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08:17:56

코바야시 시치로

1. 개요2. 경력3. 특징4. 참가 작품5. 배경 샘플

1. 개요



小林七郎
일본의 미술 감독.[1] 1932년 8월 30일 출생. 2022년 8월 25일 사망.[2] (향년 89세) 홋카이도 현 토코로군[3] 출신.

2. 경력

초등학교 미술 교사 출신으로 토에이 애니메이션에서 1964년 활동을 시작했다. 토에이에서 일어난 노조 분쟁 때 퇴사 후 A 프로덕션으로 이적하고 여기서 맡은 작품 명랑 개구리 뽕키치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여기서 자신의 파트너가 되는 데자키 오사무 감독을 만났으며 데자키 오사무 작품의 배경을 전담하며 많은 명작을 남겼다. 특히 데자키는 하모니 연출을 할 때 채색을 코바야시 시치로에게 맡겼는데 이것을 굉장히 잘하기로 유명했다. 코바야시가 채색한 하모니 원화는 미술 전시전이 열리기도 했다.

이후로 데자키 오사무를 존경하는 여러 감독들의 오퍼를 받아 일을 했다. 데자키 외에는 모치즈키 토모미, 타카하시 나오히토가 코바야시 시치로를 자주 기용했으며 특히 타카하시 나오히토는 코바야시의 배경을 디지털로 그리는 건 코바야시의 그림을 죽이는 짓이라며 피규어17 츠바사&히카루를 배경만 아날로그 작화로 하기도 했다. 1986년 일본 애니메이션 대상 미술 부문 최우수 상을 수상했고 2011년에는 일본 영화 공로상을 받는다.

코바야시 프로덕션이라는 배경 미술 전문 스튜디오를 운영했으나 수요가 점점 줄어들고 본인의 체력도 줄어들면서 2011년 스튜디오를 닫고 개인 미술 작품 작가 및 강사로 활동 중이다.

제자로는 키무라 신지가 있다.

2022년 8월 25일 사망했다. [4] 향년 89세.

SHIROBAKO의 등장 인물 사가모리 코지의 모델이다.

3. 특징

고전 미술에 기반한 아름답고 몽환적인 배경을 그려내는 것으로 유명한 미술 감독으로 애니메이션 배경 분야에서는 야마모토 니조와 함께 전설로 불리는 인물이다. 야마모토가 자연의 녹음을 그리는 것이 특기라면 코바야시는 도시와 건물을 그리는 것이 특기였다. 그 야마모토 니조 조차도 코바야시 선배의 실력이 한참 위라고 평했으며 자신이 늘 동경하던 존재라고 평했다.

코바야시 시치로가 참가했다면 배경은 기대해도 좋다. 다만 2000년대 이후 작품은 배경이 디지털로 바뀌면서 코바야시 특유의 색감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보통 미술 감독은 배경만 하면 다른 섹션에 잘 터치하지 않지만 코바야시는 배경에 대한 프라이드가 높아 "내 배경에 이딴 작화를 붙이다니!" 라고 호통을 치면서 감독 혹은 애니메이터에게 항의를 하러 오기도 했다고 한다. 실력이 뛰어나고 경력이 길어서 감독들도 함부로 못 대하는 미술 감독이었다고 한다.


저서 : 마음을 다한 그림 (잉크잼, 2024)

4. 참가 작품

★은 데자키 오사무 작품.

5. 배경 샘플

배경만 그리는 미술 감독이지만 종종 화면이 거친 채색으로 변하는데 이를 하모니라고 하며 이런 장면은 코바야시 시치로가 채색하고 선 터치를 넣은 것이다. #이런 장면이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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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니메이션의 배경을 그리는 것을 미술 감독이라고 한다. 캐릭터를 그리는 사람은 애니메이터이다.[2] 90세 생일을 5일 남기고 사망했다.[3] 현 오케토정[4] 출처는 모치즈키 토모미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