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 시즌 별 빌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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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고르곤 | 데모도그 | 마인드 플레이어 | 베크나 |
<colbgcolor=#000><colcolor=#d43437> 기묘한 이야기의 등장괴물 마인드 플레이어 Mind Flay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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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시즌 1 피날레에서부터 윌은 이상 징후를 보여왔는데 그 증상과 직결된 존재다.시즌 2에서 감염에 시달리는 윌의 환상 속에서[1] 그림자로 된 거대한 거미와 비슷한 형상으로 등장하며, 뒤집힌 세계와 긴밀하게 연관된 존재인 것으로 보인다. 종반까지 딱히 이름이랄게 없이 ‘그림자 괴물’이라 불리었다. 작중 등장하는 데모도그들을 통제[2]하며 호킨스 마을 호박밭에 퍼진 "전염병"의 배후에 있다.또한 상술한 개체들에 감염시킨 생물까지 불가사의한 결속을 맺어 일종의 하이브 마인드를 구축하는데 그 뇌에 해당하는 개체이기도 하다. 이러한 특성에 기인하여 아이들은 마인드 플레이어라는 별명을 붙인다. 명명자는 더스틴. 원래 세계로 돌아온 이후에도 계속 뒤집힌 세계를 보던 윌을 지배하였고, 이를 이용하여 자신을 공격하던 연구소를 공격한다. 약점은 열.[3] 시즌 2 마지막 화에서는 비록 등장 인물들의 활약으로 일단은 이 세계에서 퇴거당했지만, 여전히 뒤집힌 세계에서 주연급 인물들이 댄스 파티를 즐기는 교정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시즌 3에서는 메인 빌런으로 등장하여 보다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다. 호킨스에 침투한 소련 세력이 문을 여는 실험을 벌이고, 이 여파로 시즌2에서 윌에게 기생하다 쫓겨난 파편들이 되살아난다. 시즌2에서 거대한 검은 형체의 모습으로만 나타났던 것과 달리 기생한 숙주[4]를 고기 덩어리로 녹여서 한데 뭉쳐 육체를 만들어가는데, 굉장히 혐오스럽다.[5] 처음엔 쥐를 매개채로 해서 매우 작았으나 이내 빌리를 시작으로 호킨스 주민들을 숙주로 삼아 점점 거대해진다.
3 시즌을 지나 드디어 현실 세계에 강림했는데 이전의 괴물들이 이놈의 쫄다구였다는 게 납득이 될 정도로 정말 압도적으로 강력하고 교활한 모습을 보여준다. 작중 주인공들은 마인드 플레어에게 한 번 맞섰다가 말 그대로 탈탈 털려서 도망가기 바빴다. 엘이 빌리를 이용해 자신의 본진을 알아내려는 걸 이미 알아채고 있었고 이를 역이용하여 오히려 엘이 있는 장소를 알아내 호퍼의 오두막까지 자신이 직접 죽이러 갔고, 엘의 상처에 자신의 살덩이를 넣어 쇼핑몰까지 추적했다. 마지막 화에서 엘이 능력을 사용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폭죽을 이용한 주인공 일행의 분투, 빌리의 배신, 그리고 호퍼의 희생을 바탕으로 조이스가 다시 한 번 문을 닫아버린 덕분에 결국 퇴치당했다. 육체가 제압당한 것은 시즌 2에서 엘이 문을 닫아 모든 데모도그들이 죽은 것과 마찬가지로 뒤집혀진 세계의 문을 닫아 육체를 조종하던 뇌와의 연결이 끊어져서 제압당한 것이지 마인드 플레이어가 완전히 퇴치당한 건 아니다.시즌 4 2부 예고편 중 러시아에서 마인드 플레이어의 것으로 추정되는 그림자가 나오면서 차후 등장이 예견되고 있다.[6][7]
예상대로 시즌 4 2부에서 등장하게 되는데, 놀랍게도 마인드 플레이어를 지금의 형태로 바꾼 것이 다름 아닌 베크나였다.
자세한 것은 베크나 문서 참고.[8]
3. 특징
손에 만져지는 모습이 존재하지 않고, 에이리언 시리즈에 등장하는 드론과 유사한 머리에 얇은 몸과 수많은 촉수가 달린 검은색 연기의 형태로 존재한다. 뒤집힌 세계의 존재하는 본 모습의 크기는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크고, 게이트를 통해 일시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현실 세계에서도 대형 마트 전체를 가득 채울 정도로 거대한 크기를 가지고 있다.뒤집힌 세계 전체에 뻗어진 촉수를 포함해 수많은 괴물들은 전부 마인드 플레이어와 하나로 연결되어 감각을 공유하고 마인드 플레이어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게 된다. 또한 현실 세계의 인간이나 동물을 조종해 원하는 행동을 하게 할 수도 있는데, 그 대상도 다른 괴물들과 마찬가지로 감각을 공유하게 된다. 과거 마인드 플레이어에게 조종당한 경험이 있는 윌은 마인드 플레이어가 현실 세계에 영향을 미칠 때마다 뒷목에 소름이 돋기도 한다.
또한, 지능이 매우 높고 교활한 것으로 묘사되는데 일레븐의 상처에 살점을 넣어 위치를 추적하거나, 윌을 조종하여 자신의 이중 스파이로 삼아 자신의 몸에 화염방사기를 쏜 군인들에게 복수를 하기도 했다.
시즌 2, 시즌 3에서는 본인이 직접 게이트로 넘어올 수 없기 때문에 윌과 빌리를 조종해 현실 세계를 공격했다.[스포일러] 따라서 비교적 쉽게 제압당한 것으로 묘사되었으나, 단순히 게이트를 닫아서 일시적으로 현실 세계와의 연결을 끊은 것 뿐이지 아예 소멸시킨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도 언제든 계속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10]
하지만 마인드 플레이어도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른 모든 괴물들과 마찬가지로 높은 온도와 불을 극도로 꺼리며[11] 직접 현실 세계로 넘어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12]
4. 공격 방식
우선 뒤집힌 세계에서의 본체가 공격하는 방식은 정확히 밝혀진바는 없다. 추측하건대 자신의 손이 땅에 닿으면 토네이도를 형성해 공격하는것으로 보인다.현실 세계의 마인드 플레이어는 직접 공격할 육체가 존재하기에 주인공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다. 우선 입안에서 촉수같은것이 나와 사람의 심장을 관통해 죽일수있는것으로 보인다. 다리에서도 촉수같은것이 튀어나와 찌를수 있으며 커다란 입으로 무언가를 섭취할수도있다. 그리고 입에서 나온 촉수가 상대에게 닿았지만 절단되었을 경우, 조그마한 육체가 몸속으로 들어가 공격하는것으로 보인다[13]
대부분의 인간이나 현실세계의 생물은 마인드 플레이어의 공격을 받으면 대부분 즉사한다.
5. 과거
위 모습에서 가운데를 기준 살짝 밑에 있는 사람은 마인드 플레이어를 지금의 형태로 바꾼 당사자다.
과거에는 어떠한 모습도 있지않은, 그냥 공기중에 구름과도 같은 형태로써 뒤집힌 세계에서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러나 사진속에 사람 형태로 담아져있는 베크나가 이 연기의 힘을 확인하곤, 자신이 일생중 가장 좋아했던 흑거미를 모티브로[14] 지금의 마인드 플레이어의 형태를 만들게 된 것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베크나가 마인드 플레이어를 창조시킨것처럼 보고있지만, 사실 베크나는 마인드 플레이어의 모습과 형태만 만들어준 것일뿐, 창조했다고 볼 순 없다.
그렇다고 마인드 플레이어가 일종의 자의식을 가진것은 아닌것으로 보인다.
마인드 플레이어는 단순히 스스로 아무런 생각도 못하는 그저 기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존재 였지만 베크나가 형태를 부여하고 자신의 아바타로써 사용했다고 보면 된다.[15][16]
6. 크기
위는 시즌 2에서 윌이 뒤집힌 세계에 환각을 보았을때 나온 마인드 플레이어의 모습, 아래는 시즌 4에서 베크나가 마인드 플레이어를 구성했을때 만들어진 모습이다. 일단 뒤집힌 세계 내에서의 본체의 크기는 무지막지하게 큰 모습을 자랑한다.
윌이 환각으로 뒤집힌 세계를 봤을 때 처음에는 그냥 거대한 산인줄 알았던 형체가 점점 커지며 몸집을 드러냈고, 알고보니 그 몹집은 뒤집힌 세계의 존재하는 마인드 플레이어의 본체였다. 일단 위 크기로 추정하자면, 산보다도 몇배 더 큰 크기를 가지고있는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베크나가 거미형체로 모습을 재구성했을때도 엄청나게 큰 크기로 만들어졌던것을 미루어볼 때 인간이 감히 감당할수 없는 크기이다. 상황에 따라서 크기가 변경될때도 있는것처럼 보인다.[17]
위 사진은 시즌3 마지막에서 윌에게 있던 파편들로 만든 일시적인 마인드 플레이어의 육체 모형이다. 작은 파편들만으로도 마트와 비슷한 크기의 육체를 만들어 활동하였다. 물론 일시적인 파편이라 당장의 육체라 필요했던 것일 수 있으나, 일시적으로 만든 육체도 엄청난 힘을 보여주다 죽음을 맞이한다. [18]
7. 여담
- 시즌 1 마지막부터 윌을 계속 괴롭힌 존재인데 윌의 머릿속에 들어가 트라우마로 변해 계속해서 괴롭혔다.
- 더퍼 형제에 따르면, 마인드 플레이어는 본능에 따라 움직이는 상어와 다르게 목적을 가지고 행동하는, 마치 볼드모트 같은 악당으로 설계했다고 한다. 인간의 영역에서 이해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닌, 우주적 존재로 묘사하고 싶었다고.
[1] 그러나 밥의 카메라에도 흐릿하게나마 녹화된 것을 보면 윌 이외에는 보지 못할 뿐 이미 환각을 넘어서 현실 세계에도 발을 디딘 것으로 보인다.[2] 데모도그나 마을 지하에 퍼진 촉수 다발과도 윌과 그러하듯 고통을 공유하는 것으로 보아 윌의 경우처럼 데모도그들도 마인드 플레이어에게 감염된 것일 수도 있지만 작중에서 분명히 서술되지 않기 때문에 속단은 할 수 없다.[3] 윌의 몸에 잠식했을 때 체온이 35도로 평균보다 낮아졌으며, 조이스가 체온을 올리기 위해 따뜻한 목욕물을 받자 땀을 흘리며 긴장했다. 클락 선생이 공포에 대한 생명체의 방어기제에 설명하는 장면이 겹쳐서 나오는 것을 보아 단순한 약점이 아니라 일정 온도 이상이 되면 공포심까지 느끼는 듯.[4] 이러한 숙주들을 '플레이드(The Flayed)'라 부른다.[5] 정확히는 육체뿐만 아니라 비료나 세척제 등 이런 저런 화학 물질들도 필요로 했다. 그래서 숙주인 쥐나 사람들이 그런 화학 물질들을 먹어서 가져오게 만들었다.[6] 사실 베크나의 정체가 드러날 때부터 궁금증이 오가던 떡밥이기도 하다. 이미 시즌 2~3까지 어마어마한 행적을 남긴 놈이 베크나가 움직이는 동안 조용히 잠자코 있었을 리는 만무하기 때문이다.[7] 이렇게 된다면 , 윌의 몸에 들어있던 조각처럼 , 마인드 플레이어의 일부가 현실 세계에 갇혀 있다는 뜻이기도하다. 물론 어떻게 러시아에 잡혀있는 건지는 의문.[8] 하지만 베크나가 마인드 플레이어를 창조한 것은 절대 아니다. 본래 그림자의 형태로 뒤집힌 세계에 존재하던 마인드 플레이어의 형태를 변형시킨 것 뿐이다.[스포일러] 그러나 시즌 4 마지막에 베크나가 곳곳에 연 문이 현실 세계를 뒤집힌 세계로 바꾸게 되면서 마침내 현실로 넘어올 수 있게 되었다.[10] 직접 빙의됐던 윌의 추측에 의하면 시즌 3에 물리적인 형태로 등장한 것은 자기에게 들러붙었다 현실 세계에 갇혀버린 조각에 지나지 않고, 본체는 호킨스 연구소 지하에 있는 문을 통해 나오려다 일레븐에 의해 막혀버려 실패했으니 뒤집힌 세계에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라고 한다.[11] 물론 어디까지나 하이브 마인드로 이어진 기생체를 무력화시키는 정도다. 마인드 플레이어 자체가 형태만 있을 뿐 실체가 없는 그림자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을 지 미지수이며, 빌리의 사례도 알 수 있듯 높은 열로 고통받음에도 무지막지한 괴력을 쓰는 등 기생한 숙주의 신체에 따라 열을 버티는 강도도 달라진다.[12] 다만 시즌 2에서 그림자 형태로 문 너머로 손을 뻗친 것을 보면 그림자 형태로나마 넘어오는 것은 가능하다. 다만 마인드 플레이어를 바이러스로 비유한 것처럼 윌이나 빌리, 혹은 즉석으로 만든 육체 없인 위해를 가하는 것은 어려운 듯하다.[13] 이 공격을 직접적으로 당한 엘은 이 공격을 맞은 이후 능력이 감퇴하다 순식간에 사라졌다. 아무래도 상대방의 특수능력을 흡수시키거나 없애버리는 능력도 있는것으로 추정.[14] 사실 흑거미 자체를 딴건 아니고, 자신이 흑거미를 보고 그렸던 그림대로 마인드 플레이어의 모습을 변화시켰다.[15] 실제로 작중 빌리와 윌같은 숙주들에게 말을걸며 조종했던 존재는 베크나 였던것으로 밝혀졌으며 그간 했던 모든 일들은 베크나가 벌인 행위였다.[16] 즉 어떠한 의지조차 없는 힘만을 가지고 있는 채로 수많은 시간을 보냈으나 베크나가 그 거대한 힘을 자기 뜻대로 조종하여 사용한것으로 보인다.[17] 윌의 몸에 잠식할 때는 호킨스 마을의 마트 위를 전부 덮을정도의 크기였지만, 때에 따라 산과 비슷한 크기로 다니기도 하고 산과는 비교도 안될 크기로 등장하기도 하는 등 정확한 크기를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18] 사실 완전히 죽었다기 보단, 파편과 본체의 뇌가 끊어져 영구적으로 정지됐다고 보는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