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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라트 술탄국 سلطنت گجرات (페르시아어) ગુજરાત સલ્તનત (구자라트어) Gujarāt saltanat | ||
국기 | ||
존속기간 | 1401년 ~ 1573년 | |
왕조 | 무자파르(مظفر) 왕조 | |
수도 | 파트나 아흐메다바드 무함마다바드 | |
정치체제 | 전제군주제 | |
국가원수 | 술탄 | |
주요 술탄 | 아흐마드 샤 1세(1411~1442) 마흐무드 베가다(1458~1511) | |
언어 | 페르시아어, 구자라트어 | |
종교 | 이슬람 시아파 | |
종족 | 라지푸트, 구자라트인 | |
성립 이전 | 델리 술탄 왕조 | |
멸망 이후 | 무굴 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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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5 ~ 16세기경 구자라트지역에서 델리 술탄 왕조로부터 독립한 술탄국. 인도 서북지역에서 나름 강한 세력을 구축했고, 이웃의 말와 술탄국과는 사이가 굉장히 안 좋았다. 16세기경 아프가니스탄지역에서 치고 들어온 무굴 제국의 공격에 의해 멸망한다.2. 역사
구자라트지역은 본디 델리 술탄 왕조시대에 가장 부유한 지역 가운데 중 하나였다. 1391년 투글라크 왕조의 무하마드 샤는 자파르 칸을 구자라트의 총독으로 임명한다. 본래 구자라트 출신이던 자파르 칸은 자신의 고향에 총독으로 임명된 뒤에 기회를 호시탐탐 노린다. 그리고 1401년 형식적이긴 했지만 델리 술탄 왕조로부터 독립을 선언한다. 그러나 그는 구자라트의 통치자가 된지 겨우 2년 만에 아들로부터 술탄의 지위를 뺏기고 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어버린다.1403년 그의 아들 타타르 칸은 자파르 칸을 반대하던 귀족들의 세력을 모아놓고 아버지를 옥에 가둔 뒤 나시룻딘 무함마드 샤라는 이름으로 개명해서 술탄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그는 자신의 권위를 자랑하기 위해 델리 지역으로 출병한다. 그러나 그는 결국 삼촌이었던 샴스 칸에 의해 살해당한다.
아마드 샤 1세는 30년 넘게 구자라트 술탄국을 지배했는데 그 치세동안 수도를 파트나에서 아흐메다바드로 옮겼고 국가의 행정을 정착시키는 한편 영토 확장에도 많은 힘을 기울였다. 아름다운 궁전과 재래시장 그리고 이슬람 사원들이 세워진 도시들을 건설했고, 구자라트에 있던 자이나교의 풍부한 건축술을 받아들여 델리 와는 다른 형태의 독특한 건물들을 지었다. 오늘날 아흐메다바드에 있는 지미 마스지드와 탄다르와자는 이러한 형태의 대표적인 건물들이다.
구자라트 술탄국은 마흐무드 베가다 시대 때 절정을 이룬다. 그가 베가다라는 이름을 가진 이유는 당시 누구도 넘볼 수 없던 난공불락의 사우라슈트라에 있는 기나르 성과 구자라트 남부에 있던 참파네르 성을 정복했기 때문이다. 베가다 술탄은 말년에 바스코 다 가마가 인도를 방문한 이후 인도양으로 세력을 뻗어오던 포르투갈의 공격을 이집트 맘루크 왕조[3]의 함대와 함께 막아내보려 했지만 패배하고 만다.
이후 구자라트 술탄국의 말와 술탄국과 계속 다투다가 세력은 급격히 약화 되었고 1573년 무굴 제국의 악바르 대제의 침공으로 멸망하게 된다.
3. 역대 술탄
- 1대 무자파르 샤 1세 (1401년 ~ 1403년, 1407년 ~ 1411년)
- 2대 무함마드 샤 1세 (1403년 ~ 1407년) - 나시룻딘 무함마드, 타타르 칸
- 3대 아마드 샤 1세 (1411년 ~ 1443년)
- 4대 무함마드 샤 2세 (1443년 ~ 1451년)
- 5대 아마드 샤 2세 (1451년 ~ 1458년)
- 6대 마흐무드 샤 1세 (1458년 ~ 1511년) - 마흐무드 베가다
- 7대 무자파르 샤 2세 (1511년 ~ 1526년)
- 8대 시칸다르 샤 (1526년)
- 9대 마흐무드 샤 2세 (1526년)
- 10대 바하두르 샤 (1526년 ~ 1537년)
- 11대 무함마드 샤 3세 (1537년)[4]
- 12대 마흐무드 샤 3세 (1537년 ~ 1554년)
- 13대 아마드 샤 3세 (1554년 ~ 1561년)
- 14대 무자파르 샤 3세 (1561년 ~ 157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