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월드 럭비에서 매주 발행하는 럭비 유니언 세계 랭킹. 럭비 리그 랭킹과는 무관하다. 남자 랭킹은 2003년 9월 8일 2003 럭비 월드컵 호주 개회 전, 여자 랭킹은 2016년 1월 25일 공개되었다[1].월드 럭비본 문서는 남자부 랭킹에 대해서만 서술하고 있다.
2. 점수 산출 방법
월드 럭비에서 설명하고 있는 세계 랭킹 점수 계산법이다. 먼저 여섯가지 원칙이 있는데,하나, 점수는 0점에서 100점 사이에서 형성된다.
둘, 홈 팀은 현재 점수보다 3점 높은 것으로 간주한다.
셋, 지면 점수를 잃고, 이기면 얻는다.
넷, 점수 변화는 제로섬이다.
다섯, 모든 테스트 매치에서 동일하게 적용한다. 단, 월드컵만 2배로 적용한다.
여섯, 경기 당일의 랭킹 점수를 기준으로 계산한다.
다음으로 계산에 적용되는 수식이다. y는 랭킹 점수 변화량, x는 양 팀의 랭킹 점수 차이라고 하자. 상위 랭킹 팀의 x는 음수, 하위 랭킹 팀은 양수다.둘, 홈 팀은 현재 점수보다 3점 높은 것으로 간주한다.
셋, 지면 점수를 잃고, 이기면 얻는다.
넷, 점수 변화는 제로섬이다.
다섯, 모든 테스트 매치에서 동일하게 적용한다. 단, 월드컵만 2배로 적용한다.
여섯, 경기 당일의 랭킹 점수를 기준으로 계산한다.
승자의 y = 0.1x + 1
무승부 시 y = 0.1x
패자는 -y
16점차 이상으로 끝나면 y × 1.5
월드컵 경기는 y × 2
소수점 셋째 자리는 반올림한다
간단히 설명하면 홈팀에 3점 추가 → x값 산출 → 승/무/패에 따른 y값 산출 → 16점 이상 차이 또는 월드컵 여부 적용 순서로 계산하면 된다.무승부 시 y = 0.1x
패자는 -y
16점차 이상으로 끝나면 y × 1.5
월드컵 경기는 y × 2
소수점 셋째 자리는 반올림한다
예시를 들어보겠다. 87.55점인 아일랜드를 75.00점인 이탈리아가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30:10으로 이겼다고 치자. 먼저 아일랜드 홈이므로 아일랜드에 3점을 더해서 90.00점, x값은 15.55이다.
<아일랜드의 점수 변화>
{(-15.55)/10 -1}라는 수식에서, -1.555를 소수점 이하 셋째 자리 반올림을 한 뒤 1을 빼면 y = -2.56이 된다. 점수차가 16점보다 크므로 1.5배를 해서 -3.84, 월드컵 경기였으면 다시 2배를 해서 -7.68개떡락이 된다. 반대로 이탈리아는 +7.68.
그래서 이런 과도한 순위 변동을 막기 위해 한 경기로 얻거나 잃을 수 있는 점수는(즉, y값) 최대 2점으로 억제해뒀다. 따라서 압도적 하위 팀이 월드컵 경기에서 상위 팀에 15점차 이상 승리를 하더라도 얻는 랭킹 점수는 6점을 넘지 못한다. 어쨌거나 이렇게 이론상 20연승/연패 이내에 꼴지에서 1등 또는 그 반대로 갈 수 있다고 한다.{(-15.55)/10 -1}라는 수식에서, -1.555를 소수점 이하 셋째 자리 반올림을 한 뒤 1을 빼면 y = -2.56이 된다. 점수차가 16점보다 크므로 1.5배를 해서 -3.84, 월드컵 경기였으면 다시 2배를 해서 -7.68
다시 돌아와서, 반대로 아일랜드가 이겼을 때 위 방식대로 계산하면 오히려 점수를 잃는 상황이 나오는데, 상술했듯 이기면 무조건 얻고 지면 무조건 잃는다는 원칙이 있기 때문에 점수는 변하지 않는다.
즉, 10점 이상 차이나는 팀을 상대하는 것은 점수 향상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실제로 5점만 차이나도 웬만해선 이기기 힘들다. 5점 차이를 극복한 팀은 이변, 10점 차이를 극복한 팀은 기적이라고 극찬받는다. 10점 차를 극복한 사례는 2015 럭비 월드컵 조별리그 일본vs남아공, 2016 가을 투어 이탈리아vs남아공[2], 2019 럭비 월드컵 우루과이vs피지, 2023 럭비 월드컵 포르투갈vs피지 등이 있다. 딱 봐도 하위 랭킹 팀이 발려야 하는 대진인데 그걸 이긴 것이다.
이외에도 몇가지 소소한 규칙도 있다. 신규 가입국은 30점으로 시작하고, 국가가 합병되면 관련 국가중 가장 높은 점수를 합병한 국가가 가져간며, 반대로 분열되면 독립한 국가는 기존 국가 바로 아래로 단계로 반영된다.
랭킹 계산기로 점수 변동을 계산해볼 수 있다. 홈 팀, 원정 팀, 경기 결과, 중립 구장 여부와 럭비 월드컵 여부를 체크하면 자동으로 계산된다.
3. 남자 상위 30위
2024년 9월 30일 기준이며 2024 럭비 챔피언십, 2024 퍼시픽 네이션스 컵 결과가 반영된 순위다.1위 | 아일랜드[3] | 92.12 |
2위 | 남아공 | 91.77 |
3위 | 뉴질랜드 | 88.70 |
4위 | 프랑스 | 86.96 |
5위 | 잉글랜드 | 85.40 |
6위 | 아르헨티나 | 84.30 |
7위 | 스코틀랜드 | 82.82 |
8위 | 이탈리아 | 79.98 |
9위 | 피지 | 79.64 |
10위 | 호주 | 79.32 |
11위 | 웨일스 | 76.04 |
12위 | 조지아 | 74.10 |
13위 | 사모아 | 72.68 |
14위 | 일본 | 72.31 |
15위 | 포르투갈 | 70.61 |
16위 | 통가 | 68.12 |
17위 | 우루과이 | 67.39 |
18위 | 스페인 | 66.29 |
19위 | 미국 | 65.70 |
20위 | 루마니아 | 62.62 |
21위 | 칠레 | 61.39 |
22위 | 캐나다 | 60.81 |
23위 | 홍콩 | 60.40 |
24위 | | 58.06 |
25위 | 나미비아 | 57.87 |
26위 | 스위스 | 57.44 |
27위 | 네덜란드 | 57.29 |
28위 | 짐바브웨 | 56.03 |
29위 | 브라질 | 55.83 |
30위 | 벨기에 | 55.11 |
2024년 9월 23일, 2024 럭비 챔피언십 5라운드에서 아르헨티나가 남아공에 일격을 날리며 1위에서 끌어내리고, 어부지리로 아일랜드가 1위를 탈환했다. 아일랜드도 2024 여름 럭비 유니언 국제 경기에서 남아공 원정으로 1승 1패를 거둔 팀이기 때문에 충분히 자격 있다. 중요한 것은, 6라운드가 남아공에서 열리는데 두 팀의 랭킹 점수 차이로 인해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순위는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일랜드는 2024 가을 럭비 유니언 국제 경기 일정이 잡히기 전인 11월 1주까지 최소 6주간 1위를 유지할 수 있다.
4. 역대 월드컵 진출팀 랭킹
랭킹이 집계된 2003년 월드컵부터 본선 참가국의 순위와 점수 변화를 나타낸 표. 대회 개막 1주 전의 순위와 점수다.||<tablewidth=100%><tablecolor=#000><colbgcolor=#003768><colcolor=#fff><tablebordercolor=#003768> 순위 ||<rowbgcolor=#003768><rowcolor=#fff><-2> 2003 ||<-2> 2007 ||<-2> 2011 ||<-2> 2015 ||<-2> 2019 ||<-2> 2023 ||
- 90점이 넘으면 무적에 가깝다. 2023년 중반까지 아일랜드와 프랑스 복수의 북반구 나라가 처음으로 90점대에 공존했다.
- 85점 이상은 유력한 월드컵 우승 후보로, 모든 월드컵 우승팀이 여기 속했다. 준우승팀도 2003년 호주(83.81점), 2007년 잉글랜드(78.83점)를 제외하고 모두 85점 이상이었다.
- 80점이 넘으면 월드컵 4강 진출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2015년 아르헨티나(78.39점)를 제외하고 모든 4강 진출 팀이 80점 이상이었다.
- 75점부터 세계 수준이라고 볼 수 있고 넓은 의미에서 1티어급 실력을 갖춘 팀이다. 운이 좋다면 월드컵 8강 진출도 가능하다. 2003년 스코틀랜드(74.42점)와 웨일스(74.24점), 2007년 스코틀랜드(74.88점)와 피지(70.47점)를 제외한 모든 팀이 75점 이상이었다. 이 구간에 해당하는 팀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 70점부터는 1티어 국가들에 어떻게든 비벼볼 여지가 있다. 해당 팀 수는 현재 15개로 2011년부터 정체되어 있다.
- 60점부터 2티어급 실력이며 월드컵 본선 진출권에 있다. 그런 팀은 예나 지금이나 22~23개다.
5. 기록
- 역대 랭킹 1위
잉글랜드 | 뉴질랜드 | 남아공 | 웨일스 | 아일랜드 | 프랑스 | 공란 |
시작 | 기간 | 국가 |
2003년 9월 8일 | 9주 | 잉글랜드 |
2003년 11월 10일 | 1주 | 뉴질랜드 |
2003년 11월 17일 | 30주 | 잉글랜드 |
2004년 6월 14일 | 175주 | 뉴질랜드 |
2007년 10월 22일 | 37주 | 남아공 |
2008년 7월 7일 | 1주 | 뉴질랜드 |
2008년 7월 14일 | 5주 | 남아공 |
2008년 8월 18일 | 49주 | 뉴질랜드 |
2009년 7월 27일 | 16주 | 남아공 |
2009년 11월 16일 | 509주 | 뉴질랜드 |
2019년 8월 19일 | 2주 | 웨일스 |
2019년 9월 2일 | 1주 | 뉴질랜드 |
2019년 9월 9일 | 2주 | 아일랜드 |
2019년 9월 23일 | 5주 | 뉴질랜드 |
2019년 10월 28일 | 1주 | 잉글랜드 |
2019년 11월 4일 | 98주 | 남아공 |
2021년 9월 20일 | 2주 | 뉴질랜드 |
2021년 10월 4일 | 40주 | 남아공 |
2022년 7월 11일 | 1주 | 프랑스 |
2022년 7월 18일 | 65주 | 아일랜드 |
2023년 10월 16일 | 49주 | 남아공 |
2024년 9월 23일 | 1주 | 아일랜드 |
- 1위 유지 기간 (개별 / 6개월 이상)
1 | 뉴질랜드 | 509주 | 2009~2019 | 128경기 |
2 | 뉴질랜드 | 175주 | 2004~2007 | 47경기 |
3 | 남아공 | 98주 | 2019~2021 | 5경기 |
4 | 아일랜드 | 65주 | 2022~2023 | 16경기 |
5 | 뉴질랜드 | 49주 | 2008~2009 | 16경기 |
남아공 | 2023~2024 | 11경기 | ||
7 | 남아공 | 40주 | 2021~2022 | 5경기 |
8 | 남아공 | 37주 | 2007~2008 | 5경기 |
9 | 잉글랜드 | 30주 | 2003~2004 | 7경기 |
- 1위 유지 기간 (누적)
1 | 뉴질랜드 | 743주 |
2 | 남아공 | 245주 |
3 | 아일랜드 | 68주 |
4 | 잉글랜드 | 40주 |
5 | 웨일스 | 2주 |
6 | 프랑스 | 1주 |
- 최고/최저 순위 (10위권 진입 국가 중)[4]
국가 | 최고 순위 (최근) | 최저 순위 (최근) |
뉴질랜드 | 1위 (2019) | 5위 (2022) |
남아공 | 1위 (2024) | 7위 (2018) |
잉글랜드 | 1위 (2019) | 8위 (2023) |
아일랜드 | 1위 (현재) | 9위 (2013) |
웨일스 | 1위 (2019) | 11위 (현재) |
프랑스 | 1위 (2022) | 10위 (2019) |
호주 | 2위 (2016) | 10위 (현재) |
아르헨티나 | 3위 (2008) | 12위 (2014) |
스코틀랜드 | 5위 (2023) | 12위 (2015) |
사모아 | 7위 (2013) | 17위 (2019) |
일본 | 7위 (2019) | 20위 (2006) |
피지 | 7위 (2023) | 16위 (2012) |
이탈리아 | 8위 (현재) | 15위 (2021) |
통가 | 9위 (2012) | 20위 (2006) |
- 80점 달성 국가[5]
국가 | 최고 점수 | 날짜 |
뉴질랜드 | 96.57 | 2016년 10월 2주 |
남아공 | 94.54 | 2023년 11월 1주 |
잉글랜드 | 93.99 | 2003년 11월 4주 |
호주 | 91.75 | 2015년 10월 4주 |
아일랜드 | 93.79 | 2023년 9월 4주 |
프랑스 | 90.59 | 2023년 9월 2주 |
웨일스 | 89.96 | 2019년 3월 3주 |
아르헨티나 | 87.45 | 2007년 10월 4주 |
스코틀랜드 | 84.43 | 2018년 2월 4주 |
일본 | 82.08 | 2019년 10월 2주 |
피지 | 81.16 | 2023년 10월 1주 |
사모아 | 80.50 | 2013년 6월 3주 |
6. 기타
- 2012년 12월 1일 이전에 신생 가입 유니언은 40점으로 시작했다.
- 2023년 9월 11일 최초로 세 팀[6]이 90점대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