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3 00:29:21

나이트메어(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파일: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로고.svg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마녀 이외의 적
전체 등장인물 · 주요 등장인물 · 조연

1. 개요2. 퇴치
2.1. 케이크 송
3. 진실4. 기타

1. 개요

Nightmare / ナイトメア

파일:external/upload.inven.co.kr/i4886869262.jpg
저것이 시즈키 히토미의 나이트메어구나.[1] - 사쿠라 쿄코

사진의 나이트메어의 이름은 새끼 염소의 꿈(새끼 산양의 꿈) / (やぎのこゆめ / ヤギの子の夢).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신편] 반역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새로운 적. 마녀를 디자인한 극단 이누카레가 담당했다. 뒷이야기로는 우로부치 겐 본인도 극단 이누카레 측이 "이게 촬영에 쓰일 봉제 인형입니다" 라고 말했을 때 이게 나이트메어인 줄 몰라서 어리둥절했다고 한다. 즉 나이트메어의 디자인은 각본가도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디자인이라는 것.

인간의 악몽이 실체화된 존재로 극중에서는 총 2개체가 등장한다. 하나는 극초반 도입부에 등장하고 다른 하나는 시즈키 히토미를 매개체로 등장.

2. 퇴치

미야모토: 방금 말씀드린 전투 장면이나 「푸엘라 마기~」 외에, 나이트메어를 처리하는 「마법소녀 다과회」 도 마미 씨의 무대입니다. 그 「다과회」 는 극단 이누카레 분들에 의하면 나이트메어에게 식사를 시키는 것으로 만족시킨 다음에 하늘로 돌려보내는 설정이라 합니다. 그저 때려잡는 것이 아니고요. 마법소녀들은 나이트메어를 구제해 주는 겁니다.
- 인터뷰 중

마법소녀들이 나이트메어와 싸우는 방식은 목숨 걸고 폭력을 동원해 싸워야 하는 마녀와는 전혀 다르다. 어느 정도 무기를 쓰기는 하지만 적당히 두들겨 견제해서 약화만 시킨 후 다양한 먹을 것을 주며 만족시키면 마치 성불하듯이 알아서 사라진다. 특히 히토미에게서 태어난 나이트메어를 정화시킬 때에는 다섯 마법소녀들이 탁자에 둘러앉아 즐겁게 노래를 부르며 음식을 주는 등, 평범한 마법소녀물의 적처럼 나온다.

이때 나이트메어와는 별개로, 마법소녀 다섯이서 히토미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보면 다섯 마법소녀들이 자신의 기량을 백 퍼센트 발휘하면서 완전히 서로를 신뢰하고 의지할 때 어떤 그림이 나오는지 짐작할 수 있다. 이때 호무라의 시간정지와 마미의 속박마법 및 360도(…) 전방위 머스킷 화망이 어떻게 조합되어 응용되는지 볼 수 있고[2], 사야카가 세이버를 다수 소환하여 어검술을 펼치자 쿄코가 자신의 배리어를 사슬처럼 풀어내 사야카의 검에 연결시켜 나이트메어를 휘감는 등, 전체적으로 전투기술이 한두 단계씩 진보된 모습을 볼 수 있다.

무엇보다, 나이트메어가 사라지면 찬란한 빛이 나오는데 이 빛은 소울 젬 광역으로 정화해 준다. 그래서 마법소녀들은 마녀화나 소멸의 걱정도 없이 마법을 펑펑 써도 된다. 히토미 사건에서의 위에 적힌 화려한 연출이나 호무릴리와 전투 때도 일부 그 때문인 듯.

2.1. 케이크 송


마도카, 사야카, 쿄코
케이크 케이크 동글동글 케이크! 동글동글 케이크는 누구?

베베
케이크는 사야카?

사야카
아 니 야!
나는 라즈베리
동글동글 케이크는 빨개 케이크는 쿄코?

쿄코
아 니 야
나는 사과
동글동글 케이크는 베베가 좋아해
케이크는 마미?

마미
아 니 야
나는 치즈
동글동글 케이크는 굴러가
케이크는 아케미?

호무라
아니에요...
저는 호박...
동글동글 케이크는 달달해요
케이크는 마도카?

마도카
아 니 야
나는 멜론
멜론이 쪼개지면 달콤한

마도카, 사야카, 쿄코
오늘밤의 꿈은 쌉싸름한 꿈
접시 위에는 고양이의 꿈
동글동글 살쪄 어서 드세요!

나이트메어를 퇴치할 때 부르는 돌림 노래가 꽤나 웃겨서 네타화 되었다. 일명 '케이크 송'.[3] 특히 호무라의 '나는 호박'.(…) 다섯 명의 마법소녀들 중 유독 아케미 호무라만 도무지 박자감각이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때 쿄코와 사야카가 호무라를 위해 박자를 저어 주면서 도와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영어 더빙판에서는 가사와 박자가 조금 더 복잡해졌다. #영상 호무라만 힘들어졌다.

기본적인 룰은 다음과 같다. 1) 자신이 지목되면, 케이크와 무관하게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만의 특성을 음식에 비유한다. 2) 케이크와 관련이 있어 보이는 어떤 특성을 언급한다. 3) 그 특성을 케이크와 공유한다고 생각되는 다른 마법소녀를 지목한다. 4) 지목당한 마법소녀는 자신이 케이크가 아니라고 부정하면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다. 따라서 맨 처음 지목된 사야카는 케이크와의 어떠한 접점도 거론되지 않았다(…).

이전부터 마법소녀들과 음식을 연관하는 소재는 있었지만 이 노래로 인해 각각이 말한 음식명이 거의 상징 음식 취급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노래에 나온 케이크의 특징은 그 특징을 말한 사람이 지목한 인물의 특징이기도 하다.[4]

위의 돌림 노래가 우스꽝스럽게 보여서 상영 직후 일부 마마마 팬들로부터 불만도 나왔지만, 자세히 보면 숨겨진 요소가 여럿 보인다.
  • 마미는 자신을 치즈라고 말하는데, 이는 전작의 그 충격적인 장면에 대응된다.[5] 흥미롭게도 마미는 모두 입을 모아 부르는 가사에서도 호무라와 함께 참여하지 않는다. 이 두 사람이 챈트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는 사야카의 라즈베리와 함께 케이크 송의 난제 중 하나이나, 서구의 팬 위키에서는 초반에 베베가 호무라를 놀래킨 것과 관계가 있지 않을까 하는 가설을 제기하고 있다.[6] 그러나 전반적으로 마미는 챈트에 협조적이며, 오히려 고개를 까닥이거나, 손뼉을 치고, 발을 구르는 등 가장 적극적으로 리듬을 타는 모습을 보여준다. 참고로 본편의 샤를로트는 마미를 치즈로 착각했다는 뒷설정도 있다...
  • 호무라가 호박을 언급한 것은 잭 오 랜턴이나 윌 오 더 위스프, 특히 할로윈과 관련된 의미가 있다. 이는 이 세계에서 호무라가 실상은 마녀라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암시한다. 물론 호박이 "굴러간다" 는 것은 호무라가 시간을 다루는 능력을 갖고 있음을 의미한다. 호무라가 말한 호박을 나이트메어가 먹지 않은 것도 어쩌면 마녀라는 것을 알리는 것일지도 모른다.
  • 사야카의 라즈베리[7]의 꽃말은 "애정" 인데, 어떤 이들은 라즈베리의 단맛과 신맛을 동시에 갖고 있다는 점을 들어서 사야카가 TVA에서 밝고 활달하면서도 몹시 어두운 모습을 보이는 극단적인 감정 변화를 겪었던 것에 대응된다고 본다. 그러나 아직 사야카만큼은 이거다 싶은 해석이 나오지 않은 상태라, 일각에서는 심지어 이게 성우개그가 아니냐는 주장까지 나오는 중.
  • 쿄코가 사과를 언급하는 것은 물론 그 자신이 사과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TVA에서 사과가 쿄코의 죄의식을 표상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래저래 쿄코와 가장 잘 엮이는 과일.
  • 마도카는 자기 자신이 달콤한 멜론이라고 소개하면서, 의미심장하게도 "멜론이 쪼개지면 달콤한 꿈" 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모두가 입을 모아서 "오늘밤의 꿈은 쌉싸름한 꿈" 이라고 화답한다. 실제로 극장판 후반부에서 호무라는 마도카를 둘로 갈랐으며, 그 결과 세계가 재개변되면서 호무라의 소원에 맞는 '달콤한 꿈' 이 시작되었다. 반면 이 세계는 마녀화 직전까지 몰린 호무라가 거짓으로 만든 아름답고 평화로운 세계이기에, 이를 '쌉싸름한 꿈'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8] 극장판 엔딩 스탭롤 직전에 나오는 마녀 문자는 심지어 "이것은 누구의 꿈?" 으로 번역되며, 극장판의 사운드트랙을 관통하는 주제 《まだダメよ》 의 가사 역시 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 마도카의 "멜론" 에 대해서는 다른 가설도 있다. 사실 마도카는 색상도 그렇고 식물의 꽃말[9]도 그렇고 멜론과 잘 어울리지 않는다. 오히려 멜론이 어울리는 작중 인물은 시즈키 히토미 쪽이 더 가까우며, 마도카는 복숭아 같은 다른 유사한 이미지의 과일을 거론할 수도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도카가 굳이 자신을 멜론이라고 한 것은 그녀의 의지가 다분히 반영된 결과이다. 즉, 천성적으로 이타적인 마도카는 그 자리가 소중한 친구 히토미를 정화시켜 주는 이벤트이기 때문에 자기 대신에 히토미를 상징할 만하다고 느끼는 과일을 추가해 준 것일 수 있다. 그렇게 본다면 멜론이 갈라진다는 말은 히토미가 정화된 후에는 다시 그들의 달콤한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을 거라는 마도카의 위로와 희망이 반영된 말일 수 있다.
  • 사야카와 마도카는 유독 얼굴을 가리는 행동을 한다. 이는 원환의 이치라는 본래 신분을 숨기고 호무라의 세계에 함께 뛰어든 이들의 입장을 간접적으로 드러낸다는 해석이 있다. 한편 다른 관점에서 보면, 사야카는 TVA 및 총편집 본 극장판에서 마법소녀가 된 자기 자신을 괴물이나 좀비처럼 느꼈고 쿄스케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 역시 사야카의 그러한 마음과 상통한다고 볼 수도 있다. 마도카의 경우는 호무라의 루프 중 마법소녀와 마녀의 진실에 울음을 터뜨릴 때의 모습이랑 마미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고 난 뒤에 울음을 터뜨릴 때에도 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 후반부에 정말 뜬금없이 고양이가 제시되는데, 드라마 CD 등에서 슬쩍슬쩍 묘사된 바[10]를 바탕으로 그 정체를 추적하면 이게 참으로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축생이라는 가설에 도달한다(…). 오늘 밤의 꿈이 씁쓸한 이유는 바로 고양이의 꿈, 즉 큐베의 농간 때문이라는 것. 영문 더빙판에서는 이 점이 좀 더 잘 드러나도록 "그럼 오늘 밤의 꿈은 왜 이리 씁쓸하지? 왜냐하면 접시 위에 고양이의 꿈이 있으니까!"[11] 로 가사를 재조정했다. 그러나 대안적 가설로서, 여기서의 고양이는 다름아닌 에이미라는 해석도 있다. 이 모든 이야기를 거슬러 올라가면 결국 한 마리의 고양이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
  • 이외에도 진짜 마법소녀인 마미와 쿄코만 자신의 이미지 색상(각각 노란색과 빨간색)과 음식의 색상이 서로 일치한다. 실상은 마녀인 호무라, 그리고 원환의 이치로부터 온 마도카와 사야카는 두 색상이 서로 다르다.[12]

마냥 우스꽝스럽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이 장면은 선입견을 배제하고 보면 한없이 평화롭고 화목한 장면 그 자체다. 마녀를 "처치" 하는 장면이 아닌, 나이트메어를 "치유" 하고 구제하는 장면이기 때문이다.[13] 게다가 각 장면들 속 등장인물들 사이에는 어떠한 갈등의 직접적 징조도 나타나 있지 않다.[14] 무엇보다도 2회차 관람을 하는 경우, 이미 모든 진상을 알고 있는 입장에서 보면 이 달콤하고 소녀다운 예쁜 다과회는 그만큼 짠하고 안쓰럽게 보일 수밖에 없다.

동인물에서는 어쨌거나 캐릭터들의 흑역사 취급인지, 특히 사야카와 호무라가 서로를 향해서 "어이 호박!", "닥쳐 라즈베리!" 라고 디스하면서 티격태격하는 장면도 나오곤 한다. 특히 악마로 각성해서 우쭐해 있는 호무라를 놀려먹을 때 유용한 듯.

3. 진실

하지만 자신들이 원래 싸우던 존재는 나이트메어가 아닌 마수였다는 것을 기억해낸 마법소녀들은 혼란에 빠진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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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미 호무라가 만들어 낸 허상. 그 때문에 가운데 커튼 부분에 호무릴리의 마녀 문자가 새겨져있다.

나이트메어가 존재하는 미타키하라 시 자체가 호무라의 소망을 토대로 만들어진 거짓 세계였고 나이트메어 또한 이를 토대로 만들어진 적에 불과하다. 그렇기 때문에 마녀나 마수처럼 죽음을 각오해야 하는 '싸움'이 아닌 다과회 분위기로 시작해 '정화'로 끝나게 된 것이다. 거짓 세계임을 알게 된 호무라가 스스로 무너뜨리면서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16] 참고로 나이트메어를 움직이는 푸른 손을 보면 울긋불긋한 무늬나 왼손 중지를 감싼 걸 보면 호무라의 손이란 걸 알 수 있다.[17] 인터뷰를 보면 나이트메어는 '호무라의 인형놀이'와 같은 것이라고 한다. 마녀가 아니라 이런 것들과 싸우고 싶었다는 호무라의 마음 때문에 이러한 모습으로 구현된 것이라고.

따라서 이미 모든 것을 알면서 호무라의 세계에 뛰어들어 함께하고 있는 사야카 입장에서는 어쩌면 헛웃음이 나올 수도 있는 상황(…).[18] 가장 흔한 중론은 "사야카가 같이 놀아줬다" 는 정도이지만, 사야카 역시 어쨌거나 내면은 14살의 소녀이기 때문에 진심으로 함께 즐겼을 수도 있다. 특히 이 세계가 "호무라가 진정으로 원했던 세계" 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호무라의 선한 내면을 알게 되어 인간적인 호감을 갖게 되었을지도. 후훗 전학생 녀석, 의외로 귀엽네

4. 기타

  • 극초반 나이트메어 전투 때부터 "아직 아니야" 연주 때까지 숨겨진 요소들이 거의 숨은그림찾기 수준으로 등장한다. 마도카가 나이트메어의 발레리나들 사이에 슬쩍 끼어들어가서 접근하는가 하면[19] 나이트메어가 식탁에 앉혀졌을 때는 마미와 베베가 주방에서 차를 준비하는 모습이 슬쩍 지나가고,[20] 호무라는 직접 등장하진 않지만 그녀의 시간정지 능력은 제대로 묘사되었다. 다과회 도중 나이트메어가 짜증을 내자 일순 시간이 정지되지만, 마미의 노란 리본으로 베베 및 마법소녀들이 (직접 등장하지 않은 호무라와) 연결되어 있어서 시간정지의 영향을 받지 않았고, 멈춘 시간 속에서 베베가 찻잔을 들고 씨익 웃으며 그대로 광채를 내뿜으며 나이트메어를 정화시켜 버린다(...). 호무라 전학 직후 쿄코와 마미의 대화에서 이 점이 드러나는데, 이미 그날 밤에 호무라가 마미와 따로 만났었고[21] 자신의 시간정지 능력을 마미의 리본 능력과 연계할 수 있다는 것을 마미에게 알려준 것이라고 한다. 호무라는 나머지 마법소녀들에게도 오프닝의 그 전투를 함께하면서 돕고 싶었지만 마미가 깜짝 소개를 한다면서 호무라를 숨겼던 것. 한편 향후 전개에 관련된 상당한 복선도 있는데, 나이트메어가 건물 안으로 빨려들어가는 동안 마도카를 상징하는 사슴[22]둘로 갈라지는 듯한 그림이 스친다.
  • 의도한 것인지는 불명이지만 상단의 나이트메어의 이름 "새끼 염소의 꿈(새끼 산양의 꿈)" 역시 가볍게 넘기기 어려울 수도 있는데, 왜냐하면 염소와 산양은 악마를 상징하는 동물에 포함되기 때문(…).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나이트메어 이름의 복선은...
  • 케이크 송 영상을 남자 목소리로 음성변조한 충격과 공포 영상이 존재한다. #보기 마미 팬들은 충격이 두 배, 호무라 팬들은 충격이 세 배


[1] 이 대사는 마마마 극장판 영원의 이야기 마지막에 반역의 이야기 예고 영상에서도 나왔다. 따라서 나이트메어의 존재 자체는 이미 영원의 이야기가 방영될 시점에서부터 확실시되었으며, 히토미와 뭔가 관계가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고 할 수 있다.[2] 이때 호무라는 현대화기를 사용하지 않고 멤버들의 서포트만 했다. 마미는 마도카와 마력을 합쳐 '티로 듀엣'을 시전했다.[3] 단, 엄밀히 말하자면 이 '노래' 는 박자는 존재하되 선율은 존재하지 않으므로 노래라고 부를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챈트(chant)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서구권에서는 유아들에게 음악적 감각을 길러주기 위해 많이 만들어 부르는 장르이기도 하다.[4] 빨개(사쿠라 쿄코의 이미지 색상), 베베가 좋아해(베베가 좋아하는 건 치즈, 치즈는 토모에 마미), 굴러가(아케미 호무라의 시간 조종 능력), 달콤해요(카나메 마도카의 따뜻한 성격)[5] 치즈가 들어가는 장면이 마치 머리를 먹히는 듯한 장면을 연상 시키고 마미가 케이크의 특징을 부를 때 다리 쪽을 보여준다.[6] 호무라가 베베의 2차 형태를 보고 흠칫하면서(얼굴을 자세히 보면 파랗게 질려있는 듯한 모습이 보인다.) 놀란다. 마미는 베베를 쓰다듬는 건 덤.[7] 언뜻 장과류 중 사야카의 이미지와 유사하다고 여겨지는 블루베리가 아니라는 점에서, 이게 뭔가 더 깊은 뜻(?)이 있지 않겠느냐는 이야기들도 나왔다.[8] 물론 이는 작중 내적으로 인물들이 그러한 지식이 있어서라기보다는 관객들을 위한 하나의 장치로 보는 것이 더 바람직할 것이다. 당장 마도카는 원환의 이치로서의 자신의 기억을 전부 사야카와 나기사에게 넘기고 들어왔으니.[9] 포식.[10] 2편인 'Sunny day life'에서는 마미가 '커튼에 매달리지 말라'고 하고 사료를 주는 등 고양이 취급을 받고 4편인 '여름의 마법소녀 강화합숙!'에서 바다로 간 주인공 일행들이 신나게 노는 동안 한 고양이가 큐베에게 반해 구애행위를 한다.[11] So why is the dream so bitter all late? 'Cause the kitty's dream is the one on the plate.[12] 사야카는 자신의 색상이 파란색이지만 라즈베리가 빨간색이고, 호무라는 자신의 색상은 보라색이지만 호박이 녹갈색이며, 마도카는 자신의 색상이 분홍색이지만 멜론이 녹색이다.[13] 바로 이전 장면에서는 흡사 능력자 배틀물 같은 모습을 보였지만, 바로 다음 장면을 통해 그러한 약자배제와 폭력적 제거, 승패의 논리를 부정하고 오히려 마법소녀로서의 위로와 돌봄, 힐링의 논리를 채택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게다가 이 나이트메어의 주인인 시즈키 히토미는 처치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마음의 상처를 감싸 주고 다독여서 진정시켜야 하는 친구이기 때문에 마법소녀들로서도 이 다과회는 꼭 필요한 과정이다.[14] 물론 여기서도 일각에서는 마미가 순서대로 마도카를 지목하는 게 아니라 호무라를 지목했다는 점에서 두 캐릭터가 향후 갈등을 피할 수 없음을 암시한다고 보기도 한다.[15] 정확히 쿄코는 미타키하라가 이상하다는 걸 느꼈고 호무라는 새끼산양의 꿈을 처치하고 의심을 하게 되었다. 마미는 무의식적으로 우리의 적은 마수라고 말했다가 나이트메어는 뭐지?라며 의문감을 느꼈다. 사야카와 베베, 마도카는 스포일러 존재다.[16] 진실이 밝혀질 때 클라라 돌즈 하나가 나이트메어를 직접 움직이는 것과 닫히는 창문 안에 있는 모습으로 나왔다.[17] 호무라가 버스 정류장의 탁자 위에 소울 젬을 두고 자신이 마법소녀가 맞는지 실험했을 때 나타난 손의 무늬와 같고, 평소의 마법소녀는 소울 젬을 주로 반지로 바꾸어 왼손 중지에 끼고 다닌다. 소울 젬 안에서 마녀가 된 호무라의 처지와 연관시켜 보면…[18] 성우들도 이 부분의 대본을 받아보고는 "딱 여중생답다, 귀엽다" 며 웃었다고 한다.[19] 이후 컨셉 무비에서는 마도카가 실제로 발레를 한다.[20] 이것이 마미와 마도카 두 캐릭터의 작중 최초 등장 장면이다. 마도카가 관객들을 마주보고 키득 웃는 첫 장면, 마미가 차 세트를 들고 나타나는 첫 장면은 사실 첫 장면이 아닌 것.[21] 즉 소울 젬 내에서 마녀화한 호무라는 자신의 결계에 끌어들인 사람들 중에서 쿄코가 아니라 마미와 먼저 접선했다. 사야카와 마도카, 나기사는 클라라 돌즈들이 끌어들인 대상이 아니니 논외.[22] 마도카의 성 카나메(鹿目)는 사슴의 눈이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