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11:01:26

올스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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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매년 팬의 인기 투표와 감독의 추천을 통해 뽑힌 선수들이 두 진영으로 나뉘어 경기를 펼치는 일종의 특별 경기(드림 매치)를 뜻한다. 팬들의 참여를 통해 돈을 벌어들이는 챔피언 리그에서 시행하는 제도로 일부 국가의 올스타전은 국가가 직접 관여하기도 한다.

주로 미국식 독립 리그에서 여는 행사로 처음에는 월드 시리즈 외에는 각 리그 간 교류가 없었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 1933년 시카고에서 개최한 만국 박람회(엑스포)의 축하 행사의 일환으로 시카고 트리뷴의 아치 워드라는 기자가 제안해 내셔널리그아메리칸리그의 슈퍼스타들이 조를 편성해 일회성 경기를 갖던 것이 호응을 얻어 정례화된 것이다.[1]

이후 올스타전은 시즌 중간 정도에 올스타 브레이크라는 휴식기를 가짐과 동시에 양 리그 팬 전체가 교류하며 팬들의 참여를 끌어올린다는 취지 하에 내셔널 풋볼 리그, 전미 농구 협회, 내셔널 하키 리그 등 다른 리그로 확대해 시행한다. 1960년대 한참 리그 확장으로 인해 AFL(미식축구), 아메리칸 농구 협회(농구), WHA(아이스하키) 등 NFL, NBA, NHL을 견제할 정도의 거대 독립 리그가 나타났을 때는 이들간 대항전이 있기도 했다. 특히 서로 사이가 심각하게 안 좋았던 NBA와 ABA 간 올스타전은 그야말로 이벤트전이고 뭐고 전쟁을 방불케하는 자존심 싸움이 되기도 했다.

처음엔 단순한 이벤트성으로 시작된 것이었으나 올스타전에 뽑힌다는 것은 대부분의[2] 경우 그만큼 실력을 인정받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에 ~회 올스타가 선수의 주요 이력으로 인식된다. 이 때문에 미국에서는 어떤 선수를 소개할 때 "~time all star"이라고 소개하는 경우가 많다.[3][4]

1.1. 올스타 브레이크

각 리그에서 펼쳐지는 올스타전이 끝난 후의 리그 휴식기로, 이 기간중에 리그 경기는 중단되며 보통 한 시즌을 올스타 브레이크를 기준으로 전반/후반으로 나눌 수 있다. 휴식 기간은 리그마다 다르며[5] 보통 선수들은 이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에 본인들의 피로누적이나 각종 잔부상을 해소하거나 본인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는 시간으로 활용한다. 각 팀에서도 이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을 팀의 로테이션을 다시 정비하거나 하는 기간으로 활용 할 수 있다.

2. 진영의 기준

양대리그의 경우에는 리그나 컨퍼런스[6], 디비전을 기준으로 올스타전을 치르는 것이 보통이며[7], 단일리그의 경우 연고지의 위치를 가장 큰 기준으로 한다.

특이한 방식으로 양대/단일 관계 없이 드래프트 방식으로 팀을 뽑는 경우도 있다.

3. 종목

3.1.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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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해외

3.2.1.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올스타전 (대한민국 구단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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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양일간 진행하는데 주로 일본에서 개최한다. 2022년에는 도쿄도에서 진행했다.

3.2.2.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

매년 2경기가 치르며 전년도 일본시리즈 진출 팀의 홈구장에서 진행된다. 2008년부터 올스타전 스폰서는 마쓰다. 전년도 일본시리즈를 우승한 리그가 2차전 홈팀이 되며 2경기 모두 퍼시픽 리그의 규정인 지명타자제가 적용된다. [8]

선수 선발은 팬 투표 올스타로 센트럴 리그 11명 / 퍼시픽 리그 12명을 선발하고 같은 시기에 선수단 투표를 통해 센트럴 9명 / 퍼시픽 10명을 선출[9]한다. 그 외에 감독추천 선수로 리그당 31명을 채우며, 31명이 모두 채워진 뒤 후원사의 와일드카드 제도로 추가 투표를 실시, 이 투표에서 1위한 선수가 막차를 탄다. 즉 리그당 총 32명으로 올스타전을 구성하고 있다.

본디 두경기만 치러지지만 2011년 올스타전은 예외적으로 도호쿠 대지진 위로의 의미에서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홈구장인 크리넥스 스타디움에서 3차전을 추가로 치렀다.

그리고, 2013년 올스타전 개최지는 후쿠시마이었다.

일본내에서는 날이 갈수록 올스타전의 인기가 줄어드는데, 그 원인이 2005년부터 개최중인 교류전때문이라는 의견이 많다. 실제로 교류전 이후에 올스타전 시청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 2009년 이후로 올스타전 스폰서[10]를 구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인기를 끌어오기 위해 선수들이 온갖 예능질이나 코스프레들을 하면서 분위기를 띄우기도 한다.

실제로 지구내 시합과 동리그내 타지구 시합, 타리그 시합이 시즌내내 일정이 복잡하게 섞여있어 다 챙겨보는 것이 불가능한 MLB의 인터리그와 달리 일본프로야구 교류전은 5월~6월초의 1개월가량의 기간동안 단기집중으로 각 팀당 3시합씩 인터리그 18연전을 하기 때문에, 평소 상대 리그를 안 보는 팬일지라도 교류전 기간 동안만 평소 보던대로 야구 안 끊고 보면 상대 리그의 잘하는 선수들을 얼추 다 구경할 수 있으며, 단기집중으로 이뤄지는 리그 내의 또 다른 리그라는 박진감, 무엇보다 MLB와 달리 상대전적을 집계해서 교류전 성적을 내서 각 리그의 자존심을 겨루는 보통 양대리그제 하의 올스타가 하는 평소 안 보는 상대 리그의 잘하는 선수들을 접할 기회, 양 리그의 자존심 대결이라는 역할을 이쪽이 전부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또 따로 올스타전을 챙겨볼 이유가 별로 없기도 하다.
3.2.2.1. 프레시 올스타게임
일본프로야구 2군 올스타전으로 이스턴리그와 웨스턴리그 팀끼리 맞붙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일본프로야구/2군 문서 참조.

3.2.3.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올스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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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1. MLB JAPAN 올스타 시리즈
MLB의 올스타와 일본프로야구의 올스타가 1986년부터 2년주기로 펼치는 친선 경기. 1994년에는 MLB 파업 사건으로 진행하지 않았고 2006년을 마지막으로 개최하지 않았다가 2014년에 다시 재개했다. 다만 2014년 이후로는 비정기적으로 변경했는지 열지 않다 2018년에 재개했다.

3.2.4. NBA 올스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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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중간점에 치르는데 올스타전 전후로 올스타 브레이크를 가진다. 2,3일마다 경기가 있는 NBA 일정에서 팀을 재정비한다거나 휴식을 하는데에 의미가 있는 시간이다.

올스타 주전으로 뽑힌 4년차 이하 선수들은 데릭 로즈룰에 의해 샐러리캡의 30%에 해당하는 맥시멈 계약을 맺을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된다.

메인경기에 앞서 2년차 이하의 미국 국적 선수단과 타국(미국 외) 국적 선수단이 겨루는 라이징스타 게임[11], 스킬 콘테스트, 3점슛 콘테스트, 덩크 콘테스트가 이틀에 걸쳐 개최된다.

본 경기는 동부의 올스타들과 서부의 올스타들이 겨루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왔었지만, 2017-18 올스타전에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팬투표를 통해 동, 서부 올스타를 뽑는 방식은 동일하되, 동, 서부 올스타 중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선수가 주장이 돼서 각 팀의 선수를 드래프트해서 팀을 꾸리는 방식이다. 이에 동부에서는 르브론 제임스, 서부에서는 스테판 커리가 주장이 되었고, 컨퍼런스가 달라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다양한 선수들의 조합을 볼 수 있다는 데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상을 피하기 위해서인지 다소 루즈하게 진행되는 편이다. 3쿼터까지는 쇼타임에 가깝고 4쿼터 정도만 나름 힘써서 수비하는 편. 대부분 140점대 이상의 점수로 끝나곤 한다. 하지만 17 18 올스타전은 매우 치열한 경기를 하며 명경기가 되었다.[12]

2017년 올스타전에는 SPOTV 중계에서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팬으로 유명한 김윤지가 객원해설로 등장했다. 2016년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가 역대급이라서 그런지 2017년 덩크 콘테스트는 열광할만한 장면이 많이 나오지 않았는데, 마지막 마무리 멘트 시간에 박세운 해설위원이 미친 듯이 클러치기침을 터뜨리면서 한국 중계 한정으로 폭소로 끝났다.

20-21시즌부터 추가된 룰이 하나 있다. 4쿼터에서는 시간제한이 사라지고 리드를 잡고있는 팀의 점수+24점을 먼저 얻는 팀이 승리하는 타겟 스코어(Target score) 룰이 생겼다.[13] 이 룰은 2020년 헬리콥터 사고로 사망한 코비 브라이언트를 추모하기 위한 것으로 코비의 이름으로 영구결번 된 생전 등번호 중 하나인 24번을 의미하며 이 시즌 한정으로 하려고 했던것이 계속 이어지게 되었다. 또한 같은 시즌부터 올스타전 MVP에게 주어지는 트로피의 이름도 코비 브라이언트 어워드가 되었다.
3.2.4.1. NBA G 리그 올스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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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2. NBA G 리그 인터내셔널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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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ABA 올스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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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WNBA 올스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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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NHL 올스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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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와 비슷하게 진행된다. 빙상 위에서 여러가지 스킬을 겨루고, 어떻게 더 특이하게 득점을 하는가를 겨루는 등 재밌는 이벤트들이 많다. 올스타전 본경기의 전날에 열리는 이 이벤트를 스킬챌린지라 한다.

팀의 구성은 컨퍼런스가 아닌 디비전별로 나누어 4팀이 되며 한 팀당 의무 1명씩 차출이 기본이다. 골리 2명, 수비수 4명, 공격수 6명이 뽑혀 팀당 12명, 총 48명이 출전한다.

본경기 룰은 같은 컨퍼런스의 올스타끼리[14] 전후반 10분씩 총 20분간 3대3으로 진행되며 각 경기들의 승자끼리 한번 더 결승전을 치른다. 결승전도 전후반으로 10분씩 20분간 진행한다.

1,2월중에 개최되며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해엔 올림픽 브레이크로 대체하여 개최되지 않는다.[15]

3.2.8. NFL 올스타전

정확한 명칭은 프로볼(Pro Bowl)이다.

AFC와 NFC 두 컨퍼런스를 기준으로 올스타를 뽑는다. 13-14시즌부터 15-16시즌까지는 팬 투표로 선정된 선수들 중에서 NFL 명예의 전당 출신 선수들이 캡틴이 되어 드래프트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기도 했다.

개최기간은 컨퍼런스 챔피언십과 슈퍼볼 사이의 일요일에 열리게 되며 컨퍼런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슈퍼볼에 참가하는 팀의 선수들은 프로볼에 참가할 수 없으며 이 선수들의 대체선수는 투표의 차순위 선수에게 출전권이 양도된다.

타 종목의 올스타전에 비해 주목을 받지 못하는 편이다. 애초에 미식축구 경기가 격렬한 특성상 풀파워로 경기를 치렀다가는 부상 위험도 높은지라 선수들이 참가를 꺼리기도 하고, 설령 출전해도 격한 특성상 경기를 그리 성의 있게 뛰지 않기 때문에 관심도가 낮은 편이다. 한때는 슈퍼볼 다음주에 프로볼이 치러졌고, 이 역시 관심도가 낮아지는데 한몫 했다보니 결국 프로볼을 슈퍼볼 직전 주에 열기로 하면서 조금은 관심도가 올라갔다.

결국 부상 위험도 때문에 하도 말이 많다 보니 2022년 올스타전부터는 비교적 안전한 변형 종목인 플래그 풋볼로 변경되었고 이제야 재밌어졌다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3.2.9. 월드 올스타 자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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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올스타와 몰표

올스타 투표가 오게 되면 팬들은 자연스럽게 자기가 응원하는 팀에 투표를 하게 된다. 이것이 지나치게 되면 성적이 형편 없는 선수까지 자기팀이라는 이유로 밀어줘서 해당 포지션 투표 1위를 하기도 한다.

이 중 특정 조건 중 1가지 이상을 충족하게 되면, 특정팀의 표가 몰리는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다음은 해당 조건들.

① 그 팀의 팬덤이 강성일 때 : 일단 이것만 가지고는 몰표 현상을 일으킬 수 없다. 오히려 팀이 부진할 경우에는, 역으로 표를 받지도 못한다. 대신 다른 변수가 조합되었을 때 몰표 현상을 과속화시킬 뿐이다.[16]

② 당해 그 팀의 성적이 유난히 좋을 때 : 그 전까지 비밀번호만 줄창 찍어대다가 호성적을 거뒀을 때, 몰표 현상이 발생한다. 잘해주는 선수에 대해 팬들이 해줄 수 있는 것이 이것이라면서 말이다. 만약 그 팀이 늘 성적이 좋았던가 그러면 평소대로 투표하거나, 선수 휴식 보장을 위해 일부러 투표를 안 하기도 한다.[17]

③ 그 팀이 전년도 후반기에 돌풍을 일으켰을 때 : 전해 올스타전까지는 평범하게 가다가 올스타전 이후에 폭주하여 호성적을 거뒀을 때, 그 다음해 올스타전에 몰표가 발생한다. 단, 당해 성적이 부진하다면 이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사실상 ②의 마이너 버전.[18]

④ 조작 : 다른 리그에 소속된 팀과 짜고 서로를 밀어주거나, 야구와 관련 없는 세력과 동맹을 맺고 서로 투표해주는 행위

⑤ 기타 다른 변수들 : 2012년의 예처럼 올스타를 거부하면 징계가 걸려있어, 꼴보기 싫은 팀 엿먹이려고 일부러 몰표를 하거나, 선수 휴식을 방해하려고 일부러 찍는 등 생각해보면 별 이상한 이유가 들어간 몰표도 있다.

5. 유럽의 올스타전

상기 내용들을 보면 아시아권과 북미의 올스타전들이 주로 서술되어있는것을 볼 수 있는데, 유럽과 유럽 시스템의 영향을 받은 종목이나 국가에서는 올스타전을 잘 치르지 않는다.

유럽권에서는 상업성을 중시하지 않고, 경기 자체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팬들의 성향도 한 몫하다보니 올스타전이 쉬어가는 이벤트전이라는 개념보다는 그냥 재미없는 경기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렇게 올스타전을 위해 한주의 시간을 비우기에는 너무 빡센 일정도 한 몫해서 흐름을 망칠 수 있다는 점도 올스타전을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축구는 자국 리그와 컵대회, 대륙 챔피언스 리그라는 한 시즌당 최대 3가지 대회까지 치르는 특성상 올스타전을 열 여유가 없다.

스페인 농구리그인 리가 ACB(현 리가 엔데사)도 한때 올스타전을 도입한 바 있지만 유럽 스포츠 팬들이 조직력을 중요시하는 특성과 개인이 도드라지는 올스타전은 상극이였고, 팬들 역시 피 튀기는 경기에 갈증을 느끼는 역시너지를 내면서 결국 2003년을 끝으로 올스타전은 더 이상 열리지 않게 되었다.

6. 기타 분야의 올스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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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런 좋은 아이디어를 낸 아치 워드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의 MVP상을 '아치 워드 상'이라 부른다.[2] 모든 경우가 아닌 것은 단순 인기만으로 뽑히는 경우도 있기 때문. 코비 브라이언트는 레전드지만 98년에 그는 후보 선수고 결코 올스타급이 아니었음에도 인기만으로 뽑혔다.[3] 이보다 더 대표적인 이력이 있으면 그걸로 소개된다. 예를 들어 스카티 피펜은 보통 "6 time NBA champion"으로 소개되고 이력이 너무 많은 조던, 매직, 버드같은 선수는 그냥 basketball legend로 소개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올스타보다 공신력이 더 높은 all nba team 횟수로 소개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대중들 사이에서의 인지도 때문인 듯. 매우 드물게 올스타는 없고 올NBA팀만 있으면 (첫 올스타전 출전 이전의 대미언 릴라드나 90년대 스타 로드 스트릭랜드 등) 그렇게 소개되는 경우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24명 뽑는 올스타보단 15명 뽑는 올NBA팀이 들어가기가 더 어렵기 때문에 흔히 있는 경우는 아니다.[4] MLB 야구에서도 NBA와 비슷한 경향인데, 베이스볼 레퍼런스 등지에서 선수의 커리어를 보면 올스타로 몇 번 선정되었는지 표시해주는 경우가 많다. TV 쇼나 경기 해설자로 참가한 레전드 선수의 이력을 보면 Hall of Fame Inductee, OOOO Season MVP 등 영광스러운 기록도 언급이 되지만, 올스타 선정 횟수도 같이 써주는 편이다. 간략하게 소개할 때에는 시즌 신인왕 아무개 씨입니다, 명예의 전당 헌액자 아무개 씨입니다 식으로 대표적인 커리어 한, 두 개 정도 말해주니 올스타 횟수가 끼어들 기회가 많이 없겠지만 보통은 다 말해주는 편. 오히려 우승반지가 없으면 마이너스 평가를 받고, 몇 번이나 우승했는지 중요하게 여기는 NBA와는 다르게 야구 쪽에서는 월드 시리즈 우승 횟수는 그다지 크게 안 쳐주는 편이다. 예컨대 타이 콥이나 테드 윌리엄스는 월드 시리즈 우승이 단 한 번도 없지만 역대 최고의 타자를 뽑는 자리에서는 TOP5 안에 거의 무조건 들어간다. 현 시대의 마이크 트라웃도 훌륭한 기록을 쌓아나가는 와중에 월드 시리즈를 구경조차 못했지만 그걸로 트집 잡는 사람은 없다. 물론 이는 한팀에서 5명 전원이 공격과 수비를 하는 농구와 아무리 잘해도 우리팀이 갖는 공격기회의 9분의 1만 할 수 있고 수비에서도 필드의 일부만 수비하는 야구가 다르기 때문이다. 농구는 한 명의 선수가 공/수에서 원맨쇼를 하며 연속으로 몇십점을 넣어 점수를 한번에 확 따라잡는 등 한 선수의 공헌도가 야구에 비해 넘사벽으로 크기 때문에, 웬만큼 운이 더럽게 없지 않은 이상 한 시대를 대표하는 선수치고 우승을 한번도 못한 선수는 없다시피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승이 선수평가에서 절대적인 지표로 작용하는 것.[5] 보통 일주일 전후이다.[6] MLB는 아메리칸/내셔널 리그로, NFL은 아메리칸/내셔널 컨퍼런스로 명명하는데, 결국 리그와 컨퍼런스는 리그를 나누는 가장 큰 단위임은 동일하다.[7] 또한 이 경우 올스타전 승리 측에 혜택을 주기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참조.[8] 본디 1983년도에 지명타자제가 도입되었으나 보수적인 센트럴리그가 지명타자 대신 투수를 타석에 세우면서 간접적으로 반대의사를 밝히는 바람에 1984년에 폐지되었다가 1991년 부활했다.[9] 센트럴 리그가 한명 모자른 것은, 센트럴리그는 지명타자가 없는 리그이기 때문. 다만 감독추천으로 메꾸는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센트럴리그에서 오히려 감독추천을 많이 할 수 있다.[10] 시리즈 스폰서를 통째로 맡는 국내와 다르게 일본은 교류전과 올스타전만 메인스폰서가 있고 그 외에는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해서 운영하는 방식이라고 한다.[11] 팀 이름도 팀 USA와 팀 WORLD가 된다.[12] 90년대 중반까지는 상당히 치열하게 경기를 하곤 했는데, 94년에는 여러 선배 빅맨들과 설전을 벌인 샤킬 오닐을 고깝게 본 서부 빅맨들이 그를 집중마크하거나 심지어 파울로 끊어버리기도 했다. 심지어 80년대에 래리 버드같은 선수는 몸싸움을 하다 다쳐 피가 흐르는데도 경기를 계속 치르기도 했는데, 당시만 해도 NBA가 현재보다 훨씬 거칠었고 선수들끼리 친목을 다지는 것이 현재만큼 두드러지지 않아 이벤트전이라도 자존심 싸움이 치열했다. 현재처럼 루즈한 친선경기+접전이 되면 치열하게 경기하는 트렌드가 된 것은 90년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넘어가던 시기부터였다.[13] 즉 3쿼터 종료시점의 점수가 120:115이라면 144점에 도달하면 경기가 종료된다. 120점으로 리드를 잡은 팀은 그대로 24점을 얻으면 되고, 115점으로 뒤지는 팀은 리드 당하는 5점을 포함하여 29점을 넣어야 이긴다.[14] 애틀랜틱 VS 메트로폴리탄, 센트럴 VS 퍼시픽[15] 물론 17-18시즌엔 평창 동계올림픽이, 21-22시즌엔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겹쳐졌지만 협회에서 참여금지를 선언하며 올스타브레이크를 그대로 진행하는 등 예외는 있다.[16] 해당 : 팬덤이 강성이고 화력 집중을 쉽게 할 수 있는 팀들 전부였다. / 역으로 작용 : 2015년 LG 트윈스였다.[17] 해당 : 2008년 롯데 자이언츠(8888577 이후 이 시즌에 2 ~ 3위에 위치), 2012년 롯데 자이언츠(더 나가서 한때 진짜로 탑데(1위) 찍었고 여름성 상대로 1위 경쟁 중이었다), 2013년 LG 트윈스(6668587667 이후 5월말부터 UTU 모드 가더니 어느새 선두권 위치). / 2015년 한화 이글스는 나머지 사례와는 달리 5위라는 죄 때문에, 화력이 이전 사례들보다 약했다. / 2016년 두산 베어스(직전년도 우승 + 당해 역대급 성적을 찍고있던지라 화력이 어마어마했다. 선수들도 팬투표로 올스타 가고싶다 인터뷰에서 종종 밝힌지라 그 화력이 대단했다.)[18] 해당 : 2003년 삼성 라이온즈(2002년 KS 우승), 2015년 캔자스시티 로열스(2014년 AL 챔피언 - 여기는 초반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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