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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러므로 월드 럭비에 가입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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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 | |
New Zealand National Rugby Union Team | |
별칭 | 올 블랙스 (All Blacks) |
소속단체 | 뉴질랜드 럭비 (NZR) |
감독 | |
주장 | 스콧 배럿 (Scott Barrett) |
최다 출전 | 샘 화이트락 (Sam Whitelock)153회 |
최다 득점 | 댄 카터 (Dan Carter)1,598점 |
최다 트라이 | 더그 하울렛 (Doug Howlett)49회 |
홈 경기장 | 이든 파크 (Eden Park) |
첫 국제경기 | vs 호주 (22:3)1903년 8월 15일 |
최대 승리 | vs 나미비아 (143:0)2003년 10월 24일 |
최대 패배 | vs 남아공 (10:43)2025년 9월 13일 |
럭비 월드컵 | 11회 진출 우승 3회(1987, 2011, 2015) 준우승 2회(1995, 2023) |
세계 랭킹 | 최고 1위(2025) / 최저 5위(2022) |
역대 전적 | 660전 506승 23무 131패(76.7%) |
홈페이지 |
1. 개요
뉴질랜드의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럭비 대표팀이다. 뉴질랜드의 상징인 은색 고사리(Silver Fern) 로고와 더불어 검은색 유니폼을 뜻하는 올 블랙스(All Blacks)라는 별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스포츠 국가대표팀으로서, 아예 뉴질랜드의 모든 스포츠 국가대표팀 유니폼 색상과 별칭을 올 블랙으로 통일시켜버릴 정도로 영향력 또한 지대하다.[1][2] 그 기원인 만큼 아무 수식어 없이 올 블랙스라고 하면 십중팔구 이 팀을 뜻하는 것이다.2. 역사
1884년에 처음 구성되어 호주 원정을 떠난 것이 그들의 첫 행보였다. 이후 1903년 3월에 당시 최고의 전력으로 구성된 호주 대표팀을 22-3으로 물리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1905년 영국 투어 데뷔에서 강호 Hartlepool club팀을 상대로 63-0이라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일대 파란을 일으켰다. 당시 이를 보도한 신문 "데일리 메일"에서 'New Zealand All Backs'[3]라는 헤드라인을 뽑았는데, 활자화 과정에서 "All blacks"로 오타가 나버렸지만, 마침 유니폼이 검은색이였다는 점이 이 실수를 커버하면서 지금의 이름이 제대로 자리잡아 버렸다. 아울러서 이 원정에서 경기전 마오리 하카를 추는 전통을 처음으로 만들었다.1987년 럭비 월드컵 초대 우승팀이고 그 이후로 한동안 우승이 없다가 2011년, 2015년 연속 우승을 했다. 사실 이 팀을 상대로 역대 단 한번이라도 승리를 거둬본 팀은 단 8팀[4] 뿐이고, 그 중 7개의 단일팀의 상대전적을 봤을 때 모두 뉴질랜드에 크게 열세라는 것을 생각하면[5][6] 월드컵에서의 역대 전적은 상대적으로 아쉬운 편이다. 이를 일컬어 뉴질랜드의 상징인 키위새에 빗대어 '새가슴'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는 모양. 하지만 월드컵을 제외하고 남반구의 세계선수권이라 할 수 있는 럭비 챔피언십과 그 전신인 트라이 네이션스 시리즈에서는 2023년까지 28번 중 20번이나 우승을 독식하고 있다.
이 팀의 강력함은 세계랭킹만 봐도 알 수 있는데, 2003년 랭킹이 집계된 이래 2019년까지는 거의 대부분 기간을 1위에 군림했다. 하지만 2019년 월드컵 우승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1위를 넘겨준 뒤부턴 현재까지 2~3위에 머무르고 있고 2022년엔 잠깐이지만 5위까지 떨어진 적 있다. 현재는 프랑스, 아일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4강 체제를 유지하는 모양. 하여튼 역사적으로 볼 때 종목을 막론하고 단체종목에서 이 정도 포스에 비견할만한 팀은 미국의 남자 농구대표팀 정도나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특히나 2010년대엔 그 위상이 가히 넘사벽이었으며 2014년부터 국가대표팀간 경기 18연승을 기록해 럭비 역사상 최다 연승기록을 수립하였으나[7], 2016년 11월 아일랜드에게 역사상 첫 패배를 하면서 연승 기록이 깨졌다.[8] 기존 기록인 17연승은 이미 뉴질랜드가 두 번, 남아공이 한 번 기록한 바는 있으나, 이번 18연승 기록이 더더욱 주목되었던 이유는 연승도 연승이지만, 그 기간동안 평균 55득점에 실점은 고작 11점으로, 기존의 연승기록과는 차원이 다른 포스를 보여주었다고 평가된다. 그것도 월드컵 조별리그 중 3경기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최상위권 팀들을 상대한 기록이다.
여담으로 16연승도 뉴질랜드가, 15연승도 뉴질랜드가 2회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1회 기록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17연승, 15연승은 20세기 기록인걸 생각하면 지금까지 얼마나 독보적인 위치였는지 알 수 있다.
더 무서운 것은 이 팀의 선발기준은 뉴질랜드에서 뛰고 있는 선수에 국한된다는 것. 뉴질랜드보다 더 큰 리그를 운영하고 있는 프랑스나 잉글랜드를 위시한 유럽의 리그에서 아무리 많은 돈을 받으면서 스타대접받고 뛰고 있더라도 대표팀 선발에서는 얄짤없이 제외된다.[9] 심지어 과거에는 외국 리그에 한 번이라도 진출한 경험이 있는 선수까지도 선발에서 제외하는 것이 원칙이었다. 하지만 2011년 올블랙스 역대 최다 득점으로 유명한 댄 카터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외국에서 '뛰어 본' 경험이 있는 선수라고 무조건 대표선발에서 배제하는 기준은 다소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외국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는 대표팀 선발에 배제된다는 기준은 여전히 유지 중이다. 2023 럭비 월드컵에서 뉴질랜드가 이 기준을 해제했던 남아공에게 패배한 이후 뉴질랜드도 해당 규정을 폐기해야 한다는 여론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지만, 2024년 스콧 로버트슨 시대에 이르러서도 변함 없이 외국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을 대표팀으로 선발할 수 없게 되었다. 이에 스콧 로버트슨은 이 제한을 완화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지만, 협회는 완강하게 고집을 꺾지 않고 있다.
이든 파크는 올 블랙스의 고향이자 철벽의 요새로 정평이 나 있다. 1994년 프랑스에 마지막으로 패배한 이후 2024년 8월 17일 이든 파크에서 50연승이라는 럭비 역사상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달성했다. 참고로 그 다음 기록들은 잉글랜드의 트위크넘 스타디움 22연승, 조지아의 디나모 아레나 21연승, 그 다음은 올 블랙스가 1935년부터 유지 중인 머리필드 스타디움에서 19연승이다.
2.1. 하카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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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전 항상 마오리의 전통 춤 하카를 선보이는데, 이는 1888년부터 지금까지 유지되어 온 뉴질랜드 대표팀의 전통이다. 하카는 경기 전 뉴질랜드 팀은 물론 상대 팀, 관중 모두에게 시너지를 일으키며 분위기를 잔뜩 고조시킨다. 하카 직전의 적막과 차갑게 내려앉은 공기는 시청자마저 전율하게 만든다. 하카는 상대를 도발하기 위함이 아닌, 당신들은 강하기 때문에 우리도 온 힘을 다 해 상대할 것이다라는 존중과 고양의 의미가 담겨 있다.
하카의 리더는 하카의 전통과 역사에 입각해서 마오리 혈통의 선수가 맡는 것이 암묵적인 관례였으나,[10] 시간이 흐르며 백인 선수가 리더를 전담하거나, 백인 선수와 마오리 혈통 선수가 나눠서 리딩한 사례도 존재한다. 관례를 깬 대표적인 선수로는 1980년대 후반에 팀 주장으로도 활약한 백인 선수 Wayne 'Buck' Shelford 경이 있는데, 그는 당시 하카를 그저 이전부터 응당 해오던 기선제압을 위한 자신들만의 퍼포먼스 정도로만 생각하며 은연중 경시하는 팀 내 분위기를 타파하기 위해서 마오리족 혈통의 전통 하카 연구가에게 자문을 받으면서 하카 속에 스며들어있는 전통과 역사를 올바르게 숙지한 상태에서 배우고 선보여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선수들에게 직접 하카를 지도하면서 비 마오리 혈통 선수가 하카 리더를 맡는 이례적인 사례를 만들었다. 훗날 그의 생각은 올 블랙스 선수들의 훈련 과정에 하카 이론 교육 및 연습에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할애되는 것에 영향을 주었고, 그는 비록 정통 마오리족 혈통은 아니지만 뿌리와 무관하게 그 누구보다 올바른 하카 문화의 전통 유지에 앞장선 사람 중 한 명으로 평가된다.
하카는 본 경기 전 기선제압과 사기 고양에 도움이 되는데, 상대편 선수들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대응을 한다.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대응법으로는 일렬횡대로 늘어서 어깨동무를 한 채로 다소 거리를 둔 채로 조용히 하카를 지켜보는 것이다.
이는 뉴질랜드 팀과 국가, 문화와 전통에 대한 존중을 표하는 가장 무난한 대응책이자 예절로 통한다.
강경한 대응 사례도 있다.
먼저 폴리네시아 문화권 국가의 선수들의 경우, 자신들의 나라에서 하카와 유사한 포지션의 전통 춤[11]을 선보이며 맞불작전으로 대응하는 경우가 있고,
호주의 경우,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의 전통 전쟁 춤을 선보인 경우가 간혹 있었으나 도래인들이 원주민을 잔혹하게 학살하고 탄압했던 과거 역사로 인해 그 춤을 출 자격이 없다는 등의 비판을 받은 이후로는 상술한 무난한 대응으로 전환했다.
프랑스의 경우, V자 대형으로 서 있다가 한참 하카를 선보이고 있을 때 센터라인을 뚜벅뚜벅 넘어가 뉴질랜드 선수들을 둘러쌀 기세로 압박하며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비 폴리네시아 문화권 국가는 대부분 무난한 스탠스를 고수한다는 관례를 깨고 강경하게 대응한 사례로 남았고, 당시에 프랑스 측이 전통을 훼손하려 했다며 비판을 받은 적이 있다. 애초에 하카를 프랑스 선수들과 거의 얼굴을 맞대고 한 사례가 있을만큼 프랑스는 뉴질랜드와의 기싸움을 가장 살벌하게 하는 케이스로 유명하다.[12]
반대로 상대편이 더 큰 존중을 표현한 훈훈한 사례도 존재한다.
이웃 나라인 호주의 왈라비스는 이전까지 자기 국가 원주민의 전통 무기인 부메랑 대형으로 늘어서며 오세아니아 더비 라이벌을 향해 비교적 강경하게 대응해왔지만, 2023년 경기에서 왈라비스의 주장 앨런 알라알라토아[13]는 하카가 시작될 때 조용히 그들에게 다가가 나무 부메랑을 두 손으로 살포시 내려놓고 등 돌리지 않고 대형으로 뒷걸음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이며 존중의 의사를 표현했고, 하카를 마친 후 올 블랙스의 주장인 아디 사비아는 내려놓은 부메랑을 두 손으로 집어들고 감사와 존중의 뜻을 담은 눈인사로 화답했다.
훗날 이 행동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당시 호주로 원정을 온 올 블랙스에 대한 존중과 환영의 의미를 담은 것이라 밝혔는데, 럭비 특유의 노 사이드(No Side) 정신[14]과 특히 마오리족 문화에 대한 존중이 담겨진 행동을 보여 양국 팬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마오리족에는 낯선 방문자를 맞이하고 환영하는 아래와 같은 전통 의식이 있는데, 올 블랙스는 왈라비스가 자신들의 그 전통을 존중해 주었고 이에 대한 감사를 표현한 것이다.
방문자를 확인한 부족이 경계 태세 강화를 알리며, 선발대 전사를 호출한다.
선발대 전사가 낯선 방문자를 위협하며 방문자가 싸울 의지가 있는지를 파악한다.
가장 빠르고 강한 전사를 앞세운 본대가 방문자를 다시금 위협한다.
본대의 선봉장이 발 밑으로 자신들의 물건[15]을 살포시 내려놓는다.
방문자의 대표가 방문한 부족과 싸울 의사가 없을 경우, 물건을 향해 앞으로 똑바로 걸어가 물건을 살포시 집어든 후 (자신들이 준비한 선물을 내려놓고) 등을 돌리지 않고 물러선다.
이때, 방문자의 대표에게 중요한 점은 다른 곳에 시선을 향하지 않아야 하고 물러설 때도 등을 보이지 않아야 한다.
이는 "당신이 나를 위협해도, 나는 당신과 친구가 되고 싶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방문자가 자신들과 친구가 되고 싶다는 의사를 확인한 부족은 경계를 풀고 본격적으로 방문객을 환영하는 하카를 선보인다.
이 때 방문자가 다른 행동을 할 경우, 부족은 방문자를 자신들과 싸우려고 온 적으로 인식하고 전면전 태세로 돌입해 전투 하카로 물러나게 하거나 곧바로 무자비한 전투를 벌인다.
즉, 홈 팀이었던 왈라비스의 주장이 하카 중에 부메랑을 내려놓은 것과 원정 팀인 올 블랙스가 하카를 마친 후 주장이 부메랑을 집어들고 감사를 표한 것은 호주 측에서 마오리족의 전통 환영 의식에 대한 오마주(존중의 의미를 담은 모방)를 한 것이라고 해석되는 것이다.선발대 전사가 낯선 방문자를 위협하며 방문자가 싸울 의지가 있는지를 파악한다.
가장 빠르고 강한 전사를 앞세운 본대가 방문자를 다시금 위협한다.
본대의 선봉장이 발 밑으로 자신들의 물건[15]을 살포시 내려놓는다.
방문자의 대표가 방문한 부족과 싸울 의사가 없을 경우, 물건을 향해 앞으로 똑바로 걸어가 물건을 살포시 집어든 후 (자신들이 준비한 선물을 내려놓고) 등을 돌리지 않고 물러선다.
이때, 방문자의 대표에게 중요한 점은 다른 곳에 시선을 향하지 않아야 하고 물러설 때도 등을 보이지 않아야 한다.
이는 "당신이 나를 위협해도, 나는 당신과 친구가 되고 싶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방문자가 자신들과 친구가 되고 싶다는 의사를 확인한 부족은 경계를 풀고 본격적으로 방문객을 환영하는 하카를 선보인다.
이 때 방문자가 다른 행동을 할 경우, 부족은 방문자를 자신들과 싸우려고 온 적으로 인식하고 전면전 태세로 돌입해 전투 하카로 물러나게 하거나 곧바로 무자비한 전투를 벌인다.
하카는 기본적으로 카 마테(Ka Mate)를 하지만, 간혹 카파 오 팡오(Kapa O Pango)라는 조금 다른 하카를 할 때가 있다. 팀이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거나 분발이 필요할 때, 그리고 월드컵 등 매우 중요한 경기에서 시전한다. 카파 오 팡오는 애초부터 '올 블랙스'라는 뜻으로, 2005년 올 블랙스만을 위해 처음 만들어진 하카다. 더니든에서 스프링복스를 상대로 처음 선보인 이 하카로 뉴질랜드는 31:27로 승리하였다.[16]
위 영상엔 본 문서에서 언급한 인물과 사건들이 모두 나와 있다.
경기 전 하카를 하는 전통은 뉴질랜드의 타 종목 국가대표팀 사이에도 퍼져서, 사기 증진과 분발이 필요한 국가대항전을 치르기 전이나 승리한 후의 세레모니로 선보이는 경우가 많다. 올 블랙스의 대표적인 하카인 카 마테와 카파 오 팡오를 그대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뉴질랜드 농구 국가대표팀 처럼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하카를 선보이는 경우도 있다. 2014년 농구 월드컵에서 경기 전 몸 푸는 시간에 뉴질랜드 대표팀이 미국 대표팀에게 하카를 선보인 적이 있는데, 이 때 미국 선수들의 당황하는 표정이 그대로 잡혔다.[17]
3. 역대 전적
2025 럭비 챔피언십 이후를 기준으로 한다. 출처3.1. 감독별 전적
프로 시대(1995년 이후)만 자세히 서술하겠다.||<tablebordercolor=#000><rowbgcolor=#000><rowcolor=#fff> 이름 || 기간 || 총전적 || 승 || 무 || 패 || 승률 ||이걸 보면 이안 포스터 감독이 왜 욕을 그렇게 먹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전임자 스티브 핸슨은 뉴질랜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으로 팀을 이끈 감독이었다. 107전을 이끈 그가 10패를 했는데, 3분의 1도 안되는 34전을 이끈 현 감독이 벌써 9패를 했다. 아니나다를까, 웨일스와 잉글랜드가 그랬던 것처럼, 그러나 그보다 더 뒤늦게 감독 교체를 발표했다. 2023년 3월 1일, 뉴질랜드 럭비는 4~6주 안에 신임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 밝혔다. 월드컵을 5개월 남긴 시점인데, 뉴질랜드가 지금 얼마나 절박한지 알 수 있는 대목. 2023년 3월 하순 발표된 내용으로, 2023 럭비 월드컵 이후 현 크루세이더스 감독인 스콧 로버트슨이 4년간 감독직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혀졌다.
많은 기대를 받은 스콧 로버트슨이지만, 올 블랙스의 아성 자체가 많이 쇠퇴한 뒤라 예전같은 포스는 돌아오지 않고 있다. 최상위권 강팀들을 위주로 상대하면서도 7할대 승률은 유지하고 있지만, 럭비가 점점 세계화되고 발전하면서 뉴질랜드를 잡을 수 있는 팀이 예전보다 많아진 것이 문제.
3.2. 주요 대회 성적
럭비 월드컵 | |||
<rowcolor=#000> 연도 | 개최국 | 최종 순위 | 비고 |
1987 | 우승 | 조별리그 3전 전승 | |
1991 | 3위 | 조별리그 3전 전승 4강전 vs 호주(6:16) | |
1995 | 준우승 | 조별리그 3전 전승 결승전 vs 남아공(12:15) | |
1999 | 4위 | 조별리그 3전 전승 4강전 vs 프랑스(31:43) 3/4위전 vs 남아공(18:22) | |
2003 | 3위 | 조별리그 4전 전승 4강전 vs 호주(10:22) | |
2007 | 8강 | 조별리그 4전 전승 8강전 vs 프랑스(18:20) | |
2011 | 우승 | 조별리그 4전 전승 | |
2015 | 우승 | 조별리그 4전 전승 | |
2019 | 3위 | 조별리그 3전 전승[18] 4강전 vs 잉글랜드(7:19) | |
2023 | 준우승 | 결승전 vs 남아공(11:12) | |
2027 |
2023 럭비 월드컵에서 나미비아에 승리하며 월드컵에서 50승을 달성한 첫 팀이 되었다.
트라이 네이션스 (1996 ~ 2011) | ||||||
<rowcolor=#000> 참가국 | 우승 | 총전적 | 승 | 무 | 패 | 승률 |
10회 | 72전 | 50승 | 22패 | 69.4% | ||
3회 | 72전 | 29승 | 1무 | 42패 | 40.3% | |
3회 | 72전 | 28승 | 1무 | 43패 | 38.9% | |
럭비 챔피언십 (2012 ~ ) | ||||||
<rowcolor=#000> 참가국 | 우승 | 총전적 | 승 | 무 | 패 | 승률 |
10회 | 73전 | 57승 | 2무 | 14패 | 78.1% | |
3회 | 69전 | 37승 | 4무 | 28패 | 53.6% | |
1회 | 73전 | 29승 | 5무 | 39패 | 39.2% | |
- | 73전 | 14승 | 3무 | 56패 | 19.2% |
3.3. 국가별 상대전적
<rowcolor=#fff> 상대국 | 총전적 | 승 | 무 | 패 | 승률 |
110전 | 63승 | 4무 | 43패 | <colcolor=green> 57.3% | |
181전 | 128승 | 8무 | 45패 | 70.7% | |
41전 | 30승 | 4무 | 7패 | 73.2% | |
67전 | 51승 | 1무 | 15패 | 76.1% | |
46전 | 36승 | 2무 | 8패 | 78.3% | |
38전 | 32승 | 1무 | 5패 | 84.2% | |
41전 | 36승 | 1무 | 4패 | 87.8% | |
37전 | 34승 | 3패 | 91.9% | ||
32전 | 30승 | 2무 | 93.8% | ||
17전 | 17승 | 100% | |||
8전 | 8승 | 100% | |||
7전 | 7승 | 100% | |||
7전 | 7승 | 100% | |||
6전 | 6승 | 100% | |||
6전 | 6승 | 100% | |||
4전 | 4승 | 100% | |||
3전 | 3승 | 100% | |||
2전 | 2승 | 100% | |||
1전 | 1승 | 100% | |||
1전 | 1승 | 100% | |||
1전 | 1승 | 100% |
웨일스의 경우, 뉴질랜드를 이겨본 7개국 중 유일하게 2010년대 이후 승리 경험이 없다. 마지막 승리는 70년보다 더 전인 1953년이다.
4. 개인 기록
현역은 볼드체로 표시<rowcolor=#fff> 타이틀 | 이름 | 포지션 | 기록 | 기간/시점 | 비고 |
최다 출전 | 샘 화이트락 | 플랭커 | 153회[20] | 2001~2023 | |
주장으로서 최다 출전 | 리치 맥코 | 플랭커 | 110회 | 2004~2015 | |
최다 트라이 | 더그 하울렛 | 윙 | 49회 | 2000~2007 | 경기당 0.79개 |
최다 트라이 (경기당) | 줄리안 사비아 | 윙 | 경기당 0.85개 | 2012~2017 | 총 46회 |
최다 득점 | 댄 카터 | 플라이하프 | 1,598점[21] | 2003~2015 | 경기당 14.27점 |
한 경기 최다 득점 | 사이먼 컬헤인 | 플라이하프 | 45점 | 1995.6.4 | vs 일본 |
한 경기 최다 트라이 | 마크 엘리스 | 센터 | 6개 | 1995.6.4 | vs 일본 |
최연소 출전 | 조나 로무 | 윙 | 19세 45일 | 1994.6.26 | vs 프랑스 |
최고령 출전 | 네드 휴스 | 40세 123일 | 1921.8.27 | vs 남아공 |
5. 유니폼
<rowcolor=#fff> 1905년 첫 유니폼 | 2015년 유니폼 [22] |
별명 그대로 상하의, 양말 모두 검은색이다. 교체 유니폼은 상의가 흰 바탕에 작은 검은색 점이 촘촘히 박혀 있다(멀리서 보면 그냥 흰 옷으로 보인다). 가끔 2007-08시즌처럼 엉뚱한 색의 교체 유니폼이 나오기도 한다.
<rowcolor=#fff> 연도 | 장비 제작 | 유니폼 스폰서 |
1924~1993 | 캔터베리 | - |
1994~1999 | 스타인라거[23] | |
2000~2011 | - | |
2012~2021 | ||
2022~2027 |
6. 출전 수당
대표팀에 소집되어 훈련 및 출전하는 선수들은 600만원의 주급을 추가로 지급받는다.7. 선수단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bordercolor=#fff> | 뉴질랜드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 선수단 |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rowcolor=#000> 포지션 | 소속팀 | 이름 | 연령 | 출전 | 비고 | |
후커 (3) | | 파일:치프스 럭비.png | 브로디 맥앨리스터 Brodie McAlister | 28세 | 1회 | ||
| | 코디 테일러 Codie Taylor | 34세 | 98회 | |||
| 파일:치프스 럭비.png | 사미소니 타우케이아호 Samisoni Taukei'aho | 27세 | 33회 | 통가인 거주 기간 | ||
프롭 (6) | | | 이선 데그루트 Ethan de Groot | 27세 | 32회 | 호주 출신 | |
| | 타이렐 로맥스 Tyrel Lomax | 29세 | 45회 | 호주인 거주 기간 | ||
| | 플레처 뉴얼 Fletcher Newell | 25세 | 25회 | |||
| 파일:치프스 럭비.png | 올리 노리스 Ollie Norris | 25세 | 2회 | 호주인 부모/조부모 | ||
| | 파실리오 토시 Pasilio Tosi | 27세 | 9회 | |||
| | 타마이티 윌리엄스 Tamaiti Williams | 24세 | 18회 | |||
록 (4) | | | 스콧 배럿 Scott Barrett | 31세 | 81회 | 주장 | |
| | 파비안 홀란트 Fabian Holland | 22세 | 3회 | 네덜란드인 거주 기간 | ||
| | 패트릭 투이풀로투 Patrick Tuipulotu | 32세 | 53회 | |||
| 파일:치프스 럭비.png | 투포우 바아이 Tupou Vaa'i | 25세 | 40회 | |||
백 로우 (7) | | 파일:치프스 럭비.png | 사미페니 피나우 Samipeni Finau | 26세 | 11회 | 통가인 거주 기간 | |
| 파일:치프스 럭비.png | 루크 제이콥슨 Luke Jacobson | 28세 | 24회 | |||
| | 두플레시 키리피 Du'Plessis Kirifi | 28세 | 3회 | |||
| | 피터 라카이 Peter Lakai | 22세 | 3회 | |||
| 파일:치프스 럭비.png | 사이먼 파커 Simon Parker | 25세 | - | |||
| | 아디 사비아 Ardie Savea | 31세 | 97회 | |||
| 파일:치프스 럭비.png | 월래스 시티티 Wallace Sititi | 22세 | 10회 | 사모아인 거주 기간 | ||
스크럼 하프 (3) | | | 노아 호텀 Noah Hotham | 22세 | 2회 | ||
| 파일:치프스 럭비.png | 코테즈 라티마 Cortez Ratima | 24세 | 14회 | |||
| | 캠 로이가드 Cam Roigard | 24세 | 12회 | |||
플라이 하프 (2) | | | 보든 배럿 Beauden Barrett | 34세 | 136회 | ||
| 파일:치프스 럭비.png | 데미언 맥켄지 Damian McKenzie | 30세 | 64회 | |||
센터 (5) | | | 조디 배럿 Jordie Barrett | 28세 | 71회 | ||
| 파일:치프스 럭비.png | 앤톤 리너트브라운 Anton Lienert-Brown | 30세 | 85회 | |||
| | 빌리 프록터 Billy Proctor | 26세 | 4회 | |||
| | 티모시 타바타바나와이 Timoci Tavatavanawai | 28세 | 2회 | 피지인 거주 기간 | ||
| 파일:치프스 럭비.png | 퀸 투파에아 Quinn Tupaea | 26세 | 16회 | |||
윙 (4) | | | 케일럽 클라크 Caleb Clarke | 26세 | 29회 | ||
| | 리코 이오아니 Rieko Ioane | 28세 | 83회 | |||
| 파일:치프스 럭비.png | 에모니 나라와 Emoni Narawa | 26세 | 3회 | 피지인 거주 기간 | ||
| | 세부 리스 Sevu Reece | 28세 | 34회 | 피지인 거주 기간 | ||
풀백 (2) | | | 윌 조던 Will Jordan | 27세 | 44회 | ||
| | 루벤 러브 Ruben Love | 24세 | 2회 | |||
2025 럭비 챔피언십 선수단 (8월 4일 기준) | |||||||
감독: 스콧 로버트슨 (Scott Robertson) 홈 경기장: 이든 파크 (Eden Park) | }}}}}}}}}}}} |
[1] 예외가 있다면 뉴질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은 홈 유니폼이 흰색이다. 그래서 별명도 올 화이츠(All Whites). 짐작가겠지만 이는 럭비대표팀과의 차별화를 노린 것이며, 이쪽도 원정 유니폼은 얄짤없이 올 블랙이다.[2] 뉴질랜드 농구 국가대표팀의 별명 역시 Tall Blacks이다.[3] 스크럼과 몸빵이 특기인 포워드들마저 빠른 속도로 득점을 하는 백스들처럼 전원이 맹렬하게 라인을 밀어붙였다는 뜻. 한마디로 상대편 입장에서는 그냥 쳐발린 거다.[4] 호주, 남아공, 잉글랜드, 프랑스, 웨일스, 아일랜드, 아르헨티나, 라이언스[5] 심지어 웨일스 대표팀의 마지막 승리는 무려 70년 전인 1953년이다.[6] 하지만 2019년 월드컵 이후 뉴질랜드의 폼이 떨어지면서 2022년은 8승 1무 4패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했고, 특히 2022년 여름에 3연패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며 이안 포스터 감독에 대한 우려가 팬들 사이에서 불거지기도 했다. 뉴질랜드가 3경기 이상 연패한 것은 1998년 8월 5연패 이후 처음이다.[7] 이후 잉글랜드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18연승에 성공에 동률이 되었다[8] 그것도 이 패배는 미국 럭비협회가 거액을 들여 시카고에서 개최한 대미 럭비 홍보용 쇼케이스 경기에서 일어났다. 이후, 아일랜드는 올블랙스의 천적이 되었는데, 2023 럭비 월드컵 전까지 10전 4승 6패라는 역사상 한 팀에 당한 전무후무한 열세이다.[9] 비근한 예로는 2017년 프랑스의 스타드 툴루쟁으로 이적하자마자 대표팀에서 제외된 찰리 파뮤이나가 있다.[10] 팀 내 장악력과는 무관하게 이 관례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리더 역할을 거절하는 비 마오리 혈통의 선수도 많았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존경받는 선수였던 리치 맥코도 현역 시절 하카를 이끈 적이 거의 없다.[11] 사모아는 시바 타우(Siva Tau), 피지는 딤비(Cibi), 통가는 시피 타우(Sipi Tau)[12] 단순한 기싸움이 아닌지라 프랑스뿐만 아니라 하카 도중 중앙선을 넘은 팀들은 경기 후 일정량의 범칙금을 물고 있다.[13] 성에서 유추할 수 있듯, 그는 호주 원주민의 후손이다.[14] 경기 도중에는 난폭하고 격렬하지만, 종료(No Side) 선언 이후에는 팀 구분 없이 모두가 하나이고 친구이며 경기 중 일어났던 일은 잊어버리고 존중과 격려를 한다는 럭비의 기본 정신이다.[15] 현대에 이를 재현하는 곳에서는 뉴질랜드의 상징인 고사리 잎이 사용된다.[16] 영상을 보면 현재의 카파 오 팡오보다 박자가 상당히 느리다[17] 그래도 미국 선수들이 나름대로 관련 전통을 대충 알고는 있었는지, 선수들의 하카를 끝까지 조용히 지켜보는 나름의 예절을 보여주었다.[18] 태풍으로 이탈리아전 무승부 처리[19] 특히, 2018년 8월 이후 25회 치른 호주와의 매치에서는 20승 1무 4패로 승률 8할이 넘는다.[20] 국제 경기 역대 2위[21] 국제 경기 역대 1위. 페널티킥 281점, 컨버전킥 293점으로 각각 국제경기 역대 1위[22] 왼쪽부터 애런 스미스 (Aaron Smith), 이스라엘 대그 (Israel Dagg), 리치 맥코 (Richie McCaw), 댄 카터 (Dan Carter)[23] 뉴질랜드 맥주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