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7 13:31:44

기묘한 이야기(시즌 4)/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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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이야기

[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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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기묘한 이야기 1
Stranger Things (2016)
기묘한 이야기 2
Stranger Things 2 (2017)
기묘한 이야기 3
Stranger Things 3 (2019)
기묘한 이야기 4
Stranger Things 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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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기묘한 이야기 5
Stranger Things 5 (미정)
[ 등장인물 ]
||<tablebgcolor=#000><tablewidth=100%><width=1000> [[일레븐(기묘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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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dth=25%> [[더스틴 핸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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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레븐 윌 바이어스 마이크 윌러 더스틴 핸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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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싱클레어 맥스 하그로브 조나단 바이어스 조이스 바이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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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호퍼 낸시 윌러 스티브 해링턴 로빈 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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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카 싱클레어 에디 먼슨 빌리 하그로브
[ 주요 빌런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f2023><width=1000><rowbgcolor=#000><rowcolor=#d43437> 시즌 1 ||<width=25%> 시즌 2 ||<width=25%> 시즌 3 ||<width=25%> 시즌 4 ~ 5 ||
데모고르곤 데모도그 마인드 플레이어 베크나
[ 관련 문서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f2023><tablealign=center><width=1000> 등장인물 ||

1. 개요2. 1부 줄거리
2.1. The Hellfire Club / 그들의 클럽2.2. Vecna's Curse / 저주2.3. The Monster and the Superhero / 괴물과 슈퍼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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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시즌 4 줄거리를 정리한 문서이다.

2. 1부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The Hellfire Club / 그들의 클럽

한 아이가 자전거로 신문배달을 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 신문을 받으며 하루를 시작하는 중년 남자. 주전자 끓여 차를 마시며 시간을 재면서 십자말풀이를 하고, 십자말풀이가 끝나자 분재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후, 면도까지 말끔하게 하고 난 뒤에 와이셔츠와 넥타이를 매는데, 거울에 비춰진 모습은 파파, 마틴 브래너 였다.
장면이 바뀌며 1979년 9월 8일, 화면은 호킨스 국립 연구소를 비춰준다. 연구소 내에 병원복을 입고 있는 아이들이 연구소에서 각각 노는 모습이 보이고, 아이들을 한번씩 훑어보여주고는 마틴 브래너가 문을 열고 등장한다. 텐(10)에게 다가가선 오늘 컨디션이 어떠냐고 물어보는 브래너, 텐은 괜찮다고 답한다. 그러자 브래너는 "수업 더 해도 될 만큼?" 이라 물었고, 텐은 구체 기계를 흔들어서 "그런 것 같아요" 문구를 보여준다. 지나가면서 엘리스 박사와 인사하고 화면은 문에 부착된 11(일레븐)을 클로즈업하며 화면이 전환된다.

수업, 실험을 받고 있는 텐. 브래너는 노란 색연필로 해를 그렸고, 눈을 감고 있는 텐은 노란 원이라고 말했다가 "태양" 이라고 답한다. 다시 갈색 색연필로 무언가를 그리는 브래너는 텐에게 무엇이 보이냐고 물었고, 텐은 "소" 라고 답한다. 하지만 브래너는 "개"를 그린거라고 말하고 그림엔 영 소질이 없다고 답한다(...). 좀 더 어려운 것에 도전하자고 말하는 브래너, 아까 지나가다가 만났던 엘리스 박사를 찾으라고 말하고, 6(식스)의 방에서 수업 중이라고 답하는 텐. 브래너가 어떤 수업이냐고 묻자 빨간 블록을 옮기고 있다고 답한다. 좀 더 나아가서 대화 내용이 들리냐고 묻자, 텐은 "뭔가 잘못됐어요"라고 답하고 브래너는 시야에서 사라졌으면 그냥 두고 방향을 바꾸자고 답한다. 텐은 비명을 지른다고 말했고, 브래너는 왜 비명을 지르냐고 묻자 텐은 코피가 났고 연구소 내에 경보 시스템이 작동된다. 전화로 직원에게 무슨 일인지 물어보지만, 잠시 뒤 비명만 들리고 텐은 식스와 엘리스 박사가 죽었다고 말한다. 심상치 않은 문 밖의 상황. 문으로 점점 다가간 브래너는 갑자기 문이 파괴되어 자신에게 날라왔고, 날라온 문에 의해서 기절한다.
잠시 후, 피를 흘리는 채로 눈을 뜬 브래너는 주변 상황을 살피는데, 텐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텐을 안고 슬퍼하다가 문 밖으로 나간 브래너는 아수라장이 된 연구소를 둘러보다가 복도로 이어진 방에서 아이들과 직원들의 팔다리가 꺾인 시체가 널려있는 대학살의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아이들이 집합하는 광장으로 향한 브래너는 아이들의 시체(화면 상으론 007, 005)들과 피칠갑이 된 일레븐을 목격하게 된다. 무슨 짓을 한거니.. 라고 묻는 브래너에게 일레븐은 강한 분노심이 담긴 눈빛으로 째려보고 화면은 오프닝으로 전환된다.[강스포][약스포]

화면은 바뀌며, 1986년 3월 21일, 현재, 어른스럽게 성장한 일레븐이 마이크에게 편지를 쓰는 장면을 나레이션으로 읽으며 시작한다.
마이크에게, 오늘이 185일째인데 꼭 10년 쯤 된 것 같아. 조이스 말이 시간은 그렇게 묘한 거래. 감정에 따라 빨라질 수도 느려질 수도 있다고. 생각해 보면, 우린 모두 시간 여행자야. 예를 들면, 이번 주는 진짜 빨리 가고 있어. 너무 바빠서 그런 것 같아. 시각 자료란 걸 만들어야 하거든. 그레이시 선생님이 A를 주셨으면 좋겠어. 흥미로운 소식을 전할게. 조이스가 멋진 새 직장을 구하셨어.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이야. '자유'가 보장돼서 좋으시대. 윌은 그림을 많이 그리는데, 뭘 그리는지는 안 보여줘. 여자한테 주려는 게 아닐까?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 요즘 행동이 좀... 이상하거든. 조나단도 이상하긴 마찬가지야. 대학 걱정만 하는 것 같아. 아직도 입학 허가서를 기다리고 있어. 낸시랑 같은 데 가면 좋을 텐데. 그런데 망가진 차로 대학엔 어떻게 다닐지 모르겠어. 조나단의 재미난 친구, 아가일이 등교를 책임져. 머리가 나보다 길고, 조나단이 냄새 나는 풀을 즐겨 피워. 조나단은 땅에서 나는 풀이라서 완전 안전하다면서도 조이스한텐 말하지 말래. 나? 지금은 두 배로 행복해. 네 말대로 시간이 걸릴 뿐이야. 나 드디어 적응된 것 같아. 처음엔 봄꽃이 그리웠는데 지금은 여기도 예뻐 보여. 이젠 학교도 좋아. 여전히 수학을 제일 잘하지만, 문법도 나아지고 있어. 다들 친절해서 도움이 돼. 친구도 많이 사귀었어. 그래도 봄방학이 기다려져. 무엇보다 널 볼 수 있으니까.[3] 너무 기대돼서 숨이 막힐 지경이야. 도 기대돼? 너도 나처럼 여길 좋아할 걸? 우리는 최고의 봄방학을 보내게 될 거야. 이번엔 철자 틀린게 적어야 할 텐데, 보고 싶어. 사랑을 담아, 엘

편지를 나레이션으로 읽으면서 인물들의 근황을 보여주는데, 일레븐(제인)은 윌, 조나단, 조나단의 친구인 아가일과 같이 캘리포니아주 레노라힐스에 위치한 레노라힐스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조나단은 친구를 잘못 사귀었는지 대마초를 몰래 집안에서 피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가일은 등교만 했다가 수업이 끝나면 피자집에 가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친구고, 윌과 조나단의 어머니인 조이스는 상품 판매원으로서 집에서 전화기를 들며 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일레븐은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있으며, 특히 서클들이 유독 심하게 괴롭히는 모습으로 나온다. 방관자들의 태도에서는 자신을 괴물 보듯이 바라보는 시선 때문에 고교생활에 더욱 더 힘들어한다.

자신에게 날라온 편지를 흐뭇하게 읽고 있는 마이클, 다 읽자마자 누나, 낸시 윌러가 방문을 열고 10분이 지났다고 답하고
마이클은 다급한 나머지 팬티와 면셔츠 바람으로 당황하며 옷을 입는다.[4]
거실로 내려오자, 어머니(카렌 윌러)가 D&D 클럽 모이냐고 물었고, 마이클은 '헬파이어'라고 정정한다. 아버지인 테드 윌러는 "고등학교 중퇴 클럽 이라고 부르지 그러냐?" 라고 비꼰다. 어머니는 늦어도 9시까진 집에 오라고 말하지만 듣는 둥 마는 둥 "노력할게요"라고 답하고 어머니는 꼭 일찍 자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마이클이 왜냐고 묻자 아버지가 "6시 반 비행기다"라고 대답했고 마이클은 이미 안다고 답했고, 어머니는 여기에 덧붙여서 "9시까지 안 오면 캘리포니아 못 갈 줄 알아" 라고 통보한다. 아버지도 "여자 친구도 못 보겠지" 라며 맞장구를 친다. 누나가 마이클을 부르며 빨리 가자고 말하고, "지져스, 이런 가족을 일주일이나 못 보고 어떻게 살죠?[5]" 라고 말하고 토스트기에 데운 식빵을 챙겨서 밖으로 나선다.
마이클이 밖으로 나가자, 아버지는 "쟤들이 얼마나 커야 이성적인 인간이 된다 그랬더라?" 라며 빈정거린다. [6]

화면이 전환되며 더스틴의 집을 보여준다.자체제작 안테나가 시선강탈이다
여전히 깨가 쏟아지는 더스틴과 수지. 수지가 "이것도 아니야. 더스티-빵(더스티-푸)" 라고 말하자, 더스틴은 바로 해변의 아들욕부터 박는다. 더스틴이 '타이거스86'를 넣어보라고 말하자 수지는 알겠다며 키보드로 입력한다. 알고보니, 더스틴의 성적을 지구 데이터망을 이용해서 바꿔치기하려고 시도 중이였다(...).
호킨스 고등학교 학생 성적표에 성공적으로 로그인한 수지. 더스틴에게 알렸고, 더스틴은 대박이라고 말하자마자 엄마가 "뭐하는 거야, 지각하겠어." 라며 방문을 열려고 시도한다. 더스틴은 "들어오지 마세요! 알몸이에요!" 라고 답하자 어머니는 놀라서 문을 닫아버린다. 더스틴은 시간이 얼마 없다며 수지에게 말했고, 수지는 기다리라며 더스틴의 이름을 입력하자 남자친구의 성적을 보게된다. 알고보니 라틴어 하나만 D-여서 A로 수정하려는 거였다. 더스틴 양심이..?
수지는 너무했다며 더스틴을 까면서 예수를 한번 스윽 보더니 나중에 회개한다고 말하고 더스틴의 라틴어 성적을 A로 바꿔치기한다.

화면은 바뀌어서 운전 중인 스티브 헤링턴과 조수석에 타고 있는 로빈[7]을 비춰준다.
내일 밤에 하이디를 만나는데 문제가 있다는 스티브. 하이디가 다른 주에 있는 대학에 붙어버린 것이였다. 야스 말고는 아무 의미 없는 관계를 다시 시작해야 하냐,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며 로빈에게 묻지만 로빈은 듣는 둥 마는 둥 화장하기에 바쁘다. 로빈은 네 연애는 미로처럼 복잡하다며 응원 공연이 있는데 아침 7시에 시체 꼴로 일어났다고 한탄한다. 그래서 스티브는 네가 농구 응원 공연을 걱정한단 말을 믿으라고? 라고 답했고 추가로 스티브는 비키 때문이라고 한눈에 캐치한다. 스티브는 조언 하나를 덧붙이는데, 비키 앞에서 그냥 너답게 행동하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로빈은 내가 해준 말을 너가 써먹고 있네? 라며 꼽을 준다. 이에 스티브는 옳은 말씀 많이 하시니까 새겨들어야지 라며 대수롭지 않게 대처한다. 로빈은 너가 여자한테 데이트 신청했다 까여도 아무 일도 안 일어나고 자존심 좀 긁히고 말겠지만 자기가 여자한테 잘못 들이대면 동네 왕따가 되는 거라고 말한다. 스티브는 그건 알겠는데 비키는 그럴 걱정 없는 여자라며 '리지몬트 연애소동' 비디오를 53분 5초에서 멈추고 반납했고, 그런 짓을 하는 사람은 찌찌(Booby) 좋아하는 사람들이라고 답한다. 로빈은 질색하며 징그럽다며 찌찌라고 말하지 말라고 답하지만, 스티브는 아랑곳하지 않고 뭐 어때. 난 찌찌 좋아하고 너도 찌찌 좋아하잖아. 비키도 찌찌 좋아해 확실하다니까! 라며 로빈에게 말한다. 로빈은 어이없다는 듯 쳐다보고 호킨스 고등학교에 도착한다.

호킨스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이고, 새로운 상담 선생님의 모습도 보인다. 맥스는 오빠 빌리가 죽은 뒤, 통학 버스를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상담 선생님이 맥스를 멈춰 세우고, 어제는 왜 안 왔냐며 물어봤고, 맥스는 목요일인걸 깜빡했다고 답한다. 상담 선생님은 오늘은 꼭 보자며, 점심 먹고 바로 오라고 말한다.

호킨스 타이거스의 치어리더들이 화려하게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합창단 사이에서 연주하고 있는 로빈의 모습도 보이고 더스틴, 마이클, 맥스가 한 자리에 모였다. 더스틴은 '내 여친이 네 여친보다 낫다는 게 아니라, 수지는 공인된 천재라는 거야'라고 말하자, 마이클은 '엘이 세상을 2번 구한 건 알지?'라며 반박한다. 그러자 더스틴의 표정이 구겨지며 '네 스페인어 점수는 그대로 C고?'라며 성적 디스를 하자 서로 표정이 구겨진다.

퍼포먼스가 끝나자 타이거스 농구 멤버들이 등장한다. 여기서 전혀 예상치 못한 인물이 보이는데, 바로 루카스였다. 농구에 1도 관심이 없을 너드들이 왜 농구 경기장에 왔는지를 알려준 셈. 농구 팀의 리더 제이슨 카버가 마이크를 들며 서두를 때고, 너희들의 응원 덕분에 여기까지 왔고 서로에게 박수를 쳐주자고 한다.[8] 자신의 여자친구, 크리시 커닝엄이 속해있는 응원단에게 특별히 감사를 전하고, 크리시에겐 사랑한다고 말한다. 이제 본격적인 말을 꺼내는데,
호킨스에는 힘든 한 해였고, 너무 많은 걸 잃었지. 한 마을이 감당할 수 있는 고통인가 싶기도 해. 이렇게 암울할 땐 믿을게 필요한 법이야. 그래서 어젯밤에 상대 팀에게 전반까지 10점 차로 지고 있을 때, 우리 팀을 봤어. 그리고 말했지. '잭을 생각해', '멀리사를 생각해', '헤더를 생각해', '빌리를 생각해', '영웅적인 경찰서장 짐 호퍼를 생각해', '그 화재로 죽은 친구들 한 명 한 명을 생각해' '그들이 왜 죽었는데?' '우리가 허접한 학교에 지라고?' '아니' '우리가 경기에 져서 풀 죽어 돌아오라고?' '아니' '이 경기 이기자' '그들을 위해서 이 경기 이기자' 그래서 이기고 왔어!
환호하는 관중들 사이에서 어이없다는 듯 더스틴과 마이클은 똥씹은 표정을 보여준다. 다시 제이슨이 오늘 밤, 우승 트로피를 가져올거라며 목 핏줄까지 세우면서까지 마지막 말을 꺼낸다. 더스틴과 마이클은 오늘 밤? 어떻게 그럴 수 있어? 라며 상당히 화난듯한 목소리를 내비치지만, 맥스가 토너먼트라는 거라며 한 팀만 남을 때까지 승자끼리만 맞붙는 거라고 말한다.

체육관에서 나오는 더스틴, 마이클, 루카스가 말로 다투고 있는데, 뭐가 문제냐며 에디한테 말해서 헬파이어 모임시간을 조정하라고 말하는 루카스. 쉽게도 말한다며 비꼬는 더스틴. 코치한테 말해서 경기 날짜를 옮기지 그러냐며 마이클이 묻자, 좋은 생각이라고 말하는 더스틴과 고맙다고 답하는 마이클. 루카스는 결승전이라고 말하자, 더스틴과 마이클은 에디의 캠페인 막바지라며 이 순간을 위해서 한 학기 동안 모험했고, 우린 네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타이거스는 너가 필요없을 거라고, 어차피 벤치를 지키는 신세 아니냐며 꼬드기지만, 루카스는 내가 농구부와 잘 지내면 인기 있는 무리에 들어갈거고, 너희도 그렇게 된다고 말하지만, 마이클은 우리가 인기를 원하지 않을 거란 생각을 안 해봤냐며 비꼰다. 루카스는 쭈구리나 괴짜들 틈에서 3년 더 지내고 싶냐고 말하지만, 더스틴은 우리가 쭈구리고 괴짜라고 답한다. 루카스는 자신은 괴롭힘 당하는 것과 여자애들이 비웃는 것, 루저로 사는 것이 질렸다고 답한다. 다른 삶을 기대하면서 고등학교에 온 거 아니냐면서 루카스가 말하자 침묵으로 답하는 더스틴과 마이클. 루카스는 이제 기회가 생겼다며 오늘 결승 경기에 빠지면 다 물거품이 된다며 친구로서 에디한테 말해서 헬파이어 모임을 연기하고 내 경기를 보러오라며 부탁한다.

화면은 전환되어 캘리포니아, 바이어스의 집에 한 우편물이 배달된다. 업무를 하고 있던 조이스가 문을 열고 입학 허가서가 왔냐며 집배원에게 묻지만, 입학 허가서는 주로 주말에 와서 마을 졸이게 한다며, 걱정 말라고 답한다. 집배원과의 짧은 만담을 하고 종이상자를 받은 조이스. 잠시 업무 전화를 멈추고 우표를 확인해보곤 황급히 가위로 택배상자를 잘라서 내용물을 살핀다. 내용물에는 흉측한 인형이 있었고, 이 택배를 보낸 곳이 러시아로 왔다는 것도 어렴풋이 눈치챈다.

화면은 캘리포니아 레노라힐스 고등학교를 비춰주고, 앤젤라가 자신의 영웅, 헬렌 켈러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발표가 잘 진행되었는지 같은 반 친구들과 선생님도 박수를 친다. 선생님이 다음 발표자는 누구일까라며 제비뽑기를 하는데, 제인(일레븐)이 걸린다. [9] 일레븐은 내 영웅으로 아버지를 골랐다며 발표를 시작한다. 마이클에게 편지를 보낼 때 열심히 만들었던게 바로 이 발표 자료였다. 시즌 2에서 지냈던 오두막을 미니어쳐(Diorama)를 만들었다며 말하지만, 같은 반 친구들은 미쳐(Diarrhea) 아니고? 라며 비꼰다. 선생님은 아이들이 비웃자 예의를 갖추라며 답한다. 다람쥐 '피블리'를 소개하자 아이들은 더 비웃기 시작하고, 일레븐은 윌을 보면서 용기를 얻고 발표를 진행한다. 하지만 앤젤라가 손을 들고 질문하는 자세를 취한다. 선생님 눈치를 보는 일레븐. 선생님이 질문은 제인이 발표를 마치면 하라고 답하지만, 앤젤라는 죄송하다며, 그냥 좀 헷갈린다고, '역사적 영웅에 관한 발표가 아니었냐'며 비꼬듯이 말한다. 일레븐은 우리 아빠 신문에 실렸다고 말하지만, 앤젤라는 너희 동네 신문? 이라 답하고 윌을 제외한 모두가 비웃는다. 선생님이 말씀하신 역사적이란 말과는 맞지 않지. 유명인을 다뤄야 하는거잖아 라며 말하는 앤젤라. 일레븐은 울먹거리며 '우리 아빠는 유명하고 스타코트 쇼핑몰 화재 때 많은 사람을 구했다고 사람들의 영웅이자 나의 영웅이기도 했다'며 답한다. 앤젤라는 내 말뜻과는 전혀 다르지만 괜찮다며 그레이시 선생님껜 정말 죄송하다고, 끼어들 생각은 없었다고, 그냥 과제의 규칙을 확실히 하려던 것뿐이라고 말한다. 선생님은 엄밀히 따지면, 앤젤라가 옳지만 제인은 아버지로 정한거라고, 그러니까 계속 발표를 하라고 제인에게 답한다.[10]

엘은 수업이 끝나자 교실을 나오고, 윌이 뒤따라 나오면서 그렇게 나쁘진 않았다며 위로한다. 하지만 엘은 친구끼리는 거짓말 안 한다고 답했고, 윌은 거짓말이 아니라고 말한다.

화면은 바뀌여서 맥스를 보여준다. 복도를 지나다니는 맥스. 역시나 맥스도 쇼핑몰 사건 이후 성격이 더 차가워진 것 같다. 지나다니다가 루카스를 봤지만 한번 훑어보고는 시선을 피한다. 학교의 퀸카, 크리시가 상담실에 나오는 것을 목격하고 자신도 상담을 하러 들어간다.

헤드폰을 벗어달라는 상담 선생님, 죄송하다며 헤드폰을 벗고 노래를 끄는 맥스. 본격적인 상담이 시작되는데 영어와 스페인어가 C라고 말하는 상담 선생님. 너한테는 정상이 아니라며 말하자 맥스는 시큰둥하게 답한다. 상담 선생님은 어머니는 어떠시냐고 묻자 맥스는 괜찮으시다고, 새 집(트레일러 집)을 싫어하고, 집이 끔찍하다고 하지만 괜찮다고 말한다. 아직도 술을 드시냐고 묻자 맥스는 투잡 때문에 힘들어서 조금은 드신다고 답한다. 상담 선생님은 새 아빠가 떠나셔서 너도 참 힘들겠다 라며 묻자, 솔직히 지금이 더 낫다고 답하는 맥스. 어떻게 낫냐고 묻자 쓰레기였다고, 집에 쓰레기가 줄었다고 답한다. 잠은 잘 자냐고 묻자, 괜찮다고 답한다. 두통도 없어졌냐는 말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맥스. 악몽은?이라고 묻자 시즌 3의 마인드 플레이어에게 가슴이 뚫리는 빌리의 모습이 오버랩되고, 괜찮다고 답한다. 상담 선생님은 맥스에게 네가 겪은 일, 아직도 겪고 있는 일이 누구한테든 벅찬 일이라며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고, 하지만 네가 진실해야만 도울 수 있다고, 나에게 마음을 열어야만 이라고 말한다. 맥스는 마음을 열었다고 말하지만 선생님은 여전히 맥스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듯 의심한다.

상담실에서 나온 맥스. 기다리고 있던 루카스와 조우한다. 스토킹을 하는 거냐며 말하는 맥스에게 루카스는 이걸 주고 싶다고 말한다. 결승전 티켓 종이를 받은 맥스. 루카스는 내 경기에 흥미없는 걸 알지만 이건 큰 경기라고 말하자, 맥스는 큰 경기? 너 정말 농구에 관심 있냐며 한번에 루카스의 의도[11]를 눈치챈다. 루카스는 응, 그럼 너도 무언가에 관심을 좀 가져보라고 말한다. 맥스는 그게 무슨 뜻인데? 라며 발걸음을 멈춘다. 루카스는 너.. 여기 없는 사람 같아졌어. 유령이라도 된 것 같다고 답한다. 맥스는 유령..? 정말? 이라고 말하고 루카스는 맥스, 뭔가 문제 있는 거잖아. 라고 말하자 맥스는 그러네. 너를 차다니 나한테 문제가 있는 거겠지 라며 말한다. 루카스는 아니, 그런 뜻이 아니야. 라고 말하지만 맥스는 사람은 변하는 거라며 난 변했고 단순하게 생각하라며 경기 잘하라고 말하곤 티켓을 반납한다.

근처에 있던 여자 화장실로 들어간 맥스. 타이레놀 통을 꺼내서 먹는다. 먹고나서 나가려는 그때, 누군가 구토하는 소리를 듣는다.
맥스는 괜챦냐며 묻고 화장실에 있는 여자는 괜찮다고 답한다. 진짜 괜찮냐고 다시 묻자, 그냥 갈길 가달라는 말을 듣는다.
화장실에서 구토하고 있던 여자는 호킨스 고등학교의 퀸카, 크리시였다. 문을 두들기는 소리를 듣자, 맥스가 두들긴 줄 알고 뭘 들은 거냐며 가라고 말하지만, 맥스는 이미 나간 상태였다. 크리시의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리고 "드레스를 다시 입어 볼래? 뒤쪽을 느슨하게 수선했어" 라며 말한다.[12] 화장실의 형광등 불빛이 이상해지고, 문 아래에 괴물의 발이 보인다. 괴물은 이 문을 빨리 열라며 문을 부실듯이 크리시에게 화를 내고, 크리시가 저리 가라고 계속 말한다. 화장실 문의 나사가 뽑히자 사라진 괴물.

화면은 전환되어 새로운 등장인물, 에디 먼슨의 모습이 비춰진다.
'악마가 미국에 상륙했다.' '던전 앤 드래곤' '처음엔 무해한 가상 게임으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부모와 심리학자 모두를 우려한다. 연구에 따르면 이 게임은 폭력으로 이어지고 사탄 숭배를 조장한다. 희생 제의. 남색. 자살. 심지어... 살인까지도' 라는 기사를 읽는다. 더스틴과 마이클은 식판을 들고 헬파이어 모임의 자리에 착석한다. 사회는 비난할 대상을 찾는다며 우린 쉬운 표적이라고 헬파이어 멤버 중 한명이 말하자, 에디는 맞다며, 판타지 게임을 좋아한다고 우리한테 괴짜래 라고 말한다. 책상에 올라가서 그럼 밴드에 빠져 있거나 과학이나 파티를 좋아하거나 빨래 바구니에 공 넣는 게임하는 애들은 뭐냐며 에디가 비꼬지만 농구부 에이스인 제이슨이 불만 있냐? 괴짜.라고 말한다. 그러자 에디는 혓바닥을 내밀며 손을 뿔 모양으로 만들어서 도발한다. 제이슨은 또라이 라며 관심을 피한다. 에디는 다시 자리로 돌아오면서 "억지로 순응하기, 그게 얘들을 죽이고 있지!" 라며 내려온다. 더스틴은 괴물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루카스가 이따가 빨래 바구니 게임을 한다고 오늘 헬파이어 모임에 못 올거라고 말하자, 헬파이어 멤버들의 표정이 심상치가 않다.

더스틴은 루카스 없이 에디의 가학적인 캠페인을 이길 방법은 없어서 마이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고, 이말 저말 주절거리다가 생각한 거라며 말을 뜸들이자, 마이클이 모임을 연기하자고 말한다. 헬파이어 멤버들은 차라리 자길 죽이라고 답했고, 에디가 혼란스러운 상황을 조용히 하라며 언성을 높혀 정리한다. 싱클레어가 어둠의 편에 넘어갔다는 건가? 라며 묻자, 그런 셈이라고 마이클이 대답한다. 음식을 던지면서 대타 찾을 생각도 안 하고 '베크나의 숭배자들' 캠페인 모임을 연기하고 싶냐며 조목조목 말한다. 마이클은 연기하고 싶지 않다며 우리도 그렇기 싫다고, 그런데 대타 할 만한 애들도 결승전을 보러 갈 거라고 말하자 에디는 결승전이였어? 라며 말하고 마이클은 그렇다고 답한다. 에디는 "까놓고 말해볼까? 제프는 올해 졸업해. 개러스는 1년 반 남았나? 난 오도널 선생님한테 D 받으려고 기를 쓰고 있어. 기말만 망치지 않으면 다음 달에 저 무대(졸업식)에 서게 되지. 하긴스 교장의 눈을 똑바로 보며 이걸 먹여준 다음, 졸업장을 낚아채서 여기서 잽싸게 뛰쳐나갈 거야." 라고 말한다. 그러자 멤버들은 작년에도 그 말 하지 않았냐며 묻자 멤버 중 한명이 재작년에도 똑같은 말 했다고 말한다.

에디는 그땐 구라였다고 말하고, 올해는 다르다. 올해는 나의 해라고 말한다. 그래서 내가 졸업하면 더스틴과 마이클이 헬파이어의 미래라고, 첫인상 썰을 푼다. 더스틴은 위어드 알 티셔츠를 입었고, 마이클은 엄마가 사준 갭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고...
갑자기 자리를 벅차고 둘을 일으켜 세우는 에디.더스틴은 완전 쫄았다 아무튼, 돌고 돌아서 결국엔 대타 멤버를 구하라는 말이였다.

화면은 바뀌어서 전화를 받는 조이스, 대체 어딜 갔었냐며 묻는 조이스에게 머레이[13]가 금요일 1시부터 3시까진 가라테를 한다고 말한다. 도복을 입은 채로 전화를 진행하는 머레이. 얼음찜질을 하려고 얼음을 꺼내고, 내가 이해한게 맞나 보자고 말한다. 우편으로 인형을 받았다는 거죠? 라는 말에 조이스는 예스라고 답하고 머레이가 이어서 '섬뜩하게 생겼고 근데 러시아에서 온 거 같다?' 라고 말하자 조이스는 틀림없다고, 소포에 붙어있는 우표가 망치랑 갈고리 뭐시기 그림이라고 말한다. 머레이는 러시아에서 온 건 맞겠다고 말하고 조이스는 당신한테 전화하길 다행이라고 말하고 걱정해야 하냐며 묻는다. 머레이는 나라면 (걱정)한다 라고 답한다. 협박일 수도 있다고. 어쨌거나 우리가 그들의 미국 작전을 방해했고 동무도 20명쯤 죽였다고 말한다.[14] 조이스가 내 이름은 어떻게 아냐며 묻자 머레이는 KGB라고, 남의 신상 캐는 건 일도 아니라고 답한다. 머레이는 인형의 옷을 벗길 수 있냐고 묻는다.[15] 조이스는 인형의 옷을 벗겨보곤 금이 가있는 걸 확인한다.[16] 머레이는 밧줄이랑 무거운 물건 있냐며 묻고 박살내야 한다고 말한다.

화면은 바뀌어서 조나단과 아가일을 비춘다. 수업으로 목공을 하고 있는 조나단. 자신의 작품을 어떻게 생각하냐며 들고 오는 아가일. 자랑스럽다는 듯이 이름하여 '모이초', 대마초 모양 모이통이라고 말한다. 조나단은 재밌다라며 영혼 없는 리액션 후에 자리를 피한다. 아가일은 왜 그러냐며 네 구겨진 얼굴 펴주려고 하는 거라고 말한다. 아가일은 봄 방학 내내 꿀꿀하게 지낼거냐며 묻고, 안 꿀꿀한데 라고 말하자 아가일은 너 꿀꿀하다고 말한다. 정말? 이라고 조나단이 말하자 너 돼지왕 같아 라고 말하는 아가일. "와 웃겼다." 라며 조나단이 반응하자 아가일은 여친한테 버림받아서 그러냐고 말한다. 조나단은 발끈하며 낸시는 나 안 버린다고 답한다. 아가일은 '그래서 놀러 온대?' 라고 묻자 '아니' 라고 답하는 조나단. 아가일은 한숨 쉬면서 버린게 맞다면서 조나단의 신경을 긁는다. 다시 발끈해서 날 버린게 아니고 일 때문이라고 말하는 조나단. 봄방학에 누가 일을 하냐면서 아가일이 비꼬자, 조나단은 낸시는 한다고 화를 낸다.

화면은 다시 바뀌어서, 호킨스 고등학교. 낸시는 시즌 3의 신문사에서 나온 후, 호킨스 고등학교에 있는 호킨스 타이거 신문사에서 일하고 있다. 프레드 벤슨이 '내가 뭘 놓쳤나? 조나단이 봄방학 때 왜 못 온다고?' 라며 낸시에게 묻자 많은 이유가 있다며 말을 회피한다. 낸시는 프레드의 신경을 끄게 하려고 작업 중이던 직원 캔디스의 업무를 자신이 손 봐도 괜찮냐고 묻고 자신이 본다.
하지만 끈질기게 추궁하는 프레드. 못 오는 이유가 많다고 했는데 예를 들어 달라고 말한다. 낸시는 관심이 왜 이렇게 많냐고 묻고 프레드는 기자의 본능이라고 답한다. 낸시는 '너가 기대하는 특별한 이야기는 없다고, 어머니가 일하셔서 동생을 돌봐야 하거든' 라고 말한다. 거기에 덧붙여서 '게다가, 나 같은 조기 전형자가 아니여서 입학 허가서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다.

조나단과 낸시의 화면이 교차되면서 상황이 진행된다. 아가일은 그건 말이 안된다며, 차근차근 따져보자고 말한다. 낸시는 말하자면 네 인생의 사랑이라며, 삐까번쩍한 대학에 같이 가겠다는 원대한 꿈에 부풀어 있는데 돈 엄청 깨지는 건 아냐고 말한다.
프레드는 '입학 허가서 기다리느라 너무 초조해서 호킨스 최고 퀸카를 보러 올 시간도 없다고?' 라고 말한다.
아가일은 '벌써 냄새가 솔솔 나네. 사실, 구린내가 진동해. 넌 좋은 녀석이고 쭉 좋은 놈이었지'라며 말하고, '네 오른손은 그만 혹사하고 진작 질펀하게 놀았어야 한다고 생각해'라고 덧붙인다. 낸시는 '우선, 프레드 네가 한 말은 못 들은 걸로 할게' 라고 말한다. 조나단은 '더럽잖아.' 라고 말하자 아가일은 '자연스러운 거야'라고 맞받아친다. 조나단은 (너가) 낸시를 몰라서 그런다고 말한다. 낸시는 '걘 너(= 프레드)랑 달라. 자상하고 동정심도 많고...' 라고 말한다. 조나단은 '정말 야심이 찬 얘야. 뭐든 어중간하게 하지 않아' 라고 말한다. 낸시는 '사랑하는 사람을 정성을 다해 지켜줘' 라고 말한다. 조나단은 '학교 신문 편집장을 맡으면 세상에서 제일가는 학교 신문을 만들 애라고' 라고 말한다. 낸시는 '정의와 도덕 앞에서 절대 타협하지 않아, 어떤 압박과 희생에도 끄떡없지' 라고 말한다. 조나단은 '그래서 낸시를 사랑해' 라고 말하고 낸시도 '그래서 조나단을 사랑해' 라고 말한다.
조나단은 '우리 사이는 모든게...' 낸시는 '완벽해' 라고 말한다.

그때 갑자기 황급히 낸시를 부르며 문을 열고 등장하는 마이클, 낸시에게 '오늘 밤에 헬파이어 모임 안 갈래?' 라고 묻지만 거절당한다.
더스틴은 이번 한 번만 데이트 날짜를 바꿔달라고 누군가에게 전화한다. 역시나 베이비시터영혼의 단짝 스티브였다. 스티브는 '그리고 너랑 괴짜 에디 먼슨이랑 놀라고? 전 됐습니다~' 라고 말한다. 더스틴은 '나한테 연상 남사친 또 생겨서 질투 나?'냐고 물었고 스티브는 이 여자애가 진짜 마음에 든다며 어쩌면 운명의 짝일지도 모른다고 답한다. 스티브는 손님 왔다며 다시 건다며 황급히 전화를 끊는다. 더스틴은 '전화 다시 못 걸어, 여긴...(끊음) 학교라고' 라고 말하고 전화기를 내려놓은 뒤 전화기에 쌍엿을 날린다.

학교 내에 레슬링 센터에 온 마이클. D&D를 같이 하자고 권유하지만 역시나 실패했다.

스티브에게 깨지고 이번엔 맥스에게 권유를 시도하는 더스틴. 멋진 티셔츠도 주는 거냐고 맥스가 묻자, 그렇다고 답하는 더스틴. 정말? 이라고 맥스가 묻자, 더스틴은 '기본 제공이지, 직접 만들거든. 그리고 네가...' '비꼬는 거구나.'라고 말하자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갈길가는 맥스. 다시 한번 '비꼬는 거야?' 라며 묻지만 맥스는 대답하지 않은 채 갈길 간다. (...) 더스틴은 비꼬는 거였네 라며 한방 얻어맞은 표정을 짓는다.[17]

이번엔 화학 연구를 좋아하는 친구에게 가서 권유하지만 엄마가 하지말라며 거절한다. 미디어의 거짓 선전이라고 마이클이 반박하지만 실패한다. 계속해서 실패하는 권유. 결국엔 임시 멤버를 한 명도 구하지 못한다.
상심한 마이클과 더스틴. 더스틴은 고등학교는 꺼지라며 어딘가로 달려가고, 어딜 가냐며 뒤 따르는 마이클. 더스틴은 그냥 믿으라고 말하곤 열심히 달린다.

멀리 달려가는 더스틴과 마이클을 뒤로 한 채로 크리시가 화면에 잡힌다.
그녀는 학교 운동장 외곽으로 빠져서 숲속으로 들어가는데, 거기서 회종시계를 발견한다.[18] 홀린 듯이 회중시계 앞으로 다가온 크리시, 시계 유리가 깨지고 안에서 거미들이 튀어나온다. 뒷걸음질치다가 에디와 마주친다. 에디는 겁 주려던 아닌데 괜찮냐며 묻고 크리시는 아까 회중시계가 위치한 나무를 보는데, 회중시계는 사라지고 나무만 남아있다. 심각하게 몸을 떠는 크리시를 보고 걱정할 거 없다고 말하는 에디. 사실, 대마초 거래를 하려고 으슥한 곳에 부른 거였다. 크리시는 초짜니까 정확히 어떤 식으로 거래하냐고 물었고, 에디는 다른 거래와 똑같지만 현찰만 받는다고 한다. 에디는 20달러에 0.5온스를 준다고, 가격 대비 효과가 좋고 오래간다고 말하지만, 크리시는 아까의 일 때문에 소리만 들려도 겁먹는 상황. 에디는 이 모습을 보고 거래를 하자는건지 말자는 건지로 오해해서 거래를 파기하려고 하자, 크리시는 그런 게 아니라며 가지 말라고 말한다.

이어서 크리시는 미쳐 가는 것 같은 그런 기분 느껴본 적이 있냐고 물었고 에디는 매일 느낀다고, 지금도 제 정신이 아닌 것 같다고. 호킨스 고교 퀸카 크리시 커닝햄과 마약 거래라니. 라고 답한다. 에디는 우리가 같이 어울린 게 처음은 아니라고 말한다. 기억이 나지 않는 크리시를 위해서 과거 이야기를 꺼내는데, 그제서야 기억이 난 크리시였다.[19] 생각했던 이미지랑 다르다는 크리시. 사실 둘 다 겉모습만 보고 서로를 판단했다. 그래서 다시 거래를 진행하는 두 사람. 자신은 아부에 약해서 운 좋을 줄 알라고 말하곤 25% 할인가, 15달러에 0.5온스를 준다고 말한다. 크리시는 네 물건 중에 혹시 더 센 것도 있냐고 묻는다. 놀라는 에디를 비추며 화면이 전환된다.

화면은 일레븐의 모습을 비춰준다. 시험에서 F를 받고 끝나고 따로 보자는 선생님.[20] 수업이 끝나고 하굣길, 누군가가 고의로 걸은 발에 걸려서 넘어지는 일레븐. 역시나 그렇 듯, 앤절라 패거리였다. 피블리 씨(다람쥐)가 무사해야 할텐데 라며 놀리고 남학생들은 지나가면서 일레븐이 열심히 제작했던 오두막 미니쳐를 부셔버린다. 때마침, 윌이 밖으로 나오게 되고 일레븐이 패거리들에게 당하고 있는 걸 목격한다. 일레븐은 분노를 이용해서 자신의 능력을 쓰려고 "앤절라!" 라고 부르고, 앤절라 역시 뒤돌아보며 엘을 지켜보는데, 엘이 비명을 지르며 손을 뻗었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엘의 과거를 모르는 학교 학생들은 엘을 보고 비웃고, 엘은 완전히 주위 학생들의 놀림감이 되었다. 선생님이 급히 나와서 누가 그랬는지 추궁하는데, 앤절라가 선생님한테 끌려가자 주위에 있던 학생들은 해산되고 윌이 나타나 돕는다.[21] 엘은 눈물을 흘리며 주먹을 꽉 쥔다.

다시 화면이 바뀌여서 인형을 부수려고 하는 조이스.[22][23] 이렇게까지 해야되냐며 묻는 조이스에게 머레이는 그 도자기 안에 폭발 장치를 품고 있다면 나한테 고마워질 것이라고 말한다. 덧붙여서 '명심해요. 통을 내리는 게 아니라 그 대신...'라고 말하자 '놓는다 알겠어요.'라며 조이스가 말을 끊는다. 머레이는 '그 인형을 박살낼 수 있도록 최대한 힘을 모으는 거죠' 라며 지금 조이스가 하는 행동에 대한 설명을 한다. 하지만 더 이상 훈수를 듣기 싫은 조이스가 밧줄에서 손을 놔버렸고 그대로 인형을 깨트린다. [24] 도청장치나 전선이 보이냐고 묻는 머레이. 조이스는 인형에 다가가서 인형의 배를 확인하는데 종이 하나가 들어있었다. 종이엔 잡지를 하나하나 잘라서 붙인 듯하며 편지의 첫 내용은 "홉은 살아있다!" 였다. 조이스는 만감이 교차한다.

화면은 전환되어 드디어 호킨스 타이거스의 결승전이 시작됐다. 경기에 앞서 매우 긴장한 상태의 루카스. 낸시와 프레드도 기자로서 와 있었고, 스티브와 스티브의 새 여친 브렌다도 보인다. 너가 졸업하자마자 농구부가 결승 진출해서 신경 쓰이냐는 브렌다의 말에 스티브는 흥미로운 지적이라며, 굳이 콕 짚어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교장 선생님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경기에 앞서서 국가를 불러줄 특별한 손님을 모셨다고 말하곤 멀리 내슈빌에서 온 우리의 자랑 태미 톰프슨이라 소개하고 태미가 등장한다.[25] 호랑이 마스코트가 정말 시선강탈이다 국가를 부르는 태미, 스티브는 머펫 목소리 맞지? 라고 속삭이자 로빈은 머펫 목소리 인정 이라고 답한다. 옆에 있던 합창 단원 비키와 이야기하다가 입주정으로 큰일날 뻔한 로빈. 그래도 어떻게 유야무야하게 잘 넘긴다.
루카스는 더스틴과 마이클을 찾기위해 관중석을 둘러보지만, 역시나 그들은 관중석에 없고 헬파이어 클럽 모임에 가는 길이였다. 그들이 데려온 임시 멤버는 에리카 싱클레어, 루카스의 여동생이였다. [26] 에디는 절대 안된다고 말하고, 더스틴은 대타 데려오라고 해서 대령한 건데 라고 대답한다. 에디는 여긴 헬파이어 클럽이지 애 보기 클럽이 아니라고 말한다. 에리카는 엄청난 말빨로 에디에게 선전포고한다.네 엄마 독서 클럽처럼 계속 썰이나 풀까? 에디는 에리카의 말빨을 듣고는 헬파이어에 잘 왔다고 말한다. 악수를 하면서 화면은 결승 경기가 시작된 모습을 보여준다.

골을 넣고는 의기양양하게 퀸카에게 가 세레모니를 하는 제이슨. 하지만, 고전을 면치 못한다.[27]

화면은 다시 바뀌며 D&D를 진행 중인 헬파이어 클럽의 모습과 농구 경기를 교차로 비춰준다.

벤치 신세를 면치 못했던 루카스에게 드디어 빛이 찾아오고, 부상당한 팀원을 대신해 교체, 경기에 투입된다.

헬파이어와 호킨스 타이거스가 서로 타임아웃을 외치고, 잠시 팀원들과 상의에 들어갔다.
도망쳐도 부끄러운게 아니라는 에디의 말을 듣고는 저 개자식 죽이자며 다시 마음을 잡는 헬파이어.
한편 호킨스 타이거스는 에이스, 제이슨이 모든 짐을 짊고 가려고 한다.

다시 시작된 각각의 경기. 더스틴이 최후의 주사위를 굴리고, 에이스가 농구 골대로 슛을 날린다.
하지만 더스틴의 주사위가 목표치에 도달하지 않아 실패했고[28], 에이스가 날렸던 농구공은 튕겨져 나오는 상황. 루카스가 다시 공을 잡아서 리바운드 후에 멀리서 슛을 날린다.[29] D&D는 에리카가 최후의 주사위를 굴린다.

주사위는 굴려졌고, 공이 날라가고 있는 시점에 0초가 돼서 버저비터인 상황. 다행히도 에리카의 주사위는 20을 가르키고 있었고,[30] 농구공은 골대 주변에서 몇번 튕겼지만 결국엔 득점에 성공한다. 환호하는 호킨스 타이거스 관객들과 에디를 제외한 헬파이어 클럽 멤버들. 에리카는 뿌듯한 표정을 짓고 있으며, 루카스는 우승을 이끈 영웅 신세가 되었다. [31] 경기가 끝나고 뒷풀이 축제에 가는 호킨스 타이거스, 제이슨이 한건 했다며 루카스를 칭찬하고, 루카스는 헬파이어 멤버들을 목격한다. 루카스가 멍때리고 있자 타이거스 멤버 중 한 명이 와서 루카스에게 빨리 가자고 말한다. [32] 라디오가 흘러나오며, '비극적인 한해를 보낸 우리 마을에 타이거스가 22년 만에 우승컵을 안겨 줬고, 후보 선수인 루카스 싱클레어의 극적인 버저비터로 끝났다. 세상을 다 가진 것 같겠죠' 라는 말이 흘러나오다가 라디오로 소식을 듣고 있던 맥스가 라디오를 끈다.

맥스가 키우는 개가 밥 시간이 되었는지 짖자, 밥을 주러 일어나는 맥스. TV를 켜놓고 주무시는 어머니, 담배도 제대로 안끄고 술도 마신 것으로 보인다. 맥주캔을 쓰레기통에 넣는 맥스. 비닐랩에 포장된 먹이를 주다가 맞은 편에 살고있는 에디가 차를 끌고 크리시와 함께 에디의 집으로 들어가는 걸 목격한다. 개한테 먹이를 주고나서 집으로 다시 들어가는 맥스.

화면이 전환되며 에디와 크리시의 모습을 비춰준다. 방 청소를 안 했는지 지저분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에디. 여기서 혼자 사냐는 크리시의 말에 삼촌이랑 사는데 공장에서 큰 돈 벌어오시느라 야간 근무를 하신다고 말한다. 크리시는 에디의 집에서 스페셜 K를 받으려고 온 모양. 에디는 코로 흡입하면 약효가 순식간에 보인다고 말하고는 마약을 찾으러 자기 방에 들어간다.[33] 에디가 방에 들어가고 한참 동안 안 나오자 걱정하는 크리시.

그때 회종시계의 종소리가 또 들리고, 에디의 집 분위기가 달라진다. 에디를 찾으러 방에 들어간 크리시는 에디는 온데간데 없고 어머니가 옷을 수선하고 있는 것을 본다.[34] 치수를 좀 늘렸다고, 이거 입으면 너무 예쁠 거라고 말하는 크리시의 어머니. 하지만 목소리가 변하면서 어머니의 얼굴엔 괴물의 형상이 보였고, 크리시는 놀라서 방문을 닫아버린다. 하지만 베크나가 문을 열려고 시도하고, 크리시는 방문을 막으려 했으나 역부족이었고 결국 계단을 이용해서 거실로 내려간다. 거실로 내려가서 아버지를 찾았고 아버지를 부르면서 곁으로 갔지만, 아빠는 눈과 입이 실로 묶인 채로 고통스러워하고 있었다. 한편, 에디는 스폐셜 K를 찾았고, 크리시에게 다가갔는데 상태가 이상했다. [35] 에디의 집에 있는 전구도 이상한 상태.[36]

크리시는 괴물의 형상을 제대로 보게 되었고, 겁에 질러서 식탁으로 달렸지만 식탁은 온통 썩은 음식과 거미, 그리고 파리가 자리 잡고 있었다. 다시 달려서 집 문까지 도착해서 문을 열었지만, 바깥에 나무 판자로 누가 박아놨는지 탈출이 불가능한 상황. 그제서야 에디도 크리시가 심각한 상황인걸 알았는지 일어나라고 어깨를 두들긴다. 결국 괴물이 크리시가 있는 곳까지 오게 되고, 괴물은 울지마라. 이제 네 고통이 끝난다라 말하곤 기괴한 손을 뻗어서 이마에 갖다댄다. 그러자 현실 세계의 크리시는 몸이 공중에 뜨게 되고, 에디는 놀라서 뒷걸음질 친다. 괴물의 손에 의해 크리시의 머리가 찔리자, 현실 세계의 크리시는 트레일러 천장에 몸을 부딪히고 에디는 크리시가 공중에서 온 몸의 관절이 뒤틀린 자세로 다 꺾이고 턱도 아작난 다음, 눈이 흰자인 상태에서 피눈물이 흐른 다음, 눈이 터져 죽어버리는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37]

2.2. Vecna's Curse / 저주

시즌 3 마지막 화에 게이트를 여는 기계를 폭파시키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호퍼는 죽을 힘을 다해 조이스가 있는 곳의 반대편으로 냅다 뛰어서 폭발에 휘말리지 않았다. 이렇게 살아남은 호퍼를 클로즈업 하고는 오프닝이 시작된다.

맥스가 악몽을 꾼 듯 황급히 기상한다. 거실로 가서 타이레놀 통을 꺼낸 다음, 수돗물과 함께 약을 섭취한다. 바깥의 인기척에 시끄러워서 밖에 나와보니, 경찰차 4대가 일사불란하게 에디의 트레일러 집에 도착했다.[38] '먼슨이 또 사고 쳤나 보네'라며 맥스의 어머니도 밖으로 나왔고, 거기서 보이는 반가운 얼굴, 켈빈[39]과 필이 보인다. 켈빈은 에디의 삼촌에게 '그 여자애는요?' 라고 물어보았고, 에디의 삼촌은 '그냥 저기 있더군요. 맹세코 이름도 모르고 본 적도 없는 애'라고 말한다. 이에 켈빈은 진정하고 물러서 계시라고 답한다. 심상치 않음을 감지한 맥스. 곧 주민들도 경찰 주위로 몰려든다. 켈빈과 필 듀오가 상황을 확인하러 에디의 집에 들어선 순간, 경악하며 크리시의 시체를 맞이한다. 맥스도 바깥에서 모든 관절이 기괴하게 꺾인 크리시를 봤지만 경찰에 의해 저지당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경찰들은 증거와 지문들을 수집하기 시작했고, 켈빈은 어딘가에 전화해서 '저기.. 먼슨의 트레일러에서 시신이 발견됐는데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군. 이런 건 본 적도 없어. 이봐, 최대한 빨리 와서 뭔 놈의 상황인지 설명해 줘. 어떻게 사람이 이런 짓을 할 수 있는지도' 라며 연락을 끊는다. [40]

비행기가 착륙하게 되고, 아가일, 조나단, 윌, 일레븐이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마이클이 캘리포니아로 온 것이였다.
오자마자 키스를 갈기고 꽉 껴안는데 마이클이 선물이 구겨진다고 조심하라고 한다. 선물은 호킨스에서 직접 딴 꽃뭉치였다.[41] 일레븐과의 인사 후에 나머지 멤버들과 인사를 건네는 마이클. 윌과 마이클 사이에는 어색한 기류가 흐른다. 윌이 들고 있는 걸 보고 그건 뭐냐고 질문하는 마이크에게 윌은 별 거 아니고 요새 그리고 있는 거라고 말한다. 아가일이 셔츠가 죽인다며 오션퍼시픽 거냐고 먼저 말을 건네는데 마이클은 누군지 몰라서 당황한다. 그러자 조나단이 자기 친구라고 소개하고, 악수하는 듯 싶었지만 포옹을 한다.[42] 옷이 짝퉁임을 알은 아가일은 허접한 짝퉁이라고 말한 뒤, 여기 좋은 상표가 많으니 걱정 말라고 한다. 또, 너의 누나 얘긴 많이 들었다고 덧붙인다. 어색한 분위기가 형성되자 조나단이 '그럼 가 볼까?' 라며 말하고 아가일이 '그래, 좀 어색하네' 라고 받아친다. 마이클도 '응, 무지 어색해' 라며 일레븐과 함께 이동한다.

엘은 이미 플랜을 다 짜놨다면서 엘 로데오에서 부리토부터 먹자고 제안한다. 마이클은 '아침부터 부리토를?' 라며 놀란듯이 말하자, 엘은 자신을 믿어보라고 말한다. 부리토 먹고 난 뒤엔 링코매니아에 가자고 말하는 엘. 링코매니아가 뭔지 모르는 마이클은 다시 질문하는데, 엘은 레노라에서 롤러스케이트와 게임기도 할 수 있는 제일 재밌는 곳이라고 한다. 마이클은 '재밌겠네. 네 친구들도 거기로 와?' 라고 묻자 윌은 '친구들? 무슨 친구들?' 이라고 끼어든다. 하지만 엘은 마이클에게 '스테이시와 엔절라' 라고 거짓말을 한다. 윌은 당황스러워 했지만 아무렇지 않은 듯 엘과 마이클은 다시 대화를 이어나간다.

한편 마이클과 같은 공항, 캘리포니아에 도착한 사람이 또 있었으니, 바로 머레이였다. 짐을 실고 택시를 탄 뒤, 목적지인 조이스네 번지수[43]를 말하고 생사가 달렸다며 빨리 출발하는 머레이.

화면은 바뀌어서 '패밀리 비디오' 가게[44], 스티브와 로빈이 어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고 있다. 로빈은 어제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 비키가 머펫 유머를 듣고 빵 터졌는데 문제점은 자신의 고질병인 말을 멈추지 못하는 버릇이 터져나왔다고 한탄한다. 난 답이 없다고 말하는 로빈 옆에 서서 스티브가 우리 둘다 그렇다고 말하자, 로빈은 '우리가 합체하면 좋을텐데'라고 말한다. '합체?' 라며 스티브가 의문을 갖자 로빈은 설명을 하기 시작한다. '난 원하는 걸 정확히 알고 꿈에 그리던 여자애도 찾았지만, 데이트 신청할 용기가 없어. 그런데 넌 데이트는 백만 번 하지만 뭘 원하는지 모르잖아. 그러니까 우리가 합체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 우리 따로따로는 솔직히...' '엉망이니까.' 로빈은 닥터 지바고 영화로 마음을 달래자고 제안한다. 스티브는 2개짜리 비디오는 너무 길다고 말하지만 로빈은 비운의 사랑 이야기라고 반박한다. 스티브가 마지못해 공감대가 있겠네라고 답하자 로빈은 그렇다고 말하고, 영화 속의 출연진인 줄리 크리스티가 미친 듯이 섹시하게 나온다고 한다. 그렇게 아름다운 생명체는 내 평생 본 적이 없다고... 아무튼 영화를 보려고 TV 전원을 켠 순간, 호킨스의 사망사건이 보도된다. 리포터도 자세한 이유를 알 수 없으나 오늘 아침 호킨스 고등학교 재학생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보도한다. 경찰은 이름을 비공개로 하고, 현재 유가족에게 연략을 취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화면이 전환되며 베니네 버거가게[45]의 모습을 비춰준다. 우승자 전용 1986년 챔피언을 마카로 칠한걸로 봐선 과하게 자축한걸로 보인다. 화장실에서 쭈그려앉아서 구토를 하는 루카스. 괜찮냐면서 제이슨이 묻자 괜찮다고 답하는 루카스. 제이슨은 '첫 숙취라서 몸이 쪼개지는 것 같겠지만 죽진 않아'라며 조언을 남긴다. 농구팀 몇명은 아직도 꿈나라에 있고, 몇 명은 TV를 시청 중이다. '썬더캣츠'를 보는게 아니나며 따지는 제이슨에게 농구 팀원들이 호킨스 학생이 살해 당했다고 말한다. 당연히 놀라는 제이슨. 팀원들은 채널마다 나온다며 제이슨은 집중해서 TV를 시청하기 시작한다. 팀원들이 크리시에 대해 농담하던 중, 경찰이 찾아오게 된다.

화면이 바뀌며 호킨스 타이거스 신문사를 보여준다. 낸시와 프레드, 신문사 직원들 역시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뉴스에서 시민 인터뷰가 나오는데 '타살인지 여부를 아직 알 순 없지만, 오늘 이 사건이 호킨스 전체의 상처를 건드린 건 분명하다. 몇년 전에 바버라 라는 애가 죽은 후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고, 점점 사람들이 하는 말을 믿게 되는 거죠. 이 마을은 저주받았고 호킨스엔 악마가 산다고요.' 라고 인터뷰하자, 낸시는 과거의 일이 오버랩되며 생각에 잠긴다.
프레드는 이제 아무도 농구에 신경 안 쓰겠다고 말하자 낸시도 '그렇겠지'라며 답한다. 이에 낸시는 '취재 안 나갈래?'라며 물어보고 화면은 프레드와 낸시가 취재를 하러 가는 장면으로 바뀐다.

화면이 전환되어 에디가 살고 있는 트레일러 파크, 크리시의 시신을 호송중인 구급대원들이 보인다. 기자의 말대로 다들 경찰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46]

함께 뉴스를 보고 있는 더스틴과 더스틴의 어머니. [47] 어머니가 심장이 벌렁거려서 진정이 안 된다고 말하는 때, 초인종이 울리고 나가보니 맥스가 더스틴 집에 찾아왔다. 자신이 겪은 일을 더스틴에게 모두 털어놓는 맥스. 더스틴은 크리시 커닝햄이 확실하냐며 묻고, 맥스는 에디랑 있을 때 입었던 치어리더 옷 그대로였다고 말한다. 맥스가 용의자 이름은 나오지 않았지만 에디가 1번 용의자일 것이라고 하자 더스틴은 에디는 자신이 잘 안다며 에디는 범인이 아니라고 한다.[48] 맥스는 테드 번디에게도 그런 얘기가 있었다는 등 더스틴과 가벼운 말다툼을 한다.

그러다 침대에 앉은 더스틴이 왜 경찰에 알리지 않았냐고 묻자 맥스는 모르겠다고 답하는데, 맥스는 더스틴 옆에 앉으며 에디와 크리시가 트레일러에 들어가는 걸 본 후에 다른 일이 있었다고 말한다. 화면은 전날 밤 맥스 시점으로 바뀌는데, 맥스의 어머니가 잠든 후 TV를 보던 맥스는 갑자기 온 집안 전등이 깜박이는 것을 보게 된다. 후에 밖에서 소리지르며 자동차에 타 황급히 도망치는 듯한 에디를 목격한다. 그러다 오늘 아침 돌이켜 생각해보니 에디의 얼굴에서 공포를 봤다고 한다. 맥스는 그 공포가 에디 자신이 사람을 죽였거나, 아니면 다른 어떤 것이 죽여서 일거라고 말한다. 둘은 진실을 아는 사람은 한명 뿐이라며 에디를 찾으러 나간다.

화면은 다시 조이스 집에 도착한 머레이로 전환된다. 그는 조이스가 인형 속에서 발견한 편지를 읽어본다.
홉은 살아 있다
그는 데이트를 기데합니다[*]
얘약을 부탁드림미다[*]
74152로 전화해요
어쩌고저쩌고
캄차카 시간 기준 12일 오픈
정부는 안 돼요
안부 전해요, 엔조
머레이는 직접 보니 더 별로라고 하고, 조이스가 무슨 의미냐고 묻자 머레이는 믿음이 안간다고 답한다. 그는 누가 이런 걸 보내느냐를 묻고 조이스는 홉의 친구일 것이라고 한다. 머레이는 '정부는 안돼요'라는 문구를 보고 납치범의 몸값 요구서일 것이며, 살아있단 증거도 없다고 한다. 그러자 조이스는 엔조에서 데이트하기로 한걸 아는 건 호퍼와 자신 뿐이라고 하며 누가 이걸 썼든 엔조를 알려줄 만큼 홉이 믿는 사람이라고, 자신에게 보낸 메세지라고 머레이를 설득한다. 머레이는 '죽는걸 봤지 않았냐'고 하고 조이스는 '시체가 없었다'고 말한다. 머레이는 시체가 증발했다고 하지만[51] 조이스는 증발했거나 또는 살아남았을거라 하며 홉이 살아있다고 굳게 믿는다.
조이스가 마음을 바꾸지 않자 머레이는 이 환상에 빠져보자며 짐이 러시아에서 친구들을 만나 고문당해 분 것이라며 조이스를 경고한다. 머레이는 하나의 가설이라고 하고, 조이스는 자신의 가설이 더 좋다고 받아친다. 머레이는 자신도 조이스의 가설이 더 좋지만, 좋다고 옳은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조이스가 옳을 수도 있다고 하자 머레이는 알아낼 방법은 하나 뿐이라고 하며 번호에 전화해보자고 한다. 하지만 머레이 자신의 방법대로 할것이라고 하며 화면이 전환된다.

화면은 다시 시즌 3 마지막, 폭발에서 살아남은 호퍼를 비춘다. 닫힌 문[52]을 뒤로 하고 사다리를 올라 기어서 어딘가로 가려고 하는 호퍼. 그러다 러시아 군인들을 만나게 된다. 군인 중 장교로 보이는 한 명이 호퍼를 기절시키고, 러시아 군인들이 호퍼의 팔을 묶어둔 채 고문하는 장면으로 바뀐다. 장교는 호퍼에게 누구와 일하냐, CCTV에 잡힌 여자는 누구냐며 추궁한다. 호퍼는 일하는 사람은 없다고 사실대로 말하지만 조이스에 관해서는 모른다고 답하고, 장교는 '코끼리'를 가져오라고 말한다.
군인들은 호퍼를 의자에 앉히고 손발을 움직이지 못하게 묶는다. 그 후 마스크 비슷한 것을 호퍼에게 씌운다.[53] 러시아 군인 한 명이 호스를 손으로 눌러 공기가 통하지 못하게 하고, 호퍼는 숨이 통하지 않아 고통스러워 한다.

화면은 전환되어 링코매니아에 차를 타고 도착한 아가일, 조나단, 마이클, 윌과 일레븐을 비춘다. 조나단은 마이클, 윌, 일레븐을 내려주고 윌에게 6시에 데리러 온다고 말한다.
화면은 링코매니아에서 즐겁게 노는 사람들을 잠시 보여준 뒤 스케이트를 대여하는 일레븐 일행을 비춘다. 마이클이 일레븐에게 여기 자주 오냐고 묻자 윌은 사실대로 '아니', 일레븐은 거짓말로 '응'이라고 답한다. 아주 잠깐의 정적이 흐르고 일레븐은 윌은 자주 안오지만 자신은 파티에 자주 온다고 수습한다. 마이클이 양말을 가져오지 않자 일레븐은 양말이 필요한걸 깜박했다고 말하고, 윌은 계산대에서 판다고 알려준다.

마이클이 양말을 사러 잠시 떠난 뒤, 둘만 남은 윌과 일레븐. 윌은 일레븐에게 왜 계속 마이클에게 거짓말하냐고 추궁하지만 일레븐은 거짓말이 아니라고 대답한다. 윌은 일레븐이 했던 거짓말에 반박하며 너가 거짓말하는 거 마이클은 싫어할 거라고, 나중에 알면 화낼거라고 말한다. 이에 일레븐은 아무 말 안하고, 마이클은 녹색 토 색깔 양말을 사와 윌과 일레븐 사이의 정적을 깬다. 일레븐은 잠시 허공을 보며 불안한듯 무언갈 생각하지만, 곧 다시 웃으며 스케이트를 신는다.
이후 스케이트장에 들어선 셋. 마이클과 일레븐은 함께 손잡고 웃으며 스케이트를 타지만 윌은 뒤에서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혼자 탄다. 이때 앤절라와 그녀의 친구들이 링코매니아에 들어선다. 일레븐을 발견한 앤절라는 고자질쟁이에게 남친이 있는것 같다며 친구들과 비웃는다. 그렇게 의미심장하게 웃는 앤절라를 비추며 화면은 전환된다.

화면은 바뀌어 베니네 버거가게에 있는 루카스의 농구부. 농구 부원 중 한 명이 울타리에 기대 걱정하는 루카스에게 괜찮냐고 묻는다. 루카스는 괜찮다고 답하고 제이슨을 심문하는 경찰 시점으로 넘어간다.
경찰은 밤새 베니네에 있었냐, 술 마시고 놀았냐 등을 묻는다. 제이슨은 퉁명스럽게 술 마신거로 체포할거냐 대꾸한다. 경찰서장 켈빈은 위법이니까 체포는 가능하다고 말하고, 필은 무단침입에 한 표 한다고 받아친다.[54] 이때 켈빈이 여자친구(크리시)에 대해 묻는데, 제이슨은 죽은 학생과 관련 없는 거냐며 대답한다. 캘빈은 크리시가 마약을 산 것에 관련해 질문하는데, 제이슨은 크리시는 그럴 애가 아니라며 확고하게 답한다. 캘빈이 에디에 대해 묻자 제이슨은 에디가 이 일과 무슨 상관이냐 묻고, 에디와 크리시 사이에 무언가 일이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된다.
제이슨은 분노하며 나와 숲으로 간다. 농구부원들이 무슨 일이냐고 물어도 아무 답하지 않고 숲으로 가 슬픔에 포효한다.

급하게 패밀리 비디오가게에 들어선 더스틴과 맥스. 스티브는 뉴스를 본 후였기에 누군가 살해당했다고 말하지만 더스틴과 맥스는 전화기부터 찾는다. 이곳에 작전 기지를 세운다며 에디 친구들 전화번호를 찾기 위해 컴퓨터를 마음대로 쓰기 시작하는 더스틴. 로빈은 월요일에 오라지만 더스틴은 월요일까지 기다릴수 없다고 답한다. 더스틴이 맥스보고 로빈과 스티브에게 상황 설명을 해달라 하고, 맥스는 둘을 보며 말을 꺼낸다.

낸시와 프레드는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트레일러 파크에 간다. 프레드는 작전에 대해 질문하고, 낸시는 넌 조나단과 다르다고 말한다. 낸시는 조나단이 오지 않아 섭섭하다고 신경질적으로 털어놓는다. 작전은, 말은 자신(낸시)이 하고 너(프레드)는 받아 적기만 하면서 자기 지시를 따르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때 길 앞에 서있는 경찰차 한 대. 낸시는 자연스레 행동하라며 경찰차 앞에 차를 세운다. 경찰은 낸시에게 범죄현장이라 통행금지라고 말한다. 낸시는 친구 맥스 메이필드를 돌보러 왔다고 상황을 넘긴다.
경찰은 갑자기 프레드를 보며 아는 녀석이라고 말을 걸기 시작한다. 경찰은 프레드의 얼굴 흉터가 차 사고 때 생겼다는 것과 사고가 난 날 신고하지 않고 집으로 도망친 것을 언급한다. 그러자 프레드의 얼굴 흉터가 갈라지며 피가 나기 시작하고, 경찰은 프레드가 살인자라며 매도한다.
경찰은 프레드에게 괜찮냐고 질문하고, 프레드는 환영에서 깨어난다.[55] 낸시는 신경이 좀 곤두선 것이라 말하며 경찰에게 빨리 보고 오겠다고 한다. 낸시는 차를 다시 운전하며 프레드에게 방금 뭐였냐고 묻고, 프레드는 방금 겪은 일을 낸시에게 숨긴다.

폐차장을 향해 골프를 치는 조나단과 아가일. 조나단은 낸시가 오지 않았다는 것을 아가일에게 하소연한다. 조나단이 한편으로는 낸시가 오지않아 안심이 된다고 하자 아가일은 퍼플 팜 트리 딜라이트 약발 때문이라고 한다.(...) 조나단은 그런게 아니라며 아가일에게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며 무언가 보여준다.
바로 레노라 커뮤니티 대학 입학 허가서였다. 조나단은 낸시가 가려는 에머슨 대학에 가지 않는다는 것을 낸시가 모른다며, 자기 것이 아닌 꿈을 좇으려고 가족을 버릴수 없다고 말한다. 아가일은 솔직했어야 한다며 조나단과 말싸움을 벌인다. 조나단은 자신이 솔직하게 말한다면 낸시는 억울해질 것이며, 결국엔 자신을 싫어하게 된다고 변호한다.
조나단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소리치자 아가일은 퍼플 팜 트리 딜라이트가 답이라며 차에서 하나 가져오라고 재촉한다.

다시 링코매니아. 윌, 마이크, 엘은 테이블에 앉아 꽁냥대며 밀크셰이크를 마시고 있다.윌이 불쌍하다 그때 앤절라가 스케이트를 타며 다가오고 상황을 모르는 마이크는 앤절라와 친근하게 대화한다. 앤절라는 같이 스케이트 타자며 엘을 스케이트장에 끌고가려 한다. 엘은 음료를 더 마시겠다고 돌려 거절하지만 앤절라 무리의 한 명이 음료까지 가져가 버린다. 결국 반쯤 끌려가는 엘. 윌은 자리에서 일어나 불안하게 엘을 바라보지만 마이크는 그냥 음료나 마신다. 이때 윌은 카메라를 드는 앤절라 패거리를 발견하곤 엘을 망신주려는걸 깨닫는다.

마이크는 무슨 일이냐고 묻고 윌은 엘이 거짓말했다고 말한다. 마이크는 웃기지 말라지만 윌은 엘이 여기서 문제가 많다는 것을 알려준다.

앤절라는 스케이트장 가운데에서 엘에게 그대로 있으라고 웃으며 말한다. 그때 브금이 꺼지고 앤절라가 매수한 DJ가 조명을 엘에게 비추고, 브금도 바꾼다. 그러자 앤절라 패거리가 엘 주위를 돌며 저번의 일[56]을 재현하며 놀리기 시작한다.
카메라를 든 한 명은 엘을 찍기 시작하고, 다른 애들은 손에 손 잡고 엘 주변을 돈다.

마이크는 DJ에게 달려가 음악 끄라고 소리치고, 엘은 울 듯한 표정으로 귀를 막는다. DJ는 '정 원한다면'이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하고, 브금을 끈다. 그러자 음료를 가져간 아이가 엘에게 음료를 쏟아붓고, 엘은 그대로 뒤로 넘어진다. 앤절라는 링크에서 음료 금지라며 끝까지 엘을 능욕하고, 엘은 마이크를 피해 도망친다.

화면은 다시 머레이와 조이스를 비춘다. 머레이는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전화기를 해킹해 노스캐롤라이나 더럼에 있는 것으로 바꿔친다. 다만 진짜 KGB라면 결국엔 추적해낼 테니 전화를 최대한 짧게 하라고 당부한다. 조이스는 번호를 입력한 뒤, 전화를 걺과 동시에 녹음기를 켠다.

지옥 같던 기다림 끝에 러시아의 한 공중전화 부스에서 누군가 전화를 받는다. 전화 사이로 '엔조입니다', '엔조에 예약하고 싶어요' 등이 왔다간다. 그 사람은 보증금 4만 달러를 알래스카, 놈에 있는 '유리의 피시 앤 플라이'로 가져오라고 요구한다. 그 사람은 '유리'에게 준 돈을 유리가 자신에게 주면 친구를 넘겨준다고 제안한다.
조이스는 짐이 살아있다는 증거를 봐야겠다고, 호퍼를 연결해 달라고 말한다. 그 사람은 호퍼가 갇혀있다며 힘들 것이라고, 또한 돈을 주면 풀어주겠다고 통보한다. 공중전화 부스 밖의 다른 사람이 나오라고 계속 재촉하자 그 사람은 이틀 안에 가져오고 다시는 전화 말라며 전화를 끊는다.

다시 과거로 넘어가, '코끼리' 고문 끝에 숨만 붙은 채로 쓰러진 호퍼. 군인 장교는 그 강한 생명력을 우리 조국에 써 줘야겠다며 캄차카로 보내라고 명령한다. 박사로 보이는 사람이 장교를 보며 '이렇게 관대한 분인줄 몰랐다'고 언급하는데 장교는 캄차카는 지옥이라고 말하며 이동하는 차량을 말없이 바라본다.

화면은 호킨스를 비춘다. 헬기가 풀밭에 착륙하고, 잭 설리번 중령이 내린다.

동시에, 제이슨이 에디의 사진을 가리키는 제이슨. 그는 에디가 헬파이어라는 악마 숭배 집단 소속이라며 에디가 크리시에게 무언가 소름 끼치는 짓을 했을 거라고 농구부원들을 선동한다.[57]
그때, 루카스가 헬파이어는 사이비가 아니라 D&D 동아리일 뿐이라고 해명한다. 농구부원 한 명이 그걸 어떻게 아는 것이냐고 물어보자 자기 여동생이 D&D 덕후라고 거짓말한다. 그런데 제이슨이 루카스의 말을 끊으며 '하면 안 될 사람'이 이 게임을 하면 정신이 뒤틀려 환상과 현실을 혼동하고 무고한 사람을 죽인다는 근거없는 주장을 펼친다. 또 자신은 에디 먼슨이 그 '하면 안 될 사람'이라 하며, 환상에 빠져 크리시도 게임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죽인 것이라 주장한다. 에디가 아직 게임 중이라면 또 살인을 저지를테니 우리가 나서야 한다며 말빨로 부원들을 선동한다. 그리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에디의 사진을 불태우며 불길한 암시를 남긴다.

한편 더스틴, 맥스와 로빈은 비디오 가게에서 에디를 알 만한 사람들에게 전화를 돌린다. 스티브는 한 여자 손님에게 '닥터 지바고' CD를 넘기며 작업을 걸기 위해 말을 건다. 하지만 여자 손님에게는 남친이 있었고, 스티브는 뻘쭘하며 손님을 배웅한다. 손님이 나가고 단서를 찾은 것 같다는 맥스.
에디는 '리퍼 릭'이란 남자한테 을 받는데, 리퍼 릭네 집에서 묵기도 하는것 같다고 한다. 다만 리퍼 릭이 어디에 사는지, 심지어 까지 아는 사람이 없어 난항을 겪게된다. 스티브는 리퍼 릭이 진짜 마약상이라면 경찰에 언젠가 체포됐었을 거라고 말하며 경찰 데이터베이스 안에 있을것이라 알려준다. 스티브는 우리가 아는 정보를 경찰에게 넘겨야 한다고 하지만 더스틴은 에디가 범인이라고 생각하는 거냐며 스티브의 의견에 반대한다. 스티브는 배제할 수는 없다고 항의하지만 더스틴은 여친 찾으려고 작업 걸 시간에 에디 찾는 노력을 했으면 좀 더 진전이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스티브에게 팩폭을 날린다.

로빈은 스티브와 말싸움을 하는데, 도중에 리퍼 릭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낸다. 로빈은 컴퓨터에 릭을 검색하고, 12명의 릭이 이 비디오 가게 고객임을 말한다. 로빈은 12명의 릭들 중 마약상의 특징[ex]을 이용해 '릭 립톤'이 리퍼 릭임을 알아낸다. 릭 립톤의 집은 연인의 호수 옆인데, 외떨어져 있어 숨기 좋다는 것을 생각해내고 리퍼 릭의 집이 있을 것임을 알게되고 에디를 찾기 위해 출발한다.

낸시와 프레드는 트레일러 파크 주민들에게 인터뷰를 계속 거절당하고, 돌아가자는 프레드. 낸시는 강아지를 발견하고 애교를 부리는데, 낸시의 눈에 에디의 삼촌, 웨인 먼슨을 발견해 다가간다. 웨인은 기자와는 말하지 않을 것이라며 낸시를 무시한다. 그러자 낸시는 웨인을 설득해보려 하는데, 웨인은 다들 결론낸 분위기라며 또다시 낸시의 인터뷰를 거절한다. 낸시는 호킨스 포스트에서 일한 적 있다며 먼슨 씨 입장에서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한다.

바로 그때, 프레드는 숲속에서 괘종시계 소리를 듣는다. 웨인은 자기 조카가 무섭게 생겼을지는 몰라도 천성이 그렇지 않다고, 이런 짓을 한 '남자'는 순수한 악이라고 한다. 낸시가 의아해 하자, 웨인은 '빅터 크릴'의 이름을 언급한다. 자신 어릴 적에 악명 높은 살인마였는데, 자기 가족을 몰살했다고 한다. 크릴은 아내와 애들을 죽이고 눈알을 도려냈는데, 크리시 역시 눈이 뽑아져 있었다고 설명한다. 한편 프레드는 시계 소리를 따라 숲속을 거닐고 있다. 낸시가 웨인에게 크릴이 아직 살아있냐고 질문하자 펜허스트 정신병원에 갇혀있다는 답변이 돌아온다. 프레드는 숲속에 뜬금없이 눕혀져 있는 괘종시계를 발견하게 된다. 웨인은 크릴을 마이클 마이어스 같은 인간이라며, 진짜 부기맨이라고 묘사한다.

낸시는 그제서야 숲속을 향해 짖고 있는 강아지를 발견한다. 낸시는 금방 오겠다는 말을 끝으로 웨인과의 대화를 종료한 후 프레드를 찾으러 가보지만,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 프레드. 낸시는 프레드를 찾기 위해 돌아다니고, 프레드는 그런 낸시 뒤의 숲에서 울리는 괘종시계를 바라보고 있었다. 뒤를 돌아보자 여러 사람들이 고개를 숙이고 서있었고 그 중 한 여자아이가 프레드에게 손가락을 가리킨다. 여자아이가 살인자라고 소리치자 다른 사람들도 좀비같은 얼굴을 드러내며 프레드에게 살인자라고 소리지른다. 프레드는 사람들을 피해 도망친다.

잠시 과거. 누군가 러시아에서 호퍼의 머리를 밀고 있다. 호퍼는 군인 장교에게 '도망치면 죽는다'는 설교를 듣는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녹음된 통화를 듣는 조이스와 머레이. 머레이는 이 테이프로는 엔조가 누구든 답을 찾지 못한다고 말한다. 테이프를 돌려듣던 조이스는 누군가 엔조에게 말하는 소리를 듣는다. 머레이는 통역해보려 하지만 소리가 너무 작아 힘들다고 말하는데, 조이스는 아들 방으로 가 테이프를 플레이어에 넣는다.
다시 과거, 호퍼는 군인들 호통을 들으며 독방에 들어간다. 머레이는 헤드폰을 연결해 테이프를 들어보고, 여자가 전화를 써야 한다면서 화를 낸다. 여자가 '무소르'라는 단어를 쓴것까지 캐치해 내는데, 무소르는 '짭새' 같이 경찰 또는 교도관을 가리키는 속어로 쓰인다고 알려준다. 둘은 '호퍼가 갇혀있다', '엔조가 풀어줄수 있다'= 엔조가 교도관이라는 결론을 내린다.[59] 조이스는 호퍼가 매수한 것일거라며 돈을 뽑으러 은행에 간다.

링코매니아에서 마이크와 윌은 엘을 찾고있다. 마이크는 엘이 여자화장실에서도 보이지 않자 윌에게 '엘 얘기 왜 안 해줬냐'며 불평한다. 윌은 엘이 널 속이고 있는 줄 몰랐다고 해명하는데, 마이크는 그래서 종일 찌질하게 군 거냐며 짜증낸다. 마이크는 윌이 분위기를 망쳤다고 뭐라하자 거짓말한건 엘이라며 중간에 낀 기분이라 비참했다고 털어놓는다. 마이크는 이럴 시간에 엘이라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는지 대화를 끊고 갈 길 가는데, 걸어가는 마이크에게 우리는 어쩌냐고 묻는다. 윌은 자기 말에 관심 없다는 티를 낸건 마이크라며, 엘에게는 책 한 권 분량의 편지를 보낸 것에 비해 자신에게는 연락이 별로 없었던 것에 대해 말한다. 마이크는 여친이니까 그렇다고 해명하지만 윌은 우리는 절친이었다고 한다. 그러자 마이크는 윌도 연락하지 않았으면서 왜 자신한테만 그러냐, 왜 자기만 나쁜 놈이 되냐며 윌에게 상처를 준다. 마이크는 그런 윌에게 엘이나 찾자며 얼버부려 넘긴다.

그런 윌과 마이크 뒤로 직원 전용 창고가 보이는데, 엘은 그곳에 쭈그려 앉아 숨어서 울고 있었다. 누군가 웃는 소리에 일어나 블라인드 사이를 훔쳐보는데, 웃고 떠드는 앤절라 무리가 있었다. 앤절라와 친구들은 엘 표정 봤냐며 한참을 웃고, 엘은 그런 모습에 분노해 창고 밖으로 나가 앤절라에게 간다. 엘은 앤절라에게 사과하고 마이크에겐 장난이었다고 말해달라고 요구한다. 앤절라는 당연히 거절하고, 오늘은 '선생님께 이르지 못해서 아쉽겠다, 대신 아빠나 붙잡고 울어야겠네, 맞다, 그것도 못하지'라며 패드립을 날리고는 친구들과 비웃으며 걸어간다. 엘은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스케이트를 신던 아이에게서 스케이트를 뺏어 앤절라에게 걸어간다. 엘은 앤절라를 부르고, 돌아보는 앤절라의 얼굴에 스케이트를 후려갈긴다. 앤절라의 얼굴에선 피가 흐르고, 엘은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피 묻은 스케이트를 바라본다. 둘러보자 비명소리에 모여든 사람들이 자신을 쳐다보는걸 깨닫고, 앤절라를 눈물을 흘리며 바라보는 엘. 사람들을 뚫고 온 마이크와 윌은 앤절라를 보게되고, 마이크는 엘에게 무슨 짓을 한거냐고 묻는다. 엘은 1화 인트로에서 일어난 학살 장면의 브래너 박사가 떠오르고 눈을 감는다.

장면이 다시 바뀌고, 더스틴 일행은 릭 립톤의 집에 도착한다. 초인종을 누르고 에디의 이름을 소리쳐보지만 아무 대꾸도 없다. 주변을 둘러보던 맥스는 조금 떨어진 곳에서 창고를 발견한다. 이들은 조심스레 창고에 들어가보고, 벽에서 노를 찾아 방수포로 덮인 무언가를 노로 찔러보는 스티브. 더스틴이 뭐하냐고 묻자 스티브는 이 안에 있나 싶어서라고 말한다. 스티브는 방수포를 벗기라는 말에 용감한 분이 벗기라고 대꾸한다. 맥스는 창고 안을 살피는데, 맥스가 음식 껍질을 발견하곤 최근에 누가 온 것을 알게된다. 더스틴은 스티브가 노를 저어 찾을 것이라고 빈정댄다.

스티브가 연이어 노로 방수포를 찌르며 농담할 기분이 아니라고 말하던 그 순간, 방수포에서 누군가 나와 스티브를 벽에 밀어붙이고 목에 칼을 갖다댄다. 에디를 알아본 더스틴이 멈추라 소리치고 에디를 진정시킨다. 더스틴은 자기 엄마를 걸고(!) 같은 편이라고 맹세하고, 에디는 결국 스티브를 놓아준다. 더스틴은 모든걸 경계하는 에디에게 얘길 하고 싶다고 하고, 에디는 못 믿을 거라 말한다. 그런 에디에게 맥스는 말이나 해보라고 한다.

밤이 다 되도록 프레드를 찾고있는 낸시. 낸시는 눈앞의 경찰관에게 프레드가 사라졌음을 알린다. 프레드는 숲속에서 다급히 도망치는데, 도로 한가운데에서 무언가를 보고는 얼어붙는다. 바로 뒤집힌 채로 불타고 있는 자동차였다.

에디는 더스틴네에게 크리시에게 일어난 일을 설명한다. 에디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도망쳤다'고 말한다. 이 이야기가 어떻게 들릴지 아는 에디는 미쳤다고 생각하잖냐며 소리지른다. 더스틴은 그런 에디에게 뒤집힌 세계에 대해 알려준다.

프레드는 불타는 자동차에게 서서히 다가가고, 차 안에서 사람이 나와 도와달라고 소리친다. 놀란 프레드는 뒤로 넘어지고, 깊은 구덩이로 빠지는 프레드. 거미가 기어다니는 시체를 발견하자 기겁하고, 안경을 찾은 프레드는 나갈 곳을 찾기 시작한다. 그런 프레드의 뒤로 베크나가 다가온다. 프레드는 울먹이며 뭘 원하냐고 따지고, 베크나는 자신과 함께 하기를 원한다고 말한다. 그러고는 크고 긴 왼손을 프레드의 머리에 올리고, 현실 세계의 프레드는 공중으로 떠오른다.[60] 베크나가 손을 꽂아넣자 프레드의 팔다리 관절이 전부 꺾이고, 그대로 사망한다.

스티브가 베크나가 누구냐고 묻자 더스틴과 에디는 "막강한 힘을 지닌 언데드 괴물", "스펠캐스터", "어둠의 마법사"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뒤집힌 세계에서 눈을 뜬 베크나의 본체. 공중에서 내려오자 등에 꽂힌 촉수가 뽑히고, 어딘가의 저택. 하늘에 데모배트들 수백 마리가 날아다니는 뒤집힌 세계를 보여주며 2화가 끝이 난다.

2.3. The Monster and the Superhero / 괴물과 슈퍼히어로

네바다주 루스. 평화롭게 설거지를 하고있는 한 주부가 주변이 흔들리는 것을 느끼고, 창밖에서 강한 불빛을 발견한다. 급하게 남편인 샘 오언스 박사를 깨우는 주부. 불빛은 헬리콥터의 불빛이었고, 오언스 부부는 밖에 나가 헬기를 마주한다. 헬기에서 내린 것은 다름 아닌 잭 설리번 중령이었다. 설리번 중령은 오언스 박사에게 크리시의 시신 사진을 보여주는데, 설리번 중령은 유령이 한 짓 같다고, 누구 생각나는 사람 없냐고 물어본다. 오언스 박사는 전혀 없다며, 자신은 해고되었다는 사실을 명백히 밝히지만 설리번 중령은 당신이 관리자일 때 소련이 이 나라에 침투했으니 책임을 피할 수 없었던 것을 잘 아실거라 생각한다는 말을 꺼낸다.

오언스 박사는 호킨스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 누구도 완전히 이해하지 못 하며, 군사력을 투입하는 것은 답이 아니라 말한다. 설리번 중령은 호킨스에서 일어난 모든 일은 브래너의 애완동물에서 비롯되었다는 입장이었고 오언스 박사는 말도 안된다며 일레븐은 죽었다고 말한다. 설리번 중령은 살아있다는 소문과 내부인의 도움을 받고 있다는 말이 돈다며 오언스 박사에게 그 애가 있는 곳을 순순히 말하지 않으면 강경한 방법을 쓸 수밖에 없다고 협박한다. 오언스 박사가 침묵을 유지하자 군인들이 오언스 박사의 집에 쳐들어와 모든 상자와 문서들을 가져간다. 헬기에 다시 올라탄 중령은 지난 1년간 박사의 행적과 통화 내역을 조사하면 그 여자애로 연결될 것이라고 명령하고는 오프닝이 시작된다.

앤절라는 링코매니아에서 신고로 출동한 구급요원에 의해 지혈받고, 간단한 질문을 받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보러 몰려들었고, 조나단과 아가일이 도착한 모습도 보인다. 엘은 숨을 거칠게 몰아쉬며 앉아있다. 집에 가는 길, 약에 취한 조나단과 아가일은 큰 그림에서 보면 그냥 삐끗한거라며 헛소리를 지껄인다. '삐끗'이 재밌는 단어라며 삐끗을 연발하는 둘의 뒤에서 엘, 마이크, 윌은 정색하며 앉아있는다.
바이어스네 집에 도착한 엘 일행은 리조토를 요리하는 머레이를 발견한다.

이들은 머레이의 여행 썰을 들으며 식사한다. 엘의 상황 때문에 웃지 못하는 세 명과 약에 취해 제정신이 아닌 두 명의 적막한 상황 속에서 조이스는 머레이와 알래스카에 출장에 간다고 설명한다. 약을 한 조나단에게 왜 그러냐는 조이스와 견적 나온다는 머레이. 조나단은 스트레스가 엄청 심했다며 앤절라가 스케이트로 머리를 뚜까맞았다는 이야기를 꺼내고 만다. 아무튼 멀쩡해보였다는 약쟁이들에게 마이크는 안 멀쩡해보였다고 대꾸한다. 엘은 기분이 상해 방으로 올라가고, 침대에 엎드려 그간에 일들에 대해 생각한다.

한편 뒤집힌 세계, 베크나는 또다시 활동을 개시한다.

베니네 버거가게에서 잠에 깬 루카스는 밖에 나가 연장을 챙기는 농구부원들에게 뭐하냐고 묻는다. 농구부원 한 명이 장비 챙기는 것이라고 알려주고 제이슨은 루카스에게 우린 에디 같은 살인자가 아니라 자백만 받아낸다며 긴장 풀라고 얘기한다. 불안해보이는 루카스에게 제이슨은 집에 가도 된다고 하지만, 루카스는 괜찮다며 합류한다.

에디는 밖에서 들리는 소리에 한껏 경계하지만 더스틴네가 음식을 주러 온 것이었고 배고팠던 에디는 양껏 먹는다. 더스틴은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다고 말을 꺼낸다. 나쁜 소식은 경찰 무전을 엿들은 결과 확실히 에디가 주력 용의자인 것, 좋은 소식은 에디의 이름이 비공개라는 것. 다만 로빈은 우리가 알 정도면 남들도 곧 알거고 얘기가 퍼지는 순간 얄팍한 인간들이 에디를 정조준할 것이라고 얘기한다.

더스틴은 그 전에 베크나를 찾아서 죽이고 결백을 증명해야 한다고 말한다. 에디는 그게 끝이냐고 묻고, 더스틴은 대충 그렇다고 한다(...). 로빈은 어젯밤 더스틴 얘기가 망상처럼 들리겠지만 우린 이런 일을 겪어봤다고, 힘을 모으면 해결할수 있을 거라는 얘기를 한다. 스티브, 로빈과 맥스는 초능력자 여자애한테 의존하는 편이지만 떠나고 없어서 지금은 일종의 브레인스토밍 단계라고 안심 아닌 안심을 시킨다.

그때 들리는 경찰차 소리. 에디는 급히 방수포를 뒤집어쓰고, 나머지 일행은 창밖을 확인한다. 경찰이 향한 곳은 프레드가 죽은 곳. 경찰은 프레드의 시신을 천으로 덮고, 낸시에게 몇 가지 질문을 던진다. 낸시는 심문 도중 빅터 크릴을 언급하지만 파웰은 '크릴은 갇혀있으니 걱정할것 없다'고 답할 뿐이었다. 낸시는 찝찝함을 거둘 수 없었는데, 자동차 소리에 고개를 드니 더스틴 일행이 차에서 내리고 있었다.

다시 조이스네 집, 윌과 마이크는 가라앉은 분위기 속에서 아침을 먹고있다. 조나단은 분위기 전환을 위해 영화를 보러가자고 하고, 윌은 그냥 집에 있겠다며 거절한다. 좋아하는 와플을 먹지 않고 방에만 틀어박혀 있는 엘이 걱정된 마이크는 고민 끝에 와플 접시를 들고 엘의 방으로 간다.

마이크는 엘의 방문 앞에서 와플 식는다며 먹으라고 재촉하는데, 엘은 말없이 앤절라 일행이 부쉈던 호퍼의 오두막 미니어처를 고치고 있을 뿐이었다. 마이크는 아무 대답이 없자 방 안으로 들어간다. 마이크가 계속해서 말을 걸어 보지만 엘은 침묵하고, 마이크는 최근 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한다. 엘은 할 말이 없다고 답할 뿐이었고 마이크는 자신도 괴롭힘 당하는 기분을 안다며 엘과 대화를 시도한다. 엘은 자신은 남들과는 다르며, 어디에든 '섞일수 없다'고 비관한다. 마이크는 엘의 기분을 바꿔주려 노력하지만 엘은 마이크에게 '너도 날 괴물이라고 생각하잖아, 어제 날 보는 눈빛이 그랬어, 날 무서워 했잖아'라고 따진다. 마이크는 말을 더듬으며 해명하고, '널 엄청 좋아하기 때문에 상관없다'고 말하지만 엘은 자신을 좋아(care)하지만 사랑(love)하지는 않냐고 질문한다. 엘은 '절대 말 안 하잖아, 글로도 못 쓰면서'라고 일관하고, 마이크는 '이건 억지야, 널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잖아, 넌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사람이야, 넌 슈퍼히어로야' 같은 말들로 엘을 설득시켜 본다. 하지만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엘은 능력도 쓰지 못하는 자신을 생각하며 '이젠 아니야'라고 대답할 뿐이었다.

엘과 마이크가 싸울 동안 지루하게 TV와 신문을 보는 바이어스 형제. 초인종 소리가 들리자 윌은 엄마가 뭐 까먹었다에 10달러 건다고 농담하고, 조나단은 잃을 내기는 안 하련다며 문을 연다. 하지만 문을 열자 서있는건 경찰이었고, 제인 호퍼를 찾는다. 경찰은 어젯밤 링코매니아 사건을 언급하고, 소란에 밖으로 나온 엘을 보고 제인이냐 질문한다. 그대로 수갑이 채워지는 엘과 미란다 원칙을 말하는 경찰. 질문해도 아무 대답않는 경찰에 조급해진 마이크는 출발하는 경찰차 창문 사이로 엘에게 꺼내준다고 약속한다. 윌은 엄마 비행기 출발했냐고 묻고, 조나단은 조이스에게 연락하기 위해 집안으로 전력질주한다.

한편, 알래스카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조이스는 말하고 올걸 그랬다며 불안해 한다. 잡지를 읽던 머레이는 그런 조이스에게 책임감 있는 행동이었다며 뭔 일 생길 것도 없다고 달랜다. 그때 승무원이 조이스에게 안전벨트를 매라고 안내하고, 조이스는 승무원이 가고난 뒤 추락하면 어차피 소용 없지 않냐고 한다.

화면은 러시아 캄차카 감옥을 비춘다. 수많은 사람들이 추위 속에서 노동하고 있고, 호퍼도 그 중 한 명이었다. 그때 교도관 '엔조'가 호퍼에게 시비를 걸고, 호퍼가 러시아어로 욕하며 침을 뱉자 멱살을 잡고 먼 곳으로 끌고간다. 엔조는 호퍼의 멱살을 잡은 채 러시아어 실력과 연기력이 늘고 있다며 칭찬하고 엔조는 '네 친구들이 알래스카로 돈을 가져온다'고 알려준다. 엔조는 나는 부자, 너는 자유인 되는거라며 미소짓고 호퍼는 조종사가 믿을만 하냐고 물어본다. 조종사는 '유리 이스마일로프'라는 밀수꾼이었다. 엔조는 네 애인이 걱정되서 그렇냐며 묻는다. 엔조는 목소리만 들어도 예쁜걸 알겠다며 호퍼의 심기를 건드린다. 호퍼는 '그 여자는 안전할 거라고 약속했잖아'라고 말하고, 엔조는 넌 그걸 걱정할 때가 아니며 내일 비행기 놓치면 이대로 죄수 신세라고 한다. 그때 지나가던 다른 러시아 교도관이 미국 장난감 그만 갖고 놀라고 하며 지나가고, 엔조는 교도관이 가자 어딜 원하냐고 묻는다. 호퍼가 뺨을 가리키자 엔조는 연기용으로 뺨을 때린다.

트레일러 파크, 더스틴 일행은 낸시에게 베크나에 대해 알린다. 낸시는 프레드와 크리시라니 말이 안된다며 왜 하필 걔들이냐는 질문을 내놓는다. 더스틴은 우연히 그 장소에 있어서라는 가설을 내놓고, 스티브는 트레일러 파크에 있으면 안되는 거냐고 묻는다. 낸시는 뭔가 쎄하긴 하다며, 도착하자마자 프레드가 흥분하며 이상하게 굴었다는 사실을 말한다. 더스틴은 에디가 크리시도 흥분했다고 말했다며 뭔가 공통점이 있는 것을 발견한다.
로빈은 '연쇄살인범은 공격하기 전에 사냥감에 접근한다'고 말하고 프레드와 크리시가 베크나를 봤을수도 있다고 한다. 스티브는 자기가 기괴한 마법사 괴물을 봤다면 남한테 말할 것 같다고 한다. 맥스는 크리시가 상담실에서 나온 것을 본 기억을 떠올리며, 걔들도 말했을지 모른다고 말한다. 괴물을 봤다고 하면 경찰에 가지는 않을테고 차라리 상담을 받을 것을 유추해내는 그들.

그때 스티브가 혼자만 다른 차를 타러가는 낸시를 보고 어디가냐며 묻는다. 낸시는 먼저 확인하고 싶은게 있다고 말한다. 더스틴이 그게 뭐냐고 말은 안하냐고 묻자, 막 던져보는 거라 시간 뺏기 싫다고 대답한다. 스티브는 베크나가 활보하는데 혼자 다니냐며 로빈에게 차키를 던져준 뒤, 낸시와 같이 가겠다고 말한다. 로빈이 면허가 없다고 하자 맥스가 운전한다고 하고, 스티브는 너만은 절대 안된다며 극구 거절한다. 로빈은 말싸움 그만하자며 여자끼리 뭉친다고 스티브에게 차키를 건넨다.

스티브가 차를 몰고가고, 화면은 흔들리는 에디의 트레일러를 비춘다. 크리시가 죽었던 천장에 금이 가 있었던것. 뒤집힌 세계, 저택 안 어딘가에서 베크나가 새로운 희생양을 찾기 시작한다. 베크나가 찾은 새 희생양은 바로 루카스가 있는 농구부의 부원, 패트릭이었다.

제이슨은 차를 몰고 에디네 밴드가 있는 집으로 향한다. 헬파이어 몇 명이 연주하고 있는데, 밴드의 한 명이 공연은 다음 주라며 빈정댄다. 제이슨은 에디를 찾고 있다고 하고, 헬파이어 부원은 루카스를 알아본다. 제이슨이 아는 애들이냐 묻자 농구부원들과 있고 싶었던 루카스는 내 동생과 친하다고 거짓말한다. 헬파이어 부원이 여기 없는거 알거라고 하자 제이슨과 농구부원 여러 명이 헬파이어 부원들을 폭행하기 시작한다. 제이슨은 부원 한 명을 넘어트린뒤 손가락을 발로 밟아 고문하고, 부원은 더스틴이 알거라며 더스틴의 이름을 댄다. 제이슨이 곱게 불면 편하다며 더스틴 집을 묻고, 루카스는 체념하며 무언가 결심한다.

엘은 심문실에서 경찰들에게 심문을 받고있다. 경찰은 앤절라가 2급 뇌진탕 진단을 받았다며 알려준다. 계속되는 질문, 엘의 표정이 바뀌지 않자 경찰들은 마음의 동요가 없는것 같다고 판단한다. 경찰이 앤절라를 죽이고 싶었냐고 묻자 모르겠다고 답하고, 호킨스 연구소의 학살이 떠오르는 엘은 다시 모르겠다고 대답한다. 엘은 결국 머그샷을 찍고, 마이크 일행은 안내원에게 엘이 소년원에 이송될 것이란 걸 듣게된다. 조나단이 만날 수 없냐고 묻지만 안내원은 부모나 법정후견인이 아니라면 안된다고 답한다. 마이크는 어떡하냐는 바이어스 형제를 지나 엘을 이송 중인 차량으로 달려간다. 당연히 따라잡지는 못하고, 마이크와 엘은 서로를 바라보기만 할 수 밖에 없었다.

다시 알래스카행 비행기, 조이스는 어깨에 기대 잠든 머레이를 밀쳐내고 승무원에게 식사를 받는다. 조이스가 승무원에게 얼마나 더 가야하냐고 묻고 승무원은 몇 시간만 더 가면 된다고 답한다. 승무원이 남편 분과 신나는 계획 세우셨나 봐요? 하고 말하자 조이스는 옛 친구 만나러 간다고 얼버무린다. 조이스는 승무원에게 억지 미소 보낸 뒤 맛있어 보이는 식사를 즐긴다.

캄차카에선 죄수들이 점심밥 대용 빵과 수프를 받고있다. 호퍼는 혼자 앉아 수프를 먹고 있는 죄수에게 다가간다. 그는 죄수에게 어색한 러시아어로 빵을 줄테니 발목을 연장으로 쳐달라고 부탁한다. 죄수는 다리가 부러질 것이라고 말하지만 호퍼는 다리를 치라는 말만 반복하고, 죄수는 그에게 수프도 달라고 제안한다. 호퍼는 결국 수프까지 내어주고, 거래가 성사된다.
곧 다시 노동이 시작되고, 호퍼는 장교들 눈치를 보다 장교들이 보지 않는 사이, 죄수에게 '지금'이라고 말한다. 호퍼는 신음소리가 새어나가지 않게 코트를 물고 숨을 거칠게 내쉰다. 곧이어 죄수가 다리를 치고, 호퍼는 고통에 소리가 새어나간다. 다시 해달라고 하는 호퍼에 죄수는 그 짓을 여러 번 반복한다. 연이은 충격에 발목의 족쇄가 풀린다.

낸시와 로빈은 도서관을 향해 걸어간다. 로빈은 웨인의 말들을 정리해보고, 빅터가 눈알 살인을 저지른건 까마득한 1950년대라고 말한다. 낸시는 그녀에게 1959년이라고 받아친다. 로빈은 그 살인은 일레븐이 뒤집힌 세계를 연지 30년쯤 먼저고, 빅터 크릴은 70살쯤 됐을 것이라며 투명 인간으로 변신해 사람도 공중에 띄우는 할배 살인마(...)라는 의견을 낸다. 낸시는 '말도 안 되지, 나도 알아, 막 던져보는 거라고 했잖아'라며 종을 울린다. 로빈은 너의 '막 던진다'가 겸손이거나 뭔가 확실한걸 숨겨놓고 나중에 놀래 주려는 건가 했는데 이번엔 정말 막 던진거였다며 놀라워한다.로빈: 눈 가리고 코끼리 코 50바퀴 돈 다음 던진 수준이야

낸시는 대꾸않는 도서관 사서에게 연이어 종을 치고 기다림 끝에 사서가 온다. 낸시는 사서에게 미안하다며 지하 기록 보관소 열쇠 좀 달라고 부탁한다. 사서는 기다려달라고 말하곤 잠시 자리를 떠난다. 로빈은 그 틈을 타 낸시에게 내 말투 재수 없거나 그랬냐며 물어본다. 낸시는 아니라고 답하고 로빈은 너한테서 짜증의 기운이 느껴진다고 말을 꺼낸다. 로빈은 '내가 원래 눈치없고 할 말 못 할 말 못 가린다며 거슬리는 말을 해도 나도 결점인 걸 안다'고 횡설수설 설명한다. 그때 사서가 열쇠를 건네주고, 좋은 시간 보내라고 하자 낸시는 노력해 본다며 열쇠를 받는다. 사서는 로빈을 보며 눈빛을 보내고, 로빈은 어깨를 으쓱한 뒤 어정쩡하게 낸시를 뒤따라간다.

맥스는 호킨스 고등학교 상담사 선생님의 집에 찾아가고, 방학인데 죄송하지만 상담할 수 있냐며 집에 들어간다. 맥스는 집에 들어가며 뒤돌아 보고, 그곳엔 스티브와 더스틴이 차 안에서 기다리고 있다. 스티브가 들어갔다고 굳이 이야기하자 더스틴은 내가 쇄골이 없지 눈이 없냐고 대꾸한다.[61] 더스틴은 그래서 그 얘기 해보자며 아까 낸시에게 정신줄 놨던 거에 대해 얘기하려 한다. 스티브는 그런거 아니라며 해명하고 아직 낸시를 좋아한다는 뉘앙스로 말한다고 뭐라 한다. 더스틴은 '뉘앙스가 아니라 사실이야, 그렇지 않고서야 로빈이랑 안 사귀는 이유가 논리적으로 설명이 안 되지'라고 말한다. 로빈의 성향을 말하지 못하는 스티브는 로빈에 대해 '그게 다가 아니야'라고 대답할 뿐이었다. 스티브는 낸시는 친구로써 보호하려던 거라고 해명한다. 흘려듣는 더스틴에게 베크나한테 눈알 빨려 들어간채 발견되면 안 되잖냐며 설득하고, 더스틴은 얼굴은 왜 빨개지냐고 비꼰다. 스티브는 그만 얘기하자고 통보하고 아구창 한 대 맞고 이빨 몽땅 빠져보고 싶냐고(...) 협박한다. 그 말에 더스틴은 선 넘었다며 정색하고 스티브는 미안하다고 말하며 더스틴과 주먹을 맞댄다.
[강스포] 사실, 7화를 보면 나오는 이야기이지만, 일레븐이 연구소 대학살의 주범이 아니다. 자세한 것은 7화 내용 참고[약스포] 7화에서 스포일러가 일레븐에게 조언할 때 "예전에 8이 연구소에 있었을 때, 널 찾아왔던 여자분이 기억나니"라고 하는 것을 보아 008, 칼리는 그 시점에서 이미 연구소를 탈출한 것으로 보인다.[3] 봄방학까지 1일![4] 상의에는 헬파이어 클럽 문구와 어인과 악마가 합쳐진 이미지가 삽입되어 있고 검과 철퇴도 삽입되어 있다.[5] 이때, 말을 하는 시선이 영상을 보고 있는 사람들을 향해서 답하는데 일종의 제4의 벽을 깨는듯한 연출을 보여준다.[6] 여기서 "again"은 "Remind me"를 수식하는, 빈정거리는 용법이지 아이들이 이성적이었다 비이성적이었다 다시 이성적이게 된다는 문맥이 아니다.[7] 시즌 3에서 스티브와 같이 아이스크림 아르바이트하다가 어쩌다보니, 큰 일에 휘말리게 된 그 여자다. 현재는 스티브와 비디오가게에 같이 아르바이트 중이다.[8] 박수를 치는 과정에서 루카스는 맥스를 쳐다보고 멀리서 손인사를 건네는데, 맥스는 보자마자 눈빛을 회피한다. 아마 농구팀에 들어가고 나서부터 연인 관계가 깨진 듯.[9] 이때 윌 빼곤 반응이 시덥잖은데, 집단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걸 암시하는 포인트다.[10] 저 상황에서 발표를 온전하게 할 멘탈을 가진 고등학생이 있을까? 특히 집단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고등학생 말이다. 선생님도 제인을 보호하려곤 하지만, 어떻게 보면 저런 선생님이 더 무서운 법이다.[11] 농구가 아닌, 너드 생활을 청산하고 싶어서[12] 아무래도 이 대사로 보아 폭식증이 크리시의 가장 큰 트라우마인듯 하다. 베크나의 특징 중 하나인 과거의 트라우마를 보여준다는 점이 처음으로 나온 장면이다.[13] 음모론자 저널리스트이자, 시즌 3에서 러시아 통역사를 맡았던 사람이다. 시즌 4에서는 에리카와 함께 분량이 주연 급으로 급상승했다.[14] 얼음 찜질에 마시고 남은 술도 넣어버린다(!)[15] 이때 머레이는 도복 바지를 벗어서 맨 몸 상태인데, 병이 오묘하게 잘 가린다 (...)[16] 누가봐도 금이 간 도자기를 다시 붙여놨다.[17] 맥스의 표정 연기가 압권이다[18] 베크나의 저주이며, 저 시계가 보이는 순간, 24시간 내에 사망한다.[19] 에디는 중학교 때도 괴짜 기질이 있었나본데, 중학교 때 부식된 관이라는 밴드의 기타리스트였다고 한다. 외모가 중학교 때 비해서 많이 달라져서 몰랐다고.[20] 일레븐은 공부도 벅찰 것이다. 연구소에서 탈출해서 따로 전문적인 수업이나 공부를 받은 적이 없으니까...[21] 패거리 중 한 명이 아버지의 모습을 한 점토가 깨질 정도로 강하게 밟았다.[22] 나뭇가지에 밧줄을 묶은 깡통을 걸고 밧줄의 한쪽 끝을 조이스가 잡고있다. 놓으면 깡통이 떨어져 인형을 부수는 구조이다.[23] 주위 이웃은 대낮부터 저 여자가 미쳤다고 생각해서 아이들을 집안으로 들여보낸다.[24] 머레이는 조이스가 아무 말 없자 심각한 듯이 조이스를 찾았지만, 차분하게 깨졌다고 말하는 조이스[25] 사실 태미가 스티브를 짝사랑하는 사이, 로빈은 태미를 짝사랑하고 있었다. 시즌 3 화장실에서 약을 토해내면서 꺼냈던 이야기였고, 그래서 스티브가 로빈을 보고 놀란 것.[26] 시즌 3에서 입이 걸걸한 친구였는데 이번 시즌에는 머레이와 같이 주연 수준으로 분량이 상승했다.[27] 골을 쉽게 내줬으며, 팀원 한 명이 부상을 당해 급히 루카스로 투입된다.[28] 더스틴이 빡친 나머지, 책상에 다 마신 캔을 쳐버린다.[29] 2초 남은 상황이라서 버저비터 슛을 노릴 수 밖에 없다. 점수는 원정팀 69 : 홈팀 68[30] 이때 에디의 연기가 상당히 귀엽고 재밌다.[31] 루카스는 어안이 벙벙하면서, 드디어 자신이 원했던 인기를 절정으로 체감하고 있다.[32] 사실, 루카스는 고민을 많이 했을 것이다. 헬파이어냐? 아니면 타이거스냐? 다시 간결하게 말하면 '친구 VS 인기'의 대립에서 결국엔 인기를 택한 것이다.[33] 중학교 밴드에서 락이나 헤비메탈을 주로 쳤는지 기타를 연인처럼 대한다.[34] 아마도 이게 크리시의 가장 큰 트라우마일 것이다.[35] 눈은 흰자로 뜬 채로 눈꺼풀이 계속 움직였고 몸은 굳은 채로 귀는 먹통이였다.[36] 전 시즌에서 데모고르곤이나 마인드 플레이어가 다가올 때처럼 불빛이 미친듯이 깜박거린다.[37] 이번 화는 에디 배우의 겁에 질린 연기가 압권이다.[38] 정황상, 삼촌이 야간 근무를 마치고 아침에 돌아오니 크리시의 시체 때문에 신고를 한 것 같다.[39] 경찰서장 호퍼가 사망 처리된 후, 뒤를 이어서 경찰서장이 되었다.[40] 역시나 호킨스 연구소에서 도청 중이였고, 호킨스 연구소도 대충 상황을 파악하기 시작한다.[41] 일레븐이 좋아하는 노란색 꽃과 보라색 꽃을 7:3 정도로 배합했다고.[42] 사실 목 쪽에 옷의 택을 보려고 한거지 포옹도 아니었다.[43] 론조길 4819번지[44] 스티브와 로빈이 알바하는 비디오 가게[45] 시즌 1에서 일레븐을 처음으로 보호해준 버거집 아저씨가 맞다. 일레븐을 신고하는 바람에 머리에 구멍이 뚫려 사망하고 폐건물만 남았다.[46] 파웰은 신임 경찰서장으로 임명되고 나선, 큰 사건을 맡게 된 셈이다. 호퍼가 전부 다 막았고 이제 평화로울 것이라고 생각한 것과 달리 다시금 호킨스의 악몽이 나타난 셈.[47] 시즌 2때 야옹이가 죽은 이후 새로 입양한 고양이도 보인다.[48] 루카스가 운동부와 어울릴 동안 마이클과 더스틴은 에디를 제외한 그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았다고 한다.[*] 오타가 아닌, 편지의 철자가 틀려 있는걸 반영한 실제 넷플릭스 자막이다. 신문 등에서 나온 알파벳들을 스크랩해서 보낸 편지이다 보니 없는 알파벳이 있었고, 발음이 비슷한 알파벳으로 대체한 것.[*] [51] 실제로 시즌 3 해당 화를 보면 들이닥친 러시아 군인들이 증발(?)하는 장면이 나온다.[52] 뒤집힌 세계와 현실 세계를 잇는 문, 시즌 3에서 러시아가 열려고 했던 그 문이다.[53] 시야 확보용 구멍 두 개(그마저도 투명 플라스틱 엇비슷한 것으로 막혀있다)만 나있는 머리 전체를 둘러싸는 마스크이다. 입 부분에 호스가 연결되어 있어 호스를 통해서만 숨을 쉴 수 있다.[54] 베니가 죽고 폐건물이 된 가게에 무단침입해 술마시며 경기 우승 축하 파티를 한 것이다.[55] 방금 상황 또한 베크나의 저주였다.[56] 학교에서 앤절라 패거리가 발을 걸고 미니어쳐 오두막을 부수자, 소리지르며 앤절라에게 손을 뻗은 일[57] 농구부원들과의 대화 중간중간마다 설리번 중령이 크리시의 시체를 바라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시체의 상태가 말그대로 끔찍하다.[ex] 가족이 있을 확률이 적음(=가족 영화 CD를 빌려가지 않음)[59] 둘의 대화 중간중간에 호퍼가 군인들에게 끌려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호퍼를 감옥에 밀어넣고 '새 집에 온걸 환영한다, 미국인'이라고 말한 교도관의 얼굴을 보면 엔조가 교도관이란 것을 알려준다.[60] 중간마다 에디와 더스틴, 맥스의 대화가 오가는데, 에디가 크리시가 넋이 나간것 같았다고 표현하자 더스틴은 마법에 걸린 것처럼?이라고 받아치고, 베크나의 저주를 언급한다. 이때부터 이들이 환영을 보여주는 뒤집힌 곳의 괴물을 베크나로 명명한다.[61] 더스틴의 배우인 게이튼 마타라조는 쇄골이 없는 채로 태어나는 '쇄골두개형성부전증'이 있으며, 그게 배역인 더스틴 핸더슨에게도 반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