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8:09

호죠 사토코/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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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쓰르라미 울 적에의 등장인물 호죠 사토코의 작중 행적을 다루는 문서.

2. 본편

2.1. 오니카쿠시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악동으로 나온다. 부활동 멤버 중 한명으로 등장한다. 오니카쿠시 코믹스 판에선 케이이치, 미온, 레나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듣고선 눈물을 흘린다. 미나고로시 편의 전개를 생각한다면 그 후에 히나미자와 대재해로 사망했다고 추정된다.

2.2. 와타나가시

리카와 함께 행방불명되었다가, 소노자키 家 지하 제구전에서 무참한 살해된 시신으로 발견된다. 리카가 간장을 얻으러 소노자키 가에 간 이후 시간이 지나도록 연락이 없자 직접 소노자키 가에 전화를 하고 미온에게 꾀어내져 거기서 리카의 살해에 대한 건을 입막음을 하기 위해 살해당한 것으로 나온다.

2.3. 타타리고로시

타타리고로시 편의 히로인이자 주역. 부모님이 출장나가서 혼자 요리를 해야하는 케이이치를 도와주면서 다른 시나리오와는 다른 호감도를 보여준다. 케이이치를 보고 니-니-를 떠올리고 오빠, 여동생 사이 수준의 친밀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사토코의 숙부 텟페이가 히나미자와로 돌아오고 그에게 학대당하면서 행복했던 일상이 망가지게 된다. 사토코가 마을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고 부모님이 없다는 것, 똑같이 부모님이 없지만 서류상 키미요시 家가 보호자로 있던 리카가 자처해서 사토코와 함께 살고 있다는사실이 밝혀진다. 동료들은 사토코를 구하기 위해 사토코네 집을 아동상담소에 신고하나 사토코는 이들을 돌려보낸다. 사토코는 오빠인 시토시가 사라진 이유가 계속 오빠에게 의존하기만한 자신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숙부의 학대를 견뎌내는 것이 오빠를 위한 시련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사토코는 과거 의부와의 트러블 때문에 아동상담소에 의부를 허위 신고한 사실도 있기 때문에 아동상담소는 사토코를 구하기 위해 강경대응을 하지 않는다. 결국 신고로 인해 숙부의 학대는 더욱 심해지며 학교에 케이이치가 머리를 만진 것만으로 구토하며 고장난 것처럼 니니만 찾으며 울어버리는 등 처절할 정도로 망가진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분노한 케이이치가 와타나가시 날 밤 텟페이를 살해하지만, 다음날 숙부는 돌아왔으며 자신을 평소와 같이 지독하게 괴롭혔다고 말한다. 있을 수 없는 사실에 케이이치는 이번에야말로 기필코 숙부를 죽이겠다고 다짐하고 호죠 家에 침입하나 거기에는 '텟페이의 명령'을 듣고 혼자 밤새도록 뜨거운 목욕탕에서 1만까지 세고 있는 사토코가 있었다. 케이이치는 몸에 열이 올라 죽을 위기에 처한 사토코를 구하고 이리에 진료소로 간다. 거기서 이리에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지만 의연하게 대처한다. 케이이치의 횡설수설도 어른스럽게 대처한다. 그러나 후루데 신사에서 리카가 내장이 널브러진 채 누군가에게 살해된 모습을 본 순간 공황 상태가 돼 버리고 수상한 도끼를 가지고 있었던 케이이치를 보고 범인이라 의심한다.

과거 사토코는 놀다 지붕의 창문을 통해 제구전에 침입한 적이 있으며 탈출 과정에서 오야시로님 석상의 팔을 부러트리고 제구전 내부를 엉망으로 만들었던 일을 말한다. 그리고 자신은 그것 때문에 천벌받아서 가족과 친한 사람들이 1명, 1명 차례차례 죽는 것이라 생각한다. 케이이치 역시 천벌로 인한 가짜라고 생각하여 케이이치를 다리 밑으로 밀어버린다.

엔딩 스탭롤에서 히나미자와 대재해에서 사토코는 행방불명된 것으로 나온다. TIPS '사토코의 트랩 강좌'에서 사토코가 트랩 재능을 마음껏 보여준다. 케이이치에게 화려한 트랩을 걸기도 하고 부활동 멤버들이 뒷산에 갔다가 사토코의 트랩에 걸려서 아무도 움직이지 못했다. 만화판은 트랩에 걸려서 멍석에 둘둘 말린 채로 나무에 걸려있는 케이이치의 모습이 잠깐 나온다.

2.4. 히마츠부시

직접적인 출연은 없지만 리카에게 이름이 언급된다. 후에 히나미자와 대재해로 사망한다.

2.5. 메아카시

"자, 얼마든지 시험해 봐!! 나는 울지 않아, 눈물도 흘리지 않아!!! 호죠 사토코가 얼마나 강한지, 시험해 봐아아아아아아아!!!"
와타나가시 편에서 보여주지 못한 이야기가 나온다. 어째서 타타리고로시 편에서 사토코가 신고를 하지 않았고 관계자가 직접 찾아왔을 때도 거짓말을 했는지도 밝혀진다.

사토코의 오빠 사토시는 동생에게 헌신적이었다. 사토시가 행방불명되기 직전까지 사토코는 굉장한 응석받이였다. 어머니가 재혼하면서 의붓아버지와 함께 살게되지만 의붓아버지를 아버지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를 곤란하게 만들기 위해 절도 등의 비행을 저지르거나 자신을 괴롭힌다고 무고하는 등의 행동으로 오빠인 사토시를 힘들게 했다. 사토코가 뒷산에서 트랩을 만들기 시작한 게 이 시기부터다. 그후 사토코는 마을의 이지메와 자신의 부모에 대한 도피처로 홀로 시간을 보내게 된다.

부모님이 사고로 사망하게 되면서 숙부 부부와 함께 살게된다. 숙모의 반응을 보고 잘 대응하는 사토시와 다르게 사토코는 숙모를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고 숙모와 사이가 나빠진다. 결국 사토시는 사토코를 숙모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홀로 노력하게 된다. 그런데 사토시에게 비싼 곰 인형이 가지고 싶다는 말을 해서 힘든 상황의 사토시를 아르바이트까지 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오빠가 행방불명되었다. 사토코는 "내가 응석을 부렸기 때문에 오빠가 가버렸다." 라며 마음을 고쳐먹고 사토시가 돌아와도 더 이상 응석부리지 않기로 다짐해 생활력을 기른다. 사토코의 요리 실력은 이 덕분에 생긴거다.

하지만 사토시가 실종되기 직전에 본인의 정체를 까발려 히나미자와에 접근금지 처분을 받은 시온이 이 사실을 알 리가 없었고, 과거 사토코의 모습만 기억하고 있던 시온은 리카를 찾으러 온 사토코를 제압한 뒤 그때의 감정을 그대로 토해낸다. 사토시 실종의 원인이라면서 사토코에게 원한을 품은 시온에게 고문당하지만 아픔을 참으며 "오빠에게 기대지 않고 이겨내겠어!" 라고 외치며 견뎌내는 모습을 보이며 시온을 크게 당황시킨다. 이 부분은 애니메이션 보다 드라마CD에서 제대로 재현되었다. 성우들의 호연 덕분에 정말 "장렬하다."는 표현이 어울린다. 해당 부분 드라마CD 보이스 이때 사토코의 저항을 기점으로 자기합리화가 무너진 시온은 이후 행동에 일관성이 완전히 사라지며 순수한 살인귀로 변한다.

와타나가시 편이 전적으로 케이이치의 시선 안에서 진행된 이야기인 이상, 당시 사토코의 죽음은 그야말로 리카의 죽음에 딸려간 사건으로 이해될 수밖에 없었다. "시온이 키미요시 촌장에게 제구전 침입 사실을 털어놓았기 때문에 촌장이 사라졌고 자신이 리카에게 이를 털어놓았기 때문에 리카 역시 사라진 것이라면, 사토코에게는 털어놓지도 않았는데 왜 사라진 거냐?!" 라는 케이이치의 절규가 이를 대변하며, 출연자 논평회에서도 "사토코의 죽음은 그냥 덤."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이를 생각하면, 메아카시 편은 사토코의 죽음이 그저 덤일 뿐인 사건이 아니었음을 밝혀 주는 역할도 하는 셈이다.
파일:시온과 사토코 메아카시.png
메아카시 크레딧 후 히나미자와 분교의 부활동 멤버들과 소노자키 시온이 사이좋게 점심을 분교 교실에서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시온의 상상인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시온이 사토코에게 호박을 먹이려 하면서 같이 웃는 장면이 콘솔판 이미지로 공개되었는데, 명장면으로 불리고 있다.

2.6. 츠미호로보시

부활동인 반 전원과 물총싸움에서 많은 양의 물총을 확보해 레나를 궁지로 몰아넣었지만, 물만 닿으면 패배라를 승리조건을 활용해, 물총을 휘둘러 물을 뿌린 레나에게 패한다. 패배의 벌게임으로 엔젤모트에서 메이드복을 입는다.

레나가 마미야랑 텟페이를 매장하는 것을 틀킨 후, 사토시 실종사건의 죄를 묻는 레나에게 자신의 죄를 잘 알고 있다라고 대답힌다. 그후 다같이 둘의 시체를 매장할 때 트랩이라는 전공을 활용해 시체매장지의 흔적을 덮는데 도움을 준다. 레나에게 과거를 숨겨는 녀석은 친구가 아니라는 말을 들은 케이이치가, 과거 작은 꼬맹이들을 모델건으로 쏴 맞추는 녀석이었다는 고백을 듣고 '그걸 왜 내가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라는 투로 대답한다. 그리고 다 함께 친구라고 비밀이 없을 필요는 없다는 결론을 내며,
"과거가 뭐가 됐든, 지금이 훌륭한 사람이라면, 부끄러울 것이 어디 있다는 거죠? 만약 과거의 잘못을 평생 돌이킬 수 없었다면, 우리는 뭘 위해 계속 살아가는 거죠?"
라고 케이이치를 위로한다. 레나의 학교 인질극사건때 미온을 마구 폭행하는 레나를 보며 도저히 친구라고 생각할 수 없다는 발언을 한다. 하지만 '마음속에 귀신이 마구 날뛰어서 어쩔수 없는 것을 사토코는 알고있다.' 라는 리카의 말을 듣고 레나를 친구로 생각하겠다고 말한다.

그 후 혼자 자신을 묶은 줄넘기를 푼 리카가[1] 사토코를 풀어준다. 자유로워진 사토코는 아침부터 나던 유향, 그리고 축구공이 갑자기 사라진것을 생각해내고 시한폭탄인 키친타이머가 지붕 물받이 위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그 후 다른 친구들을 모두 풀어주고 미온을 속박한 U자형 자물쇠를 간단하게 풀고 모두와 탈출한다.

엔딩에서 경상을 입은 부상자 중 한명으로 나온다. 상해원인은 탈출하다 넘어져서. 하지만 TIPS '악마의 각본'에서 히나미자와 대재해로 인해서 사망했다고 밝혀진다.

2.7. 미나고로시

미나고로시가 타타리고로시 편의 해답편에 해당되는 데다 사토코를 구출하는 이야기라서 비중이 많다.

텟페이가 히나미자와로 돌아오면서 또다시 학대를 받는다. 하지만 오빠가 돌아올 집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여 계속 참기만 한다. 타타리고로시 때와 마찬가지로 아동 상담소에서 텟페이를 찾아왔지만 이미 텟페이의 학대에 지친 사토코는 사는 것에 문제가 없다며 또다시 학대를 참고 살게 된다. 한편 텟페이는 히나미자와를 벗어나 완전히 새 삶을 살기 위해 사토코의 부모가 가지고 있을 거액의 통장을 찾았고 사토코가 이를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해 그녀를 협박했지만[2] 사토코는 이를 전혀 몰랐다. 그 뒤에도 계속해서 상담소에서 연락이 오고 통장을 찾지 못 하던 와중에 텟페이는 사토시의 방에 통장이 있을 것이라 생각해 그 방에 들어가려고 한다. 그러나 사토시가 반드시 돌아올 것이라 믿으며 사토시가 돌아올 곳인 사토시의 방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마음에 사토코가 텟페이를 말리고 텟페이는 일단은 사토코의 말대로 물러난다. 그러나 그 뒤에도 전혀 찾지 못 하자 텟페이는 강제로 사토시의 방에 들어가려다 사토코가 설치한 트랩에 걸려 또다시 사토코에게 걸렸고 결국 더 이상 참지 못 한 텟페이는 결국 사토코를 폭행한다.

그런 와중에 케이이치의 주도하에 마을 주민들이[3]모두 단결하게 되면서 상황이 급변하게 된다. 지금까지 사토코는 '니니'[4]를 위해 신고하지 않고 참기만 했지만 숙모의 학대를 두려워하면서도 사토코를 위해 참고 견뎌냈던 사토시를 생각하며 그처럼 참지 말고 텟페이에게 맞서 싸우라는 리카의 전화에 용기를 내고 숙부의 학대 사실을 아동 상담소에 폭로하여 구조를 요청한다.
"⋯⋯당신 같은 사람 정말 싫어! 나가요, 여기서 나가주세요!! 여긴 나하고 니-니-의 집이라고요!! 우리 가족의 집이란 말이에요!! 당신 같은 사람 정말 싫어! 당신 같은 사람은 나가버려!!!"
직후 또다시 텟페이에게 폭행을 당하지만 마미야 리나 살인사건 때문에 만약을 대비해 미리 경찰을 호죠 가 자택에 배치한 오오이시 쿠라우도의 판단으로 결국에는 '올바른 방법'으로 사토코가 구출된다. 다시 리카의 집에 돌아온 사토코는 6월 22일[5] 리카가 감기를 핑계로 학교를 결석하자 케이이치에게서 리카가 목숨을 위협받는 고민을 갖고 있다는 말을 떠올려 리카가 없는 삶은 더 이상 상상하기 싫다며 리카 자신을 소중히 여겨달라고 말한다.

이후 친구들을 데려와서 리카를 설득해 사건의 전말을 듣고 야마이누와 미요를 의심한다. 일단 오오이시에게 보호 요청을 했으나 이미 때는 늦어 오오이시는 살해당하고 야마이누가 경찰들을 제압하고 쳐들어온 뒤였다.

야마이누에게 쫓기면서 리카에게 먼저 도망가라고 말하며 자신을 희생하려고 했지만 리카는 사토코가 없는 세계에 살아봤자 의미가 없다고 말하고 도망가지 않는다. 위기 상황에 처하지만 동료에게 구출되어 함께 도망칠 수 있게된다. 하지만 마지막에 범인에게 붙잡힌다. 범인이 사토코에게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 중 녹색은 어느 거?"라고 웃는 얼굴로 물어보자[6] 사토코는 브로콜리라고 대답하여 정답을 맞추지만, 범인은 상이라며 사토코 머리에 총을 쏜다.[7]

2.8. 마츠리바야시

초반에는 큰 비중없이 묻어가는 모양새였다. 리카의 말을 전적으로 믿어주고 리카가 죽은것으로 조작하기로 한 뒤, 소노자키 저택에서 기다리면서 대기한다. 그러나 시온이 인질로 붙잡히고 리카가 시온을 구하기 위해 투항하는 것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아카사카의 활약으로 리카를 구출한 후 저택에서 나와 뒷산으로 향한다.

이후 뒷산에서 사토코가 설치한 트랩이 빛을 발한다. 지형전을 이용한 사토코의 무서운 트랩으로 야마이누 부대가 전멸된다. 마츠리바야시 편을 승리로 이끌어 버리며 대활약을 보여준다. 야마이누는 정보전이나 첩보전 등을 담당하는 '비전투 특수부대'이며 대장 직급의 오코노기가 팔굽혀펴기를 백개도 하지 못하는 대원들이라고 투덜거리기도 했지만. 야마이누에 대항하는 사토코의 트랩은 야마이누의 무력함을 보여주기도 한다. 사실 이 트랩은 타타리고로시 편 TIPS에서 미온의 입을 통해 특수부대한테 통용될 수 있다고 언급되었던 트랩이기도 하다. 물론 그래도 그 트랩이 어떤 트랩인지 상세하게 보여주지 않았기에 편의주의적이라고 비판 받는다. 게다가 애니에서 상세하게 묘사된 트랩 수준은 정말로 특수부대에게 통할거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평범해서 더욱 더 설득력이 없다.

사건이 끝난 후 다 같이 즐겁게 축제를 즐기면서 행복한 일상을 누린다.

조각엮기 파트에서 사토코 부모님의 죽음에 대한 진실이 나온다. 사토코의 부모님은 사실 사토코가 죽였다. L5상태에 빠진 사토코가 부모님이 자신을 살해할것이라는 의심암귀에 빠져 부모님을 밀어버린것이다. 심지어 묘사상으론 부모님들은 실은 사토코의 접근을 알아차렸으나, 마음을 닫고있던 딸이 드디어 마음을 열고 장난치러 오는거라고 생각해 모른체하다가 변을 당했을거라고. 히나미자와 증후군의 전말을 아는 이리에는 이 사건을 너무나 안타까운 '사고'라고 여겨 증언상의 위화감을 토대로 그녀를 범인으로 상정하고 접근하는 오오이시로부터 사토코를 보호한다.

한편 사토코는 이미 말기까지 진행해서 가망이 없었고, 타카노 미요는 이 기회에 사토코를 산채로 해부해서 연구를 하려고 한다. 이리에는 이에 결사 반대를 주장하면서 어떻게든 치료제를 개발하려고 했고, 사토코를 구하려는 리카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간신히 증상을 억제하는 치료제를 개발하여 사토코를 구할 수 있었다. 작중에서 사토코가 이리에에게 주기적으로 받아먹는 약과 주사가 바로 이것이었다.

3. 외전

3.1. 사이코로시

다른 세계의 사토코는 부모님이 살아계시고 의붓아버지와 사이가 좋아서 텟페이 부부에게 맡겨지지 않았다. 따라서 아픈 과거를 겪지 않았다. ...여기까진 참 잘된 일이지만, 고생을 모르고 자라며 계속해서 오빠 사토시에게 응석을 부리면서 살아온 탓에 개초딩 잼민이가 되어버렸다. 그래서인지 리카와 사이가 매우 나쁘고, 반 친구들과 이지메를 서슴치 않는다.

처음에 사토코가 야구공을 가지고 리카의 후두부를 향해서 고의로 던졌다. 리카는 공에 맞고 기절해서 양호실로 보내진다. 점심시간에는 혼밥하는 리카가 쳐다본다고 불쾌해하며 시비걸기도 했다. 심지어 리카가 가지고 있던 중요한 고문서를 빼앗아서 반 친구와 합세해서 괴롭힌다. 원작에서는 집단 괴롭힘은 오늘만의 일이 아니라고 나오면서 지속적으로 계속 괴롭혔다고 언급된다. 결국 단단히 화가 난 리카에게 체어샷으로 찰지게 두들겨 맞는다.

사실 원작에서는 사토코가 맞으면서 방어 자세를 취하고 있었고 보기와는 다르게 실제로는 사토코가 다치지 않을거란 사실을 리카가 이미 알고 있었다고 나온다. 그러니깐 위협만 했던 거지 애니처럼 진짜 엄청 쎄게 때리지는 않았다. 그래서 사토코가 양호실에 갔더니 딱히 상처는 없었다고 나오는 이유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찰지게 때려대는 원작파괴[8]를 해버렸다. 결국 애니만 본 사람들이 사토코가 '강철 육체'가 아닐까 오해하게 되었다... 나중에 치에 선생님의 중재로 억지로 리카에게 사과하는 시늉을 한다.

본인 입장에선 학대를 받지 않는 등 잘 풀렸지만, 아픈 과거를 겪었기에 다른 사람의 고통을 누구보다 잘 이해해주던 본편의 사토코와는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자라났다. 사실 이 표현에는 어폐가 있는 것이, 그래봐야 고작 초등학생에 불과하기 때문. 아직 어린 나이니 크면서 정신 차렸을 가능성이 있긴 하다. 본편의 사토코가 일련의 사건으로 나이보다 일찍 철이 든 것일 뿐. 어떻게 보면 사이코로시에서의 모습이 더 나이에 맞는 모습일 수도 있다.

4. 콘솔판 추가 시나리오

4.1. 타라이마와시

행적은 오니카쿠시 편과 동일하다.

4.2. 츠키오토시

人殺し ! ! ! ! !
"살인자 ! ! ! ! !"
타타리고로시 편과 비슷한 스토리로 진행된다. 텟페이가 히나미자와로 돌아와서 학대를 받는 등 점점 망가져가고 괴로워한다. 사토코를 위해 케이이치, 레나, 시온이 협력해 텟페이를 죽이지만 현장을 목격하여 L5 상태가 되고 시온을 죽이고 자신도 자살하게 된다.

시나리오 라이터가 원작자가 아니라서 캐릭터 해석이 원작과 차이가 있다. 원작 사토코는 텟페이에게서 오빠가 돌아올 집을 지키기 위해 밖에 나가지 않는다는 설정이지만 여기서는 왜인지 밖에 돌아다닌다.

4.3. 미오츠쿠시

사토코 부모님의 죽음에 대해 마츠리바야시 편과 전혀 다른 진상을 보여준다. 차안에서 어머니와 의붓아버지의 대화를 듣고 이들이 자신을 진심으로 생각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사과하려고 갔지만 사고로 울타리가 부숴진다. 사토코 부모님은 사토코를 구하려다가 사고로 추락사했다고. 다만 원작자가 쓴 시나리오가 아니라서 공식 설정은 아니다.
  • 초반에 텟페이가 히나미자와로 돌아오지만 케이이치, 리카, 아카사카의 도움으로 모면한다.
  • 의심암귀 모드의 시온을 네-네- 한 마디로 진정시킨다. 스스로 리카를 대신해서 인질로 잡혀가는 등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 물론 트랩마스터로서의 모습도 건재하다. 엔딩에서 사토시와 감동의 재회를 한다.

5. 애니메이션 추가 시나리오

5.1. 야쿠사마시

사토코가 주인공이고 사토코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타타리고로시 편과 비슷하다. 하지만 케이이치가 텟페이를 살해하지도 않았고 텟페이가 등장하지 않아서 처음에는 매우 평화롭게 흘러간다.

주변에 수상한 시선을 감지하고 리카를 지키고자 트랩을 설치하는 등 홀로 신중을 기울이기도 한다. 하지만 후루데 신사 앞에서 리카의 시체를 발견한다. 히나미자와 대재해로 부활동 멤버들이 사망한 모습을 목격한다. 타타리고로시 편의 케이이치처럼 생존자로 발견되지만 병원에 입원했고 당시 충격으로 아무런 미동도 보이질 않는다.

오오이시가 병원에 방문해서 '레나의 피묻은 모자'를 보여주면서 진실을 추궁하지만 소용이 없었다. 하지만 사토코는 '레나의 메시지'의 의미를 알게 되면서 진실을 깨닫게 된다. 정신을 차리고 오오이시를 호출하지만 심부전으로 사망한다.

6. 쓰르라미 울 적에 업

전반적으로 행적에 큰 차이는 없어보이나, 원작과 비교해보면 달라지거나 수상한 점이 상당히 많아져 오프닝의 의미심장한 연출과 종합해 흑막과 최소한 연관이 있다는 추측이 상당히 많다. 오니다마시에서 리카에게 "오늘은 제 승리인 거시와요. 리카" 라고 말하기도 하고, 양호실에서 쉬다 가겠다는 레나와 단 둘이서 학교에 남기도 했다.

와타다마시에서 부활동 멤버들끼리 재회할 때는 유일하게 없던 모습,[9] 리카와 케이이치의 대화를 방해하는 듯한 모습이 있다. 특히 사토코가 메인인 타타리다마시는 원작과의 차이점이 굉장히 많은데, 신체에 텟페이에게 학대당한 흔적이 없음에도 아동상담소의 전화에 구해달라고 한다거나 본래 성에 무지하던 사토코가 케이이치를 유혹하는 듯한 묘사가 나오는 등 커다란 차이점이 존재한다. 이 때문에 원작의 사토코와 다른 점이 존재하는 것은 거의 확정된 상황.

결국 네코다마시에서 리카에게 노골적으로 히나미자와를 떠나지 말아달라는 말을 여러 번 차례 반복하다가 리카의 트릭으로 루프하고 있음을 들키자 리카에게 권총을 겨누면서 이번 작의 흑막들 중 하나임이 완전히 확정되었다. 다만 이 과정이 굉장히 작위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캐릭터 붕괴가 심해졌다는 혹평이 많다. 그 동시에 성우의 나이가 나이인지라,[10] 로리 톤의 연기가 무척 부자연스럽다는 평이 다수. 단, 흑막으로서의 사악한 연기는 훨씬 듣기 좋다는 평.

6.1. 오니다마시

  • 케이이치가 깨어난 날
    미온이 레나가 죽은 다음날에 죽었다고 언급한다. 등장은 계속 하지만, 일상 파트에서 자주 등장하다 보니 특별한 행적은 없다.

6.2. 와타다마시

  • 6월 12일 ~ 6월 20일
    카레 만들기 승부에서 방해하는 모습으로 일상 파트에서 존재감이 뚜렷하며, 와타나가시 축제 다음 날에 리카와 이야기를 하던 케이이치에게 피구를 권한다. 이후에 리카가 실종되자 리카와 이야기를 하고 있었던 케이이치를 추궁한다.
  • 6월의 어느 날
    오오이시의 언급으로 미온과 함께 시체로 발견되었다고 언급되었다. 어째서 소노자키가에서 발견된 것인지는 의문.

6.3. 타타리다마시

  • 6월 9일 ~ 6월 12일
    요리를 못하는 케이이치 대신 요리를 해주고, 케이이치의 부모님이 도쿄에 간 동안 같이 저녁을 먹기도 하고 어울리면서 여러가지로 친해진다. 야구 시합 뒷풀이 파티를 마치고 혼자서 시장에 갔으며, 그곳에서 숙부를 만나 호죠가로 돌아가게 된다.
  • 6월 13일 ~ 6월 15일
    • 6월 13일: 점심 시간에 등교했으며 부활동을 하지 않는다.
    • 6월 14일: 아예 등교도 하지 않았고, 치에 선생님의 신고를 받은 아동 상담소에서 연락이 왔지만 학대를 부인한다.
    • 6월 15일: 리카와 함께 정상 등교하여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듯 싶었으나, 케이이치가 머리를 쓰다듬으려고 손을 뻗자 곧바로 뿌리치더니 구토를 해대는 등 발작을 일으킨다.[11] 이후 치에 선생이 교실로 돌아오자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며 넘어간다.
  • 6월 16일 ~ 6월 18일
    또다시 감기에 걸렸다며 결석하게 되었으며, 이후에 부활동 멤버들과 히나미자와 주민들의 농성 끝에 구출되었다. 그 후 케이이치에게 전화로 소식을 알리며 오오이시가 텟페이를 연행해갔다는 사실을 전한다.
  • 6월 19일 및 그 이후
    와타나가시 축제 날에 샤워 후[12] 원작에는 없던 복장을 입고서[13] 리카와 함께 부활동 멤버과 합류한다. 마을 사람들의 친절한 대접과 함께 축제를 즐긴 후, 리카의 연무를 보던 중 홍조를 띄더니 케이이치를 따로 불러낸다. 그리고는 리카에게 그의 노력에 대해 들었다는 말을 전하고는 '니-니-'로 불러도 될지를 물으며 감사를 표한다. 쑥쓰러워하는 케이이치를 니-니-라 부르며 끌어안고는, 니-니-가 소중히 여기던 물건을 건네주고 싶다며 '[14] 그를 호죠가로 불러들인다. 방으로 안내한 뒤 기다리도록 한 후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케이이치가 어찌된 일인지 그 방에 숨어있던 텟페이에게 공격당하는 것을 보고 혼란에 빠진다.[15] 얼어붙은 상태로 케이이치가 피칠갑을 한 채 미친듯이 텟페이를 때려죽인 끝에 쓰러지자 소리를 지르며 뛰쳐나가버린다. 이후 케이이치를 문병온 레나에 의해 와타나가시 축제날 밤에 오오이시에게 총을 맞아 죽었다고 언급된다.

6.4. 네코다마시

  • 타타리다마시의 와타나가시 축제 당일
    타타리다마시 사건의 정황이 드러나는데, 케이이치의 텟페이 타살 여파로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 채 후루데 신사 쪽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그러다 오오이시의 권총 난사 현장을 보게 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레나가 가지 말라고 소리를 지르긴 하지만 그녀가 직접 죽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코믹스에서는 전개가 달라져 다른 친구들과 함께 와타나가시 축제를 즐긴다 오오이시에게서 리카를 구하려다가 오오이시의 권총 난사로 미온과 시온이 살해당하자 리카를 구하러 가는 케이이치에게 케이이치씨마저 살해당할 것이라며 케이이치를 말리지만 나는 절대로 너를 버리지 않아 꼭 다시 돌아 오겠다는 케이이치 말을 듣고 케이이치를 놓아준다.
  • 6월 12일
    하뉴의 잔류물과 이별한 끝에 꿈에서 깨어난 리카를 맞이한다. 어쩐지 상태가 좋지 못한 리카의 상태를 걱정하고는, 둘이서 같이 아침밥을 만들다 히나미자와 부원들의 호출을 받고 리카를 데리고 나간다. 리카가 해가 질 때까지 숨바꼭질을 제안하자 나머지 부원들과 함께 열심히 리카를 찾아다녔다.
  • 리카가 노력해보기로 결심한 5번의 루프중 첫번째 루프
    히나미자와 부원들과 함께 장난감 가게로 들어갔다가 마작판을 발견하고는 츠바메가에시를 시도했다가 결국 실패했다. 이후 아카사카가 리카의 집에서 농성하다가 불을 지르는 장면을 부활동 멤버들과 함께 목격한다. 이 때 불타는 집을 바라보는 사토코의 뒷모습이 뜬금없이 나타난다.
  • 네번째 루프
    케이이치의 이유모를 농성전에 쓰러지거나 살해당한것으로 보이지만, 다른 희생자들은 머리부분에 집중적으로 타격을 입은 반면에 사토코는 옷에 살짝 튄 혈흔빼곤 딱히 크게 입은 타격이 없어보였다.
  • 다섯번째 루프
    깨어난 리카를 이부자리에서 맞이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녀가 히나미자와 증후군이 발병해 있었고, '와타나가시의 재현'이라는 명목으로 리카 복부의 내장을 파내버린 상태였다. 리카가 한 순간이나마 고통을 느끼지 않았던 것은 자신이 이리에에게서 받은 진통제를 놓았기 때문. 그녀 뿐만 아니라 저주를 물리치기 위해 부활동 멤버 모두를 제물로 바친답시고 살해했음을 밝힌다. 사토코는 남은 진통제를 리카에게 주사한 뒤, 자신이 오야시로의 신탁을 받았다면서 그녀가 더이상 '오야시로의 무녀'로 적합하지 않으니 자신이 무녀를 바꾸라고 했다는 말과 함께 봉납연무 때 쓰이는 의례용 괭이를 가져와서는, 그녀에게 내리는 벌이라면서 내장을 힘껏 내리친다. 그리고서 그녀는 어쩐지 리카가 거쳐온 루프에 대해 알고 있는 건지 오야시로의 무녀이면서 계속해서 히나미자와를 떠나려고 했기에 벌을 받는 것이라고 다그친다. 그렇기에 그런 그녀의 죄를 씻기 위해서는 와타나가시 밖에 없다면서 계속해서 그녀의 내장을 내리찍는 것이었다. 왜 히나미자와를 떠나려 했냐며 리카의 내장을 이리저리 주무르면서 오열을 하던 그녀는 정신을 차린 리카가 죽어가며 사과를 하는 것을 듣고 울부짖으며 끌어안는다.
  • 마지막 루프
    이번에도 깨어나는 리카를 히나미자와의 계곡에서 맞이한다. 히나미자와 부활동 멤버들과 함께 물놀이를 준비 중이었던 그녀는, 리카에게서 무언가 질문을 들으려다 케이이치가 던진 공에 얻어맞고는 잽싸게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반격에 나선다. 모두와 함께 해가 지도록 신나게 물놀이를 즐긴 뒤, 그제서야 리카에게 질문 얘기를 꺼냈다. 리카가 여태까지 겪어온 이야기를 꿈으로 표현하고는, '히나미자와가 너무 좋다'고 고백하며 이런 곳을 떠나려 생각했던 사실을 자책하자 그녀를 품에 안으며 서로 눈물을 나누었다.
이후 와타나가시가 지나도록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다, 히나미자와 참극까지 간단히 해결되면서 남이 운명을 조종하는 느낌에 불안해하는 리카한테 찾아가 고민을 물어본다. 좋은 일 뿐이라 두려울 정도라며 돌려 말하는 리카에게 소중한 친구와 히나미자와의 경치를 구경하는 것이 행복하다고 털어놓고는, 사소한 행복에 대한 소중함을 논하며 앞으로도 리카와 함께 행복하게 지내기로 하며 손을 잡는다.
6월 22일, 여느 때처럼 히나미자와 부원들끼리 포커를 하다 리카 혼자 압승해버리면서 다같이 벌칙을 받게 되지만, 자신이 받는 벌칙은 어쩐지 리카와 함께 장을 보러가는 것 뿐이었기에 의아해한다. 그리고 24일, 방과 후 부원들이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며 선물을 준비해온 것에 멋쩍은 반응을 보이다 감격한다. 그러다 리카가 별도로 준비한 선물이라며 사물함에서 선물상자를 꺼내자, 흠칫한 그녀는 급하게 엎드린다. '어떻게 알았냐'며 리카가 물어보자 자기 쯤 되는 트랩의 달인이라면 한 눈에 알 수 있다며 발뺌하려 했으나, 사실 상자 안에는 곰인형이 들어있었다. 이는 리카가 사토코가 기뻐했으면 싶어서 원래 준비했던 함정을 선물로 바꿔치기 한 것이었다. 그럼에도 사토코가 상자를 경계했던 것은 다른 조각세계에서 사토코에게 주었던 함정 선물을 주는 척하면서 사토코가 그 선물의 트랩에 걸리지 않으려고 반응했던 것이고, 이는 사토코 또한 루프를 기억하고 있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된 셈이었다. 리카가 또다시 '어떻게 알았냐'고 묻자, 사토코는 눈을 붉게 빛내더니 썩소를 지으며 권총을 들이민다.

6.5. 사토코와시

마츠리바야시 편에서 참극을 피하고서 1년 뒤, 중학생이 되어 등장. 미온이 떠난 부활동이 케이이치가 반장으로써 이끌어가게 된 뒤로 심심해지거나, 호죠가 차별 철폐, 히나미자와 증후군 완치 등, 히나미자와에도 여러가지 변화가 나타난다.

그렇게 와타나가시 축제 다음날, 리카는 사토코에게 부탁이 있다며 오키노미야의 서점까지 장을 보러 가기로 한다. 사토코는 리카가 책방에 온 것에 의아해하는데, 리카는 사토코에게 자신이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며 성 루치아 학원의 입학 문제집을 건네주며 사토코와 같이 이곳에 진학하자고 한다. 사토코는 공부에는 그닥 자신이 없었지만, 리카를 위해 같이 수험공부에 매진하기로 결심해 밤 늦게까지 수학을 이어갔고, 그 결과 턱걸이로나마 성 루치아 학원에 입학하게 된다.

그러나 천성에 맞지 않는 공부를 억지로 해가며 학교에 턱걸이로 들어온 사토코는 성 루치아 학원의 수업과 고풍스러운 분위기에 전혀 적응하지 못했고, 결국 성적이 떨어져 보충수업반에서 자습을 강요받고, 다른 학생들 사이에서 낮은 평판으로 은연중에 따돌림을 당했다. 반면 처음부터 성 루치아 학원으로의 진학을 희망해온 리카는 금세 학교 문화에 적응했고, 우수한 성적과 단아한 용모로 아가씨 학교에서 인기인이 되어 있었다. 사토코는 리카와 자신의 괴리감, 그리고 점점 멀어지는 거리에 괴로워했고, 결국 어느날 아가씨들의 시중을 받으며 등교하는 리카 앞을 막아서고 자기 감정을 호소했다. 그러나 사토코의 다소 공격적인 주장을 듣던 리카는 끝내 리카는 닥쳐라는 말[16]까지 꺼내가면서 학교 교풍에 걸맞게 행동하라는 충고를 던졌고, 사토코는 기가 막혀 자리를 떠난다. 리카가 변했다고 생각한 사토코는 히나미자와에서처럼 리카를 놀래킬 트랩을 준비하지만 하필 다른 학생이 사고에 휘말리는 바람에 일이 커졌고 다른 학생의 밀고로 범인으로 지목받아 반성실에 갇히게 된다. 자신이 트랩의 달인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당연히 리카 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사토코는 리카로부터 배신당했다는 오해를 품게 되었고,[17] 이내 성 루치아에 오기로 했던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고 히나미자와에 돌아가고 싶다고 통곡한다.

2학년이 되어서도 사토코는 공부만을 강요받는 삶을 살게 되지만 그나마 미온 덕분에 잠시 학교를 나와 히나미자와로 돌아오고, 그녀는 잠시나마 밝은 모습을 되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그러나 부활동 멤버들이 엔젤모트로 먼저 간 사이 히나미자와에 남은 사토코의 애써 밝게 유지했던 표정은 다시 어두워졌다. 이후 히나미자와를 돌아다니던 사토코는 마을 노인들로부터 분교를 철거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방치되어 잡초만 무성해진 호죠 가 저택의 모습을 보고, 리카와 함께 살던 집이 작년 폭설로 무너져버렸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참담한 사실을 뒤로 하고 히나미자와의 저녁 풍경을 내려다본 후, 후루데 신사로 향하면서 제구전의 앞에서 몰래 제구전에 숨어들었던 것을 떠올리고는 오야시로님은 지금도 자신을 용서하지 않는 것 같다고 혼잣말한다.

그러다가 제구전에서 들려오는 이상한 울림에 이끌려 사토코는 제구전에 들어가게 되고, 오야시로 상에 손을 대자 목상이 무너지며 안에 봉인되었던 뿔이 나타난다. 사토코는 무의식적으로 이 뿔을 만지면서 조각세계로 끌려들어가고, 그곳에서 인간의 아이는 오랜만이라는 뿔이 난 존재를 만나게 된다.

뿔이 난 존재는 사토코에게 닿지 않는 꿈 때문에 정신이 닳아가고 있는 중이지 않냐고 묻고 사토코에게 힘을 빌려주기로 한다. 그리고는 이제부터 '되풀이하는 자'가 되어 소망을 이루기 위해 죽어서 루프를 하게 될 거라고 설명한다. 사토코는 도망치려 하지만, 어느새 모든 조각이 합쳐진 세계가 사토코를 가로막고 그렇게 사토코는 쇼와 58년(1983년)의 어느 날에 잠에서 깬다.
  • 두번째 세계
    분명 폭설로 무너졌던 집에서 지금까지의 기억을 온전히 가지고 처음 루프한 사토코는 분명 악몽이라도 꾼 거라며 리카가 히나미자와를 떠나고 자기를 그렇게 대할리 없다고 혼잣말한다. 그리고는 다시 과거의 상태로 돌아온 리카를 껴안으며 그건 전부 꿈이라며 울먹인다.
그러나 이 세계는 마츠리바야시와 그 이후의 일이 토씨 하나 안 틀리고 그대로 반복되고 있었다. 타카노가 토미타케와 함께 떠나고 남들이 참극을 피한 해피엔딩을 만끽하는 사이 이 사실을 이미 한번 경험으로 알고 있던 사토코는 분노를 삭이기 시작한다. 이듬해, 리카는 원래 세계와 똑같이 성루치아 진학을 제안한다. 사토코는 이번에도 설득이 실패하자 공부에 매진하지 못하도록 리카를 방해하고, 그럼에도 공부에 매진하는 리카를 보자 상류층 학교에 가는 것이 두렵다고 토로하지만, 리카에게서 자신을 혼자 두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은 뒤, 리카를 한번만 더 믿어보기로 한다. 그러나 3년이 지나 성 루치아 학원에 들어간 뒤, 이전 세계와 같이 리카는 수많은 아가씨들과 상류사회에서 어울리게 되고, 사토코는 다시금 보충수업반에 떨어져 자습실에서 공부만을 강요받는 삶을 살게 된다. 사교 클럽에서 아가씨들과 시간을 보내는 리카를 바라보며 자신을 외톨이로 만들지 않겠다는 약속은 어떻게 된거냐며 리카가 자신을 배신했다며 중얼거린다.
다음 날, 이전처럼 추종자들을 이끌고 등교하는 리카를 막아서며 이번에는 사토코가 리카를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기 시작한다. 추종자들이 대신 나서려 들자 사토코는 이들을 금붕어 똥[18]이라며 무시한다. 그들 가운데 한 명이 '리카가 낙오생인 너를 얼마나 걱정했는지 아냐'고 리카를 변호해주지만, 오히려 사토코는 '그렇다면 왜 그날 밤의 약속을 어겼냐'고 따진다. 리카는 아가씨들 앞으로 나와 사토코에게 성적이 떨어졌을 때 자신은 분명 도와주기로 했지만 사토코가 이를 거절한 것이라 하자, 사토코는 리카와 같이 극복하고 싶었던 것이지, 동정받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리카는 이에 동정한 적 없고 너 혼자 비굴하게 굴었던 것 아니냐고 반박한다.
"자, 시작해봐요. 다음엔, 당신 거짓말에 절대 속지 않을 거랍니다?"
"그럼 평안하시길, 배신자 리카."
사토코는 이내 이렇게 이야기해봤자 끝이 나지 않을거라며 이런 얘기나 하려고 부른게 아니라면서 리카를 껴안더니, 수많은 여학생들이 지켜보던 강당에서 트랩으로 준비해둔 샹들리에를 떨어트려 리카를 살해하고 동반자살한다. 그 뒤로도 22화부터 그녀는 뿔 달린 존재의 힘을 빌리며 계속해서 루프를 돌기 시작한다. 네코다마시에서 리카가 그랬듯이 루프를 돌 때마다 그녀는 손가락을 튕긴다.
  • 세 번째 세계
    이전처럼 리카가 서점에서 자신과 함께 성 루치아 학원에 들어가려는 꿈을 늘어놓자 그녀는 듣다 말고 나가버리더니, 계속해서 들어달라는 리카에게 싸늘한 표정으로 일단 닥치고[19] 내 말 좀 들어보라고 쏘아붙힌 후 자신 같은 애는 학원에서 친구를 만들 수 없을 거라며 전한다. 그럼에도 입학하고 나서도 단짝인 자신이 쭉 같이 있어주겠다며 필사적으로 설득하려 드는 리카에게, 이전 경험을 통해 부아가 치밀어오른 사토코는 거짓말이라며 윽박지른다. 그리고는 리카가 죽마나 외발 자전거를 아무리 용써도 다루지 못하는 것처럼, 공부에 흥미도 소질도 없는 자신 또한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호소하더니 성루치아의 꿈을 버리고 히나미자와에서 자신과 같이 지낼지, 아니면 히나미자와와 자신을 버릴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며 강요했다. 당황하던 리카가 둘 다 고를 수 없다며 거부하자, 사토코는 한숨을 쉬고는 도로 난간 위에 올라서더니 그대로 달려드는 트럭에 뛰어들며 자살한다.
  • 네 번째 세계
    아침 일찍 리카를 데리고 산 정상으로 올라가 히나미자와의 풍경을 보여준다. 그 절경을 보고 감탄하는 리카에게 히나미자와에서 지내는 일상의 소중함을 설득해보지만, 여전히 리카가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자 갑자기 식칼을 꺼내들기 시작한다. 히나미자와를 나가겠다는 천벌받을 짓을 생각하면 오야시로님이 슬퍼할 것이라고 경고하자, 리카는 오야시로 님은 자신이 히나미자와에 갇혀있는 걸 슬퍼해왔으니 응원해줄 것이라고 주장한다. 사토코는 그런 리카에게 오야시로 님의 무녀 실격이라는 말을 남기고는 자신의 목을 그어버리며 자살한다.
  • 다섯 번째 세계
    진학을 위해 공부하던 리카의 문제집을 빼앗으며 방해한다. 케이이치와 레나가 걱정하며 찾아와도, 심지어는 문제집을 찢어버려도 리카는 아무 일도 아닌 듯 태연히 공부에 집중하려 들었고, 그녀는 리카의 필통에서 펜을 꺼내고는 목을 찌르며 자살한다.
  • 여섯 번째 세계
    리카와 머리채를 잡으며 싸우다가 같이 저수지에 빠져버린다. 정황상 이로 인해 사망한 듯 보인다.
  • 그 이후
    이렇게 몇 번이나 리카를 설득하려 시도했지만 100년 동안의 노력 끝에 해피 엔딩을 얻어낸 리카의 고집을 꺾기는 불가능했고, 조각을 통해 그녀의 행동을 감상하던 에우아에게서 리카가 되풀이하는 자라는 사실과 100년 동안이나 하나의 승리를 위해 끔찍한 일들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자 사토코는 에우아에게 리카가 100년 동안이나 당했던 모든 일들을 똑같이 자신도 체험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100년 동안의 참상을 자신의 눈으로 모조리 본 사토코[20]는 자신의 유일한 가족이자 가장 소중한 존재였던 호죠 사토시에게 이별을 전하고는[21] 다시 기억의 세계로 돌아온다.
"오늘은 작별 인사를 드리러 왔답니다. 잘 있어요, 니-니-."
모든 기억의 감상을 마친 사토코는 되풀이하는 자가 아무리 무한히 재시작할 수 있다 해도 마음이 꺾이는 것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거기다 결손된 뿔을 가진 리카의 조력자와는 달리 완전한 뿔을 가진 에우아가 제시하는 루프의 법칙을 통해 한 번 더 리카의 마음을 꺾으면 된다는 결론을 얻고는, 루프의 리셋을 통해 리카를 완전히 굴복시키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리카에 대한 집착이 광적으로 변질된 채 기억의 세계에서 나가는 모습을 보며 에우아는 흥미롭게 지켜본다. 본격적으로 사토코가 마녀가 되어가는 모습이 보여지고 있다는게 이번 화의 특징이다.

23화에서는 케이이치를 놀라게 해준답시고 카드게임에 루프를 사용하여 1등을 하는 등[22][23], 자신은 주사위값이 좋기만 기다리는 리카와 달리 주사위값이 반드시 높게 나오도록 만들어낸다는 표현에 걸맞게 루프를 남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이렇게 마음대로 시간을 되감는 힘을 남용한 탓인지, 조각에도 조금씩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는데, 호죠 텟페이가 자기 죽음을 계속해서 플래시백으로 경험한 뒤, 자기 행동을 반성하고 갱생하거나 타카노 미요가 흑막의 진짜 의도와 할아버지의 유언을 알게 된 후 종말작전을 포기하는 등의 변수가 생기기 시작한다. 이대로면 참극이 벌어질 일이 없는 세계로 확정되려 하자, 타카노가 숨겨둔 H-173을 루프를 통해 비밀번호를 알아내어 훔치고 이를 통해 오야시로님의 저주를 재현하여 리카가 히나미자와를 떠나겠다는 생각을 포기할 때까지 영원한 참극 속에 가둬두기로 한다. H-173을 이용하는 것에 대해 양심의 가책은 없냐고 에우아가 묻자 사토코는 '최종적으로 리카랑 함께 사는 세계에서만 참극이 없으면 되고 거기까지 이르는 과정은 어차피 환상에 불과하니 내 알바 아니다'식으로 대답한다.
"기다려주세요, 리카. 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리카. 우리 둘의 행복한 세계는 바로 눈 앞에 있답니다."

7. 쓰르라미 울 적에 졸

7.1. 오니아카시

사토코와시에서 이어져 리카가 다시 루프를 시작하려는 것을 보고 절대 도망칠 수 없다며 썩소를 짓고 자신이 훔친 H-173 주사를 양호실에 누워있는 레나에게 놓는다. 이때 레나와 앞으로 말려들 이들에게 미안하다는 가식적인 사과를 한다.

점점 히나미자와 증후군에 잠식되어가는 레나를 보며 몰래 썩소를 짓다가 케이이치와 레나가 죽었다는 사실에 충격 먹은 리카가 자살하자 그녀의 시체에 귀를 대곤 확실히 죽었다고 말하곤 자신이 먼저 죽으면 안된다고 하며 다시 시작해서 바로 잡을 수 있을거라는 생각하지 말라며 오야시로의 저주는 끝까지 쫓아갈거라고 말하곤 식칼을 들곤 그녀의 뒤를 따라간다.

7.2. 와타아카시

참극이 발현된 직후 후루데 리카와 같은 조각으로 회귀하기 위한 조건이 밝혀지는데 후루데 리카가 죽은 뒤에 따라 죽으면 기억을 온전한 채로 리카와 같은 조각으로 따라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물론 능력의 조건을 파악한 후 계획을 준비하는 단계인 사토코와시에선 원하는 정보들을 습득하기 위해 리카의 사망과 무관하게 루프를 진행했지만, 계획을 실행하는 단계인 오니아카시편 이후부터는 반드시 리카의 사망을 확인한 뒤에 자살하게 된다.

계획을 준비하기 위해 삼촌인 텟페이를 찾아가 그를 경마장으로 데려가 1등을 따게해 벼락부자로 만들고 돈의 일부를 챙겨 텟페이가 알아둔 무기 밀거래상을 찾아가 총을 구입한다. 이후 미온에게 물총 사격 명목으로 사격을 배우고 중학생이 될때까지 사격 연습을 한다.[24] 이후 미온이 한번도 발병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발병하게 되면 어떻게 되나 싶어서 그녀에게 H-173을 투입한다.

그리고 예상대로 히나미자와 증후군이 발병한 그녀가 의심병에 사로잡혀 제구전에 들어간 케이이치가 저주로 위협당해 죽을 거라는 공포로 시온, 오료, 키미요시 촌장을 죽이고 후루데 리카도 죽인 뒤 케이이치를 집으로 불러 감금한 후 회람판 명목으로 소노자키 본가를 방문해 미온에게 리카를 어떻게 했냐고 묻고 사토코도 저주를 빌미로 사람들을 죽이던 이들의 앞잡이로 생각한 미온이 총기를 꺼내 위협하지만 먼저 총기를 꺼내 미온의 복부에 총을 쏜다.

그리고 총을 집으려던 미온의 손을 날려버리곤 자기에게 사격을 가르쳐줘서 이렇게 되었다며 비웃으며 총구로 상처를 후비며 리카를 어떻게 했냐고 묻자 리카의 시신을 변소에 은닉했다고 광소하는 미온의 대답을 듣곤 그런거라면 문제없다곤 말하곤 바로 미온을 헤드샷으로 죽이곤 자신도 자살한다.

7.3. 타타리아카시

이전 루프의 조각을 감상하던 에우아는 말들이 제대로 계획대로 굴러가고 있다며 칭찬하지만, 사토코는 리카가 좀 더 고통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사토코는 이내 에우아에게 고집불통인 리카를 몰아붙이게 되었다며 고마워하고, 에우아 역시 사토코의 행적을 통해 지루함이 해소된다며 고마워한다. 그런 얘기를 하는 사토코의 얼굴에 어딘지 모르게 씁쓸한 안색이 내비치는 걸 눈치챘는지 곧바로 에우아는 사토코에게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으니 하차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고양이보다 사토코가 나중에 죽어서 둘이 같은 조각으로 루프하는 것이지, 사토코가 먼저 죽게 된다면 상황에 따라서는 고양이가 없거나 처음부터 태어나지도 않는 세계로 루프할지도 모른다고 경고한다. 이 얘기를 들은 사토코는 순간 흠칫한다.

이후 쇼와 58년의 세계에서 사토코는 리카를 위로하면서 악몽을 계속해서 꾼다면 그건 그냥 꿈이 아니라 계시일지도 모른다고 한다. 그리고는 오야시로 님의 노여움을 살 만한 행동이나 생각을 한 적이 있냐고 묻자 리카는 잠시 뭔가 눈치챈 듯 충격을 받았다가 그런적 없다고 하지만, 사토코는 멀리 있는 학교에 진학하는 게 꿈이 아니냐고 심문한다. 그리고 자신이 오야시로라면 리카에게 배신감을 느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이를 들은 리카가 울면서 사과하자 사토코는 자신의 뜻대로 되어간다고 여기며 썩소를 짓는다.

이후 텟페이를 찾아간 사토코는 의논할 게 있다면서 함께 호죠가로 돌아온다. 사토코는 텟페이에게 부모님이 댐 찬성파였다는 이유로 모든 마을 사람들이 자신을 괴롭히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며, 집에 있을 때만은 가족과 함께 있고 싶다는 명목으로 텟페이를 호죠가에 붙잡아놓는다. 마을에는 텟페이가 호죠가로 들어가는 걸 본 목격자에 의해 과거의 텟페이밖에 모르는 마을 사람들이 자연스레 악소문을 퍼뜨려가고, 사토코는 리카 집으로 돌아가 마치 텟페이가 강제로 호죠가로 끌고 가기라도 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짐을 챙겨간다.

이후 마을 사람들과 친구들에게는 텟페이에게 학대당하는 척, 텟페이에게는 마을 사람들과 친구들에게 괴롭힘당하는 척 연기한다.[25] 그렇게 사토코의 거짓말에 이리저리 휘둘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에우아가 관전하며 지금의 사토코는 주위에게 동정을 받을 때만이 행복하고, 그걸 위해 주위로부터 동정심을 조장하고 있다고 사토코의 본질을 꿰뚫어본다. 사토코의 구토 열연에는 박장대소를 하며 즐긴다.

한편 자신이 텟페이에게 학대당하던 세계의 조각을 기억하던 사토코는 생각해보면 최악의 조각 중 하나였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이때 리카의 마음을 독차지했기 때문에 오히려 행복했던 세계가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에우아는 이를 보며 반복하는 자에게 가치의 역전은 드문 일이 아니라고 한다. 사토코는 과거의 불행이 지금의 행복이라고 혼잣말하자 에우아는 괜찮은거냐며 이제 너는 인간도 호죠 사토코도 아닐 지도 모른다고 하자 사토코는 자신은 얼마를 반복하건 리카와의 행복한 세계를 추구하고 있으니 자신은 자신으로 있을 수 있다고 한다.

텟페이가 오오이시를 데려오자, 잠시 당황하던 사토코는 이내 대접하려던 녹차에 수면제를 푼 다음, 여전히 연속 괴사사건의 진상에 다다르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지만, 이 약이 당신이 원하는 진실을 보게 해줄거라며 오오이시에게 H-173 주사를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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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이 두개로 분열된 사토코
이후 호죠 텟페이를 죽이려고 권총의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 기존의 착한 사토코와 마녀의 사토코의 인격이 분열된다.[26] 기존의 사토코는 호죠 텟페이를 죽이지 말고 자신을 돌려달라고 하지만 마녀의 사토코는 자신이 사토코이며, 기존의 사토코는 "낡아빠진 조각의 잔향"이며 오랜 감정이 현재를 부정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말하면서 기존의 사토코를 위협한다. 기존의 사토코가 도망치려 하지만 에우아가 개입하면서 "지금의 상태가 고통을 동반한다면 그러한 감정으로부터 영원히 해방시켜주겠다"고 말하고 마녀의 사토코가 권총으로 기존의 사토코의 머리를 쏘면서 기존의 사토코가 소멸되었다.

이후 마녀 인격의 사토코가 주도권을 잡고 호죠 텟페이의 머리를 권총으로 쏜 뒤 야구방망이로 자신의 온 몸과 방이 피범벅이 될 때까지 텟페이를 가격한다. 이중인격 전개가 나와서 오리지널 스토리, 2006년판 쓰르라미 애니에서 봐 온 사토코와 업졸 사토코가 전혀 다른 존재였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기존 사토코의 인격이 마녀의 인격이 되어버린 사토코에게 희생 당한 것은 맞으나 마녀 인격 역시 사토코 본인이 맞다

7.4. 카구라시

네코다마시에서의 참극을 사토코가 어떻게 뒤에서 조종했는지 보여진다. 사람들을 속이거나 은밀하게 주사를 놓아서 발병시켰다. 발병한 사토코가 리카를 와타나가시라는 명목으로 고문하다가 내장을 뽑아 죽인것은 감염된게 아니라 제정신으로 저지른 일이었다.[27] 그러나 리카가 자신이 히나미자와를 떠나려고 한 것을 사과하며 죽자 드디어 목적을 이루었기에 지금 한 말 영혼에 새겨서 절대로 잊지말아달라고 당부하고 자살했다. 그리고 다음 루프에서 더 이상 떠나지 않는다고 맹세하는 리카에게 기뻐하면서 리카를 방해하지 않았기에 무난하게 사건을 해결하게 되었다.

그러나 마지막에 후루데 리카에게 되풀이 하는 자라는 사실을 들키자, 그 즉시 자신이 소지한 권총으로 리카를 살해 후 자살한다. 그 후 네코다마시의 마지막 세계로 루프해 아무렇지도 않은 듯 다시 리카의 경계심을 풀려고 했지만 당연히 통하지 않았고, 즉시 포크로 난도질해 죽이고 다시 자살한다. 이후에도 루프하다가 리카가 기억이 돌아오는 것을 확인하자마자 피투성이가 될 정도로 잔인하게 죽이고 루프를 반복한다.

그러나 리카가 드디어 반격을 시작하고, 여러 루프, 여러 세계를 걸쳐 리카와 격렬히 싸운다 싸움이 절정에 달했을 때 오니가리노류오를 써서 서로를 영원히 죽이려고 하나 리카의 말에 흔들린 사토코는 검을 줘버린다. 예상과 달리 리카는 오니가리노류오를 강 밑으로 던지고 사토코를 더욱 신경써주기로 약속하였지만 두 사람 간의 앙금은 풀리지 않는다.

하지만 마에바라 케이이치, 류구 레나, 소노자키 미온의 조언을 듣고 서로는 제아무리 친한 사이여도 때때로 거리를 두는 것이 필요함을 깨닫는다. 사토코는 리카의 성 루치아 학원 생활을, 리카는 사토코의 히나미자와 생활을 응원하기로 하는 것으로,[28][29][30][31]작품은 마무리된다.

7.5. 업/졸에서의 캐릭터에 관한 비판

"어쩜 이리도 슬플까, 지금 와서 호죠 사토코라는 인간은 제 발로 불행에 몸을 내던지며 주위로부터 동정받고 있는 순간만이 행복한 게로구나... 그 열락을 얻기만을 위해 말을 움직이며 인간의 마음을 농락하는 것인가."
- 에우아
용기사07의 2021년 2월 22일자 인터뷰에 따르면 쓰르라미 울 적에 업의 실질적인 주인공은 사토코라고 한다. 기존 시리즈에서 가장 스토리에서 비중이 없는 캐릭터였기에 하이라이트를 주고 싶었다는 의도라는 듯. [32]

또한 업에서도 매 루프 때 마다 리카의 행동 하나하나를 전부 관찰하고 있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이러한 이유인지 본인이 실질적인 주역이 되는 사토코와시 편부터는 주요 인물들 중 캐릭터 붕괴 수준으로 캐릭터가 바뀌어버렸기 때문에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호죠 사토시소노자키 시온 등 그녀의 보호자가 되어줘야 했을 인물들을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작위적인 전개가 계속되는데다, 심지어 100년간의 루프를 알고나면서도 해피엔딩을 위해 애써온 리카의 노력을 제대로 이해하려들지 않거나, 여태껏 믿고 의지해왔던 사토시와 결별하는 모습까지 나오면서 평가는 더더욱 추락하고 있는 상황이다.[33] 사실상 남은 묘사라고는 리카에 대한 강렬한 집착 뿐인지라 극단적인 크레이지 사이코 레즈 캐릭터로 왜곡되었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졸에서는 레나와 미온에게 균주사를 투여하여 리카의 사망을 유도하고, 타타리아카시에선 이간질을 통해 리카만이 아닌 히나미자와 주민 전원을 농락한 행보가 드러났다. 마녀인격 선한 인격으로 분열되는 이중인격 전개로 세탁을 시도하기는 했지만 오히려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선한 인격이 부활한 계기도 리카나 친구들 때문이 아니라 오빠랑 자신을 학대한 텟페이를 죽이기 싫었다는 이유 였기에 친구들을 죽이는 건 주저하지 않으면서 아동학대범이자 예비 성폭행범이었던 텟페이에게만 흔들리고 죽이기를 주저해 친구들 보다 텟페이를 소중하겨 여기고 있다며 배은망덕 하다는 비판만 받았다. 업/졸 루프 최후반엔 리카의 눈앞에서 그녀의 창자를 구타하고 적출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경악시켰다. 루프를 거칠 때마다 자신은 권총을 사용하여 고통 없이 사망한다는 점과 대조된다. 진정으로 리카를 사랑하기는 커녕 좋아하는 감정이라도 있기는 한 건지 의심이 들 정도.

리카와 부활동 멤버들은 아무런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고 재미 삼아 죽이거나 괴롭히면서도 유독 텟페이에게는 쉽게 마음을 열고 약한 모습을 보여 부활동 멤버들 보다 텟페이를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는 비판과 사실 리카를 사랑하는 게 아니라 과거, 학대와 정신적 고통을 주던 원흉인 텟페이를 사랑하고 있다며 비꼬는 의견들도 있다.

스토리 전개 중 그녀의 인격이 분리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이미 업/졸 시리즈는 똑부러지고 외강내유인 사토코의 캐릭터성에 구제할 수 없을 정도로 비호감 이미지를 심어버렸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샹들리에로 리카랑 동반자살한 악행을 저지른 건 마녀 인격이 생기기 이전으로 사토코 본인의 의지였는데다가 마녀 인격이라고 해봤자 마녀 인격 역시 사토코 본인이다. 심지어 그녀를 학대한 호죠 텟페이나 '오야시로의 저주를 받은 한 몸에 받은 저주받은 아이' 라며 욕하며 악랄하게 고문하던 메아카시 편의 시온을 재평가하고, 사토코가 본래 자기 부모를 살해한 것까지 재조명해 그를 노랑머리고아, 노머고라고 비난하는 반 농담 반 진담이 널리 퍼져버렸다.

캐릭터성 하나는 매우 강렬해졌지만 그 과정에서 구작의 사토코의 캐릭터성을 처참히 박살내버린 결과라는 점에서는 비판을 피하기가 어려워보인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캐릭터의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평이 지배적.

공부하기 싫어서 친구들을 죽이고 리카를 사랑한다면서 온갖 폭력과 잔혹한 죽음을 선사하는 것 때문에 폭력가정 남편을 보는 것 같다는 평가를 한일양국에서 듣고 있고 학대범이었던 텟페이랑 하하호호하며 화해를 넘어 아예 동거하는 엔딩까지 나와 사토코라는 캐릭터를 능욕하는 게 극에 치달았다. 아예 업졸은 텟페이와 사토코의 로맨스라는 조롱까지 존재한다. 령에 나온 남편의 외모가 텟페이랑 판박이라 반농담 반진담으로 텟페이가 남자 취향이 아니었냐는 의견들까지 생겼다. 실제로 이 때문에 일본에선 업졸을 가리켜 사토코 헤이트물이라고 평가를 내리고 있다.

7.6. 업/졸에서의 캐릭터에 관한 여담

뜬금없이 튀어나온 것이긴 해도 업/졸에서의 이러한 사토코의 크레이지 사이코 레즈적 면모를 더 선호하는 사람들도 존재를 하긴 한다. 사실 업으로 인해 사토코라는 캐릭터의 개성 및 인기와 화제성 자체는 매우 상승했다. 전작들에서는 사토코가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시나리오 챕터는 타타리고로시와 미나고로시였는데 말이 중심이지, 붙잡힌 공주님 포지션이 전부라서 사토코 본인에게 주어지는 비중 자체는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 않았었던 편이었다.

그래서 주역들 중에서 비중 부여와 스포트라이트가 턱없이 부족함으로서 공식 인기투표에서도 상위를 차지한 적이 없었던 인기 캐릭터는 아니었는데, 여기서 스토리의 주요 캐릭터로 부상하는 상당한 버프를 받은데다가 성장 후의 비주얼 호응이 특히 좋았는데, 금발 + 글래머 + 얀데레 + 백합 조합은 인기가 없기가 힘든 덕에 빠들이 제법 양산하기도. 다만 이에 반비례하게 작중 행적 자체에 대한 인성 논란, 기존의 자립십있고 순수했던 사토코의 캐릭터성과 역할에 호감을 얻어서 좋아한 팬들, 본작의 연출 부족 등으로 호불호도 갈리게 되면서 결론적으로 기존에 지니던 개연성을 포기해서 인상적인 캐릭터성을 얻는데 성공함으로서 빠도 늘고 동시에 까도 늘어버린 케이스에 속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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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논란이 심한 업 사토코의 캐릭터성과 별개로 사토코와시 편부터 드러난 여고생 시절의 모습이 상당한 발육이 이루어진 것으로 드러나면서 캐릭터 디자인만큼은 좋은 반응을 얻었다. 본래 색기하고 가장 동떨어진 캐릭터였던 사토코였기에 더욱 갭 모에가 느껴진다는 평이다. 그리고 리카랑 백합적으로 엮이다 보니 둘의 포지션이나 신체차이도 서로 대조적으로 묘사되었다. 이 부분이 가장 크게 드러난게 21화 상들리에 장면이다. 본래 설정상 초기 자료 때부터 글래머로 설정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전체 스토리의 개연성과 별개로 개별 장면의 광기 묘사의 연출은 호평이 많으며 특히 업 21화의 샹들리에 투하 신과 업 22화의 트럭 투신 신이 많은 화제가 되었다. 두 장면 모두 작화도 좋고, 리카와 말다툼을 벌이며 흥분하던 사토코가 갑자기 차분해진 다음 덤덤히 자살하는 것이 소름 끼친다는 평이다. 말하자면 비주얼만 따지면 호평이다.

타타리 다마시 블루레이 성우 인터뷰와 업졸 완결 이후 용기사 인터뷰에 의하면 리카에게 가진 감정은 사랑이 맞다고 한다.[34][35][36]

사토코와시 블루레이에 나온 용기사의 인터뷰에 의하면 리카에게 연애 감정을 가진 건 아니지만 리카에게 성별과 연애를 초월한 친밀함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8. 쓰르라미 울 적에 봉+

논평회에 업졸에 관련된 내용이 나오는데 루퍼의 입장에서는 지난 조각 세계는 꿈에 불과하며 지금 살고 있는 세계만이 현실이라고 언급된다. 사토코 본인은 여전히 자신은 리카의 이기심에 휩쓸린 피해자라고 주장한다. 다만 리카가 없는 히나미자와에 살다보면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긴다. 다만 팬들의 반응은 끝까지 지난 행적에 반성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고 오로지 리카의 탓으로만 돌린다면서 어처구니가 없다는 평.

9. 쓰르라미 울 적에 순

리카의 권유를 받아들여 살롱과 참여회에도 참여하는 등 나름대로 루치아에 적응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고 트랩으로 부상을 입힌 대상도 리카의 추종자에서 리카 본인으로 변경되었다.부활동 멤버들과 만나 놀기도 전에 강제로 에우아에게 조각세계로 끌려오게되고 리카의 백년 기억도 강제로 보게 된다.

손쉽게 사토시를 버리고 리카에게만 집착한 애니랑 달리 처음에는 리카의 꿈을 존중해 리카 혼자 루치아에 가게 보내주고 사토시를 보살피는 선택을 했지만 히나미자와를 떠나자마자 리카가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동시에 사토시의 건강 상태가 악화되는 일이 발생한다. 여행이든 진학이든 리카 혼자서 히나미자와를 떠나면 리카가 죽고[37] 동시에 사토시의 건강상태가 악화되는 아주 악질적인 규칙이 생기는 바람에 이를 막기위해 백년동안 루프를 돌다가 결국 완전히 미쳐버리게 된다.

이후 얘기도 달라졌는데, 원작에서는 루치아 학원에서 사토코가 준비한 샹들리에 낙하 트랩으로 사토코와 리카가 죽은 반면에, 코믹스판에서는 조각세계에서 부활동중인 현실로 돌아오고, 리카와 단둘이 남게되자 리카를 목졸라 죽이고 자신은 깨진 유리로 목을 긋는다.[38]

요약하면 업/졸이랑 다르게 구작 사토코의 면모가 더 강해졌으며 악의 축인 에우아로 인해서 미쳐가게 된다. 업/졸처럼 공부가 살인동기가 아니라서 괜찮다는 의견도 있지만 리카와 친구들을 죽여가면서 반복할 이유는 없기에 업/졸 보다는 100배 좋은 각본이라는 평이 지배적임과 동시에 이쪽 사토코도 이해안가는 건 마찬가지란 비판은 있다.[39]

업/졸과 다른점으로는 리카에 대해 맹목적으로 집착하면서 원망하던 업/졸과 다르게 리카에 대한 원망이 없고 신뢰와 의리를 가지고 행동한다. 루프를 돌기 이전부터 리카에게 집착하고 의존하던 업졸과 다르게 루프 부작용으로 미쳐버리기 이전의 순의 사토코와 리카의 관계는 백합이라기 보다는 우정 관계에 가깝다. 한편으로 맹목적으로 리카에게 의존하며 집착하고 양심의 가책없이 리카를 살해한 업/졸 보다는 이쪽이 더 백합같다는 의견이 있다. [40]

루프 동기도 변경되었는데 뭘 해도 리카랑 니니를 구할 수 없는 미래를 에우아에 의해 보고 타락해 미래로 나아가기를 포기하고 행복했던 쇼와 58년 6월을 참극을 일으키며 영원히 반복하는 것과 리카에게 살해당해 리카에게 영원히 기억되는 것이 되었다. 리카를 루프 동료로 선택한 이유와 리카를 사랑하는 크싸레가 된 이유도 추가되었다. 리카가 원래부터 루프 경험이 있기에 멘탈이 강하다고 인지해서 멘탈이 부셔질 위험이 있는 다른 동료가 아닌 리카를 선택했다. 이 때문에 에우아 피셜 감정의 화살이 리카에게 집중되어 버렸다.

즉 사토코의 크싸레화는 루프라는 있어서는 안 될 비정상적인 일을 사토코가 겪어서 생긴 부작용으로 일종의 버그로 볼 수 있다. 리카를 지나치게 사랑하게 된 업졸과 업순의 사토코가 특이 사례였고 루프를 겪지 않은 령 사토코는 리카를 평범하게 친구로서 좋아하고 평범하게 남성과 결혼해 딸을 낳고 평범한 가정을 꾸리는데 이게 원래 사토코의 운명이었던 셈이다. 업졸 방영 당시 갑작스럽게 아무런 이유 없이 왜 저렇게까지 리카에게 집착하고 사랑하는 크싸레가 되었고 다른 친구들은 좋아하거나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 없이 단순한 NPC 취급하고 이용하기만 해서 이해가 안 간다는 비판이 많았는데, 나름대로 개연성과 이유를 추가한 셈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순만의 고유 설정이기 때문에 용기사07의 업졸이나 령 등지에도 이 설정이 있을지는 확실하지 읺다.

신작 중 유일하게 사토시에 대한 취급이 가장 좋다. 업/졸과 령이랑은 다르게 여기서는 사토시의 관계에 대한 묘사가 제대로 나온다. 코믹스 작가인 토마토가 용기사07의 각본을 수정하면서 사토시의 취급이 달라진 걸로 보인다. 가장 친한 친구로서 소중한 리카와 그리운 오빠 니니에 대해서 밸런스있게 다루고 있는 편이다.

10. 쓰르라미 울 적에 령

용기사의 인터뷰에 따르면 령은 마츠리바야시 이후 분기 된 수많은 조각세계들 중 하나의 이야기라 업졸과 이어지는 내용은 아니라고 한다. 키미요시 키사쿠와 혼인하여 성이 키미요시로 바뀌었고 슬하에 딸 키미요시 사키코를 낳았다. 남편 키사쿠의 외모와 머리스타일이 호죠 텟페이와 비슷하고 말투까지 텟페이와 똑같아 노린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때문에 논란이 있다.[41][42][43]

물론 전작이 리카에 대한 광기의 집착과 사랑을 보여준 업/졸이라서 령의 사토코에 대해서 "애꿎은 캐릭터를 망가뜨려 놓고 이럴거면 업/졸은 왜 만들었냐"고 반발하는 의견도 있다. 백합 팬층에서는 구작 사토코까지 전부 좋아한다던 사람들이 령이 나오고부터 자신들은 마녀 사토코만을 좋아한다면서 태세전환하는 모습도 트위터에서 많이 보였다. 결국 지금의 사토코의 팬층은 대부분 백합팬이라서 령은 이도저도 아닌 캐릭터로 바뀌었고 그래서인지 팬 아트수도 이쪽은 적다. 다른 한편으로는 업/졸 사토코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이쪽이 더 구작 사토코의 모습이라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구작 사토코의 면모에 가까운게 사실이지만 여전히 비판하는 의견도 있는데, 자신이 마을에서 왕따당한 과거가 있음에도 같은 마을 사람을 탄압하려는 자신의 남편에 대해서 "어쩔 수 없고 키미요시 가문의 위신 문제가 있다"라는 발언으로 정당화하는 캐릭터성을 보여준다. 마을 왕따 피해자였던 사토코가 여기서는 가해자였던 오료의 모습처럼 변했다고 볼 수 있다. 사토코의 지위도 현재는 소노자키 가문 보다 쎄진 키미요시 가문 사람이 돼 버려서 구작의 오료의 포지션과 비슷하다. 어쩌면 방관자이자 제2의 가해자가 된 셈.

또한 원작에서는 엄마의 잦은 이혼으로 결혼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나오지만 령에서는 남편과 한 번 이혼하고 키미요시 가문의 사람과 재혼했다는 사실이 공식 프로필에 적혀있다. 자신의 엄마처럼 자식들에게 슬픔을 주는 이혼을 할 바에는 아예 결혼하지 않겠다고 했으면서 정작 령에서는 이혼을 하고 재혼했다.

같은 시나리오 라이터인 용기사07이 써서 그런지 업/졸과 마찬가지로 니니인 호죠 사토시와의 관계가 여기서도 엷다. 둘이 함께 있는 장면이 있지만 예전같은 브라콘의 모습도 안보이고 사토시에 대한 사토코의 생각도 전혀 나오지 않는다. 사토시와 사토코의 관계성들은 여전히 스토리상 공기 취급.

최근 해답편에서 사키코에게 자신의 과거를 얘기했다. 계기는 폴라리스의 나쁜 소문을 만드는 영상을 유튜브의 올리고 있던 사람이 사키코라는 걸 알게된 사토코가 사키코를 추긍하면서 시작된다.
사키코는 폴라리스가 마음에 들지 않아 마을에서 쫒아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하자 사토코는 과거 자신도 폴라리스처럼 마을사람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사실를 고한다.
자신의 어머니를 마을 전체가 나서서 괴롭혔다는 사실의 사키코는 큰 충격을 받고 분노한다.
사토코는 그 모습을 보고 과거의 자신을 분노해주는 딸에게 너는 제대로 다른사람을 생각할 수 있는 상냥한 아이라고 말하며 감사를 표한다. 그리곤 그 상냥함과 상상력을 폴라리스 사람들의 아픔도 느낄 수 있기를 전하며
사키코가 그제야 자신이 했던 짓이 과거 자신의 어머니와 숙부를 괴롭혀던 사람들과 똑같은 짓을 하고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11. 가챠판 오리지널 시나리오

11.1. 쓰르라미 울 적에 명

본편 스토 명에서는 부활 멤버들이 예전 세계에 대한 기억을 잃었는데 사토코도 사토시에 대한 기억을 잃었다. 그런데 정작 시온만큼은 사토시에 대한 기억이 있다. 아직까지는 본편 스토리의 비중이 없는 편으로 공기캐에 가깝다.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리카, 사토코 조합 스토리로 주로 나온다.


[1] 리카가 말랐기에 가능했다.[2] 타타리고로시와 조금 다르게 진행된다. 학교와 친구들이 텟페이가 돌아왔다는 사실을 빨리 알게되면서 첫날 바로 치에가 사토코의 집을 방문한다. 아동상담소도 역시 첫날 방문했기때문에 텟페이는 치에가 신고한것이라 생각해서 겁만 줄 뿐 직접적인 폭력은 가하지 않는다.[3] 첫 날에는 부 활동 멤버들, 2일째에는 히나미자와 분교 학생들, 3일째에는 이리에와 카메다가 불러들인 인원들이 합쳐졌고 그 날 저녁에 케이이치가 히나미자와 자치회에서 마을 주민들을 설득해 그들이 가지고 있는 누군가가 사토코를 도와주는 것을 싫어할 것이라는 불안감을 떨치게 하면서 마을 주민들이 사토코를 도와주게 만들었고 최후에는 히나미자와에서 가장 영향력이 높은 소노자키 오료까지 설득에 성공하면서 소노자키 가까지 아군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4] 사토시를 부르는 호칭[5] 리카가 죽는날은 2주정도의 오차가 있지만 자주 죽어봐서인지 리카는 이날이 기일임을 감지하고 있었다.[6] 평소에 미요가 사토코의 병 검진이 끝난 후 정신진단을 위해 퀴즈를 냈는데 사토코를 조롱하기 위해 일부러 이런 것.[7] 사토코는 실험체로서 생포하면 유럽 여행 1번 갈수 있을 정도의 현상금이 걸렸지만, 내심 사토코를 동정하고 있어서 그 정도 돈에 정이든 사토코를 여기저기 인체실험으로 팔려가게 둘 바엔 여기서 깔끔하게 죽이는 게 나은 것이 아닐까 고민 중이라고 말한다. 이것이 사실인지는 불명. 만약 사실이라면 타카노는 자신의 입장에서는 배려라고 정답이기 때문에 총으로 사살한 것.[8] 사실 애니메이션에서도 의자를 휘두르는 장면은 나오지만 사토코가 직접 맞는 모습은 나오지 않고, 방어 자세도 제대로 취하고 있다. 이후 비춘 사토코의 모습에도 바닥에 구른 먼지 이외에는 맞은 흔적도 없다. 처음에 던졌던 의자도 사토코에게 맞는 장면은 나오지 않고 바닥에 박힌다. 보건실에서도 사토코는 팔에만 살짝 처치하는 선에서 끝난다. 의자로 그렇게 맞으면 그 정도 처치로 끝나지 않는다. 때문에 실제로 때린 건 아니고 원작처럼 때리는 시늉만 하면서 위협했다고 볼 수는 있다. 다만 이 정도면 원작에 끼워맞추는 수준이므로 의도야 어쨌든 연출 미스는 맞다.[9] 단, 원작에도 없긴 했었지만 오히려 이것으로 속여서 수상하지 않게 하려는 수단일 가능성도 있다.[10] 본작 녹음 당시 성우의 나이는 57세로, 그때쯤이면 목 관리에 철저한 성우라고 해도 나이를 속일 수 없을 정도로 목소리의 노화티가 보이게 된다.[11] 이후 용기사07의 인터뷰를 통해 이 때의 그녀는 연기 중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12] 이 때 드러난 맨몸에서는 미나고로시 때와는 달리 학대로 인해 생겼을 상처나 멍 자국 등이 보이지 않는다.[13] 코믹스판에서는 니니(케이이치)에게 새옷을 가장 먼저 보여드리고 싶어서 골랐다고 말했지만 정작 애니판에서는 사토코가 새옷을 가장 먼저 보여준 건 숙부집으로 마중나오게 했던 리카였다.[14] 애니판에서 사토코를 처음으로 마중한 건 리카였지만 코믹스판에서는 사토코가 케이이치에게 전화해 집으로 마중 와달라고 했지만, 정작 물건 이야기는 없고 물건을 건내주지도 않았기에 수상하다는 의견이 있다.[15] 이 때 나타난 텟페이를 보고 '숙부님'이라 부른다.[16] 이 말을 듣고 사토코는 꽤나 충격을 먹었는지 움찔한다.[17] 사실 사토코를 고발한건 리카가 아니었다. 리카는 사토코와의 언쟁 이후 사토코를 험담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그래도 조금이나마 사토코를 보호하고자 히나미자와에서 사토코의 트랩 솜씨로 자신이 여러번 도움받은 이야기를 했는데, 이걸 들은 한 학생이 사고가 터지자 사토코가 범인이라고 밀고한 것.[18] 金魚の糞. 인기 많은 사람 주위로 몰려드는 들러리를 의미하는 일본식 표현.[19] 첫번째 세계에서 리카가 자신에게 닥치라며 쌀쌀맞게 행동한 것을 아직까지도 담아둔 것으로 보인다.[20] 케이이치가 배트로 레나와 미온을 때려죽이는 모습, 히나미자와 대재해로 인해 떼죽음당한 주민들과 친구들의 시체도 보았다.[21] 이때 당시 사토코는 눈이 빨간색으로 변한다. 참고로 빨간 눈은 작품속에서도 여러번 등장한 전적이 있다.[22] 이 장면을 두고 사토코가 카드를 틀릴 때마다 자살하는 걸 본 다른 사람들은 황당했겠다, 이렇게 쓸 수 있으면 그냥 시험을 100점 맞는데 쓰면 안 되냐 등의 드립이 난무하고 있다.[23] 제작진들이 이 비판을 의식했는지 졸 4화 카드 게임에 카드가 중고 카드여서 흠집으로 외운거란 것을 카드를 클로즈업 해 묘사하는 장면이 등장 하였다. #[24] 중학교때 교복을 입은 것을 보면 이때도 루프를 1번 이상 돈 것으로 보인다.[25] 이 과정에서 일부러 길거리와 논두렁에서 구르면서 몸에 흙먼지를 묻히는 사토코의 모습이 퍽 우스꽝스럽게 연출된다.[26] 그 동안 아무런 양심의 가책 없이 친구들을 재미 삼아 죽였으면서 착한 인격이 부활한 계기도 리카랑 친구들 때문이 아니라 오빠와 자신을 학대한 텟페이 였기 때문에 어이없어 하며 비판하는 의견이 많다[27] 자세히보면 다른 감염된 사람과는 달리 말투가 차분하고 목에서 피가 나오지만 세게 긁은 것은 아니다. 감염된 척 연극한 것.[28] 리카와 이별후 히나미자와에 돌아온 사토코가 호죠 사토코를 돌려주겠다는 대사를 한 것 때문에 마녀 인격 사토코가 진짜 사토코에게 몸을 돌려 주고 다른 조각세계로 떠난 게 아니냐는 의견들이 있었지만 용기사와 감독 카와구치 케이이치로의 인터뷰에 나온 말에 의하면 아니라고 한다. 루퍼짓은 관두고 다시 원래의 사토코로서 인생을 살아가자는 마음가짐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29] 사토코가 나이를 먹을대로 먹은 어른이었다면, 한 시점에서(*혹은 죽인 시점에서) 알아야지, 죄나 책임에 대해 바로 알아야지 라는 느낌인데요, 그녀는 지금 사춘기의 한복판에 있고, 게다가 그 가장 머릿속이 어지러운 사춘기 기간을 오랫동안 루프하게 되었다는, 보통 사람에게는 있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었으니까요. 앞으로 천천히, 이상했던 생활로부터 원래 생활로 돌아간다. 그래서 그때 마녀 사토코 스러운 인격이 '호죠 사토코 너에게 이 몸을 돌려줄게' 라는 말을 하고, 그때 한번, 이때까지의 루프 세계에 있던 또다른 자신이 한번 사라지고, 원래의 사토코로 돌아왔다는거죠. 그리고 그때부터 천천히, 자신이 리카 한 명만을 생각하며 어떤 짓을 해왔는가, 리카 한 명을 쫓기 위해서 얼마나 손을 더럽혀왔는가 라는 것을 지금부터 천천히 생각하고 곱씹었으면 좋겠네요 2021 10.08니코니코 대담[30] 리카와 헤어진것은 쓸쓸하지만 자신이 있어야할곳을 찾고 마지막은 리카에게 집착하는 자신에게 결별하는 모습 카구라시 블루레이 오디오 코멘터리[31] Q18. 참고로 리카와 헤어지는 장면에서는 사토코한테 다시 빨간 눈이 나타났습니다. 마녀의 힘은 남았다고 봐도 될까요? 카와구치:남아있기는 하겠죠. 단지 그 힘을 사용하지는 않고 어디까지나 미래를 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마을로 돌아가서 힘을 쓰려고 했지만 어째선지 그만두었죠. 마녀 사토코가 사토코로 돌아갔다고 해야할까요?[32] 다만 역설적으로 그러한 이유 때문에 신작 애니메이션 내에서 등장인물들 중 리카와 더불어 심각한 캐릭터 붕괴 및 그로 인한 풍평피해를 당한 최대 피해자가 되었다.[33] 리카의 성우인 타무라 유카리조차 '카나이 미카 씨는 좋아도 사토코는 싫다' 고 대놓고 말했을 정도다.[34] 사토코의 성우인 카나이 미카曰 드디어 왔구나, 순서가 돌아왔구나 하고 생각했죠. 선생님(용기사)은, 이건 리카를 너무 사랑해서 하는 행동이라고 하셨어요. 사토코는 리카가 좋아, 리카도 사토코가 좋아. 그렇기 때문에 엇갈리게 되고, 리카를 상처입혀버렸다는거죠. 사토코와시 편에 들어와서, 그랬구나 하고 납득했습니다.[35] 그 밖에도 미온과 함께 졸 1권 블루레이 특전 포스터에 일러로 나왔는데 포스터에 붉은 국화가 있는데 붉은 국화의 꽃말이 당신을 사랑합니다이다. 정황상 미온은 케이이치를 사토코는 리카를 사랑한다는 뜻으로 보인다. #[36] 업졸 완결 용기사 인터뷰 竜騎士07:沙都子と梨花は、二人とも肉親を失っているという同じ境遇があり、仲睦まじくもありながらも、共依存の関係でもありました。思春期を迎える二人の少女にとって、素敵な関係でありながらも、相手を愛するあまり、互いの人生を束縛し合う関係にもなっていました。사춘기를 맞이한 두 명의 소녀에게 있어서, 멋진 관계이지만, 상대를 사랑해 서로의 인생을 속박하는 관계가 되었습니다.#[37] 사토코가 같이 갈 경우 리카는 죽지 않는다.[38] 이때 연출이 대놓고 노골적으로 그런 쪽을 노린 연출이라 놀랍다는 평이 많았다[39] 사토코는 리카의 100년을 빠른 속도로 봤을 뿐, 리카가 깨달은 것까지 똑같이 깨달은 것도 아니다. 또한 자신도 루프를 돌다가 미쳐버린 탓에 극단적인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본 루프를 돌기 전에 이미 너덜너덜해져 마녀화된 사토코의 정신 상태를 생각하면, 세계야 얼마든지 반복할 수 있는 게임과도 같은 것이라고 생각했을 가능성도 있다. 즉, 모두가 행복해지기 위해선 참극이 필요하다는 전제 하에 사토코가 극단적으로 내린 결론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안 되는 것도 아니다.[40] 단 리카의 추종자가 리카하고 친하게 지낸다고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구작이라면 보여주지 않을 모습이라 좀 쎄하다는 의견이 있기는 했다.[41] 정확히는 텟페이보단 그의 형인 호죠 양아버지와 흡사하다. 게다가 키사쿠는 키미요시가의 차기당주이며 그것의 대한 책임감이 강하고 폴라리스의 대해 강압적이긴 하지만 가정에선 사토코에겐 좋은 남편 딸인 사키코에겐 좋은 아버지인듯 하고 적어도 원작의 텟페이처럼 인간 쓰레기는 아니다.[42] 딸인 사키코의 언급으론 가정에선 아내인 사토코의 엉덩이에 깔려산다는듯 호시와타시에선 키사쿠가 아내의 분교시절 모습을 떠올리며 얼굴을 붉기는 것을 볼때 키사쿠가 상당한 애처가인 것을 알수 있다.[43] 업졸 각본가인 하야시 나오키 감독 카와구치 케이이치로 인터뷰에 업졸의 히로인은 텟페이라는 농담을 했고 카구라시 블루레이 오디오 코멘터리에서 사토코가 주인공이고 텟페이가 히로인이라는 드립이 나왔고 업졸 결말이 사토코가 텟페이랑 동거하는 결말에 굿즈도 텟페이와 사토코가 페어로 나오는 등 공식이 계속해서 텟페이와 사토코를 엮는 것을 불쾌해 하는 의견이 많았는데 후속작인 령에서 텟페이와 비슷한 외모를 가진 남캐랑 결혼까지 시키니 팬들의 불만이 폭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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