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22:28:36

허머 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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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
Hummer H1 / AM General Hummer

1. 개요2. 특징3. H1 알파4. 대한민국 내 현황5. 미디어
5.1. 영화/드라마5.2. 게임5.3. 만화
6. 둘러보기

1. 개요

허머 H1 주행 영상
미국제네럴 모터스 산하 자동차 업체 허머에서 1992년부터 2006년까지 생산했던 SUV. 험비를 민수용으로 개조한 모델로, 정확하게는 1992년~2001년까지는 AM 제너럴 허머라는 명칭으로 팔렸고, 2002년부터 허머 H1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2002년에 AM 제너럴이 허머를 GM에 매각하면서 브랜드이자 단일 모델에서 H 시리즈로 변경된 것이다. 이때부터 허머는 모델명과 브랜드명이 분리되었다. 총 판매량은 11,818대로, 이는 현대 아슬란 총 판매량보다 적은 판매량이다.[1]

2. 특징

명실상부한 세계최고 오프로드 성능을 지닌 SUV의 끝판왕. 거의 군용 험비에서 군용 장비를 빼고 도색만 바꾼 수준이라 험로에서의 성능 또한 군용 험비와 동일하다. 양산되는 SUV들 중에서는, 현재까지도 H1보다 오프로드 성능이 뛰어난 SUV는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 비슷하게나마 감히 견줄 수 있는 상대도 없다고 할 정도. 말 그대로 오프로더 SUV의 끝판왕이다. 재미있게도 1992년 첫해의 허머는 크루즈 컨트롤은 물론 파워윈도우, 사이드 미러 전동 조절, 파워 도어락도 없었다.

발매 당시에는 파워트레인도 구형 험비와 동일한 6.2L 자연흡기 디젤 엔진 + 3단 자동변속기로 구성됐다. 가솔린으로 V8 5.7L 볼텍 엔진 + 4단 자동변속기도 구기됐다.

1992년 연간 판매량은 316대. 목표 판매량은 1,000대였는지, '1of1000'이라는 배지가 달려있다.

5.7L TBi 가솔린 모델의 경우, 210마력에 최대토크 41.5kg.m로 힘도 나름 괜찮았고 정숙한 편이었다. 다만 정속주행 시에도 연비가 혀를 내두를만한 4km/L대라, 웬만한 스쿨버스[2]와 비슷한 수치이다.

6.2/6.5 자연흡기 디젤 엔진은 터보가 없어서 출력이 150~170 마력, 최대토크가 38.8~40.8kg.m라는 저성능으로 인해, 자가용 승용차임에도 불구하고, 고속도로 이용에 제약을 받을 정도라는 악평을 받았다.

중기형부터는 변속기도 4단으로 일원화되고, 6.5L 디젤 엔진에 터보를 추가해 215마력에 토크 60kg.m로 상향시켰다. 이로써 가솔린 모델과 성능 격차도 거의 없어지게 됐다. GM의 트럭/SUV용 신형 MPi 가솔린 엔진은 300마력에 52.6kg.m로 출력이 더더욱 올라갔으나, H1에 얹으려면 대기환경법에 따라 연료탱크를 재설계 해야하는 문제로 인해, 어차피 판매량도 저조했는지라 개발이 중단되었고 가솔린 모델은 아무런 개량없이 그대로 단종되었다. 과급기로 엔진효율이 좋아져 연비가 좋아졌으며, 여기에 더해 약 64L 용량의 보조 연료탱크[3]가 추가됨에 따라 항속거리도 크게 향상 되었다.

H1의 경쟁차종으로 가장 근접하게 여겨지는 차량은 토요타 메가 크루저가 있었다. 이 외 비슷한 군용차 출신의 1, 2세대 G바겐1세대 디펜더가 있으나, 이 둘은 H1 보다는 H2, H3 또는 랭글러와 겨루는게 맞다.[4] 범위를 좀 더 넓힌다면 제설차로 많이 쓰이는 유니목이나 러시아군에서 쓰이는 우랄과 같은 차량들이 험비보다 야지 성능이 뛰어나긴 한데, 어찌됐건 자가용 차량인 허머와는 달리 이들은 기본 가격이 3억원씩 하는 특수 차량들이다.

일단 H1은 군용 차량을 그대로 민수 판매한 모델이기 때문에 연비개선을 위한 부분이 전혀 없다. 80km/h로 정속주행하면 6km/L 정도 나온다고 하는데, 관리만 잘해준다면 배기량 대비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소문이 과장돼서 그렇지 디젤 엔진이여서 경유가 들어가는 메리트와, 자주 빠르게 주행하지만 않는다면 연비가 5~7km/L 정도 나온다고 한다. 그래도 오너들의 평은 "기름값 걱정할거면 H1, H2, H3 사지마라."이며, 이런 차들은 미국에서나 타기 좋은 물건들이다.
1호차은 미국의 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인도받았다.[5] 당연히 이걸 대대적으로 홍보했으며, 차량 인도 시 기자들을 모아놓고 마치 시상식처럼 키를 넘겨주었다.

3. H1 알파

파일:Hummer_H1_Alpha.jpg
파일:Hummer_H1_Alpha_interior.jpg
H1 Alpha

2005년에 출시한 H1의 고성능 트림. H1의 끝판왕으로 6.6L 듀라맥스 LLY 커먼레일 터보 디젤 V8 엔진과 5단 앨리슨 1000 자동변속기와 조합해 300마력 / 72kgf·m의 출력을 발휘한다.

차체도 엔진을 탑재하기 위해 51mm 정도 바디업을 하고 특수 강철 프레임과 빅사이즈 브레이크 디스크 로터, 헬리컬 허브, 개선된 액슬 디프랜셜을 장착했다. 전방 조인트도 17% 두꺼워 졌으며 연료탱크 용량도 증가했다. 그 결과 견인능력은 7,847kg. 거의 8t을 견인할 수 있는 능력이다.

총 693대가 판매됐다. 미국에서 이 모델 중고차가 10만 달러 이상의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4. 대한민국 내 현황

IMF가 터지기 전 충일모터스에서 정식수입됐다. IMF 이후로 몇 대 판매하지 못하고 나머지 허머들은 대금 문제로 다시 미국으로 갔다고 하며, 이후 H2와 H3은 국내에 정식수입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GM 한국사업장GMC 허머 EV의 국내 출시를 검토중인데, 만일 출시되면 국내에 정식 출시된 두번째 허머 차종이 될 것이다.

참고로 H1을 대한민국에 들여올려면 이삿짐으로 들여올 수는 있다.[6] 하지만 들여온다고 해도 H1은 이제 5등급 경유차로 분류된다는 것이[7] 문제. 그나마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은 대부분 2022년 기준 배출가스 저감장치 장착불가 차량에 대해서는 단속을 유예하고 있고, 녹색교통지역인 사대문안을 제외하면 주말과 공휴일에는 단속을 아예 하지 않기에, 주말용 세컨카로 쓰는데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이 위안이다. 개인인증이 안돼서 그렇지(...) DPF가 있긴하다.

사실상 군용 험비를 그대로 민수용으로 발매한 기종이고 그에 걸맞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인 험지 주파 성능을 갖췄으니, 전쟁이 발발할 경우 징발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차량이라고 한다. 물론 역시 군용차 베이스인 메르세데스 벤츠 G바겐지프 랭글러, 1세대 랜드로버 디펜더도 그러하다.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에서 1대 보유 중이며 관람객에게 무료 탑승 체험을 시켜주기도 한다.

5. 미디어

5.1. 영화/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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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록에서 등장한 허머 H1
도주하던 존 메이슨(숀 코네리)이 험머 H1 픽업트럭 모델을 훔쳐 도주하고 이를 쫓던 FBI 요원 스탠리 굿스피드(니콜라스 케이지)도 페라리 F355를 탈취하면서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벌어진다.

5.2.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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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매머드스쿼디.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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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GTA 온라인 매머드 밀 스펙 패트리어트.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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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리어트 스쿼디 밀 스팩 페트리어트
SUV인 패트리어트가 3D 세계관인 3에서 SA까지 H1을 모티브로 했다. 이후 HD 세계관인 4에서 지금의 5까지는 H2를 모델로 했고 험비 픽업트럭을 모델로한 스쿼디가 나왔고. H1을 모티브로 한 패트리어트 밀 스펙이 나왔다.
  • 데드 라이징 시리즈
    2편에서 삼락 카지노에 경품으로 전시된 SUV 차량으로 캥거루 범퍼가 장착된 민수형 H1이 운전이 가능한 차량중 하나 나온다. 조건은 암시장에서 SUV 키를 구매하고 키를 획득해야 운전이 가능하다 4편에서 H1이 험비와 같이 나온다.

5.3.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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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폭발! 온천 부글부글 대작전에 등장한 허머 H1
온천G맨이 사이노유[8]에 준비하고 있던 차량으로 H1이 등장한다. 허머답게 동네 하천따위는 우습게 도하하는 위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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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 시리즈에서 등장한 허머 H1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등장한다. 당시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아놀드 슈워제네거였는데 위의 1호 생산분을 가장 먼저 수료한 것을 반영하였기 때문에 H1 모델로 그려진 것이다.[9] 이외에도 1편 엔딩 크레딧에서 오프로드 캠프에서 휠에 흙이 묻는다고 불평하다가 자신의 할아버지 격인 윌리스 MB 상사에게 구박받는 훈련생 역으로 튜닝된 H1이 나왔다.[10]
  • 하마토라
    로봇 인형이 실린 트레일러를 끌고 있는 빨간색상의 H1이 등장한다.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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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즈모빌의 차량
캐딜락의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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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슬란은 출시부터 단종 때까지 1만 3,864대가 판매되었다. 단 아슬란과의 직접 비교는 다소 억지스러운 면이 있는데, 아슬란은 4천만원대 준대형 세단이지만 허머 H1의 신차가격은 1억이 훌쩍 넘어가며 군용베이스에 크기와 유지비가 매우 부담스러운 모델이라 판매량이 낮은게 당연하다. 애초에 한쪽은 시장에서 SUV와 함께 가장 보편적인 준대형 세단 시장이고, 다른 한쪽은 스포츠카나 캠핑카처럼 매우 마이너한 시장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에서만' 5년 팔린 차와 대형차 수요가 충분한 미국에다 해외에서까지 약 15년 동안 판매된 차의 판매량이 비슷한 것도 문제다.[2] 북미의 일부 스쿨버스 및 중형트럭 차종은 여전히 가솔린 모델이 존재한다.[3] 메인 연료탱크는 약 96L 가량 된다.[4] G바겐 중에서도 호주군의 의뢰로 6x6 모델을 기반으로 설계한 G63 AMG 6x6이 있지만, 가격이 역시나 상당히 고가이며 한정판이다.[5]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민수용으로 만들어 달라고 꽤나 부탁했다고 한다.[6] 안될 가능성을 열어둔 이유는, 이삿짐으로 가지고 와도 배기가스 규제에 막힐 가능성이 있기 때문.[7] 미국에서도 10년도 더 전인 2006년에 환경규제로 단종된 차량이다. 그 외에도 미국 디젤차는 환경 규제에 걸려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못 가져온다. 이는 F 시리즈의 슈퍼듀티 디젤 버전도 마찬가지.[8] 아이러니하게도 닥터 아카마미레가 타락하게된 원인이 있었던 곳이다. 그 원인이 온천G맨의 대장 쿠사츠였지만 말이다...[9] 아쉽게도 슈워제네거 본인은 당시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재임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빙을 맡지 못했다. 사진에서 주지사 옆에 있는 경찰차들은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10] 이외에 포드 익스커션이나 머큐리 마운티니어 등의 차량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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