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0 18:17:48

M1 블랙드래곤 곡사포

제2차 세계 대전의 미군 화포
파일:미국 국기(1912-1959).svg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0px -11px"
<colcolor=#373a3c> 제2차 세계 대전
미군화포
보병포 <colbgcolor=#fefefe,#191919>37mm M1916 보병포
곡사포 75mm M1 경곡사포, 105mm M2 곡사포, 105mm M3 경곡사포, 155mm M1918 곡사포, 155mm M1 곡사포, 8인치 M1/M2 곡사포, 240mm M1 곡사포
평사포 M1 4.5인치 평사포, 155mm M1918 평사포, 155mm M1/M2 평사포 'Long Tom', 8인치 M1 평사포
대전차포 37mm M3 대전차포, 57mm M1 대전차포, 75mm M1897/A1/A2/A3/A4 대전차포, 3인치 M5 대전차포, 90mm T8 대전차포, 76mm T124/T124E2 대전차포, 105mm T8 대전차포
전차포 37mm M5/M6, 75mm 전차포 M2–M6, 76mm M1 전차포, 3인치 M7, 90mm M1/M2/M3, 90mm 73구경장 T15/T15E1/T15E2, 105mm M4 곡사포, 105mm 전차포 T5, 120mm 전차포 T53, 155mm 전차포 T7
대공포 37mm M1 대공포, 1.1 인치 75 구경장 대공포 "시카고 오르간", 40mm M1 대공포, 3인치 M1918 대공포, 90mm M1/M2/M3 대공포, 120mm M1 대공포
박격포 4.2인치 박격포, 리틀 데이비드
열차포 8인치 Mk.VI 열차포
다연장로켓포 T34 칼리오페 (M8 로켓)
함포 5인치 38구경장 양용포, 6인치 47구경장 Mark 16 함포, 6인치 47구경장 DP Mark 16 함포, 12인치 50구경장 Mark 7 함포, 12인치 50구경장 Mark 8 함포, 14인치 45구경장 함포 시리즈, 14인치 50구경장 함포 시리즈, 16인치 45구경장 함포 시리즈, 16인치 50구경장 Mark 2/Mark 3 함포, Mark 7 16인치 50구경장 함포 }}}
{{{#!wiki style="margin-top: -30px; margin-bottom: -10px; letter-spacing: -0.9px; font-size: 0.82em"
※둘러보기 : 파일:미국 국기.svg 미군의 운용장비 | 파일:cannon_icon__.png 화포 }}}
}}}}}}


화포 둘러보기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0px -11px"
제2차 세계 대전 연합군 파일:미국 국기(1912-1959).svg 미국 |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 파일:소련 국기.svg 소련 | 파일:프랑스 국기(1794-1815, 1830-1958).svg 프랑스
추축군 파일:나치 독일 국기.svg 나치 독일 | 파일:일본 제국 국기.svg 일본 제국 | 파일:이탈리아 왕국 국기.svg 이탈리아 왕국
냉전 파일:소련 국기.svg 소련
현대전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



파일:external/www.327engineer.com/27134.jpg
파일:external/blog.joinsmsn.com/49a633f5a2c88.png
240mm Howitzer M1

1. 개요2. 제원3. 역사4. 실전5. 사용 국가6. 문제점7. 자매품8. 미디어9. 둘러보기

1. 개요


M1 곡사포의 발사과정. 영상의 포는 진먼 섬(금문도)의 중화민국군이 해안포로 사용하고 있는 화포이다.

그외에 M1 곡사포의 발사과정을 볼 수 있는 동영상들의 주소# ## ###

미국에서 개발된 구경 240mm 35구경장 견인곡사포. 통칭 "검은 용(Black Dragon)"

2. 제원


240 mm howitzer M1 "Black Dragon"
  • 중량 : 29,300 kg(전투)
  • 운용 인원 : 14명
  • 포신 : 8.38m
  • 폭 : 2.79m
  • 포탄 : 분리결합식
  • 포탄중량 : 160 kg
  • 구경 : 240mm L/35
  • 폐쇄기 : 인터럽티드 스크류 (Interrupted screw)
  • 제퇴기 : 유기압식 (Hydro-pneumatic)
  • 견인대차 : 2단 분리식
  • 상하각도 : +15° 에서 +65°
  • 좌우각도 : 좌/우 각각 22.5°
  • 연사력 : 1시간 당 30발
  • 포구초속 : 701 m/s
  • 최대사거리 : 23.1km
  • 개발기간 : 1940년~1942년
  • 생산기간 : 1942년 11월~1945년
  • 생산량 : 315대 (1945년 기준)

3. 역사

미군이 제1차 세계대전에서 쓰려고 제조했지만, 막상 만들고 보니 전쟁이 끝나서 1920년에야 배치한 M1918 240mm 곡사포의 후계자로 만든 대포이다. 중량은 무려 29.3톤에 달하며, 무식하게 탄체중량 160kg(!?)[1]짜리 고폭탄을 23km까지 날리는 무시무시한 거포다. M1 곡사포의 설계 시 포신은 해군의 함포를 참고해서 야전에서 쓸 수 있게 변형시켜 제작했다. 사진이나 대만군의 운용 영상으로 봐도 일반적인 야포에 비해 포신과 전장이 매우 크고 아름다운 괴물이다.[2]

제2차 세계대전에서 미 육군이 투입한 견인포 중 가장 거대한 대포로, 이것과 비교할 수 있는 견인포는 동일한 포가를 사용하는 31.4톤의 중량의 M1 8인치 평사포밖에 없다. M1 8인치 평사포는 이 240mm 블랙 드래곤 곡사포의 포가를 이용해 평사포를 달아서 사거리를 늘린 것이다. 동일한 포가를 사용해서 사거리는 짧지만 위력은 좋은 곡사포와 위력은 조금 떨어지지만 사거리는 긴 평사포 두 종류의 포를 만드는 방식은 M115 8인치 곡사포M59 155mm 평사포에서도 볼 수 있다.

한 때 M26 퍼싱의 차체를 연장하여 이 거포를 달아 자주포로 써먹으려는 무시무시한 계획의 산물로 T92 HMC가 개발됐지만, 2차 대전이 끝나면서 시제 단계에서 멈췄다.

4. 실전

M1 곡사포는 1943년 이탈리아 전선안치오 전투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 흉악한 구경의 곡사포는 독일군에게 무자비한 대포병사격을 안겨주었는데 그야말로 적절한 위력을 발휘했다고 한다. 이후 서유럽 전구에선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시작으로, 태평양 전구[3]에선 필리핀 탈환전을 시작으로 배치되어 추축군에게 무시무시한 민주주의의 불벼락을 날려줬다.

화력만 좋은 것도 아니고 정확도도 높아서[4] 일격에 교량 같은 고가치표적을 한큐에 때려부수고 조지는데 일가견이 있는 무기였다. 몬테카시노 전투에서 이미 폭격으로 박살난 몬테카시노를 아예 때려부수고 갈아엎어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린 무기도 바로 이놈.

2차 대전 종전 후에는 6.25 전쟁 후반에 잠깐 투입되어 공산군의 갱도와 동굴진지를 파괴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었다.[5] 이후 6.25 전쟁에서 미군이 쓰던 M1 곡사포 일부가 대만에 공여되었고, 현재는 대만군해안포로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5. 사용 국가

6. 문제점

파일:external/www.ibiblio.org/USA-MTO-Salerno-p380.jpg
M33 견인기에 견인 중인 M1 곡사포 포신.

문제는 M1 곡사포가 워낙에 크고 무거운 공성포다 보니 포를 방열하고 이동할 때 애로사항이 꽃핀다는 점이었다. 운반시 무게를 분산해 포신과 포가를 따로 분리해서 운송했다가 현장에서 크레인을 동원해서 포가와 포신을 결합하는 등, 총 방열시간은 2시간에 이르는 거의 토목공사급의 지원이 필요했다.[6] 운송수단도 보통의 트럭이 아니라 특수한 중무기 수송장비를 사용했는데 주로 사용한 것은 M6 고속 트랙터.

이 때문에 견인대차도 3축 6륜 구조에 2조각으로 나뉘어서 포신과 포가를 따로 적재하는 구조였다.

7. 자매품

미군은 M1 블랙드래곤 곡사포와 같은 포가와 견인차량을 사용하는 M1 8인치 평사포[7]를 개발했는데, 만들고 보니 미군이 2차대전에서 사용한 견인포 중 가장 무거운 물건이 나오고 말았다. M1 8인치 평사포는 203mm로 구경은 240mm 곡사포보다 작을지 몰라도 평사포의 특성상 탄속이 빨라 사거리와 관통력이 우수했고, 최대 사정거리가 무려 33km에 달하는 괴물이었다. 독일군의 최강 견인 평사포인 17 cm 카노네 18조차 사거리가 29.6km에 불과했으므로 대포병사격에서 미군이 완승을 거두는 데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위력이 너무 세서 포신의 마모가 심해 정확도가 좀 떨어졌으므로 240mm M1 블랙 드래곤 곡사포보다 사용량은 적었다.

M1 8인치 평사포도 M1 블랙 드래곤 곡사포와 마찬가지로 포신과 포가를 분리해서 운송해야 했고, 운반차량도 동일했으며, 크레인으로 여전히 건물 세우듯이 조립해야 했다.(...)당시 미군 포병들이 느꼈을 고통이 절절히 와닿는다

8. 미디어

9. 둘러보기



[1] 105mm 포탄이 10kg대이고 155mm 포탄이 40-50kg, 8인치 곡사포탄이 80-100kg인걸 감안할 때 정말 무거운 포탄이다. 여러 영상을 본 결과 M1 240mm 곡사포탄을 도수운반할 때 4명이서 포탄 1발을 든다. 영상들을 봤을 때 탄약수 역할을 하는 병사의 수가 많다.[2] 소개된 관련 영상들을 보면서 사람과 240mm 포의 체격(?)을 비교해보자.[3] 거의 모두가 맥아더 장군의 전구로 배속되어 활약했다. 니미츠 제독의 전구에선 기록상으로는 오키나와에 상륙한 미육군이 8인치 곡사포 M115(203mm)를 사용했다고 한다.[4] 물론 현재 미군이 쓰는 155mm 유도포탄 엑스칼리버와 같은 수준은 아니며 저 정도의 구경인 화포류에선 그나마 괜찮았다는 수준을 의미한다.[5] 전쟁 말기 53년 5월경에 2개 포병대대 분량의 화포(12문)가 배치되어 휴전이 되기 전 수개월간 활약했다.[6] 그래서 240mm 포 6문이 편제된 포병대대엔 다수의 기중기와 트랙터가 편제되어있다. 뿐만 아니라 미군 포병의 경우 전반적으로, 대전 말기로 가면 궤도식 차량, 장비의 T/O가 매우 증가한다.[7] M115 8인치 곡사포와는 다른 야포로 이건 평사포이다. 사진을 비교하면 240mm M1 곡사포와 비슷해보이나 포신을 보면 약간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