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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imson Fle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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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림슨 함대의 졸리 로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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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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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field에 등장하는 세력. 개척 성계의 우주해적으로 느슨한 연합이다.
폴아웃 시리즈의 레이더와 비슷한 포지션이지만 조금 더 조직화된 진영으로서 가입도 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1]
2. 특징
곳곳에서 해적스러움이 느껴지는데 세력의 구성원을 해적(Pirate)이라고 부르며, 특히 크림슨 함대의 구성원 끼리는 졸리 로저를 통해서 식별한다. 또한 레이더 아머처럼 등급별로 전용 방어구가 존재하며, 높은 등급의 해적은 특징적으로 붉은색 갑옷과 고스트 마스크처럼 생긴 헬멧을 착용한다.사용하는 배의 명칭도 유령과 관련있는 단어인 Haunt와 Ghost. 그리고 함선의 바닥에 커맨드 센터(Command Center)라는 단어 조차 정자로 적지 않고 날려 쓰는 것도 포인트.
가입하면 조직에서 탈출할 방법은 오직 죽음 밖에 없다는 말로 보아 배신이 가능한 팩션으로 추정된다.
기본적으로 아나키즘을 추종하는 듯 하다. 총기에 아나키스트의 상징인 Circle-A과 No Gods, No Master라는 단어가 적혀 있다.
크릭스(Kryx) 성계의 '더 키(The Key)'라는 우주 정거장을 본부로 삼고 있다.
3. 역사
기원은 수보로프의 감옥 '더 락(The Lock)'에서 탈옥한 죄수들로, 탈옥을 이끈 재스퍼 크릭스는 탈옥수들과 더 락를 통제하는 우주 정거장 열쇠를 탈취하고 크림슨 함대를 창설했다.원래 자유 항성 공동체의 지역적인 문제였으나 현 시점에서는 사간(Sagan) 성계, 루나라(Lunara) 성계, 나리온(Narion) 성계, 샤이엔(Cheyenne) 성계까지 세력을 확장하여 식민지 연합의 자리까지 위협하고 있다.[2]
4. 소속
- 델가도 (Delgado)
크림슨 함대의 현 리더이자 창립자 재스퍼 크릭스가 남긴 유산 (Legacy)을 찾고 있다. 델가도와 더 락을 탐험하는 미션을 통해 크릭스가 투옥되기 전 추락한 갤뱅크의 크레딧 수송선 "유산"의 존재를 알았고 여기에 있을 막대한 크레딧을 차지하기 위해 탈옥을 벌였음을 알 수 있다. 델가도는 크릭스가 찾으려던 유산을 직접 찾아 엄청난 부를 얻으려고 하고 있다.
- 네이바 (Naeva)
크림슨 함대의 2인자로 주인공을 크림슨 함대에 입단시켜주는 인물이다. 욕심이 많아 크림슨 함대 내부 상인들한테 외상을 엄청나게 달아두고 있으며 갚는 것고 계속 미루고 있다. 또한 자신의 공적을 쌓는것에 집착해 조금이라도 누가 뺏어가려고 하면 화를 내며 견제한다.
UC SysDef의 정보에 따르면 함대의 두뇌는 네이바라고 한다. 보스는 델가도지만 머리 쓰는 일은 사실상 네이바가 다 한다고.
- 재스퍼 크릭스 (Jasper Kryx)
크림슨 함대의 창립자로 원래 더 락에 갇혀있었으나 간수와 시설 직원을 매수해 매번 바뀌는 창고 비밀번호와 간수들의 동향을 알아냈고 창고에서 훔친 채굴 장비로 무기고까지 갱도를 뚫고 탈옥을 일으켰다. 오래 전에 실종되어 지금은 만날 수 없고, 우주정거장에서 찾을 수 있는 SSNS 인터뷰 녹음 파일을 통해 어떤 사럼이었는지 알 수 있다.
- 재스민 듀란드(Jasmine Durand)
일명 재즈. 크림즌 함대의 수석 우주선 기술자로 네이바의 총애를 받는다. 젊지만 엄청난 재능을 가진 천재 기술자로, 크림슨 함대 특제 장비들(스캔 재머, 컴스파이크, EM 실드)은 모두 재즈의 작품이다.
- 신야 보스(Shinya Voss)
사이버 러너, 즉 해커.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단말기가 팔에 이식되어 있는 인간 컴퓨터다. 크림슨 함대같은 불법 조직이 은행(갤뱅크) 계좌를 만들고 돈을 송금할 수 있는 것은 신야의 능력 덕분이다. 함대의 모든 금융 자산과 거래를 도맡고 있어 당연히 UC SysDef의 최고 타겟이지만, 함대 우주정거장인 더 키에서 한 발짝도 나갈 수 없도록 몸에 폭탄이 장치되어 있다.
5. 팩션 퀘스트
6. 기타
- 베데스다 영상에서는 크림슨 함대 진영을 평화롭게 설득하는 선택지를 본다면 선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개발자의 언급에 따르면 크림슨 함대에 잠입한 언더커버 역할도 있다.[3]
- 마블 코믹스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라바저스와 비슷한 느낌의 조직이다.
- 초반에 가입을 하면 유용한 팩션. 버려진 시설을 점거하는 세력은 스페이서, 이클립스, 바룬, 크림즌 함대 4가지 중 랜덤으로 골라지는데, 크림즌 함대소속이면 이들이 점거한 곳을 아무런 전투 없이 돌아다니며 마음껏 루팅할 수 있다. 던전 클리어 보상인 과학자, 군인 상자에 있는 레이 이상인 장비로 빠르게 무장하거나 팔아서 쉽게 돈을 모으기 좋다. 폴아웃4처럼 잘 조율하면 서로 적대하는 세력 사이에서 박쥐처럼 아무런 제한없이 다닐 수 있기 때문에 팩션 퀘스트를 끝낼 때까지 단점이 없다.
- 발매 초기 일본어판 기반 AI 한국어 번역에서는 '홍함대'라고 번역되었다. 참고로 크림슨은 보통 진홍색으로 번역되므로 대충 직역하면 진홍 함대, 진홍색 함대, 진홍빛 함대로 번역 가능하다. 팀왈도에서 한 번역 설문조사에서는 크림슨 함대, 적혈 함대, 핏빛 함대, 크림슨 플릿 4가지 안이 투표 선택지로 올라왔다. 이중 크림슨 함대가 상대적으로 번역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적혈 함대나 핏빛 함대는 너무 의역이고, 크림슨 플릿으로 음차하면 플릿(Fleet)의 의미를 모르는 유저들이 무슨 뜻일지 모를 수 있어서 절충안을 선호하는 유저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