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1-10 17:10:27

웨스트월드 경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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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월드 경비대 델로스 구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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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world QA Security Force

1. 개요2. 작중 행적3. 문제점4. 호스트?5. 장비6. 관련 문서

1. 개요

An event has occured. Response team has been dispatched.
사건[1]이 발생했습니다. 대응팀이 출동하였습니다.
호스트 반란 발생 후 메사 단지의 안내 방송.

델로스사의 테마파크 웨스트월드의 보안을 담당하는 부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품질관리부(Quality Assurance department) 소속인데, 이 QA라는 부서가 하는 일이 관람객 안전에 관련된 업무이기 때문에 그 일환으로 경비대도 거느리고 있는 것. 그러나 경비대가 아닌 직원들도 소속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중에선 모두들 경비대를 경비대로 따로 부르지 않고 QA로 통칭한다. 대장은 애슐리 스텁스.

인간과 동등하거나 우월한 신체능력을 가진[2] 인공지능 호스트들이 득실거리고 시대배경이 배경이다보니 총과 칼이 발에 채일 정도로 굴러다니는 웨스트월드의 환경은 동일 작가의 손에서 탄생한 형제와 마찬가지로 유흥 목적인 테마파크임에도 불구하고 관람객들의 신변에 위험할 수 있었고, 따라서 무장한 경비원들의 배치가 필요했다. 즉 웨스트월드 경비대는 공원 내에서 유일하게 총기의 휴대, 사용이 가능한 조직이다.

원작에선 공원 보안팀이 존재하지 않아 로봇들이 날뛰기 시작했을 때 고객과 직원이 속수무책으로 당했는데[3] 그런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을 본작에서는 델로스가 조금이나마 고려했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경비대장격인 에슐리 스텁스가 시즌 2 4회에서 귀신 부족 호스트들에게 붙잡힌 관람객들에게 비상절차가 발동되면 대피할 수 있으니 대기하라고 말하는 걸 보면 뭔가 대비를 하긴 한 모양.[4] 하지만 호스트 반란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걸 보면 관람객이나 직원의 사보타주 정도까지만 고려에 넣었고 여전히 프로그램의 총체적 오류는 계산에 없었던 모양이다.[5]

주둔지는 공원 운영을 담당하는 메사 단지(Mesa hub)이며 평소의 임무는 주요 시설 경비와 통제실 운영, 호스트 오작동이 발생했을 때 출동하는 기술자들의 보호이다. 시즌 1 첫 화에서 메사 단지 지하 83층 냉동창고 내부의 미확인 호스트 작동이 감지되자 확인하러 가는 버나드 로와 동행한 것도 임무의 일환이기 때문.

아래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굉장히 문제점이 많은데, 그렇다고 너무 비난만 할 수는 없는 것이 애초부터 불완전한, 언젠가는 무너질 수 밖에 없었던 집단이다. 대장인 애슐리 스텁스부터가 스포일러이고, 공원의 창조주인 로버트 포드스포일러를 주동했으니 제대로 일을 할래야 할 수가 없었다. 스토리 전개를 위한 희생양.

2. 작중 행적

시즌 1에선 스텁스를 제외하면 반란이 터지기 전까진 존재한다는 것만 알 수 있을 정도로 비중이 없었다. 첫 화의 냉동창고 수색에서 단 한 번 등장하고 끝. 최종화의 반란 발생 후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지만 호스트에게 처참할 정도로 싸그리 쓸려 나가는데[6] 이들의 삽질에 대해서는 아래의 문제점 문단에서 다루기 때문에 이 항목에선 제외한다.

시즌 2 3화부터 경비대원들이 샬롯의 지휘를 받아 본격적으로 반격을 시작한다. 돌로레스 집단이 있는 남군 잔당 요새를 습격, 남군 호스트들이 미리 대비하고 있었음에도 차량의 기동성과 FN P90의 화력으로 우위를 점하고 요새에 있던 피터 애버내시를 확보하는데 성공한다. 공격에 참여한 경비대원들은 대부분 죽었지만 여전히 인원 여유가 있었고, 이들은 6화 기준으로 메사 단지의 일부 구획을 통제하는데 성공했다. 대장 스텁스 역시 생존한 대원들과 합류하여 어느 정도 전력이 추슬러지지만 델로스 구조대의 선발 병력이 도착하면서 사태 수습의 주도권은 구조대로 넘어간다. 경비대가 일을 똑바로 못해서 이 사단이 난 것이니 당연한 것이긴 하지만.

7화에서 리 사이즈모어의 연락을 받고 생존한 경비대원들이 차를 타고 나타나 맨 인 블랙을 죽이려던 메이브와 로렌스를 제압한다. 이후 메사 단지로 복귀하는데 하필 돌로레스 세력이 단지를 공격하던 상황이었다. 메사에 잔류하던 병력, 사이즈모어와 복귀한 병력이 구조대 선발대와 필사의 방어전을 벌이지만 숫적 열세[7] + 동등해진 화력[8] 때문에 끝내 방어 목표였던 통제실, 크레이들, 피터 애버내티를 전부 상실한다.

그러나 8화와 9화 시점에도 여전히 생존한 경비대원들이 보이는 걸로 봐서는 메사 방어전에서 전멸하진 않은 듯. 한 명이 메이브를 경비하고 있었으며 샬롯 헤일 역시 스텁스에게 대원들을 동원하라고 지시하는 것으로 경비대에 여전히 인원이 남아있는 것을 확인해주었다. 4명의 대원은 에밀리의 구조 요청을 받고 맨 인 블랙과 그녀를 구조하기 위해 출동하는데, 이미 정신이 나간 윌리엄은 그들을 호스트로 생각하고 다 죽여버린다...회장님? 으아아

시즌 2의 마지막화에서 델로스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의 행적이 차근차근 드러나는데, 호스트들과 윌리엄이 포지를 향한 여정을 시작하자 클레멘타인을 통해 호스트를 무력화하는 법을 터득한 샬롯 헤일의 지휘 아래 경비대 병력 또한 UTV를 타고 포지로 출동한다. 도중 메이브 일행과 조우하면서 섬멸할 뻔하지만 리 사이즈모어를 적극적으로 제압하지 못해 시간을 끌다가 놓쳐버리고 만다.[9] 이 사이 낙원에 도착한 호스트들은 의식을 업로드하면서 델로스사의 지적 자산을 열심히 날려먹고 있었다...

그런데 무슨 이유로 병력을 분산했는지, 포지로 향하던 경비대원은 차량 3대에 분승한 11명인데(+ 샬롯 헤일) 차량별로 따로 움직인다. 포지 입구에 도착한 4명은 돌로레스와 윌리엄에게 몰살당했고[10] 메이브 일행과 조우한 4명은 상술했듯 사이즈모어를 상대하다가 뒤쳐졌기에 제 시간에 낙원 입구에 도착한 것은 샬롯 헤일과 동행한 3명 뿐이었다. 여기서 클레멘타인 덕분에 호스트들이 자기들끼리 싸우다 무력화되자 이들을 확인사살하지만, 돌로레스의 조작 때문에 포지 일대가 침수되면서 황급히 메사로 복귀한다.

이후 회사 자산 회수에 급급하여 인명에는 관심도 안 가지는 델로스 구조대와 달리 끝까지 생존한 애슐리 스텁스의 지휘 아래 생존한 관람객들을 구조해 안전지대로 이송한 후 중국 해군[11] 함께 대피시킨다.

시즌 3에서 웨스트월드는 반란의 뒷수습을 위해 폐쇄되었지만 여전히 공원 내에 주둔하며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다만 반란이 발생했을 때 워낙 많은 대원이 죽어서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듯 인간 직원이 머무르지 않는 층은 작업용 드론 호스트에게 순찰을 땜방시키고 있다.

캘리포니아에 있는 델로스 본사에도 경비대와 동일한 장비로 무장한 병력이 배치되어 있다. 이들이 경비대 소속인지 장비만 같은 다른 부서원인지는 불명. 그러나 웨스트월드 경비대는 품질관리부로 불량 제품을 조치하기 위한 부대라는 걸 생각해보면 전혀 상관없는 업무인 본사 사옥 보안을 이들이 함께 담당할리는 없고, 제작진의 소품 돌려막기의 결과물로 보인다. 지난 시즌들과 마찬가지로 PDW만 휴대한 채 무턱대고 내구도가 높은 상대에게 덤벼들다가 끔살당하거나, 분명히 먼저 사격을 시작했음에도 이쪽에서 쏜 건 다 빗나가고 돌로레스는 백발백중인 모습을 보여준다.

3. 문제점

Gods are pussies...
신이라는 것들이 나약하구만[12]...
아미스티스. 경비대원 셋을 연달아 사살한 후.

생각보다 전투력과 위기 대응 능력이 형편없다는 것이 시즌 1 최종화에서 드러났다. 반란이 터졌을 때 감시체계가 허술해 기술자들이 살해되는 것을 포착하지 못했고[13] 겨우 두 명의 호스트를 감당하지 못해 두 자리 수의 사상자를 냈으며, 델로스 이사진이 대거 모여있는 연회장에, 그것도 호스트들이 득실거림에도 별다른 경호인력을 배치하지 않아[14] 이사진들이 학살당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

이렇게까지 된 데에는 경비대장 애슐리 스텁스의 과오도 있는데, 이사진 연회 같은 중요한 행사를 앞두고 엘시 휴즈를 찾는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지는 임무를 직접 수행하러 나감으로써[15] 경비대 지휘체계에 큰 공백을 만들었다. 반란 직전 통제실을 지휘하던 흑인 경비대원을 보면 대장 유고시 절차가 있기는 한 모양이지만, 어쨌든 최고 지휘관이 없는 건 큰 손실이다. 게다가 스텁스는 항시 권총을 휴대하기 때문에, 그가 연회장이나 통제실에 있었다면 반란 직후 호스트들이 아무 저항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살육을 이어가진 못했을 것이다.

시즌 2 첫 화에서도, 수적으로는 열세일지 몰라도 기껏해야 서부개척시대 주민 정도의 무장을 갖춘 호스트들보다 훨씬 우월한 화력을 보유했음에도 1:1 교환비를 보여주며 사방에서 픽픽 쓰러진다.[16] 방탄복은 입었지만[17] 헬멧 등 그 외의 보호장구를 일체 착용하지 않아서 더욱 사상자가 많았는데 총이 발에 채일 정도로 많은 환경이라는 걸 생각하면 굉장히 안일한 판단. 호스트 반란은 둘째치고 술취한 고객이나 뭔가 불만은 품은 직원 같은 인간이 총기를 탈취할 가능성에도 전혀 대비를 하지 않은 셈이다.

반란 발생 후 메사 단지 내부 방송으로 여러 층에서 무허가 무기 반출이 발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경비대원의 반출이 무허가일리는 없으니 호스트의 소행으로 보인다. 무기고 관리도 허술했다는 증거.

3화에서도 애버내시 포획조를 지원하기 위한 기만조가 무리하게 적진 깊숙히까지 들어가 공격을 감행하다가 안젤라의 폭탄통 저격을 받아 경비대원 다수가 사망하거나 부상당했다. 공원에 폭발물이 있다는 것을 알 텐데도 아무 대비도 하지 않았고, 개활지에서 당당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닥돌한데다가 적당히 거기를 두고 사격을 가하면서 시간만 끌면 되었을텐데 굳이 요새 정문까지 전진하는 바람에 막을 수 있었던 인명 손실이 많았다. 우월한 장비가 아니었다면 절대 승리하지 못했을 듯. 이들을 델로스 구조대로 오해할 수도 있는데 시점이 완전히 다르며[18]각종 돌격소총으로 무장한 델로스 구조대와 달리 검은색 방탄복과 FN P90을 사용하는 걸 보면 공원 경비대가 맞다.

5화에서 등장하는 쇼군월드에서도 시체가 되어 나무에 매달린 모습들로 등장... 이에 실베스터는 "지원병력이 와서 정말 좋구만."하고 빈정댄다. PDW로 무장한 주제에 냉병기 밖에 없는 쇼군의 군대[19]를 상대로 사상자가 난 수준도 아니고 소대급 병력이 몰살을 당한 걸 보면 또 멍청한 대응을 한 게 분명.방심한 채 freeze all motor function만 외쳤나 아니면 deep and dreamless slumber라든가

8화에서 또다시 중대한 문제점이 드러났다. 원주민 호스트가 정비 과정에서 이탈해 메사 단지를 헤집고 다니고 폐쇄된 83층의 냉동창고까지 들어갔다 왔음에도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 상황실에서 보안 카메라를 통해 메사 내부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데[20] 이런 상황을 몰랐다는 건 직무 태만이라고 밖에 설명할 수가 없다.

10화에서 메이브가 조종하는 호스트 버펄로들이 메사 내부에 있던 인간들을 공격할 때, 교전을 벌이지만 처참하게 패배한다. 애초에 개인방어화기로 개발된 FN P90은 저지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기 때문에 진짜 소를 상대로 사용할 때도 두 자릿수로 탄을 투자해야 겨우 제압을 할 수 있다. 그런데 상대가 호스트였으니... 공원 내에는 인간형 외에 호랑이를 비롯한 동물 호스트들이 있고 경비대도 존재를 알고 있었음에도 더 화력이 뛰어난 무기를 운용하지 않은 건 큰 실책이다. 현재까지 운용이 확인된 경비대의 무장 중 가장 화력이 뛰어난 건 FN F2000인데, 이것도 그냥 일반적인 돌격소총일 뿐이다.

게다가 본인이 먼저 가 있으라고 말하긴 했지만, 어디서 적이 돌아다닐지 모르는 상황에 비무장인 샬롯 헤일을 위험지역에 방치했다. 결국 샬롯 헤일은 무방비상태로 담배를 피우다가 스포일러에게 살해당한다.

시즌 3에선 경비대장이 자살을 기도하기 위해 사라졌는데도 전혀 찾지 못하고 있었으며, 이후 스텁스가 버나드에게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경비대를 공격하는데 맨손인 스텁스에게 두 명이 당한다. 잠시 후 지원병력이 오지만 이들 역시 총기로 무장하고 있음에도 도끼를 들고 맞서는 스텁스에게 혼비백산해 우르르 도망치는데, 그 뒤를 도끼를 들고 쫓아가는 스텁스를 보면 이게 진중한 드라마인지 코미디인지 헷갈릴 지경.

4. 호스트?

이들이 반란 직후 워낙 무능하게 행동하자 일각에서는 경비대도 호스트라 메이브의 탈출을 도와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저지하지 못하도록 프로그래밍이 되어있다는 음모론을 펴기도 했다. 이미 고객 접대를 호스트가 하고 있고 버나드 같은 주요 관리자도 호스트였다는 걸 감안하면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지만, 호스트 반란에 가담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인간이 맞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시즌 2 1화의 마굿간 장면을 보면 숨어있는 델로스 이사진에게 을 탈 것을 권하는 호스트가 있고 맨인블렉이 로렌스와 함께 주점에 들어와도 자기 할일만 하는 호스트들이 있는데 이를 통해 모든 호스트가 반란에 가담한 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결국 제작진이 공식 코멘터리를 남기지 않는 한 경비대가 인간인지 호스트인지 확실히 알 수는 없겠지만, 본작의 흐름상 인간이 맞는 듯.

시즌 2 9화에서 델로스 회장의 딸 에밀리가 이들은 인간이라고 직접 언급함으로써 이 모든 가설과 논의는 팬들의 설레발로 끝나는 듯 했으나... 직후인 10화에서 경비대장 스텁스가 호스트였던 것으로 드러나 인간과 호스트가 뒤섞인 집단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여담으로 경비대의 무능에 대한 또 다른 해석이 있는데, 호스트 제작이 비싸기 때문에 함부로 사격하지 못한 것이라고. 그러나 이 가설이 사실이라면 애초에 총기가 아닌 테이저나 그물총 같은 비살상무기가 경비대의 주력이 됐을 것이기에 그닥 설득력은 없다.

5. 장비

  • 총기 : 경비대가 보유한 총기는 전부 붉은색 도색이 되어 있는데, 살상이 가능한 무기라는 표식으로 보인다. 붉은색 도색이 안 되어 있는 총기, 즉 호스트들이 들고 다니는 총은 인간을 살상할 수 없는데 인간에게 발사될 경우 탄환의 발사 속도를 최소한으로 줄이도록 프로그램 되어 있기 때문. 그래서 인간이 호스트를 쏘면 죽지만 호스트가 인간을 쏘면 따끔하고 말았으나[21], 시스템 마비와 호스트의 반란 이후 설정이 해제되면서 의미없게 되었다...
    • 베레타 Px4 Storm 서브 컴팩트 : 애슐리 스텁스의 개인 무장. 스텁스 외에는 사용하는 인원이 없어 자비 구매품인지 경비대 제식 권총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배럴이 붉게 도색된 것으로 봐서는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
    • 베레타 U22 : 버나드가 포드를 위협할 때 클레멘타인에게 들게 했던 권총으로 첫 등장. 버나드가 개인적으로 반입한 것으로 추정됐으나 경비대원이 샬롯 헤일에게 건네주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경비대 정식 무장 중 하나임이 확인되었다.
    • FN P90 TR : 경비대원들의 제식 총기인데, P90 TR은 피카티니 레일만 있고 자체 조준장치가 없음에도 아무도 광학장비를 장착하지 않고(!) 전술조명만 달고 다닌다.이래서 그렇게 총을 못 쐈나 호스트 반란 이후에는 메이브와 헥터, 아미스티스를 비롯한 호스트들이 경비대원들을 살해하고 노획해 갖고 다닌다. 자신들이 원래 사용하던 19세기 무기보다 훨씬 성능이 뛰어난 것을[22] 확인하고 감탄하는 아미스티스의 모습이 백미.
    • FN F2000 : 3화에서 남군 요새를 공격하는 경비대원 일부가 P90 대신 이걸 들고 있다. 외형이 비슷해서 쉽게 눈치채기 힘든 장면. 시즌 2 피날레에서도 스코프를 장착한 F2000이 포지에서 호스트들을 저격하는 용도로 쓰인다.
  • 차량
    • Maverick X3 Turbo UTV : 델로스 용병들이 시즌 2에서 운용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지만, 1화 중반에 웨스트월드 기술자들의 주검이 X3 차내에서 발견되는 모습을 통해 공원에서도 운용하는 게 확인됐다. 기술자들이 차량에 탑승한 채 습격당해 시신이 된 건 원작 영화에도 나오는 유서깊은 장면이니 이의 오마주인듯 하다.시리즈 내내 인간 측의 주력차량으로 운용된다. 3화에서 피터 애버내시를 탈취할 때 경비대가 대거 몰고 가는데 이를 발견한 남부군 호스트들의 표정이 일품. 7화에서 사이즈모어를 구조할 때도 동원되며, 10화에서 포지로 이동할 때도 사용된다.
  • 스캐너(?) : 시즌2에서 헤일이 접근하자 경비대가 이것을 목 뒤에 가져다 대어서 인간인지 호스트인지를(정확하게는 호스트들에게만 있는 경추 사이의 폭탄을) 식별하고 맨 인 블랙과 에밀리에게도 사용하여 인간인지 호스트인지 식별한다. 그래서 시즌2에서 새로 만들어진 '샬롯의 몸'에 들어간 돌로레스는 이 장치에 걸리지 않고 나갈수 있었다.

6. 관련 문서




[1] Event라는 단어는 딱 사건이라는 뜻만 가질 뿐이라 어떤 종류의 사건인지 청자가 전혀 유추할 수 없다. 방송을 듣는 관람객에게 긴급사태 발생을 숨기려는 의도가 담긴 셈.[2] 시즌1 마지막화에서 돌로레스는 성인 남성인 검은 옷의 남자와 대등하게 주먹질을 하고 시즌2 7화에서 메사 단지에 쳐들어온 클레멘타인과 태디는 경비대원과 육박전을 벌여 맨손으로 때려죽인다.[3] 경영진이 주전력을 차단해 작동을 중지시키려 했지만 배터리 때문에 실패하고 오히려 전력이 끊겨 출입문과 공기유입장치가 꺼지는 바람에 통제실에 고립된 경영진 전원이 질식사한다.[4] 델로스 구조대를 염두에 둔 발언인듯 한데 문제는 막상 델로스 구조대는 샬롯 헤일의 메세지만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5] 하기사 이 오류는 시스템 오류가 아니라 시스템을 만든 포드의 깽판에 가까웠으니...[6] 그래도 엘시의 분석에 따르면 공원의 시스템을 복구하려고 나름 애를 쓴 듯 하다. 상대가 공원의 창조주인 로버트 포드라 실패했지만.[7] 사이즈모어를 구출하러 간 병력이 처음부터 같이 있었다면 머릿수에서 밀리지 않을 수도 있었다. 하필 그 타이밍에 구조 요청이 들어와서 병력을 분할했다가 각개격파당한 것.[8] 호스트들이 죽은 구조대원들의 화기를 노획해 사용하면서 똑같이 PDW, 돌격소총으로 싸우게 되었다. 19세기 화기만 사용하던 호스트들이 어떻게 현대 화기를 능숙하게 사용하는가에 대해서는 확실하진 않지만 포드가 이런 상황을 예상하고 프로그램에 손을 써놓은 것으로 보인다. 포드의 의식이 들어온 후 버나드가 갑자기 잘 싸우는 걸 보면 가능성이 높다.[9] 사이즈모어는 경영진 중 한 명인데 설마 경영진이 호스트 편을 들 것이라고 예상할 수 없었으니.포드부터가 호스트편인데? 호스트였다면 바로 사살했겠지만 사이즈모어는 대놓고 앞으로 나서는데도 적극적으로 쏘지 않았으며, 3번 이상 구두로 항복을 권유하다가 불응하면서 다가오자 결국 발포한다.[10] 스토리 흐름상 경비대가 이길 수 없는 상황(...)이라 문제점 문단이 아닌 여기 서술.[11] 특유의 전투복 짝퉁 NWU 덕분에 쉽게 구별할 수 있다.[12] 겁쟁이라고 번역한 자막들이 보이는데 경비대는 교전을 회피하거나 도망다니지 않았다. 호스트에게 순삭당할지언정 끝까지 추격해왔기 때문에 아미스티스가 이들을 겁쟁이라고 칭할 이유는 없다. 함께 외친 이거밖에 안 되냐(Is that all you got)와 문맥이 같으려면 약해빠졌다는 뜻으로 번역하는 게 자연스럽다.[13] 공원을 가장 잘 아는 포드에 의해 보안 시스템이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지만, 조작만으로 전체 보안이 무력화됐다면 시스템 맹신이라는 또다른 실책을 저지른 것이다.아 맞다. 이거 마이클 크라이튼 원작이었지...[14] 기술자 살해를 뒤늦게 포착하고 그제야 통제실에서 경호인력 파견을 시도하지만 통신이 마비되어 실패한다.[15] 게다가 혼자 갔다! 주요 직원 실종이 그리 흔한 일이 아닐텐데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시즌 1 첫화에서처럼 부하들을 데려갔다면 귀신 부족에게 잠시 무력화되지 않았을 것이다.첫화에서 부하들 대동한 거 테레사가 시켜서 그런 거다 그립습니다[16] 유튜브에 업로드된 경비대 등장씬 댓글을 보면 너무 못 싸워서 몰입이 안 된다, 저것들은 죽을 때까지 엄폐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훈련받았냐 등 전투능력이 심각하게 저질이라는 평 투성이다.[17] 워낙 숭숭 뚫려서 방탄복이 맞는지 의심스러웠으나 샬롯 헤일이 전투에 나서기 전 나도 그거 한 벌 달라고 하는 걸 보니 맞는듯 하다. 아무 기능도 없는 걸 굳이 전투 전에 착용하지는 않을 테니.P90이 너무 성능이 좋은 거다[18] 샬롯이 호스트의 반란에서 도망쳐나오고 피터 애버내시를 확보하려다가 실패한 뒤, 생존한 공원 경비대원들과 만나게 되고 그들과 함께 남군 요새로 쳐들어가 피터를 다시 잡아온다. 그 후 약 11일 뒤 공원을 차근차근 점령하기 시작한 델로스 용병들에게 구출된다.[19] 작중 청나라 사신이 등장하는 걸 보면 쇼군월드의 배경은 17세기 이후이고 이때는 이미 철포가 일본 군대에 널리 보급된 시기다. 그러나 공원의 호스트들은 냉병기만 갖고 다닌다.[20] 시즌 1 첫화에서 냉동창고의 올드 빌이 작동하는 걸 포착했었다.[21] 그래도 고무탄마냥 멍은 든다.[22] 크기도 작은데 연사가 되는 등. 19세기에 연사가 가능한 무기는 개틀링이나 맥심 기관총 등 대포 수준으로 덩치가 큰 총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