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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육상 리듬체조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 | |
채널 | MBC TV |
기간 | [녹화] 2016년 8월 29일 |
[본방] 2016년 9월 15일 | |
편성 | [1부] 17:15 ~ 18:35 |
[2부] 18:35 ~ 20:00 | |
기획 | 박정규 |
연출 | 이지선 |
조연출 | 정의영 |
진행 | 전현무, 이수근, 혜리, 양세형, 허일후 |
링크 |
[clearfix]
1. 개요
2016년 추석에 개최된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에 대한 문서.2. 팀
팀 | 팀원 |
A팀[1] | 블락비, GOT7, TWICE |
B팀[2] | 방탄소년단[3], 스누퍼, EXID, 멜로디데이, 허영지 |
C팀[4] | VIXX, 몬스타엑스, 여자친구, AOA[5] |
D팀[6] | B1A4, 비트윈, ASTRO, 헬로비너스, 러블리즈[7] |
E팀[8] | Apink[9], 비투비, FIESTAR[10], 매드타운, 크나큰 |
F팀[11] | 오마이걸[12], 업텐션, MAP6, 우주소녀[13] |
G팀[14] | B.A.P, 유키스, 소나무[15], 마마무, 브레이브걸스 |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들은 창립 20주년 단합 대회와 녹화 날짜가 겹쳐 불참했다. 세븐틴은 아시아 투어 중이라서 불참했다. 아육대 원년부터 꾸준히 참가해 온 나인뮤지스도 불참했다.
그리고 당시 JTBC의 걸스피릿에 참가 중이던 걸그룹 멤버들도 모두 불참했다.
FIESTAR, 우주소녀, ASTRO, 크나큰이 처음으로 아육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3. 양궁 (여자)
7개 팀이 참가했다. 양궁 레전드 포미닛이 2016년 6월에 팀 해체를 선언하며 아육대 무대에서 완전히 퇴장한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EXID는 예선 부전승 어드밴티지를 받아 미리 준결승에 올랐다.예선 1조는 여자친구 vs. 마마무. 결과는 85 vs. 73으로 여자친구 승리. 예선 2조는 오마이걸 vs. TWICE. 결과는 61 vs. 64로 TWICE 승리. 예선 3조는 러블리즈 vs. Apink. 결과는 82 vs. 58로 러블리즈 승리.
아육대 양궁에 처음으로 출전한 윤보미는 2015년의 손나은처럼 세트장으로 활을 쏘지를 않나 하면, 마지막 슈팅이 과녁을 빗나가는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Apink가 양궁 예선에서 광탈하는 원인이 되고 말았다. 윤보미가 양궁 첫 출전에서 얻은 점수는 단 1점이었다.[16] 게다가 휘인과 문별이 실수를 연발한 마마무마저 엄지가 카메라 X10을 기록한 여자친구에게 패해 예선에서 광탈하고 말았다.
양궁에 처음 출전한 오마이걸은 지호가 2점, 유빈이 3점을 쏘는 등 급격히 흔들린 끝에 TWICE에게 3점 차로 패해 예선에서 광탈하며 육상 외 종목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유아가 롤러코스터를 타지 않았다는 점이 위안이었다.
준결승 1조는 TWICE 63 vs. 여자친구 76으로 여자친구가 승리하며 지난 설날 양궁 예선 광탈 + 통편집의 설움을 딛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 2조는 EXID 84 vs. 러블리즈 64로 EXID 승리. 특히 첫 번째 사수로 나선 솔지의 2연속 10점이 압권이었다. 이후 러블리즈는 유지애와 베이비소울이 심하게 롤러코스터를 타며 EXID에게 KO패를 당했고, 그나마 서지수의 분전이 위안이었다. 3, 4위전은 따로 치르지 않고, 준결승전 총점으로 계산하여 TWICE보다 총점이 1점 앞선 러블리즈가 동메달을 차지하며 통산 2번째 아육대 메달을 가져갔다.
"직캠 + 역주행" 그룹끼리 만난 여자 양궁 결승전은 여자친구 83, EXID 87점으로 혜린이 파이널 텐을 꽂아넣은 EXID가 2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친구는 예린과 엄지가 한 번씩 돌아가면서 6점을 쏜 데다가, 은하가 에이스 정화를 상대로 3연속 9점을 기록하며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마지막 슈팅에서 7점을 기록한 치명적인 실수가 뼈아팠다.
4. 양궁 (남자)
4개 팀만 참가했다. 예선 1조는 방탄소년단 vs. GOT7. 결과는 79 vs. 82로 갓세븐 승리. 예선 2조는 비투비 VS 몬스타엑스. 결과는 69 VS 87로 몬스타엑스 승리.결승전에서 갓세븐은 6 7 8 / 7 9 8 / 8 7 7 / 6을 쏴 73점을, 몬스타엑스는 9 9 8 / 10 10 10 / 9 8 8 / 10을 쏴 91점을 기록해 몬스타엑스가 아육대 양궁 신기록을 경신하면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이민혁의 3연속 10점이 압권. 동메달은 총점에서 앞선 방탄소년단이 차지했다.
서은광, 프니엘, 육성재가 나선 비투비는 지난 설날에 이어 이번에도 코믹 분장을 하고 나왔다. 서은광이 큐피드, 육성재가 레골라스 분장을 하고 나왔는데, 개그만 일삼다가 초반에 어이없는 실수를 연발하며 몬스타엑스에게 초강력 KO 펀치를 얻어맞고 18점 차로 패해 광탈했다.
5. 육상 60m (여자)
금메달은 여자친구의 유주, 은메달은 오마이걸 유빈, 동메달은 우주소녀 은서가 차지했다. 유주는 2016년 설날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여자친구의 유주는 예선에서 9.16, 결선에서는 스타트에서 늦었지만[17] 오마이걸의 유빈을 순식간에 따라잡더니, 결국 9.07로 들어오며 연거푸 대회 신기록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해 냈다. 그러나 유주의 기록은 얼마 후 깨지게 되었다.한편, 동메달을 두고 우주소녀 은서와 TWICE 채영이 접전을 벌였고 거의 동시에 들어왔는데, 비디오 판독까지 간 끝에 은서가 3위를 차지하며 리듬체조의 성소에 이어 우주소녀의 2번째 아육대 메달을 획득했다. 3위와 4위의 기록은 불과 0.01초 차이였다.(은서 9.50, 채영 9.51) 그리고 정예인은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번에도 윤여춘의 저주가 있었는데, 브레이브걸스 유나, 헬로비너스 나라가 저주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러블리즈의 정예인도 저주에 걸려들 뻔했으나, 간신히 모면했다. 정예인은 예선에서 부정 출발하며 실격될 뻔했고, 나라는 주목할 만하다는 윤여춘 해설위원의 말이 나오기 무섭게 레이스 도중 넘어지면서 최하위로 광탈했다.
6. 육상 60m (남자)
육상대를 씹어먹듯 하던 비투비 이민혁과 B1A4 바로가 최하위권을 기록하며 메달권에서 이탈했다.금메달은 설날 60m 은메달리스트인 스누퍼의 우성이 차지했다. 은메달은 매드타운의 조타, 동메달은 유키스의 준이 차지했다.
7. 육상 400mR (여자)
400mR의 전통적인 강자이자 디펜딩 챔피언 Apink가 계주에 불참한 가운데, 오마이걸이 아육대 첫 금메달을 차지했다. 유아가 육상과 관련해서 허언증 논란이 있었는데, 이번 아육대를 통해 논란을 어느 정도 해소하게 되었다. 세 번째 차례를 달렸는데, 육상 선수 경력을 입증하듯 안정적인 코너링과 주법을 선보이며 주전 앵커 유빈에게 넘기기 전에 다른 선수들과 격차를 무지막지하게 벌려 놓았다. 그리고 달리기 좀 하는 앵커 유빈이 이어받으며 깔끔하게 상황이 종료되었다.반면 TWICE는 스타터 채영이 폭발적인 스피드를 선보이며 선두로 치고 나갔으나, 2번 주자 사나가 분명 자세는 열심히 뛰고 있는데 속도는 경보 급인 괴상한 모습을 보이는 바람에 순식간에 선두를 내줬고[18][19], 앵커 지효조차 유주에게 추월당해 최하위에 그치며 마지막으로 남은 메달의 기회마저 날리는 노 메달로 이번 대회를 마감해야 했다.
8. 육상 400mR (남자)
저번 설과 마찬가지로 방탄소년단이 금메달을 차지하며 3연패를 기록했다. 은메달은 비투비, 동메달은 B.A.P가 차지했다.9. 리듬체조
피에스타 차오루(후프), 카라 출신 허영지(리본), 러블리즈 정예인(볼), AOA 찬미(리본), 브레이브걸스 은지(리본), TWICE 미나(후프), 우주소녀 성소(볼), 이렇게 7명의 참가자가 리듬체조 코치에게 지도를 받으며 한 달 가량의 맹연습을 한 뒤 출전했다.최고령 참가자이자 첫 번째 순서로 나선 피에스타 차오루가 11점대를 기록하며 계속 1위에 있다가, 마지막 순서인 우주소녀 성소가 13점을 기록하며 1위를 양보해 주게 되었다. 덤으로 중국인 선수들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싹쓸이했으며[20], 동시에 아육대에 처음으로 등장한 우주소녀와 피에스타의 첫 메달이다. 동메달은 한국인인 러블리즈의 정예인이 획득하며 러블리즈 최초의 아육대 메달을 가져왔다.
오랫동안 발레를 해온 이력으로 성소와 함께 강력한 리듬체조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커다란 실수를 두 차례 저지른 TWICE의 미나는 끝내 눈물을 흘렸다. 만일 미나도 입상했다면, 대한민국 선수들이 메달권에서 전멸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21] 결국 미나는 감점 0.6점을 받으며 9.8점으로 6위에 그치고 말았다. TWICE 멤버들과 원스는 눈물바다가 되었고, 캐스터 혜리도 같이 울었다. 차상은 해설위원도 미나의 잇따른 실수 연발에 너무 속이 상하다고 말할 정도였다.
이미 시작 전부터 가장 무서운 상대로 꼽혔고, 올림픽을 방불케 하는 연기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한 성소 역시 연기를 끝낸 뒤 눈물을 펑펑 쏟았다. 이번에도 우주소녀 멤버들과 캐스터 혜리가 같이 울었다. 특히 우주소녀 리더 엑시는 성소의 연기 중간부터 눈물을 흘려서 카리스마 이미지와 달리 울보라는 사실을 보여 주었다.[22] 성소는 "컴백 때문에 연습을 많이 못했는데도 좋은 점수를 받은 것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소의 연기는 방송 다음 날 하루 종일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23][24]
결론적으로 이번 경기에서 메달권에 들지 못한 참가자들도 예상보다 수준 높은 연기를 보여 주어서 전체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다만, 이 날 리본 종목을 선택한 참가자들은 아무도 입상하지 못했다.[25]
10. 논란
아무 일 없기를 바랐던 팬들의 간절한 염원이 무색하게도 이번 대회 역시 부상 소식이 먼저 들려왔다.풋살 경기에 나선 방탄소년단 진이 어떤 그룹의 멤버의 팔꿈치에 얼굴을 맞아 안면타박상을 입는 바람에 코피가 멈추지 않았다고 하며, 현재는 숙소에서 휴식 중. 그리고 VIXX의 레오도 코에 타박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휴식 중이라 하며, 아육대 출연 아이돌 중 두 번이나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불명예 기록자가 되어 버렸다. 비투비의 이민혁도 미끄러운 레일 위에서 넘어져서 허리를 다쳤으며, 후에 V앱 방송에서 근육이 놀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아육대가 이 모든 부상들을 편집해버렸고, 부상자 없이 잘 끝났다고 마무리해버린 것이다.[26]
이민혁의 경우에는 불발탄 소리를 듣고 출발한 것을 가지고 부정 출발이라며 몰고 가고, 실제로는 총 5번의 재경기를 해 선수들의 힘이 다 빠졌었다. 레오의 경우에도 에이스가 빠지면 안 된다며 편의점 얼음으로 찜질을 하게 했다. 그 결과는 VIXX가 일주일 가량 활동 중단을 하게 만들 정도로 큰 부상이었다.
결국 부상 우려로 말이 많았던 풋살은 2017 설날 아육대에서 폐지됐다. 그리고 녹화 동안 고양체육관에 비상시를 대비해 의무요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그런데 의무요원은 모든 스포츠 관련 경기에서 상시 대기가 기본이다. 이걸 이제야 하는 걸 보면 얼마나 아육대가 부실하게 대충 운영된 건지 알 수 있다.
11. 그 외
- 나중에 알려진 이야기지만, 여자친구의 유주도 리듬체조에 나가려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유주 항목에 있듯이 공연차 미국에 갔다가 숙소에서 손가락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리듬체조 출전이 무산되었고, 유주는 육상에만 나섰다. 60m 육상에서 느린 화면을 잘 보면 유주의 오른손에 붕대가 감겨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여자친구는 양궁 멤버를 유주에서 엄지로 바꿨다.
- 데뷔 후 아육대에 첫 출전한 우주소녀가 금 1, 동 1을 획득해 소속사와 선배 걸그룹의 체육돌 계보를 이어 나갔으며, 성소는 아육대 리듬체조뿐만 아니라 다른 추석 예능에서도 하드캐리하며 우주소녀의 에이스로 인지도를 높였다. 러블리즈도 오랜 무관을 벗어나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아육대 참가 이래 첫 메달의 감격을 안았다. 예지와 차오루의 활약으로 뒤늦게 인지도를 올리고 나서 아육대에 처음으로 출전한 피에스타도 리듬체조 은메달을 획득하며 첫 메달의 감격을 안았다. 오마이걸은 400m 계주 1위로 들어오며 첫 금메달의 감격을 안았다. 반면 빈손으로 가게 된 TWICE에게는 아쉬움을 넘어서 굉장히 잔인했던 아육대였다.
- 제국의아이들과 비트윈은 이 대회를 마지막으로 아육대에서 퇴장했다. 두 그룹 모두 2017년에 해체했기 때문이며, 2년 후 추석 대회 때 멤버 김동준과 황정하가 각각 소속 팀의 해체 후 솔로로 아육대 복귀전을 가졌다.
- 블락비는 개막식에서 지코가 선서를 한 뒤로 모든 경기에서 얼굴이 보이지 않았다.
- 아이돌들을 대상으로 한 앙케트, 결승선에서 나를 기다려 줬으면 하는 아이돌 결과에서 여자는 TWICE의 사나 1위, 헬로비너스의 나라가 2위, 남자는 방탄소년단의 지민이 1위, ASTRO의 차은우가 2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사실상 이성 아이돌 인기투표였던 앙케트는 이게 유일무이하게 되었다.
[1] 세븐시즌스+JYP엔터테인먼트.[2]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위드메이+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크래커엔터테인먼트 (멜로디데이)+DSP미디어.[3] 뷔는 드라마 촬영으로 불참.[4]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스타쉽엔터테인먼트 (몬스타엑스)+ 쏘스뮤직+FNC엔터테인먼트.[5] 찬미만 참가. 리듬체조(리본)에 나섰다.[6] WM엔터테인먼트 (B1A4)+골드문 뮤직, 에렌 엔터테인먼트+판타지오 (헬로비너스, ASTRO)+ 울림엔터테인먼트.[7] Kei 불참[8]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큐브엔터테인먼트+페이브엔터테인먼트 (FIESTAR)+제이튠 캠프+YNB엔터테인먼트.[9] 윤보미, 김남주, 오하영이 양궁에만 출전했다. 그러나 윤보미의 어이없는 세트 직격으로 광탈...[10] 예지, 혜미 불참.[11] WM엔터테인먼트 (오마이걸), 티오피 미디어 + 드림티엔터테인먼트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우주소녀).[12] 승희, 진이 불참[13] 다원 불참[14] TS엔터테인먼트 (B.A.P, 소나무), NH EMG, RBW, 브레이브 사운드.[15] 민재 불참[16] 당시 Apink는 해외 스케줄 때문에 연습을 제대로 못했다고 한다. 게다가 윤보미는 양궁 경험이 거의 없었다.[17] 장신일수록 스타트가 느린 데 비해 가속력이 좋다. 유주는 170cm의 장신. 반대로 유주보다 덩치가 한참 작은 유빈은 스타트가 빠르지만, 상대적으로 추진력이 떨어진다.[18] 이후 다른 예능에서 이어달리기를 할 때도 똑같은 폼을 보여주었고, 결국 '사북이(사나+거북이)'라는 별명이 붙게 되었다.[19] 이듬해 설엔 정연은 이 장면을 회상하며 "사나 씨의 총총총 달리기로 저희 꼴찌 했었어요"라 확인사살했다. 그러나 사나를 대신해 들어간 모모도 별다른 활약을 못 하는 등 설욕은 커녕 무관 기록을 또 적립하며 트와이스는 계주와의 악연을 이어가게 되었다.[20] 2022 추석 아육대의 신설 종목인 댄스스포츠에서 Kep1er의 샤오팅이 초대 금메달을 차지하며, 역대 아육대 무용계열 종목의 초대 금메달은 모두 중국인이 차지하는 기록을 만들었다.[21] 이듬해 설날에 진짜로 이 상황이 발생했다.[22] 우주소녀의 2번째 미니앨범 쇼케이스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멤버들이 모두 엑시는 울보라고 증언했다.[23] 이 일을 계기로 성소는 마리텔의 리듬체조 스쿨에 입성, 리듬체조 최고의 스타 손연재와 아육대 은메달리스트 차오루와 함께 아육대에서 보여주었던 실력을 여전히 뽐내며 아육대 금메달 획득은 괜히 획득한 게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줬다. 그리고는 마리텔에서 리듬체조 채널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성소는 SBS 추석특집 내일은 시구왕 우승, 아육대 리체 금메달, 마리텔 우승 등 트레블을 달성해 내며 2016년은 그야말로 성소의 해였음을 확실하게 증명했다.[24] 실제로 트레블을 이룬 이후 성소는 각종 방송 출연은 물론 화보촬영과 넥슨, 서든어택과 같은 게임, 통신, 스키장 광고까지 두루 찍었다.[25] 리본의 입상은 곤봉 최초 입상보다 더 늦었다. 리본 최초 입상은 이로부터 1년 6개월이 지난 2018 설날 아육대에서 획득한 성소의 동메달이 최초이며, 리본 최초 금메달은 2018 추석 아육대 최대의 이변이자 고양의 기적이라 불리는 앨리스의 유경이 아육대 리듬체조 대한민국 선수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차지했다. 이후 레이첼이 2019 설날 아육대에서 성소와 유경의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26] 부상자인 진은 거의 없는 사람 취급되었고, 진과 같은 팀의 멤버인 RM도 통편집됐다. 진이 부상을 당한 풋살 전반전 경기는 분량이 증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