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야 사나에/작중 행적

1. 개요

등장 이후로 레이무, 마리사와 함께 이변해결에 동참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플레이어블 기체로써는 신령묘를 제외한 모든 시리즈에서 상당히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옵션으로 들고 나오는 호밍과 스플래시 둘 다 보스, 필드 전부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며, 화면 곳곳에서 자코가 출현하는 필드전에서 크게 활약한다.[1] 봄은 넓은 범위, 이동속도 감소 없음, 높은 대미지[2] 등 파격적인 성능을 보여줘 몇차례 너프되었다.

2. 동방풍신록

5면 중간 보스, 보스로 첫 등장. 환상향으로 신사와 신사 내에 있던 호수까지 통째로 옮긴 뒤에 사나에는 본거지쪽인 요괴의 산에서는 텐구와 캇파들을 압박하여 신앙을 모으려 하고, 유명무실한 하쿠레이 신사까지 접수해 인간 마을쪽의 신앙도 동시에 모으려고 했다.

두 신을 모시고 있고 본인도 일단은 신인 현인신이어서 굉장히 자존감이 높은 성격인데다 그 자존감에서 나온 신앙을 강압적으로 모으려 하는 방식이 캇파와 텐구의 불만을 크게 사 마찰을 많이 빚었던 모양. 하쿠레이 레이무와 키리사메 마리사가 오기 전에 두 세력 사이에 전면전을 벌일 계획도 있었다고 한다.

게다가 하쿠레이 신사를 접수하려 했던 방법마저 다짜고짜 신사에 쳐들어가서 당장 그 쪽 신사를 나에게 넘겨라라고 말로 협박하는 식의 상식을 벗어난 방법을 썼다.[3] 그런데 정작 자신의 목적마저 밝히지 않아서 레이무는 아야에게 소식을 듣기 전까지 모리야 신사가 환상들이 했는지도 몰랐던 모양.

이후 레이무, 마리사와 한바탕 소동을 벌인 후에 텐구와의 회담을 통해 요괴의 산에 정식적으로 거주권을 얻었으며, 하쿠레이 신사또한 카나코의 분사가 차려짐으로서 일단 궁극적인 목적은 모두 달성했다.

하지만 카나코가 원한 신과 다른 존재끼리 즐기고 놀면서 신앙을 받는 형식과 달리 다른 존재들에게 받들어지면서 신앙을 받는 형식이 목적이었던 사나에는 어찌보면 카나코에게 낚인 셈. 다만 본인은 환상향에서의 새로운 삶을 살게 된데 싫지만은 않은 것 같다. 그런데 엔딩에서는 거주하게 된 이후로 텐구와 캇파들이 매일같이 모여 술잔치를 벌이는데, 술에 약하다고하니 불쌍할 따름이다.[4]

5면 보스로 등장하나 동방프로젝트 신작 5면 보스중에서는 쉬운 축의 난이도에 드는 보스. 오히려 보스 난이도로만 따지면 4면 보스인 샤메이마루 아야보다 난이도가 낮아 최종보스인 야사카 카나코와 대면하기 전에 쉬면서 잔기를 보충하는 존재정도로 취급된다. 그렇다고 라스트 스펠을 제외한 모든 통상과 스펠이 날먹인 5면 보스 최약체 레이센 우동게인 이나바 비교할 정도는 아니다. 전체적으로 탄이 빡빡하고 까다로운 첫 스펠과 패턴화가 필요한 2번째 스펠 같은 경우 조심해야 한다. 대체로 보스보다는 필드전이 더 어렵다는 평을 받는다.

필드전의 경우는 초반부터 초살형식으로 진행되는데 전 스테이지 보스인 아야의 마지막 패턴에서 영격을 다 바르거나 공격 형식이 극단적으로 다루기 힘든 마리사의 경우 초반부터 초고속으로 부채꼴 쿠나이탄을 대량 발사하는 졸개들에게서 살아남기 쉽지 않을 정도이며, 중형 자코들의 맷집도 의외로 단단하고 탄막으로 상단을 막아버린 뒤 사이사이마다 약간의 틈새가 있는 포물선 쌀탄으로 플레이어를 압박하는 동시에 일반 졸개들은 플레이어를 조준하는 고속 대형환탄을 발사하여 U턴 회피가 강요되는데다 그 좁은 쌀탄 사이사이를 고속으로 다녀야해서 뻘미스를 자주 유발하기도 한다. 닥치고 패턴화만이 살 길.

중간 보스 통상은 환탄과 콩탄이 섞인 탄 무더기를 오망성 형태로 만들어서 발사하고, 이 오망성이 다시 여러개로 나눠진뒤 두 종류의 탄으로 재분해되어 퍼진다. 이후 사선으로 휘어지는 쌀탄을 여러방향으로 날리는 두 공격방식을 반복. 쌀탄은 별 문제가 안되지만, 루나틱에선 고정탄임에도 불구하고 별의 탄막이 제법 빽빽하다.

중간보스 스펠은 물량으로 승부보는 패턴. 특히 루나틱의 경우 미친듯이 많은 탄이 화면에 깔리는데 탄속은 대단히 느린편이지만 풍신록의 피격판정이 굉장히 짠 편이라 정밀이동하다가 피탄당하는 일이 매우 잦다. 내구도는 낮은편이니 영격을 한번 써주면 금방 격파할 수 있다. 격파하면 1UP을 떨구고 후퇴.

1통상의 첫번째 오망성 무더기가 퍼지는 탄은 고정탄으로, 쉽게 피할 공간이 고정되어 있으니 암기가 중요. 이후에는 사선으로 환탄들을 뿌리는데 화면 하단보단 상단에서 틈을 잘 보고 피하는게 좋다. 탄량이 많은 수준은 아니라 여유롭게 회피할수 있다.
1스펠은 길다란 푸른탄으로 플레이어를 압박하면서 조준 대형 광탄을 계속 발사하는데 압박이 꽤 심하다.

2통상은 화면 상단보다는 화면 하단에서 틈으로 계속 들어가주기만 하면 되는 통상.
2스펠은 구작 앨리스와 비슷한 방식의 스펠이다. 양옆의 벽은 물결무늬로 대형 레이저가 흘러가서 사실상 이동할수 없고, 보스는 양옆으로 이동하며 레이저와 비슷하게 직선으로 탄을 발사한다. 피할 공간이 제한되어 있는데 루나틱부터는 조준탄이 4줄기로 강화되어 나오며 2줄기는 플레이어를 조준하여 발사되므로 적당히 유도하다가 크게 회피해주지 않으면 금방 몰리다가 레이저에 피탄당하기 쉽다.

3통상은 보스와 수직선상에서 최하단에 자리잡고 좌우로 와리가리만 해주면 되는 통상. 탄을 쏘다가 주기적으로 보스가 이동하니, 이때 당황해주지 말고 잘 이동하면서 와리가리를 유지하자.
3스펠은 중간보스 스펠에서 탄이 전부 환탄으로 변경된 버전. 탄이 모두 커진데다 물량이 무식하게 높고 오망성이 분해될때 탄이 어디로 갈지 랜덤이라 만만하게는 볼 수 없다. 여차하면 영격을 써주는게 좋다.

4스펠은 전방향으로 휘어지며 발사되는 쌀탄들과 조준탄의 조합. 피할 공간이 크게 제한되는지라 모르고 초면에 보면 당황하기 좋으나 익숙해지면 굉장히 쉬워지는 패턴으로 휘어지는 쌀탄의 결에 붙어 천천히 이동하는 방식으로 회피하면 조준하는 대형 환탄들은 모두 플레이어를 아슬아슬하게 비껴지나가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겁먹지 말고 쌀탄에 붙어 흐른다는 느낌으로 회피해주자.

3. 동방지령전

어라, 날도 추운데 참배하러 오신 건가요?
후후후, 저도 이곳의 인사법을 배웠답니다.
이곳 환상향에서는
상식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는 것을요!

5면 보스는 차기작에 나온다는 전통에 따라 이후 시리즈에서의 출연이 기대되었으나, ZUN이 '사나에는 신님이라 플레이어 캐릭터로 불가'라고 발언을 했기에 《동방지령전》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데…. 사실은 엑스트라 중보스.

지령전의 스토리가 공개되고 이번 이변의 진정한 흑막은 모리야 신사로 밝혀짐에 따라 엑스트라 모드에서 중보스로 참전. 낙담하고 있던 사나에 팬들은 환성을 지르게 되었다. 풍문에 따르자면 사나에가 등장한다는 소식이 일본 웹 쓰레드를 생중계하고 있던 슈팅 게임 갤러리에 알려지면서 순간 일웹과 슈갤을 불문하고 폭주했다고 한다.

오오라를 두르고 나타나, 우후후. 저도 이곳의 예절을 배웠답니다.란 대사를 날리며 탄막을 쏟아부어 조금 흑화한 듯한 낌새가 보이기도 하는데…[5] 하지만 약하다. 탄막이 끽해야 풍신록 노멀 수준. 게다가 대사를 말하는 시점에서 적절한 데미지의 봄을 날려주면 대사가 끝나기 전에 격추되어 사실상 즉사해 버리는 버그가 발견되었다. 하지만 열심히 클리어해도 1UP을 안 내놓는다. 모든 스펠을 노미스로 넘겨봐야 잔기 0.6개… 그러나 미스가 실질적으로 잔기 -1.2개이며 최대로 얻을 수 있는 익스텐드가 4개이기 때문에 모든 익스텐드를 얻어야 6잔기, 실질적으로 5잔기가 되기 때문에 사나에를 봄버그로 넘기면 잔기 1개가 손해이다. 이때 나온 스펠카드 기적 "미라클 프루츠"는 네타화 되어 (ex.미라클 프루츠(웃음)) 성련선 발매후에도 사나에의 아이콘중 하나로 열심히 쓰이고 있다.

상기한 방식으로 사나에를 즉사시키면 해당 스테이지의 BGM(라스트 리모트)이 절정에 이르기 직전, 대략 2분 20초에서 끝나버리기 때문에 니코동 등에서는 웃음의 소재가 된다. 니코동 계정필요

스이카 옵션으로 엑스트라 클리어 후 대화를 보면 지옥까마귀가 더 날뛸걸 기대하고 있었는데 안그래서 맥이 빠진다는 또 한번의 상식을 보여준다.

4. The Grimoire of Marisa

파일:external/images3.wikia.nocookie.net/GoMSigil-Sanae.jpg

엠블럼은 다윗의 별처럼 생긴 육망성.

하지만 사나에의 탄막은 다 오망성이다.

스펠 이름	타입	패러미터	비고
비술 "그레이 서머터지"	연전	참고도 ★★★★★	눈에서 비늘[6]
기적 "대낮의 객성"	불명	기적도 ★★	감마선 뭐시기가 어쩌구
개해 "모세의 기적"	불명	기적도 ★★★★★	어부 아저씨 환희
대기적 "야사카의 신풍"	불명	기적도 ★★★★	토네이도가 되다 만 회오리바람
기적 "미러클 프루츠"	불명	기적도 ★★★★	과일이었다

사나에의 바람을 다루는 능력은 어쩐지 팬들한텐 샤메이마루 아야의 하위호환 취급을 받지만, 실은 그 정반대. 마리사의 설명에 따르면 사나에가 다루는 바람은 텐구들의 엉성한 바람과는 달리 매우 균일하고 흔들림없다고 한다.

5. 동방성련선

풍신록 발매후 인터뷰에서 '사나에 같은 풍신록 캐릭터들이 차기 플레이어 기체가 되는 건가요?'라는 질문[7]에 ZUN이 '신은 플레이어 캐릭터로 나오기엔 너무 강하니까 나오기 힘들지도 모른다'라고 했던지라 플레이어 캐릭터로 나오는게 어려워보였지만 동방성련선에서 플레이어 캐릭터로 등장. 그리고 진짜로 강했다.

체험판에서는 타입A에서 카나코, 타입B에서 스와코의 힘을 빌려 쓰는 것으로 되어 있다. 목적 자체도 '카나코 님의 말씀을 따라서' / '스와코 님의 말씀을 따라서'.
A타입의 경우 서브샷으로 뱀탄이 발사되는 전방집중형. 전방집중형이지만 뱀탄에 미약하게 유도성능[8]이 있는지라 의외로 공격범위가 넓다. B타입은 서브샷으로 개구리탄이 발사되며 착탄시 폭발이 일어난다 의외로 범위가 넓어서 필드전 잡몹 정리는 레이무B보다 효과가 좋으며, 보스전에서도 꽤 절륜한 대미지를 준다. 스코어러들에게 있어서 애용되는 기체. 다만 반격탄 타입의 잡몹에게 취약하다. 샷을 잠시 끊어도 이미 착탄된 서브샷의 폭발 판정은 어쩔수 없는지라

스펠카드의 경우, 사나에A의 경우 화면 전체에 탄 소거 효과와 대미지를 주는 방식. 사나에B의 경우도 성능 자체는 A와 비슷하지만 대미지가 강력하고 시동 뒤 약간의 사이를 두고 발동 된다는 특징이 있다. B봄의 경우 원래 예대제 공개 체험판에서는 시동과 발동의 타이밍차를 이용하여 통상 막바지에서 사용하여 스펠카드에 데미지를 입히는 플레이가 유행하였으나, 밸런스 문제인지 이후 웹 공개 체험판에서는 막혀버렸다.[9] 그래도 봄 특성을 이용하면 봄을 까고도 오히려 스코어링하기 좋다는 점 때문에[10] 사나에 B는 이래저래 스코어러들에게 좋은 기체. 또한 두 기체 모두 폭탄 사용 중에 이동에 제약이 없으며, 이는 폭탄 사용시 이동속도가 저속으로 고정되는 마리사 A나 레이무 A와 비교할 때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A타입에서는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귀축. 깡패무녀가 울고 갈 정도다.

사나에 : 일이라고요? 겨우 쥐 주제에.
사나에 : 기껏 모아 둔 쌀을 한 톨도 안 남기고 먹어치우고서는 결국 겨울도 제대로 못 나는 쥐 주제에.
나즈린 : 쥐를 바보취급하지마.
사나에 : 하긴 그렇네요. 쥐라고해서 바보는 아니겠지요.
사나에 : 바깥 세계에서는 생체실험에 빠져서는 안되는 고귀한 생물이니.
나즈린 : 미안한데, 쥐를 깔보다간 죽어.
(격파 후)
사나에 : 이게 요괴퇴치로군요!……즐거울지도 몰라.

-나즈린 전

코가사 : 너희들 인간이 놀라주지 않으면 나는 배고파.
사나에 : 고생하시네요. 그치만, 저도 즐거움을 겨우 알게된지라 딱히 놀라지는…
코가사 : 즐거움?
사나에 : 요괴를 퇴치하는 일의 즐거움을.
(격파 후)
코가사 : 오늘부터 나, 평범한 우산으로 되돌아갈까나.
사나에 : 그렇게 낡은데다가 가지처럼 생긴 우산은 아무도 쓰지 않을 것 같은데요.

-타타라 코가사 전

사나에 : 요괴 퇴치는 요괴를 상대로 하는거에요! 당신, 요괴 아닌가요?
이치린 : 요괴지만.
사나에 : ……각오해라!
이치린 : 평화롭게 살고있으니까 괜찮잖아. 너, 요괴를 죽여도 아무렇지 않아?[11]
사나에 : 으그그. 그 부분은 대의를 위해.

-쿠모이 이치린 전

반면 B타입에서는 현대의 상식에 얽매인 듯한 모습을 주로 보여준다. 아카데믹이라느니, 헬리콥터라느니, 인간의 존엄성이라느니. 이과녀 사나에가 인간의 존엄성 같은 문과스러운 단어를 입에 담는 레어한 광경이다. 특히 히지리 뱌쿠렌에게 하는 평등? 시달려 왔다고? 굳이 어느 쪽이냐고 하면, 인간이 시달려 왔어요! 저는 인간의 권리 회복을 희망합니다! 라는 말은 성련선 발매 당시엔 비상식 취급 받았으나, 설정집들과 해석들이 속속들이 나오며 환상향의 체제가 영 좋지 않다는 것이 확정된 지금 보면 상식적이다. ~~정론 그 자체~~

다만, 그렇다고 이 쪽에서 상식을 안 버린 건 아니다.

사나에 B EX 스테이지
사나에 : 누에의 정체는 외계인이었다고 이해하면 될까요.
누에 : 흠, 외계인 쪽이 이해하기 쉬우면 그래도 상관없어.
사나에 : 만세! 외계인을 만났다고 자랑할 수 있겠다.
누에 : 안 무서워?
사나에 : 자, 텐구를 데려올 테니까 같이 기념 촬영해요
(격파 후)
사나에 : 에일리언이랑 만날 수 있는것도 환상향에서라면 말이죠.
자, 아무튼 기념촬영 안하실래요?
앞장 설 테니깐 따라오세요!
누에 : (... 아직도 날 에일리언이라고 생각하고 있잖아?)
뭐, 나야 좋지만.
사나에 : 안 따라오면 두고 가버릴 거에요-?

-호쥬 누에 전

6. 동방비상천칙


스탠딩 CG	전용 엠블럼. 개구리와 뱀의 형상이다.

거대한 인간의 형상을 발견하고 카나코에게 보고하지만, 카나코는 그건 단순히 그림자(정확히는 브로켄의 괴물 현상)라고 설명해준다. 그러나 사나에는 "그런건 재미없으니까 그냥 거대 로봇이라고 생각하자"며 조사에 나선다.[12]

그리고는 "동경하던 거대 이족보행로봇"을 운운하는 등 여러가지 로봇 관련 네타를 쏟아내며 곳곳을 들쑤시고 다닌다. 특히 최종보스전 직전에서의 거대로봇에 대한 일장연설은 BGM과 더불어 열혈이 넘친다. 핵융합 시설에서 레이우지 우츠호가 "그런게 있을 리가 없다."고 할 때 짓는 표정 또한 걸작.

최종보스전에선 모시는 신인 스와코가 자신의 쓸데없는 짓을 놀려대자 거침없이 싸움을 걸기까지 한다.[13] 스와코는 스와코대로 사나에가 싸움을 걸자 많이 컸구나 사나에 ㅎㅎ 하면서 좋아라 한다. 이 둘 이래도 되는 걸까. ~~근데 대화하는 거 보면 반항기 온 막내동생과 익숙할 대로 익숙해진 큰언니 같은 느낌~~

전반적으로 결국 그나마 좀 남아있던 상식을 이때부터 완전히 버린거 같다. 대체 카나코와 스와코는 애한테 뭘 가르친 걸까?

이 거대로봇 네타를 대전 모드에서도 버리지 못해서, 야쿠모 유카리를 이기면 '바깥 세계에 등신대 거대로봇이 나타났다면서요?'라는 승리대사가 나온다. 심지어 아키하바라에 가봤다는 발언까지 나온다.[14][15] 참고로 현실의 스와 대사가 환상들이 이전의 모리야 신사의 위치라고 가정한다면, 스와 호수 중앙에서 아키하바라까지 직선 거리는 157.3km정도.

스프라이트 상에서 치마 밑으로 드로워즈가 보이질 않아 팬티를 입고 있는게 아닐까하는 추측이 있다. 어차피 팬티도 직접적으로 보인건 아니지만. 또한 스탠딩 CG로 스포츠 브라 비슷한 것을 입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캐릭터 성능이나 기술은 코치야 사나에/동방비상천칙 참조.

아래는 사나에 스토리의 스테이지 순서

STAGE 1	vs치르노	브로켄의 요괴	안개의 호수 근처	말괄량이 연랑
STAGE 2	vs메이링	대륙의 붉은 흉성	홍마관 시계탑	상해홍차관 ~ Chinese Tea
STAGE 3	vs레이무	지하에 잠든 거신	간헐천 지하센터 통로	이색연화접 ~ Ancients
STAGE 4	vs우츠호	거대 기뇰의 불	핵융합로 심부	영지의 태양신앙 ~ Nuclear Fusion
STAGE FINAL	vs스와코	아아, 이걸지도 몰라 로보[16]	핵융합로 심부	언노운 X ~ Unfound Adventure

7. 더블 스포일러 ~ 동방문화첩

레이무, 마리사와 함께 EXTRA레벨에서 출연. 스펠은 총 세장으로 하나같이 상식을 벗어난듯한 난이도를 보여준다.사실상 세스펠 전부 능숙하지 않다면 고도의 닷지력을 요구한다.

첫번째 스펠인 기적 "코안의 카미카제"는 굉장한 먹튀스펠이지만[17] 나머지 둘은 어려운 편이다. 특히 두번째 스펠인 와부 "속임수 두꺼비"는 이펙트에서 보듯 동방성련선의 B샷 스펠이다. 그 엄청난 성능과 데미지를 적들의 입장에서 몸소 느껴볼 수 있다. 세 번째 스펠 이름은 요괴퇴치 "요력 스포일러". 자기에서 발사되었다가 사나에에게로 되돌아가는 탄막의 형상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진심으로 요괴퇴치를 마음먹은것 같다.

하타테는 인간도 신도 아닌 좀 더 뭔가 사악한 존재 같다고 평했다.

8. 동방자가선

자가선에서 무녀복의 외향이 조금 변하고 넥타이가 생겼으며 롱 부츠를 신었다. 그리고 레이무나 마리사처럼, <피상천박(皮相淺薄)한 인간>이라는 새로운 이명이 하나 더 추가되었는데, 이 <피상천박>이라는 고사성어의 뜻은 <외관만으로 천박하다> <잘난 척 떠들지만 실제 견식은 낮다>라는 의미이다. 이 이명이 최초로 등장한 화에서 사나에가 주저리주저리 떠든 걸 생각하보면 악의마저 느껴지는 이명이다.

게다가 이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상온핵융합이 가능해지면 야타가라스(=우츠호)의 힘을 빌릴 필요가 없고, 간헐천도 사라진다는 드립을 치며 대량의 팔라듐을 레이무에게 요구한다.

2화에서 사나에는 한국 문과출신 학생(특히 7차)에게 감당하기 피곤한 과학지식을 퍼부어주기 때문에 독자에 따라선 줄거리 이해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 물리덕후가 아니냐는 얘기가 있었는데 동방신령묘에서 이과생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맞는 것 같다.

전반적으로 덜떨어져보이지만 때로는 주변사람 걱정도 할 줄 아는 씩씩하고 착한 아이로 묘사되는 중. 레이무가 카센 밑에서 수행중일 때 착실하게 하쿠레이 신사를 청소하고 있기도 했다. 특히 6화에서 뇌수의 독에 중독된 마리사와 레이무를 구하기 위해서 직접 옥수수를 빻아서 먹이는 장면이 나온다. 비상식 설정으로 떨어져 나간 팬들도 다시 사나에가 좋아진다는 평이다.

19화에 들어서 오랜만에 두 신과 함께 등장. 사나에의 심기루, 휘침성 불참가의 이유가 나오게 된다. 사나에가 들고있는 오오누사는 의지를 가질 정도로 많이 쓰이질 않아서 눈치채지 못하기도 했고[18][19] 두 신도 심기루 이변 당시에 로프웨이 공사에 바빴기도 하고, 어차피 종교끼리 싸울 게 아니라 동업자끼리 싸우는게 더 낫다면서 이를 방치하였기에 이변해결에 참가하지 못했다고 한다.

강간 퀸, 21개, 비상식, 유루사나에, 오타쿠, 이츠카하 등등으로 험하게 굴러온 사나에와 팬들에게 주어진 자그마한 보상이자 최후의 안식처라고 평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후 발매된 동방구문구수에서도 '얼빠지고 감성이 환상향의 인간들과는 조금 차이가 있지만 지극히 평범한 성격'이라고 설명되면서 앞으로 사나에의 성격은 이쪽으로 굳어지게 될 듯.

하지만 19화에서 습격하자고 한다든지,복수를 한다든지 폭력적인 묘사가 나왔다.[20] 술자리에서 레이무와도 싸우고 서로 사이가 안좋은것은 공식일지도.[21]

9. 동방신령묘

플레이어 캐릭터로 등장. 동방성련선에 이어 두 번째가 된다. 신령을 잘 써먹기 위해 참전했다고. 이제 ZUN이 이런 이미지를 밀려고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캐릭터 디자인이 심플하게 변했다. 우선, 치마가 전작 성련선에 비해 무릎에 닿을정도로 짧아졌으며, 신발도 부츠 비스무레 한 것으로 변화되었다. 또한, 성련선에서 착용했던 초록색 목걸이가 사라졌으며, 고헤이 역시 보이지 않는다.

샷의 모양이 성련선 마리사 B와 유사해서 발매전부터 사레기가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돌았으나 다행히도 본편에서는 괜찮은 성능을 보여준다. 고속으로는 축복받은 타입인 와이드, 저속으로도 그렇게 꿀리지 않는 파워.[22] 폭탄은 동방풍신록의 영격과 비슷한 성능. 지속시간도 길고 파워도 괜찮고 고속이동도 가능해서 보스에게 신령 긁기가 편하다. 신령을 잘 써먹기 위한 사나에답게 영계 게이지가 빠르게 찬다는 특성이 있다.

이런 장점들을 가지고 있지만 정작 신령묘 플레이어 캐릭터 중에서는 가장 사용률이 낮은데 바로 그 영계 게이지의 특성이 청색 신령에만 적용된다는 점. 게이지 증가량이 2/600 → 3/600으로 증가하지만 백신령을 긁기 시작하면 다른 캐릭터는 5/600인데 비해 사나에는 6/600으로 증가량이 미미하다. 실질적으로 특성의 효율이 사나에의 장점이라고 말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다른 캐릭터에 비해서 파워도 미묘한 수준이라 막상 플레이해 보면 열화판이라는 인상이 강하다. 레이무는 특성조차도 잉여고 파워도 그저 그렇지만 호밍이라는 언터처블급의 장점을 가지고 있고, 마리사와 요우무는 둘 다 화력이 강해 폭탄을 사용하고 신령을 더욱 많이 긁을 수 있다. 이에 비해 사나에는 그 어떤 장점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약한 캐릭터가 된 것.

오마케 텍스트 파일에 의하면, 산에는 인간이 없어서 같이 대화 나눌 인간이 없어 외로운 듯. 알고지내는 레이무나 마리사는 요괴와 다를바없는(?!)지라 자기 스스로도 그런 인간이 될까 걱정이다. 그리고 능력 만큼은 요괴 이상이지만 약간 얼빠졌다고.

엔딩에서는 환상들이 이전에 이과생이였음이 공식적으로 나온다. 때문에 역사 지식이 매우 얕아 일본 아스카 시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책을 읽는데, 하필 초등학교 6학년 교과서. 그리고 구 1만엔 지폐에 그려진 쇼토쿠 태자의 초상을 보고 몽전대사묘의 멤버들은 실제 역사와 다른 인물이라고 혼자서 결론을 내렸다.

패러렐 엔딩에서는 도교로 개종했다는 충격적인 모습이 나온다. 신앙을 모으기 위해서 그랬다지만 정말 막 나가는 모습. 다행히 금방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고 한다. 덤으로 사나에가 훈련하는데 사용되는 나무인형은 철권 시리즈의 모쿠진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10. 동방구문구수

매우 드물게 환상향에 적응한, 바깥 세계에서 온 인간이다. 성격은 지극히 평범한 인간이지만 조금 어긋난 면도 보인다. 바깥 세계의 인간이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얼빠진 모습도 보이고 감각이 환상향 사람들과 조금 다르다.

모리야 신사에서 맡은 역할은 마을에 내려와 신앙을 모으는 영업인 듯하다. 인간 상대라면 경계심도 적을 테고, 남 앞에서 기적을 일으키면 적지 않은 인기도 생길 것이라는 이유일 것이다.

11. 탄막 아마노자쿠

사나에의 첫 스펠은 레이저가 위 아래에서 쏴지다가 꺾여지는 형태. 근데 그게 랜덤이라 피하기 정말 어렵다. 꺾이기만 하면 좋지만 부적까지 쏴 대기 때문이다.

2스펠은 쉬운 편. 굵은 레이저가 이리저리 휜다.

12. 동방감주전

휘침성에서 짤렸다가 다시 복귀. 이로써 사쿠야의 미등장 네타가 다시 흥하게 됐다.

요괴의 산에 이변이 일어났지만 요괴는 이 이변을 볼 수 없기에 이를 레이무에게 상담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달의 전초기지는 스와호수에 세워져 있었다.

성련선을 플레이 해본 유저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상상해 보았을 그 조합이다. 고속샷은 성련선 와부의 코발트 스프레드, 저속샷은 성련선 사부의 스카이 서펜트를 거의 그대로 달고 나왔다. 개구리탄은 발사 간격이 길어지고 기존이 6갈래 폭발에서 하나 폭발로 약화되어 너프를 먹었지만 여전히 막강한 스프레드의 성능을 자랑해서 감주전 1스테이지의 자주 겹치게 되는 맷집 강한 자코들 상대로 효과적이다. 뱀탄은 연사력이 상당히 상승하여 보스전에서도 다른 캐릭터에게 꿀리지 않는 위력을 갖게 되었다. 특히 본작에서는 탄막의 밀도가 매우 높아 필드전에서도 플레이어의 움직임이 제한되는지라 이를 간단하게 헤쳐나갈 수 있는 사부 유도탄의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최강으로 꼽히던 성사B도 저속샷 사격각의 제한때문에 곤란한 상황이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감주전 사나에는 초보자도 부담없이 다룰 수 있는 기체가 된 셈이다. 폭탄인 와부 속임수 두꺼비도 성련선에서의 특성에서 지속시간만 약간 줄인 채로 달고 나와 여전히 매우 강력하다.(그리고 색반전 효과가 추가되었다) 고속 스프레드탄+저속 서치탄+우수한 폭탄이 합쳐져 어찌보면 레이무보다 더 주인공스러운 성능의 강력한 기체이다.

성능이 시스템과 아주 잘 어울린다. 게다가 플레이 하다보면 게임 밸런스 자체가 사나에 중심으로 짜여 있다는 인상을 지우기 어려운데, 필드에선 양 옆에서 적기가 나오는 패턴이 너무 많다. 와이드와 서치샷을 모두 갖춘 사나에는 이 양 옆 적기 패턴을 아주 쉽게 돌파하는 반면, 레이무는 호밍탄 자체는 강하지만 호밍탄의 한계로 인해 사나에보다 어렵고, 아예 그런 것도 없는 레이센이나 마리사는 난이도가 최악으로 치닫는다. 보스전에서도 챕터마다 폭탄을 치고 200그레이즈를 쉽게 모아 잔기조각을 거의 털어먹을 수 있는 사나에와는 달리 다른 기체는 폭탄을 쓰고 그레이즈를 모으기가 상당히 힘들다. 게다가 시스템 상 잔기 조각 3개를 모으면 잔기 하나를 주는데, 미스시 보충되는 봄 갯수도 3개...???? PROFIT! 이라는 일명 봄금술 덕에 감주전에서도 성련선에 이어 최강캐릭터의 지위에 올랐다. 특히 레거시 모드 클리어 위주라면 강력한 배리어의 레이센과 함께 투탑을 구축한다. 이렇게 2면까지 봄 14개를 사용해 7 익스텐드가 가능할 정도.(니코동)

다만 가장 큰 약점이 있는데, 사구메 상대로 고전하는 것과 저속모드 이동속도가 빠르다는 것이다. 사구메는 음양옥을 내보내는 패턴이 많아 서치샷이 분산되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보다 클리어 시간이 오래 걸린다. 다만 이 단점마저도 고속샷을 이용해서 어느 정도 극복이 가능하다. 그리고 저속모드 이동속도가 빠른 것은 정밀회피에 어려움을 주기 때문에 탄막게임의 기체에게는 그다지 좋지 않은 요소가 된다. 특히 감주전의 순호는 (패턴화보다는) 정밀회피능력을 요구하는 라스트보스라서 저속모드 이동속도가 빠른것이 더욱 두드러지는 단점이 된다. 그래도 그렇게 빠른 수준은 아닌 보통 수준.

현대인의 긍정적인 면, 생기 넘치는 면을 묘사했다고 하지만 게임 내에서 하는 대사가 여러모로 나사빠진 것이 많다. 키신 사구메가 달의 도시 천도 계획에 대해 말할 때, "천도가 뭐였더라..." 라고 말했다. NASA가 뭔가 숨기고 있다는 네타를 꺼낼 정도인 것에 비하면 역시나 상식의 갭이 좀 있다.

5면에서는 클라운피스를 퇴치하고 혼잣말을 하는데, 월면에서 어떻게 숨쉴 수 있을까에 대해 생각하다가 요정은 자연의 권화이므로 요정(=클라운피스)의 덕에 월면에서 숨쉴 수 있다고 이해했다. 퇴치당한 클라운피스가 피곤하다고 자러 가겠다고 하자 다급히 "자면 안 돼! 자면 (내가) 죽어!" 라며 협박인지 애원인지 모를 소리를 질렀다. 이제 과학상식 빼고는 아무것도 남지 않은 것 같다.

완전무결/레거시노미스 엔딩에서는 사나에가 자뻑무용담에 가까운 글을 써서 카나코에게 보고서랍시고 올린다. 보고서를 보고 의아해하는 카나코에게 자그마치 80%나 사실이라며 의기양양했지만, 앞으로는 100% 사실로만 쓰라며 혼난다. 그래도 달 주민들의 천손강림을 저지한 업적은 토착신으로써 칭찬할 만한 것이라는 듯.

엑스트라 스테이지에서는 지옥의 신으로 추정되는 EXTRA보스에게 "얼른 승부하자! 이상한 티셔츠 년아!!" 라는 실로 충격과 공포의 망언을 했다.

13. 동방외래위편

14. The Grimoire of Usami

스펠 카드	코멘트	심사평	점수
와부 "속임수 두꺼비"	모두의 훌륭한 탄막을 보며 자극받았어요. 저도 있는 힘껏 탄막을 보여주도록 하죠. 심사위원측에서 보아하니 평가 포인트는 광량, 밀도, 의외성, 약간의 위험성이 아닐지! 이런 점들을 담아낸 탄막을 관람해 보시길!	하쿠레이 레이무 커다란 탄막!? 바람이 거센데, 뭐 화려하니 상관없나.	8
		키리사메 마리사 오오, 이건 대단한데. 역시 이 정도로 화려해야 해.	9
		우사미 스미레코 메인은 폭발인지? 아니라면 그 후의 탄.......으음, 저건 뭘까.	9
		이자요이 사쿠야 가장 좋은 부분만을 가져가려는 사고방식이 비겁하네요.	6
		콘파쿠 요우무 으악, 하늘에 떠 있는 건 개구리예요.	5
		종합 평가 심사위원측에서 생각치도 못 한 복병이 나타났다. 평가되는 부분을 파악하고 나서 참가하는 건 치사한 느낌이 들지만, 탄 자체는 관객들도 높이 평가하여 큰 점수를 줄 수밖에.	8

15. 동방Project 인요명감 저승편

파일:thHYDirectoryEverlastingWorld_Sanae.png

16. 동방취접화

13화. 예탄정에서 너무 심한 말을 하고 온 것 같다는 야사카 카나코에게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사나에는 평소의 카나코 님이라고 하려다가 카나코가 째려보자 바로 가게가 잘못했다며 말을 바꿔버린다. 둘의 대화를 보면 평소에도 카나코가 사나에를 지적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22화. 물길 근처는 위험하다며 사람들을 모리야 신사로 대피시킨다. 또한 바깥세계의 일기예보를 봤다는 카나코의 말에 약간 황당하다는 표정을 짓는다.

17. 동방홍룡동

감주전의 샷타입을 베이스로 들고 나왔다! 고속샷인 두꺼비의 발사각과 방향이 달라지고 발사되는 간격이 너프를 먹기는 했지만 그 위력은 여전하며, 봄인 와부 속임수 두꺼비 또한 건재하다. 봄을 강화하는 카드를 들면 그 속임수 두꺼비가 3번 발사된다!

잡졸을 빠르게 잡을수록 아이템을 더 많이 먹을 수 있는 구조다보니, 전반적으로 필드 클린이 빠른 사나에로서는 이번에도 시스템과의 궁합은 좋은 편. 사쿠야 수준은 아니지만 봄을 쓰고도 꽤 오랫동안 탄소거가 되지 않는 덕분에 스코어링 성능도 좋은 편이다. 무엇보다 봄의 화력 자체가 굉장히 좋은 편이라 클리어용으로는 이번에도 작중 최강의 기체.

스토리 상으로 ZUN이 이번작품에서 사나에가 중심인물이라고 말을 해 주목받고있다. 물론 '또 모리아냐!'는 안좋은 쪽으로... 코마쿠사 산뇨의 말로는 모리야의 신들이 관여돼있다고 하니 정말인지도... 다만 본인은 이에 대해 모르고 있다.

4면 보스의 "이 앞은 산소가 희박해지니 돌아가라"는 경고를 유일하게 알아들었다. 한국에선 왠지 이 부분의 내용을 산소가 뭔지 모른다는 반응을 보인다고 잘못 인식하는 경우가 많은데, 엄연히 미스마루의 설명만 듣고[23] "무산소?!"라고 알아듣는 대사가 잘못 알려진 모양.

18. 동방지령기전

4장 1화에서 등장한다.

신사 청소를 하고 있는데, 카나코가 빤히 지켜보자 무슨 일이 있냐고 물어본다. 그러자 카나코는 최근에 마을에 내려간 적이 있냐고 질문한다. 사나에가 그렇다고 하자 카나코는 알겠다고 신경쓰지말라고 대답하지만 그 이후로도 계속 쳐다보자 물음표를 띄운다.

4장 2화. 원령 때문에 모리야 신사를 봉쇄하고 카나코와 스와코에게 원령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원령이란 강한 원한을 가지고 성불하지 못하여 복수하는 것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 한다고 하며, 원령과 요괴는 닮았으며 신령 또한 비슷한 존재이기 때문에 빙의당하기 쉽다고 한다.

4장 4화. 카나코와 함께 모리야 신사에 찾아온 마리사를 막아선다. 카나코는 원령은 빠르든 늦든 모리야 신사에 찾아올 것이며 그 운반책은 마리사일 것이라고 사나에에게 말했었는데, 정말 카나코의 말대로 되자 카나코의 말대로 되었다며 즐거워한다.

4장 5화. 스와코에게서 마리사는 운반책이 아닌 것 같다는 소리를 듣는다.

4장 6화. 미즈치에게 빙의를 당한 것으로 나온다. 처음부터 빙의 당한 것은 아니고 스와코의 몸에 빙의한 미즈치가 현무의 계곡에서 모리야 신사에 온 직후에 사나에로 옮겨간 것이다.

6장 8화. 카나코와 함께 간헐천 센터에 찾아오는데 카나코가 바닥에 귀를 대며 무언가 소리를 듣더니 지저의 열이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말하며 주먹을 바닥에 내려치려고 한다. 그에 사나에는 놀라서 카나코를 말리는데 카나코는 열을 발하게 하지 않으면 폭발할 거라며 답한다.

그 말을 들은 사나에는 이 이상 협조성이 결여된 행동을 한다면 지금 이상으로 미움 받을 거라고 말하는데 이 말을 듣곤 살짝 기분이 나빠졌는지 일그러진 표정을 보여준다.

19. 불릿필리아들의 암시장

4번째 시장의 보스 중 한 명으로 등장. 일직선으로 빽빽한 부적탄을 쏴서 오망성을 만들어내는데 사나에 바로 앞에 안지가 있다. 이건 뭐 ⑨ 수준.

패턴과는 별개로 이명이 '암시장 덕분에 돈을 번'이다. 치마타의 말대로라면 암시장에서 이득을 보는 것은 야마와로밖에 없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말이 안 되지만 4스테이지는 모리야 신사고 여기선 포장마차에서 암거래가 이루어진다. 포장마차 자릿세를 받은 모양.

20. 동방수왕원


통상	스펠 사용

신들의 생트집

시장이 열린 영향으로, 대지의 소유권이 사라지게 되었다.
영들이 점차 대지에 들러붙어 간다.
지상이 유령으로 떠들썩떠들썩하다. 그것을 조사하라는 명령은 받았지만,
대관절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하는 것인가.

사나에 스토리 모드 줄거리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참전. 게임 테마에 맞게(?) 등에 날개 장식이 추가되었다.

대체로 기체평가가 좋았던 사나에지만 수왕원에선 영 평가가 좋지 않다. 서브웨펀의 뱀탄은 가까운 적을 최우선으로 노리는데 위력이 너무 약하다. 저속이동샷이나 차지샷까지 죄다 뱀탄이라 자코처리가 제대로 되질 않는다. 수왕원에서 유도탄이나 조준탄을 쓰는 캐릭터는 여럿 있지만 다들 화력집중이 가능한 반면, 사나에 혼자 그게 안 된다. 설상가상으로 흡령필드는 펼쳐졌을 때의 성능 자체는 상당히 좋은 편이지만 차지를 시작했어도 하필 처음 눌렀을 때는 아예 펼쳐지지 않다가 1차지가 거의 다 될 즈음에 펼쳐지는 식이라서 필요할 때 펼치기엔 심각하게 느리니 환장할 노릇. 유일하게 고성능이라고 할 수 있는 건 스킬(2단 차징) 하나 뿐인데, 와부 속임수 개구리를 전방향으로 펼치는 효과인데 그 양이 어마무시하게 많다보니 총 화력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라운드 후반부에 넘쳐나는 혼령들 정도는 강화된 혼령이 아닌 이상 흡령필드가 펼쳐지지 않은 상황이더라도 밀어버릴 수 있고 화력집중이 필요한 곳에 미리 깔아놓는 식으로 쓰면 작중에서도 손꼽히는 화력이 나오는 덕에 어느정도 보스어택에 대처가 가능하다.

카나코의 지시로 이변 조사에 나섰지만, '~~무녀 종특~~ 환상향의 예의'에 심취한 나머지 요괴이든 요수이든 인간이 아닌 존재는 보이는 족족 때려잡는 것으로 목적이 바뀌었다.[24] 그러다 이변의 원인이 귀걸조의 지상침략 때문인 것으로 지레짐작하고 야치에를 때려잡으러 지옥 방면으로 향하였으나, 야치에의 말재간에 넘어가 손미천에게 걸어둔 잔무의 술법에 먹혀 지옥의 잔무 앞으로 끌려가 '너는 너 멋대로 하는게 일이냐'는 식으로 한소리 듣게 된다. 이후 손미천과의 관계를 통해 모리야 신사와 귀걸조간의 교류를 늘리려 하게 된다.

[1] 감주전에서 이런 특징이 빛을 발하는데, 다른 플레이어블 기체는 애먹을 구간도 사나에는 탄만 피해도 쉽게 돌파할 수 있다. 단, 예외적으로 4면 보스인 키신 사구메와의 대전 시에는 상당히 애를 먹는데, 이는 이 특징 자체가 단점으로 적용되는 역기능 때문이다. 사구메의 경우 음양옥 스펠을 가지고 있는데, 문제는 사나에로 플레이한다면 이 특징 탓에 음양옥을 자코로 인식해서 정작 보스에게 데미지를 거의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2] 첫 등장 당시에는 통상에서 사용한 봄이 통상과 스펠 하나까지 씹어먹을 정도로 압도적인 파괴력을 보였다.[3] 허나 하쿠레이 신사의 존재 이유를 보면 알겠지만 진짜로 신사를 점거했다면 사나에는 환상향 전역을 수호해야만 할 뻔했다. 이후에 환상향이 돌아가는 구조를 보면 모리야 신사에서 인간 마을의 신앙이고 요괴의 산의 신앙이고 죄다 긁어모으면서 꿀 빨고, 하쿠레이 신사에는 뭐 떨어지는 것도 없는데 레이무는 모리야, 명련사, 대사묘에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면서도 환상향 전역을 돌아다니며 이변 해결을 해야 하는 신세. 결국 하쿠레이 신사를 완전히 점거하지 않고 카나코의 분사만 설치하면서 귀찮은 일은 죄다 레이무에게 짬처리시키는 모양새가 되었다(...)[4] 레이무 A 엔딩에서는 카나코와 아야가 서로 술부심을 부리다가 술판 한번 대판 벌어야겠다고 말이 나오자 기겁해서 "저는 그냥 냄새만 맡는걸로..."라고 말하며 울상을 짓는다. 엔딩 마지막 나레이션에서도 대놓고 불쌍하다며 동정하고 있다.[5] 아무래도 예절이란 환상향 거주인들의 특이한 습성인 '만나면 일단 싸우고 보자' 인 것 같다.[6] 눈에서 비늘이 떨어지다 : 사도행전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어떤 일이 계기가 되어 지금까지 몰랐던 것을 갑자기 알게 되다'라는 뜻의 일본 속담.[7] '이후 작품을 내기에 가장 편한 형태로 동방풍신록을 만들었다'는 발언 뒤에 나온 질문. 사실 이 말은 모리야 패거리는 작정하고 이변의 원인 제공자로 써먹으려고 만들었다는 뜻으로, 그에 알맞게 풍신록-지령전-성련선-신령묘 이변이 도미노처럼 일어났고, 비상천칙까지 모리야 짓거리라 무려 5개 작품의 소재를 뽑아냈다. 농담이 아니고 저 시기엔 환상향에서 뭔가 이상한 일이 일어났을 때 모리야를 찍으면 대충 맞았다.[8] 근처에 있는 적을 향해 90도 각도로 꺾여서 날아간다. 마법대작전의 본남과 비슷한 사양.[9] 그러나 이후 작품들에서는 해당 플레이가 부활했다. 천공장 아야 폭탄이라던가, 귀형수 수달령 폭탄이라던가, 홍룡동 사나에 폭탄이라던가의 사례가 있다.[10] 봄을 깐 후 스펠카드 돌입이라든가, 봄 판정시간을 이용해 UFO를 출현하자마자 간당간당한 체력으로 만든다던가.[11] 여신전생 시리즈에 나오는 '악마를 죽여도 아무렇지 않아?'의 패러디라고 한다. 진여신전생1에는 당신..친구를 죽여도 아무렇지 않아? 라는 말도 있다.[12] 사실 배경 스토리에 따르면, 안개가 나타나기 전에 거대한 형상이 나타났으므로 브로켄의 괴물이라고 볼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13] 참고로 자기에게 힘을 빌려주는 신을 공격하는데도 여전히 그 신의 힘을 빌릴 수 있다. 스와코가 '날 이기면 혼자 이변해결하러 돌아다녀도 괜찮다고 인정해줄게' 같은 뉘앙스로 말하는 걸 보면 아마 시스템적 허용.[14] 보통 여성 오덕들은 이케부쿠로를 선호한다. 아키하바라는 남성 덕후들의 성지.[15] 비봉클럽 세계인 바깥 세계는 근미래가 배경이니 사나에가 살던 때는 아직 도쿄가 수도일 수도?[16] 코레쟈나이 로보의 패러디.[17] 아야는 텐구들의 기술보다 낮게 평가했다.[18] 휘침성의 캐릭터는 전부 자기가 사용한 도구에 문제가 생긴 걸 인식한 것을 시작으로 환상향 전체의 도구에 문제가 생긴 것을 알게 되었다.[19] 신령묘에서는 아예 오오누사가 사라졌다.[20] 술자리에서 레이무에게 말싸움에 진 것에 대한 작은 복수를 하자는 스와코의 제안에 해맑은 표정으로 "습격이라도 할 건가요?아니면 저주?"라는 반응을 보였다. 보는 스와코가 당황할 정도.[21] 하지만 이 경우엔 레이무도 이변 후의 뒷풀이였기에 좀 강하게 들고나온 모습을 보인게 아닌가 하는 묘사가 나왔다..[22] 다만 보조샷이 교차되어서 날아가는지라 화력집중도가 조금낮다.[23] 숨을 쉴 수 없게 된다고만 말했지 산소라고 직접 말한 적은 없다.[24] 애초에 적대관계일 수가 없는 코마노 아운마저 이런 사나에를 보고 환상향의 명물이라며 치를 떨었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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