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10-16 20:08:40

2020 우주의 원더키디

KBS 2TV 금요일 애니메이션
1989.7.7.~9.29. 1989.10.6.~12.29. 1990.1.5.~3.29.
천방지축 하니 2020 우주의 원더키디 옛날 옛적에 1
1990.4.6.~6.29. 1990.7.7.~9.28. 1990.10.5.~12.28.
천방지축 하니 2020 우주의 원더키디 영심이
2020년까지 실제로 남은 기간
[dday(2020-01-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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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스토리3. 등장인물
3.1. 주인공 일행과 조력자들
3.1.1. 아이캔3.1.2. 예나3.1.3. 코보트3.1.4. 박사3.1.5. 리사3.1.6. 선장3.1.7. 데보 갑판장3.1.8. 헨리 경3.1.9. 예나의 할머니3.1.10. 아이캔의 아빠3.1.11. 리사의 친아버지 겸 예나의 (양)아빠3.1.12. 박산 왕자3.1.13. 아도나 여왕
3.2. 1부 등장 적
3.2.1. 데몬 마왕3.2.2. 로봇병사
3.3. 2부 등장 적
3.3.1. 마라 대마왕3.3.2. 비비라 사령관3.3.3. 코타오3.3.4. 록커드3.3.5. 우주문어
4. 재방영 등5. 지금 보면6. 의외의 흑역사(?)

1. 소개


대한민국 1980년대 생들에게는 종종 아직도 전설처럼 회자되는 순수 국산 애니메이션. 총 13화 구성으로 1989년 KBS 2TV를 통해 매주 금요일 저녁 6:30에 방영되었다. 감독 김대중.

당시는 전두환 대통령 시절로 88 올림픽을 앞두고 전국이 국수주의에 취해 있던 시절이었다. 갑자기 국가의 관심이 아이들의 초저녁 만화영화 시간까지 미치게 되었고 이때 방송국들에 지시를 해 예산을 쪼개어 국산 만화영화를 만들게 했다. 당시에 KBS와 MBC는 상대적으로 제작비용이 적은 1회짜리 장편 애니메이션을 우선 제작했었는데[1] 그렇게 해서 탄생한 작품이 떠돌이 까치, 까치의 날개, 머털도사, 도단이, 요정핑크, 햇살나무 같은 작품이었다. KBS는 상대적으로 예산 문제가 덜했는지 아기공룡 둘리 I과 II에서 각각 6편의 에피소드를 만들어 각각 1987년 추석과 1988년 어린이날에 약 2시간씩 방영했다. 이후 KBS 파업 때에는 분할 방송하기도 했고, MBC도 이렇게 만들어놓은 만화들은 명절마다 신바람나게 틀어주면서 아주 쏠쏠하게 써먹었다.

이렇게 제작 역량이 점점 탄탄해진 이후 KBS는 본격적으로 긴 에피소드를 엮은 작품을 제작하기로 결정 탄생한 것이 달려라 하니, 천방지축 하니, 옛날 옛적에, 그리고 대망의 2020 우주의 원더키디였다. 여기서 원더키디가 유독 다른 작품에 비해 독특했던 부분은 '제대로 세계에 내놓을 만한 작품을 만들자' 는 기획 아래 당시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치던 한국인 애니메이션 전문가들을 초빙해서 제작했다는 것이다. 원더키디를 제외한 다른 국산 작품들의 경우 배경 돌려쓰기도 많고, 캐릭터들의 움직임 또한 단조로운 편이지만 원더키디는 전투장면이나 오프닝 타이틀에서 배경까지 스틸 이미지를 좌우로 움직이는 방식이 아닌, 한장 한장 그려서 만든 동화 구성이라 작화 퀄리티가 다른 국산 작품과는 차원이 달랐다.

처음부터 '해외수출'을 컨셉으로 잡고 파격적인 시도[2]를 많이 했으며 덕분에 프랑스 칸 필름마켓 TV시리즈 부문 최우수상을 비롯한 해외 유수한 영화제에서 상도 여럿 탔다고 한다. 어느 영화제에선 그 유명한 AKIRA에 이어 2등을 했다고. 그리고 프랑스 앙팡 티브이라는 채널에선 1989년 그 해 최고 애니로 선정됐다. 연출 및 색감, 작화 퀄리티도 좋아서 지금 봐도 1989년 작치고 영상이 상당한 편. 액션씬이 많음에도 동화간의 연결이 무너진다던가, 작붕이 일어난다던가 하는 모습은 거의 찾기 힘들다.[3]

당시 언론에서는 칭찬보다는 비판 기사가 더 많았는데, 대부분의 내용은 주인공이 검은머리가 아닌 빨강머리, 즉 한국인이 아니라는 점. 그리고 이름도 철수영희가 아닌 아이캔(I can)과 예나라는 점을 들어 국적 불명의 만화라고 비판했다. 당시에는 은하철도 999나 마징가 Z 같은 수입 만화에도 '철이' '쇠돌이' 같은 이름을 달아 주던 시절이었기에, 빨간 머리의 아이캔이란 이름을 가진 인물이 나오는 국산 애니메이션은 매우 납득하기 어려운 것이었다.

스토리라인은 당시로 보면 굉장히 파격적인데 단순히 로봇이 우주,지구를 지킨다라던가 변신 로봇물이라던가 같은 그런 흔한[4] 내용을 벗어나 지구를 떠나서 아빠를 구하기 위해 외계 행성에서 외계종족과 싸우고 탈출한다는 내용으로 세계관이 굉장히 넓다.그리고 굉장히 많은 메카닉들이 나온다.이는 제작비용, 인력, 퀄리티에 상당히 신경썼다는 의미가 된다.

사실 본 작품의 제작 당시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앞으로 이 정도 실력을 갖춘 제작진에 퀄리티까지 갖춘 국산 애니메이션은 한동안 보기 힘들 거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이 작품에는 당시 한국에서 모을 수 있는 최상의 인재들이 제작진으로 참여했다고 회자된다.

다만 사운드는 유감스러워서 연출상 매우 중요한 장면이 아니면 사소한 효과음은 깡그리 무시되어 있다.[5] 그나마 좀 들어가 있는 효과음도 미디 변주를 통한 SF적 효과음을 제외하면 대부분 녹음실 벽을 두들기는 수준. 주제가는 당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소방차가 불렀다. 약간 군가 같다.[6]

캐릭터 디자인은 1980년대 후반 작품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준수한 편이며 특히 별 비중없는 주인공 일행 중 '리사'란 붉은머리 처자가 매력적이다.그외 악당들이나 졸병 1, 심지어 메카닉에 이르기까지 상당히 매력적이거나 개성 넘치는 모습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7]

아무튼 1990년대 이후 애니메이션 붐 속에서 국산 텔레비전 애니메이션들이 걸어왔던 안습 일로를 생각해보면 여러모로 전설적인 작품. 이때까지 국산 애니메이션이 대부분 명절 특집용 일회성 작품이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제작 단계 면에서도 한 단계 발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돈 들이고 노력하면 한국 애니메이션도 꽤 할 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본보기로 회자가 되기도 했다.

프랑스에 최초로 수출된 국산 TV애니메이션 시리즈며 1992년일본에 수출되었다. 일본 수출명은 2020년 원더키디(2020年ワンダーキディ)다.

또 당시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던 유명 천문학자 조경철 박사가 감수했다.

2. 스토리

우주개발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2020년. 현실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독수리호가 나로호 개량버전인가 보다. 연기됐다 태양계를 벗어난 저 먼 성계에 UPO라는 미지의 행성이 발견되고, 수많은 탐사가 실행되지만 어째 그 근처로 향하는 우주선마다 싸그리 조난당하는 사고가 빈발한다. 게다가 중요한 임무를 받고 그리로 향했던 주인공의 아버지의 우주선마저 또 조난당하자, '우주개발기구'에서는 결국 그 '아버지 팀'을 구조하기 위한 태스크 포스를 가동하고 특임대를 파견한다.

그러나 각 분야의 일인자로 구성된 이 특임대도, UPO에 접근하자마자 손쓸 새도 없이 완전한 조난을 당했다. 기적적으로 목숨은 건진 그들이 그곳에서 본 것은 미지의 지적 존재들이 건설한 기계문명의 모습이었는데...!

의문의 별 UPO로 떠났다가 조난당한 우주선 '독수리호' 선장의 아들인 13세의 소년 아이캔은 교회 예배당에서 아버지의 무사귀환을 기도하던 중 박사를 만나게 되면서 아버지가 우주에서 실종되었다는 충격적인 비보를 듣게 된다. 그리고 우주개발기구의 명령으로 조난당한 우주선 독수리호 대원들을 구조하기 위해 박사가 수색대에 참가한다는 소식을 듣자 자신도 아버지를 찾겠다며 데려가 달라고 요구하지만 박사는 아이캔이 나이가 너무 어리고 위험하다는 이유로 거절한다.

다음 날 우주개발기구 수색 우주선 '갈라티카호'가 박사를 필두로 선장과 선원들을 태우고 의문의 별 UPO로 출발을 하게된다. 그런데 출발한지 1분도 안되어 우주선에 침입자가 발생하였다는 선장의 보고가 있었는데 바로 어린 아이캔이 자신의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갈라티카호에 몰래 탑승을 했던 것이었다.

결국 어린 아이캔을 지구로 되돌려보내기 위해 회항할 수 없다는 선장 및 본인의 결정에 따라 아이캔은 대원 중 가장 어린 나이에 갈라티카호 수색대원으로 편입되어 아버지 구조에 동참하게 된다. 그러나 우주 항로를 지나는 갈라티카호가 UPO에 접근하자마자 대형 운석이 맞이해주고, 뒤이어 전자기적 공격을 받고 추락하게 된다. 이후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대원들은 일대에 널려있던 우주선 잔해 속에서 문제의 우주선 독수리호의 잔해를 발견하고, 뒤이어 데몬 마왕이 조종하는 기계 공룡들의 습격을 받는다.

3. 등장인물

3.1. 주인공 일행과 조력자들

3.1.1. 아이캔

좋아요! 저도 (아빠를 구하러)꼭 갈 거에요! 아빠! 기다리세요!

본작의 주인공. 이름의 모티브는 I can이라고 한다. 애플의 새로운 깡통형 스마트폰의 이름이 아니다. 이거? 13세의 천진난만한 소년이며, 나이에 걸맞지 않은 비범한 행동력과 용기를 지녔다. 우주에서 조난당한 아버지를 찾기 위해, 탐사대의 우주선에 밀항하는 당찬 꼬마. 있는 고생 없는 고생 다 하며 결국 예나와 함께 마라를 우주로 축출하고, 아버지와 함께 지구로 귀환해 해피 엔딩. 게다가 이따금 인디아나 존스 뺨치는 액션씬을 펼치고는 다음 컷에서 '아이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아빠!!!'를 숨 쉬듯 외쳐대며 무모한 행동까지 서슴치 않기에[8] 커서 보면 답답하게 보일 지경이다. 게다가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아빠의 생환을 늘 기도한다. 그리고 주인공 보정으로 백발백중의 명중률과 생존력을 자랑한다. 예나에게 구애하며 강강술래 나잡아봐라 식의 개뜬금 러브신을 연출하는 등 진실한 사랑을 나누지만 친어머니인 아도나 여왕과 함께 왕국을 재건하려는 예나의 의지 때문에 훗날을 기약하며 지구로 돌아간다. 성우는 김순원이며[9], 일본 성우는 후지타 토시코.[10]

3.1.2. 예나

붉은 E.T짝퉁 외계 생명체 코니를 애완동물로 데리고 있는 UPO 행성의 원주민 소녀.[11] 모성이 황폐화된 터라 이끼를 경단으로 빚어 먹으며 안습하게 살고 있었다.[12]

또한 리사의 아빠가 불시착한 외계 우주선에서 거둬들였기에 리사와는 의붓자매 사이며, 후술할 지구인 노파를 할머니라 부르고 있으나 실은 그 옆동네 왕가의 공주님으로, 신비한 힘을 갖고 있다. 뭔고 하니, 작품의 키 아이템인 하드론 메달[13] 하나를 걸고 다니는데, 위기에 처하면 "안돼!!!"를 외치며 눈에서 푸른 빛을 발산한다. 또한 하드론 메달 역시 이 빛에 공명해 일대의 모든 것들을 쓸어버리며 폭주하는데, 어릴때 보면 정말 무섭다. 하지만 본 모습은 수줍음을 많이 타는 아름다운 소녀로, 큰 눈을 깜빡이는 모습이 보호 본능을 자극해 의외의 컬트 팬덤을 형성했다.[14]

게다가 그녀가 소지한 하드론 메달을 빼앗으려고 적들이 눈물겨운 노력을 기울이며, 그녀와 아이캔 역시 이를 지키려고 별의 별 무모한 짓까지 서슴치 않았건만 마라가 우주 공간으로 축출된 뒤 모성으로 돌아와 (자신이 공주로 살아갈 정도의) 평화로운 세계엔 하드론 전지가 필요 없다며 아이캔에게 둘 다 주고, 이에 아이캔도 그녀의 말을 상기하고는 그대로 우주에 버린다.[15]

성우는 장유진이며 일본 성우는 카나이 미카.[16]

3.1.3. 코보트

특임대가 데려온 소형 만능변신로봇. 2020년에는 특이점이 왔는지 상당한 수준의 인공지능을 자랑한다 이름의 유래는 Korea + Robot이며 동시에 코+로보트의 중의적 의미로 지었다고 한다. 그 이름대로 코가 톡 튀어 나온 형태에 눈은 촉수같은 것에 얹혀진 형태. 게다가 다리는 캐터필러 타입이라는 폼 안나는 형태지만, 여러 형태의 탈것(소형 비행정, 바이크)으로 변신하며 초반 아이캔의 우주복을 제단한 걸 보면 재봉 솜씨도 보통이 아니다(...) 게다가 변신 기능 때문에 아이캔의 전용메카로 자주 활약하는데, 작품 내에 등장하는 어른들이 워낙 여러가지 면에서 모자라는 부분이 많다보니(...) 답답해서 나서는 일도 많다.[17] 제대로 된 로봇 하나 열어른 부럽지 않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좋은 예이다. 담당성우는 하루카 서혜정[18]이며 일본 성우는 마사토 동이 야마다 후시기.

한창 방영당시에는 당연히 장난감으로도 나왔엇다. 입부분을 열면 모니터가 있으며 모니터에 LCD 게임등의 기능이 있던 장난감이었다.

3.1.4. 박사

극중 모습은 Chief Engineer로 보이기도 하고, 때로는 의무담당(Doctor)처럼 보이기도 하는 중의적인 모습. 아이캔이 아버지 대신 많이 의지하기도 하고, 특임대원들의 멘토 역할도 담당한다. 아톰의 오챠노미즈 박사와 살짝 비슷한 외모를 하고 있으나, 진중하고 따뜻한 사람. 성우는 황원, 일본 성우는 나가이 이치로.

3.1.5. 리사

특임대의 일원으로 붉은 머리칼의 아름다운 묘령의 처자. 특임대 일원 중 홍일점이며 이쁘고 몸매도 좋고 유능하고 남들이 하지 않는 뒷처리를 담당한다. 뭐 빼놓을 데가 없다. 그러나 어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대사가 점점 줄어들다 병풍처럼 대사가 없어진다. 그래도 무명의 아빠들이나 선장은 제 이름도 없으니.

사실 그녀는 데몬 마왕 등의 로봇을 개발하고 창조하였던 과학자 헨리 경의 손녀다. 데몬 마왕이 특히 박사와 헨리 경의 손녀 리사를 환영하는 바이오라거나 마라 여왕도 저 여자 지구인이 헨리 경의 손녀인가?라고 말한 걸 보면 헨리 경이 이런 정보도 입력하여 리사를 알고있는 듯 하다.

성우는 김성희.

3.1.6. 선장

특임대 우주선을 지휘하는 젊은 선장. 하지만 작중에서는 그냥 병풍. 대사만 많다. 리사와 함께 비주얼은 작품상에서 최고급으로 우수한 편. 하지만 딱히 두드러지는 면이 없다. 선장의 성우는 박상일, 일본 성우는 센다 미츠오.

3.1.7. 데보 갑판장

우주조난 특임대의 일원. 특임대 우주선 '갤럭티카'호의 갑판장으로 본인 말에 의하면 승무원 사이의 군기반장인 듯 하다. 근데 그 우주선 브릿지 크루 빼고 완전자동이잖아(...) 마리오와 닮은 외모로 기억하는 분이 많을 듯.[19] 사실 작품 내 최고의 개그 담당 사고뭉치로 어떻게 이런 인간이 우주 승무원, 것도 특수임무팀의 일원이 되었는지 아리송할 따름이다.[20] 유일한 장점은 힘 하나는 장사급이라는 것. 다둘 데꿀멍 분위기일 때 혼자서도 용감하게 떠드는 것을 보면 의외로 (좋게 본다면) 기가 센 면도 있다. 말 실수로 튀어나온 대사에 의하면 전직 우주해적(…). 그리고 심각한 작화미스가 있는데 조난 직후인 2화의 몇몇 컷과, 7화의 댐 붕괴씬에서 여기저기 휩쓸려 다니다 갑툭튀박쥐로봇들이 판넬처럼 합체한 두 로봇들에게 포위당할 때 옆에 있던 선장과 함께 피부와 머리색이 동양인처럼 바뀐다.(원래는 적갈색)

참고로 2화에서 하드론 전지를 운반하다 조난당했다는 '스타 201'호와 어떤 수상한 관계가 있는듯한 떡밥을 뿌렸고, 6화에 등장한 예나의 할머니(헨리경의 아내)를 마님이라 부르고 직접 스타 201호에 타서 하드론 전지를 가져왔어야 됐다는 얘기를 하는 걸로 봐서 지구에서 그 집안을 모시던 사람이라 선발된 듯 보인다. 성우는 문영래이며, 일본 성우는 세키 케이로쿠.

3.1.8. 헨리 경

초 AI 기술개발로 유명했던 대과학자로, 인간 세계에 실망해서 UPO1 행성에 정착, 로봇들을 부려 환경을 개척하고 조용히 살았다. 근데 어느날 야망에 눈 뜬 초 AI(마라,데몬)들에게 제거당한 뒤 그의 유산은 근방의 인간을 억압하는 도구로 변질된다.

참고로 특임대 리사의 할아버지인데, 리사의 아빠가 예나를 거둬준 탓에 그녀의 양할아버지이기도 하다.

3.1.9. 예나의 할머니

예나를 비롯한 소수의 원주민들을 데리고 지하에 숨어있던 지구인 노파. 예나가 할머니로, 대모갑판장이 마님으로 부르는 걸 보면 헨리 경의 부인으로 추정되며, 아이캔 일행에게 우주선 '에어스타'를 건네주는 큰 도움을 주고 숨을 거둔다.

3.1.10. 아이캔의 아빠

우주에서 조난을 당했다는 독수리호의 선장이자 아이캔의 아버지. 1화 프롤로그에 처음 등장하였다.

어리디 어린 아들내미가 우주 먼곳까지 찾아왔는데 예나의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탈출을 포기한 뒤[21] 완전히 세뇌당해 기계군단의 현장 지휘관으로 재등장한다(...) 게다가 요상한 갑옷과 광선검으로 무지 잘 싸운다.부전자전. 근데 이거 다스 베이더 패러디 아닌가 그래도 최후에 제어가 풀려 제정신을 찾고 지구로 함께 돌아간다. 성우는 이정구.

3.1.11. 리사의 친아버지 겸 예나의 (양)아빠

헨리 경의 친아들이자 특임대 리사의 아버지로, 리사가 태어나기 직전 리사의 어머니의 눈물어린 설득으로 어쩔 수 없이 헨리경과 다른별로 개척하기 위해 떠났다.

그 후 전쟁으로 불시착한 아도나 행성의 우주선에서 예나를 발견하고 리사와 가족을 그리워하는 만큼 키워 주지만 그 뒤 아이캔의 아빠와 함께 데몬 마왕성에 구금되어 세뇌중인게 밝혀진다. 그리고 이를 마라가 인수해 최종장까지 현장 지휘관으로 쏠쏠하게 부려먹다 마라의 축출과 함께 해방되어 지구로 함께 돌아간다.

3.1.12. 박산 왕자

7화에서 마왕성이 대기권을 뚫고 날아가자 이를 쫓아 똑같이 식민화된 UPO2라는 별[22]에서 만난 원주민들의 대장.

예나처럼 푸른 피부이며 작중에서는 마라의 기계군에 대항해 동족들로 구성된 레지스탕스를 이끌고 있었다. 예나의 정체를 알고 있으며, 이때문에 아이캔 일행과 엮이는 에피소드가 좀 있다. 아이캔 일행과 협력할듯 말듯 하다 끝에는 해방된 UPO2의 주권을 되찾는다. 참고로 성우는 데몬 마왕과 동일한 백진.[23] 일본 성우는 타치키 후미히코.

3.1.13. 아도나 여왕

10화쯤 갑작스럽게 등장한 UPO1,2 행성의 옆동네 별 아도나 행성의 여왕. 예나, 박산과 같은 종족이며, 또한 과거 기계들의 침공 당시 갓난아기인 예나를 우주선에 실어 피난보낸 친어머니로 밝혀졌다. 근데 아도나 성이 중립국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기계제국의 속령[24]이기에, 마라가 우주함대를 동원해 예나와 하드론을 넘기라고 으름장을 놓자 그저 데꿀멍하기만 했다. 어쨌든 최종회에는 전쟁 때 잃었던 딸 예나를 찾아 행복하게 사는 상황. 성우는 김성희.

3.2. 1부 등장 적

3.2.1. 데몬 마왕

새로운 부품을 얻어내기 위해 우주선의 납치를 계획했지.
"나는 로봇이라 양심이 없다! 으하하하"

아주 전형적인 악당 네이밍(..)을 가진 마라의 떡대 심복으로, 1부 최종 보스. 성우는 백진.[25]

마라처럼 머리 위의 실리콘 호두(?) 하드웨어가 본체[26]이고 손가락 끝에서 광선 역시 쏠 수 있다.

첫 등장은 슈퍼 컴퓨터와 헨리 경의 초상화를 찾아낸 선장 일행에게 원격으로 "(헨리 경은) 우주선 하이재킹에 반대해서 제거했다" 며 공간 이동으로 나타난 뒤[27] 분노해 달려드는 대모 갑판장에게 광선을 적중시킨 뒤 비웃으며 로봇 부하들에게 뒤를 맡긴 채 사라진다.

이후 마라를 누님으로 부르며 열심히 추종하나, 귀찮은 방해꾼인 아이캔과 선장 일행의 활약으로 점점 일이 그르쳐지자 마라로부터 맨날 야단맞는 것도 모자라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는데, 그만큼 부하들을 향한 내리갈굼 역시 잦아진다.(...) 심지어 마왕성 일대를 둘러싸듯 설치한 댐이 거대 로봇 킹콩의 활약(?)과 여타 수하들의 자폭 공격(...)으로 붕괴되자 결국 침수를 피해 이륙 결정을 내린다.

하지만 이 와중에 하드론 메달을 가진 예나가 아이캔과 함께 이곳으로 떠밀려와 (외벽 봉쇄를 피해) 내부로 숨어들었고, 이 전무후무한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직접 칼을 들고 추격전을 펼치지만 이 역시 수차례의 불운이 겹치는 안습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근성으로 하드론 메달을 들고 도망친 아이캔을 쫓아 분사구 위까지 몰아붙이는 데 성공하나... 뒤에서 나타난 예나가 눈에서 빔으로 하드론 메달을 폭주시켰고, 이에 중심을 잃고 이륙 직전의 로켓 분사구 밑으로 떨어져 폭사한다.

3.2.2. 로봇병사

데몬 마왕의 직속 로봇들로 3개의 다리로 움직인다. 참고로 오른쪽의 눈이 노란색이고 왼쪽의 눈이 빨간색이다. 게다가 무장이라곤 손바닥 부분의 전기봉이 전부라 수십체가 몰려와도 주인공 일행에게 무참히 파괴되다 결국 쪽수로 제압하는(...) 경우가 많다.

여담으로 Residual Life까메오로 등장한다.

3.3. 2부 등장 적

3.3.1. 마라 대마왕

난 오직 하드론 브레이크패드 전지가 필요할 뿐이다!

본작의 최종 보스. 원래 초AI를 지닌 로봇으로 우주선 하이재킹을 못마땅해 하던 데몬 마왕과 함께 창조자인 헨리 경을 제거한 뒤 수하 기계들[28]로 하여금 현지 주민들을 강압적인 노역에 동원시키거나 세뇌시켜 우주정복의 야망을 품는다(...) 게다가 힘을 끝없이 갈구하는지 무수한 로봇 대군과 아도나 성을 포위할 정도의 우주함대를 거느리고 있음에도 예나가 가진 하드론 메달을 뺏는 일에 집착한다. 사실 이것은 전 우주에 2개뿐인 하드론 전지의 나머지 하나를 마라 자신이 갖고 있기 때문으로, 하드론 2개가 모이면 광선 한방에 별을 통째로 박살낼 수 있기에 만사 재쳐두고 집착한 것.

또한 대단히 독특하고도 괴하며 매력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데, 외모도 성격도 우아한 아줌마 여성형이라는 점이 참신하다. 하지만 쓰고 있는 투구의 디자인이 권왕 라오우의 투구를 살짝 손본 것이라는 가슴아픈 단점이 존재한다. 손가락 끝에서 괴광선을 쏘는 능력도 있는데, 특이한 점은 이 광선을 화상스크린 너머의 데몬 마왕 본체에게 전송시켜 벌을 주기도 했다.

게다가 두 하드론 전지가 모이자마자 박산 왕자와 문제없이 싸우던 비비라를 필요없다고 먼저 뒤치기해 결국 빡돈 비비라가 위성을 향한 자폭 공격을 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비비라의 자폭 직후 감금중인 아이캔과 예나가 하드론 메달들을 가지고 술레잡기(...)를 하다 이후 적당한 위치를 잡은 둘이 투플라톤 어택을 시전, 벽에 부딪쳐 찌그러지다 "살려줘"라는 단말마와 함께 외장이 부서지면서 우주공간으로 튕겨나간다. 하지만 그 와중에 본체라 할 수 있는 AI칩이 몸체를 이탈해 어디론가 날아가는 복선같은 연출을 보였지만, 이후 재등장은 없었다. 성우는 이경자이며, 일본 성우는 나카니시 타에코.

3.3.2. 비비라 사령관

8화부터 등장한 마라 직속 기계군단의 총지휘관. 외형적으로 박산 왕자의 동족 같고, 실제로 박산 왕자를 알아보고, 그가 "과거에 우리가 했던 맹세를 잊었느냐!?" 라며 일갈하자 움찔한걸 보면 뭔가 사연이 있어 동포들을 배반한 듯 보이지만 '세뇌당했다'는 것 말고는 별 설명이 없다.(...) 하지만 똑같이 세뇌당한 아이캔과 리사 아빠들의 어휘능력이 고작 "으어~" 하는 수준임을 감안하면 세뇌는 핑계인 듯 보인다.

아무튼 최종 화까지 박산 왕자와 일기토를 벌일 정도로 마라에게 충성하나 마라가 보낸 록커드에게 뒤치기 당함으로서 사실상 버림받는다(...)[29] 이후 배신감에 세뇌고 뭐고 사격실력 빵점(...)인 록커드들에 이어 마라까지 썰으려 하나 하드론 광선에 어께를 맞고 추락 위기에 놓인다. 이후 박산 왕자에게 구해진 뒤 그와 공동 전선을 펼치다 코타오의 기함을 강탈, 위성에 들이박음으로서 마라의 최종계획에 크게 재를 뿌린다(...) 코보트와 같이 성우가 서혜정이고 일본 성우는 카츠키 마사코.[30]

3.3.3. 코타오

8화부터 등장하는 마라의 부관 로봇. 뭔가 목소리도, 생긴것도 행동도 방정맞은 간신배 이미지의 로봇이다. 무슨 일이 터지면 호들갑스럽게 마라에게 보고 또는 아첨하나, 이로 인해 비비라에게 찍혀 수시로 얻어터지고 분을 삭힌다.

그리고 최종장에서 비비라가 버림받자 기함에서 (마라가 있는 위성으로) 에너지를 열심히 전송해 주다 안으로 난입한 비비라에게 썰린 뒤 자폭 특공에 휘말렸다.

여담으로 마라 여왕(이경자)은 그를 "커타우"로 발음한다. 성우는 이정구.[31]

3.3.4. 록커드

마라 여왕의 전투 로봇들로, 갈색 몸체에 누더기 옷(...)을 두르고 모 게임개미귀신 수준의 도약력과 대포처럼 생긴 광선총으로 무장했다. 비록 제대로 된 무장을 갖추었으나 스톰트루퍼 효과 때문에 많이 몰려온들 주인공 일행을 제대로 맞추지도 못하고 파괴되는 경우가 많으며, 순수한 기계여선지 박산 왕자가 이끄는 게릴라들이 중앙 제어부를 폭주시키자 중간 관리직인 코타오와 함께 정지되었으나, 최종 보스 보정[32]을 받아 정지되지 않은 마라 여왕에 의해 재기동한다.

3.3.5. 우주문어

마왕성의 꼭대기 부분으로, 하드론 두개가 장착되자 기계 촉수가 여기저기 뚫고 나와 문어 형상으로 변해 대기권 위로 발진해 기계 위성을 감싸며 이 위성의 정체도 드러나는데, 그것은 바로 하드론 에너지로 행성을 파괴하는 병기. 실제로 지상의 함선들이 에너지를 모아주자 이를 두 하드론으로 증폭해 행성 하나를 시험삼아 박살낸 뒤 그동안 성가셨던 아도나 별을 본격적으로 조준한다. 하지만 발사 직전 비비라에게 강탈당한 코타오의 기함이 위성에 들이박았고, 하드론마저 아이캔 일행이 회수함에 따라 전기능이 정지되었다.

4. 재방영 등

1989년 본 방영이 막바지일 때 한권당 2편씩 수록한 대여용 비디오가 나오기도 했다. 그 이후론 별 소식이 없다가 1993년경부터 달려라 하니, 천방지축 하니, 날아라 슈퍼보드, 영심이, 아기공룡 둘리 등 국산 애니들과 한 묶음으로 KBS 1TV에서 전국노래자랑 끝나고 매주 일요일 오후 1시에 반복재생되었다. 편성시간이 1시간이라 2편씩 틀어주는데, 13편인 원더키디가 대충 7주 정도로 끝나면 곧바로 영심이가 또 몇달, 슈퍼보드, 둘리가 같은 방식으로 계속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둘리까지 다 끝나면 다시 원더키디로... 그리고 마치 뮤직 플레이어의 플레이리스트를 무한반복해놓은 것 같은 이 편성은 이후로도 4년 가까이 계속되었다.

그 외엔 1998년에 투니버스에서 몇번 방영해준 듯. 그리고 안타깝게도 지금은 TV 정규 편성은 보기 힘들고, CJ헬로비젼에서 제공하는 VOD로나 볼 수 있다. (현재는 계약이 종료 나오지 않는다.) 현재는 판도라TV의 유료 서비스인 @TV에서 회당 500원 주고 볼 수 있다. (검색하면 나온다.) 뭐 나온대도 얼마나 팔리겠냐만은, 일부 팬들이 열망하는 DVD 발매는 영영 불가능할 것 같았으나... 2013년 11월부터 케이블 채널 KBS Kids에서 21:30분에 재방영했다.

5. 지금 보면

아무래도 만들어진 지 30년 가까이 지났으므로 (1989년산) 이제 와선 보기엔 작붕이나 가독성 측면에서 약간 무리스러운 부분이 있다.더군다나 휘황찬란한 일본 애니메이션에 익숙해져 눈과 귀가 높아졌다면 굳이 찾아서 본 다음 욕하려 들지 말길 바란다.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자기의 편협한 잣대로 상처 주지 말 것.퀄리티도 당시 기준으론 높았다. 정 못 믿겠으면 그때 나왔던 일본 애니들과 비교해봐라.[33] 뭐가 됐건 만들어진 시기를 감안하길 권한다. 오히려 전체적으로 봐도 일본 애니메이션만큼 퀄이 높다. 애초에 마징가 Z도 원판으로 보면 똑같다.혹,마징가나 리부트되는 날아라 슈퍼보드처럼 이것도 리메이크가 된다면 또 얘기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그건 거의 희박하다.

'지금봐도' 스토리는 굉징히 잘 짜여져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은 중장년층이 된 당시 이 만화를 시청했던 어린이들은 악당인 비비라 사령관의 악행과 표정, 로봇전사군단, 은하철도 999의 세계관과 유사한 '기계문명의 비판' 등에 무서웠다, 놀랐다, 암울하다 혹은 스토리가 어려워 채널을 돌려 다른 만화를보았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사실 이 만화는 어린이만을 위한 만화이기 보다. 20대 청소년 층이상까지 수용하려고 시도하려고 했던 것 같다. 단순 악당과의 조우-해치우기-만세부르기 식 스테리오 타입 스토리를 철저히 탈피했다. 드래곤볼Z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손에 땀을 쥐게하는 하이라이트로 꼽는 내용이 나메크성 프리저전이었으며, 천공의 성 라퓨타 ,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등 당시 모험물들에서 어느정도 영향을 받은것으로 보인다. 즉 당시 명작으로 꼽던 모험물들에서 주로 차용된 '멈추지 않은' 모험플롯이 이 작품 전반에 깔려 있다. 즉 지구인이 이억만리 외계행성(혹은 거대 구조물속)으로 여행 - 거대 외계세력에 잠입 - 결투 - 목적달성 - 탈출 - 메시지 전달 순서의 이야기 흐름이 놀랍게도이 만화에 녹여 놓었다. 어린이들에는 멘붕을 안겨주었고, 그 이후에 청년, 청소년기에 다시 찾아본 이들은 이 작품이 보통작품이 아니었구나, 소년-성인들까지 수용하려 했던 만화구나 하고 느끼게 된다.

또한 국내 성덕들에게는 의외로 좋은 자료가 될 수도 있다. 당시의 본좌급 성우들의 연기와 지금 본좌로 등극한 성우들의 초창기 시절 연기를 접할 수도 있으니 말이다.

현재 2020년이 지나갈 시점에서 생각해본다면 당시 작품에서 묘사된 인류가 초 장거리 인터스텔라(성간) 여행 등은 현재 기술력으론 인류의 꿈은 너무 높은데 현실은 시궁창임을 알 수 있다. 현 기술로는 무인우주선으로도 태양계를 벋어나는데만도 엄청난 시간이 걸린다 매년 초가 되면 원더키디 X년 남았다며 인류 발전의 미진함을 한탄하는 소리가 인터넷 여기저기서 들린다. 2020년대부터는 원더키디 X년 지났다로 바뀌어 계속 비교될 것이다
  • 이미 2015년, 백 투 더 퓨처로 타임머신과 공중부양 스케이트보드가 날아다니는 미래가 한 번 스쳐 지나갔다. 2000년 세기말 작품의 인류가 망할 거라는 미래는 이미 다 지나갔다. 서드 임팩트라던지.
  • 컴퓨터 관련해서는 2020년 작품보다 2015년 기기가 더 좋아 보인다. 스마트폰, LED 모니터, 자기테이프디스켓(응?) 등.

6. 의외의 흑역사(?)

일요일 아침 8시에 시작하는 KBS 디즈니 만화동산 오프닝에, 이 만화영화 1화에서 로봇 공룡들이 벽을 부수고 나와 아이캔 아빠와 승무원들을 공격하는 장면의 일부[34]가 수록된 적이 있었다. 사실 이 오프닝 자체가 디즈니 만화의 장면을 옴니버스 식으로 짜깁기한 것이였는데, 편집 실수인지 이 장면이 섞여들어간 것. 리메이크를 원하는 이들이 많다.


[1] 폼팩터는 1시간 반 남짓한 극장판인데, 극장 개봉 없이 TV에서 다이렉트로 틀어줬다.[2] 그림체도 매우 서구적이며, 등장인물들 이름부터도 죄다 서구인들(때문에 당시 게임월간지 애니 코너에선 일본 애니는 한국인으로 속이곤 정작 한국애니는 백인들 이름으로 수출하냐고 비판했다.어쩌면 현지화를 위한 배려를 한 것이었겠지만)이었다. 스케일 큰 SF 모험물인데다 TV 시리즈치곤 액션씬의 비중도 많다.[3] 색이 틀어지는 경우는 왕왕 있었지만 작화 자체가 무너진 건 아니다. 뭐 그게 그거지만서도[4] 당시 일본 애니들까지 포함하면 그런 컨셉이 많았다.[5] 예를 들면 걷는데 발소리가 안 난다던가, 손을 맞잡는데 아무 소리도 안 난다.[6] 실제로 90년대 군대 훈련소에서 종교활동 참석 때 종종 부르기도 했다. 일요일엔 군가 대신 사가(사제 노래)를 부르면서 행군시키는 조교들이 많았는데 원더키디도 주요 레퍼토리 중 하나. 물론 부동의 1위는 원탁의 기사[7] 악당 메카닉은 주로 공룡이나 킹콩 등의 모습에서 따왔는데(라기보다는 거의 흡사), 당시 미국이나 일본 애니에 등장하던 악당 메카와 다른, 독특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 외에도 무장이나 복장, 무기 등 여러가지 모습들이 상당히 독창적이다. 맛배기로 오프닝을 보라.[8] 아빠를 외치며 돌격(...)은 물론, 아빠를 구하겠다고 이륙 중인 마왕성에 홀로 남겠다고 한다.[9] 90년대 후반 들어 은퇴했다. 그래도 은퇴전까지 90년대까지 공중파 애니 더빙도 여럿 맡았다.[10] 우리에게는 디지몬 어드벤쳐신태일 성우로 잘 알려져 있을 것이다.[11] 창백한 피부에 뾰족귀로 마족 외계인 분위기를 폴폴 풍기는데, 반대로 저 요소 때문에 무섭다는 반응도 있었다.[12] 게다가 식감도 별로인지 아이캔은 이 경단의 정체를 듣고는 엄청나게 맛없어했다. 정확히는 잘만 먹다가 이끼로 만든 거라는 예나의 말을 듣고 역겨워한 거지만(...)[13] 재미있게도, 이 하드론 전지의 디자인은 애니메이션 '트랜스포머 더 무비(1986)'에 나오는 매트릭스(프라임들에게 전해지는 심볼이자 유니크론을 물리칠 수 있는 무기)와 똑같다. 실은 원더키디의 제작사인 에이콤의 회장이 바로 트랜스포머 애니메이션 시리즈(극장판 포함)의 감독인 신능균 (넬슨 신) 이었던 것. 일종의 오마쥬 내지는 팬서비스인 셈이다... 아니면 그냥 디자인 재탕에 불과할지도...[14] 그래선지 당시 원더키디 크레파스, 원더키디 소시지 등 본방 시간에 따라 나오는 광고들에서는 주인공 아이캔의 인지도를 앞섰다.[15] 사실 이게 현명한 행동이었는데, 예나의 별을 황폐화시키고 데스 월드로 만든 원흉이 바로 하드론 전지였다. 물론 이를 본 대모 갑판장 왈:"아 아깝게 버릴 거면 나나 주지!"[16] 한국판 성우인 장유진은 그때 경력이 20년을 넘었지만 일본판 성우인 카나이 미카는 당시 새파란 신인이었다.[17] 대표적으로 7화에서 댐 붕괴 과정에서 아이캔과 예나가 급류에 쓸려내려갈 때 뒤편의 에어스타는 놔둔 채 다들 아이캔만 복창하고, 심지어 선장조차 "살아있었구나" 나 연발하자(...) 직접 나선다.[18] 한 번에 누구인지 알아차리기가 힘들다. 남녀탐구생활엑스파일을 떠올리고 접하면 상당히 놀란다.[19] 따지고 보면 아스테릭스의 주인공 오벨릭스를 더 닮았다.[20] 다만 문단 끝에 서술한 내용으로 선발되었을 수도 있다.[21] 자신만 빠져나가면 그들이 헨리 경의 아들을 죽일 것이라고 말한다.[22] 이게 마왕성이 침수를 피해 그곳으로 착륙해 마라가 직접 정복한건지 아님 이전부터 그쪽도 지배하고 있었는지 확실지가 않다. 더군다나 연출상 7화와 8화 사이에 상당한 시간이 흐른 듯 한데 그 사이의 자세한 설명이 전혀 없다(...) 다만 1부 내내 마라가 모니터 상으로만 등장했고, 휘하 로봇 테크 트리(...)가 완전히 다른 걸 보면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23] 데몬의 호탕한 목소리와 대조적으로 차분한 목소리다.[24] 대략 십여년 전 기계들의 침공 당시 큰 피해를 입고 하드론 메달을 대가로 중립국 지위를 지킬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양심이 없는(...) AI답지 않게 인력이나 자원 수탈을 하지 않고 내버려 둔 걸 보면 자원도 변변찮은 주제에 자신들과 맞먹는 기술력 때문에 예방전쟁을 벌였을 수도 있다.[25] 이후 은퇴.[26] 자체 추진력도 있어 이따금 답답하거나 긴급할 때 몸체 위로 빠져나와 몸체 주변을 돌아다니지만 몸체를 원격 조종할 수 없기에 이때만큼은 취약해진다. 실제 이륙 직전 성 안에서의 난전 도중 예나의 손목을 쥐어 하드론 전지를 떨어트리게 만든 뒤 이를 집어들으려 할 때 아이켄이 위로 뛰어내려 두뇌칩을 뽑아들고 뛰어가는 굴욕을 당한다. 그리고 이후 아무것도 못한 채 한동안 멍때리다 부유력을 최대한 올려 빠져나와 몸체로 복귀한 뒤 추격을 계속한다. 사실 마라 대마왕도 본체가 이렇지만 이런 연유로 몸체를 이탈하지 않는 걸 보면 성격이 급해서인 듯 보인다.[27] 광선들이 통과하는 모습 때문에 홀로그램 같아 보이지만 바로 뒤에 서술할 손가락 광선 때문에 100% 홀로그램도 아닌 모양.[28] 하지만 코타오를 제외하면 대사가 없고 두 지휘관들에게 처맞으면서도 명령에만 복종하는 걸 보면 반란의 위험성을 본인들이 직접 알고 있기에 필요 이상의 지능은 배제하고 복종심도 삽입한 모양이다.[29] 게다가 록커드들 뒤로 나타난 마라가 "넌 쓸모없는 쓰레기가 된 것이다 비비라, 이 우주는 로보트들의 세상이 될 것이다"란 걸 보면 기계가 아님에도 부관인 코타오를 갖은 이유로 패가며 자신을 후빨하던 게 맘에 안들었을 수도 있으며, 이로 인해 우주 정복 계획이 완성단계에 이르자 본색을 드러낸 듯.[30] 카츠키 마사코서혜정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의 일본판과 한국판에서 세일러 전사 역을 맡은 이력이 있다.[31] 8화 시작 초기에 지난 줄거리를 깔끔하게 요약하는 나레이션으로도 등장.[32] 또는 본체가 중앙 제어부 없이도 기능하는 두뇌칩이라.[33] 대표적으로 1989년에 방영을 시작한 드래곤볼 Z가 있다.[34] 이 문서 위쪽의 오프닝에도 나오는 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