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차이나타운 (2015) Coinlocker Girl | China Town | |
감독 | 한준희 |
각본 | |
제작 | 안은미, 조동기 |
기획 | 안은미, 김정숙 |
촬영 | 이창재 |
편집 | 신민경 |
미술 | 이목원 |
음악 | 장영규, 김선 |
출연 | 김혜수, 김고은, 엄태구 외 |
장르 | 범죄, 가족, 느와르, 드라마, 스릴러, 피카레스크 |
제작사 | 폴룩스㈜바른손 |
배급사 | CGV 아트하우스 |
촬영 기간 | 2014년 8월 5일 ~ 2014년 10월 16일 |
개봉일 | 2015년 4월 25일 2015년 5월 13일 |
상영 시간 | 110분 (1시간 50분) |
손익분기점 | 124만 명[1] |
스트리밍 | | |
총 관객수 | 1,472,147명 (최종) |
국내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clearfix]
1. 개요
김혜수, 김고은 주연의 느와르 영화. 한국 영화에서는 보기 드문 여성 배우 중심의 느와르 영화이다.2. 예고편
▲ 메인 예고편 |
3. 시놉시스
지하철 보관함 10번에 버려져 이름이 ‘일영’(김고은)인 아이. 아이는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엄마’(김혜수)라 불리는 여자를 만난다.
엄마는 일영을 비롯해 자신의 필요에 의해 아이들을 거둬들이고 식구를 만들어 차이나타운을 지배한다. 돈이 되는 일이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엄마가 일영에게는 유일하게 돌아갈 집이었다. 그리고 일영은 엄마에게 없어서는 안될 아이로 자란다.
그러던 어느 날 일영은 엄마의 돈을 빌려간 악성채무자의 아들 석현을 만난다. 그는 일영에게 엄마와는 전혀 다른 따뜻하고 친절한 세상을 보여준다. 일영은 처음으로 차이나타운이 아닌 또 다른 세상이 궁금해진다.
그런 일영의 변화를 감지한 엄마는 그녀에게 위험천만한 마지막 일을 준다.
“증명해 봐. 네가 아직 쓸모 있다는 증명.”
엄마는 일영을 비롯해 자신의 필요에 의해 아이들을 거둬들이고 식구를 만들어 차이나타운을 지배한다. 돈이 되는 일이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엄마가 일영에게는 유일하게 돌아갈 집이었다. 그리고 일영은 엄마에게 없어서는 안될 아이로 자란다.
그러던 어느 날 일영은 엄마의 돈을 빌려간 악성채무자의 아들 석현을 만난다. 그는 일영에게 엄마와는 전혀 다른 따뜻하고 친절한 세상을 보여준다. 일영은 처음으로 차이나타운이 아닌 또 다른 세상이 궁금해진다.
그런 일영의 변화를 감지한 엄마는 그녀에게 위험천만한 마지막 일을 준다.
“증명해 봐. 네가 아직 쓸모 있다는 증명.”
4. 등장인물
엄마 (김혜수 扮) |
내 이름이 무엇인지, 내가 누구인지도 잊은 채 이곳, 차이나타운에서 버텨왔다. 이곳에서 나는 식구들을 만들어 어떤 일이든 해야 했고 쓸모 없다면 누구든 거침없이 내쳐야 했다. 조금 다른 아이를 만났다. 내 어릴 적 눈빛과 닮은 아이 일영. 나의 과거이자 미래인 이 아이가 흔들리고 있다. 다른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 누구보다 그 아이가 살아남길 바랐다. 그래서 내 방식대로 시험하기로 했다. 그런데, 그 아이가 묻는다. “엄마, 나 이제 하나도 쓸모 없어요?” |
자신의 엄마를 자신이 죽인 과거가 있으며, 박석현의 죽음을 계기로 반항하기 시작하는 일영이에게서 과거의 자신을 보았는지 지인 모두가 놀랄 정도로 일영이를 바로 치도에게 넘겨 일본으로 팔아넘기려고 한다. 그러나 꿋꿋이 살아서 어떻게든 집으로 돌아오려는 일영이에 결국 모든 걸 포기하고 일영이의 귀가를 막지 않고 죽음을 받아들인다. 오히려 마지막에 와서 자신을 죽이는 걸 망설이는 일영이를 도발했을 정도.
죽기 전에 일영(10)의 이름에 맞는 지하철 10번 보관함에 선물을 남겨놓았는데, 바로 자신을 보호자로 해서 만든 일영의 호적 증명서였다. 죽기 전에 자신이 일영의 진짜 엄마가 된 것.
일영 (김고은, 아역: 김수안 扮) |
태어나서 줄곧 , 내가 있어도 좋을 곳을 찾아왔다. 거칠고 차갑고 무자비해도 버리고 버려져도 살아남은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자리잡은 곳 차이나타운 가짜일지라도 내게 신분증을 만들어주고 이름을 붙여주고 불러주는 사람, 엄마와 식구들… 그들이 있는 곳 그러다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사는 사람을 만났다. 처음으로, 이곳이 아닌 세상이 궁금해졌다. 그런데, 엄마가 불렀다. “일영아, 내가 널 왜 계속 데리고 있는 거 같니?” |
우곤 (엄태구, 아역: 위하준 扮) |
일영이 박석현 때문에 점점 망가지는 걸 눈치 챘으며, 엄마로부터 박석현의 아버지 박기태의 도주 사실을 듣자 일영이 사고 안 치게 손 써보려고 했지만 오히려 엄마가 일영이 박석현에 대한 미련을 끊도록 일영에게 박석현 해체 작업을 맡기면서 물거품이 된다. 쏭으로부터 뒤늦게 그 사실을 듣고 달려갔으나 이미 일영은 박석현의 죽음으로 반항하여 엄마에게 버려진 상황이었고, 우곤은 안 선생의 부하들을 전부 패서 쓰러뜨리지만 차마 엄마에겐 반항할 수 없어 가만히 보고만 있는다.
일영이 배팅 센터에서 홍주에게 살해당하려고 하자[3] 일영을 구해준다. 우곤은 식구인 홍주를 죽이는 게 싫었기에 어떻게든 말로 해보려고 했으나, 흥분한 홍주는 볼펜으로 우곤의 목을 찔러 치명상을 입혔고, 결국 답이 없다는 걸 깨달은 우곤은 홍주가 일영을 죽이지 못하게 홍주의 목을 꺾어 살해한다. 이후, 우곤은 일영에게 볼펜을 빼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고, 일영은 우곤의 유언대로 볼펜을 뽑아준다.
박석현 (박보검 扮) |
일영이 수금하러 오자 일영을 선생님이라 깍듯이 부르며[4] 밥으로 파스타도 챙겨준다. 일영의 눈밑에 상처도 보고 약 발라주려고 했는데 일영은 낯간지러움을 참지 못하고 뛰쳐나간다.
다음 날 박석현이 일하는 식당에서 일영이 돈 내놓으라고 화를 내자 박석현은 본인이 돈 안 받고 멋대로 가지 않았냐고 제대로 이자 값을 준다. 그 후, 박석현은 상품권 기한이 내일까지라며 영화 같이 보자고 일영과 데이트를 하고, 술자리에선 자신의 과거를 말한다. 1000원짜리 햄버거 맛에 감동하는 자신이 싫어서 요리에 도전했고, 부질없지만 프랑스 유학을 꿈꾸고 있다고 한다.
아버지 박기태가 절대로 자신을 버릴 리 없다고 자신했지만, 결국 박기태가 잠수 타면서 엄마는 박석현의 장기매매를 명령한다. 일영이 처음에 이 사실을 말했을 때 박석현은 자신이 뭘 잘못해서 이렇게 살아야 하냐며 처음으로 싱글벙글한 포커페이스가 깨졌고, 일영의 도움에도 도주하지 못해[5] 안 선생 무리에게 잡힌다. 엄마는 일영에게 칼을 잡으라며 직접 박석현을 죽이는 기회를 주지만, 일영은 거부, 결국 엄마는 일영이 보는 앞에서 박석현의 목을 따 죽여버린다.
치도 (고경표 扮) |
엄마에게 일영을 일본으로 보낼 것을 명령 받지만, 일영을 얕보고 근처에 불러다 이야기를 하다가 일영이 품에 숨겨둔 접이식 나이프로 치도의 왼쪽 눈깔을 찍어버리고 도주한다. 이후 탁에게 일영을 잡아오라고 의뢰한다.
자신의 나이트에 엄마가 왔을 때 자신의 실수로 일영을 놓치고, 일영에게 당한 거면서 적반하장으로 엄마에게 자신의 눈 치료비랑 일영에게 당한 부하 치료비를 요구한다. 그러나 엄마는 치도가 그 수준의 인간인 걸 내다봤는지 이미 나이트 안의 모든 치도의 부하를 매수한 상태였고, 엄마의 신호와 함께 모든 부하들이 무참하게 치도를 칼로 찔러 비참하게 죽는다. 엄마는 안 선생에게 물건 있다고 연락하는데 이 때 치도의 눈깔이 하나라서 각막 값이 하나뿐이라고 보고한다.
치도의 나이트는 2인자가 물려받는다.[6]
쏭 (이수경, 아역: 박지소 扮) |
약쟁이로 일영에게 한소리 들은 이후로는 한동안 끊는다. 일영이 엄마에게 버려진 와중에 쏭은 일영과의 우정을 지키려고 했으나[7], 집에 나설 때 안 선생과 마주치고 안 선생이 '엄마도 예전 같지 않고, 우곤도 한심하고 너라도 처신 잘해라'라고 쏭을 흔들자 결국 쏭은 일영을 배신한다.
배팅 센터에 일영을 증오하는 홍주를 잠복시켜놓아 일영을 제대로 엿먹인다. 배팅 센터에 본래라면 있어야 할 우곤이 없었는데 정황 상 우곤이 일영을 보호할 게 뻔하니 미리 배제시켜놓은 모양.
그러나 일영을 배신했다는 죄책감을 버티지 못해 끊었던 약을 다시 하고, 약으로도 죄책감을 버티지 못해 결국 자살한다.
홍주 (조현철, 아역: 소상섭 扮) |
일영이 박석현을 보호하기 위해 홍주를 공격하면서[8] 홍주는 일영이 자신을 미워한다며 죽이려고 이를 갈게 되며, 배팅 센터에서 일영과 대치 끝에 킬각을 잡지만 제때 등장한 우곤에 의해 저지된다. 이 때, 우곤이 일영 편을 든다며 우곤 역시 적으로 보고 우곤의 목에 볼펜을 꽂아 치명상을 입혔고, 우곤은 더 이상 말로는 홍주를 어떻게 할 수 없다고 생각하여 일영이라도 지키기 위해 홍주의 목을 꺾어 죽여버린다.
안 선생 (이대연 扮) |
엄마가 일영에게 살해당하고, 일영이 엄마 뒤를 이었을 때 치도의 뒤를 이은 남성이 일영에게 '안 선생 정리했어'라고 전달하는 걸 보면 일영에게 살해당한 모양. 박석현 죽음에 대한 복수인 모양이다. 쏭에게 처신 잘하라고 했지만, 정작 본인이 처신 못해 살해당한 게 아이러니.
탁 (조복래 扮) |
치도의 의뢰 받고 일영을 잡으러 다니며 재등장. 일영과 사이가 가까운 우씨에게 일영의 정보를 물어보고 우씨가 일영에 대해 모른다는 되도 않는 거짓말을 하자 협박한다. 결국 우씨가 정보를 불었는지 배팅 센터에 가서 우곤의 죽음에 멍때리는 일영을 기습하여 기절시킨다.
그러나 어릴 때와 달리 일영을 구속시키지 않고 그냥 트렁크에 넣어둔 게 화근이 됐다. 일영은 정신을 차리자마자 트렁크가 열릴 틈만을 노렸고, 트렁크가 열리자마자 탁을 급습하여 도망칠 기회를 만든다. 탁은 급히 사냥총을 꺼내 쏘려고 하나, 몇 발의 총성이 오간 끝에 탁의 배에 총알이 박히면서 사망한다.
우씨 (정석용 扮) |
일영이 엄마에게 버려졌을 때 쏭에게 받은 메시지를 전달해주나, 자신의 안위 때문에 이 이상 오지 말아달라고 사정한다. 그러나 탁이 일영의 거처를 알아내기 위해 오고 말았고, 우씨는 일영과의 정 때문에 잡아떼려고 했으나 탁이 손을 자르면 말하겠냐고 협박한다. 이후 탁이 배팅 센터로 가면 사실대로 고한 거 같으나, 따로 언급이 없어 바로 불었는지 어느 정도 버티다가 불었는지는 알 수 없다. 생사조차 불명.
4.1. 특별출연
국회의원 (기주봉 扮) |
- 경찰청 고위관료 (기국서 扮)
5. 줄거리
지하철 10번 보관함에서 발견되어 일영이라고 불리는 아이는 노숙자들 사이에서 살다가 탁에 의해 납치되어 팔린다. 구매자는 '엄마'라고 불리는 인물. 다른 아이들과 앵벌이로 일을 하다 길거리에 버러진 일영은 쏭과 함께 제 발로 엄마에게 다시 찾아간다.
그 후 사채를 돌려받는 일을 하게 되고 일을 하는 도중 돈을 받으러 빚쟁이의 아들인 박석현의 집으로 가게 된 일영, 여태까지 다른 빚쟁이들과는 달리 일영을 반갑게 맞아주며 파스타를 만들어주는 석현의 행동에 당황해 빚 독촉을 하지 못한다. 다음 날 석현을 찾아가지만
그러던 중 석현의 아버지가 필리핀에서 도주하게 되면서, 남은 빚을 한번에 받기 위한 석현의 신체포기각서(석현의 아버지가 작성)를 엄마가 들고 있는 것을 일영은 보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일영은 석현의 신체가 필요하니 홍주와 함께 데리고 오라는 명령을 받고, 석현의 집 앞에서 홍주를 잠시 따돌리고
일영은 석현을 죽이려는 홍주를 항아리로 내려쳐 기절시키고 도망가지만, 지하주차장에서 마취제를 맞고 쓰러져버린다.
일본으로 팔려가기 직전, 일영은 기지를 발휘해 치도의 눈 한쪽을 애꾸로 만들고 간신히 도망친다. 소식을 들은 엄마는 쏭, 우곤, 홍주에게 일영에 대해 함구하라고 하지만 홍주는 일영을 죽이고 말겠다며 부들거린다. 일영이 쏭에게 전화를 하자, 쏭은 홍주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우씨 삼촌[12]을 언급하며 윽박지른다. 일영은 삼촌에게서 물건을 전달받고 야구장으로 오라는 쏭의 메시지를 받는다.
한편 치도는 엄마에게 일영에게 잃은 한쪽 눈 값과 죽은 부하들의 목숨값을 받으려하나 엄마가 치도의 빚까지 셈 하다 보니 되려 치도가 엄마에게 돈을 갚아야 하는 상황이 온다.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발악하는 치도에게 엄마가 너 돈 없지? 몸으로 갚아라고 말함과 동시에 치도의 부하들이 일제히 치도를 칼로 쑤셔 죽여버린다. 그리고 치도의 부하 중 넘버2가 대장이 된다. 치도는 각막을 잃고 시멘트통에 담겨 매장당한다.
쏭을 보러 야구장에 간 일영은 쏭 대신 홍주를 만난다. 홍주는 일영이 자기를 죽이려했다면서 나도 죽일 거라고 달려든다. 코너에 몰린 일영은 약은 먹었냐(매일 일영이 홍주를 챙기며 묻는 말)고 하자 잠시 주춤거리는 사이 우곤이 도착하며 홍주를 친다. 홍주와 몸싸움을 벌이다 홍주에게 볼펜으로 목이 뚫린 우곤은 홍주 목을 꺾어 즉사시키고 죽어버린다. 직후에 우곤의 죽음을 보는 일영의 뒷목을 탁이 내려치고 일영은 기절한다.[13] 한편 쏭은 클럽에서 약을 하다가[14][15] 손목을 그어 죽는다.
탁은 트렁크에 넣어 온 일영을 죽이기 위해 총을 들고 트렁크 문을 열지만, 일영과 몸싸움을 하다 총에 맞아 죽는다.[16]
애초에 쏭과 만나기로 한 장소에 홍주가 난입하고, 우곤은 일영을 구하러 온 것이며 탁은 치도와의 거래 때문에 일영을 죽이려 한 것이므로 엄마의 의지는 없지만, 영문을 모르는 일영은 이 모든 일의 배후가 엄마라고 오해하게 된다.[17] 결국 죽이지 못하면 자기가 죽겠다고 판단한 일영은 살아남기 위해 엄마를 찾아간다. 엄마는 혼자서 중국음식을 배달시켜 먹고 있는데 그 앞에는 식구들이 에전에 다같이 먹던 분량만큼의 중국음식이 놓여있다. 일영은 엄마를 칼로 찌르고 엄마는 일영에게 지하철 10번 보관함 열쇠를 쥐어주며 죽는다.
훗날, 일영은 엄마처럼 또 다른 '엄마'가 되어 신분증 위조 일을 계속 한다. 넘버2와 함께 일하며 운전자가 '안선생을 정리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그러다 신분증 구매자에게 "워 더 하이즈[18]"라는 말의 의미를 알고나서[19] 엄마에게 받은 보관함 열쇠를 사용한다. 10번 보관함 안에는 '엄마' 마우희가 일영을 입양했다는 입양증서와 마일영의 정식 신분증이 있었다.
6. 평가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
신선도 % | 관객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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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c0><bgcolor=#fc0> ||
전문가 별점 3.3 / 5.0 | 관람객 별점 / 5.0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000000><tablebordercolor=#000000,#FFFFFF><tablebgcolor=#FFFFFF,#191919><:> ||
별점 3.6 / 5.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f0558><bgcolor=#ff0558> ||
별점 3.2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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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56.9% | 별점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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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6.5 / 10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84C4D><tablebordercolor=#F84C4D><tablebgcolor=#fff,#191919> ||
지수 81% |
그럴듯한 분위기로 메운 여성판 권력 승계도
정지혜 | ★★★
정지혜 | ★★★
도발 대신 도전, 야심보다 뚝심
이주현 | ★★★☆
이주현 | ★★★☆
피비린내도 젖비린내도 물씬
박평식 | ★★☆
박평식 | ★★☆
같은 공식 안에서 성 역할만 바꿔도 부쩍 흥미진진해지는 예
김혜리 | ★★★
김혜리 | ★★★
무드 있는 한국영화가 이 얼마 만인가
김성훈 | ★★★☆
김성훈 | ★★★☆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 극장가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호령하는 가운데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한국 영화를 비롯한 많은 영화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며 선전했다. 영화 '사이코메트리'의 각본을 쓴 한준희의 장편 상업 영화 데뷔작으로 네이버 영화 평점은 7점대이고 왓챠 유저 평점은 5점 만점에 3.2점으로 관객들의 반응도 괜찮은 편이다.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기자와 평론가 점수는 10점 만점에 6.03점으로 양호한 편이나 호불호가 꽤 갈리는 편이다.
몇몇 평론가들은 충무로에서 보기 드문 '여성판 느와르 영화'란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아이디어와 스토리는 좋으나 전개 과정이 어설프고 캐릭터 활용의 한계가 보인다는 점을 지적하며 본작을 비판했다. 또 한 평론가는 이 작품이 '대부'에 비견되는 점을 불쾌하게 여기며 혹평을 내리기도 했다. 그동안 남성 캐릭터 위주였던 느와르 영화에서 성전환을 하여 두 여성 주인공을 내세운 점은 호평받았으나 그 외에는 전형적인 장르적 클리셰를 따라갔다는 평이 전반적이다. 박평식도 예외는 아니었는데 그는 이 작품에 별 두 개 반을 매기며 '피비린내도, 젖비린내도 물씬'이라는 한 줄 평을 남겼다. 이동진도 본작에 대한 리뷰를 남겼는데 별 두 개 반을 주며 다소 박한 평가를 내렸다.
평론가들의 말처럼 '느와르의 성반전'이라는 소재가 참신하기는 해도 그게 전부라는 게 이 영화의 가장 큰 약점이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두 여성 주역인 일영과 엄마가 여성이라는 이유로 이 영화가 다른 느와르 영화와 달라지는 부분이 전혀 없다. 과격하게 말해서 이 두 사람을 비슷한 수준의 남자 배우로 바꾸고 히로인 위치인 박보검을 진짜 여자로 바꾼다고 해도 영화는 조금도 달라지지 않는다.
특히 이 영화에서는 주연들이 여자이므로 느와르 범죄 영화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유사 부자관계가 모녀관계로 바뀐다. 당연히 부자와 모녀는 같은 혈연관계라도 근본적인 차이가 존재할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이 영화에서 일영과 엄마의 관계는 지금껏 느와르 영화에서 보던 유사 부자관계 형태에 가까울 뿐, 모녀관계로서의 특징은 거의 찾기 힘들다. 아무리 영화상에서 두 사람은 여자이기보다는 능력 있는 범죄자의 측면이 더 강조된다지만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는 지나칠 만큼 여성으로서의 차이점을 배제하는 바람에 당연히 살려야 할 영화의 개성을 죽이고 말았다.
이렇듯 그저 주인공 두 사람을 여자로 내세웠을 뿐 그 나머지는 뻔한 느와르의 공식을 그대로 따라가는 영화의 평이 좋을 수는 없는 법[20]. 물론 뻔한 이야기라도 그걸 어떻게 풀어가느냐에 따라 평론가들은 몰라도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는 있겠지만 이 영화는 그 부분에서도 딱히 좋은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 손익분기점을 간신히 넘긴 관객수가 그 증명이라 할 수 있을 듯.
배우들의 연기는 훌륭했다. 특히 김혜수의 경우 그동안의 이미지와는 다른 범죄 조직의 두목이자 거칠어진 피부와 툭 튀어나온 뱃살을 가진 중년 여성 역할을 잘 소화해냈다. 김고은 역시 연기에 대한 평가는 갈릴 수 있어도 자신이 맡아온 배역과 극단적으로 대비되는 역에 도전한 것은 인정해줄 만한 부분이다. 가장 존재감을 가지고 도드라지는 연기를 한 것은 고경표로 이 영화 직후 출연한 응답하라 1988의 성선우나 이전에 SNL 코리아에서 보여준 코믹 연기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7. 흥행
2015년 4월 29일에 개봉하였으며 개봉 첫 주에 전국 551개관에서 11,306회 상영되어 62만 2583명의 관객을 동원하여 첫 주에만 누적 관객 수가 62만 4232명이 되어 박스오피스 2위로 데뷔했다. 그리고 5월 8일 개봉 10일만에 누적 관객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2주차에도 2위를 유지했는데 전국 542개관에서 15,984회 상영되어 59만 9214명의 관객을 동원해서 누적 관객 수가 122만 3446명이 되었다. 그리고 전주보다 불과 3.8% 밖에 안 되는 하락율을 보였다. 3주차에는 《악의 연대기》,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등 신작들의 개봉에 밀려 4위로 하락했으며 전국 510개관에서 1만 3223번 상영되어 19만 9444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가 142만 3102명이 되었다. 최종 관객 수는 147만 1391명이며 누적 매출액은 119억 8450만 7678원이다.8. 수상
- 2016년 백상예술대상: 영화 신인감독상 (한준희)
- 2016년 춘사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김혜수)
- 2015년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여우주연상(김혜수)
- 2015년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제작자상(안은미)
- 2015년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김혜수), 영평 10선
- 2015년 황금촬영상: 최우수 여우주연상(김혜수), 신인감독상(한준희)
- 2015년 지포니영화제: 작품상-제너레이터+18(한준희), 특별상(영국 영화 협회)-제너레이터+18(한준희)
- 2015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장편-여우주연상 특별언급(김고은), 장편-심사위원 특별상(한준희)
9. 여담
- 제작 과정과 뒷이야기 관련 게시글
- 제작 과정에서는 '코인 로커 걸'이란 제목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코인 로커 걸은 해외 제목으로만 쓰이고 국내에는 차이나타운으로 개봉하였다.
-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되었다.
[1] #[2] 덕분에 일영과 쏭은 나이를 먹을 만큼 먹었으면서 엄마 이름으로 온 물건에 '누구 이름이냐?'라고 의문을 품었다가 우곤에게 엄마 이름도 모르냐면서 혼났다. 그만큼 그녀가 이름으로 불리는 일이 거의 없다는 건 의미하는 장면이다.[3] 원래라면 배팅 센터엔 우곤이 있어야 하는데 없는 걸 보면 일영을 배신한 쏭이 사전에 우곤이 배팅 센터에서 나오도록 수작을 부린 모양.[4] 일영은 나이, 외견 특성 상 수금할 때마다 상대에게 무시당해왔었다. 그런데, 제대로 선생님이라 예를 갖추는 반응이 낯간지러웠는지 선생님이라고 부르지 말라고 짜증을 낸다.[5] 오히려 엄마는 일영이 배신할지 말지 시험하고 있었기에 일영이 배신할 경우의 도주로에 미리 사람을 잠복시켜 놓았다.[6] 이 2인자는 엄마가 일영에게 살해당하고 그 뒤를 잇자 일영과 함께 일하게 된다.[7] 집에는 홍주가 일영을 죽이려고 벼르고 있어 일영에게 전화가 왔을 때는 뜬금없이 '나에겐 삼촌이 없다. 전화를 잘못 건 것 같다.'라고 끊어버린다. 자신과 일영이 삼촌이라고 부르는 우씨가 있는 곳으로 와달라고 홍주가 이해 못하게 말한 것이다.[8] 일영 역시 식구인 홍주를 공격하기 싫었기에 몇 번이나 말로 오지 말라고 잘 달랬으나, 지능이 낮은 홍주는 엄마의 명령을 우선시하면서 벌어진 비극이다.[9] 석현이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극중에 밝혀지진 않지만 아무래도 일부러 시간을 끌기 위해 의도적으로 한 행동으로 보인다.[10] 칼로 목 동맥을 단숨에 끊어버린다.[스포일러] 엄마는 당시 일영의 털끝하나 건드리지 말라고 치도에게 언질을 주었다는 것이 영화 후반부에 나온다.[12] 일영의 물건을 이 사람에게 전달했다.[13] 일영을 죽이고 치도에게 돈을 받기로 했다. 탁은 메시지를 전달한 삼촌에게서 장소를 듣는다. 일영이 삼촌에게 메시지를 받은 후 얼마 지나자 않아 탁이 손가락 없이 일은 잘 하고 있냐며 접근하며 일영에 대해 묻자 일영을 지키려던 삼촌은 그런 애 기억 안 난다고 대답하지만 탁은 남은 손목마저 자르겠다고 협박한다.[14] 주사를 셀 수도 없이 놓았는지 팔 안쪽에 커다란 멍이 들었다.[15] 배팅 센터에 홍주가 있었던 부분은, 쏭이 안 선생의 말에 일영을 외면하기로 선택하고 죄책감에 약물에 다시 손댄 뒤 쏭이 약기운에 헤롱거리다 홍주에게 약속장소를 말해 준 것인지, 쏭이 일영을 배신할 생각으로 홍주에게 약속장소를 말해 주고 죄책감에 다시 약을 손댄 건지 작중에서 자세히 나오지 않아 알 수 없다.[16] 좀 이해가 안 되는 장면인데 때려눕힌 상태에서 쏴 죽이거나 칼이나 맥주병 등 날카로운 물체로 찌르고 트렁크에 싣고 가면 될 것을 그걸 또 트렁크에 실어가가지고 트렁크를 열고 공격한다. 은신할 목적이라고 해도 트렁크에 넣자마자 해치고 강에 데려가면 될 것을... 다만 아무리 차이나타운이라고 해도 야구장은 유동인구가 있는 지역이므로 총을 쏘게 되면 당연히 주변의 이목을 끌게 된다. 또한 탁이 그 자리에 오래 있게 된다면 목격자가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빠르게 기절한 일영을 들고 자리를 뜨는 게 상책이다. 인적이 드문 장소에서 쏘아 죽이는 탁의 선택이 맞다. 다만 일영의 전투력을 간과한 게 함정이지만. 게다가 홍주, 우곤, 일영이 야구장에서 격투를 벌이는 동안 다른 사람이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칼빵도 안 놓은 건 그저 안전과민증에 걸린 게 아닐까 싶을 정도. 하다못해 밧줄로 구속 정도는 했어야 했다. 이건 어릴 적 일영을 납치했을 때도 기본적으로 해놓은 것이었다.[17] "이렇게까지 해야 했냐"는 일영의 물음에 엄마는 대답하지 않는다. 오해를 풀 생각이 없었던 듯.[18] 내 자식이다라는 뜻.[19] 영화 초에 삼촌이 엄마에게 "쟤(일영) 누구냐"고 묻는데, 엄마가 워 더 하이즈(我的孩子)라고 한다.[20] 실제로도 이 영화가 받은 긍정적인 평가 대부분도 가장 남성적인 영화 장르인 느와르에서 성반전을 시도했다는 점 하나뿐이다.[21] 박보검, 고경표, 안재홍, 이민지, 이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