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26 22:13:19

파우스트(2011년 영화)

역대 베니스 국제 영화제
파일:goldenlion.png
황금사자상
제67회
(2010년)
제68회
(2011년)
제69회
(2012년)
썸웨어 파우스트 피에타

파우스트 (2011)
Faust
파일:2011 파우스트 국내 포스터.jpg
<colbgcolor=#8D8E90><colcolor=#000000> 장르 드라마, 판타지, 미스터리
감독 알렉산드르 소쿠로프
각본 알렉산드르 소쿠로프
유리 아라보프
마리나 코레네바
원작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희곡 '파우스트'
토마스 만의 소설 '파우스트 박사'
제작 안드레이 시글
음악
주연 요하네스 자일러
안톤 아다신스키
이솔다 디차우크
한나 쉬굴라
촬영 브루노 델보넬
편집 요르크 하우쉴트
미술 엘레나 주코바
의상 리디아 크루코바
촬영 기간 2009년 8월 17일 ~ 10월
제작사 파일:러시아 국기.svg Proline Film
파일:러시아 국기.svg Mass Media Development&Support Foundation
파일:러시아 국기.svg Russian Cinema Fund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백두대간
배급사 파일:러시아 국기.svg Noviy Disk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백두대간
개봉일 파일:베니스 국제 영화제 로고.svg 2011년 9월 8일
파일:러시아 국기.svg 2012년 2월 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2년 12월 6일
화면비 1.37 : 1
상영 시간 2시간 20분
제작비 800만 유로
월드 박스오피스 $64,556
북미 박스오피스 $58,132
대한민국 총 관객 수 6,265명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줄거리6. 사운드트랙7. 평가8. 흥행
8.1. 대한민국8.2. 북미 (미국·캐나다)8.3. 중국8.4. 대만8.5. 일본8.6. 영국8.7. 기타 국가
9. 수상 및 후보 이력10. 기타11.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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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알렉산드르 소쿠로프 감독 및 공동 각본의 2011년작 영화.

소쿠로프의 '권력 4부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독일의 민담 전설 요한 게오르크 파우스트를 소재로 하는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희곡 파우스트토마스 만의 소설 파우스트 박사를 뒤섞어 각색했다.

2. 예고편

▲ 예고편

3. 시놉시스

‘법학, 의학, 철학… 그리고 신학까지도… 나는 열정을 다해 공부했다.
하지만 지금 얻은 것 하나 없는 바보가 되었다!’

진리추구를 지상 최대의 목표로 삼은 박사 파우스트.
인간의 근원을 파악하겠다며 인체 해부도 마다 않지만, 그가 얻은 것은 극심한 생활고뿐이다.
어느 날 돈을 마련하고자 전당포를 비롯한 마을 이곳 저곳을 어슬렁거리던 중,
파우스트는 신비한 처녀 마가레테와 맞닥뜨리고, 그녀의 아름다움에 완전히 매료되고 만다.

“어떡하면 마가레테를 가질 수 있지?”
“여기 서명만 하면 그녀는 당신 것이오!”

강렬한 욕망에 사로잡힌 파우스트에게 유혹의 순간이 찾아온다.
대금업자 뮐러가 그에게 처녀와 하룻밤을 보내게 해줄 테니 영혼을 달라고 제안한 것이다.
파우스트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제안을 수락하는데…
당신이라면 이 치명적인 유혹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4. 등장인물

  • 요하네스 자일러 - 파우스트 박사 역
  • 안톤 아다신스키 - 대금업자 뮐러 / 악마 메피스토펠레스
  • 이솔다 디차우크 - 그레트헨 마가레테 역
  •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 바그너 역
  • 한나 쉬굴라 - 뮐러의 아내 역
  • 앙트예 르왈드 - 그레트헨의 할머니 역
  • 플로리안 브뤼크너 - 발렌틴 역
  • 시귀르뒤르 스쿨라손 - 파우스트의 아버지 역
  • 막심 메흐메트 - 시에벨 역
  • 에바 마리아 커즈 - 파우스트의 요리사 역

5. 줄거리

6. 사운드트랙

7.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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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trays from the source, but whatever it might lack in fidelity, Aleksandr Sokurov's lengthy, ambitious Faust more than makes up in fresh energy and ideas.
원작으로부터 크게 벗어나 충실한 원작 재현도 면에선 부족하지만, 알렉산드르 소쿠로프 감독의 방대하면서도 야심찬 작품 <파우스트>는 재해석을 거쳐 신선한 에너지와 아이디어를 창조해내는 것 그 이상을 담고 있다.
- 로튼 토마토 평론가 총평
신의 카메라로 그린 장대한 회화.

분명 쉽지 않다. 그러나 인류가 기억하는 걸작 회화들이 공통적으로 지녔던 미덕이 여기 있다. 이 원대하고 세속적인 미로의 끝에 도달하는 자, 진실의 황홀경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 송경원 (★★★★)
매혹적으로 재탄생한 불멸의 고전

파우스트와 악마를 자본의 권력관계로 묶은 해석은 현대적이되, 이미지는 고전적. 초현실적인 그림이자 한 편의 거대한 연극 같은 작품. 글로는 딱 떨어지는 설명이 불가능하다.
- 이은선 (★★★☆)
소쿠로프의 ‘권력 4부작’, 말미에서 서늘한 뫼비우스의 띠를 만들다.
- 이동진 (★★★★☆)
부럽고 탐나는 ‘소쿠로프 미학’
- 박평식 (★★★★)
지식인 남성은 왜 자신의 결핍을 여체를 통해 채우려 하는가
- 황진미 (★★★☆)
이성과 감성을 동시에 사로잡을 이미지들
- 이용철 (★★★★☆)
소쿠로프의 ‘좁은 문’. 신의 안구를 카메라 렌즈로 빌려온 듯한
- 김혜리 (★★★★☆)

괴테의 희곡과 토마스 만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지만 큰 줄거리 틀을 따라가면서 원작과는 판이한 소쿠로프의 재해석을 가미한 작품으로, 원작이나 무르나우가 영화화했던 기존 작품 속 메피스토펠레스의 카리스마있는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추레한 동네 할아버지 같은 모습으로 등장하거나, 파우스트가 그와 처음 마주하게 되는 과정이 생활고 때문이라는 설정, 원작에는 없는 인물이 추가되고 괴테가 남긴 “불행한 사람들은 위험하다.”는 경구가 극 중 대사로 삽입되는 등 괴테의 어록과 철학이 극 중 대사로 인용되기도 한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원작에 충실한 작품을 기대한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불호 섞인 평을 받았다. 특히나 원작과 다른 길을 가는 결말은 이런 호불호를 더욱 가중시키는 원인 중 하나가 되기도 했다.

촬영 또한 독특하면서도 굉장히 인상적인데 1.37 : 1 이라는 고전적 화면비를 사용한 데에 이어 아나모픽 렌즈를 이용해 일부러 화면이 일그러지게 왜곡효과를 주고[1]한술 더떠 렌즈의 앞과 옆에 유리와 거울을 부착시켜 이미지를 왜곡시키는 한편 질감과 색채까지 변형시켰고, 채도를 뺀 중간 톤의 색조와 극단적인 클로즈업을 활용해 비현실적인 느낌을 배가시켰다. 스크린이라기보다는 고전 회화 캔버스를 보는 것 같다는 평도 많은 편. 촬영 감독 브루노 델보넬은 이 작품을 통해 유럽 영화상 촬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2]

제68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상영 당시 심사위원장이었던 대런 애러노프스키는 "당신을 웃게 만드는 영화도 있고, 울게 만드는 영화도 있다. 또한 보고 난 뒤에 당신을 영원히 바꾸어버리는 영화도 존재하는데, 이 작품이 바로 그런 영화 중 하나다."라는 평을 남기며 호평했다.

8. 흥행

출처: 박스오피스 모조
국가 개봉일 총수입 (단위: 미국 달러) 기준일
전 세계 (최초개봉일) $(세계누적) (기준일자)
개별 국가 (개봉일 순, 전 세계 영화 시장 1, 2위인 북미, 중국은 볼드체)

[[미국 캐나다|]][[틀:국기|]][[틀:국기|]]북미
미정 미개봉 미정

[[중국|]][[틀:국기|]][[틀:국기|]]
미정 미개봉 미정

[[틀:국기|]][[틀:국기|]][[틀:국기|]]
미정 미개봉 미정

8.1. 대한민국

누적관객수 -명, 누적매출액 -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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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전 -명 -명 미집계 -원 -원
1주차 20XX-XX-XX. 1일차(수) -명 -명 -위 -원 -원
20XX-XX-XX. 2일차(목) -명 -위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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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XX-XX. 7일차(화) -명 -위 -원
2주차 20XX-XX-XX. 8일차(수) -명 -명 -위 -원 -원
20XX-XX-XX. 9일차(목) -명 -위 -원
20XX-XX-XX. 10일차(금) -명 -위 -원
20XX-XX-XX. 11일차(토) -명 -위 -원
20XX-XX-XX. 12일차(일) -명 -위 -원
20XX-XX-XX. 13일차(월) -명 -위 -원
20XX-XX-XX. 14일차(화) -명 -위 -원
3주차 20XX-XX-XX. 15일차(수) -명 -명 -위 -원 -원
20XX-XX-XX. 16일차(목) -명 -위 -원
20XX-XX-XX. 17일차(금) -명 -위 -원
20XX-XX-XX. 18일차(토) -명 -위 -원
20XX-XX-XX. 19일차(일) -명 -위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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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XX-XX. 21일차(화) -명 -위 -원
4주차 20XX-XX-XX. 22일차(수) -명 -명 -위 -원 -원
20XX-XX-XX. 23일차(목) -명 -위 -원
20XX-XX-XX. 24일차(금) -명 -위 -원
20XX-XX-XX. 25일차(토) -명 -위 -원
20XX-XX-XX. 26일차(일) -명 -위 -원
20XX-XX-XX. 27일차(월) -명 -위 -원
20XX-XX-XX. 28일차(화) -명 -위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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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북미 (미국·캐나다)

8.3. 중국

8.4. 대만

8.5. 일본

8.6. 영국

8.7. 기타 국가

9. 수상 및 후보 이력

10. 기타

  • 소쿠로프의 권력 4부작 중 유일하게 전기 영화가 아닌 영화이다.[5] 그럼에도 권력 4부작의 이전 작품들에서 디지털 카메라를 통해 선보였던 회화적 영상미나, 캐릭터의 내면을 탐구하면서 권력의 부패한 영향을 탐구하는 주제는 일관되게 본작에서도 드러난 편.[스포일러]
  • 주 촬영은 체코의 마을 일대에서 진행되었으며, 간헐천 풍경 같은 일부 장면은 독일아이슬란드에서 촬영되었다.

11. 관련 문서


[1] 소쿠로프는 이러한 아나모픽 렌즈의 왜곡촬영 효과를 즐겨쓴 감독이다. 1997년작 《어머니와 아들》에서도 이런 효과를 사용한 바 있다.[2] 델보넬은 소쿠로프와 호흡이 잘 맞았는지 소쿠로프의 다음작 프랑코포니아에서도 함께했다.[3] ~ 20XX/XX/XX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4] 안드레이 타르콥스키이반의 어린 시절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리턴(2003)에 이어서 러시아 영화로서는 역대 3번째 황금사자상 수상작이 되었다.[5] 이전의 세 작품 《몰로흐》, 《약속》, 《태양》은 각각 아돌프 히틀러, 블라디미르 레닌, 쇼와 덴노에 대한 전기 영화였다.[스포일러] 다만 엔딩에서 주인공이 권력을 향하는 방향은 앞선 세 작품과 반대다. 앞선 세 작품이 권력자들이 종말을 맞이하는 시점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본작은 파우스트가 권력을 획득하는 시점에서 끝난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