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6 19:35:17

독립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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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2. 역사3. 야구의 독립 리그4. 기타 종목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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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Independent League
한 국가의 주된 스포츠 관할 단체와는 별개인 채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리그.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통합형 리그의 대표적인 스포츠인 축구는 각 나라에 축구협회가 단독으로 존재하고 그 나라에서 열리는 모든 축구경기는 축구협회의 주관하에 이루어진다. 프로리그건 아마추어 리그건 공통 사항. 축구협회란 공식적으로 그 나라내의 축구경기의 관할에 대해 독점적 지위를 가진 협의체인 것, 그래서 이런 협회는 축구경기를 공식이냐 비공식이냐라고 판정할 권한, 경기 시설, 경기 장비,경기 운영에 대한 통제가 가능하다.

반면, 이런 독점 협의체가 없는 프로 스포츠 종목의 경우는 각각 팀들이 연합해 리그별로 독자적인 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독립 리그들이 존재할 수 있다. 축구처럼 글로벌한 기준과 조항에 따라 선수의 입단, 퇴단 규정이 결정되지 않고, 리그 내의 규정에 따라서만 선수의 입단, 퇴단이 결정되는 폐쇄적인 운영방식이 많아서 주로 독립 리그 = 폐쇄형 리그 = Closed League의 성격을 갖는다. 때문에 단순히 리그 운영만 독립적인 게 아니라 내부 규정도 독립적으로 할 수 있어서 리그 별로 특이한 규칙이 존재하기도 하며 그게 심하면 거의 마개조 수준으로 경기 스타일이 바뀌기도 한다.

미국에서 야구는 반독점법 규제를 피해갔지만 다른 종목은 다 걸렸다. 그래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축구협회처럼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를 제외한 나머지 리그를 마이너리그로 흡수한 것. 미국 스포츠의 1960~1970년대는 한참 미국 서부의 개발과 함께, 미식축구의 AFL, 농구ABA, 아이스하키의 WHA 등 NFL, NBA, NHL을 위협하던 정도로 성장한 독립 리그가 존재했다. AFL을 합병한 후의 NFL 미식축구의 경우도 지속적으로 시장의 빈틈을 노리는 USFL, CFL 등의 독립리그가 존재해왔고 지금도 존재한다. WWE로 유명한 빈스 맥마흔이 야심차게 시도했다가 2001년 한 번만 운영하고 망한 XFL 같은 흑역사도 있다. 맥마흔은 2020년을 목표로 XFL 재건에 나섰지만 또 코로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계속 독립리그가 시도되는 것은 프로 스포츠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있다는 것이다.

프로리그와 '독립'된 리그라고는 하지만 프로리그와 뚜렷한 신념이나 입장 차이가 있어서 갈라진 경우는 드물고, 보통 독립리그는 프로에 진입하지 못한 선수들이 경기감각을 유지하면서 프로 팀에 어필하기 위한 수단으로 쓰인다. 미국의 야구 독립 리그 일부는 아예 MLB와 제휴를 맺고 여러 급진적인 규칙 개정을 실험해보는 리그로 쓰이기도 한다.

2. 역사

19세기 이전부터 공을 던지고 방망이로 치는 운동은 여기저기서 했지만 특히 미국에서 인기가 있었는데, 여기도 처음에는 공통된 규칙같은것은 없었다. 그나마 처음으로 오늘날의 야구 규칙과 유사한 규칙이 만들어진 것이 1848년 'Knickerbocker Rule'이었는데 이것은 뉴욕스타일로 불렸으나 미국전역에 퍼지지는 않았다.(미국이 워낙 땅덩이가 크기도 했고) 이후로도 미국 각지에서 자기 나름대로 공을 던지고 치는 운동을 했는데 1875년 처음으로 오늘날의 메이저리그의 원형이 되는 내셔널 리그가 만들어진다. 그러나 내셔널 리그 협회가 야구란 스포츠를 만든 것은 아니므로 영국의 축구 협회와는 달리 야구 전체를 관장하는 협회가 아니라 내셔널 리그만 관리하는 단체였다. 게다가 내셔널 리그는 초창기엔 1882년에 설립된 강력한 경쟁자인 아메리칸 어소시에이션[1]과 1901년 설립된 아메리칸 리그와도 경쟁해야 했다. 규칙 또한 내셔널리그가 하나씩 바꿔갔으나 [2] 내셔널리그가 아닌 다른 리그의 경우에는 내셔널리그의 규칙을 따를 이유가 없었다. 예를들어 내셔널리그는 1895년에 파울스트라이크로 간주한다고 했으나 아메리칸 리그가 이를 받아들인것은 1903년의 일이다. 그러다가 1902년 최초로 내셔널과 아메리칸 두 리그간에 서로 선수를 빼가지 않는다는 협약이 만들어졌고, 오늘날과 같은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사무국이 만들어진 것은 블랙 삭스 스캔들이 끝난 1920년 랜디스가 커미셔너로 임명되면서부터 였다.

한편 미국에서 내셔널 리그아메리칸 리그가 가장 큰 인기를 끌게 되자, 자연스럽게 자본도 두 리그에 속한 팀에 몰리게 되었고, 그 결과 다른 리그의 선수들은 유명해지면 저 두리그로 이적하는 일이 빈번했다. 이러자 인기가 없어져 폐쇄된 Federal League 소속팀의 구단주가 내셔널 리그와 아메리칸 리그를 반독점법 위반으로 고소했으나 소송에 졌고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다른 야구 리그들은 메이저리그에 속한 구단들과 팜리그로서의 계약을 하게 되어 마이너리그로 전락하게 된다. 그러나 당연히 모든 리그가 마이너리그가 된 것은 아니었고 메이저리그와 계약을 맺지 않고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리그도 생겨났는데 그게 바로 독립 리그였다.

다시말해 오늘날 종목내에서의 위상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잉글랜드의 축구협회와 비교해도 낮다고 할 수 없지만 초창기 야구에는 잉글랜드의 FA처럼 처음부터 종목을 총괄하는 협회같은건 없었다. 그 결과 과거 미국에는 Union Association, Players' League, Federal League 등등 수 많은 야구 리그가 생겨났다가 몇 년 뒤에 없어지는 일이 계속 일어났다. 이렇게 NFL, MLB, NBA, NHL 등 4대 빅리그가 존재하고, 빅리그의 물량공세와 견제에도 불구하고 자기네끼리 리그를 만들어서 경기하는 일이 흔했으며 이들도 잊을만 하면 반독점법 소송을 걸거나 해서 새로운 리그를 만들려는 시도는 꾸준히 있었다. 메이저리그가 미국 전체를 주관하는 주요 야구 리그가 된 뒤에도 이런 식의 독립적인 리그는 계속 만들어졌고, 그것이 바로 오늘날의 독립리그와 같은 형태를 지니게 되었다. 농구미식축구 같은 경우에도 야구와 비슷한 길을 걸었다.

'독립 리그'(Independent League)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쓴 리그 - 정확히는 독립 야구 리그(Independent baseball league)라고 불렀다 - 는 1936년부터 1938년까지 존속한 캐롤리나 리그였으며 이 때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와 관련없다는 점에서 무참히도 Outlaw(무법)리그 라고도 불렸다. 이후 다른 프로스포츠도 활발해지면서 이런 종목들도 독립 야구 리그와 비슷한 형태를 띈 리그들이 생겨났으며 이런 리그들을 독립 리그라고 부르게 되었다.

3. 야구의 독립 리그

해당 국가의 가장 큰 프로야구 리그와는 별도로 다른 팀들이 모여서 하는 리그. 마이너리그와 같은 2군 성격의 팀이 모여서 하는 리그와는 별개로 운영된다. 독립 리그에 참가하는 구단들은 독립 구단이라고 일컬으며, 프로이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다뤄지는 프로야구 리그와는 상관없이 자체적으로 운영되는 팀들이다.

미국이나 일본에서 특히 융성하고 있다.

아무래도 각 국의 독립 리그는 정규 리그에 비해 규모가 작은 경우가 많고, 선수의 수준도 뒤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정규 야구팀이 들어오지 않는 지역에서도 야구를 즐길 수 있게 해 주는 이득이 있는 것도 사실.

독립 리그도 프로 리그라고 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프로와 아마추어 사이에 어중간하게 걸친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국내에서 고교나 대학을 졸업한 후 곧바로 미국이나 일본으로 진출했다가 뒤늦게 KBO 리그에서 뛰려고 하는 선수들은 최종 소속 팀과의 계약 종료 시점부터 2년 동안 소속 팀이 없는 유예 기간을 보내야 하는데, 독립 리그에서 뛰는 기간은 소속 팀이 없는 것으로 취급되어 만약 독립 리그 팀에 입단하더라도 유예 기간이 초기화되진 않는다. 이학주하재훈이 대표적인 사례.[3]

3.1. 대한민국의 상황

대한민국의 독립 야구단
{{{#!wiki style="margin:0 -10px -5px"
{{{#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파일: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엠블럼(2023).png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소속 구단
파일:Yeon_Cheon_ Miracle_logo_2nd.png 파일:파주 챌린저스(NEW-2).png 파일:고양위너스로고(2018~).png 파일:성남 맥파이스 소공백 휘장.png
연천 미라클 파주 챌린저스 고양 원더스 성남 맥파이스
파일:가평 웨일스 엠블럼.png 파일:포천 몬스터 엠블럼.png 파일:수원파인이그스_로고.png 파일:0001033208_002_20240223173502529.jpg
가평 웨일스 포천 몬스터 수원 파인 이그스 화성 코리요
해체 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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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2014년 기준으로 야구 독립 리그가 없었다. 독립 구단은 고양 원더스 하나뿐이었으며,[4] 한국에 독립 리그가 없는 관계로 KBO 퓨처스리그에 교류전 형식으로 참가하였었다. 경기도수원시kt wiz를 창단하는 조건으로 도내 인구 40만 이상 도시를 연고지로 한 야구 독립 리그 창설을 내세웠고, 실제로 이를 위해서 연구가 이뤄진 적도 있지만 수익성 문제로 인해 당시에는 독립 리그가 창설되지는 않았다.

고양 원더스가 2014년 9월 11일 해체된 이후 5개월 후인 2015년 2월 24일 기사를 통해 '연천 미라클'이라는 새로운 독립야구단의 창단식이 2015년 3월 20일 열린다고 발표된다. #

2015년 11월 말 한국야구독립리그 창설 추진위원회가 결성돼 2016년 3월 4팀으로 리그를 출범시키고 2017년도부터 점차 팀을 늘리기로 계획했다. #

2016년, 연천 미라클에 이어 저니맨 외인구단, 파주 챌린저스가 창단되었고 2017년 4월24일에 첫번째 독립리그인 KIBA 드림 리그가 출범을 하였다.

고양 위너스팀이 창단을 준비하였고# 양주 레볼루션이 두번째 독립리그인 경기도 챌린지 리그에 가입한다.

2017년 성남 블루팬더스가 창단했다.

2018년 고양 위너스, 양주 레볼루션, 성남 블루팬더스 3팀이 모여 경기도 챌린지 리그를 개막했다. (수원 로보츠는 선수를 모으지 못해 참가하지 못했다.)

2019년 리그에서 초대 우승을 차지한 성남 블루팬더스가 프로진출 이라는 궁극적 성과를 못 거두는 등 어려움으로 인해 해체를 결정했다.

2024년 현재 상황은 아래와 같다.

KBOKBO 리그에 대한 불신이 팽배한 웹상에서는 독립 리그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띄워 주며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독립 리그 역시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고양 원더스가 보였던 문제들이야 말할 것도 없고, 2019년을 끝으로 해체된 성남 블루팬더스나 2021년 현재 운영 중인 팀들 역시 사정은 다르지 않다. 2014년 고양 원더스가 생길 즈음만 해도 독립구단은 여태껏 한국엔 없고 외국에서나 볼 수 있었기에 외국 선진문물쯤으로 취급받아 상당히 과대평가를 받는 경향이 있었으나, 2024년 현재는 독립구단도 여러개가 생기고 리그가 생겨나서 제법 굴러가며 명도 암도 드러내다 보니 이런 환상이 많이 깨지고 객관적으로 평가하게 되었지만 아직도 독립 리그에 대한 묻지마 띄워주기나 환상은 사라지지 않고 있으며 독립 리그의 열악한 현실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다.

상황은 여타 일본이나 미국의 독립리그와 다르지 않거나 오히려 더 열악하다. 푼돈이라도 주는 미국, 일본의 독립리그와는 달리월급은 없고 오히려 회비를 내야 하는 구단이 대부분이며 ,모기업이 있었고 선수들에게 회비를 받지 않았던 스코어본 하이에나들이 결국 한계에 부딪혀 창단 1년 만에 해체를 결정하는 등 독립리그의 여건은 여전히 열악한 실정이다. 덕분의 선수 수준도 미국, 일본에 비해 열악한 편이다. 이러다 보니 선수단의 물갈이도 잦아 한 팀에서 3년 이상 뛰는 선수가 극히 드물다.[5] 가장 오래 뛴 사례가 고양 위너스에서 5년 동안 뛴 길나온. 그리고 독립 리그에서 뛰다가 KBO 리그 팀으로 들어간 선수들의 대다수가 1~2년 안에 방출 당하는 실정이다.[6] 그런 가운데에서도 프로에 입단하거나 복귀하는 독립리그 소속 선수들이 계속 나오고 있지만 매체와 팬들은 선수들이 독립 리그 팀에서 KBO 팀으로 들어갈 때에만 주목하거나 환영할 뿐 이들이 방출될 때는 언제 그랬냐는 듯 매몰차게 외면해 버린다.[7]

운영도 주먹구구식이어서 이미 은퇴를 선언한 선수를 팀에 계속 붙잡아 두었다가 뒤늦게 선수단에서 제외하는 등의 행태를 보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해당 지자체의 지원도 천차만별이어서 연천 미라클처럼 적극적으로 돕는 곳이 있는가 하면 파주 챌린저스처럼 단체장이 교체된 뒤로 외면당하는 경우도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독립리그 선수에 출전 수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것이 각 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지는 미지수.

KBO에서도 2023년 6월 7일부터 2023년 6월 12일까지 강원도 횡성에서 KBO 드림컵 독립야구대회를 개최해 독립야구리그도 챙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2. 미국 야구 독립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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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일본 야구 독립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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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 종목

미국에서 야구를 제외하고 반독점법에 걸리던 모든 스포츠의 경우 작게나마 꾸준하게 독립리그가 활동하고 있다.

가장 독립리그 활동이 많은 스포츠는 다름아닌 미식축구. NCAA에서 엄청난 양의 풋볼 선수가 쏟아지지만 이를 흡수하는 NFL의 규모가 전체 드래프트신청자의 5%도 되지 않을만큼 바늘구멍이기 때문에 이들을 받아줄 독립리그의 필요성이 많았고 꾸준하게 수요는 있었다. 대표적인 독립리그로는 실내 미식축구 리그인 아레나 풋볼 리그와 캐나다 기반의 CFL이 있으며, 빈스 맥마흔이 창설한 XFL도 존재한다.

역사는 짧았지만 독립리그로 강한 족적을 남긴 리그로는 농구의 ABA가 있다. 한때 NBA와 대등한 레벨까지 올라갔지만 돈 싸움과 미디어의 경쟁에서 패해 결국 NBA에 흡수합병되고만 비운의 리그.

그리고 2014년 한국독립아이스하키리그가 창설되었다.

5. 기타

축구의 경우에는 전세계의 축구를 관리하는 FIFA와 그 산하단체인 AFC, 다시 그 산하단체인 대한축구협회 이런식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선수 이적 등에 관해서도 공통된 룰을 따르게 되는데[8] 다만 독립 리그는 아니지만 독립 국제 연맹인 ConIFA 같은 조직이 있어서 독자적인 세계 대회를 개최하기도 한다. 또한 독립리그가 아주 없는 것도 아니라서 잉글랜드 축구사 초창기에 존재했던 풋볼 얼라이언스[9] 같은 사례가 있다. 미국의 야구나 농구 같은 경우는 전 세계적인 관리 기구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각 나라별, 리그별로 독자적인 운영 시스템으로 돌아가게 된다.[10]

한국에서는 '미국식 폐쇄형 독립 리그'라며 간혹 이런 시스템을 독립 리그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는데, 원래 영어의 Independent League라는 말은 이런 의미로 사용하지 않으며, 이런 경우 독립 리그는 폐쇄 리그(closed league)라고 보는 것이 적합하다. 이런 리그는 대체로 선수 영입 및 방출 절차가 독자적인 운영 방식을 거치며 타 리그와의 선수 이동의 제약이 심한 경우가 많아서 웨이버 공시, 지명할당등 여러가지 신분의 변화가 존재한다.


[1] 1891년 폐쇄. 다만 여기 참가한 팀중 여럿이 내셔널 리그에 합병되었다. 신시내티 레즈, 브루클린 다저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등.[2] 처음에는 아예 볼넷이 없었다가 9볼이 되고 다시 8->6->5볼로 바뀌고 나서야 지금의 볼넷이 되었다. 다른 규칙들도 이런식으로 계속 바뀌어 갔다.[3] 하재훈의 경우 컵스를 떠난 뒤 일본 독립 리그로 진출했다가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에 입단하면서 유예 기간이 리셋된 바 있다.(야쿠르트에서 퇴단한 시점부터 다시 유예 기간 계산.)[4] 2014년 시즌을 마치고 해체했다.[5] 팀을 바꿔 가며 독립리그에서 계속 뛰는 선수들은 종종 나온다.[6] 이것은 미국이나 일본도 비슷하긴 하다. 당장 일본만 봐도 독립리그 출신은 정규 드래프트 지명자든 육성선수 입단이든 카쿠나카 카츠야 한 명을 제외하면 스타플레이어 반열에 든 선수가 전혀 없으며, 미와 마사요시(전 야쿠르트)처럼 1군에서 백업 정도로 오래 버티는 선수만 돼도 대성공 취급을 받는 판이니.[7] 그나마 비선수 출신으로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 받고 KBO 리그 1군 무대를 밟았던 한선태에 대해서는 관심을 보이기는 했지만.[8] 그렇다고 FIFA에서 각 회원국의 리그에 일일이 간섭하는 것은 아니다. 한동안 돌았던 '10개 팀 미만인 리그는 FIFA에서 인정하지 않는다'라는 설에 대한축구협회가 적극 해명했던 이유.[9] 1889년 출범, 1892년 잉글랜드 2부리그로 편입.[10] 야구의 경우 세계야구소프트볼총연맹인 WBSC가 있긴 하지만, WBSC는 FIFA와는 비교할 수도 없이 위상이 낮고, 이런 규정을 만들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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