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10:31:16

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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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자 그대로 칼을 들고 추는 춤 2. 비유적 표현

1. 문자 그대로 칼을 들고 추는 춤

검무(劍舞)라고 불리기도 하며 말 그대로 을 들고 추는 . 무당들이 굿할 때 추기도 한다. 비단 아시아뿐만 아니라 러시아나 우크라이나의 카자크와 같이 아직도 칼을 민족이나 집단의 전통을 중시하는 집단에서 반드시 가져야 할 물건으로 치는 경우라면 각자 특유의 칼춤이 같이 남아있다.

초한지삼국지 등 중국 역사에서는 홍문연처럼, 연회장에서 칼춤을 추며 상대 군주를 죽이려는 시도도 있었다. 사극에선 종종 장수들이 연회장에서 흥을 돋구겠다고 자진해서 추는데, 이 경우는 홍문연의 이야기처럼 누군가를 요단강 편도여행 보내려는 의도가 있거나 상대편에게 "깝치면 죽여버린다"라는 경고성 퍼포먼스로 나온다.[1] 한국에서도 신라 화랑 황창랑이 신분을 속이고 백제 왕 앞에서 칼춤을 추다가 백제 왕을 죽였다는 전설이 있다.

혼자서 추는 장면도 있지만, 두 명 이상이 출 땐 어째 그 자리에서 하라는 칼춤은 안 추고 힘자랑 하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유비유장이 함께 즐기던 때 위연방통의 밀명을 받고 칼춤을 추는 척 하면서 유장을 암살하려고 했을 떼 유장의 부하 한 명인 장임이 그걸 눈치채고 자기도 칼춤추고 그러자 유비 측에서 유봉이 나오고 유장 측에서 이에 질세라 또 한 명 나오고 해서 결국 유비가 화를 내며 모두 물러나라고 명하였고 이 때문에 오히려 유장이 유비를 신뢰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또 유비가 허도에 있던 시절, 유비가 조조의 관저에 불려갔다는 소식을 듣자 관우, 장비가 놀라서 검을 들고 난입하였는데 정작 유비와 조조가 평화롭게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누자 머쓱해서 검무로 흥을 돋우러 왔다고 둘러대는 이야기도 있다.

삼국시대 이후 당나라 시기에 이르러선 동양 최고의 시인으로 손꼽히는 두보가 궁궐의 초청을 받아 황제 앞에서 검무를 추었던 무희 공손대랑을 두고 "공손씨가 검무를 추면 천지가 진동하고 사람들이 크게 놀라니 가히 천하제일로 이 시대의 으뜸이었다."라고 언급한 시가 전해내려 온다. 시의 이름은 「觀公孫大娘弟子舞劍器行並序」(공손대랑제자무검기행병서). 공손대랑은 자신의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아름다운 칼춤을 만들어냈으며 후대의 검무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현재 칼춤 중에서도 궁중검무는 칼날과 손잡이가 분리되는 특수한 칼을 사용하는데 효명세자가 개량한 것으로, 그 전에는 일반적인 칼을 사용했다고 한다.

조선 후기 화가 신윤복쌍검대무는 무녀복장을 한 기녀 둘이 검무를 추는 모습을 담은 그림이다.

19세기 중반에 최제우가 용담검무(龍潭劍舞)라 하여 주술적인 칼춤을 창안, 추종자들에게 가르쳤다. 동학의 종교적 행위로서 전수되었으나, 동학의 주류가 천도교로 체제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암암리에 배척되어 전승이 끊겼다. 천도교가 근대적 종교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용담검무라는 주술적인 행위를 껄끄럽게 여긴 듯하다. 현대에 와서는 다시 용담검무를 복원한다는 사람이 나왔으나, 과연 진짜 용담검무와 얼마나 똑같은지는 알 수 없다.

카자크들이 칼춤을 자주 춘다. 때때로 시골 마을 축제같은데 가보면 이 인간들이 한구석에서 칼춤추고 있으며 아예 카자크들끼리 모여서 노래부르고 연주하고 칼춤도 추면서 공연까지 한다. 러시아의 돈/쿠반 카자크나 우크라이나의 자포로제 카자크나 둘다 공통적으로 주로 샤쉬카 두자루 들고 한다. 웃통 까고 하고 있으면 자포로제 까자끼고, 제복 차림으로 하면 돈/쿠반 까자끼다.

2. 비유적 표현

비유적으로, 자신의 위험까지도 감수하면서 정적들을 제거하는 등의 행동으로 날뛰는 걸 "칼춤 춘다"라고 부르기도 한다. 칼을 들고 춤을 추는 장면에서 나온 것도 있으나, 칼 위에서 맨발로 춤을 추는 장면도 비유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영화 신세계에서 교도소에 들어간 이중구의 대사 "까짓 거 내 칼춤 한번 춰주지"가 대표적인 예시. 조폭이나 범죄자들간의 싸움, 검찰, 경찰 등 권력자들끼리의 싸움, 그외에도 정치인들이나 기업, 국가들간에 아슬아슬한 싸움 등이 예시가 될 수 있다. 보통은 전력이 비등비등한 경우 서로 피해를 우려하여 싸우지 않는 경우가 많으나, 참을성이 임계점에 다다랐을 경우 칼춤을 추는 경우가 생긴다. 일반적인 싸움으로는 칼춤이라고 하지 않으며, 전력이 비슷하고, 자신의 위험이 매우 높으며 1:1의 싸움이 아닌 1 : 다수 정도의 싸움을 지칭한다. 이에 유사한 사자성어로 필마단기가 있다.

포켓몬스터에서는 이 춤을 모티브로 한 기술이 있다. 칼춤(포켓몬스터) 항목으로.

무쌍 시리즈 게임에서는 시스템 상 차지 공격을 쓰기 위해 통상 공격이 필수인데,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이 통상 공격이 적에게 틈을 내주기 쉬워진다. 이 때문에 적과 거리를 계산하고 허공에 무기를 휘두르면서 거리를 좁혀 차지 공격만 적중시키고 빈틈을 최소화시키는 무쌍의 의미와는 거리가 먼 전략이 있는데, 이것을 칼춤이라고 명칭하기도 한다.

부패한 정부가 있는 나라, 또는 전 정부와 다른 성향의 정부가 들어선 나라[2]에서 정권교체 후의 숙청을 말하기도 한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규정을 어기는 유저들이 많이 보일때 '곧 운영자 칼춤추겠네' 식으로도 쓰인다. 맨 위쪽의 예시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트위치에서는 심지어 방송 매니저의 뱃지가 칼 모양이기 때문에 더욱 자주 쓰인다. 다만 본인의 위험도 감수하는 위쪽의 예시들과는 다르게 이쪽은 거의 일방적인 학살극이 된다.
[1] 가령 태조 왕건 2화에서 환선길이 궁예에게 세력을 바친 패서지역 호족들을 위한 연회에서 추는 칼춤이 후자의 경우다. 방천극을 호족들 코앞에서 휘두르면서, 대놓고 술잔을 깨부수는 등, 깝치면 뒤진다는 무력시위를 벌였다.[2] 좌익/우익 성향 정부에서 반대 성향이 들어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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