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러드 위버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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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러드 위버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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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키 윅스 (서던대 / 2B) | → | 제러드 위버 (CSULB / P) | → | 알렉스 고든 (네브래스카대 / 3B) |
2012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다승왕 | ||||
저스틴 벌랜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 → | 데이비드 프라이스 (탬파베이 레이스) 제러드 위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 | → | 맥스 슈어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
2014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다승왕 | ||||
맥스 슈어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 → | 코리 클루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맥스 슈어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제러드 위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 | → | 댈러스 카이클 (휴스턴 애스트로스) |
2010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탈삼진왕 | ||||
저스틴 벌랜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 → | 제러드 위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 | → | 저스틴 벌랜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등번호 56번 | ||||
재러드 워시번 (1998~2005) | → | <colbgcolor=#00234B> 제러드 위버 (2006) | → | 페르난도 로드리게스 주니어 (2009) |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등번호 36번 | ||||
제프 위버 (2006) | → | 제러드 위버 (2007~2016) | → | 유스메이로 페팃 (2017)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번호 27번 | ||||
클레이튼 리차드 (2016) | → | 제러드 위버 (2017) | → | 조던 라일스 (2017~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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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러드 데이비드 위버 Jered David Weaver | |
출생 | 1982년 10월 4일 ([age(1982-10-04)]세) |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노스리지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롱비치 캠퍼스 |
신체 | 201cm / 95kg |
포지션 | 선발 투수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입단 | 2004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2번 (ANA) |
소속팀 |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2006~2016)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17) |
기록 | Pitched a No-Hitter (2012.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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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전 야구 선수.2. 커리어
2.1. 아마추어 시절
고등학교를 마치고 고향 근처의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롱비치 캠퍼스[1]로 입학했는데, 대학 시절에는 야구 역사에 남은 전설적인 유망주였다. 그의 마지막 대학 시즌 성적은 144이닝 15승 1패 ERA 1.62 21볼넷 213탈삼진으로, 당연히 대학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하는 골든 스파이크 어워드는 그의 차지가 되었다. 이로써 이미 2004년 드래프트의 최고 유망주[2]로 부상하게 되었다. 모든 팀들이 군침을 질질 흘리게 하는 실력의 소유자였지만, 이러한 역대급 유망주들이 대부분 그렇듯 에이전트가 모든 구단의 악몽인 에이전트였다는 문제점이 있었다.[3]결국 이 스캇 보라스 한 명의 존재로 인해 지명 순번은 쭉쭉 뒤로 밀렸고, 결국 1순위를 가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샌디에이고 홈보이인 고졸 유격수 맷 부시를 지명했고, 그 뒤로 저스틴 벌랜더, 필립 험버, 제프 니만, 호머 베일리 등이 먼저 불려나갔다. 보라스가 부른 계약금이 무려 $10M이었기 때문에 아무도 그를 지명하려고 하지 않을 때 고향과 가까운 지역의 선수를 놓치기 아까웠던 애너하임 에인절스가 과감한 결정을 하며 계약했지만 협상은 굉장히 지리했는데, 보라스가 요구하는 계약 금액과 에인절스가 생각한 계약 금액은 차이가 너무 많이 났고, 결국 협상이 굉장히 길어지면서 계약이 무산될 뻔했지만 막판 위버 본인이 계약 요건을 낮추자고 보라스에게 제안하면서 극적으로 입단했다. 계약금은 4M이었다.[4]
2.2. 마이너 시절
하지만 계약이 타결된 것이 2005년 5월이라서 마이너 데뷔도 그만큼 늦었는데, 까놓고 말해서 못했다. 적수가 없었다라고 설명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애초에 스터프가 뛰어나다고 보긴 어려운 선수라 기록이 과장되었다는 평가도 받았고 하이 싱글 A와 더블 A에서 3점대 후반의 ERA는 확실히 기대 이하였다. 하지만 마냥 못했다기엔 무리가 있었는데, 하이 싱글 A에서 소속한 리그의 ERA는 5.00, 더블 A에서 소속한 리그의 ERA는 4.26이었기 때문에 마냥 못했다기엔 다소 어폐가 있고, 거기에 스탯을 좀 더 자세히 쪼개 보면 꽤 좋은 성적을 기록하긴 했다. 더블 A에서야 살짝 페이스가 떨어졌지만 위버도 인간이기 때문에 맨날 잘할 수는 없지만 문제는 보라스가 위버에게 비교한 선수가 바로 마크 프라이어였다.[5]2.3.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그리고 솔직히 모든 사람이 오버드래프트인가하며 탄식하던 중에 2006년 트리플 A를 무차별적으로 폭격해 그 악명높은 PCL에서 ERA 2.10을 기록하며 골든 스파이크 어워드 수상자의 위엄을 보여줬다.[6] 이후 메이저로 콜업해 5월 27일 데뷔전 이후 4연승을 질주하며 맹활약했지만 마이너 옵션이 많이 남아서인지 부상자 명단에 있던 선수들이 돌아오면서 결국 마이너로 강등되었다.[7] 하지만 다시 콜업되어 꾸준히 선발로 활약하면서 19경기 123이닝 11승 2패 ERA 2.56 105탈삼진이라는 뛰어난 활약으로 신인왕 투표 5위에 올랐다.[8]하지만 그 뒤로는 다소 정체된 모습을 보여줬는데,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매년 10승 이상을 기록했지만 ERA 3.99라는 팀이 기대를 걸었던 에이스로서의 역할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모습이었으나 다행히 플레이 오프에서는 매번 에인절스에게 물을 먹였던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도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기대를 할 수 있게 해줬다.
2.3.1. 2010년
34경기 224.1이닝 13승 12패 ERA 3.01 233탈삼진 (AL 1위)이라는 성적을 거두었는데, 투구 내용 자체가 괜찮았으며 무엇보다 늘 항상 적게 내주던 볼넷은 그대로임에도 탈삼진률이 늘면서 커리어 첫 200탈삼진을 돌파했다. 경륜이 쌓이면서 타자를 상대하는 요령도 늘고, 드디어 자신이 가진 재능을 보여주는 듯하다.2.3.2. 2011년
마침내 완벽하게 자신의 재능이 폭발해 단장의 삽질로 인해 전력이 약화된 에인절스에서 유일하게 비벼볼 수 있는 희망이자 에이스로 완벽하게 거듭났다. 후반기 에인절스가 텍사스 레인저스에게 추격전을 펼칠 수 있던 원동력이 위버와 댄 해런, 어빈 산타나 트리오가 맹활약한 덕분인데, 그 선두에서 맹활약하며 사이 영 상 급의 성적까지 찍었지만 막판에 살짝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저스틴 벌랜더에게 트리플 크라운을 허용하고 사이 영 상도 물건너가고 말았지만 33경기 235.2이닝 18승 9패 ERA 2.41 198탈삼진이라는 리그 정상급의 성적을 기록했다.2.3.3. 2012년
2013년 팀 이적이 유력했지만, 전격적으로 에인절스와 5년 $85M에 재계약을 맺었다. 시장에 나왔다면 클리프 리나 CC 사바시아가 받는 연평균 $20M 이상의 금액도 가능했으리라는 점, 무엇보다 스캇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둔 선수의 헐값 계약이라는 점(...)에서 전문가들의 평가는 아주 좋았다.7월 7일에 1점대 ERA에 진입하며 리그 ERA 1위를 유지해 저스틴 벌랜더가 독보적으로 앞서가는가 싶던 사이 영 레이스에 불을 붙였다. 비록 구속 저하 때문인진 몰라도 예년보다 탈삼진율이 크게 떨어진 단점이 있으며 BABIP이 비정상적으로 낮다는 불안요인도 있긴 하지만 효과적인 맞춰잡기로 타자들을 요리하면서 30경기 188.2이닝 20승 (AL 1위)[9] 5패 ERA 2.81 45볼넷 142탈삼진을 기록했다. 커맨드 자체는 준수했지만 팀 린스컴이 구속 저하[10]로 인해 얻어맞고 다녔음을 감안하면 운이 따라주고 투구수 관리의 효과[11]를 본 시즌이라 봐야 할 듯하다.
2.3.4. 2013년
과장 좀 섞어서 배리 지토 수준으로 구속이 하락하여 2경기를 망친 후 왼쪽 팔꿈치 골절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5월 29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복귀해 곧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24경기 154.1이닝 11승 8패 ERA 3.27 117탈삼진이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2.3.5. 2014년
지난 시즌과는 달리 풀타임으로 활약하며 최종 성적 34경기 213.1이닝 18승 (AL 1위)[12] 9패 ERA 3.59를 169탈삼진으로 2번째 다승 1위 타이틀을 획득했다.2.3.6. 2015년
작년까지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구속 저하는 계속 진행중이었고,[13] 7월을 부상으로 날려먹는 등 최종 성적 26경기 159이닝 7승 12패 ERA 4.64 90탈삼진으로 커리어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데뷔 후 10년 만에 10승을 기록하지 못했고, 탈삼진 역시 100탈삼진을 넘기지 못했으며 매년 6.4 이상을 찍었던 K/9가 5.1로 떨어졌다.2.3.7. 2016년
3월 9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초구 패스트볼 구속이 79마일이 나오며 구속 저하는 올해도 이어졌다. 최종 성적은 9월 22일 현재 31경기 178이닝 12승 12패 ERA 5.06 103탈삼진으로 200탈삼진 투수가 흔해진 리그 내에서 너클볼러를 제외하면 가장 느린 공을 던지는 투수가 되었고, 올시즌 부상의 마수가 덮친 에인절스 마운드에서 꿋꿋이 버티고는 있지만 커리어 최악의 해를 보냈다. 이는 구위 하락이 주 요인이라 할 수 있는데, 패스트볼 구속이 바닥을 치니 브레이킹 볼 위주의 승부를 할 수밖에 없고, 변화구 구위 역시 날이 갈수록 떨어져 그러다 보니 너무 많이 맞는다. 데뷔 이후 최초로 피안타율 3할을 돌파했다.(...)개인적으로 위안이 될 만한 것이라면 올 시즌 에인절스 선발 중 유일하게 10승 이상 + 규정 이닝을 소화한 투수[14]로 이름을 올렸다.
2016년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면서 FA로 풀리게 되었고, 시즌 중에도 위버 본인은 내년에 본인이 어디에 있을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매번 마운드에 오르는 건 올해가 처음이라며 다소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어쨌든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에인절스와의 결별은 확정되었고 새 팀을 구해야 하는 입장에 놓였다.
2.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결국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1년 $3M에 계약을 마쳤는데, 5월까지의 성적이 정말 안 좋다. 아무리 샌디에이고가 탱킹 팀이라고 해도 최소한 투수가 아웃카운트는 잡아 줘야(...) 게임이 진행이 될 텐데 아웃 카운트를 못 잡는다. 아무리 탱킹 팀이라고 해도 7점대 ERA는 용납할 수 있는 성적이 아니었고, 결국 5월 강등 이후 콜업을 받지 못하며 아마도 샌디에이고에서 더 이상의 기회는 없을 듯하다.3. 은퇴
결국 8월 16일 구단 보도 자료를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 위버는 이제 야구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고, 마운드에 다시 서기위해 굉장히 노력했지만 몸이 더 이상 원하는대로 움직여주지 않는다며 샌디에이고라는 놀라운 도시에서 뛸 기회를 준 샌디에이고 구단에 감사하며 나를 반겨줬던 팀 동료들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삶의 다음 장이 그동안 보내지 못했던 가족들과의 시간이 기다려지며 그동안 도움을 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면서 굉장한 여정이었다는 말로 커리어를 마무리했다.4. 플레이 스타일
투심 패스트볼. 타자는 로빈슨 카노. | 서클 체인지업. 타자는 브렛 가드너. |
사실 위버는 절대 구속이 빠른 투수는 아니며, 따라서 탈삼진율이 높은 투수도 아니다. 대학 시절에는 이닝 대비 무시무시한 수의 탈삼진을 잡아냈지만 평균 구속 90마일의 패스트볼로 메이저에서 삼진을 많이 잡아내는 것은 무리였다. 높은 탈삼진율을 기록한 2010년 시즌 때문에 위버가 탈삼진도 잘 잡는 투수라는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꽤 되는데, 사실 2010년을 제외하면 위버는 항상 리그 평균보다 조금 나은 정도의 탈삼진율을 기록했고, 2012년부터는 평균 아래였다.
2010년만큼은 탈삼진율이 엄청난데, 이 해 위버는 투심을 장착하며 플레이 스타일에 큰 변화를 주었으며 커브와 슬라이더 두 변화구의 구사율을 높였다. 이 2가지가 합쳐져 타자들이 삼진을 헌납한 것이지 2011년부터는 다시 원래대로 줄어들었다. 다시 한 번 2010년처럼 압도적인 탈삼진율을 보여주길 원하는 팬들도 많았으나 커리어 전반을 분석해 보면 다시 그런 모습을 보여주긴 힘들다고 봐야 한다.
대신 커리어 내내 유지되는 위버의 장점은 따로 있는데, 보통 타자가 친 공이 땅볼인 경우 장타가 될 확률은 적지만 안타가 될 확률은 높으며, 플라이 볼인 경우는 안타가 될 확률은 낮지만 홈런이 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땅볼 투수들은 장타를 적게 맞지만 단타를 많이 내주며 점수를 내주는 경우가 많고, 플라이 볼 투수들은 안타는 적게 맞지만 홈런을 많이 맞으며 점수를 내준다. 여기서 위버의 장점이 발휘되는데, 위버는 플라이볼 투수라 안타를 적게 맞으면서도 홈런도 적게 맞는다. 위버의 홈런/플라이볼 비율은 꾸준히 리그 평균 홈런/플라이볼 비율에 비해 낮다. 이는 외야가 넓은 에인절 스타디움 덕분이기도 하지만 위버의 내야 플라이 유도 능력도 한 몫을 한다. 내야 안쪽에 떨어져서 높은 확률로 아웃이 되는 내야 플라이의 비율이 위버는 꾸준히 리그 평균에 비해 높다.
비록 이닝 당 홈런 수가 리그 평균보다 조금 더 좋은 정도지 엄청나게 낮은 것은 아니지만, 위버의 투구는 리그 평균에 비해 플라이 볼의 비율이 매우 높다는 걸 생각하면 평균보다 높아야 할 홈런 수가 평균보다 더 낮다는 것이다.
단점이라면 투구폼때문에 좌/우 스플릿 차이가 좀 나는 편. 우타자들이야 공이 등 뒤에서 날아와 바깥쪽으로 빠져나가는 느낌이지만 좌타자들에게는 저 멀리에서부터 치기 좋게 한 가운데로 들어오는 공일 뿐이다.(...) 물론 과장을 섞은 표현이고 실제로는 디셉션이 훌륭해 타이밍 맞추기가 쉬운 폼은 아니지만 그래도 좌타자들에게 공략이 더 쉬운 폼임에는 맞다.
플라이 볼 비율이 매우 높아[16] 컨디션이 안 좋거나 하락세가 찾아오면 홈런을 우두두 맞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걸 단점으로 지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에인절 스타디움 오브 애너하임은 거대한 외야 구조를 가졌기 때문에 홈런만 맞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보일 가능성은 높다.
문제는 과연 홈런을 맞지 않을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는 것. 실제로 위버의 가장 큰 문제점이자 단점은 2011년부터 급격한 구속 저하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2010 년부터 위버의 패스트볼 평속 변화는 시속 89.9 -> 89.1 -> 87.8 -> 86.5 -> 86.2마일이다. 9이닝 당 홈런 허용 비율도 2010년 이후 처음으로 1.00을 넘어 1.12를 기록 중이다. 선수의 전체적인 승리 기여도를 나타내는 fWAR을 참고하면, 2014년 위버의 fWAR은 9월 기준 1.2인데, 그가 염가 계약을 맺을 걸 감안하면 먹튀라고 할 만한 성적은 아니지만 더 이상 그는 에이스가 아니라 평범한 투수라는 사실을 부정하긴 힘들어 보인다.
2014년도 ERA만 보면 3점대 중반으로 잘해줬으나, 위버의 장점 중 하나인 높은 내야 뜬공 유도 비율도 생각보다 낮은 홈런 허용률도 올라가는 등 세부지표가 불안해지고 있는 상황이고, 애초에 린스컴처럼 파워 피칭을 하던 선수는 아닌만큼 구속이 저하되어도 린스컴보다 버틸 수 있는 요령은 갖추고 있었지만 점점 추락하고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5. 연도별 성적
제러드 위버의 역대 MLB 기록 | |||||||||||||||||
<rowcolor=#ffffff> 연도 | 팀 | G | W | L | S | HLD | IP | ERA | H | HR | BB | HBP | SO | WHIP | ERA+ | fWAR | bWAR |
2006 | LAA | 19 | 11 | 2 | 0 | 0 | 123 | 2.56 | 94 | 15 | 33 | 3 | 105 | 1.033 | 177 | 2.5 | 4.7 |
2007 | 28 | 13 | 7 | 0 | 0 | 161 | 3.91 | 178 | 17 | 45 | 2 | 115 | 1.385 | 116 | 2.9 | 2.7 | |
2008 | 30 | 11 | 10 | 0 | 0 | 176⅔ | 4.33 | 173 | 20 | 54 | 6 | 152 | 1.285 | 103 | 3.1 | 2.4 | |
2009 | 33 | 16 | 8 | 0 | 0 | 211 | 3.75 | 196 | 26 | 66 | 4 | 174 | 1.242 | 117 | 3.8 | 3.5 | |
2010 | 34 | 13 | 12 | 0 | 0 | 224⅓ | 3.01 | 187 | 23 | 54 | 0 | 233 | 1.074 | 132 | 5.9 | 5.3 | |
2011 | 33 | 18 | 9 | 0 | 0 | 235⅔ | 2.41 | 182 | 20 | 56 | 3 | 198 | 1.010 | 156 | 5.4 | 6.9 | |
2012 | 30 | 20 | 5 | 0 | 0 | 188⅔ | 2.81 | 147 | 20 | 45 | 4 | 135 | 1.018 | 108 | 3.2 | 4.4 | |
2013 | 24 | 11 | 8 | 0 | 0 | 154⅓ | 3.27 | 139 | 17 | 37 | 7 | 117 | 1.140 | 115 | 2.3 | 3.7 | |
2014 | 34 | 18 | 9 | 0 | 0 | 213⅓ | 3.59 | 193 | 27 | 65 | 6 | 169 | 1.209 | 100 | 1.3 | 2.8 | |
2015 | 26 | 7 | 12 | 0 | 0 | 159 | 4.64 | 163 | 24 | 33 | 12 | 90 | 1.233 | 81 | 0.8 | 0.4 | |
2016 | 31 | 12 | 12 | 0 | 0 | 178 | 5.06 | 209 | 37 | 51 | 4 | 103 | 1.461 | 79 | 0.0 | -0.7 | |
<rowcolor=#ffffff> 연도 | 팀 | G | W | L | S | HLD | IP | ERA | H | HR | BB | HBP | SO | WHIP | ERA+ | fWAR | bWAR |
2017 | SD | 9 | 0 | 5 | 0 | 0 | 42⅓ | 7.44 | 51 | 16 | 12 | 4 | 23 | 1.488 | 57 | -1.1 | -1.3 |
MLB 통산 (12시즌) | 331 | 150 | 98 | 0 | 0 | 2067⅓ | 3.63 | 1912 | 262 | 551 | 55 | 1621 | 1.191 | 111 | 30.1 | 34.6 |
6. 기타
- 마이너 콜업 직후를 빼면 에인절스에서는 형 제프 위버와 같은 등번호 36번를 쓰고 있으며, 제프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잠시 활약했을 때는 선발 맞대결을 한 적도 있었다.[17] 이후 제프가 선발 로테이션에서 탈락했기 때문에 선발 맞대결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2011년 7월 3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사이 영 상을 놓고 저스틴 벌랜더와 대결을 펼쳤는데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 카를로스 기옌이 위버에게 홈런을 치고 빨리 달리지 않고 쳐다보다가 조롱하는 듯한 행동을 하자 위버가 격분했고, 다음 타자 알렉스 아빌라에게 헤드샷을 날리면서 퇴장을 당한 것. 또한 이날 노히터를 이어가던 벌랜더를 상대로 출루에 성공하자 에릭 아이바가 번트를 시도하고 결과적으로 적시타를 날리며 노히터를 날려버리는 등 에인절스로서도 상대팀에 대한 보복을 가했다.[18]
- 2008년 6월 29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안타를 1개도 안맞았는데도 패전 투수가 되었다.
- 2011년 11월 롱비치 주립대 체육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 마운드에 등판하기 전에 마운드 뒤에 NA를 쓰고 등판하는데, 이는 과거 팀 동료이자 친구였던 닉 아덴하트를 기리는 것으로, 위버와 아덴하트는 4살 차이긴 하지만 마이너에서 같이 활동하던 시절에 친구처럼 지냈다고 하며, 2013년 7월 위버가 득남했을 때 아덴하트의 이름을 따 아들 이름을 아덴 (Aden)으로 지었다.
- 추신수에게 상대 전적에서 약한 모습을 보인다. 통산 상대 전적이 34타수 14안타 3타점 1볼넷 4삼진 .452 .500 .645 OPS 1.145다. 이후 추신수가 2014년부터 같은 지구 경쟁팀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게 되면서 앞으로 질리게 만나게 될 것 같았지만 2017년 위버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하며 만나기 어려워졌고, 시즌 도중 은퇴를 선언하며 이젠 만날 수 없게 되었다.
- 2023년에 명예의 전당 후보로 처음 등록됐는데, 한표도 얻지 못하고 곧바로 탈락했다.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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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 펠릭스 에르난데스 | 데이비드 프라이스 | CC 사바시아 | |
2011년 | 저스틴 벌랜더 | 제러드 위버 | 제임스 실즈 | |
2012년 | 데이비드 프라이스 | 저스틴 벌랜더 | 제러드 위버 | |
2013년 | 맥스 슈어저 | 다르빗슈 유 | 이와쿠마 히사시 | |
2014년 | 코리 클루버 | 펠릭스 에르난데스 | 크리스 세일 | |
2015년 | 댈러스 카이클 | 데이비드 프라이스 | 소니 그레이 | |
2016년 | 릭 포셀로 | 저스틴 벌랜더 | 코리 클루버 | |
2017년 | 코리 클루버 | 크리스 세일 | 루이스 세베리노 | |
2018년 | 블레이크 스넬 | 저스틴 벌랜더 | 코리 클루버 | |
2019년 | 저스틴 벌랜더 | 게릿 콜 | 찰리 모튼 |
[1] 제이슨 지암비, 트로이 툴로위츠키, 에반 롱고리아, 밴스 월리를 배출한 야구 명문이며, 매년 1~3라운드 이내에서 지명되는 선수가 나온다.[2] 이후 2007년 드래프트 전체 1픽인 밴더빌트 대학교 출신인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비슷한 수준의 평가를 받았으며, 그 뒤에 등장한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 출신의 전체 1픽 선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도 이러한 평가를 받았다. 다만 이 둘과는 다르게 위버는 후술할 스캇 보라스 문제로 인해 순번이 내려갔다.[3] 엄밀히 말하면 아마추어 선수에게는 에이전트가 아니라 조언자가 맞는 표현이지만 조언자는 에이전트의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에이전트로 칭한다.[4] 이 계약금 역시 굉장히 많긴 한데, 위버가 유망주 시절 받았던 평가를 고려한다면 정상 참작 가능하다.[5] 프라이어는 데뷔 첫 해 더블 A에서 ERA 2.60을 기록했고, 비록 3경기에 불과했지만 타고투저로 유명한 PCL에서 ERA 1.60이라는 활약상을 보여준지라 사람들의 기대치가 높았다.[6] PCL의 리그 ERA가 4점대 초반까지 내려가며 타고투저가 완화된 시즌이었지만 그걸 감안해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7] 당시 돌아온 선수 중 한명이 바로 제러드의 형인 제프 위버였다. 하지만 제프는 부상 이후 돌아와서도 부진했고, 결국 팀에서 방출당했지만 전화위복인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이적해 우승 반지를 획득했다.[8] 그 해 신인왕은 저스틴 벌랜더, 2위는 조나단 파펠본, 3위는 프란시스코 리리아노, 4위는 조지마 겐지라는 괴수같은 신인들이 양 리그에 쏟아진 시즌이었다.[9] 데이비드 프라이스와 함께 아메리칸 리그 공동 다승왕이다.[10] 물론 볼질도 한 몫 했다.[11] 2011년에는 거의 매번 선발 등판마다 100구 이상을 투구했지만, 2012년에는 부상자 명단에도 올랐던 바 있는지라 관리를 좀 받았다.[12] 맥스 슈어저, 코리 클루버와 함께 아메리칸 리그 공동 다승 1위다.[13] 1회 평균 패스트볼 구속이 84마일이었는데 7회에는 3마일 가까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14] 또다른 10승 투수인 헥터 산티아고는 시즌 중에 미네소타 트윈스와 트레이드되었다.[15] 단신인 린스컴의 더욱 괴악한 딜리버리와 달리 위버는 상체를 많이 사용하는 편인데, 이는 순전히 키가 1피트 가까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16] 위버가 활동한 2006년부터 2012년 7월 6일까지 위버보다 비율이 낮은 선수는 크리스 영, 케빈 슬로위, 올리버 페레즈 뿐이다.[17] 이날 형제의 선발 맞대결은 형의 승리였다.[18] 이후 인터뷰에 따르면 위버와 매글리오 오도녜즈 사이의 실랑이가 먼저 있었다. 위버에 따르면 오도녜즈가 홈런을 쳤을 때 베이스를 빨리 돌지 않았으며 그것에 대해 위버가 빨리 뛰라는 식으로 짜증을 냈고 팀 동료인 기옌에게 보복을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