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13 13:29:37

초탐정사건부 레인코드

초탐정사건부 레인
超探偵事件簿 レインコー
Master Detective Archives: RAINCODE
[1]
파일:raincode01.jp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개발 스파이크 춘소프트
Tookyo Games
유통 파일:세계 지도.svg 스파이크 춘소프트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대원미디어
플랫폼 Nintendo Switch
ESD 닌텐도 e숍
장르 다크 판타지 추리 액션
출시 파일:세계 지도.svg 2023년 6월 3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24년 6월 20일
엔진 언리얼 엔진 4
한국어 지원 자막 지원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청소년이용불가.svg 청소년 이용불가
해외 등급 파일:CERO D.svg CERO D
파일:ESRB Mature.svg ESRB M
파일:PEGI 16.svg PEGI 16
파일:ACB Mature Accompanied.svg ACB MA15+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상점 페이지 파일:닌텐도 e숍 아이콘.svg

1. 개요2. 시놉시스3. PV4. 특징5. 챕터6. 시스템7. 등장인물8. 설정9. DLC10. 평가11. 발매 이후 전개
11.1. 한국어화 출시11.2. 확장판: 초탐정사건부 레인코드 플러스
12. 흥행13. 관련 문서14. 기타

[clearfix]

1. 개요

스파이크 춘소프트Tookyo Games가 협업[2]해서 개발하고 스파이크 춘소프트가 유통하는 빅토리아풍 추리 액션 게임.

시나리오 라이터는 코다카 카즈타카. 디자이너는 코마츠자키 루이. 작곡가는 타카다 마사후미.

지원하는 언어는 일본&중화권판은 일본어, 중국어 간체&번체[3] / 글로벌판은 일본어,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 한국판은 한국어 외는 미정.[4] 음성은 일본어와 영어만 지원한다.

2. 시놉시스

초거대기업의 지배 하에 있는, 비가 끊임없이 내리는 한 도시에서 미해결 사건이 다발하고 있다.

이에 세계 각지로부터 '특수한 힘'을 가진 '초탐정'들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모였고, 탐정 견습인 '유마 코코헤드'와 그 파트너인 '시니가미짱'도 사건 해결을 목표로 조사를 진행한다.

3. PV

▲ 비공식 한글 자막

4. 특징

스파이크 춘소프트 제작사에 단간론파 시리즈의 초고교급이라는 설정과 비슷하게 본작에서는 초능력을 쓰는 개념의 초탐정 역할이 있다. 실제로는 그냥 특정 분야의 전문가나 직업 종사자 및 캐릭터성 설정에 가까운 초고교급보다, 능력자 배틀물에서 주로 보이는 유형의 특수능력이다.

5. 챕터

챕터 이름은 유명 (추리)소설에서 따온 것이 있다.

6. 시스템

7. 등장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초탐정사건부 레인코드/등장인물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8. 설정

  • 초능력
  • 초탐정
  • 카나이 구
  • 호문쿨루스

9. DLC

공개일 제목 가격
2023.07.27. 제1탄
데스히코 편 '카리스마 탐정 VS 괴도 구미 고양이'
660엔(세금 포함)
2023.08.31. 제2탄
후부키 편 '후부키의 최고로 행복한 하루'
660엔(세금 포함)
2023.09.28. 제3탄
할라라 편 'Raining Cats & Dog'
660엔(세금 포함)
2023.10.26. 제4탄
비비아 편 '임사 탐정'
야코 편 '고마워, 나의 탐정님'
660엔(세금 포함)

초탐정들을 주역으로 한 서브 스토리들이 DLC로 발매되었다. 시즌 패스로 일괄 구입하면 세금 포함 2,200엔이며, 디지털 디럭스 업그레이드 세트나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에는 포함되어 있다.

10.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rowcolor=#ffffff,#dddddd>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master-detective-archives-rain-code/critic-reviews/?platform|
77
]]


[[https://www.metacritic.com/game/master-detective-archives-rain-code/user-reviews/?platform|
8.4
]]


||<-3><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333,#555><table bgcolor=#fff,#1c1d1f><bgcolor=#333>
기준일:
2024-03-11
파일:오픈크리틱 로고.svg ||
[[https://opencritic.com/game/15159/master-detective-archives-rain-code| '''평론가 평점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https://opencritic.com/game/15159/master-detective-archives-rain-code| '''평론가 추천도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메타스코어 첫 공개 시에는 72점이라는 낮은 점수로 시작해 불안감을 샀으나, 이후 리뷰가 추가되면서 점수가 계속 상승하여 현재는 78점을 기록하고 있다.

첫 공개때부터 제작사의 간판 작품 중 하나인 단간론파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요소가 많았던 만큼 당연히 해당 시리즈와의 비교를 피할 수 없었으며 전반적으로 비슷한 양상의 평가를 받고 있다.[11] 본작의 주 플레이어층이 단간론파 팬덤이라는 것을 예상한듯 대놓고 단간론파 유저들을 저격한 반전까지 있다. 어느 정도 호불호가 갈리지만 일단 단간론파 시리즈의 팬이라면 돈이 아깝지 않을 수준의 재미는 확실히 보장된다는 평.

레인코드만의 핵심 시스템인 수수께끼 미궁은 확실히 호평으로, 미니게임의 양상이 단간론파와 유사하다거나[12] 챕터간 추리의 질에 차이가 있는 등 단점이 없는 건 아니지만 독특하고 화려한 연출이 가득하고 미궁 내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모두 사건과 관련되어 있기에 추리물로서는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방식의 전개를 선보인다. 다만 중간중간 로딩이 긴 편이고 이동하는데에 소요되는 시간이 짧지 않은 등[13] 플레이적인 면에서는 불호의견도 보이는 편.

11. 발매 이후 전개

11.1. 한국어화 출시

Tookyo Games의 유통사인 이자나기 게임즈는 자체적으로 데스 컴 트루, 월드 엔드 클럽 두 작품 모두 한국어화를 해줬지만, 본작의 개발사이자 유통사인 스파이크 춘소프트뉴 단간론파 V3 한국어판 심의 거부 논란으로 인해 사실상 한국 시장 진출을 포기했기에 본작도 한국어화는 예정되어 있지 않았다.

또한 본작의 디렉터와 시나리오를 맡은 코다카가 직접 스위치 외의 하드로 발매하는 일은 미정이 아니라 단언컨대 없다고 직접 언급했기 때문에 PC판 출시를 통한 유저 한글 패치 제작의 가능성도 매우 낮았다. 스위치판 패치의 경우도 스위치판의 패치가 제작된 전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콘솔 특유의 지극히 폐쇄적인 구조상 커스텀 펌웨어 등을 사용해야 해 최악의 접근성을 자랑하기 때문에 패치 가능성은 매우 낮았다.

이 때문에 절대절망소녀처럼 제3사를 통해 한글화 되기를 바라는 유저들도 많았으나, 심의 거부 사건 이후 스파이크 춘소프트가 개발과 유통을 모두 담당한 게임 중에는 이런 식으로 한글화된 전례가 단 하나도 없기 때문에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여겨졌다. 스파이크 춘소프트 유통 게임이 제3사를 통해 정발된 사례는 사무라이의 길 외전 카타나카미피트니스 러너가 있었으나 이 둘은 개발사가 각각 어콰이어와 EXFIT로 스파이크 춘소프트는 유통만 담당한 케이스라 본작과는 경우가 달랐고, 제3사 입장에서도 혹시라도 또 심의가 거부되었다간 돈만 날리는 사태가 벌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여러 전례를 모두 깨부수고 2023년 10월 19일, 본작이 게임물관리위원회에서 청소년이용불가로 심의가 통과된 것이 확인되었다. # 신청자는 대원미디어로, 이에 많은 게이머들이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유통사가 대원인 이상 한국어화도 유력할 것[14]으로 보이며, 추후에 나오는 스파이크 춘소프트 개발/유통의 게임들도 본작의 국내 흥행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한국어화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2024년 2월 29일, 상반기에 한국어판이 발매될 거라는 소식이 한국어판의 인게임 스크린샷과 함께 발표되어 한국어화가 확정되었다.

11.2. 확장판: 초탐정사건부 레인코드 플러스

초탐정사건부 레인드 플러스
超探偵事件簿 レインコード プラス
Master Detective Archives: RAINCODE Plus
파일:빈 가로 이미지.sv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개발 스파이크 춘소프트
Tookyo Games
유통 파일:세계 지도.svg 스파이크 춘소프트
플랫폼 PS5 | XBX|S | Windows
ESD PS Store | MS Store | Steam
장르 다크 판타지 추리 액션
출시 동양권[15] - 2024년 7월 18일
서양권[16] - 2024년 10월 1일
엔진 언리얼 엔진 4
한국어 지원 없음
상점 페이지 파일:스팀 아이콘.svg

2024년 5월 7일 확장판 초탐정사건부 레인코드 플러스(超探偵事件簿 レインコード プラス)의 PC / PS5 / XSX / XSS 발매가 7월 18일로 확정되었다. # 확장판은 스위치에서 별매로 판매된 유료 DLC가 기본적으로 포함되며 소소하긴 하지만 갤러리 모드 등의 추가 요소가 있고 그래픽이 중요한 게임은 아니라지만 4K 해상도를 지원한다고 한다.

타 플랫폼 발매는 미정이 아니라 확실하게 없다던 코다카의 발언과는 달리 타 플랫폼으로 발매가 이루어졌다. 오리지널판이 아닌 확장판이 타 플랫폼으로 출시되는 것이기 때문에 오리지널판은 여전히 스위치 한정이기는 하다. 즉 거짓말만 안 한 수준이다.

이 소식을 접한 기존 오리지널판 구매자들에게는 페르소나 5 더 로열, 진·여신전생 5 Vengeance와 같은 전형적인 완전판 상술이라며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으며, 단순 이식판도 아닌 확장판이면서 오리지널판의 플랫폼인 스위치는 포함되지 않는 것도 논란이 되고 있다. 스파이크 춘소프트의 전작인 단간론파 시리즈도 여러 차례 이식판과 합본이 출시되었지만, 원판 출시 후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였던 경우가 많았으며, 무엇보다도 레인코드처럼 타 기종 출시는 결코 없다는 식으로 소비자를 기만한 적도 없기 때문에 논란이 생기지 않았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여태까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확장판이라고는 해도 ATLUS드래곤 퀘스트 11과는 달리 오리지널판과 별로 차이가 없다는 것. 자세한 건 후술하겠지만 애초에 확장판의 개발에는 코다카를 비롯한 오리지널판의 개발진이 참가하지 않았다고 한다. 원작의 개발진이 개발에 참가하지 않아 제대로 된 신규 컨텐츠를 추가할 수 없다 보니 신규 컨텐츠가 별로 없는 것인 듯. 즉 확장판이라기보다는 이식작에 가까운 구성인데 그래도 엄연히 오리지널판이 확장판보다 (성능상 어쩔 수 없는 해상도 등을 빼고도) 뒤떨어지는 부분이 생기는 셈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는 할 수 없다.

때문에 최소한 스위치판 구매자들에게 구제책을 바라는 유저도 많은데, 위에서 예시로 든 P5R은 원판 구매자에게 혜택은커녕 세이브 데이터 연동조차 해주지 않아서 엄청난 원성을 샀다. 문제는 레인코드 플러스는 아예 기종이 다르니 P5처럼 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것이다. 비록 본편의 내용은 변화가 없기 때문에 이미 스위치판을 클리어한 유저라면 꼭 구매할 필요는 없지만, 그 미미한 추가요소라도 즐기고 싶은 유저는 얄짤없이 또 풀프라이스를 지불해야 할뿐더러 게임도 다시 클리어해야 한다는 것.[17] 따라서 4K 해상도 등은 기기의 한계때문에 어쩔 수 없더라도 갤러리 모드같은 나머지 추가요소만이라도 DLC 등의 방식으로 스위치 출시를 원하는 의견도 많다.

게다가 이 확장판이 나오며 한국은 매우 난처한 처지에 놓였는데, 대원이 발매하는 한국어판은 어디까지나 스위치판이며 확장판이 아니기 때문이다. 과거 LoveR 정발 당시와 거의 같은 상황이다. 즉 스파이크 춘소프트 쪽에서 추가로 대응해주지 않는 한 원판만 한국어가 지원되고 확장판에선 지원되지 않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대원 입장에서도 기껏 생산한 스위치판 패키지가 안 팔리면 곤란하니 당장 확장판까지 수입할 이유가 없다.

게다가 상술한 것처럼 이 작품은 대원의 주도로 굉장히 오랜만이자 뉴 단간론파 V3 사태 이후 최초로 성사된 춘소프트 게임의 한국어화라서 한국어판의 흥행이 굉장히 중요한 작품인데 갑작스럽게 초를 치는 소식이 나와서 스위치판의 판매량이 폭망하고 다시 춘소프트 게임의 한국어화가 영영 안 나오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상술한 LoveR도 다른 개발사와 유통사의 작품이기는 하지만 확장판을 내줄 때까지 존버하겠다는 사람이 많아 오리지널판의 판매량이 한국에서 폭망해서 확장판은커녕 오리지널판을 확장판으로 업그레이드해주는 DLC의 정발조차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PC판의 비공식 유저 한국어화 팀이 결성되지 않더라도 최근에는 기계 번역이 워낙 활성화된 상태라 'PC판을 사서 기계 번역이라도 한글 패치가 나오면 하겠다'는 사람이 적으리란 보장도 없다.

코다카 카즈타카는 확장판 발매에 대해 이렇게 반응했다.
초탐정사건부 레인코드가, 당초엔 예정하지 않았던 타 기종으로의 전개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분들 덕분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플레이해주시면 기쁩니다!
단지, 저희는 신작을 만들고 있어 뭐가 어떻게 바뀌었는지는 모르기 때문에, 이쪽은 공식 계정의 정보에 주목해주세요!
#

즉 '당초에 예정이 없었던 게 맞다. 다른 회사에서 이식을 했고 우리는 자세한 건 모르는 일이다'라는 말이다. 그러나 이미 스위치판 내부 데이터에서 타 기종 발매를 염두에 둔 더미 데이터[18]가 발견된 바 있어 당초부터 예정이 없었다는 것도 거짓말이고,[19] 무엇보다도 어떤 변명도 없이 대놓고 나는 모르는 일이라는 태도로 끝내고 있어 비판받고 있다. 이후로는 저 '신작'에 이목을 집중시키려는 심산인지 '지금까지 만들어온 게임들은 자신들이 무엇 하나 권리를 갖고 있지 않다. 신작은 제작비부터 우리들이 낸 작품이다. 기대해달라.'는 논지의 트윗을 올렸는데 '그럼 권리도 안 가진 사람이 스위치로만 낸다는 무책임한 발언은 왜 했냐?'며 비웃음만 사고 있다.

결국 추리 게임의 휴대기 감성 운운하며 '스위치로만 내겠다'고 했던 건 애초부터 사양이 떨어지는 스위치판 판매량을 늘리기 위한 언플에 불과했던 것이다. 코다카의 말만 믿고 게임을 하기 위해 스위치를 마련한 팬들만 바보가 된 셈이다.

5월 9일 스팀 상점 페이지가 열리며 결국 확장판은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대원이 닌텐도와 계약을 맺고 스위치를 직접 판매하는 총판이기도 한 만큼 스파이크 춘소프트 측에서 번역 라이센스를 구입하지 않는 이상[20] 앞으로도 타 플랫폼에 한국어가 업데이트 될 여지는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설령 대원에 타 플랫폼 출시 의향이 있다고 하더라도, 독점이라는 약속을 지키겠답시고 이식작 수준의 확장판을 내면서 아예 별개의 타이틀로 분리가 되어버렸기에 대원은 확장판에 대한 권리는 갖고 있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는 추가 계약 없이는 내고 싶어도 낼 수가 없다.

12. 흥행

발매 후 약 한 달이 지난 7월 31일자로 DL 판매 포함 출하량이 30만 장을 돌파했다. #

13. 관련 문서

14. 기타

  • 개발진의 대표작인 단간론파 시리즈오마주한 요소가 많아 단간론파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게임 플레이 자체는 어드밴처 요소가 강했던 단간론파 시리즈와는 달리, 제작진이 공언한 대로 액션이나 퍼즐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단간론파와는 또다른 느낌의 게임이 되었다. 비슷한 요소로는 기억을 잃은 주인공,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등장인물들, 외부와는 단절된 게임의 무대, 퍼즐 풀기에 도움이 되는 스킬 세팅 시스템, 추리 데스매치의 논파 연출[21] 등이 있다.
  • 단간론파 시리즈의 핵심 개발진이 스파이크 춘소프트를 퇴사하고 Tookyo Games라는 새로운 회사를 설립한 지 단 5년 정도밖에 안 되어서 협업이라는 형태로나마 다시 힘을 합쳤다는 점에서 화제가 되었다. 특히 게임 업계는 퇴사 혹은 해고 당한 개발진과 본래의 게임 회사는 서로 관계가 끊어지는 게 일반적인데 이렇게 비교적 이른 시기에 협업을 하는 것은 드문 사례라 더더욱 화제가 된 감이 있다.
    • 그러나 사실 한국에 잘 안 알려졌을 뿐이지, 이 작품은 Tookyo Games가 설립된 직후부터 컨셉아트가 공개되고 계속 개발되고 있던 작품이다. 닌텐도 다이렉트 공개 이후에도 코다카 카즈타카가 스파이크 춘소프트에게 개발비를 받고 5년 이상 제작한 미친 게임이라는 트윗을 올렸다. 이 작품 외에도 단간론파 시리즈 이후 스파이크 춘소프트가 새로 제작한 텍스트 어드벤처 시리즈인 AI: 솜니움 파일 시리즈도 우치코시 코타로나카자와 타쿠미를 비롯한 Tookyo Games의 개발진들과 협업해서 게임 개발이 이루어졌다. 여태까지는 직원 몇 명 정도만 개발진을 대여해주던 것이 이번에는 규모가 크게 회사 차원의 협업인 것일 뿐, 두 회사의 협업 자체는 몇 년 전부터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
  • 전체적으로 여성 캐릭터들의 키가 매우 크다. 웬만해선 170cm부터 시작하며 180cm를 넘는 캐릭터도 많다. 반면 남캐는 단신, 평범한 키, 장신이 고루 분포되어있다.


[1] 첫 공개 당시의 번역명은 Enigma Archives: RAIN CODE.[2] 메인 개발사는 스파이크 춘소프트지만 시나리오 라이터 / 디자이너 / 작곡가를 비롯한 핵심 개발진은 Tookyo Games 소속의 개발자로 구성되어 있다.[3] 2022년 9월 14일에 처음 언어 정보가 공개되었을 때는 중국어 표시가 없었으나 2일 뒤인 9월 16일에 추가되었다. 스파이크 춘소프트는 뉴 단간론파 V3 -모두의 살인 신학기-부터 중국어를 기본적으로 지원하게 되어서 다른 언어는 지원하지 않더라도 일본어, 영어, 중국어 3개는 꼭 지원했기에 왜 이번에는 중국어가 빠진 거냐는 반응이 중화권에서 많았으나 단순한 실수로 인한 표기 누락이었던 것으로 보인다.[4] 대원미디어가 유통을 하는 경우 게임 판본의 형태는 크게 세 가지로 갈리는데, 대원미디어가 번역한 언어만의 단독 빌드가 되는 경우(예: 스미코구라시 시리즈), DL판의 메이커 표기를 원본 유통사로 해서 일본판과 분리된 글로벌 빌드에 포함되는 경우(예: 피트니스 러너), 게임 자체가 글로벌 원빌드인 경우(예: 푸른 뇌정 건볼트 시리즈)가 있다. 본작은 일단 세 번째 케이스는 아니고, 타국에서는 진작에 발매가 끝난 게임을 대원이 뒤늦게 들여오는 식이므로 첫 번째 형태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그 다음으로는 두 번째 케이스로 한국 독자 카트리지 생산 비용을 아끼기 위해 글로벌판에 언어를 업데이트할 가능성이 있다. 일본/중화권판 빌드에 언어가 추가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5] 오리엔트 특급 살인[6] 가위남[7] 양들의 침묵[8] 인간실격[9] 모든 것이 F가 된다[10]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11] 일각에서는 "단간론파의 외전작이었던 절대절망소녀가 추리 게임으로 나왔다면 이런 느낌이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할 정도로 닮은 점과 오마주가 많다. 간지럼 태우듯 떡밥을 뿌리다가 마지막에 한꺼번에 터뜨리는 것까지 쏙 빼닮았다[12] 그래도 QTE식 미니게임이나 다양한 연출을 추가하여 모든게 대화로 이루어졌던 학급재판과는 다른 또다른 재미를 주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13] 그래서 사이사이 캐릭터들의 만담이나 사건에대한 대화가 들어가지만 이에 매력을 느끼는 플레이어와 그렇지 않은 플레이어 사이에 의견이 갈린다.[14] 대원은 한국닌텐도의 각종 NS 제품들을 유통하는 것 외에도 각종 NS 소프트웨어를 자체적으로 한글화해서 유통(대표적으로는 인티 크리에이츠의 게임들이 있다)하거나 아예 NS 소프트웨어를 직접 제작(대표적으로는 스노우 브라더스 스페셜, 환세취호전+가 있다)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기본적으로 대원이 유통하는 소프트웨어는 전부 한국어를 지원하기에 대원이 유통을 담당하게 된 이상 본작 또한 한글화 가능성이 매우 높은 셈.[15] 일본어, 중국어 번체, 중국어 간체.[16]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17] 참고로 레인코드 본편은 풀프라이스 텍스트 어드벤처인 만큼 플레이 타임만 약 50시간에 달한다.[18] 그래픽을 조절할 수 있는 데이터로, 당연히 성능상 그래픽이 제한되는 스위치판에는 쓰이지 않았다.[19] 같은 해에 ATLUS가 했던 '페르소나 3 리로드의 에피소드 아이기스는 원래 만들 생각 없었으나 유저들의 요청에 호응해서 만들게 되었다'는 거짓말과 똑같은 맥락인 셈이다. 해당 게임도 게임 발매 당일부터 이미 내부 데이터에서 에피소드 아이기스가 발견되며 거짓말임이 들통났다.[20] 이렇게 개발사/타 플랫폼 유통사가 대원으로부터 번역 라이센스를 구입해서 타 플랫폼도 대원의 번역이 지원되는 게임도 있긴 하다. 짱구 여름방학이 대표적인 예시. 다만 그 짱구 여름방학도 플레이스테이션판으로는 풀지 않았고, 가뜩이나 스파이크 춘소프트는 심의 거부 사건으로 한국과의 악연도 깊기 때문에 굳이 돈 들여 한국어 번역 라이센스를 구매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 실제로 아크 시스템 웍스 아시아 지점에서 한글화한 카타나카미의 경우에도 스파이크 춘소프트가 유통하는 스팀에서만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다. 유통사가 안 한다면 크라이스타처럼 개발사가 번역 권리를 구매하는 방법도 있으나, 본작은 개발사도 스파이크 춘소프트이며 공동 개발사인 투쿄 게임즈는 대표인 코다카가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있다.[21] 연속적으로 제시되는 하얀 문장들 속에서 빛나는 약점에 정확한 단서를 꽂아넣고, 논파 성공시 만화풍 컷으로 강조되는 주인공 까지, 단간론파의 상징인 논스톱 논의의 본격적인 오마주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