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5 19:41:30

베이스볼 챌린지 리그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의 야구 리그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rowcolor=#ffffff> 구분 명칭
프로 1군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 퍼시픽리그
2군 일본프로야구 2군
이스턴리그 / 웨스턴리그
사회인 도시대항야구대회
사회인야구일본선수권대회
지구연맹주최대회
전일본클럽야구선수권대회
독립 일본독립리그야구기구 산하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 플러스
베이스볼 챌린지 리그
규슈 아시아 리그
홋카이도 프런티어 리그
니혼카이 리그
기타 간사이 독립 리그
홋카이도 베이스볼 리그
베이사이드 리그
재팬 퓨처 베이스볼 리그(중단)
프로야구 마스터스 리그(중단)
대학 전일본대학야구선수권대회
메이지진구야구대회
고교 선발고등학교야구대회 / 전국고등학교야구선수권대회 외 8개 대회
}}}}}}}}} ||


파일:external/route-inn.co.jp/BCL_Ponta.jpg

1. 개요2. 참가 구단
2.1. 과거 가맹 구단
3. 이야기거리

1. 개요

베이스볼 챌린지 리그 (ベースボール・チャレンジ・リーグ, BC 리그)
공식 홈페이지

2007년에 혼슈 북부 지방에서 창설된 일본프로야구독립 리그. 창설 당시의 명칭은 호쿠신에쓰 베이스볼 챌린지 리그(北信越ベースボール・チャレンジ・リーグ)였었다. 호쿠신에쓰 지방의 니가타현, 도야마현, 이시카와현, 나가노현(무사시) 현의 4개 팀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인데, 2008년에 후쿠이현과 함께 간토 지방의 군마 현이 참가하면서 현재의 이름으로 바꾸었다.

6개 구단이 되면서 지역을 둘로 나누어 니가타, 시나노, 군마의 조신에쓰 지구와 도야마, 이시카와, 후쿠이의 호쿠리쿠 지구로 나누었다.[1] 2015년에는 후쿠시마 현과 사이타마 현(무사시)도 참가하면서 범위가 더 넓어졌다. 이렇게 되면서 FUTURE-East와 ADVANCED-West로 다시 나누게 되었다.

혼슈의 다른 독립 리그들이 얼마 못 가는 상황에서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 플러스와 함께 잘 정착한 리그다.

리그는 전후기로 나뉘며 웨스트는 72경기, 이스트는 73경기를 치른다. 같은 지역의 구단과 18경기, 타 지역의 구단과 교류전으로 4경기씩을 치른다. 그 외에 NPB 11개 구단[2] 3군이 교류전에 참가하며, 이스트는 3경기, 웨스트는 2경기씩을 치른다. 단 이 교류전이 취소될 경우 0대 0 무승부로 취급한다.

리그가 끝나면 전후기리그의 1위팀끼리 3전 2선승제로 지구 우승을 가른다. 단 전후기 1위팀이 같다면 2위팀과 겨루고, 2위팀에는 페널티가 주어져서 1위팀은 1승만 하면 되고 2위팀은 3승을 해야 한다. 이렇게 지구우승팀이 결정되면 5전 3선승으로 리그 우승팀을 겨루게 된다.

2024년엔 니가타의 탈퇴로 7팀이 되면서 지구 구분을 폐지하고 리그 원년인 2007년으로부터 17년만에 다시 단일리그로 회귀했다.

지명타자 제도와 선발예고제를 적용하고 있다.

월급은 3월에서 10월까지 8개월만 나오며, 선수에 따라서 최저 10만엔~최대 40만엔까지 준다고 한다. 즉 많이 받는 선수는 연봉 3천만원을 넘기기도 한다는 것. 적게 받는 선수는 연봉이 천만 원도 안 된다. 다만 평균 월급은 15만엔(2020년 기준 170만원 정도.)이다. 구단에서는 비시즌 4개월 동안 선수들이 일할 곳을 연결해 준다고 한다.[3] 선수들은 본인이 희망하면 거기서 일하면서 월급을 받고 남는 시간에 훈련을 한다. 또한 은퇴 후 해당 직장에 아예 취직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다만 월급을 준다고 해도 최저연봉인 10만엔을 받는 선수들의 삶은 굉장히 열악하다. 독립리그 특성상 지방 도시들이 많아서 물가가 도쿄보다는 싸다고 해도 방세를 내고 세금을 떼면 하루 생활비는 1000엔이 안되는 수준. 일본 방송에서 독립리그 선수를 취재했을 때는 점심은 편의점 소바, 저녁은 마트에서 제일 싼 우동사리 3개를 사서[4] 때웠다. 다만 일본에서 들리는 말에 의하면 전반적으로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 플러스보다는 그나마 돈을 좀 더 받는다고 한다.[5] 참고로 최저연봉인 80만 엔을 달러로 환산하면 7300달러 수준이기 때문에 최저연봉이 2020년 기준 8천 달러였던 AA보다도 열악하다고 보면 된다. 사실상 A+에서 AA 사이인 대우를 받는 수준. 물론 이거라도 받겠다고 가는 외국인 선수도 꽤 많다.[6]

외국인 선수들 역시 연봉은 1-2만 달러 수준. 미치 데닝이 독립리그에서 뛸 때 연봉이 1만 달러 정도였다. 이후 야쿠르트에서 시즌 중에 연봉 3만 달러에 계약을 했는데 3만 달러도 프로무대에서는 신인, 육성선수에게나 주는 엄청 후려친 연봉임을 감안하면 독립리그가 얼마나 열악한지 알 수 있다.[7] 당연히 NPB와 달리 집도 구단이 주는 게 아니라 선수 본인의 돈으로 내야 한다. 극 소수를[8] 제외한 독립리그 용병들은 당연히 돈이 없으니 원룸에서 산다고 하며, 통역도 붙여주지 않는다. 그나마 작은 순기능이라곤 통역이 없어서 독립 리그에서 1시즌만 뛰어도 기본적인 일본어가 가능하고, 몇 년 이상 뛴 선수들은 NPB에 입성한 후에도 통역 없이 인터뷰를 할 정도(…). 실제로 프란시스코 카라바이요라는 독립리그 죽돌이 선수가 오릭스에서 뛸 때 통역 없이 일본어로 인터뷰를 종종 했다.[9]

2007년부터 리그 우승팀이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 플러스 우승팀과 일본 독립 리그 그랜드 챔피언십을 겨룬다. 2020년부터 2년간 코로나 19로 중지되었다. 2022년 재개된 후 일본 독립리그 야구기구 소속인 규슈 아시아 리그, 홋카이도 프런티어 리그, 니혼카이 리그 팀으로 확대되었다.

2. 참가 구단

이바라키 애스트로 플래닛츠
(茨城アストロプラネッツ)
2019 ~ 시카쿠보 종합운동공원 야구장
(鹿窪総合運動公園野球場)
도치기 골든 브레이브스
(栃木ゴールデンブレーブス)
2017 ~ 코야마 운동공원 야구장
(小山運動公園野球場)
사이타마 무사시 히트 베어스
(埼玉武蔵ヒートベアーズ)
2015 ~ 쿠마가이 사쿠라 운동공원 야구장
(熊谷さくら運動公園野球場)
가나가와 퓨처 드림스
(神奈川フューチャードリームス)
2020 ~ 배팅 팰리스 소세키 스타디움 히라츠카
(バッティングパレス相石スタジアムひらつか)[10]
군마 다이아몬드 페가수스
(群馬ダイヤモンドペガサス)
2008 ~ 조모 심분 시키시마 구장
(高崎市城南野球場)
후쿠시마 레드 호프스
(福島レッドホープス)
2015 ~ 고리야마 종합운동장 카이세이산 야구장
(郡山総合運動場開成山野球場)
시나노 그랜드 세로우스
(信濃グランセローズ)
2007 ~ 나가노 올림픽 스타디움
(長野オリンピックスタジアム)
준가맹 구단[11]
시즈오카 현민 구단
(静岡県民球団)
미정
야마나시 파이어윈즈
(山梨ファイアーウィンズ)
미정

2.1. 과거 가맹 구단

도야마 GRN 선더 버즈
(富山GRNサンダーバーズ)
2007 ~ 2022 다카오카 서부종합공원 야구장
(高岡西部総合公園野球場)
이시카와 밀리언 스타스
(石川ミリオンスターズ)
2007 ~ 2022 가나자와 시민야구장
(金沢市民野球場)
후쿠이 넥서스 엘리펀츠[12]
(福井ネクサスエレファンツ)
2008 ~ 2022 후쿠이시 스포츠공원 야구장
(福井市スポーツ公園野球場)
시가 GO 블랙스[13]
(滋賀GOブラックス)
2017 ~ 2022 히바리 공원 코토우 스타디움
(ひばり公園湖東スタジアム)
니가타 알비렉스 베이스볼 클럽[14]
(新潟アルビレックス・ベースボール・クラブ)
2007 ~ 2023 HARD OFF ECO 스타디움 니가타
(HARD OFF ECOスタジアム新潟)
2022년 기존 서부지구였던 4팀이 탈퇴하고 니혼카이 오세안 리그라는 별도의 독립리그를 창설했다. 하지만 1년 뒤인 2023년에 후쿠이와 시가는 활동을 중지하고 도야마와 이시카와는 또다시 니혼카이 리그라는 독립리그를 창설했다.

2024년에 니가타가 일본프로야구 2군에 참여하기 위해 리그를 탈퇴했다.

3. 이야기거리

왕년의 홈런왕 터피 로즈(도야마)와 알렉스 라미레즈(군마),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프랜차이즈 마무리 다카쓰 신고(니가타), 메이저에서도 날리는 구원투수이던 오츠카 아키노리(시나노), 메이저리그의 산신령 훌리오 프랑코(이시카와), 홈런왕 출신의 무라타 슈이치와 2000년대 파리그 3대 유격수로 꼽히던 니시오카 츠요시, 가와사키 무네노리, 롯데의 전 에이스 나루세 요시히사(이상 도치기) 등 몇몇 유명한 선수들이 거쳐가기도 했다. 그리고 카리대(군마)도

임태훈이 2015년에 후쿠이 미라클 엘리펀츠에 입단한 게 알려져서 잠시 화제가 되었다. 그 외의 한국인 선수(2018년 현재)로는 김정택(도치기 골든 브레이브스, 전 LG), 김규성(무사시 히트 베어스, 공주고 졸업), 권현규(도야마 GRN 선더 버즈, 동아대 졸업) 등이 있다.[15]

이시카와 밀리언 스타즈 소속이었던 야스에 요시즈미는 아이치 가쿠센 대학[16] 을 졸업하고 지명을 받지 못해 이 리그에서 2년간 뛰었는데, 2년차 성적이... 22경기 146이닝 16승 1패 131탈삼진 ERA 1.79로 선동열에 버금가는 수준의 성적을 보였다. 이 시즌의 whip은 0.96! 결국 바로 다음 해에 치바 롯데 마린즈에서 한화 약 5400만원에 육성선수 계약을 맺었다.그리고 2년만에 해고

무사시 히트 베어스에서 2018년 감독으로 스미 코타를 임명했는데, 이 사람은 1991년생이다. 아무리 독립 리그라지만 28살 먹은 프로야구 팀 감독이 나온 것은 매우 이례적인 상황.

2015년에는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육성선수 2,4,5,7,8순위 선수 다섯 명을 모두 이 리그에서 뽑았는데, 모두 3년 내로 정리되었다(...) 이들 중 하세가와 쥰 단 1명만이 1군을 밟아봤다. 이중 육성 8위 하세가와 쥰을 제외하면 모두 무사시 히트 베어스 소속. 이때 무사시에서는 요미우리에 뽑힌 4명 외에도 주니치에 1명이 더 뽑혔는데 이 선수는 2017년에 지배 등록된 이후 쓸 만한 중간계투로 각성하면서 겨우겨우 살아남는 데 성공하였다. 이름은 미츠마 타쿠야.

2018년 이 리그의 도치기 골든브레이브스에서 뛰던 한선태가 2019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10라운드 전체 95번으로 LG 트윈스에 지명받았다.--그리고 반년만에 1군까지 가는 기적을 선보였다-기

2019년 8월 현재 뛰는 한국인 선수(재일교포 제외)는 김원석(후쿠시마 레드 호프스), 박민정(시가 유나이티드 베이스볼 클럽), 신승원(도치기 골든 브레이브스), 윤신근(시나노 그랜드 세로우즈) 등 4명이다.[17] 윤신근은 비선수 출신인데, 야구부가 없는 명인정보고등학교(경상북도 성주군 소재)를 나왔다. 2016년에는 06 BULLS에서 뛰었다.[18]

2019 시즌이 끝난 뒤 김원석은 호주 리그로 떠났고 윤신근은 퇴단했다. 대신 파주 챌린저스 출신 김동진이 이시카와 밀리언 스타즈에, 북일고를 졸업한 손동은이 사이타마 무사시 히트 베어스에 각각 입단했다. 이후 손동은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여파로 일본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가 계약을 해지했고 김동진은 연습생으로 신분이 바뀌었다가 파주 챌린저스로 복귀했으며 2021년 1월이 돼서야 공식 퇴단 처리되었다. 윤신근은 2020년 6월 29일에 이시카와 밀리언 스타즈에 입단했다.

2020 시즌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임시로 동(東)지구(이바라키, 도치기, 사이타마 무사시, 가나가와, 중(中)지구(후쿠시마, 니가타, 군마, 시나노), 서(西)지구(토야마, 이시카와, 후쿠이, 오션 시가)로 나누어 시즌을 치른다.리그 우승은 놀랍게도 신생팀인 가나가와 퓨처 드림스가 차지했다. 2021시즌도 같은 편성으로 치른다. 2021시즌은 동지구에서는 사이타마 무사시, 중지구에서는 군마, 서지구에서는 시가가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4강 플레이오프에선 군마가 시나노를 2승 1패로 누르고 결승전에 직행하였고 시가가 사이타마 무사시를 1승 2무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결승전에서는 군마가 시가를 3승 1패로 제압하고 우승하였다.

2022 시즌은 동지구가 남(南)지구로, 중지구가 북(北)지구로 개편되었고 서지구에 속했던 네 팀은 리그에서 탈퇴해 일본해 오세안 리그라는 새로운 리그로 독립했다.4강 플레이오프에선 시나노가 니가타를 2승(부전승 1승 포함)무패로 결승전에 진출했고 이시카와가 도치기를 2승 1패(부전승 1승 포함)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시나노가 이시카와를 3전 전승으로 제압하고 5년 만에 베이스볼 챌린지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20 시즌 종료 후 박민정이 임의탈퇴 형식으로 시가 구단에서 퇴단했고 윤신근도 이시카와에서 퇴단해 연천 미라클에 입단했다.

이후 2022년 4월 2일 전 필라델피아 마이너 소속이었던 이지태가 이바라키 애스트로 플래닛츠에 합류했다는 기사가 나왔으나 한 달 이상 지난 5월 14일이 돼서야 비로소 계약 소식이 알려졌다. 그러나 이지태는 한 경기도 나오지 않다가 부상 사유로 2022년 6월 5일 퇴단했다.

2022년 7월 19일 일본의 게닌 듀오 '티몬디'의 타카기시 히로유키가 도치기 골든 브레이브스에 투수로 입단했다.입단 기사 에히메 현의 야구 명문 사이비 고교[19]의 에이스 투수 출신으로 토요 대학에 입학해 프로를 노렸지만 3학년 때 부상을 당하며 야구선수의 꿈을 접고 게닌의 길을 걸었는데, 이후 연예인으로서 참여한 시구식에서 142km/h의 공을 던지며 주목받는 등 선수 출신의 기량이 어느 정도 남아있다는 걸 보여주었고 결국 입단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본래는 연습생 신분으로 입단했으나 7월 30일에 정식 선수로 전환 뒤 총 3경기에 등판해 3.2이닝 ERA 4.25(WHIP 2.45) 무삼진 5볼넷 2폭투 4피안타(1피홈런)의 시즌 성적을 거두었다.[20]

2021년 10월 이시카와 밀리언 스타즈 -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출신이었던 전직 프로야구 선수 테라다 코키가 토카이대학 의대에 합격했다. 국시까지 합격한다면 일본 프로야구선수 중 최초의 의사가 된다.[21][22]

2023시즌에는 남지구에서 사이타마 무사시가 도치기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북지구에선 시나노가 알비렉스 니가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선 사이타마 무사시가 시나노를 3승 1무 1패로 꺾고 2023 베이스볼 챌린지 리그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지태의 퇴단 이후로 끊겼던 한국인 선수의 입단이 2024년에 다시 이어지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파주 챌린저스에서 뛰었던 내야수 김현우가 후쿠시마 레드 호프스에, 신일고를 졸업한 조민영이 이바라키 애스트로 플래닛츠에 각각 입단했다.(김현우는 연습생 신분)


[1] 호쿠신에쓰, 조신에쓰, 호쿠리쿠는 이 지역들을 일컫는 명칭들로 범위가 각기 차이가 난다.[2] 주니치 드래곤즈는 참가하지 않는다[3] 구단의 스폰서 기업이나, 구단의 연고지 주변 기업들. 때로는 서비스업 쪽으로 가는 경우도 있다.[4] 2016년 상황이었는데 우동 3개에 61엔이었다고 한다.2020년 도쿄에서 우동사리 제일 싼거 사면 100엔대인데 차이가 크다[5]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 플러스는 전기리그와 후기리그 사이에 한달 휴식이 있는데 리그와 리그사이의 휴식기에도 월급을 안 준다! 그래서 1년에 돈이 안 나오는 시기가 여름과 겨울 2번이나 있다. 베이스볼 챌린지 리그는 3~10월까지는 쭉 돈을 받을 수 있으니 그나마 나은 편.[6] 당연하게도 이 선수들의 최종 목표는 NPB 입단이지 독립리그 자체가 목표가 되는 것은 아니다. 독립리그 최저연봉은 7300달러 수준이지만 NPB 최저연봉도 2만 달러 남짓이며, 1군에서 뛰게 되면 최저연봉으로 계약했어도 수당이 붙어서 10만 달러 정도는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용 용병으로 들어간다고 해도 마이너리그 AA랑 비교하면 확실히 좋고, AAA보다도 나을 수도 있다.[7] 참고로 NPB 1군 최저연봉이 1만 5천 달러 언저리라 미치 데닝은 출전 수당을 연봉보다 더 많이 받아서(…) 실제 연봉은 10만 달러를 좀 넘겼을 것이다. 독립 리그에서 4시즌 뛰고도 3-4만 달러를 벌었는데 반 년 동안 그 2-3배를 받은 것.[8] 독립리그 용병 중에 메이저리그 경험이 길거나, NPB에서 꽤 오래 뛰면서 많은 돈을 받은 선수도 아주 간혹 있다. 보통은 말년에 1년 정도 현역 연장하겠다고 뛰는 경우지만.[9] 카라바이요는 독립리그에서만 10년 가까이 뛰었으나, NPB에서는 딱 3시즌이 끝이었다.[10] 공식적으로 정해진 홈구장은 없고 이곳에서 가장 많은 홈경기를 치른다.[11] 창단승인 허용으로 창단 준비중인 구단이라고 보면 된다.[12] 2020년 후쿠이 미라클 엘리펀츠에서 와일드 랩터스로 팀명을 변경했다가 2022년에 재변경.[13] 2020년 시가 유나이티드 베이스볼 클럽에서 팀명을 변경했다가 2022년에재변경.[14] 2024년부터 일본프로야구 2군 리그인 이스턴 리그 참여로 2023년에 탈퇴했다.[15] 2017년 뛰었던 선수 중 김정후(전 니가타 알비렉스 베이스볼 클럽, 전 SK, 김경근에서 개명), 이지모(전 무사시 히트 베어스, 전 롯데)는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지만 첫 시즌 후 바로 정리되었고 박세준(전 시나노 그랜드 세로우즈, 전 KIA)은 완전 퇴단했다.[16] 우리나라로 치면 이름 없고 야구부도 약한 지방 사립대이다. 실제로 이 학교 출신자들을 보면 농구부의 경우는 꽤 이름이 있는지 농구선수나 농구 코치는 꽤 많은데, 야구선수는 안 보인다.[17] 사이타마 무사시 히트 베어스 소속이었던 김규성은 중도 퇴단했고, 삼성에서 방출된 뒤 니가타 알비렉스 베이스볼 클럽에서 뛰던 윤대경은 한화의 육성선수로 들어갔다.[18] 베이스볼 챌린지 리그 웹사이트의 선수 소개에서는 그가 과거 고양 원더스에서 뛰었던 것으로 기재되어 있었으나 고양 원더스에는 비선수 출신 선수가 뛴 적이 없다.[19] 여름 고시엔 대회 6회(2004 준우승), 봄 대회 2회 출장(2004 우승, 2013 준우승)한 고교로 후쿠이 유야(2010년 드래프트 1위), 안라쿠 토모히로(2014년 드래프트 1위) 등의 프로 선수들을 배출했고, 게닌 파트너인 마에다 유타도 같은 고등학교 야구부 출신이다.[20] 비슷한 사례로 2016년 또다른 고교 선출 게닌인 스기우라 소스케가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 플러스의 에히메 만다린 파이리츠에 입단해 투수로 뛴 적이 있다.[21] 토카이대 자체야 좋은 대학은 아니지만 의대는 대강 소케이 하위~죠치 상위 정도 되는 곳이다. 원래부터 공부 좀 하는 선수였다. 이 선수는 고향의 미에대학 교육학부에 합격한 후 휴학하고 삼수를 해서 츠쿠바대학에 진학했던 이력이 있었다. 사실 처음에 의대를 목표로 N수생활을 시작했다가 야구선수에 대한 꿈을 접지 못하고 츠쿠바로 진학한 케이스. 결국 프로에서 이렇다 할 이력 없이 28살의 나이로 은퇴하게 되면서 다시 의사의 꿈을 목표로 공부한 것. 애초에 아버지와 숙부도 의사였다.[22] 일본에서 뛴 외국인 선수까지 합치면 1975~76년 히로시마, 77년 난카이에서 뛴 미국인 좌타 1루수 게일 홉킨스가 선수 은퇴 후 1981년 의학박사 학위를 딴 뒤 1986년 정식으로 의사가 되었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