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4 22:55:12

Go Go 카카오프렌즈/역사문화/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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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표지3. 줄거리
3.1. 여왕의 나라 영국으로 Go Go!
3.1.1. 부록
3.2. 마그나카르타의 의미
3.2.1. 부록
3.3. 흑사병까지 불태운 런던 대화재
3.3.1. 부록
3.4. 런던탑두 왕자님
3.4.1. 부록
3.5. 셰익스피어를 찾아서
3.5.1. 부록
3.6. 세계의 보물창고, 영국박물관
3.6.1. 부록
3.7. 기계가 일하는 맨체스터
3.7.1. 부록
3.8. 캐번 클럽의 비틀스
3.8.1. 부록
4. 총평

1. 개요

Go Go 카카오프렌즈 시리즈의 2편인 영국 편의 문서.

퍼즐과 퍼즐 저장 또는 저장 해제 장면은 볼드체 처리한다.

2. 표지

파일:Go Go 카카오프렌즈 2.jpg
카카오프렌즈 이번엔 영국이다!

3. 줄거리

3.1. 여왕의 나라 영국으로 Go Go![2]

정말 오랜만에 놀러 갈 수 있게 된 카카오프렌즈. 프로도 개인 비행기를 타고 프로도네 별장으로 놀러가는 중이었다. 이때 제이지에게 걸려온 카카고의 전화. 제이지는 우리 놀러가는 중이라고 하자, 카카고는 영국에서 퍼즐 4개가 발견되었기 때문에 빨리 돌아와야 한다고 한다. 어피치는 비행기 안에서 곧바로 시간문을 열자고 하나, 라이언이 우리 모두가 갑자기 사라지면 곤란해질 수 있다며 만류한다. 그래서 결국 비행기를 돌려 히스토리 뱅크로 돌아오기로 하는데, 튜브가 '저 아래에도 누군가의 왕국이 있지 않을까'라고 하자 콘이 혹시 알아? 악당 이프의 왕국이 있을지.라고 대답했다. 다른 프렌즈들은 그저 웃어넘겼지만, 그 아래에는 진짜로 이프의 아지트가 있었다.
아지트에 도착한 이프는 이프고로부터 영국에서 퍼즐 4개가 발견되었음을 통보받고, 카카오프렌즈에게 복수하겠답시고 광선총을 꺼내드는데, 이프고는 과거 사대에서 외계인 취급을 받아 계획을 송두리째 망칠 것이라며 구슬 폭탄을 건네준다. 이프는 구슬 폭탄이 유치하다며 그걸 던지는데, 그 안에서 매운 연기가 튀어나와 이프는 눈물, 콧물 줄줄 흘리며 영국으로 향한다.[3]
한편, 히스토리 뱅크로 돌아온 요원들. 그런데 프랑스 편에 출동했던 요원들이 다시 영국으로 향하려 하자, 프랑스에 가지 못했던 무지, 콘, 그리고 어피치가 항의하며 싸움이 붙는다. 결국 카카고의 미래 예측 프로그램으로 라이언, 어피치, 무지, 그리고 콘제이지는 또 못 간다이 선택된다. 그런데 이번 영국으로 파견되는 요원들은 주사를 맞아야 했고, 콘이 가장 먼저 용감하게 주사를 맞지만, 나머지 셋은 벌벌 떤다.그리고 주사가 아프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된 카카고는 덤 라이언이 두번째로 주사를 맞고, 무지와 어피치는 도망치지만, 무지는 콘에게 잡혀 강제로 주사를 맞게되고,[4] 남은 요원은 어피치 뿐. 그런데 카카고가 남은 요원들에게 영국을 설명해주면서 왕은 군림하되, 통치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하자 어피치가 놀라서 튀어나오고 결국 발각되어 엉덩이에(...) 주사를 맞게 된다... 어피치는 자신이 생각한 왕의 모습과 너무 다르다며 실망하고, 카카고는 왕이 함부로 권력을 휘두르면 큰일 난다고 한다. 그때 라이언이 이프가 먼저 출발했을 거라며 환기하고, 그렇게 영국으로 파견된 요원 4명은 시간문을 타고 영국으로 향한다.

3.1.1. 부록

3.2. 마그나카르타의 의미

영국에 도착한 요원들. 순간 누군가의 화살이 날아왔고 그 누군가는 자신이 로빈 후드임을 밝힌다.[5] 이후 남자는 내려와서 사과하는데, 카카오프렌즈는 대뜸 달려들어서 어피치는 활을, 콘은 화살을, 무지는 모자를 가지고 로빈 후드 흉내를 냈고, 라이언은 아예 로빈 후드를 울 정도로 꼬옥 껴안는다(...)[6] 이후 어쩌다가 의적이 되었냐는 어피치의 말에 존 왕이 마구 세금을 걷고 사람을 죽여서 그렇다고 대답하며,[7]자신이 오늘 여기 온 이유는 존 왕과 귀족들이 모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가 존 왕을 살해하려는 것으로 오해한 카카오프렌즈는 그를 만류하는데, 남자는 자신은 존 왕을 살해하려는 것이 아니라 왕이 마그나카르타, 즉 대헌장에 서명하는 것을 보러온 것이라고 한다. 그걸 함께 보며 무지와 어피치는 쌤통이라며 깔깔 웃는다.

그때 요원들은 다른 시대로 이동하는 파랑+하양 조합의 퍼즐을 보게 되고, 퍼즐을 따라 이동한다. 하지만 그 때 어피치가 이프를 발견하게 된다. 어피치가 이프의 어그로를 끄는 사이 나머지 세 명이 몰래 이동하는데, 어피치가 몇 시냐고 묻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이프는 곧 우산 뒤에 숨어 이동하던 라이언을 발견한다. 이프는 그제야 어피치의 정체를 알았지만 이미 첫 번째 퍼즐은 콘이 저장했고, 택시 문을 타고 도망친 요원들을 놓쳐버린 이프는 절규한다. 그러면서 택시 문을 쾅쾅 치는데, 그 바람에 택시 기사가 개빡쳐서 경찰을 부르겠다고 하자 겁에 질려 재빠르게 사과한다.

3.2.1. 부록

3.3. 흑사병까지 불태운 런던 대화재

어피치의 어그로 덕분에 쉽게 첫번째 퍼즐을 저장한 요원들. 그런데 시간문을 열었더니 그곳에는 온 몸에 검은 반점이 난 채 침대에 누워서 기침을 하고 있는 남자를 간호하는 여자의 집이어서 곧바로 쫓겨난다.

이후 무지는 목이 말라 콘에게 부탁하여 가방에서 물을 꺼내 마시는데, 어피치가 생쥐 꼬리를 잡고 놀래키는 바람에 물을 잘못 삼켜 사래가 들린다. 이때 바깥이 소란스러워서 일어난 주민은 생쥐를 들고 있던 어피치에게는 겨우 생쥐 가지고 놀란다고 안심하더니 정작 사래가 들려 기침을 하기 시작한 무지를 보고는 놀라 문을 닫아버린다. 무지는 기침하는 거 처음 보냐며 어이없어 하지만 카카고는 무지가 흑사병, 즉 페스트에 걸린 것으로 오해한 듯 하다며 달랜다. 어피치가 그 병은 왜 걸리냐고 중얼거리자 카카고는 생쥐와 쥐벼룩으로 인해 전염된다고 설명해주고, 놀라서 들고 있던 생쥐를 던진 어피치는 자신은 곧 페스트에 걸려 죽는 줄 알지만 1장에서 맞았던 바로 그 주사 덕분에 무사할 수 있었다.

요원들은 세인트 폴 대성당으로 이동하기 위해 그 쪽으로 방향을 돌렸는데, 해가 아름답게 뜨고 있는 것을 목격하지만...
사실 그 광경은 일출의 광경이 아니라 화재, 즉 이때가 1666년이었으므로 영국 런던에 큰 피해를 입힌 런던 대화재였다.

요원들은 불을 피해 도망치기 시작하고, 라이언이 이때 묶여 있던 말을 풀어주어 마차를 끌게하여 요원들을 운반한다.
그 무렵 단단히 빡쳐서 런던으로 온 이프는 대화재를 피해 도망치는 카카오프렌즈를 보고는 당장 자기 퍼즐을 내놓으라 하지만, 뒤에서 쫓아오고 있는 불을 보고는 카카오프렌즈의 손을 잡고 마차에 탑승한다.

하지만 불길이 너무 빠르게 번지는 데다 설상가상으로 집들이 나무로 이루어져있고 다닥다닥 붙어 있어 시간문을 열기 어려운 상황. 그때 이프는 돌로 된 집을 발견하고 요원들도 함께 따라가지만 이프는 이 문은 자기가 발견했으니 사용하려면 퍼즐을 내놓으라고 하고, 이에 어피치가 자기들이 목숨도 구해줬는데 이러기냐며 항의하자 자기는 그건 모른다며 퍼즐 안주면 문을 부수어버리겠다고 협박한다.애초에 은혜를 알면 악당이 아니지 그러자 콘이 그 문을 부수면 너도 탈출 못한다고 지적해주고, 그 순간 근처까지 불이 번지자 이프는 시간문을 연 뒤 잽싸게 도망가고, 요원들도 간발의 차로 아슬아슬하게 불로부터 도망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요원들은 두번째 퍼즐은 불을 피해 런던탑 쪽으로 이동했다는 카카고의 통보를 듣고 런던탑으로 향한다.

3.3.1. 부록

  • 오늘날 런던을 만든 대화재

3.4. 런던탑두 왕자님

런던탑 내부의 한 방으로 이동한 요원들. 그때 침대 위 이불 밑에 숨어있던 한 소년이 튀어나와 어피치를 놀래키고, 어피치가 따지자 여긴 자기 방이고 곧 왕이 될 몸인 에드워드 5세라고 한다. 이에 어피치가 납작 엎드려 절을 하고 예를 갖추 자 편하게 부르라고 하고 어피치는 곧바로 호칭을 다시 바꾼다. 에드워드는 화제를 전환해 동생인 리처드를 못 보았냐고 묻고, 카카오프렌즈도 그의 행방을 모르기 때문에 런던탑을 구경할 겸 그를 찾아보기로 한다.

한편, 이프는 미로처럼 복잡한 런던탑 바깥을 돌아다니며 투덜거리다가 에드워드의 동생 리처드를 만나게 된다. 이프는 자기는 너의 신하가 아니고 지금 바쁘다며 형을 찾아달라는 리처드의 부탁을 거절하려 하지만 리처드의 간절한 표정으로 인해 결국 데리고 다니게 된다.

그 무렵 카카오프렌즈는 런던탑을 지키는 경비병인 비피터를 피하면서 에드워드를 따라 아프리카의 별이라 불리는 대왕 다이아몬드를 구경하고 지금은 사라진 동물원 터까지 구경한다.

반면, 이프는 까마귀에게 밉보여서 머리를 쪼이거나 X를 머리에 맞는 등 시달리게 되는데, 그 다음에 향한 곳은 리처드가 무섭다며 가기를 거부한다. 이프고는 이프에게 그 탑은 피의 탑인 블러디 타워이며, 원래 왕의 후계자였던 두 왕자가 그곳에서 살해당했고, 범인이 왕위를 노린 삼촌 리처드 3세로 추정된다는 것도 말해준다. 이프 역시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고, 리처드의 마음을 이해하면서 이동하다가 성벽에 멈춰있던 빨간색 퍼즐을 발견한다. 그 상태로 리처드를 부른 이프는 이걸 보라면서 퍼즐을 저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8]

그때는 카카오프렌즈도 그 탑을 향해 가고 있었는데, 에드워드는 이곳은 수많은 사람들이 갇히거나 목숨을 잃은 감옥이라고 설명해주고, 어피치가 몇 살이길래 그렇게 잘 알고 있냐며 나이를 묻자 12살이라고 답한다.

하지만 그때쯤 라이언은 중세 시대의 외형을 가진 에드워드와는 달리 시설들이 너무 현대적인 것에 의문을 품고 있었는데, 콘 역시 눈치챘냐고 말하면서 아무래도 에드워드와 리처드는...이라고 말하려는 그때,

리처드의 칭찬을 받아 우쭐거리는 이프를 발견하고, 이프는 그대로 시간문을 타고 도망친다. 어피치는 이프가 아까와는 달리 그냥 도망치자 의아하게 여겼는데, 리처드의 말을 듣고 이프가 두번째 퍼즐을 가져갔음을 알아차린다. 요원들도 세번째 퍼즐을 향해 이동하면서 두 왕자에게 작별인사를 하는데, 이때 콘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보여주면서 에드워드와 리처드는 희미해지더니 서서히 사라진다.

3.4.1. 부록

3.5. 셰익스피어를 찾아서

이프를 쫓아 어디론가 이동한 요원들. 그런데 어피치가 문을 열고 나왔을 때 어떤 남자가 자신에게 아름다운 줄리엣이라고 하자 얼굴을 불쑥 내밀었고, 격분한 남자가 내 줄리엣은 어디있나라고 소리치자 주변을 둘러 본 요원들은 문 뒤에서 코피를 흘린 채 벽에 부딪힌 줄리엣을 발견한다. 결국 그대로 요원들은 쫓겨난다.

알고보니 그 때는 셰익스피어가 살고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시대였는데, 카카고는 셰익스피어는 아주 미스터리한 존재이며, 알려진 정보도 매우 적고 초상화의 주인인지도 확실하지 않다고 했다. 라이언은 셰익스피어가 유령 작가인 것으로 판단해 당황하고 어피치와 무지는 세상에 유령이 어디있냐고 하지만, 자신들이 런던탑에서 만난 두 왕자가 유령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콘은 조용히 마음 속으로 생각한다. 요원들은 카카고의 안내를 따라 셜록 홈즈처럼 셰익스피어를 찾아보기로 하고 이동하는데, 이를 엳듣고 있던 이프는 탐정의 기본이 안되어 있다며 코웃음을 치고, 셰익스피어의 행방을 근처에서 과일을 팔고 있던 여자에게 묻고 답을 들은 뒤, 카카오프렌즈에게 아주 나쁜 악당이라고 누명을 씌우고 도망간다.

한편, 셰익스피어가 계속 돌아다니는지 요원들은 셰익스피어를 찾지 못했고, 결국 동네 사람에게 물어보기로 한다. 하지만 아까 이프의 거짓말로 인해 요원들을 악당으로 생각하고 있던 여자는 거짓말을 하고, 결국 콘에게 들통난다. 왜 거짓말을 했냐는 요원들에게 여자는 아까 너희처럼 셰익스피어를 찾던 사람이 너흰 악당이라고 말했다고 실토한다. 이프에게 선수를 빼앗겼음을 알게 된 요원들은 누구 말을 믿어야할지 몰라 혼란스러워 하는 여자를 뒤로 한 채 셰익스피어의 집으로 향한다.

셰익스피어의 집 앞에 도착한 요원들. 그 때 라이언은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골룸처럼 보이는 누군가를 발견했고, 다시 바라보니 이프였음을 발견한다. 이프는 요원들을 발견하고는 당황해서 팔을 휘두르는데, 이때 어떤 남자가 누구인데 자신의 집 앞에서 소란을 피우냐고 묻고, 라이언은 그에게 셰익스피어가 맞는지 질문을 하자, 남자는 그렇다고 답한다. 그리고 라이언은 햇빛 때문에 얼굴은 자세히 보이지 않지만 그의 머리에 빨강+하양+파랑 조합의 퍼즐이 붙어있는 것을 발견한다.[9]

이후 라이언은 퍼즐을 저장하기 위해 어피치, 무지, 콘에게 이프를 막아줄 것을 지시한 뒤, 셰익스피어에게 접근한다. 하지만 그때 이프가 퍼즐을 자기가 저장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파악한 뒤, 자기가 못 가지면 카카오프렌즈도 못 가진다면서 구슬 폭탄을 던지고 달아난다. 셰익스피어는 요원들을 해리포터같은 마법사로 오해해 집 안으로 들어가 버리고, 라이언은 구슬 폭탄에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어피치, 무지, 콘을 구출해 정신을 차리도록 한다.

요원들은 이프가 무기를 가지고 있음을 파악한 뒤, 다시 셰익스피어에게 있던 퍼즐을 찾으러 셰익스피어의 집으로 향했으나, 카카고가 퍼즐도 매운 폭탄에 놀라 달아났다며 그곳엔 더 이상 퍼즐이 없음을 알린다. 어피치는 지금이 셰익스피어의 비밀을 풀 기회라고 하지만, 카카고는 이프에게 퍼즐을 빼앗기면 셰익스피어가 이프로 변해버릴 수 있다고 말하고, 어피치는 오싹함을 느끼며 그것만은 막아야 한다며 요원들을 이끌고 퍼즐을 찾으러 이동한다.

3.5.1. 부록

3.6. 세계의 보물창고, 영국박물관

시간문을 타고 이동한 요원들은 갑자기 마차에서 한꺼번에 떨어지고, 건물 지배인은 카카오프렌즈를 마차에서 내린 귀족으로 혼동하여 데려갈 뻔했지만 이내 정정하고 진짜 귀족을 데리고 건물로 들어간다. 알고보니 카카고의 실수로 현대의 영국박물관이 아닌 그 시초인 몬태규하우스로 이동했던 것. 앞쪽 건물에 다시 시간문을 열었지만 아까 그 지배인에게 가로막혔고, 라이언이 임기응변으로 친구들과 구경 온 것이라고 대답하자, 지배인은 카카오프렌즈에게 재산의 정도와 거주하는 곳 등 재력 형편을 요구한다. 화가 난 요원들은 아까 그 사람과 달리 왜 자신들은 그런 걸 대답해야 하냐며 항의하자, 지배인은 만약 수상한 사람이 들어갔다가 건물 안에 소장되어 있는 한스 슬론 경의 기증품들이 사라지게 놔둘 순 없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자신들을 무시하는 것이라 여긴 카카오프렌즈는 치사해서 안들어가겠다고 하지만 이미 시간문이 적용되어 있는 상태. 결국 근처 개집에 다시 시간문을 열고, 콘이 소시지로 개집을 지키고 있던 개를 한눈팔게 하여 들어간다.[10]

그리하여 현대의 영국박물관으로 이동한 줄 알았...으나, 이집트와 그리스, 인도의 문화재만 보이고 영국 문화재는 보이지 않았다. 알고보니 영국박물관은 세계 각국에서 약탈해 온 문화재들을 전시해 놓고 있었던 것. 게다가 박물관 내부가 너무 복잡해서 퍼즐을 찾기도 어려운 찰나, 무지가 어피치의엉덩이처럼 생긴뒤통수에 붙어 있는 퍼즐을 발견. 어피치는 퍼즐을 잡으려 했지만 퍼즐은 홀로그램이기 때문에 손에 잡히지 않았다. 요원들은 재빨리 저장 프로그램을 키고 퍼즐을 쫓아갔지만, 왠지 퍼즐이 다른 때와는 달리 상당히 빠른 속도로 도망을 가는 듯 했다. 카카고는 사실 퍼즐에게도 성격이 있어서 느린 퍼즐이 있으면 빠른 퍼즐도 있고, 얌전한 퍼즐이 있으면 활달한 퍼즐도 있다고 하며, 아무래도 이번 퍼즐은 운 나쁘게도 빠른 퍼즐인 듯 하다고 설명한다. 결국 요원들은 잽싼 퍼즐을 쫓아 박물관을 뛰어다니게 된다.

그 시각, 이프는 영국박물관에 도착해 이프고에게 퍼즐의 위치를 묻고, 이프고는 방금까지도 밖에 있었는데 지금은 안에 있다며 엄청나게 빠른 녀석인 듯하다고 말한다. 이에 이프는 안으로 들어가려 하나, 관리인으로 보이는 남자에게 가로막힌다. 자신의 재력을 몰라보는 것이라 생각하여 이프는 자신은 부자라며 얼마면 되냐고 묻는데, 관리인은 아직 입장 시간이 안되었을 뿐, 입장료는 무료라고 대답하는 바람에 이프는 사람들에게 망신을 당한 채 박물관으로 들어간다.

그때 박물관 안에서는 요원들이 한칭 퍼즐을 쫓아다니고 있었는데 어피치가 거의 퍼즐을 잡을 뻔했으나 퍼즐이 조각상을 관통하여 지나갔고, 부딪힐 위기에 처한 어피치를 무지가 구해준다. 카카고는 제아무리 빠른 퍼즐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지칠 것이니 조금 쉬라고 요청하고, 그리하여 요원들이 땅바닥에 드러누워 쉬려는 찰나, 박물관이 개장하여 사람들이 들어오는 것을 목격한다. 그리고 무례하게 박물관 안에서 뛰어다니는 이프를 발견한 요원들은 사람들이 몰려오기 전 퍼즐을 딴 곳으로 보내버리기로 작전을 세우고 행동을 개시한다.

요원들은 퍼즐이 도망치지 못하게 구석으로 몰아세우고, 마침내 퍼즐이 문을 향해 돌진하자, 카카고는 시간문을 연결하여 퍼즐을 그쪽으로 보내버린다. 이프는 퍼즐과 카카오프렌즈를 발견하고는 쫓아왔지만 어피치가 문을 닫아버리는 바람에 이프는 퍼즐과 분리당하게 된다.

3.6.1. 부록

3.7. 기계가 일하는 맨체스터

퍼즐을 따라 맨체스터로 이동한 카카오프렌즈. 요원들이 이동한 곳은 기계가 돌아가는 공장 내부였고, 퍼즐이 지쳤는지 느릿느릿 움직이는 것을 발견하고 저장하려는 순간, 공장장으로 보이는 남자가 막아세워서 못 보던 얼굴인데 자기네 공장 기계를 망가뜨리러 온 사람들이 아니냐며 의심한다. 라이언은 자신들은 기계를 부수러 온 것이 아니라 일자리를 구하려 왔다며 임기응변으로 넘어가려 했지만 공장장은 우리 공장은 기계를 써서 사람이 많이 필요없다고 하는 바람에 실패, 그대로 쫓겨난다. 하는 수 없이 바깥에서 퍼즐을 찾기 시작한 요원들은 이내 마차에 실린 짐 위에서 쉬고 있는 퍼즐을 발견하게 되고, 카카오프렌즈는 공장장으로부터 저 마차가 리버풀로 가는 마차임을 확인하여 마차를 쫓아간다.

그때 이프도 맨체스터에 도착하고, 곧 시끄러운 공장 내부를 발견한다. 이프고는 잘못 세탁하거나 잘못 보관하면 손상되는 모직물과는 달리 기계 노동 덕분에 값싸고 좋은 면직물이 대량 생산되고 있다며 설명해준다. 이프는 자신들은 인공지능 시대인데 저 사람들은 저 정도 성능의 기계에도 만족한다고 하는데, 이프고는 다 그런건 아니라고 하고, 이프도 곧 기계 때문에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을 발견한다. 이프는 자기라면 기계를 막 때려부수었을 거라고 하는 바람에 이프고를 화나게 만들고, 퍼즐을 쫓아가려면 걸어가야하는 것이 싫어서 마차를 타려고 하는데, 이프의 돈은 이미 소매치기를 당한 상태였다. 이프고는 자신이 고물 기계라 그래서 정보를 늦게 전달해주는 것이라고 하고, 이프는 아깐 실수였으니 제발 화 풀어달라고 한다.

한편, 마차를 따라잡은 요원들. 그런데 무지는 어떤 남자와 부딪히게 되고, 사과를 한 뒤 다시 열차를 향하지만 그 남자는 다름아닌 소매치기였다. 하지만 어피치에게 바로 발각. 어피치는 소매치기를 혼내주느라 열차에 탑승하지 못했는데, 그때 이프가 열차 마지막 칸에 탄 것을 발견하고는 나머지 요원들에게 경고한다. 지금 기차에 올라타기는 너무 늦었다고 판단한 어피치는 자전거를 빌려탄다.

한편, 열차에 올라 탄 요원 세 명. 라이언은 이프와 대치하고, 무지와 콘이 면직물 포대를 두들기자 숨어 있던 퍼즐이 튀어나온다. 라이언과 싸우다가 패대기 쳐진 이프는 구슬폭탄을 꺼내드는데, 콘은 이프 역시 피할 곳이 없어 함부로 쓰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 이프고는 퍼즐이 앞에 있는데 왜 꾸물거리냐 하고, 이에 이프는 곰같은 녀석이 힘이 너무 세서 그렇다며 라이언에게 인신공격을 가한다.[11][12] 무지는 라이언은 곰이 아니라며 화를 내지만 이프는 그 말을 듣고 놀리며 더 깔깔댄다. 라이언은 자신은 상관말고 퍼즐부터 저장하라 하지만, 어느새 퍼즐은 기차 연통 앞에 붙어 쉬고 있었다. 이대로라면 퍼즐이 다시 활발하게 움직일 위험이 있는 상태. 그리고 그때 어피치가 등장한다. 어피치는 자전거로 열차를 순식간에 따라잡았고, 곧이어 점프해서 퍼즐을 저장하는데 성공한다. 어피치는 관성으로 인해 튕겨나가긴 했지만 곧이어 정신을 차리고, 친구들과 함께 마지막 퍼즐을 따라간다. 하지만 시간문이 열린 곳과 방금 퍼즐을 저장했던 곳은 동일한 장소였고, 요원들은 어리둥절한다. 그리고 그 뒤를 이프가 바짝 쫓아온다.

3.7.1. 부록

3.8. 캐번 클럽의 비틀스

일단 라이언은 시간문부터 닫아 이프를 고립시켰고, 곧이어 카카고의 설명을 토대로 비틀스가 리버풀 출신 밴드임을 기억해내는데 성공한다. 요원들은 퍼즐이 있는 캐번 클럽에 돈을 내고 입장하고[13], 아래층에서 비틀스가 라이브 공연을 하고 있는 것을 목격한다. 비틀스 광팬인 라이언은 순식간에 여성 팬들 사이로 끼어들어갔고, 어피치, 무지, 콘도 뿔뿔이 흩어진다.

콘은 작은 몸집을 이용해 아래쪽을 자유롭게 다니면서 퍼즐을 찾는데, 퍼즐은 분명 근처에 있는데도 보이지 않는다. 그 무렵 라이언은 비틀스의 노래를 감상하면서 멤버들 하나하나를 둘러 보던 중, 존 레논의 기타 구멍 안에 마지막 하얀색 퍼즐이 들어 있는 것을 보고는 퍼즐을 겨냥하여 저장 프로그램을 키지만, 사람들의 팔 때문에 조준 실패. 그 사이에 공연은 끝나버린다. 라이언은 다른 카카오프렌즈에게 퍼즐이 존 레논의 기타 구멍 안에 있음을 알리고, 하나 밖에 없는 출입구를 통해 밖으로 나간다.

한편, 퍼즐을 쫓아 캐번 클럽에 도착한 이프. 하지만 맨체스터에서 돈을 소매치기 당해 몽땅 잃은 이프는 입장료를 내지 못해 관리인에게 가로막히는데, 그때 건물 바깥으로 나온 카카오프렌즈릏 발견하고는 재빨리 숨고, 콘의 말을 엿들어 퍼즐이 존 레논의 기타에 있음을 알아낸다. 비틀스 멤버가 나오기 시작하자 요원들은 퍼즐을 저장하기 위해 기타를 겨냥하려 하지만, 퍼즐은 기타 케이스에 가로 막혀있었다. 그때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기타가 젖는 것을 걱정하는 존 레논에게 라이언은 우산을 펴 보호해준다.

하지만 그때 몰래 다가온 이프가 존 레논의 기타를 기타 채로 낚아채가고, 카카오프렌즈가 쫓아 오자 이프는 매운 폭탄을 꺼내든 뒤, 던진다. 하지만 학습으로 성장하는 인공지능인 카카고는 같은 수법에 두 번 당하지 않는다며 라이언에게 우산 버튼을 길게 눌러 보라고 요청하고, 라이언이 지시를 따라 버튼을 누르자 우산은 선풍기로 변한다. 그 상태로 선풍기를 작동하자 바람이 불어 연기가 이프를 향해 이동했고, 이프는 매운 연기에 콜록거리다 전봇대에 머리를 박고 쓰러진다. 라이언은 이프가 쓰러진 틈을 타 기타 속에 있던 퍼즐을 저장하고, 존 레논에게 기타를 돌려준 뒤, 고맙다는 말을 듣고 기뻐한다.

그 사이 나머지 셋은 이프를 포박해 놓았고[14], 콘은 이프의 스마트워치를 눌러 이프가 런던탑에서 저장했던 빨간색 퍼즐을 저장 해제시킨 뒤 다시 저장한다. 남은 것은 포박한 이프를 그대로 히스토리 뱅크 본부로 데려오는 것. 그래서 이프를 잡아 데려오려는 그때, 일본에서 퍼즐이 발견되었다는 전보가 전해지며 끝난다.

3.8.1. 부록

4. 총평

GoGo 카카오프렌즈 시리즈의 두 번째 에피소드로, 영국 역사 퍼즐도 모두 카카오프렌즈가 저장하여 안전하게 되었다.

이때부터 퍼즐과 퍼즐 저장 프로그램의 모양이 왼쪽과 위쪽이 오목하고 오른쪽과 아래쪽이 볼록한 모양으로 고정되어 그려지기 시작했으며, 전편인 프랑스편과 달리 선도 반듯하고 모양도 가지런하게 그려진다.그럼 프랑스는 ㄹㅇ로 흑역사인건가

여담으로 영국편이 출시되었던 때인 2018년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살아있었으나 현재 여왕이 떠나가고 아들인 찰스 3세가 왕이 되었는데 아마 이를 고려해서 개정되었을 것이다.

해당 편부터 더 이상 출동 요원이 스마트워치를 찬 채 표지에 그려지지 않는다.

또한 퍼즐이 공격을 받았을 경우, 다른 시대로 이동한다는 설정이 처음 생겼다.

이 에피소드에서 콘이 퍼즐을 2개 저장한다.[15] 또한, 무지만 퍼즐을 저장하지 못했다.


[1] 각각 파랑+하양, 빨강, 빨강+하양+파랑, 하양이다.[2] 영국에 왕이 어딨냐며 여왕이 있다고 반박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2022년 9월 8일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거하고 찰스 3세 국왕이 즉위하며 뒤집어졌다(...).[3] 오죽하면 이프고조차 더럽다고(...) 평가할 정도[4] 이때 무지의 표정이 상당히 압권이다.[5] 로빈 후드는 실존 인물이 아니다. 그래서 도서 내에서도 헌팅턴 백작의 별명이라는 설이 있을 뿐 확실하지 않다고 언급한다. 다만, 존 왕의 학정 동안 백성을 돕는 의적이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다.[6] 이때 카카오프렌즈에게 도둑이냐고 묻는 남자는 덤.[7] 이때 어피치는 카카고가 왕이 함부로 권력을 휘두르면 큰일 난다고 한 이유를 알게 된다.[8] 이때 마법이라면서 굉장히 즐거워하는 리처드의 모습이 귀엽다.[9] 얼굴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셰익스피어가 정체가 확실하지 않은 인물임을 반영한 듯하다.[10] 이때 굴욕적이라고 하는 어피치와 달리 콘은 자신에겐 딱이라고 하는 건 덤.[11] 카카오프렌즈는 멤버 전원이 한 가지씩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이중 라이언의 콤플렉스는 갈기가 없는 수사자라는 것이다.[12] 그리고 이때부터 이프와 라이언 간의 악연이 시작된다.[13] 이때 콘이 왜 남은 돈이 이거밖에 없냐고 하자 어피치가 자전거 빌려타서 그렇다고 답한다.[14] 어피치는 자기 무기에 자기가 당했다며 혀를 찬다.[15] 요원들 중 최초로 복수 저장한 요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