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섬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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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
선배들을 밀어내고 주전으로 도약할지, 아니면 그저 그런 대타로 남을지를 결정할 중요한 해이다. 시범경기에서는 그다지 좋은 활약을 해주진 못했다.2. 페넌트 레이스
2.1. 4월
4월 9일까지 4경기 연속홈런을 기록하며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비시즌과 군복무 내내 기다린 SK팬들의 기대를 120% 충족시켜 주는 중. [1]4월 16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서 2회 1루 쪽 라인을 타고 흐르는 1타점 3루타를 쳤고, 6-1로 앞선 7회 1사 만루 찬스선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로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거기다 9회 몸에 맞는 볼은 덤.
4월 22일 두산전에서 6회말 3대 3의 균형을 깨뜨리는 역전 솔로 홈런을 날렸다. 시즌 5호. 이후 곧바로 두산이 김재환의
4월 23일 두산전에서 8회말 김승회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이틀 연속 홈런이자 시즌 6호.
4월 25일 잠실 LG전에서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김대현의 초구를 받아쳐 7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4월 29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7회에 백정현을 상대로 시즌 8호 추런을 기록했으나 팀 배패로 빛이 바랬다. 그리고 다음날 30일에 우규민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뽑아내 시즌 9호를 달성했다. 같은 날 12호를 기록한 최정에 가려 그렇지 이쪽도 어마무시한 홈런 페이스를 보여주는 중.
2.2. 5월
5월 3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시즌 첫 한경기 2홈런을 달성!! 6:0으로 뒤진 상황에 한화 선발투수 배영수의 공을 당겨쳐 우측담장을 넘겨버리는 10호 쓰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그리고 9회말 8:7로 뒤진 상황에 정우람을 상대로 중앙펜스를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5월 3일 현재 최정의 뒤로 11호 홈런으로 홈런 2위를 기록중이다. 시즌전 마춘텔에서 한경기 2홈런시 일렉트로닉댄스를 인천 SK행복드림구장 응원단상에서 춘다는 공약이 있었는데 5월12일 경기가 다 끝난 뒤 클럽댄스를 췄다.경기는 8 대 2로 크게 승리했다5월 26, 27일에 LG 트윈스를 상대로 2게임 연속으로 홈런포를 가동해 시즌 13, 14호를 기록했다. 최정, 스크럭스와 더불어 홈런 공동 1위.
5월 31일 KT 위즈전에서는 6회초에 박승욱의 대타로 나와 쐐기를 박는 스리런을 때려냈다. 시즌 15호로 홈런 단독 2위, 타점 41로 단독 1위에 올라섰다.
2.3. 6월
6월 4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4대 1로 뒤진 5회초 이태양을 상대로 추격을 시작하는 16호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 날 최정, 로맥에 김동엽까지 모두 홈런을 때려내 역전승을 거둬 SK가 자랑하는 거포 4인방이 한꺼번에 터진 첫 번째 경기가 되었다.6월 6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3회말 김성민을 상대로 달아나는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17호 홈런이자 2017시즌 첫 전구단 상대 홈런 타자가 되었다.
다음날인 6월 7일 한현희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려내 3경기 연속 홈런이자 본인의 시즌 18호를 기록했다. 최정과 함께 홈런 공동 1위. 타점은 47로 단독 1위를 지켜내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6월 10일 LG전에서 5회초 류제국으로 부터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드디어 홈런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올 시즌 19호 홈런이다.
6월 11일 LG전 2번 타자로 선발출장하여 1회 초 소사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려내 올시즌 처음으로 20홈런 고지에 오른 선수가 되었다. SK와이번스 선수로는 첫 20홈런 선점 선수. 자신에게도 데뷔 처음으로 20홈런을 돌파하는 시즌이 되었다.
6월 13일 경기 전 두산의 김재환을 닮고 싶다 라는 발언으로 인해 SK 팬들을 포함한 다른 팬들에게 까였다. 그리고 그 날 경기에서 3회말 이태양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날려 시즌 21호를 때려냈고, 앞서 정진기와 최정이 나란히 홈런을 쳐냄으로써 백투백투백이 되었지만 위의 발언 때문에 반응은 좀 미묘한 편...
상무에 있던 2군 시절에 홈런왕을 할때보다 더 빠른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2]
6월 14일 한화전을 기점으로 토요일까지 멀티히트 경기를 연이어 만들어내 타율도 3할 1푼까지 올려놓았다. 4할에 육박하는 출루율과 6할을 훌쩍 넘는 장타율로 가히 리그 최고의 좌타 거포라 할 만하다. 홈런과 2루타수에 비해 최정과 타점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것을 보고 팬들은 앞에서 최정이 타점을 다 쓸어가기 때문에 한동민이 삐져서 안타만 치는 거라는 우스갯소리를 하고 있다.
6월 18일 삼성전에서 팀이 5:7로 추격하던 1사 만루 상황 유리한 볼카운트인 3-1에서 빠지는 공을 건드려 끝내기 병살(...)을 기록하였다. 팬들은 믿었던 한동민이 병살을 쳐서 아쉽지만 그동안 해준게 많아서 괜찮다고 위로하는중
6월 22일 NC전에서 2회말 이재학 상대로 쓰리런을 날려버리면서 2-0 상황에서 SK가 7-2로 역전하는데 기여하였다. 시즌 22호. 여담으로 이 때 한동민이 홈런 날릴 때의 모습이 섹시하다며 팬들은 극찬중.
2.4. 7월
그후 한동안 장타 소식이 없다가 7월 2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 3회말 3-0에서 4-0을 만드는 솔로포를 폭발시켰다.7월 5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3]에서 투런 홈런 2방을 터트렸다.
7월 7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26호 홈런을 터뜨렸다.
7월 28일 후반기 부진을 떨쳐내고 손승락을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다. 데뷔 이후 두 번째로 때려낸 끝내기 홈런인데, 첫 번째 끝내기 홈런 또한 재미있게도 2013년 8월 11일 롯데전에서 때려낸 바 있다.
2.5. 8월
8월 8일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6회말 솔로홈런을 치며 시즌 29호 홈런을 달성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그렇게 데뷔 첫 30홈런에 딱 하나가 남고, 생일도 딱 하루 남아 있었으나[4]8회말 볼넷으로 걸어나가 2아웃 상황에서 도루를 시도하다가 왼쪽 발목이 180도 돌아가는 큰 부상을 입었다.클릭주의!! 영상을 보면 끔찍할 정도로 발이 심각하게 돌아가는 장면이 보이니 보지 않는 걸 추천한다.[5][6] 곧바로 병원으로 실려갔지만 선수 생명이 위험하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심각하다. 생애 첫 30홈런에 단 1개만을 남겨둔 상황이라 더욱 아쉬운 부분. 심지어 다음날인 8월 9일은 자신의 생일이라 더 많은 아쉬움을 남긴다.
결국 당일 실시한 검사와 2차 검진에서 내측 인대 파열 판정을 받았고 재활까지 포함하면 약 3개월간 뛰지 못한다고 한다. 이로써 시즌아웃이 확정되었다. 부상 후 한 인터뷰에서는 당시에 너무 분해서 펑펑 울었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 날, 그를 대신할 또다른 거포 최승준이 콜업됐다.
하나 문제는 인대 파열이라는 부상 자체가 향후 주루 툴에 있어서는 심각한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 있는 상황인지라, 급하지 않게 재활을 하고 돌아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 그래도 원래 주루플레이는 별로 신경안쓰는 선수라 다행...
부상을 당한 바로 다음날부터 SK의 선수들이 모자에 그의 번호인 62번을 적어놓고 경기를 치르고 있다.심지어 코치들도 적혀있는 듯하다.
3. 시즌 후
시즌 후 결혼 발표를 했고, 연봉도 7,000만원에서 114.3% 인상된 1억5,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그리고 12월 2일 결혼식을 올렸다. # 배우자 전벼리는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이며, 최정이 소개를 해줬다고 한다. 주례는 이만수 前 SK 와이번스 감독이, 사회자는 김우중 인천 SK행복드림구장 장내 아나운서가 맡았다.4. 총평
상무에서 돌아온 이후 각성하여 커리어하이 시즌을 만드는 가 싶었으나 중반에 부상으로 중도하차하여 아쉬운 시즌이 되었다. 만약 내년에도 이 페이스 그대로 간다면 분명 좋은 시즌이 되리라 예상한다.5. 관련 문서
[1] 4월 12일 현재 타율 1위, OPS 1위, war 6위, 홈런 공동 2위를 기록하며 시즌 초반이지만 2년간의 퓨쳐스 본즈 생활이 뽀록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2] 2015년 270타수, 2016년 240타수 정도를 기록하고 21, 22홈런을 쳤지만 17시즌 1군에서는 200타수만에 21홈런을 기록했으니..[3] 그 전설의 705 대첩이다.[4] 만약 30홈런을 때려냈다면 그의 데뷔 첫 30홈런과 SK의 좌타자 첫 30홈런을 달성할 수 있는 기회였다.[5] 당시 엠스플에서 중계 중이었는데, 느린 화면으로 부상장면을 계속 보여주어 팬들의 비난을 샀다. 엠스플이 이런 자극적인 행동을 하는 게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6] 그러나 본인의 인터뷰에서 코칭스태프의 지시 불이행을 하고 뛴 것이 확인되어서 상당한 비판을 받았다. 이는 어느 프로 스포츠 팀에 가도 내부 징계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규칙 위반이다. 그렇다고 이 선수가 맘대로 뛸 수 있는 그린라이트급 주력을 가진 것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