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28 00:17:02

2in1 노트북

컨버터블 PC에서 넘어옴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태블릿 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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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폼팩터 유형
2.1. 컨버터블(스위블) 방식2.2. 디태쳐블(키보드 탈착) 방식2.3. 듀얼 스크린 방식2.4. 슬라이드 방식2.5. 폴더블 디스플레이 방식
3. 평가
3.1. 장점3.2. 단점3.3. 구매를 고려해 볼만한 상황
4. 제품 목록

1. 개요

태블릿 PC처럼 화면이 터치스크린으로 되어 있으며, 디스플레이와 키보드를 분리하거나, 힌지를 360도 회전시켜 키보드를 접을 수 있는 등 사용 자세를 유동적으로 설계한 노트북의 하위 분류.

한국 시장에 많이 알려진 것으로는 갤럭시 북 Pro 360, LG gram 2-in-1, Microsoft Surface 등이 있다.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하여 현재는 노트북 시장에서 하나의 카테고리로 자리매김했다.

2. 폼팩터 유형

2.1. 컨버터블(스위블) 방식

디스플레이를 회전시키는 방식이다. 회전 방식도 세부적으로는 여러가지가 존재한다.

파일:lenovo-laptops-yoga-yoga-c-series-7i-14-subseries-feature-2.webp
Lenovo Yoga 7i

디스플레이를 360도까지 반대로 접을 수 있는 구조이다. 꺾은 각도에 따라서 노트북을 세울 수 있다. 뒤로 접힌 키보드는 비활성화된다. 최근 2in1 노트북들 중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형태이다.

파일:thinkpad-edge-twist_10.jpg
Lenovo ThinkPad Twist

180도 혹은 360도로 디스플레이의 회전이 가능한 힌지가 달려 있는 구조이다. 노트북이 두꺼울 수밖에 없었던 2000년대까지만 해도 2in1 노트북 시장의 주류였으나,[1] 고정되는 부분이 중앙 한 곳 뿐이라 세워놓고 화면을 터치할 경우 화면이 돌아가고 힌지를 얇게 만들수록 힌지의 내구성이 약해지는 문제가 있다.[2][3]

파일:SLS.png
파일:SurfaceLaptopStudio.png
Surface Laptop Studio

파일:conceptD_3_Ezel_main_medium.jpg
Acer Concept D Ezel

디스플레이를 플로팅하는 구조로, 노트북 상단부를 반으로 접어 디스플레이를 키보드 부분에 세우거나 완전히 눕힐 수 있다. 소니 VAIO 멀티플립이 처음으로 해당 폼팩터를 선보였으며, Surface Laptop Studio 및 HP Dragonfly Folio G3 등의 모델들이 있다.

디스플레이의 프레임은 그대로 두고 디스플레이 자체만 회전하는 종류도 있다. 과거 델 XPS 및 에이서 ConceptD 라인업 등의 일부 모델에서 채택된 적이 있다.

2.2. 디태쳐블(키보드 탈착) 방식

파일:Surface pro 11.png
Microsoft Surface Pro 11

정확히는 태블릿 컴퓨터에 키보드를 장착하는 구조이다. 단순한 마그네틱 커버형 키보드보다 견고하고 각도 조절이 자유롭다는 것이 장점이다.

키보드는 사실상 주변기기에 불과하기 때문에 본체만 태블릿 PC처럼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다. 2010년대의 x86 기반 태블릿 PC가 이런 형태로 나온 경우가 많았다. 지금도 태블릿으로 판매되는 아이패드 프로처럼 공식적으로 아이패드용 매직 키보드와 같은 전용 키보드 커버를 장착하면 서피스 프로 노트북과 똑같해진다.

2.3. 듀얼 스크린 방식

파일:1_UAUxROt_YvNNRX6pZxD4nQ.jpg
Lenovo Yoga Book 9i

대표적으로 Lenovo Yoga Book 9i, ASUS Zenbook Duo, Crelander X15 등이 있다.

하단에 키보드와 모니터가 함께 있거나 상하단이 같은 사이즈의 듀얼 모니터 형태의 노트북으로 이 경우 전용 탈착식 무선/블루투스 키보드가 제공된다. 화면 모두를 세워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거치대와 하판 화면 위에 부착하는 물리 키보드 등 다양한 유틸리티를 제공한다. 용도에 맞으면 편리하지만 수요가 한정적이라 실험적인 제품들만 조금 출시되고 있다.

2.4. 슬라이드 방식

파일:external/timg.danawa.com/1815724_2.jpg
LG전자 탭북

탈착식을 제외하면 가장 태블릿에 가깝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하나, 메커니즘을 좁은 곳에 몰아넣어야 해 내구성이 좋지 못하고 무게 중심상 불안정하며 구조상의 한계로 키감이 상당히 좋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어 현재는 찾아보기 힘든 방식이다. 사진의 LG전자 탭북[4]이나 바이오 듀오 시리즈가 유명했다.

2.5. 폴더블 디스플레이 방식

파일:ThinkPad X1 Fold_1.webp
파일:ThinkPad X1 Fold_2.webp
Lenovo ThinkPad X1 Fold 공식 사이트

구조상 폴더블 스마트폰 형태와 유사한 태블릿 컴퓨터로 듀얼 스크린 노트북이 진화된 형태이다. 다른 방식에 비해 태블릿 모드에서 화면이 훨씬 크다는 장점이 있으나 더블 디스플레이 방식과 마찬가지로 터치스크린으로 키 입력을 해야 하기에 조작감이 좋지 못하고[5] 무거우며 가격이 매우 비싸다는 단점이 있어 아직은 기술력 과시용 제품 취급을 받는다.

3. 평가

통상적인 클램쉘 폼팩터와 비교해 두께/무게/가격에서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2in1 기능을 잘 활용할 수 있는 경우에만 추천된다.

3.1. 장점

  • 노트북과 태블릿 기능을 동시에 사용 가능
    2in1 노트북과 태블릿 컴퓨터가 공통적으로 선호되는 가장 실질적인 이유 중 하나이다.
    평소에는 노트북으로 활용하다가 키보드를 뒤집거나(컨버터블형) 분리하여(디태쳐블형) 터치 디스플레이만을 활용해 태블릿 PC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하판에 흡기구가 있거나 없더라도 프로세서의 발열에 직접적으로 맞닿는 이불 및 침대 위에 놓은 상태로 사용하면 발열 문제가 생기는 일반적인 노트북들과는 달리 360도로 뒤집을 수 있는 형태의 컨버터블 형태의 경우 텐트 모드로 접으면 되고, 태블릿 컴퓨터처럼 디태쳐블 형태의 경우 키보드를 분리하여 내장 및 액세서리 스탠드를 사용해 원하는 각도로 세워 발열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영상 시청 및 게임 등 컨텐츠 및 간단한 생산성 작업을 하기가 용이하다.

3.2. 단점

  • 10인치 이상의 대화면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되지 않은 OS와 앱 UX/UI 사용 문제
    대부분의 OS와 앱 UX/UI는 스마트폰용과 데스크톱용으로 양분화되어 나온다. 여기서 태블릿과 워치류는 스마트폰 OS를 기반으로 확장되어 만들어지고 랩톱은 데스크톱용을 경량화해서 만드는게 일반적이다. 이 차이가 왜 중요하냐면, 앱의 주 입력기기를 무엇으로 상정하고 설계하냐에 따라 사용편의성이 극단적으로 차이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은 모바일 OS 기반이라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동해도 절대 랩톱의 기능(단축키, 마우스와 키보드의 연동 등)을 사용할 수는 없다. 2in1은 데스크톱 OS 기반이라 터치스크린을 어설프게 지원하기 때문에 실제로 사용하는데 있어서 전혀 태블릿을 대체하지 못한다.[6]
  • 부족한 확장성 (태블릿형)
    태블릿형 폼팩터로 나오는 제품들은 내부공간에 제약이 있어 포트를 거의 탑재하지 못하는 편이며, 이로 인해 확장성이 상당히 떨어진다.
  • 동급의 노트북 대비 비싼 가격
    2in1으로 출시되는 제품들은 대부분 동급 사양의 일반 노트북보다 훨씬 비싸다.
    이는 일반 노트북보다 구조적으로 복잡한 편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단가가 비싼 부품들이 들어간 이유도 있지만, 수요 자체도 낮기 때문에 다른 노트북들과 달리 소량 생산하므로 제품 원가가 비싸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컨버터블 노트북 기준으로 엔트리급 사양이라도 한화로 최소 100만원대 이상의 예산을 잡아야 한다. 특히 비즈니스 노트북의 경우, 밀스펙을 받을 정도로 매우 튼튼하게 만들기 때문에 그만큼 가격이 높고, 레노버에서는 아예 티타늄으로 된 2in1 노트북도 선보인 바 있다.[7]
  • 높은 무게중심
    특히 태블릿에서 더 심하지만 360형에서도 해당되는 문제로, 화면부의 무게가 더 무거워 무게중심이 더 높고 뒤쪽으로 쏠려있는 편이다. 이로 인해 무릎 위에 놓고 사용할때 불편하거나 뒤로 넘어가버리는 경우가 많다.
  • 힌지의 내구성 문제
    이는 일반 노트북도 동일하나, 디스플레이쪽 커버를 360도로 꺾는 컨버터블 방식의 2in1 노트북의 경우 아무리 힌지 내구성이 높다 하더라도 일반 노트북보다 내구성이 약해지기 쉽다는 점을 인지하고 가야 한다. 아예 설계 자체가 이상하면 흰지의 장력이 약해 쉽게 덜렁덜렁 거릴 수도 있다.
    그리고 힌지 부분 내구성과 비슷한 문제인데 컨버터블을 잘 활용해서 이렇게 뒤집고 저렇게 뒤집어서 쓰는 경우에는 모니터 부분과 본체 부분을 연결하는 커넥터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가볍게는 노트북을 열때 '열림'을 인지하지 못해서 절전 모드에서 깨어나지 못하거나 아니면 아예 본체에서 모니터를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전자의 경우는 노트북을 열때 아주 천천히 열거나 일자가 되도록 180도까지 열거나 태블릿 모드까지 접는 등 서서히 다시 들어 올리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후자는 A/S를 하는 수밖에 없다.

3.3. 구매를 고려해 볼만한 상황

상술한 바와 같이 아무리 컴퓨터에서 터치스크린과 키보드 마우스를 전부 지원한다고 해도 앱 UX/UI가 한 쪽으로만 상정해서 설계된다. 2in1 윈도우OS 기반 앱은 터치/스타일러스 기능을 어설프게 지원하고, 안드로이드OS/iPad OS(iOS) 기반 앱은 키보드/마우스를 제대로 지원하지 않는다. 따라서 2in1 노트북의 터치 스크린은 실질적으로 마우스를 대체하는 기능으로 생각해야 하며,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생각하고 구매하면 안 된다.

통학하는 학생, 외근이 잦은 직장인, 어딘가 기대서 기사를 작성하는 기자처럼 이동하며 노트북을 사용하는 직군. 워드, 액셀, 코딩, 파워포인트 등 대다수 오피스 작업을 태블릿보다 원활하게 수행하며, 마우스를 터치스크린으로 대체할 수 있어 휴대성이 뛰어나다. 주렁주렁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어딘가에 노트북만 살짝 기대고 작업할 수 있다.

일부 대학 신입생들이 노트북 문서 작성과 화상강의, 태블릿 필기를 2in1 노트북 하나로 대체할 수 있다고 착각한다. 그러나 스타일러스 펜 사용이 가능한 2in1 노트북은 필기도 어느정도 할 수 있고 워드도 어느정도 할 수 있지만 이걸 동시에 처리하진 못한다. 워드와 필기앱이 따로 따로 작동하기 때문에 키보드로 문서를 작성하는 동안에는 스타일러스 펜으로 필기를 할 수 없다.

미대생 및 아마추어/프로 와 같은 디지털 작업을 하는 미술가(화가)/상업 미술가들이 종종 2in1 노트북으로 영상편집, 사진편집, 그림을 전부 할 수 있다고 착각하곤 한다. 그래픽 태블릿을 노트북에 연결해 사용하는 것보다 휴대가 편하긴 하지만, 그림에 최적화된 2in1 노트북은 수요가 적어서 출시되지 않고 있다. 예시로 갤럭시북 360이나 갤럭시 탭 시리즈 등에 호환되는 스타일러스 펜인 S펜처럼 와콤의 전자기공명식(EMR)을 사용하는 기기는 적고 대부분 능동 정전기식(AES)을 사용하는데, 그림을 그리는 데 지터링과 불안정한 필압, 낮은 호버링 높이 등의 불편함이 여전하기 때문에 간단한 스케치나 캐주얼한 그림 용도 외에는 추천되지 않는다.

4. 제품 목록


[1] 2006~7년이 배경인 원라인이라는 영화에서도 잠깐 쓰이는 것을 볼 수 있다. 백이사가 통화할 때, 임시완이 2kg이나 하는 물건을 한 손으로 들면서 보여주려는 노트북이 바로 이런 형식의 노트북이다.[2] 아래의 '스위블' 형태는 회적축이 하나만 있어도 되지만, 전통적인 회전방식은 축이 2개가 들어가야하므로 얇고 가볍게 만들기 어렵다. 그렇다고 무작정 경량화하면 앞서 말했듯이 내구성이 약해진다.[3] 힌지를 두껍게 만들면 고정성과 내구성 문제가 완화된다. 투인원 러기드 노트북 중에서도 터프북 CF-19처럼 회전 방식인 제품(힌지 하단에 고정돌기가 있음)이 있다.[4] 추후 위의 탈착식 방식으로 바뀌었다 브랜드 자체가 단종되었다.[5] 위 사진에 나온 ThinkPad X1 Fold의 경우 키보드를 동봉해 문제를 해결했다. 휴대할 때는 디스플레이를 접어 그 사이의 틈새에 끼운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장점을 희석하는 방식인 만큼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보기는 어렵다.[6] 아이패드의 경우 iPadOS에 와서야 태블릿 폼팩터에 맞는 편의성이 적용되었지만,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10인치 이상의 태블릿들은 대화면 크기에 걸맞는 생산성 앱들이 아이패드에 비해 현저히 부족하다. 이미 태블릿 시장의 저조한 수익성 때문에 구글이 안드로이드 OS를 스마트폰 위주의 편의성에 집중시키면서 태블릿 폼팩터는 후순위로 밀어냈기 때문이다. 심지어 구글은 2025년 8월 자사에서 구글 픽셀 브랜드의 안드로이드 태블릿 제조 사업을 포기하기로 공식 인정했을 정도이다.# 윈도우 운영체제를 탑재한 태블릿 PC 역시 마이크로소프트윈도우 8부터 윈도우 폰 등의 터치 친화적인 멀티 플랫폼 디바이스 환경을 구축하고자 했으나, 애플과 구글에 밀려 모바일 플랫폼 시장 선점 실패로 윈도우 10 이후부터 터치 디스플레이를 위한 편의성을 개선해 나가면서도 여전히 기존의 키보드/마우스 같은 물리 입력 장치의 편의성을 우선시하고 있는 실정이다.[7] 대표적으로 ThinkPad X1 Titanium Yoga 라인업. 무려 워크스테이션인 ThinkPad P시리즈 뺨때리는 가격을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