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만화 《블리치》의 등장인물 히라코 신지의 작중 행보를 모아둔 문서.2. 원작
2.1. 아란칼 편
바운트편 마지막화인 '이치고와 루키아, 떠도는 생각들 편'에서 새벽인 카라쿠라 마을에서 첫등장. 소울 소사이어티 편이 끝나고 카라쿠라 마을로 귀환한 쿠로사키 이치고 일행이 학교에 다시 등교하게 되었는데, 이 때 '의문의 전학생' 포지션으로 등장한다. 이때 독특하게도 칠판에 쓴 이름이 거울문자다.[1] 이 시점까진 특이한 행동을 하는 괴짜 개그 캐릭터 취급을 받았는데, 이후 현세에 침입한 메노스를 퇴치하는 이치고 앞에 나타나 "너는 우리와 동류다"란 말을 한 뒤, 호로 가면과 참백도를 꺼내며 정체를 밝힌 뒤 이치고에게 스카웃 제의를 하며 역시나 보통 녀석이 아니라는 사실을 드러낸다. 이 때는 이치고가 수상하다며 단칼에 거절했지만 '어차피 너는 우리와 손 잡을 수 밖에 없을거다~'라는 분위기를 풍기며 계속해서 학교를 다니며 급우 연기를 하다가 이노우에 오리히메와 사도 야스토라에게 살의를 드러낸 히요리를 데리고 가며 사신에 대해 증오가 담긴 듯한 발언을 한다.이후 이치고가 '동료가 될 생각은 없지만 호로가 될 방법은 배우겠다'며 패기넘치게 찾아오자 흥미로운 표정으로 잠시 상대해주지만 히요리가 끼어들자 그녀에게 맡기고 물러난다. 처음엔 히요리가 압도적으로 이치고를 몰아붙이던걸 지켜보다가 이치고가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반사적으로 호로화를 발동시켜 히요리를 죽이기 직전까지 몰고가자 단숨에 다른 일행들과 같이 이치고를 제압한 뒤 가면을 깨뜨려 정신을 차리게 도와주고 호로화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해줌과 동시에 약속대로 바아자드 동료들과 함께 호로화 수련을 도와준다.
이후 현세를 침공한 라스 노체스의 에스파다들을 막기 위해 나선 이치고가 그림죠 재거잭와 싸우던 중 호로화가 풀려 밀릴 때 구원을 위해 등장. 가면을 꺼낸 뒤 세로까지 선보이며 그림죠를 압도한다.
그리고 과거 회상을 통해 진짜 정체가 드러나는데, 본래 호정 13대 5번대 대장으로, 아이젠의 전임자였다. 외모도 뒷머리가 지금보다 살짝 길 뿐 별로 다르지 않았다. 당시 한창 능력을 선보이며 촉망받는 인재로 떠오르는 아이젠 소스케를 부관으로 데리고 다녔는데, 이는 진작에 그가 수상하다는걸 알아챘기 때문에 감시 목적으로 둔 것이었다.
본인 딴에는 아이젠을 자기 곁에 두면서 감시할 요량이었으나, 오히려 이 탓에 경화수월을 통해 대역을 내세울 당시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아이젠의 말에 따르면, 만약 신지가 마음을 열고 자신과 친하게 지냈다면 대역으로 인한 변화에 이질감을 느꼈을지도 모르지만, 항상 가까이 두면서도 마음 속으로는 의심하고 거리감을 두고 있었던 탓에 오히려 바뀐 것을 눈치채지 못한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런 성격이라 내가 속일만한 대상으로 꼽힌거다라며 대놓고 조롱하기까지 했다.
아이젠의 진짜 꿍꿍이에 다다르지 못했던 신지는 현재의 바이자드 동료들과 함께 호로화 시험의 피험체로 이용당하다가 우라하라 키스케와 츠카비시 텟사이의 조력으로 간신히 정신을 차리고 현세로 탈출, 지금까지 칼을 갈며 복수의 날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후 호정 13대와 현세팀이 꽤 만신창이가 된 타이밍에 등장한다. 겐류사이의 "아군이냐."는 질문에 "당연히 아니지, 우리는 이치고의 동료다."라고 대답했다. 이후 바이자드들이 길리안들을 학살 도중에 혼자 아이젠의 앞에 당도하고, 아이젠에게 검을 휘두른다. 하지만 토센이 대신 막아주면서 실패하고, 그에게 눈 주변을 베이고 토센이 공격을 또 시도하나 코마무라가 제지하여 신지를 도왔다. 잠시 뒤 이치마루 긴과 싸우다 그에게 히요리가 두 동강난 후 다시 아이젠과 대치한다.
그리고 아이젠앞에 홀로 나타나 자신의 참백도인 역무를 해방시켜 그와 교전하지만, 능력이 압도적인데다가 지능도 범상치않았던 아이젠은 이를 단 1격만 피격당한 정도로 순수한 판단력과 분석력만으로 파훼하고 간파해버린 탓에 무력하게 당했다.
이치고가 복귀할 타이밍엔 다시금 역무로 그를 교란시키고 이치고가 기습할 타이밍을 만들어줬지만, 아이젠이 미리 만들어둔 방어막에 기습이 막혀 실패, 토시로의 기습이나마 통할 수 있게 역무를 이용했으나 사실 그 아이젠은 경화수월의 환각으로 아이젠으로 위장된 모모였고 결국 쿄라쿠, 소이 폰, 토시로와 세트로 아이젠에게 당한뒤 리타이어한다.
2.2. 사신대행 소실 편
479화(491화)에서 약 100년 만에 호정 13대 5번대 대장에 복귀했음이 밝혀졌다. 100년전과는 다르게 여전히 단발을 하고 있지만, 가지런한 일자였던 앞머리를 비스듬하게 다듬었다. 부대장은 여전히 히나모리 모모.최종장에서의 쿠보의 인터뷰를 보면 히라코 신지와 그녀가 서로 신뢰를 쌓아가는 스토리를 구상하고 있다고 한다. 심신 양면으로 깊게 지쳐있는 히나모리에겐 아마도 신지 같은 인물이 힘이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 만화에서 나오지는 않았고 외전 소설에서 다뤄졌다.
2.3. The Death Save The Strawberry
이노우에 오리히메, 쿠치키 루키아가 도시락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눌 때 등장, 바이자드의 근황을 알려준다.[2]아란칼편 직후 히나모리 모모가 병실에 머무를 당시 인사하러 방문한다. 본인이 5번대 대장으로 취임할 것이라고 말해주며 자기 소개를 한다. 아이젠 소스케에 대한 분노를 이야기하다 아직 아이젠의 기억을 간직한 히나모리 모모의 울음을 보고선 꼭 5번대 대장이 되어 모모를 이끌어줘야겠다는 결심을 하게된다. 울고 있는 모모의 이마에 알밤을 때리고선 당장 나와서 일하러 가자고 독려, 히나모리 모모는 웃으며 이를 따라간다.
대장 취임 후 히나모리 모모 앞에서 누구나 아이젠 소스케를 떠올리게 하는 발언을 하지 못하도록 케어했다고 서술된다. 동시에 히나모리가 가끔 아이젠 이야기를 할 때면 자연스럽고 능청스럽게 받아준 듯 하다. 그 덕에 히나모리의 성격이 그 동안 많이 누그러졌고, 히라코에게 잔소리도 하는 듯. 천년혈전 편 가끔 보인 히나모리의 밝은 모습이 히라코 덕분임이 확실이 보여진다.
이후 잡지 배달 온 야도마루 리사와 수다를 떨다 히나모리 모모가 쿠치키 루키아의 메일[3]받자 메일을 함께 읽게 된다. 그 후 오오토리바시 로쥬로, 무구루마 켄세이, 쿠나 마시로에게 메일을 공유한다. 망설임 없이 자신도 도울 것이라는 히나모리 모모를 보고 기특해하다 다시 일하라는 잔소리를 들으며 출연 종료.
2.4. 천년혈전 편
2.4.1. 1차 침공
새로 대장이 된 것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던 것에 비해 딱히 이렇다 할 큰 행적은 보여주지 않고 있다.임마들이 뭔 쪼다짓을 한기고 지금!
그렇게 시간이 지나, 유하바하가 이끄는 반덴라이히 측의 소울 소사이어티 침공이 시작되고 대장 4명이 슈테른릿터라는 집단에 의해서 만해를 빼앗기자 발끈하고 본격적인 전선에 나선다.부대장인 모모를 데리고 정령정을 돌아다니는데, 몸에 상처가 난 것으로 보아서 그 또한 다른 대장과 마찬가지로 전투에 임한 모양. 아쉽게도 작중에서 누구와 싸운 것인지는 묘사되지 않아 자세한 사정은 불명.[4] 정황상 졸다트들을 쓰러트렸을 가능성이 높다.
2.4.2. 1차 침공 이후
퀸시 측이 반덴라이히로 돌아가 싸움이 일단 종료된 이후 4번대 병동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부상을 당해 누워있는 루키아와 이치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그 후 현세에 있는 바이자드 일행에게 균열을 메워달라 부탁한다.2.4.3. 2차 침공
어느 정도 전개가 흐른 후. 또다시 반덴라이히의 침공이 시작되는데 코마무라와 합류하기 전 호정 13대 대원들을 무참히 죽인 졸다트들을 발견, 아군이 없는 걸 확인한 뒤 만해를 사용하여 이들을 처리하였다.[5] 이후엔 사진과 함께 슈테른릿터 중 하나인 밤비에타를 상대하기 시작한다. 역무를 사용하여 밤비에타를 잠시 당황케 하지만[6] 이내 그녀가 폴슈텐디히를 해방하여 가한 광범위한 폭격에 당해버린다.애니메이션에서는 코마무라를 먼저 보내고 밤비에타에게 동료를 부르는 것을 종용하는 모습을 보여 만해를 사용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문제는 밤비에타가 사실상 왕따라서 동료들이 지원을 오지 않는 바람에 만해를 쓸 타이밍을 놓치고 원작과 동일하게 당해버린다.
그대로 리타이어한듯 했지만 다행히도 사진이 밤비에타와 대치하는 동안에 모모에게 부상을 치료받고, 모모와 함께 소이 폰과 자신의 동생을 옮기던 오오마에다를 도우러 온다. 그리고 자라키 켄파치가 싸움에 지친 지금, 적들이 자라키를 노릴 것이라며 그를 구하기 위해 가야한다고 말한다. 현재 전력이라고 부를 만한 인물이 거의 없는 사신 측에서는 자라키가 죽으면 끝장이라고 말한다. 이미 자라키가 어느 정도 격이 다른 걸 인지하고 있는 듯. 그러자 대화를 엿듣던 버즈비가 나타나 보내줄 수 없다며 버너 핑거 3를 사용해 공격해온다.
또 그대로 리타이어한 줄 알았으나 한참 뒤에 바르벨트 공략을 준비할때 다행히 참백도 능력을 써서 버즈비의 공격을 피해내고 살아남아 재등장하였다.
쿄라쿠가 데리고 온 아이젠을 보자 꽤나 불쾌한 표정을 짓기는 하나 딱히 언급은 하지 않는다. 오히려 렌지나 루키아, 나머지 부대장이 직접적으로 거부감이나 적대감을 보이는 장면만 나왔다. 아이젠이 유하바하의 몸 속에서 튀어나온 영왕의 힘을 모두 몰살시킨 후 다른 사신, 퀸시들과 함께 바르벨트로 향한다.
2.4.4. 바벨트 공략
아바라이 렌지, 쿠치키 루키아, 히나모리 모모, 우라하라 키스케, 이세 나나오, 쿄라쿠 슌스이와 함께 이동하던 중 릴제 바로에게 습격을 당한다. 이후 쿄라쿠가 혼자서 릴제를 상대하러 가지만 신지는 쿄라쿠를 믿는다며 같이 오던 일행들에게 쿄라쿠를 두고 떠나자고 말한다.[7]이후 퀸시들의 본거지에 거의 도칙했을 때 쯤에 갑자기 제라드 발키리가 튀어나와서 가로 막는다. 쿄라쿠와 나나오가 릴제를 쓰러뜨린 동안 다른 대장급들 일행도 제라드를 쓰러뜨린다. 하지만 제라드는 뭔가 술수를 쓰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뱌쿠야가 제라드의 머리를 천본앵으로 베어버리자 신지는 너무하다는 모모에게 "적이 비장의 술수를 숨기고 있었으니 이정도로 처리해야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제라드는 슈리프트 능력을 이용해서 더욱 거대해진 상태로 부활하고, 신지를 손으로 눌러버리고, 다른 대장급들도 공격한다. 그리고 제라드의 공격을 받고 정신을 잃은 건지 히나모리에게 부축받는다.
결국 제라드와 하쉬발트마저 아우슈발렌으로 사망할 때까지 리타이어 당해있어서 최후로 활약할 건덕지까지 없어졌다.
2.5. 완결
길치짓을 하는 켄파치 일행을 저거 왜 이상한 곳으로 가냐고 어이없어 하고 길을 알려주려 하는 모모를 붙잡더니 어른이니까 내버려두라고, 자기들도 지각할거면 어쩌냐고 하면서 대장 명령이니 놔두라고 하자 쓸데없을 때만 대장 명령을 쓴다고 모모에게 태클이 걸린다. 10년 전이나 후나 외형상 변한 건 없다.2.6. Can't Fear Your Own World
1권 초반에 아이젠의 투옥을 감시하기 위해 참석한다.2권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는데 루콘가에서 아란칼, 풀브링거, 퀸시들이 싸우는 걸 느끼고 현장으로 향한다. 그 도중 우부기누 히코네와 조우해서 그가 츠나야시로 토키나다가 의도하여 만들어낸 존재라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아란칼, 퀸시, 풀브링거들이 싸우는 현장에 도착해서 그림죠와 재회하는데 그림죠가 어디선가 만난 적 있지 않냐고 따지자 시치미를 뗀다. 그러나 이전에 싸웠을 때 그림죠에게 했던 말을 다시 꺼냄으로서 정체를 밝히고 그림죠도 이에 반응함으로서 싸울 것처럼 보였으나 루피가 그림죠에게 달려들면서 상황을 관전하게 된다.
한편 릴토토는 히코네의 몸을 구성하는데 그레미가 사용되었다는 걸 알고 동료를 모욕한 것에 분노하여 싸우게 되는데, 히코네가 사신, 퀸시, 아란칼의 영압이 다 섞여있다는 걸 알고 어떻게 된 거냐며 당황한다.
히코네가 물러나고 남은 이들끼리 싸울 분위기가 되자 역무를 사용해서 끼어들까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밤비에타가 있는 것을 보고는 역무의 사용을 포기하려던 찰나 나나오가 도착해서 상황을 중재하면서 소동은 일단락난다.
그리고 다른 인원들과 함께 쿠우카쿠네 저택에서 대기하다가 쿄라쿠와 마유리에게 전후 사정을 설명받고[8] 쿄라쿠의 제안에 따라 혼성부대를 결성, 토키나다를 막기 위해 함께 규곡으로 향한다.
규곡에 도착하자 이기시기파의 분신들이 잔뜩 덮쳐오기 시작하는데 자기한테 맡겨달라며 대열을 이탈해서 혼자서 향한다.
그리고 역무를 사용해 괴물들 수 만 마리를 농락한다. 보이는 방향을 거꾸로 뒤집어서 농락하고 이를 설명해주다가, 그 설명을 이해한 괴물들이 청각으로 의사소통하며 공격해오자 사람 말 알아들을 수 있냐면서 당황하는 척 연기하며 소리도 거꾸로 들리게 만들어서 다시 농락한다. 괴물들이 농락당한 끝에 히라코를 완전히 포위하고 공격해오기 시작하자 만해를 해방한다.
그라믄 슬슬 기적의 시간인기라, 한 방에 뒤집어줄랑게
만해, 역양사팔보색
만해, 역양사팔보색
이후 3권에서 만해 사용 직후의 시점으로 등장하는데 만해의 능력으로 혼자서 전멸시켰다. 그 후 토키나다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이후 토키나다와의 전투에 합류하고, 그가 염라경전의 능력으로 경화수월을 해방하려는 의도를 쿄라쿠와 거의 동시에 눈치채지만, 염라경전의 능력으로 자신을 덮쳐오는 신창을 막느라 최면 장면을 목격하고 만다.
히사기가 합류한 후, 츠나야시로가 히사기에게 완전최면을 걸려고 할 때 역무로 시야를 뒤엎어 그가 완전최면에 걸리는 걸 막아낸다. 사건이 일단락 된 후 쿄라쿠와 함께 히사기의 만해를 칭찬하는건 덤.
2.7. 옥이명명 편
[1] 그리고 이것은 그의 참백도의 능력에 대한 복선이 되었다.[2] 켄세이, 로즈는 본인과 함께 대장직 복귀, 마시로는 9번대, 리사는 정령정에서 잡지사를 차렸고, 히요리, 러브, 하치는 현세에 남았다.[3] 쿠로사키 이치고에게 사신의 힘을 양도할 계획을 실행 중이었다.[4] 애니메이션에서도 이 부분은 드러나지 않았다.[5] 애니만의 오리지널 설정[6] 본인의 말도 거꾸로 들리도록 훈련했다고 한다. 코믹스 상에선 글자를 뒤집어 놓은 것으로 이를 표현했다.[7] 이후 일행이 만해의 범위 밖까지 멀어지자 쿄라쿠는 만해 화천광골고송심중을 해방한다.[8] 대화 도중 마유리를 예전과 마찬가지로 이름으로 부르는데 마유리는 백 년 넘게 자길 여전히 이름으로 부른다고 기분 나빠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