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14:40:05

엘자 마리아

파일: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로고.svg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마녀 이외의 적
전체 등장인물 · 주요 등장인물 · 조연
엘자 마리아
Elsa Maria
<colbgcolor=#20352a><colcolor=#fff> 그림자의 마녀
파일:attachment/Card_Elsa_Maria.png
그림자의 마녀. 성질은 독선. 모든 생명을 위해 계속 기도하는 마녀. 기도하는 자세를 풀지 않은 채 그림자 속으로 어떠한 생명이든 평등하게 끌어들인다. 이 마녀를 쓰러트리려면 어둠의 고통을 알아야 한다.
성질 독선

1. 개요2. 결계3. 사역마
3.1. Sebastian's(제바스티안)
4. 미디어 믹스5. 2차 창작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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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7화에 등장한 마녀.

쭈그려 앉아 기도하는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다. 본체는 움직이지 않으며 몸에서 나무가 뻗어나오거나 사역마 제바스티안들이 나와서 공격한다. 나무를 이용해 미키 사야카의 공격을 막으며 제압하는 데 성공하지만 쿄코가 난입했고 결국 반쯤 정신을 놓아 버린 사야카에게 목이 잘린다. 그럼에도 죽지 않고 사역마들이 계속 공격을 가하지만 여러번 난도질당한 끝에 죽는다. 그만 둬! 이미 엘자 마리아의 라이프는 제로야!

사야카의 광기를 제대로 보여주는 장치로 사용되었으며 이 마녀를 기점으로 사야카가 흑화하기 시작한다.

마녀 설명의 마지막 문장이 참 의미심장하다. 사야카는 이 마녀를 쓰러뜨리기 이전에 끔찍한 어둠의 고통을 맛보았으니…[1]

BD판 및 극장판에서는 전투 씬의 퀄리티가 급상승했다.[2] 자비 없이 튀기는 피 때문에 사야카의 비참함이 더욱 더 배가되었다. 사실 저 의 연출 때문에 다른 마녀들은 몰라도 "이 캐릭터만큼은 본디 인간이었던 마법소녀가 마녀가 되었다"는 설을 뒷받침할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마녀의 첫 등장인 7화에서 사야카는 타인에게 희생했지만 보답받지 못하는 현실에 절망하고 보답을 바라는 자신을 혐오하고 있었는데, 끊임없이 타인을 위해 기도하는 엘자 마리아를 상대하고 끝내 잔혹하게 죽여버린 연출은 사야카가 완전히 망가지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극장판에서 전용 bgm이 생겼다. 제목은 witch world #2 로, TVA에서 원래 나오던 사야카의 테마 Decretum을 어레인지하고 가사를 덧붙인 음악이다. 사야카와 엘자 마리아 둘의 다르지만 비슷한 입장을 대변하는 듯 절규하는 느낌을 주는것이 포인트이며 카지우라 유키의 노래인 만큼 가사의 의미는 없다.

2. 결계

파일:엘자마리아 결계.png
Elsa Maria란 이름이 결계 내부의 마녀 문자로 나온다.[3]

배경은 온통 백색에 십자가와 기하학적 문양 같은 것들이 떠다닌다. 이 문양들은 유럽 교회의 원형 스테인드 글라스과 비슷하다. 대표적인 예로 노트르담 대성당의 '장미의 창'.

낭떠러지 끝부분 횃불엔 엘자 마리아의 엠블럼이 있으며 결계가 붕괴될 때 보면 결계내부 자체가 여성이 횃불을 든 모습을 하고 있다. 사야카가 돌격하며 뛰어다니던 장소가 팔 부분이고 마도카가 서있던 곳에서는 머리부분이 살짝 보인다.

3. 사역마

3.1. Sebastian's(제바스티안)

파일:attachment/Card_Sebastian.png
그림자 마녀의 부하. 역할은 맹신. 그림자 마녀에게 평등하게 구원받은 생명들의 집합체. 동포를 찾고 있다.

엘자 마리아의 수하이며 맹신의 역할이 주어진 사역마.

언뜻 봐선 엘자 마리아의 촉수처럼 보이지만 실체는 사역마이다. 끝부분에 동물의 얼굴이 달린 촉수 모양의 모습을 하고 있다. 마녀에게 구원받은 존재라고 하며 전혀 움직이지 않고 기도를 계속하는 마녀를 대신해 공격을 담당한다. 제바스티안의 모티브는 12지신이다.[4] 참고로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포터블에서 밝혀진 것에 따르면 엘자 마리아의 사역마는 제바스티안 외에도 하나 더 있다. 검은색의 손 모양의 형태를 한 사역마로, 원작에서 사야카가 엘자 마리아를 공격할 때 사야카를 붙잡던 그 손으로 추정된다.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신편] 반역의 이야기에서도 등장해 마도카와 나기사가 결계의 벽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이동을 도왔다.[5] 로테에게 잡히기 전 이리저리 피하는 모습도 살짝 보인다. 이후 마미의 열차포 티로 피날레에 나기사와 함께 휩쓸리는 모습이 끝.
  • SLOT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2에서는 호무라vs이츨리의 배틀에서 호무라의 수류탄 공격에서 이츨리가 소환하는데 호무라의 수류탄을 삼키고 호무라를 공격한다.

4. 미디어 믹스

소설판에 따르면 엘자 마리아는 사역마들과 연합하면 최강급 마녀이다. 또한 마마마 포터블에서는 호무라가 쓰러뜨린 후 '내가 이제 이 정도 레벨의 마녀에게도 이길 수 있게 되었구나'하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약했던 자신이 이렇게 될 정도로 많은 루프를 했구나 하면서 쓸쓸해하는 느낌. 호무라 역시 어둠의 고통을 알고 있으니 쓰러뜨릴 수도 있긴하다. 다만 이 마녀의 특성이 독선이니 사역마들과 그리 잘 연합하지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The different story~에서는 자포자기한 사야카와 싸워서 이기는가 싶었는데 마미에게 순삭당했다. 마녀 설명에서 알 수 있듯 엘자 마리아를 쓰러트리려면 어둠의 고통을 알아야 하며 본편에선 광탈해서 드러나지 않지만 다른 매체에서 드러난 토모에 마미의 과거를 보면 이미 어둠의 고통을 알고 있었다.[6]

5. 2차 창작

검은 실루엣으로 온몸이 뒤덮여 있는 탓인지 긴 흑발에 수녀의 모습으로 그리는 경우가 많다. 기도를 하는 모습으로 인해 성격은 정의감이 강한 것으로 묘사되나, 마녀의 성질이 독선인 점 등으로 인해 강박성 성격장애 등의 나쁜 면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그려진다. 어떠한 소원을 빌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마녀의 특성이나 가이드북 설명을 토대로, 모두에게 행복함이나 평등함을 내려달라는 소원을 빌었을 것라고 추측하기도 한다.

해당 캐릭터들 중에 완전히 사용 가능한 형태로 MUGEN에 제일 처음 등장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6. 기타

  • 결계 내부에 있는 물체는 성광(성체현시대)으로 보인다.
    파일:external/wiki.puella-magi.net/457px-Monstrace.png
    성광에는 성체를 놓는 공간이 있다. 성광은 가톨릭에서 쓰는 제구로서 신부가 이를 사용하여 성체 강복을 한다.
  • 기도하는 듯한 모습, 결계 내부의 가톨릭적 상징물을 봤을 때 사쿠라 쿄코 처럼 종교집단(그리스도교 계통)에 속한 소녀였을 거란 추측이 많다. 그래서인지 이 마녀의 정체는 사쿠라 모모큐베와 계약한 이후 마녀화해 엘자 마리아가 됐다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 가이드북의 결계 설명에는 "まだ見ないあなたが幸せであるように(비록 당신을 본 적이 없지만 당신이 행복해졌으면 좋겠어)"라고 씌여있다.
  • 결계에 들어온 마법소녀와 일반인을 공격하기보다는 자신의 기도를 계속해나가는 것에 집중한다. 본편에서 사야카를 공격한 것은 모두 사역마이며 마녀 본인은 사야카의 공격을 막기만 한다. 기도를 방해하지 말라는 행동으로도 보인다.
  • 보기드문 인간형 마녀이지만 목이 잘린 후에 흐물거리며 변형되는 모습을 보면 그저 형태만 갖추고 있는 것임을 알 수 있다.


[1] 사야카 외에도 다른 주역 마법소녀들도 이 마녀를 쓰러뜨릴 수 있다. 토모에 마미사쿠라 쿄코, 아케미 호무라 모두 어둠의 고통을 겪었기 때문. 자세한 건 각 마법소녀의 문서 참조. 또한 토모에 마미는 외전에서 엘자 마리아와 싸운 적이 있다. 아래의 The Different story 관련 서술 참조.[2] 비교 영상. TVA판과 BD판. 극장판에서는 BD판에 전용 배경음이 witch world #2로 변경되었다.[3] TVA에서는 이름부분이 투명하게 적혀있어서 발견하기 어려웠지만 BD이후 사진처럼 테두리가 생겼다[4] 사역마 카드를 자세히 보면 12지의 해당하는 동물의 머리가 보인다.[5] 물론 호무릴리는 자신이 결계 안에서 죽어야 한다고 믿었기 때문에 결계 속 건물을 강제로 높이는 식으로 진입을 막으려고 했다.[6] 사고에서 혼자 살아남았다는 죄책감, 외톨이로 살아오며 느낀 고독감, 쿄코와의 이별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