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Johann Georg Faust, 1480년 ~ 1541년 (향년 61세)요한 게오르크 파우스트는 신성 로마 제국 태생의 마술사이다.
2. 상세
왜소한 체격과 기묘한 안광을 지니고 있었다고 한다. 1480년에서 1540년까지 종교 개혁가들로부터 미친 사람이다, 떠벌이다, 별자리를 봐 주었다 등의 편지와 추방명령서 등 그가 언급된 기록이 있다. 스스로 흑마술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공언하였다. 마술사로도 유명했지만 허풍쟁이, 사기꾼으로도 유명했다고. 지옥에 다녀왔다고 주장하였는데, 이것을 모티브로 한 소설도 있다. 교수대의 쇠사슬을 이용해 마법의 원을 만들기도 했다. 불타는 외투를 이용해 세계여행을 했다고 한다.1540년에 엎드린 채 죽어 있는 그의 시신이 발견되었는데, 생전 그의 기이한 행동들 때문이었는지 악마에게 영혼을 빼앗겨 죽었다는 주장이 나왔을 정도이다.
그에 대해 기록한 문서들의 끝은 악마에게 처참하게 살해당하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그리고는 '악마에게 넘어가면 이렇게 처참하게 죽는다. 따라하지마!' 식의 뉘앙스로 끝난다. 예를 들어 그의 전설을 모은 민중본에서는 파우스트와 악마의 24년 계약이 끝나자 거친 바람과 함께 신체가 갈기갈기 찢어졌다고 묘사하고 있다. 당시에는 마르틴 루터의 가르침으로 종교개혁 이전보다 신앙이 더 엄격해졌던 시기였다.
어쨌든 그는 독일의 전설적인 인물로 남게 되었다. 이러한 파우스트 전설을 소재로 한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희곡 《파우스트》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