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3:16

카이만(사신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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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원 한채연 · 한태엽
경호원 이원용 · 이지석 · 셰인
특수부대
총팀장 유우진
원탁 고유한 · 서시혁 · 우초롱 · 은서하 · 석형 · 차수혁 · 설기백
전(前) 원탁 태수호 · 심규정 · 광철
특수부 고유라 · 안효진
부관 이시연 · 김민지 · 주지성 · 광석
부대원 하진 · 백예린(작중 행적) · 최범 · 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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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티드 블랙맘바(전투력) · 아나콘다 · 오치아 · 야마카가시 · 클로로 · 오르가누스 · 베루스 · 제로
1급 칠점사
코모도 · 누비아 · 호그노즈 · 버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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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첼리 · 리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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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틱 · 우르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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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펫 · 무타
3급 살무사 · 타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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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의 검 교습의 검 · 수색의 검 · 방위의 검 · 암살의 검 · 교전의 검
}}} ||

<colbgcolor=#47192b><colcolor=#ffffff> 카이만
Caiman
파일:코드명 카이만(수정).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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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얼굴
파일:카이만 노썬.jpg
}}}}}}}}} ||
코드명 유래 카이만도마뱀
소속 JA그룹 → 무소속
사용 무기 롱소드[1]
코어 후스전쟁의 영웅 얀 지슈카
속성 신경조작계
집중 [미사용]
위험도 중(中)

1. 개요2. 특징
2.1. 외모2.2. 생존의 신
3. 작중 행적4. 전투력5. 코어6. 평가7. 인간 관계8. 여담
8.1. 표절 논란 관련

[clearfix]

1. 개요

웹툰 사신소년의 등장인물이자 JA그룹 소속 1급 뱀.

케냐와 함께 데스애더가 탈취한 기밀문서를 무사히 조달하고 동시에 이원용을 막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2부 11화에서 처음 등장했다. 링넥의 언급에 따르면 1급으로 올라온 지 얼마 안 된 케냐, 링넥, 모틀리와는 달리 1급 중에서도 베테랑으로 보이며 해당 임무의 리더이다.

2. 특징

2.1. 외모

어둡고 까무잡잡한 피부와 흰색 정장에 적색 코트, 빨간색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으며, 짧고 검은 스포츠머리에 오른쪽 얼굴엔 여러 줄의 흉터가 있는 과묵한 인상의 남성이다.

【디자인 수정 전】
||<table width=250>
파일:코드명 카이만..jpg
||
검은색 정장에 군청색 코트, 검은색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으며, 짧은 연한 노란색 머리에 오른쪽 얼굴엔 두 줄의 흉터가 있다.


정장에 코트, 선글라스까지 풀착장 상태일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외모가 괴리감이 심하다. 기본적으로 눈이 상당히 작은 편이고 동공마저도 좀 작은데 평소에는 이걸 선글라스로 가리고 있어서 나름 봐줄만하게 생겼지만 선글라스를 벗으면 눈이 그대로 드러나다보니 외모가 좀 튀는 편이다.

데스애더 때문에 부상을 입은 뒤로는 응급처치를 위해 정장을 벗었는데 어두운 피부에 하얀색 바지와 붕대, 상의는 탈의한채로 그 위에 털코트만 얹고 다니는 괴랄한 패션이 되어버렸다.

2.2. 생존의 신

크루즈 에피소드 이후부터는 독자들에게 주로 생존의 신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다른 캐릭터들이었으면 큰 부상을 입고 리타이어되거나 이미 사망했을 법한 상황에서 매번 기절하는 정도에서만 그치고 살아남는다거나 주요 전투 현장에서 교묘히 빠저나가는 회피력도 갖추고 있어서 생긴 별명이다.

데스애더전부터의 카이만에게 닥친 위기 상황과 그 상황에서의 생존은 다음과 같다.

분노한 데스애더에게 난도질 당해 쓰러졌는데 잠시 뒤에 정신을 차려 응급처치만 하고 현장에 있던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간다. 크루즈에 도착한 직후에는 이미 만신창이인 상태로 이경호에게 공격당했는데 기절만 했다가 바로 깨어나기도 한다. 그리고 또 잠시뒤에는 이미 데스애더&이경호에게 당한 여파로 곧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몸상태에서 이경호에게 한 번 더 베이는데 그러고도 또 정신을 차리고 이경호를 조롱하다가 발차기로 얻어맞는다.

심지어 이렇게 처참하게 당하고도 죽거나 쓰러지지 않아서 크루즈에서 탈출을 감행하는데 이와중에 사람들로 바글바글한 크루즈 내부에서 뱀들이나 특수부대원들은 단 한 명도 마주치지 않고 혼자 조용히 이동한다. 이동하던 중에 밥보에게 걸려서 코어를 회수 당해 일반인이 되었는데 이것조차 개의치 않고 결국에는 폭발하는 크루즈, 망망대해 한복판에서 진짜 탈출에 성공해버려서 육지로 도망쳐나와 블랙맘바와 다시 접선에 성공한다.

3. 작중 행적

2부 11화에서 충돌하는 케냐와 모틀리를 중재한다. 명령을 거부하고 혼자 임무수행 하겠다는 모틀리를 "겪어봐야 아는 멍청한 놈"이라 깐다.

2부 14화에서 이원용이 카이만의 이름을 듣고 난감한 녀석이 껴있다고 한 것으로 보아 꽤나 실력자인 듯하다. 모틀리가 당했단 걸 알아차리고, 자신들의 임무는 블랙맘바에게 기밀문서를 전달하는 거라면서 서둘러 헬기장으로 갈 것을 재촉한다.

2부 15화에서 위험도 상급으로 보이는 고위 전력이라는 사실이 드러났으며,[3] 안면에 난 상처는 과거 이원용과의 전투에서 얻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2부 16화에서 잠시동안 이원용과 싸우지만 누군가의 호출을 듣고 케냐와 링넥에게 전투를 맡긴 채 데스애더와 함께 헬기장으로 이동한다.

2부 18화에서 헬기장에 도착하고 데스애더가 아내의 생존을 증명하라며 칼을 겨누자 아내의 목걸이를 던져주고 그게 자신의 대답이라 하고, 그동안의 꼴을 보니 3단계 약물은 실패한 것 같다고 말한다. 또한 아내의 치료는 애초에 없었으며 아내는 3단계 약물 개발에서 꽤 괜찮은 실험체로 쓰였다고 말한다. 이는 데스애더의 역린을 건드려 도발한 것으로 3단계 약물의 최대치를 끌어내 코어 성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보려는 것이었다. 이어 아내를 언급하며 계속해서 도발하고 얀 지슈카 코어의 완전개방을 한다.

2부 19화에서 임무 전 아나콘다와 대면했을 때 아나콘다로부터 데스애더를 자극시켜 3단계 약물의 성능을 알아보란 임무 또한 받았음이 나온다. 현재로 와서 데스애더와 싸우나 일방적으로 압도하고 3단계의 성능이 고작 이정도냐며 사실상 실패란 평을 내린다. 데스애더에게 자길 죽일 만큼 강해지면 아내를 만날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하는데, 자길 갖고 논다고 생각한 데스애더가 검집을 가져와 백야를 시전하지만 "변칙적이지만 광대짓이나 다름없다" 말하며 어렵지 않게 데스애더를 제압한다. 이후 데스애더에게 아내를 만날 수 있다는 건 거짓말이 아니라며 뱀수장이 의식과 한채연을 노리는 이유를 말해준다. 15년 전 죽으면서 코어를 세상에 푼 사람을 살리기 위한, 즉 죽은 자를 살리기 위한 것이니 아내도 그때 살릴 수 있을 거라고 한다. 그러나 데스애더에게 너 같은 쓰레기가 이룰 순 없는 이야기라며 기밀문서를 뺏고 데스애더를 처단하려 한다. 그 순간 데스애더가 두 손으로 자신의 검을 잡으며 아내를 다시 볼 수 있다면 자기 목숨도 바칠 수 있다며 완전코어개방을 해내자 웃음을 짓는다.

2부 20화에서 영력조절을 하지 못하는 데스애더에게 잠깐씩이나마 영력의 흐름을 느끼지만 카이만 본인의 영력조절로 어렵지 않게 제압하고 약물이 어느 정도 성과는 있다고 판단한다. 그런데 데스애더가 일어나 초재생능력을 이용해 검으로 신체 이곳저곳을 뚫어 자해하며 억지로 혈을 뚫어 영력조절을 각성하는 것을 보고 경악한다. 데스애더가 자신과 같은 경지에 도달하자 감탄하며 대성공이라고 극찬하지만 분노한 데스애더에게 온 몸이 난자당할 정도로 쳐발리고 기밀문서를 빼앗긴다.

해당 화에서 1급 위험도 임이 밝혀졌다.

2부 23화에서 도망쳐서 다른 헬기를 타고 기밀문서를 전달하러 간다. 데스애더에게 당한 상처나 이후 이경호와의 전투의 여파를 생각하면 도대체 어떻게 살아나간 건지 의문.[4]

2부 25화에서 임무 투입 전 미첼리에게 차수혁을 타고난 센스로 전투 판도를 매번 뒤집는 팀장, 머리가 분홍색에 항상 유부남을 입에 붙이고 다닌다며 차수혁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것으로 등장한다.

2부 35화에서 헬기를 타고 크루즈에 도착한다. 한채연을 데리고 있는 블랙맘바에게 기밀문서를 전달하는데 블랙맘바는 운반하는데 변수가 있어서 고생했다는 카이만의 말 도중에 별다른 반응 없이 문서만 낚아채 간다.[5] 이때 이 상태로 힘겹게 왔는데 환대는 커녕 무시하냐면서 살짝 불만을 내비치는 듯했으나 이후 별다른 행동은 취하지 않고 오히려 의식 진행을 위해 조용히 블랙맘바를 따라가나 이경호가 뒤따라오자 자기가 맡는다고 한다.[6] 자신 있게 나간 것과는 달리 몇 합도 안돼서 바로 나가떨어지고 잠깐 정신을 잃는다. 이경호가 블랙맘바와 싸우는 사이 다시 정신을 차리고 피하려는 한채연을 붙잡아놓고 둘의 싸움을 지켜본다.

2부 36화에서 여전히 한채연을 데리고 블랙맘바와 이경호의 싸움을 지켜본다. 둘의 싸움의 수준을 보고 대체 어디서 저런 놈이 나타난 건지 경악한다.

2부 37화에서 의식을 진행하려고 할 때 조직에서 구한 의식에 필요한 신기를 보고 감탄한다.

2부 38화에서 이순신 티켓을 쓰고 나타난 경호를 막아서나 곧바로 베여버린다.

2부 39화에서 고통스러워하면서도 또다시 정신을 차리는데 블랙맘바가 밀리는 걸 보고 충격받는다. 의식이 진행되려고 하자 다급해진 이경호에게 전투 중에도 이미 의식은 진행되고 있었다며 조롱한다.

2부 40화에서 이미 시작된 의식을 중단하는건 불가능하다며 끝까지 이경호를 조롱하고 블랙맘바를 깨워봤자 의식을 멈추지는 않을거라 말하고 이경호에게 폭행 당하지만 크립티드를 제외하곤 의식을 막을 방법을 아는 자는 없다며 협조를 거부한다.

2부 77화에서 그가 사용하던 얀 지슈카 코어가 이경호에게 회수당했음이 밝혀졌다.

2부 79화에서 놀랍게도 생존한 상태로 등장한다. 블랙맘바와 함께 행동 중이었는데 칼날 교습조의 작전 지역에서 정보를 빼내는 중이었다. 그러다가 교습조 인원들에게 발각당해 앞을 막아선다. 물론 코어를 빼앗겨 전투력이 수직 하락했기 때문에 과거 1급 시절의 명성을 이용해 함부로 공격해오지 못하도록 블러핑을 시도하는 것 밖에 못 하고 식은땀을 흘리면서 제자리에 서있기만 한다.[7] 그러다 적들이 공격하려는 순간 블랙맘바가 나타나 대신 처리해준다. 이후 크루즈에서의 상황이 드러나는데 탈출을 시도하다가 밥보에게 걸려 코어를 회수당하고 탈출한 후에는 칼날과 JA그룹의 정보를 넘기는 대가로 자신을 지켜달라며 블랙맘바와 거래를 했음이 드러난다. 직후 현 교습조장의 작전지역으로 이동하면서 블랙맘바에게 교습조장의 정보에 대해 설명해주는데 갑자기 나타난 교습조장을 보고 당황한다. 이후 블랙맘바와 교습조장이 싸우는 모습을 구경한다.

2부 80화에서는 옆에서 둘이 싸우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분석하다가 근처 전봇대에 매달려서 피신한다. 그와중에 자기가 살려면 블랙맘바가 이겨야 하니 블랙맘바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이제 개그캐 다 됐다. 교습조장의 권능 사용과 블랙맘바의 공격을 전부 막아내는 모습을 보고 잠시 당황하는듯했으나 블랙맘바가 이전보다 성장했고 그렇게 쉽게 당할리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여유롭게 미소를 지으며 관전한다. 블랙맘바가 교습조장을 쓰러뜨리고 칼날의 지원이 도착하자 그가 사용하던 패드를 챙겨 블랙맘바와 함께 달아난다.

2부 81화에서는 블랙맘바와 함께 행동하며 칼날의 정보를 캐고 있다.

4. 전투력

거대한 벽을 겨우 넘었는데
데스애더
카이만이라면...난감한 녀석이 껴있군.
이원용

일단 이원용이 난감한 녀석이라며 데스애더 때와 달리 어느정도 긴장하는 모습이나 카이만 토벌을 위해 구성된 하정원의 팀이 처참히 패배한 과거, 그리고 그외 여러 정황상 1급이 된지 꽤 오래된 것으로 보이며 그만큼 JA그룹 활동 경력도 오래됐을 베테랑이자 강자로 보인다.

문제는 설정상 이렇다 뿐이지 전투력을 논하는 것 자체가 민망할 정도로 전투 장면에서의 활약상이 거의 없다.[8] 제대로 뭔가 보여준게 없으니 직접적인 전투력 측정은 불가능하고 설정상 강자라는 것만 대충 알 수 있다. 정확히는 대진운이 최악이었는데 과거 회상이었던 하정원의 팀을 제외하면 여태 싸운 상대가 1급 상위권의 이원용, 웬만한 주인공 버프 수준으로 급성장한 데스애더, 크립티드 수준까지 올라온 이경호이다. 이렇다보니 실력차이가 크지 않은 데스애더와 싸울때만 그나마 제대로 싸우는 모습이 좀 비춰졌고 이원용과 싸울때는 임무 수행을 위해 전장에서 중도 이탈했고 이경호는 실력 차이가 너무 커서 싸움조차 못해보고 바로 나가떨어진다.

크루즈 에피소드가 끝난 뒤, 재등장 하긴했는데 문제는 코어를 회수당해 그냥 일반인이 되어버려서 그의 전투력은 영원히 증명하지 못하게 됐다.

5. 코어

파일:얀 지슈카 코어(수정).jpg
코어는 후스전쟁에서 큰 공을 세운 체코의 국민영웅 얀 지슈카이다.

6. 평가

작품 내적으로는 얀 지슈카 코어 사용자에 나름 1급 중씩이나 되는 녀석을 데스애더의 각성[9]을 위해 소모적으로 사용했다는 느낌이 강하고 작품 외적으로는 표절 논란 때문에 작품 내외적인 이유로 독자들에게 취급이 좋지 않다.

안그래도 카이만 등장 당시 1급의 과잉 양산으로 인해 1급 뱀의 위상 문제가 대두되었는데 카이만도 설정상으론 강한게 분명하지만[10] 전투 장면에서의 활약상은 거의 없어서 불호 의견이 강했었다. 이원용과의 싸움은 임무 수행 때문에 중도 이탈하고 데스애더는 전력을 내지 않고 가지고 놀다가 역관광을 당해버려서 제대로된 전투씬 자체가 없다.

2부 초반 등장한 1급 뱀들의 공통적인 불호 요소가 이미 2급 뱀들에게 코드네임으로 위협적인 독사들을 다 줘버려서 정작 1급 뱀들에게 애완용 내지는 독이 없는 별로 위협적이지 않은 뱀의 이름을 붙여준 것인데 심지어 카이만의 코드네임은 애초에 뱀조차도 아니다. 이때문에 독자들에게 더더욱 무시를 당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쩌다보니 이런 평가를 뒤집고 어느정도 반등에 성공했다. 크루즈에 도착한 이후부터는 과감하게 전투씬을 아예 포기해버리고 항상 호기롭게 뛰쳐나가서 몇컷만에 상대에게 당하기만 하고 기절했다 깨어났다만 반복하는 패턴을 보여준다. 다른 등장인물이었으면 그대로 리타이어 후 퇴장하거나 죽었을법한 부상을 계속 입는데도 어째서인지 매번 잠깐 기절하는 정도에서 그치고 살아남아 주변 상황을 중계하고 있다. 이때문에 독자들에게 생존의 신 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 게다가 한채연을 확보해놓고도 블랙맘바와 이경호의 전투를 넋놓고 바라보다가 한채연을 놓쳐 이경호 대신 블랙맘바의 공격을 맞게 해버려서 의식의 제물이 죽을뻔하게 만드는 등 뭔가 어설픈 모습을 보여 독자들에게 벨처&산호 듀오의 뒤를 잇는 개그캐 취급을 받고 있다.

한편으론 상황 판단을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를테면 데스애더가 완전코어개방과 영력조절까지 자력으로 터득하자 TX약물이 실패라고 할때는 언제고 대성공이라고 극찬한다. 허나 TX약물 항목에도 나와있듯이 약물 실험은 너무도 많은 부작용과 코어 설정을 볼때[11] 아나콘다의 말대로 완전코어개방 없이 쓸만한 전력을 만드는 건 실패나 다름없기에 약물이 성공했다고 하는 게 아니라 그저 데스애더의 각성이 성공했다고 표현하는 게 훨씬 자연스럽다. 하나 개그캐이다보니 벨처와 산호 듀오처럼 이런 판단 미스마저 개그캐로 자리잡는 것에 도움이 되었다.

또한 카이만이 크루즈에 도착했을때 JA그룹측 네임드 전력이 블랙맘바와 카이만밖에 남지 않아서 일본에서 케냐와 링넥이 조금씩 나눠가졌던 설명 포지션을 본인이 계승했다. 블랙맘바와 이경호는 서로 싸우기 바쁘니 작중 설정이나 돌아가는 상황 설명을 전부 카이만이 떠맡게 됐고 그렇게 설명충 캐릭터가 되었다.[12] 등장 초반의 진중한 이미지가 사라지고 독자들에게 설명충과 개그캐로 완벽히 각인되었다.

정리하자면 데스애더전까지의 부족한 활약상과 표절논란으로 인한 디자인 수정으로 이미 애매해져버린 1급 중으로서의 위상을 깔끔하게 포기하고 캐릭터 컨셉을 설명충과 개그캐로 바꾸었는데 이게 나름 잘 먹혀들었다. 컨셉 변경 이후로 카이만도마뱀이라는 코드네임의 유래 또한 오히려 더 설득력 있어졌다.

사실 캐릭터 디자인 표절이라는 불명예스러운 흑역사에 체코의 국민 영웅 얀 지슈카 코어를 낭비하고 첫 등장 당시를 제외하면 1급 중으로서의 위압감도 심하게 떨어져버려서 단점이 없지는 않지만 설명충과 개그캐로 노선을 급하게 틀어서 어느정도 선방에 성공했다.[13] 조금 웃픈 이야기지만 사신소년 1,2부 통틀어서 유우진, 블랙맘바를 비롯해 거의 대부분의 캐릭터가 어딘가 하나 이상씩 하자가 생겨버려 카이만 정도면 고평가를 받는 것이다.

7. 인간 관계

7.1. JA그룹

  • 주안 : 이전 상관. JA그룹을 배신하고 블랙맘바 쪽에 붙어버린게 이미 소문이 나버려서 이제 카이만은 반역자 신세이다.
  • 크립티드 : 이전 동료(직급상 상사).
    • 블랙맘바 : 의식 진행을 위해 접선한 자. 하지만 블랙맘바가 기억을 되찾으면서 적대관계가 되어버렸고 임무는 실패에 코어까지 회수당한 카이만은 생존을 위해 블랙맘바와 다시 접선하여 선역으로 돌아선 그와 함께 행동하고 있다.

    • 아나콘다 : 이전 비즈니스 관계. 그녀에게 데스애더를 자극하여 TX약물을 테스트하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 야마카가시 : 이전 동료(직급상 상사). 온천에서 그에게 특수부대 시절 조장 후보였던 교습조장과 전투했던 이야기를 들은 것으로 보아 나름 우호적인 관계였던 모양.
  • 데스애더 : 기밀문서 운반 임무를 같이 진행한 동료. 그러나 그를 쓰레기라 무시하며 깔보고 있었고, 아나콘다의 요청에 따라 그의 아내가 개죽음당하고 버려졌다는 사실을 이야기해 그의 각성을 끌어내려 했다. 결국 그의 각성과 성장에 웃음까지 터뜨리며 칭찬하지만 이미 이성을 잃은 데스애더가 자신을 마구 난도질해 쓰러뜨리고 기밀문서를 가저가려 하자 더 이상 조직에서 써먹을 수 없다 판단했는지 전투를 틈타 기밀문서만 가지고 달아나버린다.
  • 모틀리, 케냐, 링넥 : 의식을 진행하는 블랙맘바에게 기밀문서를 전달하기 위해 함께 움직였던 동료들. 하지만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미끼로 쓰다 버릴 수 있는 존재들이며 실제로 데스애더의 약물 실험 결과 확인과 기밀문서 전달이 더 우선 순위였기에 가차없이 그들을 버리고 현장에서 빠져나간다.
  • 미첼리 : 이전 동료. 예전에 그녀를 만나 차수혁에 관한 정보를 전해주었다.

7.2. 시안그룹

  • 한채연 : 의식을 위해 필요했던 제물.
  • 이원용 : 적대 관계였던 자. 본인을 애꾸눈으로 만든 탓에 다시 만나게 되자 상처가 쑤신다며 이를 갈지만 그와 별개로 그의 실력은 잘 알고 있는지라 그를 얕잡아보는 모틀리의 단독행동에 혀를 차기도 했다.

7.3. 특수부대

  • 이경호 : 케냐의 언급으로 존재만 알고 있다가 헬기장에서 탈출하기 직전 직접 가면을 쓴 모습을 확인하였고 크루즈에서 이경호와 맞붙지만 기절&폭행 당하는 것만 반복하다가 결국 이경호 때문에 의식마저 중단된다.
  • 차수혁 : 직접 만난 적은 없지만 실력은 알고 있는지 미첼리에게 뛰어난 전투 센스로 판도를 뒤집는 강적이라 경고해주었다.

8. 여담

  • 여타 다른 뱀들이 자신을 무시하거나 저평가하는 식으로 행동하는 상대에게 감정적이고 충동적인 대항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고 심지어는 임무를 어겨가면서까지 개인적으로 움직이는 경우도 있었지만 카이만은 꽤나 냉철하고 이성적으로 행동하는 편에 든다. 아무리 1급 하들이 자기들끼리 미쳐 날뛰어도 불필요한 힘의 사용 없이 경고만 하고 끝내거나 이원용에게 개인적인 원한이 있음에도 기밀문서의 전달이라는 임무 수행을 위해 케냐와 링넥에게 전투를 맡기고 빠져나가는 모습, 자신을 무시하는 블랙맘바에게 살짝 불만을 가지긴 했어도 의식 진행이라는 최우선적 목표를 위해 협력하는 모습 등이 그렇다.
  • 1급 중에서도 경력이 꽤 오래됐으니 당연하겠지만 크립티드와 칼날 조장들의 정보, 영력 조절의 탄생 배경, 의식 진행 단계나 필수 조건 등 다른 등장인물들은 쉽게 알지 못하는 여러 정보들을 많이 알고 있다.
  • 본인이 정보통이라는 것에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 1급이 아닌 데스애더를 그렇게 개무시했지만 정작 본인도 코어를 잃어버려 쓰레기라고 무시한 데스애더와 별반 다를 게 없어졌다. 그래도 개그캐 보정 때문인지, 아니면 코어와는 별개로 운동신경과 신체 능력은 있는지 전봇대 위로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 데스애더가 이성을 잃고 사실상 배신을 때렸는데도 뭐 때문인지 그것을 블랙맘바에게 전달하지 않았다. 의식이 최중요 목표이긴 해도 더 이상 써먹는 것이 불가능한데도 말이다. 물론 이경호가 데스애더를 압도했으니 그런 거 아니냐고 할 수도 있지만 이경호가 데스애더를 생포해버리면 정보 누출의 가능성이 있는데도 그걸 고려하지 않았다.
  • 블랙맘바와 키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180cm대 초반 정도로 보인다.

8.1. 표절 논란 관련

  • 캐릭터 디자인 표절 논란이 불거진 후 디자인이 대폭 수정되었다. 다만 급하게 수정했는지 작화 붕괴가 일어난 컷이 종종 보인다. 특히 선글라스가 상당히 부자연스럽다. 이후 추가적인 수정을 거쳤는지 어색한 장면이 대폭 감소됐다. 하지만 여전히 어색한 부분도 있는데 새로 그린 컷을 원래 있던 자리에 덮어씌우다보니 기존 컷과 겹쳐보이는 장면들이 몇 개 있다. 대표적으로 2부 16화의 초반 장면들을 보면 기존 컷과 신규 컷이 겹쳐지는 바람에 말풍선이 이상하게 잘려나가 컷이 깨진 부분이 많이 보인다.
  • 논란 이후 한국 연재판의 카이만 디자인은 모두 수정되었지만 해외 연재판은 전혀 수정되지 않았다. 예전 카이만을 보고 싶으면 해외 연재판을 보자(?)


[1] 초반에는 클레이모어의 형태였으나 어째선지 2부 16화에서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되면서부터 조금씩 디자인이 바뀌는 컷이 생기더니 데스애더전부터는 아예 검이 달라졌다.[미사용] [3] 이미 1급 링넥이 갓 1급이 된 우리와는(본인 포함해서 모틀리, 케냐) 포스가 다르다고 독백했으니 당연하다.[4] 2부 35화에서 말하는 걸 보면 데스애더가 헬기장에 불을 낸 뒤 싸움의 결과는 못 보고 기밀문서만 가지고 도주한 걸로 보인다. 또한 어째서인지 가면을 썼는데도 이경호를 알아본다.[5] 이때 한채연이 지옥 갈거라고 악담을 퍼붓자 (의식 때문이다만)지옥에 떨어지는 건 너라는 식으로 비웃는다.[6] 안그래도 아무거나 썰어버리고 싶은 기분이었다는 독백으로 볼 때 데스애더에게 당한 것에 상당히 빡쳤던 것으로 보인다.[7] 이때 크립티드 바로 아래의 강자라는 말을 듣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진다.[8] 심지어 코어집중조차 사용한 적이 없다[9] 좀 더 멀리보면 이경호의 척준경 코어 회수까지[10] 처음에는 신경전을 벌이는 케냐와 모틀리를 임무에 방해되면 둘다 죽여버린다는 말 한마디로 중지시키고 이원용과 겨루는지라 독자들도 꽤나 기대하는 캐릭터였다.[11] 완전코어개방을 한 건 약물이 아니라 데스애더 본인의 의지였고, 영력조절도 데스애더의 자해였지 약물이 아니다. 단지 영력조절을 억지로 성공시키는 것에 도움이 된다는 약간의 성능만 증명했을뿐. 이것마저도 3단계 약물을 이겨내지 못하면 그저 자아도 없는 꼭두각시 신세다.[12] 덕분에 독자들에게 '만물박사' 칭호까지 얻었다.[13] 물론 카이만을 호평하는 측에서도 1급 중의 위상 문제나 코어 낭비 문제는 여전히 아쉬워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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