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11:59:32

트리스탄 탐슨

트리스탄 톰슨에서 넘어옴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860038><tablebgcolor=#860038> 파일: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로고.svg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2024-25 시즌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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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60038><colcolor=#fff> 감독 케니 엣킨슨
코치 그렉 버크너 · 시드니 라우 · J.J. 아웃로 · 루크 월튼 · 마이크 게리티
가드 2 타이 제롬 · 3 캐리스 르버트 · 5 샘 메릴 · 9 크레이그 포터 Jr. · 10 다리우스 갈랜드 · 45 도노반 미첼
가드-포워드 1 맥스 스트러스 파일:부상 아이콘.svg · 21 에모니 베이츠TW · 33 루크 트레버스TW · 35 아이작 오코로
포워드 15 JT 토르TW · 20 조지 니앙 · 24 제일런 타이슨
포워드-센터 4 에반 모블리 · 13 트리스탄 탐슨 · 32 딘 웨이드
센터 31 재럿 앨런
* TW : 투웨이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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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스탄 탐슨의 수상 이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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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베스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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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등번호 13번
델론테 웨스트
(2008~2010)
트리스탄 탐슨
(2011~2020)
리키 루비오
(2022~2024)
리키 루비오
(2022~2024)
트리스탄 탐슨
(2024~)
현역
보스턴 셀틱스 등번호 13번
마커스 모리스 시니어
(2017~2019)
트리스탄 탐슨
(2020~2021)
에네스 프리덤
(2021~2022)
새크라멘토 킹스 등번호 13번
로버트 우다드 2세
(2020~2021)
트리스탄 탐슨
(2021~2022)
키건 머레이
(2022~)
인디애나 페이서스 등번호 11번
도만타스 사보니스
(2017~2022)
트리스탄 탐슨
(2022)
브루스 브라운
(2023~2024)
시카고 불스 등번호 3번
데본 닷슨
(2020~2022)
트리스탄 탐슨
(2022)
안드레 드러먼드
(2022~2024)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등번호 9번
스털링 브라운
(2023)
트리스탄 탐슨
(2023)
브로니 제임스
(2024~)
{{{#fff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등번호 12번}}}
팀 프레지어
(2022)
트리스탄 탐슨
(2023~2024)
제이콥 길야드
(2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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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60038><colcolor=#ffffff>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No. 13
트리스턴 트레버 제임스 톰슨
Tristan Trevor James Thompson
출생 1991년 3월 13일 ([age(1991-03-13)]세)
온타리오주 브램턴
국적
[[캐나다|]][[틀:국기|]][[틀:국기|]]
|
[[미국|]][[틀:국기|]][[틀:국기|]]
출신학교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신장 206cm (6' 9")
체중 115kg (254 Ibs)
윙스팬 218cm (7' 2")
포지션 센터 / 파워 포워드
드래프트 2011 NBA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지명
소속 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2011~2020)
보스턴 셀틱스 (2020~2021)
새크라멘토 킹스 (2021~2022)
인디애나 페이서스 (2022)
시카고 불스 (2022)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2023)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2023~)
등번호 13번 - 클리블랜드[1] / 보스턴 / 새크라멘토 / 캐나다 농구 국가대표팀
11번 - 인디애나
3번 - 시카고
9번 - 레이커스
12번 - 클리블랜드[2]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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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클로이 카다시안[이혼]
장남 프린스 탐슨(2016년생)[4]
장녀 트루 탐슨(2018년생)[5]
차남 테오 탐슨(2021년생)[6]
삼남 테이텀 탐슨(2022년생)[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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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트리스탄 탐슨은 캐나다 국적의 센터, 포워드이다.

2. 유년기

부모님이 자메이카 이주민 출신으로 브램프턴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는 축구를 곧잘 했으나 중학교 때부터 농구에 빠졌다. 이 당시 토론토 랩터스의 라이징 스타였던 빈스 카터의 열렬한 팬이었으며 그가 개최한 농구 캠프에도 참여해서 일면식이 있었다고 한다. 카터와는 지금도 친하게 지낸다고. 참고로 토론토 시절 카터는 그야말로 리그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선수였고 농구 변방 토론토를 순식간에 인기팀으로 만들었다.

고등학교 때부터 체계적인 농구를 배우고자 뉴저지의 세인트 베네딕트 고교로 전학을 갔으며, 고3 때는 팀을 19승 무패로 이끌었다. 그 후 20연승이 걸린 경기에서 만난 것이 카이리 어빙이 이끄는 세인트 패트릭 고교. 어빙의 활약 때문에 팀은 패하고 탐슨 또한 경기가 풀리지 않는 것에 대해 감독과 말다툼을 벌이다 팀에서 쫒겨난다.

친구인 코리 조지프가 다니던 라스베이거스의 핀들리 고교로 전학해 좋은 활약으로 둘 모두 맥도날드 올 어메리칸에 선정되었다.

3. 선수 경력

3.1.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2011 NBA 드래프트를 신청해 그해 4순위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지명되었다. 참고로 이 해 드래프트 1순위 지명자는 자신의 고교 생활을 꼬이게 만든 원흉(?) 카이리 어빙이었으며 둘은 본의 아니게 팀 동료가 되었다.

어찌 보면 탐슨은 르브론 제임스가 '디시전 쇼'를 통해 마이애미 히트로 날라버린 후 캐벌리어스가 맞이한 암흑기의 첫 번째 유산과도 같았다. 전 시즌 61승 팀이었던 클리블랜드는 2010-11 시즌 26연패를 포함해 19승 63패의 참담한 성적을 기록하고 드래프트 4순위 지명권을 획득하는데 이 지명권으로 뽑은 선수가 다름아닌 탐슨이었다.[8]

빈약한 전력이었던 팀 사정상 루키 시즌부터 중용되어 60경기 출전[9]에 평균 8.2득점 6.5리바운드로 올 루키 세컨드팀에 선정된다.

2년차부터는 주전으로 발탁되어 82경기 모두 주전으로 출전해 평균 11.7득점 9.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머신으로서 가능성을 보였다. 3년차도 마찬가지로 82경기 모두 주전으로 출전해 평균 11.7득점 9.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4년차인 2014-15 시즌은 르브론 제임스케빈 러브가 새로 영입되어 팀 전력이 급상승한 만큼 벤치 멤버로 시즌을 보냈다. 그럼에도 역시나 82경기 전 경기를 출전해 평균 26.8분을 플레이하며 8.5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본격적으로 탐슨의 진가가 발휘되기 시작한 것은 이 시즌 플레이오프부터였다. 보스턴 셀틱스와의 1라운드 4차전에서 주전 파워포워드 케빈 러브켈리 올리닉에게 팔을 뽑히는 참사로 시즌 아웃이 된 후, 대신 주전 파워포워드를 맡은 것이 탐슨이었다. 그리고 이 때부터 탐슨은 미친듯이 리바운드를 쓸어담으며 팀의 파이널 진출에 단단히 한 몫 거들었으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파이널에서도 전 경기 주전으로 출전해 클리블랜드의 선전에 공헌했다. 이 시즌을 마치고 제한적 FA가 된 탐슨이었지만 플옵 기간동안 탐슨의 주가가 어마어마하게 오른 덕택에 클리블랜드로서는 재계약에 골머리를 앓아야 했다.

클리블랜드는 5년 8,000만 달러라는 그야말로 파격적인 계약을 제시했지만, 탐슨은 이를 거부하고 요지부동으로 5년 9,400만달러의 맥시멈 계약을 요구하며 뻐팅겼다. 시즌 개막이 한 달도 남기지 않은 10월 초까지 계약이 이루어지지 못해 타 팀 팬들의 조롱은 물론 클리블랜드 팬들로부터마저도 많은 비난을 받아야 했다. 아무리 지난 플옵때 맹활약으로 주가가 올랐다지만 리바운드만 잘 하는 원툴 벤치멤버에 맥시멈은 커녕 8,000만 달러조차도 가당치 않으며, 탐슨과 계약하는 순간 클리블랜드는 악성 계약을 뒤집어쓰게 된다는 여론이 대세였다. 하지만, 샐러리 캡 환경에서 캡스는 진작에 샐러리캡을 넘어서 사치세를 물게 되는 상황이라, 탐슨이 다른 팀과의 계약을 받아들여 팀을 나간다고 해도 오버캡 상태인 캡스는 탐슨을 대체할 선수를 영입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다. 탐슨의 계약연장은 그가 버드조항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으며 이를 믿고 탐슨의 에이전트가 갑질을 부려도 캡스는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었던 것. 결국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5년 8,200만 달러에 합의하고 재계약을 체결해 계속 클리블랜드에서 뛰게 되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계약이 되지 않은 동안에도 놀고먹지않고 몸관리는 착실히 해 왔던 부분.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벤치 멤버로 시즌을 시작했으나 주전 센터 티모페이 모즈코프의 폼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자 후반기부터 주전 센터로 발탁되었다. 그리고 결과는 대성공. 특유의 공격 리바운드는 물론이고 팀의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리는데 큰 도움을 했다.

플옵에서도 좋은 폼을 이어가며 역시나 미친듯이 리바운드를 쓸어담으며 클리블랜드가 파죽지세로 파이널까지 내닫는데 큰 역할을 했다. 파이널에선 케빈 러브가 최악의 부진을 보인 탓에 사실상 혼자서 인사이드를 지키다시피 했음에도 믿음직한 모습으로 팀을 떠받쳤으며, 특히 엘리미네이션 상황에 몰린 5, 6차전에서 모두 15리바운드 이상을 잡아내는 엄청난 활약으로 팀의 창단 첫 우승에 공헌했다. 현 시점에서 대부분의 여론은 여전히 원툴플레이어에 비싼 선수지만 '저 돈이라도 주고 탐슨을 잡은 게 천만 다행이었다.'로 굳어져 가는 상황. 그리고 2015-16 시즌 종료후 UFA로 풀린 모즈고프가 4년 6,400만달러로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 계약하자 탐슨의 계약이 재평가받게 되었다.

2017-18 시즌 초반 먹튀급의 활약을 이어갔지만, 터란 루 감독은 그를 믿고 계속 벤치 빅맨으로 투입했다. 중간에 부상을 당해 클리블랜드의 빅맨 부족이 심각해지는 상황도 왔다. 그 상황에서 래리 낸스 주니어의 히어로적인 활약이이어지면서 탐슨을 버려야한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게된다.

플레이오프 인디애나와의 1라운드 대결. 래리 낸스 주니어는 주전 빅맨으로 출전했으나 이렇다할 역할을 못하게되고 상대 빅맨에게 철저하게 농락당한다. 설상 가상 케빈 러브까지 못하는 바람에 빅맨진 구멍은 심각한 수준이었지만 터란 루 감독은 트탐을 주전으로 기용하지 않았다.[10] 그러다가 마지막 7차전에서 탐슨을 35분을 뛰게하면서 기적적으로 2라운드에 진출하게된다. 공격리바를 무려 5개나 잡으면서 팀 승리에 공헌했다.

이 후 래리 낸스 주니어의 한계를 맛본 터란 루 감독은 탐슨을 토론토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주요 빅맨으로 낙점한다. 래낸주를 대신해 출전한 토론토 랩터스와의 컨퍼런스 세미 파이널에서 매경기 준수한 활약으로 공격에서 고군분투한 르브론을 보조하며 팀을 4-0 스윕으로 이끌었다.

보스턴과의 경기에선 주요로테이션으로 뛰고 있으나, 러브가 털리는 와중에 덩달아서 고생중. 하지만 2차전 부터 트탐은 폼을 회복했고 3-4차전 강력한 수비력과 허슬플레이로 2-2 동률로 팀을 지켜냈다.

3.2. 보스턴 셀틱스

파일:제프티그트리스턴톰프슨BOS.jpg
영입 오피셜
12월 1일 보스턴 셀틱스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9년간 뛰었던 클리블랜드를 떠나게 되었다.

3.3. 새크라멘토 킹스

3.4. 인디애나 페이서스

2022년 2월 9일 타이리스 할리버튼, 버디 힐드와 함께 인디애나로 트레이드 이적을 하게됐다.

3.5. 시카고 불스

인디애나에서 웨이브 후, 시카고에 합류할 것이라고 한다.

한국시간 2월 20일에 시카고 불스와 사인했다는 오피셜이 떴다. 현재 동부 상위권인 시카고 불스는 백업빅맨 자원이 부족한 상태였는데 필요한 자원이었던 셈. 이후 도노반 감독은 탐슨을 백업 센터로 활용할 것이며, 파워 포워드로의 활용은 아직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2월 25일 애틀란타와의 경기에서 시카고 데뷔전을 치러 11득점 6리바운드로 준수한 활약을 해 시카고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3.6.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2023년 4월 9일,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플레이오프 2라운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2,3차전에 오랜만에 출장했다. 하지만 가비지 타임에 나왔던지라 그렇게 인상적인 활약은 없었다.

3.7.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2기

2023-24 시즌 1년 계약으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복귀했다. 등번호는 12번이었다가 리키 루비오가 모국 스페인으로 떠나면서 13번으로 바꾸었다. 벤치멤버로 그럭저럭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가 1월 23일 금지약물[11] 적발로 25게임 출장정지를 받았다.

3.8. 국가대표

2019 농구 월드컵 미주 2차 예선에 캐나다 대표팀으로 출전한다.

4. 플레이 스타일

2010년대의 공격 리바운드 머신으로, 이것 외에는 특출난 강점은 없지만 그 공격 리바운드를 진짜 잘 한다. 중요한 경기, 중요한 순간에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주는 것이 일상이며, 탐슨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세컨드 찬스야말로 클리블랜드가 가진 공격 무기 중 하나였다. 혹자는 탐슨의 공격 리바운드를 일컬어 '림에 맞고 튄 공이 탐슨 쪽으로 이끌려 손에 쑤욱 빨려들어가는 듯한 느낌'이라고 평하기도. 36분 환산 기준으로는 4개 이상의 수치를 능히 뽑아내는 리그 대표 자석손이다. 반면 막강한 공리에 비해 수비 리바운드 능력은 떨어지는 편이라 토탈 리바운드 숫자는 비교적 평이한 수준이다.

수비력은 기술적인 측면에선 썩 잘 하는 것은 아니고 높이와 체격이 애매하여 원빅으로서는 림프로텍팅과 빅맨 수비가 좀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대신 에너지 레벨이 높아 활동량과 코트 왕복 능력은 포지션 대비 좋은 편. 르브론 era의 클리블랜드 2기는 수비가 좋은 것과는 거리가 멀었으나 우승을 해낸 15-16 시즌만큼은 수비 지표가 잘 나왔는데, 당시 선수들 개개인의 수비력 합은 그리 높지 않았음에도 탐슨을 포함한 구성원들의 활동량과 에너지 레벨로 이를 극복해내 한 시즌이나마 수비 좋은 팀으로 변모한 바 있었다. 그 외에도 나쁘지 않은 순발력으로 가로 수비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줘 스위칭 디펜스도 나쁘 않다. 수비에서 많은 걸 기대하긴 어려워도 제몫은 해주는 선수다.

그리고 또 다른 장점은 르브론 못지 않은 어마어마한 금강불괴라는 점. 2년차인 2012-13 시즌부터 2015-16 시즌까지 4시즌 연속 전 경기 출전을 했고, 플레이오프도 마찬가지로 전 경기 출전을 하면서도 지친 기색 없이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유의 자석손과 높은 에너지 레벨로 팀의 활력을 끌어다 줄 수 있는 선수. 클리블랜드의 2014-15 시즌 플레이오프에서의 선전과 2015-16 시즌의 파이널 우승은 당연히 리더인 르브론 제임스와 그의 좌장 카이리 어빙의 공이 가장 크지만, 탐슨의 활약이 없었다면 절대 이러한 성과를 내지 못했을 것이라는 부분에는 대부분의 전문가와 팬들이 동의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가진 툴이 협소한[12] 선수이기 때문에 전술적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다. 르브론 제임스가 있던 캐벌리어스의 공격에서 트리스탄 탐슨의 역할을 직관적으로 설명하면, 볼 핸들러인 르브론이나 어빙이 돌격하면 나머지 선수들은 정해진 동선을 따라 눈치보며 기다리다가 킥아웃 패스를 받아 슛을 쏘는 3점 슈터고, 탐슨은 공격 작업 때 스크린으로 핸들러의 돌파를 지원한 뒤 잠시 팀의 공격 동선에서 빠졌다가 팀 메이트의 슈팅 이후 페인트존에 뛰어들어 공격 리바운드를 노리는 역할을 주로 맡았다. 팀 공격 플랜 자체가 철저히 볼 핸들러의 통제에 따라 나머지 4명은 큰 공격 주도권이 없는 환경에서, 볼 핸들러인 르브론과 어빙의 공격 전개 이후의 공격 리바운드 획득이라는 요소를 핵심적으로 수행하는 롤 플레이어인 것. 골대에서 조금만 멀리, 혹은 좁은 공간에서 공을 잡는 것만으로도 상대의 먹잇감이 되기 쉽고, 지공 상황에서는 스크린으로 2대 2상황이 돼도 탐슨은 안 쏘는게 뻔하니 버리고 가도 되는 정도의 대처만으로 충분해진다.

픽앤롤 상황에서 골밑에 슬립으로 들어가자니 르브론의 돌파를 방해하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고, 그렇다고 실링 스크린으로 핸들러의 동선을 확실하게 터주자니 탐슨의 스크린 자체가 그리 견고하지 못하며, 당연하지만 슛의 부재로 인해 팝아웃으로 빠져주거나 중거리 이상의 구역에서 코트를 넓혀주지도 못하니 세트오펜스 상황에서는 공리 참여와 세컨찬스 득점 및 간간히 나오는 받아먹기 찬스 정도를 제외하면 본신 역할이랄게 마땅히 없다. 2015-16 시즌에는 그나마 매튜 델라베도바와 함께 나와서 델라베도바와 콤비로 들어가는 플로터게? 앨리웁이게? 이지선다가 꽤 잘 먹혔는데, 델라베도바의 이탈 이후로는 공격에서의 역할이 더욱 제한되었다. 떨어지는 자유투 성공률은 덤.[13]
반대로 말해서 공격 리바운드와 앨리웁 및 풋백 득점, 강철 체력으로 리그에서 살아남았고 어느덧 10년차의 베테랑이 되고 있다. 대학시절 날고 기는 선수들도 NBA에서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거나 해외 리그로 오는 선수들도 수두룩하며, 매년 드래프트로 약 60명의 선수들이 들어온다는 뜻은 그만큼 기존의 선수들이 NBA 밖으로 방출된다는 의미이다. 높은 드래프트 순위로 지명받고도 이름조차 기억하기 힘든 선수들은 매우 많다. 예를 들어 역대급 드래프트로 뽑히는 96년 전체 드래프트 9순위 사마키 워커[14]와 94년 전체 6순위 쉐런 라이트 등은 NBA 경력이 있지만 벤치만 달구다 NBA를 떠나 KBL에서도 잠시 뛰는 등 기대 이하의 커리어를 쌓았다. 하지만 탐슨은 슛거리가 짧다는 단점이 명확하고 외곽슛 비중이 매우 큰 현대 농구에서 출중한 공격 리바운드 장악력이라는 요소를 바탕으로 살아남았으며, 스위칭 디펜스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현대 농구에서 탐슨을 단순히 병풍용 선수라고만 폄하하기에는 적절하지 못하다. NBA에는 팀당 약 12명이 있다고 가정하고 30개팀이 운영되는데 한 시즌에 360명 이상 선수들이 활약한다. NBA 전체 평균 근속연수가 4~5년으로 매우 짧은 편인데 이 기간 동안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면 바로 아웃인 상황에서 탐슨의 리바운드 능력은 매우 특별한 것이다.

5. 수상 내역

수상 내역
파일:NBA-Champion.png NBA 챔피언 (2016)
파일:NBA 로고.svg NBA 올-루키 세컨드 팀 (2012)

6. 여담

  • 얼굴 생김새가 참 애매하다. 각도에 따라 훈남이거나 귀엽게 보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이상하게 생겼다거나 참 못생겼다는 느낌을 준다.

파일:external/a.fssta.com/02092014-FSO-NBA-ThompsonIrving-PI.vadapt.980.high.6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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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upl.stack.com/Tristan-Thompson-STACK.jpg

파일:external/images.en.yibada.com/tristan-thompson.jpg

모두 같은 사람이다.

경기가 끝나면 유니폼이 가장 많이 늘어나는 선수다. 공격리바운드를 따내는 선수 특성상 골밑에서의 몸싸움이 격하다 보니 그런듯.

파일:external/www.ohio.com/cnotes20-02.jpg
장난 아니다.


[1] 2011~2020, 2024~[2] 2023~2024[이혼] [4] 조던 크레이그 사이의 자녀.[5] 클로이 카다시안 사이의 자녀.[6] 마랄리 니콜스 사이의 자녀. 다른 자녀들과는 다르게 교류가 없다는 루머가 있다.[7] 클로이 카다시안 사이의 자녀.[8] 카이리 어빙의 1순위 지명권은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로부터 넘어온 것이다[9] 이 시즌이 직장폐쇄가 일어난 시즌이라 팀당 66경기밖에 치르지 않았다.[10] 정규시즌에 워낙 못했으니 어쩔수 없었다[11] 선택적 안드로겐 수용체 조절제인 LGD-4033(S1 동화작용제)과 성장호르몬 분비 촉진제인 이부타모렌(S2 펩티드호르몬, 성장인자, 관련 약물 및 유사제)이 검출되었는데 둘 다 보디빌딩 쪽에서 꽤 자주 쓰이는 약물이다. 빼도박도 못하는 약쟁이 확정.[12] 때문에 재능만으로 농구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나, 사실은 나름 노력파이긴 하다. 일례로 원래 왼손잡이였으나 2013 시즌을 앞두고 엄청난 노력 끝에 슈팅 핸드를 오른손으로 전환했다.[13] 자유투 성공률이 극악을 찍은 2016-17 시즌부터는 클러치 타임에 기용하기도 어려워졌다. 다행히 이후 룰 개정이 이루어져서 평소보단 3분 정도 더 뛸 수 있게 되었다.[14] 그 이후 뽑힌 선수들이 코비 브라이언트, 스티브 내시, 저메인 오닐, 페자 스토야코비치, 지드루나스 일가우스카스, 데릭 피셔 등이다.[15] 본인은 캐나다 국적이다.[16] 트리스탄의 개인 트레이너 마릴리 니콜스와 불륜을 저질렀고 실제로 아이까지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