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나가 후미 よしながふみ | |
출생 | 1971년 |
도쿄도 |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성별 | 여성 |
학력[1] | 게이오기주쿠대학 법학과 (졸업) 게이오기주쿠 대학 법학 연구과 (중퇴) |
직업 | 만화가 |
데뷔 | 1994년 만화 《달과 샌들(月とサンダ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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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만화가.2. 특징
BL쪽에서 활동한 동인 출신으로 슬램덩크, 은하영웅전설 등의 동인지를 그리다가 상업지 데뷔 이후 일반 만화업계로 넘어왔다.[2] 동인 시절부터 뒤통수를 얻어맞는 것 같은 그녀 특유의 심리묘사가 잘 드러나있고 여지없이 발휘된다. 서정적인 묘사에 감동을 받는 독자라면, 이 작가의 만화는 꼭 읽어봐야 한다는 평가를 듣는다. 심심한 듯한 그림체에도 그녀만의 매력이 있으므로 찾아 볼 가치가 충분하며 잔잔한 심리묘사와 현대 생활에서 비롯된 일상의 묘사도 좋고, 개그짤도 은근한 웃음을 안겨 준다.소재의 선택도 대단히 과감한 편으로, 살짝 뒤틀어진 중세 일본을 배경으로 한 여성 쇼군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오오쿠', 학생과 교사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플라워 오브 라이프', 여성의 삶을 소재로 삼으며 서정적인 감성의 극치를 보여주는 '사랑해야 하는 딸들' 등 수많은 소재로 수많은 걸작을 배출했다. 또한 요시나가 후미의 작품은 모두 영역되는 편인데 그중 '오오쿠'는 미국 SF 최고 권위의 상 중 하나인 팁트리상의 2009년 수상작으로, 만화가 이 상을 수상한 첫 번째 사례다.
동인계열 출신 작가가 가끔 그러듯, 자기 작품의 19금 동인지를 본인이 직접 그려서 내놓곤 한다. 서양골동양과자점의 동인지를 코미케에서 발매하였는데, 원작에서는 오노의 성 지향성을 밝히는 정도로 가감했지만 동인지에서는 과감하게 그렸다. 본편이 타치바나 케이이치로에게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를 진행했다면 동인지에서는 오노 유스케의 이야기를 중점에 두고 그리고 있다.[3] 이 동인지는 국내에서 출판되어 대여점에 버젓이 본편과 함께 꽂혀있기도 했다. 때문에 후일담 단편집으로 생각하고 빌려 갔던 몇몇 독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카더라. 일본문화수교가 개방되기 전에는 종종 동인지도 해적판으로 발간되곤 했는데, 그 일례로 보인다. '어제 뭐 먹었어?'도 본인이 직접 동인지를 그려서 내놓았다. 다만 이쪽은 시로와 켄지가 사귀게 되는 과정을 그린 일종의 프리퀄. 이쪽은 성적인 내용이 없지는 않지만 청년지에 연재 가능한 선이다.
'서양골동양과자점'의 군침 도는 음식 묘사에서 느낄 수 있겠지만 식(食)에 목숨을 건 작가이다. 요리집 소개를 가장한 그녀의 식탐을 그린 만화 '사랑이 없어도 먹고 살 수 있습니다'를 읽어보면 요시나가 후미의 무시무시한 집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원래는 잡지사에서 가볍게 컬럼식의 맛집 소개를 넣고자 한 것 같은데 요시나가 후미가 집필하면 단순 음식점 소개가 아닌 인간관계를 엮은 내용이 된다. 한식 음식점에 대한 소개도 있으니 한번 읽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3. 대표작
4. 수상 경력
- 2002년 제26회 코단샤 만화상 소녀부문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 2006년 제5회 센스 오브 젠더상 특별상 (오오쿠)
- 2006년 제10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만화 부문 우수상 (오오쿠)
- 2009년 제13회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대상 (오오쿠)
- 2010년 제임스 팁토리 주니어상 (오오쿠)
- 2011년 제56회 쇼가쿠칸 만화상 소녀향 부문 (오오쿠)
- 2019년 제43회 코단샤 만화상 일반 부문 (어제 뭐 먹었어?)
- 2021년 제42회 일본 SF 대상/센스 오브 젠더상 특별상 (오오쿠)
- 2022년 제72회 문화청 예술선장 문무과학대신상 미디어 예술 부문 신인상 (오오쿠, 어제 뭐 먹었어?)
[1] 법학 지식을 갖고 있기에 본인이 그린 만화에 법조계와 관련 인물을 넣기도 한다.[2] 동인 시절의 뻘쭘한 일화로, 은하영웅전설 OVA를 보고 있는데 옆에서 보고 있던 요시나가 후미의 아버지가 "이 라인하르트란 녀석은 게이인데 왜 결혼하는 거냐? 라고 물었다고(…).[3] 본인은 정식 후일담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2차 창작 동인지라고 생각하는 모양이지만 일단 만든게 작가 본인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