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09:56:57

커서 보면 불쌍한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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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공룡 둘리고길동 가면라이더 시리즈쇼커 전투원

1. 개요2. 원인3. 통계4. 문제점 및 억지 사례5. 관련 문서

1. 개요

보는 연령층에 따라 등장인물의 평가가 달라지는 경우이다. 주로 대상 연령층이 낮은 편에 드는 만화/애니메이션/영화 속 등장인물들을 보며 어릴 때는 나쁘거나 착하다고 생각했는데 커서는 등장인물이 불쌍하거나 나쁘다고 생각하는 경우를 칭한다.

2. 원인

이러한 작품을 주로 시청하는 저연령층의 경우, 아직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해 스스로의 가치관을 정립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이 시기에는 들어오는 자극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기 쉽기 때문에, 어렸을 때는 작품이 주인공을 선역으로 내세우는 묘사에 휩쓸려 주인공을 절대 선, 악역을 절대 악 쯤으로 여기기 쉽다. 그러나 커서 점차 사회적 정서를 파악하며 가치관이 완전히 정립되고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된 후에는 작품을 좀 더 현실적으로 바라볼 수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특히 작품이 둘리나 스폰지밥 등의 민폐형 주인공을 내세우는 경우에 발생하기 더욱 쉽다. 이러한 캐릭터들은 보는 저연령층이 더더욱 몰입하기 쉽도록 행동원리도 그 눈높이에 맞춰져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어른들의 사고 방식이나 틀에 박힌 규칙 등의 (어린이 입장에서 보면) 억압을 깨고 천진난만하게 뛰노는 것을 주된 전개 패턴으로 쓰는 경우가 많은데, 그게 사회와 어른들 입장에서 보면 엄연한 민폐에다가 사고치기로밖에 비춰지지 않는게 문제. 그러나 이를 웃음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사고 치는 것도 장난이나 놀이에 가까운 분위기로 묘사되며, 그걸 당하는 입장의 사람도 희화화된다. 어렸을 때는 이런 묘사에 따라 피해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고 재밌게 논다.라는 식으로 생각해서 좋아하지만, 커서는 묘사의 속박에서 벗어나 저걸 만날 당하고 사는 건 얼마나 힘들까?라는 생각을 하며 주인공을 싫어하고 당하는 사람에게 동조하게 된다.

3. 통계

2011년 디시인사이드에서 '나이 들고 보니 얄미운 만화 속 캐릭터'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다. 1위는 19.3%제리, 2위는 17%둘리, 3위는 16.6%단비, 4위는 12.3%노진구, 5위는 5%신짱구, 6위는 4%희동이, 7위는 3.3%신짱아, 8위는 3.2%히구라시 카고메.

4. 문제점 및 억지 사례

괜히 어른이 된 티를 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나 어른인 척 하고 싶은 일부 저연령층들의 무리수로, 분명히 선과 악이 명백히 갈려져 있는데도 악역이 선역한테 항상 진다는 이유와 이 억지를 이용해 악역을 동정하는 경우도 많고, 주인공들의 시시콜콜한 오류까지 트집 잡거나 아예 왜곡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것들은 분명히 구별되어야 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슈퍼전대 시리즈케빈 맥칼리스터[1], 한지우(사토시)다. 한국에서 특히 밈으로만 개그성으로 까이다가 이게 진지하게 퍼져서 문제가 되는 대표적인 캐릭터 4인이 있다면 상술한 한지우, 케빈 말고도 훈이, 이누야샤[2]가 있다. 다만 한지우는 마지막 출연작인 내 꿈은 포켓몬 마스터 종영으로 인한 하차, 이누야샤는 극 후반에 키쿄우가 완전히 소멸하고 마지막화에서는 히구라시 카고메와 완전히 맺어진 데다 후속작인 반요 야사히메에서 둘 사이에 딸까지 봄에 따라 두 캐릭터와 관련된 무근거/무분별한 비난도 사실상 사그라들었다.

더불어서 위의 설문 조사에서 나오는 신짱구나 단비는 커서 보니 얄미운 캐릭터가 아니라 커서 봐도 얄미운 캐릭터에 가까운 캐릭터로서 어린이들이 보아도 얄미운 캐릭터에 가까운 편이다.
  • 나 홀로 집에 시리즈
    본 문서의 재평가가 가장 흔히 이뤄지는 경우는 톰과 제리처럼 한쪽이 일방적으로 당하는 슬랩스틱 코미디이다. 따라서 슬랩스틱의 정석인 나 홀로 집에 시리즈도 "지금 다시 봤더니 케빈이 나쁜 아이고 도둑들이 불쌍한 캐릭터들이다."라는 말이 나오기도 하지만, 애초에 그 도둑들은 크리스마스에 남의 집을 불법으로 침입하며, 주인공 케빈네 가족의 집을 털려는 악당에 불과하다. 주거 침입은 한국에서도 처벌받는 범죄이며, 미국에서는 주거 침입 시 총으로 쏴도 무죄를 받을 수 있다. 오히려 이리저리 두들겨 맞아도 결국 죽지는 않으니 현실보다 덜한 수준이다.

    다만 본 시리즈가 도마에 오른 이유는 케빈이 사용하는 수단이 사람을 죽이고도 남을 듯한 함정으로 묘사되기 때문인데, 예를 들어 케빈은 2편에서 건물 옥상에서 도둑들을 향해 벽돌을 여러 번 투척해 맞혔다. 현실에서는 이런 벽돌이 사람 머리에 한 번이라도 맞는 순간 즉사한다. 그러나 이는 정말로 케빈이 도둑을 죽이려 든 것이 아니고 단순히 영화적 과장에 불과하다. 작중의 도둑들도 당할 때 생명의 위협을 느낀다기보단 당해서 분하다는 식으로 반응하고, 체포될 때에도 멀쩡히 자기 발로 걸어가는 걸 보면 알 수 있듯이 이야기상으로는 그냥 많이 아프고 말 정도의 트랩이지 죽을 정도의 트랩은 아니다. 비유하자면 아이언맨 1에서 추진기 오작동으로 날아가서 3미터쯤 위에 있는 벽에 부딪혀 추락하고도 어디 하나 부러진 데가 없는 토니 스타크가 설정상 초인이 아니듯이 말이다. 오히려 해리와 마브야말로 배우들의 호연 덕분에 친근한 이웃집 아저씨처럼 보이지 사실은 케빈을 죽이려고 든 진짜 악당들이었으며[3], 1부의 옆집 할아버지, 2부의 비둘기 아줌마가 막지 않았으면 케빈을 죽였을 것이다.

    물론 현실적으로는 옥상에서 벽돌을 던져대거나 사람을 추락시켜버리는 행위 등 수많은 함정들이 진짜 사람 죽일 함정들인데, 아무리 도둑이여도 감옥에 가야지 저렇게 개죽음을 당할 필요는 없다는 점에서 재평가가 계속 나오고는 한다. 전근대적인 사회거나 기본적인 사회 인프라나 치안에 이상이 생긴 사회가 아닌 바에야 현대 문명 국가 다수에서 정당방위를 넘어선 사적제재는 엄연히 불법이고 범죄로 간주되기 때문이다.[4]

    그러나 어쨌든 이는 영화 안에서의 설정에 기인한 것이다. 벽돌이 아닌 비슷한 게 아니라 진짜 벽돌이지만 버티는 것은 가능하다는 그런 내용. 현실이 아닌 영화 내에서 해리와 마브는 벽돌을 수차례 맞고 추락하고도 사지 멀쩡하게 타박상 정도만 입고 끝났고[5][6][7], 당연히 영화 내에서 케빈의 행위도 '좀도둑들을 골탕먹일 정도의 장난'으로 보는 게 맞다.[8]
2편에서 헥터(나 홀로 집에)라는 플라자 호텔 직원 캐릭터도 커서보면 케빈의 사악한 마수에 휘둘려진 피해를 본 호텔 직원이라는 시각이 있긴 했지만 케빈이 쓴 아빠 카드의 도난신고를 보고 케빈을 도둑 취급하고 겁박해서 애 혼자 대도시를 해메이게 한 것은 헥터의 잘못이다.
  • 슈퍼전대 시리즈
    악역은 세계를 침략하고 파괴하려는 악당들이고 주인공 일행은 그들을 막는 선역이지만, 주인공 일행이 비겁하게 악역 하나를 다굴친다느니 주인공 일행이 약해빠져서 악역 하나에 쩔쩔맨다느니 비난하는 경우가 제법 많다. 심지어 우주전대 큐레인저의 악역 이카겐도 작중에서 자신을 공격하는 주인공들에게 대놓고 '여럿이 한 명을 다굴쳐서 비겁하다'고 일갈했을 정도. 그러나 제대로 따지면 대부분은 적들이 먼저 자기 전투원을 잔뜩 데리고 와서 악행을 벌이다가 부하들이 다 쓰러지니까 역으로 다굴당한 것이다. 그리고 인해전술은 대부분의 상황에서 유효한 전술이라서 이런 식으로 따지면 정당하게 공무를 수행하는 현실의 경찰이나 군인들도 비겁한 악역이 된다.[9] 오히려 비겁한 것으로 따지면 주인공 일행을 이기기 위해 납치, 인질극, 민간인 습격, 세뇌 등을 아무렇지 않게 자행하는 악역 측이 훨씬 더 하다. 다만 일부 악당들은 일당백을 하다가 장렬히 지는 간지나는 악당은 해당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건 간지나는 악당이지 비겁한 주인공이 아니며[10] 슈퍼전대 시리즈 특성상 대부분의 적들은 온갖 얄미운 짓을 저지르다가 우스꽝스럽고 웃기게 지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 애천사전설 웨딩피치
    사랑의 멋짐을 모르는 당신은 불쌍해요 짤방 때문에 해당 짤방에 나오는 레인 데빌라는 솔로부대의 설움을 대변하는 밈을 넘어서 커서 보면 불쌍한 캐릭터로 자주 언급 되기도 하는데, 해당 짤방만 보면 그렇게 보일 수도 있으나 애초에 천사들의 세계에 몰래 들어와서 일방적으로 천사를 짝사랑 했다가 그에게 연애 대상이 있는 걸 알고 피해망상으로 인해 폭주하면서 세상을 파괴시키려고 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미화하기 힘든 캐릭터다. 현실 사회에서도 스토킹에 가깝게 특정 사람에 대한 왜곡된 사랑과 소유욕을 가지면서 접근하거나 그러다가 피해망상으로 그 대상자나 불특정 다수를 향해서 폭력적인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와 비슷한 유형인 레인 데빌라를 그저 불쌍하다고 판단하기는 힘들다. 오히려 작중에서 처벌 받지 않고 물러난 것이 문제라고 여겨질 수 있을 정도다. 또한 피스틸과 에타민의 문제점 역시 부각되었다.
  •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흔히 로켓단 삼인방이 인성갑으로, 이를 매일같이 날려버리는 한지우를 악역으로 왜곡한 짤방들이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매번 실패해서 그렇지 로켓단은 기본적으로 타인의 포켓몬을 강탈하는데다가 세계정복을 목표로 한 집단에 소속된 명백한 악역이다. 오히려 로켓단이 가끔씩 보이는 그런 감성적인 면모가 악역 미화라는 소리를 들어도 할말이 없는 상황. 더욱이 제작진은 가끔씩 감성적인 면모를 넣으면서도 악행은 계속 악랄하게 그려내는 등 선을 지키는데, 팬들이 뇌절을 해서 미화하는 격이다. 반대로 한지우는 아예 한지우/인성 왜곡이라는 문서까지 존재할 정도로 진지하게 해당 캐릭터를 왜곡하고 비난하는 경우가 많아서 수습이 불가능한 수준이다.[11]
  • 서로 주고 받고 하는 경우
    흔히 커서 보면 불쌍한 캐릭터로 톰과 제리의 톰이 자주 언급되고 반대로 커서 보면 얄미운 캐릭터의 경우로 제리가 언급이 많이 되긴 하지만, 옴니버스 형식의 작품이기 때문에, 제리가 톰에게 먼저 시비 걸고 얍삽하게 골탕 먹이는 경우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톰이 일방적으로 제리와 그 주변인들을 괴롭히는 경우도 많이 있다. 또한 위에 언급한 네모바지 스폰지밥 같은 경우도 완벽한 예시라고 볼 수는 없다. 전개 자체가 톰과 제리의 경우처럼 옴니버스 형식이고, 무엇보다 장기 방영되면서 피해자 포지션이라고 생각되는 징징이가 문제를 일으키고 스폰지밥이 정말로 불쌍한 피해자 포지션이 되는 등[12], 에피소드마다 문제를 일으키는 주체가 다르기 때문. 비슷한 예로 네이버 웹툰 치즈인더트랩도 재연재되면서 유정이 홍설을 진심으로 사랑했다는 걸 안 독자들에 의해 '유정은 보통 사람인데 아버지의 잘못된 교육 때문에 삐뚤어진 거다', '백남매는 민폐고 유정이 불쌍하다'라는 식의 댓글이 많았다. 하지만 만화를 보면 상술된 스폰지밥처럼 에피소드마다 문제가 있는 캐릭터들이 각각 다르며[13] 유정도 홍설을 초반에 정신적으로 괴롭히는 등의 악행을 했기 때문에 옹호하거나 동정할 만한 캐릭터는 아니다.

    짱구의 훈발놈 밈이나 상술한 한지우 인성왜곡 등, 특정 캐릭터들을 무조건 부정적인 시점으로 바라보면서 여론 물타기를 하는 유튜버들이 생겨나면서 역으로 이에 반감을 가지게 되는 시청자들도 많다.
  • 커서 봐도 얄미운 캐릭터들
    나이가 들어서 얄미운 캐릭터인 게 아니라 어릴 때 봐도 얄미운 케이스의 캐릭터들. 애초에 나쁜 짓 하라고 만들어진 악역 그 자체다.

5. 관련 문서


[1] 닥터프렌즈라는 유튜브 채널에서는 1편 2편 해리와 마브의 부상수치를 분석하면서 케빈을 사악한 녀석이라고 언급했다.[2] 두 여자 사이에서 양다리 걸친다고 진지하게 까는 사람들도 은근 있는데, 사실 이는 작품 자체를 보고 나면 절대 할 수 없는 소리다. 자세한 설명은 항목 참고.[3] 해리와 마브를 연기한 배우들은 다른 정극 영화에서 정말 사악하고 비열한 악역 연기를 보인 바 있는 베테랑들이다. 나 홀로 집에 1&2에서도 진지한 파트일 때는 정말 악당이라는 것을 팍팍 느끼는 연기를 보여준다.[4] 다만 이 모든것은 케빈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점도 있다. 왜냐면 케빈은 1,2편에서 의도치 않게 가족과 떨어져 있었고 얘 혼자서 우리집에 도둑이 올거에요, 장난감 가게에 탈옥범이 찾아올거에요 라고 신고해도 들어주지 않을 가능성도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1편의 경우 케빈은 혼자 있다는게 알려지면 나중에 미국 법상 맥칼리스터 부부에가 친권을 잃을수도 있었다.[5] 만약에 케빈의 트랩을 억지로 현실적으로 해석해 '케빈은 사람 여럿 죽일 함정을 파는 사이코'라고 한다면, 케빈과 마브는 죽어 마땅한 부상을 몇 차례나 입고도 툴툴 털어내는 초인들이란 말도 안되는 얘기가 된다. 이 둘이 슈퍼솔져가 아니라 그냥 좀도둑이듯, 케빈이 이들에게 한 것도 못된 도둑들을 호되게 혼내준 것에 불과하다.[6] 다만 대한민국의 경우 어린애들이 케빈과 같은 행동을 할까 우려하는 부분이 있었고 이를 인지했는지 여러 영화 관련 프로그램에서는 이부분을 통편집해서 보내기도 한다.[7] 참고로 케빈은 고압전류로 지져지는 마브를 죽이진 않았다. 전기를 한번 꺼준건 덤.[8] 해리와 마브는 도둑질하다가 호되게 두들겨 맞은 것에 불과하단 걸 생각하면 진짜로 '커서 보면 불쌍한 캐릭터'는 대가족에 빈대붙는 큰형 가족 여행비까지 전부 부담했음에도 2년 연속으로 여행을 완전히 망쳤고(애초에 플로리다에서 폭풍우가 와서 망쳐질 여행이었다.), 더불어 천달러에 가까운 룸서비스 비용까지 독박쓴 케빈의 아빠일 수도 있다.(다만 호텔측이 케빈에 대한 우를 범한게 있어서 룸서비스 비용을 상회하는 숙박비용을 공짜로 쓰게 되었으니 셈셈인 셈.)[9] 사실 군인 자체만 따지고 보면 결국 정의도 악도 아닌 반동인물이다. 애초에 먼저 공격한 국가의 군인이라도 따지고 보면 결국 명령에 따라야 하는 것이니까. 그래도 물량은 그렇다 쳐도 가끔씩 민간인으로 위장하거나 민간인, 자국민, 가족, 친구만 빼고 움직이면 쏜다 이런 것도 없이 다 쏘는 것도 모자라 아예 보이는 대로 다 쏘거나 전쟁 때라도 금지된 무기를 쓰거나 이간질을 유도하는 경우도 있긴 있다. 물론 금지된 무기의 경우 상관 탓이 큰 편.[10] 이마저도 대개 주인공은 악당의 부하들을 차례대로 무찌르고 악당을 만난 경우가 많으니 엄밀히 말하면 한번에 안 보낸 본인의 잘못이다.[11] 현재는 고우가 안 좋은 평을 받는다.[12] 가장 대표적인 에피소드가 실업자 징징이. 여기선 그야말로 관계 역전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다.[13] 예를 들면 조별과제 에피소드에선 홍설의 사회성 문제를, 백인호와 유정의 왼손 사건에선 유정의 비정상적인 의사소통 방식과 백인호가 과거에만 갇혀 앞으로 나가지 않는 태도를 비판한다.[14] 이 밈의 주인공인 레인 데빌라가 한 때 커서 보면 불쌍한 캐릭터의 예시로 자주 언급 되었으나, 문제점 및 억지 사례에서 언급 되듯이 실제 작품에서의 행적을 보면 일방적인 짝사랑을 했다가 피해 망상에 빠져서 악행을 저지른 것이기 때문에 미화하기 힘들다. 취소선이 표시된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