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10-13 15:12:27

열전! 달리는 일요일

파일:BZGVocQ.jpg

1. 개요2. 출연진
2.1. 진행자(돌격대장)2.2. 괴물군단
3. 관문
3.1. 예선전3.2. 최종관문
4. 출연단체5. 열전용사6. 찬조출연7. 촬영장소8. 문제점

1. 개요

제120회 (1992년 9월 20일) 방영분[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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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부터 1993년까지 이름 그대로 매주 일요일 아침 9시에 KBS2에서 방송된 서바이벌형 모험 쇼 프로그램. 쉽게 말하자면 출발 드림팀도전 골든벨의 형식으로 진행한다고 보면 된다.

특정 직장이나 대학생들, 단체에서 출연신청을 하면 심사를 통해 이 프로그램에 출연시켜준다. 심사 기준이라는 것은 지극히 간단하다. 해당 단체의 구성원이 10명 정도 내외이면 끝. 이런 단체를 약 7~10단체를 모아 60~100명 정도로 참가인원을 조정한다. 도전자들은 헬멧과 각종 보호대에 앞뒤로 등번호를 붙이고 출연한다. 보통 대학생(동아리)이 많이 참가했고 종영할 당시에도 참가대기인원이 1년 이상 밀려있었다는 소문.

여러개의 관문을 통과하는 방식의 게임이며 중간에 떨어질 경우에는 패자부활전 시스템을 거쳐서 통과하면 재도전이 가능했다. 패자부활전은 높은 확률로 퀴즈가 나왔다.

맨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는 사람은 소정의 상금과 부상을 받게 되며 TV에 자신의 실명이 자막으로 뜬다. 방영 초기에는 괴물들에게 잡혀간 여왕을 구출하기 위한 용사들의 돌격대라는 설정이 있으며 마지막 관문을 통과할 시 여왕에게 키스를 할 권한이 부여된다. 여자는? 5대 용사까지는 여왕에게 키스하는 쇼를 보여줬다가 그 이후로는 단순하게 몇대 용사 탄생이라고 축하해주고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는 걸로 끝.

이 프로그램 종영 후 1~2년 후에 만든 TV 챔피언과 한참 후인 2003년에 만들어진 서바이벌 정글특급이란 비슷한 포맷의 일요일 아침 프로그램으로 부활한 바 있으나, 원판의 지명도에는 훨씬 미치지 못하고 둘 다 시망.

2. 출연진

2.1. 진행자(돌격대장)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는 돌격대장이라 칭했으며 남자 응원단원이 입는 옷과 비슷한 돌격대장복을 입고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3대 돌격대장인 손범수는 세련된 외모에 익살이 넘치면서도 깔끔한 진행으로 이 프로그램의 인기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 때문에 열전! 달리는 일요일의 돌격대장 하면 제일 먼저 손범수를 떠올리게 된다. 실제로도 손범수가 가장 많은 횟수를 담당하기도 했다. 이후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청춘스케치 등등을 진행하면서 KBS의 간판 아나운서가 된다.

손범수 이전에는 최선규 아나운서가 돌격대장을 맡아 스타 아나운서로 떠올랐었다. 그런데 당시 당직을 서던 최선규 아나운서가 새벽 라디오 뉴스에 약1~2분 늦는 일이 있었고 인사위원회 회부되어 괘씸죄로 속초방송국으로 발령이 나는 바람에 갓 입사한 손범수 아나운서에게 행운이 돌아갔다고 한다.# 최선규 아나운서는 이 일이 있은 후 SBS로 이적했다.
대수 이름 회차
1 손창호 1~2
2 최선규[3] 4~30[4]
3 손범수 31~112
4 최연택[5] 113~122
5 김병찬 123~151(마지막회)

돌격대장 복장도 회차에 따라 주기적으로 변경되었는데 가죽 점퍼에 승마바지인 경우도 있고 마치 사관생도 제복같은 복장에 신발만 장화인 경우도 있었으며 정장에 어깨술만 달린 복장을 입기도 했다. 베레모를 쓰기도 했다.

2.2. 괴물군단

괴물군단은 도전자들의 도전을 방해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로 당시 기준으로 현직 개그맨들이 동원되었다.
  • 해적(정직한): 개근 출연자며, MBC 공채 2기 코미디언 출신이라고 한다.# 지병으로 결핵을 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출연했으며 결국 1998년에 별세.
  • 도깨비(이정표): 1회부터 110회까지 나왔다.
  • 무법자(김영민) 개근 출연자며, 처음에는 해적선원 역할을 맡았다가 나중에 무법자로 역할을 변경했다. 불과 몇해 전까지만 해도 CF활동도 했으나 2016년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殞
  • 삐에로(육호권): 초기에 잠깐 나왔다.
  • 인디언 추장(배달부실명이야?): 20회즈음부터 나왔으며 초기에는 삐에로 역할이었다가 나중에 인디언 추장으로 역할을 변경했다.
  • 산적(백일만): 1회부터 60회까지 출연했다.
  • 저승사자(조치원): 1회부터 40회까지 출연했다.
  • 강시(박이남): 60회즈음부터 출연했다.
  • 알라딘(박남춘): 50회즈음부터 최종회까지 출연했다.
  • 돈까스(마석준): 120회즈음부터 최종회까지 출연했다.
  • 닌자(이상훈): 130회즈음부터 최종회까지 출연했다.

3. 관문

한주마다 보통 6여개정도의 세트를 통과하며 어느정도 자주 등장하던 관문 위주로 정리한다. 기억이 나야 말이지 애초에 이 항목이 있는게 신기하다

3.1. 예선전

  • 악마의 늪 (악마의 계곡): 첫 코스. 돌격대장의 돌격신호에 맞추어 도전자 전원이 개돌하는것으로 방송을 시작하는경우가 많았다. 물웅덩이에 타이어, 그물등을 설치해놓고 돌파하게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추격하는 괴물군단에게 잡히면 떨어진다. # #
  • 공포의 피라밋: 대형 능선형 세트위에서 괴물들이 비눗물과 장애물들을 굴리며 이를 돌파하여 제한시간내에 올라가면 된다. #
  • 파르테논 신전: 스펀지로 만든 블럭으로 쌓은 파르테논 신전이 파괴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이다. 게임이 시작되면 사방에서 탱탱볼이 날아오며 참가자는 탱탱볼이 신전에 맞지 않도록 마치 골키퍼처럼 선방을 해서 막아내야 한다. #
  • 벌집미로: 6각형의 방들로 이루어진 미로. 방문들은 랜덤으로 잠겨있으며 괴물들이 잡으러 쫒아온다. # 언젠가 벽 뚫고 지나가는 것처럼 일직선으로 문을 벌컥벌컥 열고 단시간에 통과한 용자가 한명 있었다. 괴물군단 반응이, 방금 뭐가 지나갔냐?
  • 보통 여기까지 진행한 후 퀴즈부활전(패자부활전)을 실시한다.
  • 열전럭비: 물이 흐르는 대형 슬라이드 세트에서 럭비공을 가지고 미끄러져 안착지점에 정확히 공을 정지하면 통과. #
  • V 계곡: 가운데가 비어있는 V자형 장애물 코스를 양쪽 벽을 차는 힘으로 떨어지지 않고 버티면서 통과한다. #
  • 빠삐용 탈출: 환풍구처럼 생긴 코스를 네모난 스티로폼 벽돌들을 들어올리면서 통과하는 관문. 남녀에 따라 해골이 그려진 4번째, 6번째 벽돌을 들어올리면 사이렌이 울리며 괴물이 뒤쫒아오게 된다. 식량이랍시고 웬 자루를 끌고가는 패널티가 있는가 하면 2층구조로 기어 올라가는식으로 업그레이드되기도 한다. 이 코스에 끼어 오도가도 못하게 된 출연자가 있는가 하면 스티로폼 벽돌을 들어올리라고 만들어놓은 공간으로 들어가버린 출연자도 있다. 그리고 경기 내내 흘러나오는 Free as the wind.#
  • 록키다리: 권투글러브를 끼고 돌아가는 다리를 장애물을 피해 건넌다. 어느 주에는 성공률이 10%도 안 될 정도로, 누더기산-마법의 다리로 이어지는 마지막 코너 직전에 나오는 난이도 높은 스테이지들 중 하나. #
  • 누더기산: 붙잡을 물건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1층정도되는 경사로를 올라가 간단한 OX퀴즈를 받아 답에 맞는 미끄럼을 타고 내려오면 되는 코스. 보통 마지막 직전 스테이지로 많이 나왔다. #

3.2. 최종관문

  • 마법의 다리: 최종관문. (용인 및 무주) 줄이 없는 몹시 흔들리는 구름다리로 탱탱볼 대포와 비눗물이 날아오며 구름다리 위엔 장애물까지 설치되어 있을 정도로 어려운 데도 통과하는 용자들이 나온다. #
  • 마의 절벽: 최종관문 동계버전 (무주 초창기) 암벽모양의 구조물에 옆으로 지나갈 얼음공간만 살짝 걸쳐 있는 곳을 지나가야한다. 동계버전인 만큼 눈이 쌓여있고 암벽위에서는 괴물들이 방해를 한다. 1차는 퀴즈, 2차는 흔들리는 바위, 3차는 해적선장과 결투, 4차는 도깨비가 밀어내기. 엽기적인 난이도로 인해 통과자는 전무했다. #
  • 성벽 횡단: 최종관문 하계, 동계버전 (무주 중기) 깎아지른 약 7, 80도 경사의 성벽에 매달린 줄을 잡고 왼쪽부터 오른쪽까지 건넌다. 여름에는 물로 방해를 하고 겨울에는 눈으로 괴물들이 방해를 했다. 상당히 힘든 남녀차별적인 관문임에도 불구하고 8~10대까지 3명의 통과자가 나왔다. 특히 10대 용사는 거의 스턴트맨 수준. #

4. 출연단체

어떤 단체가 출연했는지는 워낙 오래전의 일인지라 자료가 상당히 희박하므로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는 분들은 추가바람. 근데 어째 출연 연령층이 죄다... 25화 정도엔가 드래곤볼(실사한국판)의 출연진이 나온 바가 있는데 이 때 출연한 아역배우들이 최연소 출연자들.

위 동영상 방영분에 출연한 팀들은 다음과 같다. 먹깨비(서울대 서예회), 영원한 미소(홍익대 목공예과), 활동사진(대학연합서클), 배꼽여왕(인천전문대 무용과), 레고(고려대+레크리에이션 클럽), 날으는 썰매(목동아이스링크 지도교사팀), 오선지위의 용사들(성신여대 소리울합창단). 대학생을 위주로 직장인이 섞여 있고 재치있는 팀명을 정하여 출연한 것을 알 수 있다.

5. 열전용사

최종관문을 통과하면 열전용사로 등극하게 되며 151회동안 총 15명의 최종열전용사가 탄생했다.
대수 이름 회차 방송일자 비고
1대 신미아 5회 1990년 6월 17일 [6] # #
2대 서우택 11회 1990년 8월 5일 [7] # #
3대 김민숙
4대 신철수 25회 1990년 11월 18일 #
5대 김훈 47회 1991년 4월 28일 #
6대 박종국 49회 1991년 5월 12일 #
7대 강정희 59회 1991년 7월 21일 #
8대 최봉서 67회 1991년 9월 15일 #
9대 이정현 90회 1992년 2월 23일 #
10대 박진희 91회 1992년 3월 1일 [8] #
11대 선경순 94회 1992년 3월 22일 #
12대 손병중 125회 1992년 10월 25일 #
13대 박정규 132회 1992년 12월 13일 [9] #
14대 전현주 143회 1993년 2월 28일 [10] #
15대 고은주 145회 1993년 3월 14일 [11] #

6. 찬조출연

떠돌이라는 이름으로 인기 개그맨, 탤런트 등이 보조출연하였고 (돌격대장과 보조를 맞추는 역할) 인기 가수도 같이 출연해서 마지막 관문 전 노래 공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고로 떠돌이로 가장 많이 출연한건 김흥국.

7. 촬영장소

촬영장소는 계절에 따라 달라졌다. 봄, 초여름, 가을에는 용인 에버랜드(舊 용인 자연농원), 한여름 및 겨울에는 무주리조트에서 각각 촬영되었다.

셋트장이 나눠진 이유는, 본래 동절기에는 안전 사고 등으로 게임을 안하려 했으나 워낙 인기가 있다 보니까 무주리조트를 운영하는 쌍방울에서 게임 셋트 일체를 협찬하겠다고 제의가 들어와 하게 됐다고 당시 PD가 언급한 바 있다.#

용인 자연농원이라고 해서 놀이기구 나오고 사파리 나오고 그러지는 않는다. 그냥 풀이 무성한 빈 터에 세트를 지어서 촬영했다. 이때는 자연농원이 지금처럼 크지 않았고 캐리비안 베이도 생기기 전이라 주변에 빈 터가 많았는데, 거기를 빌린 것이다.

용인 자연농원(에버랜드) : 1~30회, 38~62회, 68~80회, 92회~109회, 119회~134회, 146회~151회

무주리조트 : 31~37회, 63~67회, 81~91회, 110회~118회, 135회~145회

8. 문제점

파일:external/img2.ruliweb.com/5686.jpg
인기 TV프로그램을 기초로 하여 제작된 모험게임 입니다
일본 TBS 테레비측에서 이 프로그램이 풍운! 타케시성(風雲!たけし城)[12][13]을 표절했다고 주장하여 배상을 요구하는 일이 발생했다. 실제로 당시 방송계의 풍조가 일본에서 잘 나가는 버라이어티 쇼를 마구잡이로 베껴 오는 거기도 했고, 관문의 거의 대부분이 같은 포맷을 쓰고 있었다. 결정적으로 모 보드게임 업체에서 풍운의 젠다성 보드게임 버전[14]을 '열전 맹렬성'[15] 타이틀을 달고 해적판 문구점 보드게임으로 출시하기도 했으니 그러한 요구를 할 만도 했던 상황. 이후 상황에 대해서는 추가바람.

이후 미국에서도 유사한 쇼프로그램인 wipe out이 있다고 한다. 참 직설적인 제목이다. 이쪽도 역시 TBS쪽에서 뭐라 딴지걸었다는 얘기가 있다.


[1] 개그맨 유재석배우 윤기원이 출연했다.[2] 당시에는 한중수교의 영향으로 엉터리 중국어 개그가 많이 유입된 때였다.[3] 1991년 SBS 개국과 동시에 이직하였고 <생방송 행복찾기>를 10년간 진행해 이름을 날렸다.[4] 그의 갑작스런 하차로 3회는 비담 강남길이 임시 MC를 맡았다. KBS에서도 최연택 아나운서를 4대, 김병찬 아나운서를 5대로 지칭한 것으로 봐서 임시 MC로 봐야 함이 맞을 듯.[5] 경희대 영문과를 나와 1990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1992년 사내 전직시험을 통해 KBS 기자로 활동하면서 2000년부터 1년간 남북의 창을 진행했으며, 2004년 췌장암으로 사망하였다. 방송인 김성경의 전 남편이었다.[6] 여자!! 서울대 출신으로 당시 나름 알려진 배우였으며 박중훈과 같이 영화 바이오맨에 출연. 연예계를 떠난 후에는 여성 카레이서로 활약하기도 하고 경기공업대학 자동차과 초빙교수를 지내기도 했다.[7] 한 회에 두명이나 탄생되었다.[8] 성벽횡단 관문을 스턴트맨처럼(!) 통과했다.[9] 마법의 다리를 뛰어서(!) 통과했다.[10] 무주 마법의 다리 최초 통과자.[11] 1994년 SBS 3기 개그맨으로 데뷔하였으며, 2016년 현재 MBC 오늘아침에서 리포터로 출연중.[12] 젠다성으로 알려져 있으나 타케시성이 맞다.(일본 위키백과 참고) 여담으로 이 프로그램에서 공격대장(돌격대장)을 맡은 사람이 광전대 마스크맨에서 스가타 산쥬로로 출연했던 타니 하야토이다. 그리고 이름에 '타케시'가 들어간것을 보면 알겠지만, 기획에 그 유명한 기타노 다케시가 관여되어있다.[13] 한국에서도 2007년에 카툰네트워크를 통해 'Go! Go! 폭소특공대'란 제목으로 방영한 바 있다.[14] 파티조이 시리즈 중 하나로 나왔다. 파티조이 시리즈를 펴낸 회사는 특촬물 전사들, 건담, 프리큐어, 호빵맨 등의 방위대를 보유한 회사.[15] 제목은 맹렬성이라지만 이러한 유사성 때문에 당시 아해들은 자연스럽게 이 프로그램을 떠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