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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징 | 규정포즈(프론트 더블 바이셉스 • 프론트 랫 스프레드 • 사이드 체스트 • 백 더블 바이셉스 • 사이드 트라이셉스 • 앱도미널 & 타이), 라인업, 아놀드 포즈, 베큠, 문포즈, 쿼터턴 | |
| 자격증 | 건강운동관리사 • 스포츠지도사(보디빌딩) • 물리치료사 | |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톰 플라츠 Tom Platz | |
| | |
| 본명 | 토마스 스티븐 플라츠 Thomas Steven Platz |
| 출생 | 1955년 6월 26일 ([age(1955-06-26)]세) |
| 오클라호마 주 로턴 포트 실 | |
| 국적 | |
| 신체 | 173.9cm / 102~106kg[1] |
| 직업 | 보디빌더 |
1. 개요
Welcome To The Pain Zone
고통의 영역에 온 걸 환영한다
미국의 보디빌더. 하체의 아버지 (quadfather)[2]라고 불릴 만큼 엄청난 하체의 사이즈와 분리도로 유명하다.고통의 영역에 온 걸 환영한다
2. 소개
- 1973년부터 1987년까지 활동했다.
- 1981년 IFBB 미스터 올림피아에서 3위를 차지했다.
- 70년대에 활동한 보디빌더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매우 큰 하체 사이즈를 지녔다.[3]
- 그의 기행에 가까운 훈련은 보는사람들도 고통스러울 정도. 실패지점까지 가도 꾸역꾸역 5개를 더 채워버린다.[4]
- 로니 콜먼보다도 윗 세대 보디빌더라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1993년 독일에서 열린 FIBO 대회에서 보디빌더 은퇴한 38세 나이에 238kg 바벨 스쿼트를 무려 23번이나 하는 영상이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탔다.해당 영상 보면 알겠지만 그 무게를 풀 스쿼트를 뛰어넘어 ATG로 하면서도 웃고 있는 모습이 기괴할 정도다.
2.1. 고통의 영역
내가 세트를 마치면, 누가 내 다리를 칼로 찌르는 느낌이었어. 타올을 얼굴에 두고 누워있었지. 다른 사람이 보기에 내가 죽어가는 것처럼 보이니깐 내 파트너가 '얘 괜찮아요'라고 말해줬지. 그리고 10분 뒤에.... "One more set!"
David Hoffmann과의 콜라보 영상에서
David Hoffmann과의 콜라보 영상에서
One more! Kill me![5]
한번 더! 날 죽여줘!
톰 플라츠가 창시한 훈련법한번 더! 날 죽여줘!
- 1. 워밍업, 스트레칭 후 빌드업 세트를 한다.
- 2. 본 세트에 들어가면 반동을 써도 다리가 안 움직이는 실패지점까지 꾸역꾸역 한다.
- 3. 위의 2번을 중량을 낮춰 가면서 여러 세트를 반복한다면(...) 완전한 실패지점에 도달한다고 한다. 매 세트마다 실패지점을 찍어서 근육이 아예 마비되는 수준까지 만들어주는 것과
고문 아닌가?점진적으로 중량을 낮추면서 최종 세트는 완전한 저중량으로 부상 위험을 없애는 밸런싱이 핵심이다.
본인의 무자비한 훈련법을 가르치는 모습. 힘이 빠지자 '5개만 더 채우자!' 하며 박차를 가하고 기력이 완전히 떨어진 상태에서도 조금만 더 움직이자 (baby reps) 하며 극한까지 밀어붙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톰 플라츠는 넓적다리 (대퇴사두근) 훈련을 할 때 이런 강도로 훈련했으며 보름마다[6] 한번만 훈련하는 것으로 근육이 충분히 휴식하고 성장할 시간을 줬다.
이 훈련법은 지근섬유의 비율이 높으면서 근육 다발 하나하나의 표면적은 모든 부위중에 제일 넓은 하체 근육 훈련에 있어서, 고반복으로 시간을 들여 자극해야 한다는 이론상으로는 완벽하다.
그러나 아무나 따라해서는 안되는 훈련법이기도 한데, 훈련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받게되는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컨디션 저하는 기본이고 심혈관 질환이나 횡문근융해증을 걱정해야 하는 지경이다. 톰 플라츠는 일단 관절의 유연함과 내구성이 탈인간급이라 평가받는 사람이고, 운동법을 창시한 본인도 상담사나 최면술사 등을 통해 멘탈 케어를 하며 훈련해야 할 정도로 엄청난 데미지를 감수해야 했다. 애초에 톰 플라츠와 같이 훈련해본 후배 선수들이 다들 학을 뗐다는걸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3. 여담
- 고통에 고통을 더하는 무자비한 훈련법 때문인지 몰라도 훈련을 하기전 최면술사를 불러 최면을 건다(...)
- 투자운이 지지리도 없는 편인데 이웃집에 스타벅스의 창립자 하워드 슐츠가 살고 있었어서 창업 당시 투자하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골즈 짐의 초창기 시절 50%의 지분을 사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았지만 차를 사야한다고 까고 시원하게 1960년형 콜뱃을 현금박치기로 질렀다고 한다(...)
- 미친듯이 스쿼트를 수행했지만 정작 데드리프트는 허리에 가해지는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 여기며 전혀 하지 않았다고 한다. 레그프레스도 얻는 것이 없다고 생각해 하지 않았다고. 반면 머신 핵 스쿼트는 즐겨 하던 편이였다.
- 활동 시기가 조금 겹치지만 후대 보디빌더에 속하는 리 프리스트가 밝히길 톰 플라츠는 운동을 하면 미쳐버리는 타입이라 같이 운동하기 힘든 파트너였다고 한다. 한 예로 둘이서 스쿼트를 했는데 중량을 높일 수록 오히려 횟수를 늘리는(?!) 미친 방식으로 운동을 했다고 한다.
- 보디빌딩에서 은퇴한 후에도 자문 및 강연 등의 활동을 왕성히 하고 있다. 운동 역시 꾸준히 해 전성기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매우 크고 갈라진 다리를 노령에도 유지하고 있다.
[1] 전성기 기준[2] 대퇴사두근과 대부(godfather)를 합친 별명이다[3] 30인치가 넘는다(76cm 이상).[4] 운동 영상 리뷰를 하던 한국의 보디빌더 강경원은 톰 플라츠의 씨씨 스쿼드 영상을 보면서 무슨 저런 자세가 있느냐며 경악했다. 그에 따르면 실제 있는 스쿼트 운동 방법이긴 한데 잘못하면 관절을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요새는 잘 하지 않는다고. 사실 톰 플라츠의 관절은 평균보다 아득히 유연하고 튼튼하다고 알려져있다.(일반인들이 따라하면 박살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5] 70년대 톰 플라츠의 운동 영상을 보면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말이다.(...)[6] 보통 정석적인 트레이닝법을 따르면 벌크업중인 부위는 일주일에 두번 적게는 한 번 훈련한다. 다시말해 말 그대로 근섬유가 스테로이드의 힘으로도 15일 이상 회복해야 하는 지경까지 찢어발기는 것(...)[7] 때문에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자신의 상체와 플라츠의 하체를 결합하면 완벽하다는 말도 했다. 아놀드는 전성기 시절에도 자신의 종아리가 비교적 얇다고 생각해 컴플렉스가 있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아놀드의 기준에서 보면 얇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