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인 최지광의 2021년 활약을 정리한 문서이다.2. 시즌 전
[kakaotv(417591554)]3월 21일 기아와의 첫 시범경기에 9회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3월 25일 SSG와의 시범경기에서 6회 등판하여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홀드를 기록했다.
3. 페넌트레이스
3.1. 4월
4월 4일 키움과의 정규시즌 2차전에서 7-4로 뒤지고 있는 8회에 등판하여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4월 6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5회 무사 1,3루 상황에서 선발 백정현의 뒤를 이어 등판, 페르난데스에게 우익수 희 플로 한점을 분식회계 했지만 박건우를 중견수 뜬공, 김재환을 삼진으로 잡아내고 6회에도 아웃 카운트 2개를 잡아내며 1⅔이닝 무자책을 기록했다.
4월 8일 두산과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7회에 불을 지르고 내려간 김윤수에 이어 또 등판했다. 1사만루에서 전 동료였던 박계범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한점을 허용했지만 정수빈을 삼진, 허경민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으며 불을 끄고 내려갔다.
4월 13일 한화전 홈경기에 심창민의 뒤를 이어 등판했으나 유장혁에게 안타를 맞은 후 임현준에게 넘겼고, 임현준이 하주석에게 또 안타를 맞으며 자책점을 허용했다.
4월 22일 SSG와의 3연전 7회 홀드상황에 등판하여 카운트를 하나 잡았으나 8회에 이흥련에게 안타 김성현에게 볼넷을 주면서 또 임현준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강판 당하였다. 결국 이것이 시발점이 되어 8회 대폭발에 원인을 제공했다.
3.2. 5월
5월 5일 어린이날 한화와의 2연전 첫게임 7회 0:0 상황에 등판하여, 초구에 김민하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희생번트로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빠른볼과 변화구가 심하게 빠지면서 최재훈과 유장혁에게 줄줄이 볼넷을 남발하였다. 1사 만루 상황을 만들어 임현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임현준이 삼진으로 후속타자 정은원을 삼진으로 아웃을 잡았지만 마운드를 이어받은 심창민의 폭투로 1실점 하였다. ERR 4.09으로 올랐다.5월 8일 롯데전 홈경기에서는 아웃을 하나도 못 잡는 동안 안타 세개를 맞아서 방어율 99.99, 삼성 버전 속꽉남이 되었다.
이러한 부진이 스노우볼이 되어 결국 2021년 시즌 리그 전체에서도 손에 꼽을 만한 역전패를 당한 것이 덤.
5월 11일 KT전 원정경기에서 6회 1사 2,3루 위기 상황에서 양창섭을 구원하여 마운드에 올랐으나 현재 리그 수위타자인 강백호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분식회계를 했다. 이 후에는 7회에 신본기에게 1피안타를 허용하긴 했으나 탈삼진 3개를 뽑아내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분식회계이 후 투구들은 이전 경기들 보다는 나은 투구내용이었으나 제구가 다소 들쭉날쭉한 모습이었다.
5월 12일 kt전에서도 6회 등판해 장성우에게 피홈런을 허용하고 이후 박경수에게도 2루타를 허용하는등 흔들렸으나, 유한준의 타석에서 갑자기 제구가 잡히며 유한준을 2루 땅볼로, 심우준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5월 17일 잠실 LG전 8회말에 등판해, 채은성에게 볼넷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대주자 신민재를 이학주의 좋은 플레이로 도루실패로 돌려세운뒤, 갑자기 제구가 살아나 이천웅을 중견수 뜬공, 김민성을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정리했고, 9회초 삼성이 극적으로 경기를 뒤집으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5월 22일 대구 KIA전에 올라와 삼자범퇴 처리했다. 이때 최원준의 잘 맞은 타구가 최지광의 글러브에 스스로 빨려 들어가버리는 진기명기가 연출되었다.
5월 23일 대구 KIA전 7회초에 등판해 2사 이후 한승택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박찬호를 우익수 플라이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책임졌고, 7회말에 박해민 만루홈런으로 대역전쇼가 벌어지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5월 26일 창원 NC전에서 9회말에 최채흥의 유니폼을 입고 등판해 무실점으로 막으며 경기를 끝냈다. 방송사에서도 최채흥으로 착각해 최채흥의 기록이 자막으로 나왔다 한명재 캐스터와 심재학 해설도 착각하고 이야기하다가 최지광인줄 뒤늦게 알고 최채흥이 좌완인걸 뻔히 아는데도 바보같이 실수했다며 뻘쭘하게 웃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최근 구속과 구위가 과거에 비해 현저히 떨어졌다. 140 후반 내지 150까지도 나오던 구속이 140 초중반대에 그치고 있다.
3.3. 6월
6월 들어 제 감을 찾은건지(정확하게는 5월 22일 이후) 자책점과 피안타율이 급감하였다. 3점 후반대로 필승조 끝자락에 걸치고 있다. 고무적인 부분은 패스트볼의 구속은 변함 없으나 주무기인 슬라이더의 구속이 상승하고 있다.6월 13일 대구 NC전에서 7회초에 올라와 2아웃까지 잘 잡고 볼질을 남발하며 2타자 연속 볼넷을 기록한 후 교체됐다. 그리고 이것은 불펜 대방화의 시작이었다. 다만 계속된 연투로 피로감이 쌓인 상태이긴 했다.[1]
6월 15일 잠실 두산전에서도 2아웃만 잡고 볼질을 남발하며 만루에서 1실점을 하고 교체되었다.[2]
최근 0.2이닝 머신 또는 0.2무원이 되었다.
6월 26일 대구 LG전에서 더블헤더 1,2차전에 모두 등판하였는데, 1차전에선 구속도 안나오고 흔들렸지만 2차전에선 오히려 힘이 붙어 잘 처리하였다.
6월 29일 문학 SSG전에서는 제구가 전혀 잡히지 않는 모습으로 만루상황을 만들었다가 최주환의 타석에서 김상수-구자욱의 뻘짓으로 주자가 다 들어와버려서 평균자책점이 떡상한 채로 마운드에서 내려가야만 했다.
6월 30일 더블헤더 2차전에 등판하였다.
3.4. 7월
7월 1일 7:7 동점상황인 9회말에 또 등판하였다. 벌써 이번이 3연투다. 다행히 1볼넷을 줬지만 무실점으로 9회말을 끝냈다. 마지막 타자 한유섬을 삼진 처리하고 나서는 굉장히 힘들어하며 한동안 마운드에서 내려가지 못했다. 그런데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김상수의 시즌 마수걸이포가 터지면서 팀이 8:7로 역전을 하게 되었고, 오승환의 세이브로 구원승을 챙기게 되었다.7월 9일 기준으로 출전 경기수가 41경기로 2위이다.
3.5. 8월
8월 20일 대구 SSG전에서 팀이 2:3으로 리드하는 7회초 등판해 1이닝을 깔끔하게 막으며 홀드를 챙겼다.8월 24일 대구 SSG전에서는 팀이 1회 6점을 내주며 시작했던 경기를 6:5까지 따라잡은 8회초 등판했으나 또(...) 제구가 전혀 잡히지 않는 모습으로 1사 2,3루를 만들고 강판됐고, 후속 투수 장필준이 주자를 전부 들여보내면서 ⅓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그나마 팀이 역전해서 망정이지 졌다면 역적이 될 뻔했다.
8월 28일 수원 kt전에서는 팀이 4:3으로 리드하는 7회말 무사 1,2루에서 헤드샷 퇴장을 당한 심창민을 대신해 급하게 마운드에 올라와 희생번트-볼넷-희생플라이-폭투로 주자 2명을 전부 분식했으나, 8회초 팀이 역전에 성공하며 다소 민망한 구원승을 챙겼다.
3.6. 9월
9월 1일 갈비뼈 염증으로 말소되었다.9월 25일 대구 NC전 8회 초 0:1로 리드하는 상황에서 2아웃 잡고 나성범에게 안타를 맞고 교체 되었으나 후속투수들이 막아내면서 홀드를 기록하였고 26일 9회초 0:0 동점 상황에 등판, 2K 삼자범퇴로 깔끔히 이닝을 마무리했고, 이원석의 끝내기 안타로 구원승을 챙기며 시즌 6승을 기록했다.
3.7. 10월
10월 13일 광주 KIA전에서는 4:2로 리드하는 7회말 2사 1,3루에 등판해 김선빈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최원준의 주루사로 이닝이 끝나며 홀드를 날로 먹었다.10월 16일 대구 키움전 DH 2차전에서 3:4로 리드하는 7회초에 등판해 1실점하며 이재희의 데뷔 첫 승을 날렸으나, 7회말 팀이 다시 점수를 뽑아 이기면서 졸지에 승을 뺏어먹은 모양새가 됐다. 시즌 7승.
10월 24일 대구 SSG전에서 팀이 3:3 동점을 만든 직후 9회초에 등판해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팀이 9회말에 득점하지 못하며 시즌 8번째 구원승(...)을 챙기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