마을로 가서 사람들에게 식량을 주고 본인의 능력으로 아이들을 치료해준다. 그 뒤 마을 사이를 중재해준 뒤 다른 마을로 떠난다.

그런데 20년 뒤 그 일대에 내전이 일어난다. 이 때문에 이 마을도 내란이 일어나고 그 때 구해준 아이도 성년이 되어 총들고 게릴라전을 벌이고 개판이 되다 결국 마을에서 자파르만 살아남게 된다. 절망한 자파르가 자살하려고 했을때 그 시절에서 모습이 변하지 않고 머리만 하얗게 변한 시로가 나타나서 자살을 막는다. 자파르는 어째서 있어주지 않았냐고 자괴감에 빠져 소리 질렀지만 시로는 군말없이 모든 비난을 들어주고 죽은 마을 사람들의 무덤을 만들어 주었다. 이후 정신을 차린 자파르가 사과하자 괜찮다고 하며 언젠가 이런 비극을 반드시 끝내겠다고 답해주었다.

그리고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소원을 하나 이야기하는데, 그것은 이 마을에서 보관하고 있던 고대 여제의 물건을 달라는 것. 사실 이 마을은 상당히 오랜 시절부터 이어진 마을이었으며 그 중 가장 오래된 집안 출신인 자파르가 고대 여제의 머나먼 후손이었던 것이았다. 만약의 이야기지만 시로는 만약 마을사람들을 구하지 못했다면 아예 여제의 성유물도 포기할 생각이었다고 한다.

이후 혼자 살아남았던 자파르는 다른 사람들을 모아 40년에 걸쳐 마을을 재건하였다. 다만 과거의 비극을 잊기 않기 위해 당시에 폐허가 된 교회 건물은 그대로 남겨두었다고 한다. 과거사를 물어보는 아스톨포가 시로처럼 평범한 인간이 아닌 것을 알아봤고 시로 본인이 오지 않은 것을 보고 역시 별에는 닿지 못하셨냐고 혼잣말을 남겼다.

이 단편소설의 내용을 보면 시로가 60년간의 체험을 통하여 인류 구제에 대한 꿈을 더 확실히 굳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차 세계대전과 중동에서의 분쟁 등을 보면서 아무리 자신이 사람들을 구원하여도 결국 거기에는 한계가 있고 세상의 이치를 바꾸지 않는 이상 사람들이 서로 죽고 죽이는 연쇄를 끊어낼 수 없다는 것을 통감한 걸로 보인다. 단편 소설의 마을만이 아닌 수많은 지옥같은 광경을 보았을테니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온갖 지옥을 보면서 정의의 사도라는 꿈이 꺾여버리고 기계로 전락한 에미야 키리츠구나 그래도 정의를 단념하지 못해 인생이 지옥으로 떨어진 에미야 시로와 대비된다. 애초에 아마쿠사 시로는 이 부자와 달리 인류의 구제를 원했지 모든 인간을 구원하는 것과는 달랐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3. 성배대전(Fate/Apocrypha)

Fate 시리즈의 최종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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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밤하늘에 바라며 (2주차 이후 추가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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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러에게 자신의 정체인, 지난번 성배전쟁룰러였던게 들킨다. 3권 부터는 [ 룰러 시로 진영 VS 룰러 잔 다르크 진영 ]으로 스토리가 흘러가게 된다. ※그전의 행적은 시로 코토미네 참조.※

시로 본인은 적의 진영 서번트들로, 잔 다르크는 흑의 진영의 서번트들로 대치하게 된다.

성인으로써 자신의 신념만으로 모든 사람과 모든 영령들을 매혹시킨다고 설명된다. 아시리아의 여제와, 순결의 사냥꾼, 자칭 최고의 극작가, 그리스의 대영웅이 모두 그를 마스터로 인정하지만, 오직 태양신의 아들만은 그를 마스터로 인정하지 않았다.

아무튼 순전히 정치적인 이유로 그 자리에 꽂힌 이 남자가 뜬금없이 마스터들을 배제해버리고 대성배까지 먹튀해버리자 협회와 교회는 난리가 났다. 까딱 잘못하면 두 세력이 정면충돌하게 생겼다고. 아무튼 협회 쪽에선 현재로선 개입하기엔 리스크가 너무 크고 어차피 시로 소속이 소속인지라 "이거 다 성당교회 탓임!" 으로 몰아갈 생각인지라 마술협회 쪽에선 그냥 감시만 하기로 한 모양. 그러다 어떻게 대성배 먹으면 좋고 정도로 생각하는 모양. 성당교회 쪽에선 책임을 피하기 위해 시로 코토미네 개인의 돌출 행동으로 보고 있다.[9]
파일:아마쿠사 성배 1.jpg파일:아마쿠사 성배 2.jpg
파일:아마쿠사 성배 3.jpg파일:아마쿠사 성배 4.jpg

이후 대성배에 접촉하여 개조를 시작. 대성배 안에는 오염되지 않는 방대한 마력이 소용돌이 치고 있어서 그 속에 들어가면 행복과 평화와 쾌락에 휩싸여 자아가 녹아버린다. 하지만 시로는 인류를 구원하겠다는 집념으로 그걸 극복하고, 긴 시간 끝에 개조를 완료한다. 개조 후에는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머리카락과 피부색은 어째서인지 그대로지만.
파일:아마쿠사 vs 지크 1.jpg파일:아마쿠사 vs 지크 2.jpg

개조 이후에는 대성배가 사실상 시로 꺼라 대성배의 엄청난 양의 마력[10]을 팍팍 쓰는 상태. 덕분에 대성보구급 일격을 룰러 일행에게 마구 날려대지만 이는 질 드 레가 깃발로 상쇄한다. 잔느의 라퓌셀이 오려고 하자 팔 한쪽을 희생해서 라이트 핸드 빅 크런치를 사용, 이를 막으려고 하나 라 퓌셀에 소용돌이와 대성배 8할이 날아간다. 허나 대성배는 계속 기동하고 있었고 이 시점에서 승리한 쪽은 시로 신부였다. 이후 룰러를 잃고 분노한 지크와의 백병전에 돌입, 처음에는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지크를 마구 몰아붙였으나 이후 점차 지크가 파워업하며 밀리게 되고 흑의 버서커의 보구였던 '책형의 번개나무'의 공격을 받아 패배한다.
파일:아마쿠사 최후 1.jpg파일:아마쿠사 최후 2.jpg
파일:아마쿠사 최후 3.jpg파일:아마쿠사 최후 4.jpg

이후 적의 어새신이 공간전이로 공중정원 중심 유적지로 대피시켰고 이곳에서 아침 해를 바라보며 최후를 맞이했다. 마지막 대사는 자신에게 그동안의 삶에 대한 보수라며 키스를 한 적의 어새신에게 말한 '아니요. 충분한 보수입니다. 고마워, 세미라미스[11]. 너를 만나서 다행이야.'

시로는 취미나 기호도 없이 오직 인류 구제를 위해 60년을 살아왔다. 결국 그 계획은 실패했지만 세미라미스의 무릎에서 아침 해를 보는 그 순간이야말로 시로에게는 더없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한다.

시로는 자신의 계획이 성공한 것으로 인식하고 죽었다. 잔느의 라 퓌셀에 뚫리고 대성배의 대부분이 날아갔지만 인류 구제를 위해 개조된 대성배의 남은 20%는 활동을 계속했기 때문. 그렇기에 구제 받은 세상을 보지 못하는 것은 아쉬워도 편히 눈을 감을 수 있었던 것.[스포일러]

아포크리파 마테리얼에서 설명하길, 흑막이긴 해도 선량한 인물. 시로의 계획은 악이라 단정할 수는 없다. 그 계획은 인류가 언젠가 도달할 경지로 가는 지름길을 안내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개개인을 구하지 않고 그저 인류라는 생물만 구하려 했다는 점에서는 분명히 악이기도 하다. 이것이 잘못된 것인지 옳은 것인지는 독자들이 판단할 문제.

3.1. 애니메이션

파일:Fate_amakusa.jpg

페아포 애니 최고의 수혜자 중 하나
작붕을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제작진의 편애를 받았다.

10화의 과거회상에서 제 3차 성배전쟁 당시 성당에서 대닉이 대성배를 빼앗아간 직후 조켄이 중상을 입은 채로 절규하고, 타오르는 교회에서 그 모습을 유심히 지켜본다. 이때는 얼굴은 나오지 않았다.

12화에서 시로가 대성배를 손에 넣고 난 뒤 3차 시기를 회상한다. 3차 성배전쟁 시절 당시 마스터인 아인츠베른의 호문쿨루스의 뒤를 따라 대낮에 시가지를 돌아다니는데 머리가 짧고 신부복이며, 귀고리를 하고 다닌다. 차이점이 있다면 마테리얼의 설정대로 이 시절의 시로는 검은 머리에 피부가 하얗다. 이때부터 평상시에는 이런 모습으로 다녔던 모양. 그러던 중 대닉을 발견하고 웃는데, 대닉이 그가 서번트라는 것을 알아채지만 사람들이 코앞에 있는 상태에서 사건을 벌일 수는 없으니 부들부들거리고, 시로는 약간 비웃는 표정을 짓는다.[13]

그 직후 10화 대닉의 회상처럼 교회 뒤편에 있던 당시의 모습이 나온 뒤 눈이 내리는 숲속에 호문쿨루스가 중상을 입고 시로가 허겁지겁 그녀의 곁으로 다가가 상태를 확인하지만 이미 늦은 뒤였다. 호문쿨루스는 눈물을 흘리며 죽어가고, 시로는 그런 그녀를 쓸쓸히 지켜본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사복 차림으로 나온다. 정황상 대닉이 가장 유력한데,[14] 그게 사실이라면 시로가 대닉을 죽인 건 마스터의 복수로도 볼 수 있다.

이때까지 검은 머리인 것을 볼 때 시로가 수육한 건 마스터가 죽은 뒤였던 것으로 보인다. 즉 마스터가 죽고 소멸을 앞둔 상태에 독일군 소동으로 다른 서번트들까지 단체로 죽어나갈 정도로 막장인 상황 속에서 집념으로 대성배에 닿아 수육했다는 소리가 된다.

13화에서 자신은 더 이상 룰러는커녕 영령의 자격도 없지만 이것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면서 시로의 내면에 있는 일그러짐을 어렴풋이 보여주는데 이때 십자가가 잠시 클로즈업된다.[15]

15화에서는 대성배를 눈앞에 두고 생전의 17년과 지금의 60년 모든 노력과 힘을 써 인류 구제를 이루겠다는 다짐을 하는데, 15화 마지막을 시로의 영주가 장식한다. 애니에서 각 화의 맨 마지막은 영주가 나오는데 지금까지는 지크와 잔느의 영주만 나왔던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17화에서는 어째서 인류를 구제하려 하는가라고 묻는 흑의 라이더의 질문에 자신이 그러한 맹세에 이르게 된 것은 자신이 죽기 직전이며 자신과 자신의 동료들이 막부군에게 학살당했을 때라고 답한다. 그리고 적의 라이더가 자신을 죽인 자들에 대한 증오는 없는가라며 묻자 일찍히 모든 것을 미워했던 시기가 있었고 약자를 소비하고 강자가 나아가는 구조와 인류가 증오스러웠으나 인류 구제를 위하여 지금은 증오를 버렸고 누구라도 구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원작에서는 비교적 담담한 어투로 답변했던 것과 비교해 애니에서는 감정이 강하게 실린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이 문답 전에 자신의 최후에 대하여 증오나 원망이 없었다던 잔느가 나왔기에 묘한 대비를 보여준다.[16]

20화에서는 사전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대성배에 진입하게 된다. 대성배에 진입하기 전 적의 캐스터에게 영주를 행사해 자신에 대해서 비극을 쓰지 마라는 지시를 내린다. 그리고 승리를 기원하는 적의 어새신에게 고맙다고 말하며 진명을 말한다[17] 대성배에 진입하자 과거 시마바라의 난에서 희생당한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학살한 사람들의 환영이 나타나 유혹하지만 이에 흔들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갔다. 그리고 어느 순간 시마바라의 모습은 사라지고 낙원과 같은 풍경으로 바뀌더니 겨울의 성녀가 등장하여 제3마법 혼의 물질화를 실행할 것인지를 물어본다. 겨울의 성녀의 갑작스러운 등장, 그리고 그녀가 3차 성배전쟁 시절 자신의 마스터와 닮아서인지 순간 놀란듯한 표정을 보여주었지만 망설임없이 답하며 20화는 마무리된다. 원작에서는 겨울의 성녀의 혼은 이미 승천했으며 대성배에는 시스템만 남아있는 상태였는데 아포크리파 본편 이후 변경된 대성배 설정의 영향때문인지 전개가 다소 바뀌었다. 15화와 마찬가지로 본인의 영주로 마지막을 장식하는 게 의미심장하다.

24화에서 모든 것이 불타고 잿더미밖에 없는 상태에서 혼자 살아남은 모습이 잠시 나오는데 아포크리파 당시와 달리 본래 설정대로 검은 머리로 나온다. 얼굴에 그림자가 드리워져서 제대로 된 모습이 나오지는 않지만 절망과 증오를 담담히 표출하는 그의 곁에 본편의 시로가 나오고[18] 그들이 증오스럽지만 그들을 증오하면 자신이 지키고자 했던 사람들조차 부정하기에 그러지 못하지만 누구 하나 구하지 못했던 자신이 증오스럽다는 생전 시로 모습을 한 그의 말에 본편의 시로는 담담히 인정한다. 그러면서 그렇기에 모든 것을 구할 수 있는 기적을 원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불길 속을 걸어다니는 지크의 모습을 보고 환상에서 깨어나 유스티차의 앞에서 그렇기에 이루기 위해서는 증오를 버려야만 한다며 그건 할 수 있으니 3마법의 실현을 요구한다. 유스티차는 수긍하고 이걸로 사람을 구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서번트 상태로 나타나서는 잔느와 계약하려고 하지만 제 타이밍에 나타난 지크가 그를 부정하자 잔느도 그를 부정하고 그걸 보고는 증오심을 내비치며 성배에 접속해서 하얀 그림자 거인들을 소환하지만 질이 공격을 막아내고 라 퓌셀의 공격이 날아오자 처음으로 강한 분노와 증오를 표현하며 본인의 보구 영차 집속을 발동해서 완벽하게 막아낸다.[19] 라 퓌셀이 하향을 먹었다는 위견이 있는데, 사실 이 경우 위력에서 하향을 먹었다기 보다는 시로 쪽이 보정을 더 받은 것일 수도 있다. 실제로 쌍완 영차집속과 곧바로 화력대결에 들어갔던 원작과 달리, 애니에서는 대성배가 있던 방 절반+그림자 거인[20] 3체 이상을 날려버리느라 화력이 줄어든 상태로 맞붙어서 원작보다 쉽게 막혔을 수 있다.

이후 원작과 마찬가지로 잔느의 소멸에 분노한 지크와 결전을 벌인다. 원작에서는 한쪽 팔을 잃어 전력이 반 이상 감소한 아마쿠사 VS 원 지크프리트의 검술 2할로 겨우 버티는 지크라는 상황이라서 앞전의 대결들에 비하면 소박(?)한 느낌이었는데 애니에서는 라 퓌셀과 라이트핸드 크런치 연출에 힘을 뺀 대신 엄청난 고퀄 액션으로 바뀌었다. 15초간 매수가 500매 가량 되는 장면이었다고.

원작자 히가시데는 24화 방영 전에 잘 뽑힐까 걱정하다가 아마쿠사와 경찰 2명이 싸우는 괴상한 꿈을 꾸었다고 한다(...) 트윗

25화에서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적의 어새신과 최후를 맞이한다. 기본적인 전개는 원작과 동일하지만 원작에서 눈물을 보인 적 없던 시로가 살짝 눈물이 맺혀있었다든지 하는 세세한 묘사가 더 추가되면서 인상적인 연출이 되었다. 그리고 시로와 적의 어새신의 최후에 흐른 BGM 제목이 'Savior'인것도 의미심장하다. 이미 수육한 상태라서 그런지 소멸한 다른 서번트들과 달리 보통 인간처럼 죽고 시신도 남았지만 공중정원이 붕괴되면서 없어졌다.

4. 다른 작품 행적

4.1. 성배탐색(Fate/Grand Order)

영기재림 별 적용 그림
기본1, 2차3차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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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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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딩 이미지

5성 룰러로 참전하였다. 작중 성능에 대해서는 해당 문서 참조.

소원을 가진 자는 룰러로 소환될 수 없는데 어떻게 다시 소환되었는가가 의문이었는데 막간의 이야기에서 해결되었다. 3차 시절 아인츠베른의 반칙성 소환에 의해 한번 소환된 이후에는 소환 기록이 남아버리면서 불러질 경로가 확보되었기 때문에 자격 요건 문제가 있어도 소환 가능 상태가 되는 걸로 보인다.[21]

정식 서번트 상태인데도 신부로 위장했던 당시의 모습이다. 다만 너서리 라임처럼 저번 소환의 영향으로 인해 본인이 일부러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꽤 큰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영기재림 전의 기본상태의 일러는 흑건을 들고있지만 인게임 모습은 기본인데도 1,2 차 재림때부터 드는 일본도를 들고 있다.

에미야와 닮았다는 취급을 받았는지 소환대사에서 "누구와 닮았다고요? 비슷하게 생긴 다른 사람입니다"라고 딱 잘라 말한다.

칼데아에서 보구명 센스(...)로 인해 사카타 킨토키후마 코타로와 같은 동양계 영령들과 인연을 가지고 있다. 여포도 같은 동맹(?)으로 참여시키고 싶었던 모양이지만 거부당했다.

3차~성배대전 당시와 목적은 변함없으며, 본인의 계획이 실패했기에 새로운 성배를 찾으려고 한다. 이 때문에 은근히 위험요소 취급당하고 있으며 이 목적 때문에 2부에서 리츠카를 배신하는 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마이룸의 대사에 따르면 도달할 수 없다 할지라도 모두가 사랑받는 세계가 좋으며 싫어하는 것은 압제, 유린, 학살이다. 그가 어떤 인생을 살았는지를 생각한다면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칼데아의 서번트 시스템에 대해서는 파티 플레이에 대해 의지할 수 있는 동료가 생겨서 좋다고 한다. 성배에 대한 소원은 초기에는 비밀로 하지만 나중에 가면 당연하게도 세계평화이며, 그걸 위해서라면 어떻게 이용해도 상관없는 모양이다.

강화퀘 제7탄에서 성능 강화를 받았다. 강화퀘 특성상 스토리는 없지만 적의 구성이 나름대로 의미심장한데, 잡몹들은 고스트와 마음을 잃은 사람들에 보스는 성인인 게오르기우스와 마르타, 퀘스트 클리어시 신명재결이 신명재결(위)로 변한다.

4.1.1. 아마쿠사 시로 체험 퀘스트

어느 특이점의 세계에서 의사성배의 처분을 두고 꼬마 길가메쉬와 한참 동안을 다투고 있는 모습으로 나왔다.[22] 그러던 중 도중에 난입한 후지마루 리츠카에게 어느 편을 들 것인가를 물어보지만 구다즈가 어느 편도 들지 않겠다고 나오자 꼬마 길가메쉬와 협력하여 공격하였지만 패배하였다. 그러나 의사성배의 오염이 심각해지자 더 이상의 문제를 막기 위해 구다즈를 돕기로 결정하고 의사성배를 파괴하는데 성공,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헤어졌다.

도중에 등장한 흑의 라이더를 알아보는 걸로 봐선 아포크리파 시절 기억도 완전하게 가지고 있다. 물론 아포크리파 시절 대성배를 이용해 제3마법을 구현하여 인류를 구제하겠다는 소원도 그대로이다. 애초에 의사성배의 소유권을 주장했던 것도 의사성배가 진짜 성배에 한없이 모자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그냥 두기는 아까워서 그런 거였으니. 아포크리파 세계선 출신인지라 오염된 성배에 대해서는 자신과 관계될 일이 없는 머나먼 세계의 이야기라고 말했다.[23]

주인공의 퀘스트 방의 내용에서 잔 다르크를 만나면 아포크리파에서 치고박고 싸우던 것과 달리 마스터가 같아서인지, 아니면 그럴 상황이 안 되서인지 그녀의 정의를 인정, 혹은 존중해준다. 마이룸에서의 대화를 보면 아포크리파보다는 얌전... 해진 것 같기도 하나, 이것은 지금 구다즈가 행하고 있는 인리 수복이 결론적으로는 소각되는 인류를 구제하는 것이기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마스터가 불합리한 명령을 행사하지 않고 세계를 구하려고 하는 한 잘 따를 것이라고.

퀘스트 내내 이래저래 수상한 떡밥을 많이 뿌렸다. 제3차 성배전쟁에서 마스터가 죽은 게 반쯤은 고의라는 뉘앙스로 말하고,[24] 본편 스토리의 흑막인 강력한 힘을 가진 어떤 왕에서도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는듯한 발언을 남겼다. 둘 다 마리크 닮아서 통하나?

가짜 성배에 대해서는 헤븐즈 필에 닿지 못한다면서 저렇게 파괴되는 것이 더 나았을지도 모른다고 시원하게 단념한다. 아스톨포와는 여전히 사이가 나쁜지[25] 이번에야말로 후드려 팰 수 있었다면서 아까워한다. 그래도 진짜 마스터를 만난 것은 요행이었다고. 목적은 아포크리파 때와는 안 바뀌었는지 아스톨포가 쓸데없는 꿈이라고 깠다. 이때 서번트 중에서도 꿈과 야망을 가진 자가 있으며, 그 꿈을 위해 무언가를 배신하는 것도 있겠지만 "그 왕"이 행한 것은 꿈이 아니라고 한다. 시대의 소거, 세계의 붕괴를 꿈이라고 할 수 없으며 그러니까 치명적인 뭔가가 부서져 있다고. 아니면 아무것도 없다는 건지도 모른다고 한다. 빈틈같은 것은 없을 것 같은 압도적인 힘이지만 그래도 도움이 될 지도 모른다면서 진명을 가르쳐주고 사라진 것.[26]

4.1.2. 감옥탑에서 복수귀는 울부짖는다

6일차에 등장하였다. 어벤저를 설득하기 위해 잔느와 힘을 합쳐 싸우는데, 아포크리파에서 둘이 적대 관계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여러모로 감명 깊은 장면. 잔느가 있을 경우의 인연 대사는 이것에 대한 예고였다[27]

어벤저의 말에 따르면 이 세상 전체에 선을 이루고자 했기 때문에 7대 죄악 중 '탐욕'에 해당된다는 판정을 받았으나 이전 등장했던 잔느가 그랬듯이 조금도 타락하지 않았다. 여기서도 어벤저와 흑막에 대해서 뭔가를 알고 있다는 늬앙스의 대사를 남겼고 패배한 후에도 어벤저에 대하여 평안이 있기를 기도한다며 사라진다. 그 때문인지 어벤저도 마지막에는 비웃지 않고 나름대로 경의를 표했다. 실제로 마테리얼에서도 그를 자신과 가까운 부류이자 불가능에 손을 뻗는 그를 제법 높게 보고 있다고.

이때 암굴왕에게 이 세상의 지옥을 알고 있다는 것은 진정으로 고귀한 것 또한 알고 있는 것이기에 마술왕의 책모에도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해준다. 본인도 소년 시절에 지옥과 비슷한 광경을 보고 자랐고 그렇기에 고귀한 것을 추구한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상당히 설득력 있는 발언. 또한 게티아는 사람들의 비극에 사로잡혀 인류의 고귀한 것에 눈을 돌린 존재라고 길가메시가 깐 것을 생각한다면, 시로는 게티아의 그런 면모를 알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어벤저에게 지고 나면 복수는 사람들에게 과분한 것이라면서 성전을 인용할 것도 아니고 예언도 아닌 말로 그 흑염은 언젠가 너를 불사를 것이라고 경고한다. 어벤저는 악인 세계에 맞서려고 한 탐욕의 성자라고 불러주고 어벤저에게 영혼에 안녕이 있기를 여기가 아닌 다른 곳에서 빌어주겠다고 말하면서 사라진다. 감옥탑 당시에는 주인공과 인연이 있는 서번트를 혼의 잔재로서 불러온 거라 정상적인 상태는 아니었다고 한다. 룰러가 둘이나 덤비는데 제 컨디션이었더라면 룰러 특권으로 순식간에 게임 끝났다. 물론 리츠카라는 마스터 버프가 있기는 했지만.

4.1.3. 네로제 한번 더 ~2016 AUTUMN~

프롤로그에서는 간만에 등장, 이번에는 예선전에서 마성 당테스라는 이름으로 암굴왕, 잔느, 잔느 얼터, 캐 드 레(?)와 같은 팀으로 나왔다. 이벤트 던전에서는 왠지 모르지만 저번에 싸웠던 암굴왕과 함께 등장한다. 그런데 던전에서의 이름이 '아마쿠사 군'(...). 메인 스토리 도중에 잔 다르크 얼터가 잔 다르크와 말싸움을 벌이자 잔 다르크가 그녀를 챙겨주는 것은 잔느가 얼터를 동생 취급해서 그런 것이라고 가르쳐 준다. 의외로 얼터를 괜찮게 대해준다.

고난이도 퀘스트인 엑시비전 퀘스트에도 적으로 등장하는데 여기서의 이름은 '슈퍼 아마쿠사 군'(...). 여기서 패배시 거는 '배고프도록 하라'라는 디버프[28]때문에 간만에 개그 네타로 흥했다. 쌀가마로 유명한 이분이라든지 페이트 시리즈의 모 기사왕님과의 조합이 흥했다

4.1.4. 2대째는 얼터쨩 ~2016 크리스마스~

셋째밤에 모 인물[29]의 연락을 받고 아직 산타로서 미숙한 부분이 있는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를 지도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그런데 그 과정이...후마 코타로에게 선물을 전달하다가 자신이 잘못했다고 생각해 낙담한 흑잔 릴리 앞에 일명 '''산타 아일랜드 가면[30] 하지만 깊이 생각할 것 없이 수영복 이벤트에 등장한 "아일랜드 가면"의 자체 패러디일 가능성이 더 높다. 마침 가면도 같고.

물론 산느 외에 아무도 안 속고 후지마루 리츠카는 아예 여기에 맞춰주는 선택지까지 나올 정도이다. 빨갛다고 해서 에미야라든지 시로라는 사람들과는 인연 없다고 하는 발언까지. 그리고 이 말에 기운을 얻은 산느에게 스승 역할로 인식되면서 졸지에 제자가 생겼다.

넷째밤 이야기에서는 너서리 라임과 잭을 이기고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난처해 하는 산느 앞에 나타나는데 장미 흑건을 던지며 나타난다. 배경음악까지 그 캐릭터의 테마이니 대놓고 패러디(...).[31] 잭 더 리퍼에게 "안타깝지만 엄마가 아니랍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는 당신의 어머니가 잔뜩 생기는 날입니다. 잘 됐네요."라고 개드립을 치는 것은 덤. 잠깐요 신부님? 그리고 이후 산느가 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고 있을때 다시 장미 흑건을 던지며 등장. 산느에게 너서리 일행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바다에 가자며 설득해서 일을 해결한다. 그리고 사전에 리츠카에게 연락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에미야씨와 협력하는 걸로 보인다.

다섯번째 밤에서 산느 일행을 막아선 레오니다스의 이야기에 따르면 아무래도 산느의 성장을 위해 일부러 그러라고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바로 전날밤 이야기에서 에미야가 무슨 악역 연기를 하는 거냐고 이야기했던 걸로 봐선 거의 확정 수준. 그리고 이날도 또 장미 흑건을 던지며 등장하며 산느에게 산타로서의 각오 등을 가르쳐준다. 그런데 여기에서 산느에게 누군가의 소원이 이뤄지는 것은 원래 불평등한 일이며 그 소원이 사소한 것이든 인류사가 걸린 중요한 것이든 그것을 선택하는 것이 산타라면서 그렇기에 산타는 성인과 동떨어진 존재일지도 모르겠다는 꽤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아포크리파와 페그오 어느 곳이든 시로의 소원이 모든 인류의 구원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무거운 이야기이다.

여섯번째 밤에서는 역시나 전날 레오니다스, 그리고 누구나 정체를 알아보는 산탐씨와 아이사랑 하산씨를 보낸 흑막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오랜만에 맡은 악역에 배신까지 덤으로 붙었다고 본인은 매우 즐거운 듯(...). 그리고 지금의 자신은 어디까지나 산타 아일랜드 가면이며 가면남은 배신하거나 악역이거나 정의의 사자 3개 중 하나이겠지만 소녀의 꿈을 막아서는 남자를 정의의 사자라고 부르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를 보면 역시나 개그 이벤트라도 선한 본질은 변치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인 일곱번째 밤에서 역시나 산느 일행들을 막아서는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바로 전에 나온 산탐도 그랬지만 산타 아일랜드 가면이라고 아예 인게임에서도 가면을 쓰고 나오고 보구컷인까지도 바뀌어서 나온다. 다만 산탐씨나 아이사랑 하산씨처럼 차지 감소를 해준다든가 그런 서비스(?)는 없다. 그리고 모든 사건이 종료된 후 원래 모습으로 재등장, 이번 일을 도와줘서 감사하다는 잔느에게 당신과 상성 나쁜 얼터가 늘어나는게 멋지지 않냐는 등 재치있는 답변을 해준다. 이번 모든 소동이 산느의 성장을 위한 리츠카의 계획이었는데 이 계획에 따라 성실하게 활동한 것을 보면 막간의 이야기 이후 마스터와의 관계도 착실하게 쌓아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감옥탑 이벤트 이후에도 잔느와 협력하여 목표 달성에 성공한 것을 보면 서로 사상은 다르지만 이제는 적대적인 관계는 아니라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사건 종료 후 이제야 정체를 파악한 산느에게는 여전히 스승닝, 시크릿 산타로 불리면서 좋은 이해자 포지션으로 남은 듯 하다.

4.1.5. 제7특이점 -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캐스터 길가메쉬멀린에게 영령 소환을 듣고 소환한 7명중 하나였는데 같이 소환된 코타로와 우르의 정글을 탐험하러 갔다가 실종되었다고 한다.

이는 한동안 맥거핀으로 남아있었는데 캐스터 길가메쉬의 막간에 의하면 재규어맨에게 패배하였다고 아마쿠사 본인이 답변해준다. 이성적으로 행동하는 아마쿠사에게 있어서 본능쪽 행동파인 재규어맨은 상성상 매우 안 좋은 상대였던게 패배의 주 원인이었고 그 사건 때문인지 표범이 트라우마가 되었다고 한다.

칼데아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길가메쉬의 연습에 협력하였던 것으로, 여기서는 칼데아에 등록되진 않았지만 자신의 막간에서 인연이 있었던 앙리 마유와 함께 나오는데 여러모로 죽이 잘 맞는 친구가 된 듯. 약캐들이지만 서로 콤비가 잘 맞아서 잠시나마 길가메시와 리츠카를 몰아붙이기도 했다. 그리고 자신과 같이 길가메쉬의 연습에 잘 참여해준 잭을 칭찬해 달라고 마스터에게 부탁하는 걸 봐선 잭과도 사이가 괜찮은 걸로 보인다.

4.1.6. 종국특이점 - 관위시간신전 솔로몬

종장에서는 마신주 안드로말리우스에 맞서 싸우기 위해 에드몽, 잔 얼터와 함께 등장한다. 본인 말로는 문제아들 인솔역이라고. 네로제 이벤트에서도 그렇듯 어벤저들과도 상당히 친한 관계인 것으로 보인다.

4.1.7. 복각 : 초콜릿 레이디의 헛소동 -Valentine 2016- 확대판

초콜릿 답례품으로 리츠카에게 '교회식 수제 쿠키'를 준다. 쿠키 제조부터 이상한 곳에 정성이 들어간 귀여운패키지 디자인까지 거의 본인이 한 모양으로 앞으로 대량생산도 할 예정이라고 한다. 쿠키를 팔아서 칼데아의 자금을 모을 거고 다른 목적은 없다지만 이미 아포크리파에서 몇십 년 동안 자금을 모아 이런 걸 완성시킨 전적이 있다는 걸 잊어 먹지 말자. 다만 칼데아가 재정문제로 쪼들리고 있는 건 진짜라서 돈이 필요한 건 사실이다. 칼데아가 잘 굴러가야 자기 목적도 이룰 수는 있으니까.[32]

본인의 이벤트 외의 다른 캐릭터들의 답례품 이벤트에 의하면 게선생의 답례품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 한명이라고 한다. 자신은 성인이 아니라고 부정은 했지만 마스터를 위한 일이라고 참여했다고. 그리고 오리온(곰)이 만든 오리온봉을 가지고 흑건 놀이를 하거나 보구를 쓰려고 했다고(...)

4.1.8. 네로제 또 다시 ~2017 Autumn~

프롤로그에서는 잔느즈와 함께 팀을 짜서 등장하는데 팀 이름이 '성녀의 행진'이다.의문의 성녀행 크리스마스 이벤 이후 제자가 된 산타 릴리를 잘 챙겨주고 있으며 작년에 같은 팀이었던 잔느, 잔느 얼터와도 여전히 사이 좋아보인다. 그리고 게임 내 공지의 팀명 소개때 작년 크리스마스 이벤때의 가면을 쓰고 나오더니 기어코 본게임 던전에서도 산타 아일랜드 가면 상태로 등장하는데 여기서의 이름은 '수수께끼의 아마쿠사 가면'이라서 누구나 정체를 알 수 있다(...)

브륀힐트 폭주 사건이 끝난 뒤 제임스 모리어티와 잠시 만나는데 모리어티가 대회 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고 넌저시 전하자 폭주사건으로 시스템이 폭주한 사이 몰래 새로운 성배를 찾으려고 했지만 서번트들이 빨리 저지해서 실패했다.

머리 좋은 모리어티는 당연히 알고 있었고 그에 대해 기대하게 했는데 미안하다는 말을 한다. 시로는 나와는 상관없다며 모두가 무사했으면 됐다고 은근스쩍 흘려넘긴다. 그에 대해 모리어티는 네가 성배를 손에 넣어 무엇을 할지 궁금했는데 생각 이상으로 얕볼 수 없다는 말을 남긴다. 이제는 쉬러 가겠다면서 당신에게는 이런 자잘한 악행이 휴식일지도 모른다는 말을 남긴다. 또 만나자는 말을 볼 때 다른 이벤트에서 만날지도.

4.1.9. 아종 평행세계 - 시산혈하무대 시모사노쿠니

파일:마리쿠사.png
Fate/Grand Order 챕터의 최종보스
종장 관위시간신전 솔로몬 ~ 1.5부 - Epic of Remnant ~ 2부 - Cosmos in the Lostbelt
아종1장 악성격절마경 신주쿠 2부 1장
영구동토제국 아나스타샤
마신왕 게티아 환령마인동맹 ??? & ???
~ 아종2장 전승지저세계 아가르타
아가르타의 여인
~ 아종3장 시산혈하무대 시모사노쿠니
아마쿠사 시로, ???
~ 아종4장 금기강림정원 세일럼
???
~ 아종외전 심해전뇌낙토 SE.RA.PH
???

1.5부 제3장 영령검호 칠번승부의 영령검호 일람
{{{#!folding [ 펼치기 · 접기 ]<rowcolor=white> 제1승부 제2승부
[ruby(일체천통,ruby=一切穿通)]
랜서 푸르가토리오
[ruby(일체소각,ruby=一切焼却)]
아처 인페르노
<rowcolor=white> 제3승부 제4ㆍ제5승부
[ruby(일체저주,ruby=一切詛呪)]
어새신 파라이소
[ruby(일체용융,ruby=一切熔融)]
버서커 중합지옥

[ruby(일체숙청,ruby=一切粛淸)]
라이더 흑승지옥
<rowcolor=white> 제6승부 제7승부
[ruby(일체조롱,ruby=一切嘲弄)]
캐스터 림보
[ruby(일체양단,ruby=一切両断)]
세이버 엠피레오
<rowcolor=white> 흑막 최종승부
요술사 [ruby(아류,ruby=我流)]
세이버 무명(無銘)
}}}

영령검호 7인을 불러낸 3부의 최종 보스

1.5부 3장의 흑막으로 가지치기당한 세계에서 온 아마쿠사가 등장한다. 무사시처럼 여러 세계를 돌아다니는 체질의 인간인 세계이동자(이동특이점)이며, 시마바라의 난에서 본인만 살아남은 후 여러 지옥같은 세계를 떠돌아다니다[33] 도쿠가와 막부를 포함한 세계의 모든 것에 대한 크나큰 분노와 증오를 가지게 되면서 미쳐버린 채 방황하게 된다.

특히 수많은 세계를 돌아다녔지만 어느 세계에서나 도쿠가와 막부의 키리시탄 학살은 계속되었기에 오갈 데 없는 증오 및 분노는 커져만 갔다. 그렇게 온갖 세상을 헤매는 과정에서 인간을 벗어나 생명을 지닌 원념으로 변질되었다.

순수하고 고귀했던 마음은 깎여나가 없어지고 깊은 신앙심도 삐뚤어진 방향으로 변질되었다. 그렇게까지 변하기 전에 의 만남이라도 있었다면 최소한의 구원이라도 있었을 것을, 그런 만남도 가지지 못해서 그의 마음은 치유되지 못한 채 파탄나게 된다. 시마바라의 난부터 시작해 그 후 봐온 이승의 지옥들은 겨우 열일곱밖에 안 된 소년이 혼자서 이겨내기에는 너무나도 큰 고통이었던 것[34]. 단순히 정신만 미쳐버린 게 아니라 눈이 요괴처럼 변했고 상어이빨이다[35].

그러던 도중 "사탄"이라는 존재[36]를 만나 영령소환기술을 얻어 이번 소동을 일으켰다.[37] 배틀 시 클래스는 어벤저. 암굴왕과 코타로 등 기존의 아마쿠사를 알던 영령들은 그를 별개의 인물이라고 판단한다. 그래서 '칼데아 쪽 아마쿠사는 저렇진 않다'며 옹호도 해준다. 온화한 말투를 쓰는 시로와 달리 부하를 도구 취급하고 거친 말투를 쓴다.

세이버와 캐스터 림보외의 영령검호들이 소멸하는데 그간 모아온 사람들의 온갖 상념들을 모아 괴기스러운 성을 만들어내고 도쿠가와 막부 분가의 공주를 납치해 제물로 삼아 도쿠가와 막부가 존재하는 역사 자체를 저주하려고 했다. 단순히 아종평행세계뿐만 아니라 올바른 역사까지 저주하려고 했는데 그를 위해 분가의 공주가 시모사에 태어나는 아종평행세계를 찾아다녔고 그 끝에 3장의 세계에 도달해서 일을 벌였다. 성을 강림시키자 고케성이 요괴성이 된 건 물론이오 사람들이 그 영향으로 요괴화되는 소동까지 벌어졌다[38].

부외자를 아오안 취급했다가 아포크리파에서 호되게 당했던 아마쿠사 시로답게(...) 처음에는 소용없다며 리츠카를 방치했지만 자신의 예상보다 자신을 방해하자 유일한 적대대상으로 삼아 해치우려고 하지만 딱히 전력으로 한 건 아니라 실패하고, 모든 검호를 쓰러뜨린 리츠카 일행과 만나 싸우다 고유결계인 시마바라 지옥도 두루마리[39]를 발동해 주인공 일행을 모두 불타버린 자신의 세계에 가두는데까지 성공해 '온리에도 성'의 완성을 눈 앞에 두지만, 그 '완성되었다'는 말을 듣고 센지 무라마사가 꺼내든 보구 천총운검[40]에 의해 성과 함께 일도양단 당한다.

츠무가리...라니...!
머나먼 과거, 신들의 시대에... 야마타노오로치에 꼬리에서 나온...츠무가리의 태도...!
그렇군. 모치즈키 치요메, 슈텐도지...! 하하, 하, 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나의 바테렌(伴天連) 요술로 소환했을 때, 이미! 이러한 결말은 정해져있었단 말... 인가...!!

그러나 천총운검의 공격을 받고도 살아있었고, 끈질기게 덤벼오지만 코타로가 어새신 파라이소의 쿠나이로 움직임을 막고 이후 센지 무라마사의 일격을 받고 소멸한다.

패배 원인은 억지력 및 각종 업보의 작용. 사실 무라마사가 소환된 이유는 이동특이점이라 할정도로 재앙 수준이 된 아마쿠사를 막기 위해서였다[41]. 고유결계가 깨진 것은 온리에도성이 된 시모사모노쿠니가 도쿠가와 막부의 성이며 이에 따라 도쿠가와에 재앙을 준다는 무라마사의 힘이 통했기 때문. 또한 천총운검과 관계된 오로치는 아마쿠사가 소환한 어새신 파라이소, 슈텐도지와도 관련되어 도리어 최후에 패배의 빌미가 되었다.

무라마사가 작중에서 에미야 시로에게 빙의한 상태로 등장했기 때문에 여러모로 기묘한 장면이 되어버렸다.

이 동네의 아마쿠사는 시마바라의 지옥을 겪고 나서도 그 분노를 누르고 영령의 좌에 등록되었다고 칼데아에 있는 아마쿠사를 몹시 싫어하고 비웃는 반응을 보였다. 직접 나오지는 않지만 칼데아 쪽에 있는 아마쿠사 시로의 입장상 과거 그렇게 될 뻔했고, 언제 그렇게 될 지 모른다는 것을 알기에[42] 상당히 측은하게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본인에게는 여러모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일이었을 듯. 물론 3장의 세계는 가지치기 당한 아종평행세계이기 때문에 올바른 역사에서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어떤 의미로 이 사건은 아마쿠사 시로의 안에 감추어진 어둠이 강하게 표출된 일이기도 하다.

특이한 점은 3부의 주인공인 미야모토 무사시가 죽인 게 아니라 센지 무라마사와 후마 코타로가 처리했다.

상술한 대로 3장이 실장된 후 약 2주뒤에 방영된 아포크리파 애니에서 인류 구제를 위해 자신을 죽인 자들에 대한 증오를 버렸다는 본편의 아마쿠사가 나와서 기묘한 대비를 보여주었다.

또 애니 24화에서 생전 모든 것이 불타고 혼자 살아남은 페허 속에서 절망과 증오를 부르짖지만 그랬다가 자신과 함께했던 사람들의 마음까지 부정하는 것이 두려워서 차마 그러지 못하고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자신을 한탄하며 기적에 매달릴 수밖에 없던 생전의 그도 나오는데 그야말로 사람 인생이라는 게 선택 하나에 크게 달라지는 것을 알 수 있다.

4.1.10. 아종특이점Ⅳ - 금기강림정원 세일럼

극중극에서 산타 릴리를 도와주기 위해 등장한다. 그것도 산타 아일랜드 가면 모습으로(...). 하필 세일럼이 실장된 것이 2017년 11월 29일로 2016 크리스마스 이벤트와 거의 유사한 시기라서 이걸 노린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4.1.11. 명계의 메리 크리스마스

산타 릴리의 대사로 언급되는데 칼데아를 덥친 열기에 가장 먼저 쓰러졌거나 혹은 다른 안건이 클라이맥스라서 활동할 수 없다고 한다.(...)

4.1.12. 절분주연에마키 귀락백중탑

30층에서 청소년조들의 목욕을 지켜보는 역할로 등장한다. 여러 삶과 과거를 가진 서번트들이 서로 온천 즐기는 것을 바라보는 것이 가장 사치스러운 방법이 아닐까라면서 훈훈하게 지켜본듯. 그런데 워낙 평소 행실이 수상해서인지 빌리 더 키드에게 뭔가 꾸미는 것 아닌가 하고 오해받는다(...)

4.1.13. 밸런타인 2018 ~번영의 초콜릿 가든즈 오브 밸런타인~

사건의 진짜 원인(?). 원흉이라기에는 세미라미스가 혼자서 뻘짓한 거라 좀 다르지만모든 소동이 끝난 후 세미라미스는 사역마들에게 옥좌 뒤에 남아있던 마지막 한 개의 초콜릿을 발견하고 새삼스럽게 왜 자신이 발렌타인에 대한 지식을 얻게 된 이후 초콜릿을 만들려고 했는지 생각해본다.

그리고 그때 기이한 우연이라면서 시로가 등장하고 세미라미스는 남아있던 마지막 초콜릿을 시로에게 준다. 거부하면 죽인다든지 남에게 알렸다간 찢어버린다든지 하는 츤데레는 덤 그리고 시로는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라며 초코를 받았으니 자신도 사례를 해야 겠다고 말한다. 이후 리츠카의 소환에 응해줄 생각 아니었냐면서 아주 희박한 확률이라도 다시 우연히 만날 기회는 제로가 아니지 않느냐는 시로의 말에 세미라미스는 이번 소동에서 신세를 졌으니 결국은 리츠카의 마음에 달렸다며 답한다. 그리고 두사람은 작별인사를 나누는데...
세미라미스: 흥, 그럼 작별이다. 내가 처음으로 만나는 아마쿠사 시로 도키사다여.
시로: 네에...그럼 또. 내가 처음 만나는 세미라미스.

사실상 Fate/Apocrypha의 후일담이라고 할 수 있는 스토리이다. 아포크리파 마지막에 세미라미스에 대해 무언가 특별한 감정을 보여준 시로가 FGO에서 본인이 직접 다시 만날 수 있겠냐고 물어봤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두사람의 관계 발전을 보여주는 이야기였다.

에필로그는 은근히 연출에 공 들인 모습이 보이는데, 시로와 세미라미스의 스탠딩이 마치 두사람이 서로 손을 잡고 있는 모습처럼 맟춰진다든지 에필로그시 흐르던 BGM 제목이 '絆(인연)'이라든지 상당히 세심한 부분이 보여진다.

에필로그 외에 게임 내에서 보여지는 피전 리포트에서 초코 성배군을 설치하면 수수께끼의 가면신부(...)가 '이런 완성도론 도저히 만능이라곤 말할 수 없겠네요' [43]라면서 성배 파르페를 맛있게 먹었다는 내용이 나온다.

인연대사를 보면 알겠지만 다른 서번트들과 달리 세미라미스는 에둘러 글쎄라고 표현하는 등 특별취급을 하고 있다는 암시가 나온다.

4.1.14. Fate/Apocrypha/Inheritance of Glory

이벤트 본편 스토리는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세미라미스는 성배대전의 기억이 제대로 없는 상태에서도 자신이 왜 공중정원을 만들었는지 의문을 가지고 아포크리파 본편에서 시로와 최후를 맞이했던 공중정원 중심 유적지에서 마지막을 보낸다.

본편 스토리 종료 후 열리는 고난이도 챌린지 퀘스트에 오랜만에 보스로 등장한다. 여기서는 '무채색의 진영'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데, 아포크리파 온라인 게임화 시절부터 존재했으나 소설때는 나오지 않은 다윗, 게오르기우스, 무사시보 벤케이, 사카타 킨토키 4명과 함께 한다. 이벤트 본편 스토리에 나오지 않은 보상(?)인지 챌린지 던 BGM은 애니메이션에서 아마쿠사의 테마 중 하나인 'Amakusa Shirou Tokisada'[44]에 챌린지 던 전용 특수 스킬들을 들고 왔다. 자신을 제외한 아군 전체의 공격력 및 방어력을 올혀주고 전투 도중이라면 자신의 차지를 스스로 줄여버리는 '선택받지 못한 자들을 위한 구제', 자신의 전투 퇴장시 아군 전체에 방어력 및 크리티컬 위력 업을 걸어주는 '침묵의 찬송가' 등 여러모로 의미심장한 이름의 스킬들이다. 또한 챌던에서의 이름은 '방황하는 신부'로 역시나 노리고 지은 이름이기도 하다.

4.1.15.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막간의 이야기

잠깜 등장한다. 인연퀘의 시점이 종장 이후인데 1부의 사건이 종료되었는데도 칼데아에 계속 남아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감옥탑 시절의 기억은 확실히 남아있는지 후지마루 리츠카가 꿈 속에서 암굴왕과 관련된 무슨 일을 겪고 있다는 것을 금방 알아맞추고 사건의 진상에 대해서도 파악한 듯한 뉘앙스의 대사를 남겼다. 크리스마스 이후 제자가 된 산느와 여전히 사이가 좋다는 것은 덤.

4.1.16. 잔 다르크 얼터 막간의 이야기

잠시 등장한다. 엑스트라 클래스 중에서 룰러는 성배전쟁의 관리라는 역할이, 어벤저는 클래스 그 자체가 이질적이며 그중에서도 특이한 케이스인 잔 다르크 얼터에 대해서 설명해주며 마스터에게 그녀를 올바르게 인도해 달라며 부탁한다. 여기에서의 대사를 보면 잔 다르크 얼터의 탄생 과정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걸로 보인다.

4.1.17. 클레오파트라의 이야기

등장한 게오르기우스의 이야기에서 언급되는데, 칼데아에 있는 일명 성인회에서 어느 사이에 회의에 참석하여 무언가를 꾸미고 있는 듯한 조용한 웃음을 짓는다고 한다.

4.1.18. 막간 이야기

나레이션을 보면 인리의 수복으로 세계를 구하는 것과 별개로 아포크리파 세계와 마찬가지로 성배의 힘을 사용해 인류를 구하려는 계획은 여전히 가지고 있다. 이러한 소원 때문에 결과적으로 막간의 이야기에서 일어난 사건의 원흉이 되었다. 수련 도중 오염된 성배를 발견하고 오염된 성배에서 나온 조켄을 알아보고는 처치한다. 그 다음에 앙리마유가 나오는데[45] 이때 앙리마유의 말로 그가 오염된 성배를 손에 넣으려 한다는 것을 리츠카가 알게 된다.[46] 그걸 긍정하면서 오염된 성배를 손에 넣으려고 하지만, 오염된 성배같은 폭탄을 엄청난 기인인후지마루 리츠카라고 하더라도 허락하지 않았고, 결국 마스터와 대치, 어벤저가 닮은 부류라고 평하면서 리츠카를 도와주게 되고 리츠카에게 패배한 뒤 오염된 성배는 파괴되면서 어벤저도 소멸한다.

그 후 여전히 반성은 안 했다(...)고 고백한 뒤 자신은 앞으로도 몇 번이고 성배가 있으면 성배를 손에 넣으려 할 것이라고 말하지만 리츠카는 그거면 된 것이다, 네가 몇 번이고 성배를 손에 넣으려 한다면 내가 몇 번이고 막는다는 말을 들은 뒤 이 일에 대해서는 서로 이해할 수 없지만 마스터를 배반할 수도 없다며 후지마루 리츠카가 마스터인 한 자신의 꿈은 봉인하겠다 약속하고 벌로 리츠카의 방청소를 한다. 이 벌은 본인이 요청한 것.

아포크리파가 본진인 다른 서번트들이 아포크리파를 거치면서 보다 더 많이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과 달리 아마쿠사 시로는 아포크리파 때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비틀려 있다. 특히 앙리마유가 한 지적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나는데, 자신같은 복수자와 닮은 부류라는 것이나 수단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말이 통하지 않아 쓰러뜨리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는다고 평한다.

다만 리츠카가 그런 자신의 면을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그와 함께할 수 있다는 신조에 페그오 도중에 사건을 벌일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페그오 때 유난히 얌전한 태도를 보인 것도 이것 때문.

어떠한 상황에서도 굽히지 않고, 심지어는 마스터와 반목하면서까지 자신의 집착을 굽히지 않던 그가 그런 그를 제대로 마주하는 리츠카의 면에 자신의 신조를 자제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건 리츠카의 역량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것은 그가 다음 시리즈에서 등장할 때 더 긍정적인 면모를 보여줄 수 있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시로는 심성이 비틀리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선량한 인물이기도 하기에 아직 가능성은 더 있다고도 볼 수 있다.

강화퀘 제7탄에서 성능 강화를 받았다. 강화퀘 특성상 스토리는 없지만 적의 구성이 나름대로 의미심장한데, 잡몹들은 고스트와 마음을 잃은 사람들에 보스는 성인인 게오르기우스와 마르타, 퀘스트 클리어시 신명재결이 신명재결(위)로 변한다.

4.1.19. 인연 캐릭터

 F/GO 마테리얼에서 소개된 내용이다.
  • 잔 다르크: 성녀. 어떤 성배전쟁에서 인연이 있어, 그 기억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한다. 일단, 이상적으로는 대립하고 있지 않으므로, 험악한 관계는 아니다.
  •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복수자. 어떤 사정으로 그의 존재를 알게 되고, 싸웠다. 자신이 버린 복수의 마음을 품은 그에 대해, 동경인지 연민인지 모를 감정을 안고 있다.
  • 세미라미스: 중동의 여제와……? 후후후, 저 같은 모조 영웅이 그런 분과 연을 맺다니, 말도 안 되는 일 아닌가요? 말도 안 될 터입니다만…… 인연이란 묘한 것이네요.

[1] 애니메이션에는 핀 막 쿨이 보구 엄지 우물우물(?)로 대성배가 교회에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대닉에게 진언했다고 나온다.[2] 아포크리파 세계선에서는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가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기에 동일인물은 아니고 선대 호문쿨루스라고 한다. 감정이 풍부했던 아이리와 다르게 로봇에 가까운 성격이었다고. 이들의 원본인 유스티차의 성격이 무기질적이고, 아이리스필도 에미야 키리츠구를 만나기 전에는 로봇 같은 성격이었다는 것을 생각할 때 당연하다면 당연하다. 3차 당시에 소성배가 파괴되었다는 이야기를 볼 때 3차까지는 마스터 역을 맡는 호문쿨루스와 소성배를 따로 만들었고, 3차 당시의 일을 교훈으로 삼아 호문쿨루스의 안에 소성배를 담는 방식으로 만들게 된 것으로 보인다.[3] 애초에 아인츠베른의 호문쿨루스는 인류의 구제를 위해 대성배를 기동시키려 하는 인형이라 시로와 목적이 같다. 그러니 시로 또한 마스터에게 충성했을 가능성이 높다.[4] 아포크리파에서도 시작의 세 가문과 같은 일을 벌이려 한다고 흑의 아처가 언급한다.[5] 현대문물에는 별 관심 없이 살았는지 셰익스피어가 버튼을 누르면 글자가 써지는 기계(키보드)를 갖고 싶다고 하자 바로 답이 안 나오고 조금 생각하고 "아 그거요!"한다. 단순히 키보드를 저렇게 설명하는 사람이 있을거라 생각 못한 거일수도 있다.[6] 마테리얼에 따르면 리세이는 3차 성배전쟁이 막장으로 흘러가자 직접 개입했고, 당시 토오사카 가문의 마스터를 구해주는 것에 협조하는 대가로 호적을 손에 넣었다 한다.[7] 그로부터 얼마 안 되어 마토는 멸문하고 토오사카는 마권사 집안이 되어 존속한다. 그렇다고 마술을 그만둔 건 아니라 시계탑에 토오사카 린이 다니고 있지만.[8] 거기에 당시 시로의 신분이 성당교회 신부였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이슬람 문화권인 이들 입장에서 꺼려질 수밖에 없었다.[9] 다만 시로가 성인인 아마쿠사 시로 도키사다인 것까진 모르는 모양. 그리고 그 사실을 알게 됐을 때의 반응도 미지수라고 나온다.[10] 대성배에 축적되는 마력은 60년간 빨아올린 양의 엄청난 마력이다. 서번트 7기를 한꺼번에 현존하게 하는 양의 마력이니 시로가 마력을 아무리 사용해도 대성배의 마력의 티클만한 부분만 사용될뿐더러 부족한 마력은 대성배가 알아서 다시 지맥에서 조금씩 흡수해오기 때문에 문제가 안된다. 그렇기에 대성배를 개조해낸 사용자는 평생을 사용해도 문제가 없을만큼의 무한에 가까운 마력을 제공받는 것이다.[11] 아포크리파 내에서 시로가 적의 어새신을 클래스명이 아닌 이름으로 부른 건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이다.[스포일러] 이후 그랜드 오더에서 재소환된 뒤에 인류 구제가 실패한 것을 알고 호시탐탐 성배를 노리고 있다(...). 이 무슨 엄청난 짐녑이란 말인가[13] 시로가 룰을 깨고 소환된 룰러라는 것과 마스터의 클래스 간파 능력을 생각한다면 당시 대닉이 그가 룰러라는 것을 간파하고는 룰을 깨진 것에 화냈고, 시로가 그걸 간파하고 피식 웃은 것으로도 볼 수 있다.[14] 에델펠트의 자매도 마술사로서 대단히 우수하지만 에델펠트의 자매는 그 시점에서 이미 망한 것으로 추측되므로 당시 인력이 남아돌던 대닉이 제일 가능성이 높다.[15] 시로가 생전의 일과 수육 직후 본 끔찍한 전쟁에 대한 PTSD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추정된다.[16] 적의 라이더와의 문답이 하필 페그오에서 1.5부 3장이 실장된 이후에 나왔기에 3장에서 나왔던 그 캐릭터와의 대비를 위해 일부러 이 시점에 넣은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 방영 당시 원작자 히가시데의 트윗이나 하가네야 진의 관련 트윗을 보면 꽤나 신빙성 있어보이는 이야기이다.[17] 원작에서 시로가 적의 어새신을 진명으로 부르는 것은 마지막 딱 한번뿐이었다.[18] UBW TVA에서 시로 각성장면의 오마쥬로 보인다.[19] 원작에서 2할 정도만 남았다던 대성배도 애니에서는 거의 손상 없이 남았다.[20] 색만 흴 뿐, 흑화 사쿠라의 그림자와 똑같이 생겼다. 만약 흑화 사쿠라의 그것과 비슷한 메커니즘이라면 "성배로 계약한 성배의 영역 안의 서번트" 상대로 천적이다. 이 경우 영령으로 소환되지 않은 질 드 레가 잔느의 깃발을 들었다 하더라도 공격을 막아내는데 성공한 이유에 더 정당성이 생긴다.[21] 이것 때문인지 본래 황색 피부에 검은 머리카락이라는 설정과 달리 아포크리파에 나온 갈색 피부에 흰 머리칼로 나온다. 하지만 사실 설정오류에 가까운 게, 3차 당시 성배전쟁에서 수육하기 이전까지는 설정상 서번트 상태라도 밝은 피부색에 검은 머리였기 때문. 아포크리파 애니메이션 24화에서 본래 모습이 나온다. 연결고리가 있다 하더라도 본래는 이 상태로 소환되어야 한다.[22] 영기의 격은 당연히 꼬마길쪽이 높지만, 아마쿠사가 룰러 클래스를 부여받은 덕분에 그 차이가 메워졌다고 한다. 그래서 승부가 나질 않았다고.[23] 오염된 성배는 3차 성배전쟁에서 룰러냐 어벤저냐의 분기점에서 어벤저가 소환될 경우에의 경우이므로 아마쿠사 시로가 소환되었던 세계선에선 당연히 성배는 오염되지 않은 상태다.[24] 결과적으로는 죽게 만든 일이 있다, 반성하고 있으니 다시는 안 한다 라는 둥으로 말한다(...). 마테리얼을 보면 마스터의 죽음으로 성배를 얻는데 실패했다는데, 아무래도 실수로 죽게 만든 듯. 아포크리파 애니메이션에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살해당한 것으로 나오기 때문에 말 그대로 진심이기는 한데 특유의 하라구로 미소를 지으면서 농담하듯이(?) 말했기 때문에 의심받은 것.[25] 더 정확히는 아포크리파의 일 때문에 아스톨포가 싫어하는 것이다. 시로는 아스톨포에게 딱히 큰 악감정은 안 보인다.[26] 길가메시가 게티아에 대해 말한 "너는 눈을 돌렸다. 모든 것을 보지 않았다. 하나의 악의에 붙들려 전체를 보지 않았다. 가치를 모르는 것은 그쪽이다. 가치는 변동하는 것. 값을 매기는 것은 승자이지만,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라는 말과도 일맥상통한다.[27] 다만 아포크리파에서도 과거의 자신을 떠올리면서 잔을 동정하거나, 멘붕한 당시에는 자신의 목적을 말하면서 꼬시려고 한 적도 있었다. 초반에 잔을 해치우려던 것은 자신의 정체가 들키기 전에 영주를 빼앗는 것을 들키지 않으려고 그랬던 거고, 다 뾰록난 데다 자기 목적도 순조로웠을 당시에는 꼭 적대하기만 할 필요는 없었기 때문. 최종결전에서 확실히 선을 그으면서부터 이쪽도 명백하게 적대하기 시작했다.[28] 진지하게 보자면 시마바라의 난 당시 고립되어 식량 및 탄약 부족에 허덕이다 내통자 1명에 의해 전멸했던 바로 그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29] 여기서 리츠카의 성별을 무엇으로 해두었냐에 따라 그/그녀로 나오는 호칭이 바뀐다.[30] 실제 구마모토현 아마쿠사 시에서 열린다는 산타클로스 회의라는 것이 있는데 여기에서 별명을 따온 것으로 보인다.참고 이상한 부분에서 고증이 좋다[31] 산느와 함께 아예 세일러 문과 턱시도 가면 투샷을 패러디한 이미지까지 나왔다(...).[32] 아니무스피아 가문은 도움을 못 주는 데다 돈 지원을 해 주던 세라픽스는 제파르와 키아라의 깽판으로 철폐되었다.[33] 어림잡아 20 이상[34] 타입문의 주인공들도 기본적으로 마냥 혼자서 일그러짐을 극복해낸 게 아니라 어떠한 만남이나 사건을 겪어서 이겨낼 수 있었다[35] 그래서인지 예전보다 더 어둠의 마리크 느낌이 난다는 평이 많다. 실제로 타입문의 설정상 정신의 변화가 육체에까지 영향을 주어 변질시키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이상한 일은 아니다[36] "루치펠"이라고도 언급하는데 루치펠이 교회의 용어라는 것을 생각할 때 기독교 계열의 무언가일지도 모르지만 아마쿠사 시로는 키리시탄이기 때문에 교회식으로 루치펠이라 칭한 것일 수도 있어서 확신은 할 수 없다. 아마쿠사 시로의 말에 따르면 "계속 사람에게 살해당해 온 신"으로 전정사상을 부수고 편찬사상도 부숴서 그 신이 있는 곳으로 도달하려고 했다나[37] 아마쿠사 시로는 마술사용자로서 특수한 마술회로를 타고났고 분할사고도 가능하기 때문에 마력만 충분하다면 일곱 기 소환이 가능하다. 실제로 아포크리파에서 여러 서번트들을 다룬 전적이 있다[38] 정신의 수행을 닦아 온 사무라이들이나 성에서 멀리 떨어진 마을 주민들은 요괴화되지 않았다[39] 시마바라지고쿠에마키島原地獄絵巻. 에마키는 이야기가 담긴 그림 두루마리를 칭하는 말이다[40] 정확히는 츠무가리 무라마사(都牟刈 村正)[41] 3장은 특이점이 아니기 때문에 억지력이 작동한다. 아마쿠사 시로도 그걸 알고 무라마사를 경계했지만 내내 초막에 틀어박혀서 가만히 있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다[42] 아포크리파 결전 당시 지크와의 싸움에서 잠시 동안 봉인했던 증오심을 해방시켜 날뛴 적이 있다. 물론 그 와중에도 최대한 제어는 했지만[43] 본인의 체험퀘스트에서 의사성배를 보고 평하던 것의 셀프 패러디다.[44] 애니메이션에서는 24화 지크와의 전투 장면에서 쓰였다.[45] 재미있는 점은 같은 3차 참가자지만, 앙리는 Zero에서 소환했고, 아마쿠사는 Apocrypha에서 소환했다. 즉 둘은 3차에서 아인츠베른의 선택으로 갈리는 분기점이자 서로 절대 만날수 없었던 상대다.[46] 앙리마유는 성배를 손에 넣으려는 자의 욕망에 반응해서 소환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