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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5대 서울대학교 총장 | |||
| 제10-12대 울산대학교 총장 오연천 吳然天 | Oh Yeon-Chu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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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00a664> 출생 | 1951년 2월 7일 ([age(1951-02-07)]세) | ||
| 충청남도 공주시 | |||
| 본관 | 동복 오씨[1] | ||
| 현직 | 제11대 울산대학교 총장 학교법인 현대학원 이사장 학교법인 울산공업학원 이사 재단법인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고문 | ||
| 재임기간 | 제25대 서울대학교 총장 | ||
| 2010년 7월 20일 ~ 2014년 7월 19일 | |||
| 제10-12대 울산대학교 총장 | |||
| 2015년 3월 16일 ~ 현직 | |||
| 서명 | |||
| 링크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00a664><colcolor=#fff> 학력 | 경기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정치학 / 학사) 뉴욕 대학교 대학원 (행정학[3] / M.P.A. · Ph.D.) | |
| 약력 | 제17회 행정고등고시 합격 세계은행 민영화 담당 자문관 기획예산위원회 위원 기획예산처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단장 기획재정부 공기업선진화특위 위원장 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심의위원회 위원장 지식경제부 산업기술평가원 이사장 및 선임이사 지식경제부 산업발전심의위원회 위원장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서울특별시 시정개혁위원회 위원 서울특별시 인사위원회 위원 서울특별시 시정연구원 이사 한국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성 자문관 재단법인 바이오신약장기사업단 이사장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이사장 재단법인 한국의회발전연구회 이사장 대법원 사법정책자문위원장 베를린 자유대학교 초청교수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장 제25대 서울대학교 총장 초대 서울대학교 이사장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 운영위원 아산사회복지재단 장학자문위원회 위원장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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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행정학자이자, 교수, 前 서울대학교 총장. 現 울산대학교 총장이다.2. 상세
1951년 2월 7일 충남 공주 출생. 공주사범부속국민학교(현 공주교대부속초등학교), 경기중학교, 경기고등학교(66회)를 거쳐 1974년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1975년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3선 개헌 반대 학생운동을 주도했고, 고시 합격 뒤에도 중앙공무원교육원 수료 직후 대표연설에서 새마을정신교육을 정면 비판하는 등 반독재적 행보를 보였다.1976년 총무처(현 행정안전부로 통합) 사무관 발령 후, 윤창수 당시 인사부 교육훈련과장의 지시로 공무원해외유학제도 입안을 주도하였다. 스스로 입안한 제도의 첫 수혜자가 되어 미국 뉴욕대학교에 진학했고, 1982년 뉴욕대 대학원에서 재정관리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공직을 포기하고 1983년부터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로 재직했다.
1998년 김대중 대통령 취임 후 기획예산위원회 출범 시 발족과 위원으로 위촉되어, 외환위기 극복을 위한 공공부문 개혁에 관여하였다.
2000년 서울대 행정대학원장, 2010년 제25대 서울대학교 총장에 취임했다. 서울대 총장 재직 중 전임 이장무 총장 때 초석을 놓았던 서울대 법인화를 본격 출범시켰다. 법인화를 둘러싸고 교수 및 학생의 반대 시위와 총학생회의 행정관 점거 농성 사태 등 격렬한 반발과 갈등을 겪기도 했으나, 2011년 12월 28일 법인등기 절차를 마치고 독립 법인으로 전환하는 동시에 기존 서울대학교 설치령은 폐지되었다. 한편, 평창캠퍼스를 준공하고, 시흥캠퍼스를 추진했다.
2015년 울산대학교 제10대 총장으로 취임한 이래, 제11대에 이어 제12대 총장에 선임되었다. 임기는 2027년 2월까지다. 오연천 총장은 정몽준 명예 이사장의 서울대 동기이며, 재정 관리 전문가로서 그의 신임을 받으면서 연임되고 있으나, 울산대 재정 개혁 과정에서 학교 내 구성원들과 크고 작은 갈등을 겪기도 하였다. 특히 2024년, 일제강점기~한국전쟁 이전 쓰여진 1500여 권의 희귀 장서를 울산대학교 도서관에서 선별 폐기하는 사업을 추진하여 논란이 되었다.#
이처럼 긴축 지향적 성향으로 교내 노동자, 연구교수 등과는 마찰을 자주 빚어왔으나, 2023년 국가 주도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부응하여 울산대학교의 혁신 청사진 지휘, 설계, 설명, 변호에 총장 본인이 주도적이고 직접적인 현장 책임을 졌고, 결과적으로 울산대학교가 최초 10개 글로컬대학 중 하나로 본지정됨으로써 재학생들의 지지는 높아졌다. 다만 이 과정에서 비이공계 학부가 교양대학 수준으로 축소되는 것이 예정되어 비이공계 학생들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재정학, 행정학, 리더십 관련 다수의 책을 출간했고, 자서전으로는 '함께하는 긍정', '부족함과 실패를 이기는 긍정과 도전의 길'이 있다.
3. 여담
- 독실한 가톨릭교도로 매 일요일 성당에 출석한다.
- 독일에서 잠시 방문교수 생활을 하던 시절, 독일서부터 열차를 타고 체코를 관광하려던 적이 있다. 그런데 당시 체코는 대한민국과 무비자 협약을 맺지 않아 비자 없이 입국이 불가하였다. 이에 입국관리소 책임자를 찾아가 체코 역사와 문화를 사랑한다고 일장 연설을 하여 감동시켜 즉석에서 비자를 받아냈다고 한다.
- 소련에서 열리는 국제 경제학 포럼에 참석한 적이 있는데, 하필 소련 붕괴 일주일 전이라 혼란기여서 포럼이 유야무야되는 바람에 급하게 돌아오는 비행기표를 알아봐야 했다. 이때 마침 소련 유학 중이던 제자가 조언하기를 '공항 직원한테 서류 제출할 때 몇 달러 끼워넣으세요' 하여 꺼림칙하지만서도 그대로 했더니 직원이 미소로 대하면서 바로 표를 끊어주었다고 한다. 돌아오는 비행기에 타고 보니 비행기 좌석은 충분히 비어있는데 올 때 보았던 각국의 수십 명 경제학자들은 한 명도 없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공항 직원의 미적거림으로 다 한참 나중에야 타고 올 수 있었다고.
- 서울대 대학원 교수 시절 조교에게 금고를 맡긴 적이 있는데, 조교가 자기 투자하느라 다 날려먹었다. 사정을 알고 용서해줬는데도 연락두절하고 도망가서 아직까지 소식이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