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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치(눈치) 訥魚 | Barbel steed | |
| | |
| 학명 | Hemibarbus labeo Pallas, 1776 |
| <colbgcolor=#fc6> 분류 | |
| 계 | 동물계(Animalia) |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 강 | 조기어강(Actinopterygii) |
| 목 | 잉어목(Cypriniformes) |
| 과 | 모래무지과(Gobionidae) |
| 속 | 누치속(Hemibarbus) |
| 종 | 누치(H. labeo) |
덜 자란 누치. 출처
1. 개요
잉어목 모래무지과에 속한 민물어류의 일종. 흔히 '눈치'라고 불린다. 대체로 가까운 친척인 모래무지나 참마자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특히 이들 두 어종과 어린 누치를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2. 특징
한반도와 일본, 중국, 베트남의 민물에서 서식하는데 주로 상류 쪽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다. 모래나 자갈이 깔린 환경을 선호한다.몸 길이는 평균 20~30cm 정도지만 최대 70cm까지도 자란다. 몸 색깔은 전체적으로 밝은 은빛이고 등 쪽은 암갈색이다. 어린 시절에는 뚜렷한 검은색 반점이 있지만 성장하면서 점차 사라지기 때문에 아성체와 성체의 생김새가 많이 다르다.
육식성 위주에 가까운 잡식으로 조류나 이끼, 모래바닥에 사는 작은 동물들을 주로 잡아먹고 살기에, 머리가 쟁기처럼 납작하고 윗턱이 아랫턱보다 좀 더 기다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입 주위에 수염 한 쌍이 있는데 이것으로 모래바닥 밑에 있는 먹잇감을 탐지한다고 추측한다.
또 물고기의 알이나 치어, 다슬기, 재첩, 민물새우, 참게, 방게 등을 잡아먹는다.
엄청난 먹성과 적응력 덕분에 고인물과 흐르는 물, 양쪾에서도 잘 견딘다. 수질이나 환경이 변화해도 잘 적응하므로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강, 호소계에 서식한다. 또 호수처럼 고인 물에서 탁해진 물이나 진흙도 파헤치면서 숨은 먹이와 은신처까지 파헤친다. 특히 한강이나 태화강의 중대형 어종 중에서는 누치가 두드러지게 많다.
울산광역시 태화강 상류에서 연어의 알이나 치어를 먹어치운 물고기로도 악명이 높다.
어릴 때 천적은 왜가리와 백로, 가물치 등이고, 다 자란 누치의 천적은 물수리, 가마우지, 수달 등이다.
3. 사람과의 관계
옛날부터 식용으로 사용했는데 낚시로 잡아올린다. 고기 자체의 맛은 괜찮은 편이지만 워낙 가시가 많기로 유명한 물고기라서 보통 구이, 찜, 매운탕의 재료로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주로 어죽으로 요리하는 편이다. 겨울에 잡힌 누치로는 회로도 즐긴다고 하는데, 맛이 숭어회와 비슷하다고 한다. 하지만 자연산 담수어 대부분은 간디스토마의 숙주이며, 식성이 육식 성향의 잡식성인 누치는 거의 100% 감염된 상태이기 때문에 생으로 먹지는 말도록 하자.낚시로 잡을 경우 손맛이 상당히 좋아서 스포츠 낚시의 대상어종으로 꼽히기도 한다. 다만 루어 낚시의 경우, 조금만 낌새를 느껴도 도망가기 때문에 작은 미끼를 써야 낚시 성공 확률이 올라간다고.
넓고 얕은 여울에서는 견지꾼들이 견지낚시로 끌어올리곤 하는데 파리채보다 작은 낚싯대에 팔뚝 사이즈 이상의 고기가 걸쳐 나오는 모습이 장관이다.
수족관에서도 잘 적응하기 때문에 종종 잡아다가 키우기도 한다. 단, 야생담수어는 기생충이 딸려오기 때문에 반드시 검역을 거친 다음에 입수해야 한다. 합사는 비단잉어나 붕어, 향어가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