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 스투디(Wes Studi, 1947년 12월 17일 ~ )는 미국의 배우이다. 아메리카 원주민 체로키족 출신이며 오클라호마에서 태어났다. 다양한 영화에서 인상깊은 인디언 역할을 맡으며 인디언 출신 배우의 대명사로 유명하다. 2019년에는 아메리카 원주민 출신 배우 최초로 명예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거버너스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
말 조련사로 살던 중 40대에 접어들면서 상대적으로 늦은 나이에 할리우드에 데뷔하였다. 늑대와 춤을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고 라스트 모히칸에서는 아메리카 원주민 휴런족인 마구아 역을 맡아 인상깊은 악역 연기를 보여줬다. 커리어 초기에는 주로 아메리칸 원주민 역할을 맡았으나 히트에서는 LAPD의 베테랑 형사 역으로 분해 현대극에서도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줬고 딥 라이징에서는 용병대장 하노버 역으로 출연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아바타에서는 주인공 네이티리의 아버지인 에이투칸 역을 훌륭히 소화했다. 2025년 현재까지도 TV와 영화 등 출연한 작품이 100여개가 넘어갈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1. 출연 작품
1.1. 영화
- 1990년 늑대와 춤을 - 거친 포니족 역
- 1991년 라스트 모히칸 - 마구아 역
- 1995년 히트 - 새미 카잘스 형사 역
- 1998년 딥 라이징 - 하노버 역
- 2009년 아바타 - 에이투칸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