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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98A9C7><colcolor=#525252> MBC 수목 미니시리즈 역도요정 김복주 (2016-2017) Weightlifting Fairy Kim Bok Ju | ||
장르 | 성장물, 스포츠, 로맨틱 코미디 | |
방송 시간 | 수 · 목 / 오후 10:00 ~ | |
방송 기간 | 2016년 11월 16일 ~ 2017년 1월 11일[1] | |
방송 횟수 | 16부작 | |
제작사 | 초록뱀미디어 | |
채널 | MBC | |
제작진 | <colbgcolor=#98A9C7><colcolor=#525252> 기획 | 한희 |
제작 | 오민수, 김상헌 | |
연출 | 오현종, 남성우 | |
극본 | 양희승 | |
출연 | 이성경, 남주혁, 경수진, 이재윤 外 | |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 |
차량 협찬 | 기아자동차 | |
링크 | 홈페이지 |
[clearfix]
1. 개요
바벨만 들던 스물한 살 역도선수 김복주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감성 청춘 드라마 |
체육대학를 배경으로 체대생의 청춘과 로맨스를 그린 트렌디 드라마다. 개과천선의 연출진이였던 오현종 PD가 연출을 맡았고, 오 나의 귀신님의 작가였던 양희승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2. 기획의도
3. 등장인물
3.1. 주요 인물
- 김복주 (이성경, 아역이지우) | 21세. 여 / 한얼체대 2학년 여자 역도부. -58kg급
“1년 365일 바벨을 드는 내 거친 손을, 그가 잡아 줄까...? ”
“역도하는 여자, 멋있긴 하지만 예쁘진 않잖아.”
“준형아, 나 너 반품 안 할래. 나 너 계속 쓸래.”
“감사했어요 선생님. 그날 빌려주신 건 우산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이었어요. ”
역도선출 부친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남다른 힘의 역사를 자랑한 아가씨. 현재 한얼체대 역도부 2학년에 재학 중인 역도 유망주다. 아빠가 금복주 소주를 마신 날 덜컥 들어섰다 하여 이름이 김복주다. 신부전증으로 혈액투석을 받아야 하는 아빠와는 각별한 부녀 사이. 닭 튀겨가며 복주의 선수생활을 서포트 하는 아빠가 늘 안쓰럽고 고맙다. 그런 아빠에게 물려받은 것이 힘 말고 하나 더 있다면, 불 같은 성격. 불의를 보면 욱하는 경향이 있는데, 가끔... 좀 잘못 짚는다. 경솔의 아이콘. 하지만 의리파다. 얼핏 보면 질그릇 같지만 알고 보면 마음 속 깊은 곳에 유리감성이 숨어 있는 눈물 많고 인정 많은 아가씨다. 역도부라는 타이틀 탓에 소개팅 제의 한 번 못 받아봤지만, 그게 내 업이려니, 역도선수로서의 운명이려니, 받아들이며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그런 복주에게, 운명의 남자가 나타난다. 내게 미치게 예쁜 ‘미소’를 지어주고 나를 처음 ‘여자’ 대접 해준 남자.. 복주는 그 남자에게 마음을 뺏기고 만다. 이후 그가 비만클리닉 의사라는 사실을 알게 된 그녀, 무작정 찾아가 8주 비만 프로그램에 등록하고 마는데... 아뿔사, 그가 하필이면 원수 같은 동창 준형의 형이라니...
“..키만 자랐지 마음은 못 자랐다구? 뚱... 넌 이상하게 항상 날 꿰뚫어..”
“ 첫사랑이야 네가...”
“네가 널 그렇게 쪽팔려하는데 누가 널 이쁘게 보냐...”
“잡 생각 말인데, 뭔지 모르겠지만 억지로 결론 지으려 하지마. 시간이 다 해결해 주더라..”
물이 공기보다 편한 타고난 수영 천재. 하지만... 수영 유망주로 불리던 17살, 처음 나간 국제대회에서 부정출발로 실격을 당한 후 스타트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훈련 땐 좋은 기록을 내다가도 큰 대회만 나가면 자꾸 스타트라는 브레이크에 걸린다. 현재 스코어, 불운의 수영천재다. 가끔 생각한다. 4년 전 그 날... 그 일만 아니었다면...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강한 똘끼를 자랑하는 자유로운 영혼. 규칙 엄한 기숙사에서도 쉬이 세콤을 뚫고 드나드는 신출귀몰한 존재다. 이성관도 확고하다. 여자는 무조건 예.뻐.야. 한다. 고로 쭉쭉빵빵하고 예쁘지 않은 여자는 여자로 취급하지 않는다.그런 그 앞에, 어린 시절 생명의 은인인 동창 복주가, 김복뚱이(복주 별명) 갑툭튀 나타났다. 알고 보니 같은 학교 역도부란다. 역도라니, 종목 초이스 진짜 잘했다 싶다. 안 그래도 학교생활이 좀 지루했는데... 그래서일까, 자꾸만 그 앨 놀려주고 싶다. 게다가 맙소사... 우리 형을 짝사랑한 나머지 비만클리닉에 등록까지 했다고? 후훗 김복뚱... 딱 걸렸어. 준형, 무료하기만 했던 일상이 그 애로 인해 조금씩 재미있어지려 한다.
- 송시호 (경수진) | 22세, 여 / 한얼체대 3학년 리듬체조부
“스물둘이면 리듬체조에선 말년병장. 이번이 마지막 기회야.."
“그러니깐, 나 더 미치게 만들지 마..”
한얼체대의 퀸이자, 리듬체조계의 흔들리지 않는 별... 이었다... 불과 몇 개월 전까지도. 다섯 살 때 리듬체조를 시작해 18세에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딴 후, 줄곧 국내 톱 자리를 지켜 왔는데... 신체적 성장이 외려 독이 되고 있다. 몸은 둔해지고 작고 날렵한 아이들은 밑에서 치고 올라온다. 결국 그 심리적 스트레스 때문에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실수를 범하고 태릉에서 쫓겨나 학교로 돌아왔다. 스마일 증후군이 있다. 어릴 때부터 리듬체조 선수 특유의 가식 미소 짓던 것이 습관이 되기도 했고, 원래 속을 보이는 체질이 아니다. 남들에게는 친절하나 제 자신에게는 가혹하다. 몇 개월 후 열리는 2차 국가대표 선발전이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 더... 더... 가벼워져야 한다... 이 키에 무게까지 나가면 끝장이다.. 끊임없는 체중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그녀.그런 그녀가 유일하게 마음을 연 대상이 바로 전 남친 준형이었다. 자꾸 준형에게 의지하고 집착하려는 제 자신이 겁났다. 그래서 태릉을 들어가며 운동에 집중한다는 이유로 먼저 헤어지자 했다. 그런데 몸과 마음이 힘들어지자 자꾸 준형이 그리워졌다. 시호의 눈은 준형을 쫓는데 준형의 눈은 다른 아이를 향해있다. 자신의 룸메이트이자 역도부인 복주다..
- 정재이 (이재윤) | 31세, 남 / 비만클리닉 의사
“내 친절이 상대에겐 희망고문이란다. 나 진짜... 나쁜 남잔가?"
준형의 사촌형으로 21세기형 안소니다. 천성이 자상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누구에게나 친절한 FM 스타일. 약사인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의대에 들어갔다. 의사로서의 사명감이 없는 건 아니지만 피를 보는 게 싫어 비만전문의가 됐다. 그의 미소에, 친절함에, 클리닉에는 여성 환자가 늘었다. 그러나 간혹 오해하는 여자들이 있었다. 대학시절에도 마찬가지였다. 동기인 아영은 그더러 엄밀한 의미의 나쁜 남자...라 했다. 그의 친절이 어떤 사람에겐 희망고문이 된다고. 허나 천성인 걸 어쩌랴... 그리고 그런 그에게도 아픔이 없는 것은 아니다. 대학시절 결혼까지 약속했던 그녀가 유부남인 선배의 손을 잡고 도망치듯 그를 떠났다. 화조차 내지 않는 그를 두고 다들 ‘등신’이라 욕했지만, 그때 그는... 그냥 사랑이 참 부질없다고 느꼈다.직업상 성격상... 늘 남의 얘기만 들어주던 그에게, 어느 날 한 아이가 나타났다. 그리고 물었다. “선생님은 뭘 좋아하세요?” “선생님은 왜 의사가 되셨는데요?” “선생님 오늘 기분 어떠세요?” “선생님은 어떤 날 젤 일어나기 싫어요?” “선생님은 행복해요?” 그 아이의 조잘거림이 좋았다. 동경의 눈빛으로, 가끔은 볼을 붉히며 질문해대는 그 아이의 천진함이 좋았다. 환자라기보단 여동생을 아끼는 마음으로 그 아이와 친해졌는데... 또 실수한 걸까? 그 아이, 재이를 좋아한단다. 그런데다, 역도선수란다. 더욱이, 동생인 준형의 초등학교 동창이란다. 왜 그 마음을 알면서 잔인하게 모른 척 하느냐 따져 묻는 준형의 눈빛이.. 맘에 걸린다...
3.2. 역도부
- 윤덕만 (최무성) | 46세, 남 / 교수 겸 역도부 감독
전형적인 허당 마초. 호탕한 상남자로 나만 믿어라, 늘 큰소리 치지만 허세기가 더 많다. 말의 레퍼토리가 항상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시절의 자신 이야기. 늘 앞장은 서되 뒤처리는 코치인 성은이 맡는다. 역도부의 쥐똥만한 운영비 때문에 고군분투 중이다. 총장님, 학장님 비위를 맞춰 골프팀에라도 끼고 싶지만 천성이 딸랑딸랑은 못돼서 결국 사비를 쓴다. 소크라테스 ‘악’처보다 더 무서운 ‘전’처가 있다. 몇 푼 되지도 않는 월급 쪼개 양육비 보내고, 역도부 애들 거둬 먹이느라... 그의 통장은 언제나 마이너스다.
- 최성은 (장영남) | 36세, 여 / 역도부 코치
화끈한 여장부 스타일로 쩌렁쩌렁 큰 목소리를 자랑한다. 대회에서의 부진한 성적을 이유로 양질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역도부의 안살림을 도맡아 하는 능력자. 감독 덕만과는 환상의 콤비, 백년해로 부부궁합이다. 덕만에 대해서는 동경인지, 사적인 감정인지 스스로도 헷갈리지만 뭐든 상관없다. 지금 이대로, 그와 더불어 좋은 역도 선수를 키워 내는 것도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 물론 작중에서 김복주를 체벌하는 등 과오를 저지르기도 하지만, 이것으로 최성은이 주단태 같은 빌런이라고 보기는 어렵다.[2]
- 이선옥 (이주영) | 21세, 여 / 한얼체대 2학년 여자 역도부. -53kg급
복주와는 절친인 역도부 삼인방의 일인. 엄청난 노력파다. 참을성이 지나치게 많아 기합 도중 맹장이 터졌는데도 버틴 이력이 있다. 악의 없는 표정으로 바른 말을 꽂는 스타일. 그런고로 퍽, 하면 욱, 하는 다혈질의 복주도 선옥의 말엔 귀를 기울인다. 사실 역도가 좋아서 시작한 것은 아니다. 고향 대전에서 부모님은 모텔을 운영하셨다. 십대로 접어들며 일손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사춘기 딸래미를 프런트에 앉히는 부모님에 대한 반감이 커졌다. 동네를 뜨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할 무렵, 선생님이 역도를 권유하셨다. 하체가 좋아 잘하면 서울의 체고, 체대도 갈수 있을 거라 했다. 서울..이란 말에 바로 역도를 시작했다. 그리고 진짜 서울로 상경했다. 탑이 되는 건 쉽지 않았다. 금메달의 꿈..까진 꾸지 못하지만 기본 이상해서 실업팀으로 들어가고 싶다. 거기서 이력을 쌓아 지도자가 되는 게 꿈이다. 훈련 후에도 개인 훈련을 또 하는 그녀는 오늘도 마지막으로 역도장의 불을 끈다.
- 정난희 (조혜정) | 21세, 여 / 한얼체대 2학년 여자 역도부. -63kg급
복주의 절친. 삼인방 중 가장 높은 체급이지만 가장 소녀적인 감성의 소유자다. 복주는 그것을 ‘여자병’ 이라 하고 난희 자신은 ‘여성적인 센스’라 자부한다. 바벨을 들면 까지고 마는데도 불구하고 네일 아트 하는 것이 취미다. 삼인방 중에는 자신이 제일 낫다고 생각하는 ‘비모태 솔로’ 다. 지금이라도 잘생긴 남친이 생기면 역도 때려 치고 뒷바라지에 올인 할 의향이 있다. 잡다하게 호기심이 왕성하고 소문에 빨라, 확인 없이 말을 옮기다 보니 종종 헛소문을 설파하기도 한다. 귀여운, 역도부 대표 사고뭉치다.
- 방운기 (오의식) | 23세, 남 / 한얼체대 4학년 역도부 주장
작은 몸집에서 엄청난 아우라를 뿜어내는 역도부 주장. 원칙주의로 어떤 경우에도, 예외 없이, 규칙에 입각한다. 바늘로 찌르면 피는 안나오고 바늘만 부러질 거다..라고 후배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어려운 선배. 말수는 적지만 필요한 경우에는 조용한 리더십을 발휘한다. 부원들, 덕만, 성은조차 모르는 비밀을 지니고 있는 인물이다.[3] 23세라고 보기엔 노안인 경향도 있다.
- 상철 (문지윤) | 23세, 남 / 한얼체대 4학년 역도부
- 미녀 (조미녀) | 23세, 여 / 한얼체대 4학년 역도부
3.3. 수영 & 리듬체조부
- 조태권 (지일주) | 21세, 남 / 한얼체대 2학년 수영부
준형아!!! 쭈우우우우우우운혀어어어엉아아아아아!!!!
준형의 수영부 베프로 느물느물, 임기응변의 달인. 준형과 나누는 대화의 8할은 예쁜 여자 얘기다. 하지만 관심에 비해 보는 눈은 좀 낮은 편이라 교내 여학 생 절반은 사겼다. 헤어질 때마다 뒤처리를 ‘잠수’로 끝내다 보니 본의 아니게 여학생들의 공공의 적이 됐다. 육개월 전, 잘나갔던 부친의 사업에 위기가 왔지만 부자 망해도 삼년은 간다..며 밥값을 아끼지 않던 그였는데.. 설마 했던 용돈 지원이 끊기고 말았다. 결국 몰래 일대일 수영 레슨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 김기석 (최웅) | 22세, 남 / 한얼체대 3학년 수영부
콕 찍어 준형에게만 시비를 거는 수영부 선배. 태권의 말을 빌면 ‘콤플렉스’ 때문이란다. 준형이 입학하기 전, 시호에게 대쉬했다 단번에 차였다. 그런 시호가 준형을 선택했으니 감정이 좋을 수 없다. 게다가 하고 싶은 말 톡톡 해대며 선배 대접 않는 준형이 눈엣가시일 수밖에 없을 터. 준형과 태권에게 소시오 패스, 일명 ‘소시’로 불린다.
- 성유희 (레이 양) | 34세, 여 / 리듬체조부 코치
선수들 사이에 ‘마녀’로 통하는 독설가이자 리듬체조계의 파워녀. 입지와 명예를 지키기 위해 부상과 스트레스로 힘들어 하는 시호를 혹독하게 훈련시키고, 궁극에는 권력을 이용하여 부정한 결과를 얻어내 문제시 된다.
- 수빈 (조수향) | 21세, 여 / 한얼체대 2학년 리듬체조부
3.4. 복주 가족
- 김창걸 (안길강) | 48세, 남 / 복주 아빠
겉으로는 틱틱거리지만 알고 보면 딸 바보인 복주의 부친. 역도선수 출신으로 큰 빛을 보지 못하고 은퇴했다. 자신의 못 다 이룬 꿈을 딸인 복주에게 이루게 할..생각은 꿈에도 없었는데.. 유전자의 힘이 참 대단했다. 타고난 장사로 역도의 길에 접어든 딸을 힘닿는 데까지 열혈 지원하기로 마음 먹은 지 횟수로 언 8년. 그러나, 4년전부터 신부전증으로 투석을 받기 시작하며 일상이 삐끗하기 시작했다.
- 김대호 (강기영) | 36세, 남 / 복주 삼촌
복주의 막내 삼촌으로 복주부의 치킨 집에서 일을 돕고 있다. 사실 돕고 있다기 보단, 잡혀 있다는 표현이 맞다. 그의 꿈은 연기파 배우. 현재는 엑스트라 조합에 가입되어 주로 ‘행인1’ ‘기병 2’ ‘조폭 3’ 등을 연기 중이지만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믿는다. 이만큼 했는데 대사 없는 엑스트라면 접는 게 맞다는 큰형 창걸이 야속하다. 가끔 반장으로부터 섭외 연락이 오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탈출을 감행하지만,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아니 나는 형 있다. 번번이 창걸에게 걸리고 만다.
3.5. 준형 가족
- 준형 부 (정인기) | 58세, 남 / 실제 준형 큰아버지
아내와 함께 ‘부부약국’ 운영 중. 기본적으로 따뜻한 인품을 지닌 사람으로 재이가 부친을 닮았다. 혼자 된 제수 준형모의 재혼을 이해하며 조카 준형을 가슴으로, 친아들로 품었다.
- 준형 모 (이정은) | 57세, 여 / 실제 준형 큰어머니
부창부수로, 역시 따뜻하고 정이 많으며 명랑하다. 시동생의 자식인 준형을 제 자식으로 받아 기르며 한 번도 친아들인 재이와 차별한 적이 없다. 오히려 맛있는 거 더 주고 큰소리 더 안 냈다. 잘 해준다고 한 것이 준형에게는 외려 거리감을 느끼게 한 것을 나중에야 알았다. 이제 그녀에게 준형은, 없어서는 안될, 진짜 아픈 손가락이다.
3.6. 그 외 인물
- 고아영 (유다인) | 31세, 여 / 한얼체대 의무실 닥터
그녀의 책상 위는 항상 음료수와 초콜릿이 수두룩빽빽하다. 교내에 다수의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남학생들의 여신. 그러나 반전이 있다. 외모와는 달리 덜렁거리고, 칠칠맞고, 잘 부딪힌다. 급하게 나오다 짝짝이 신발 신고 출근한 적 한두 번 아니고, 아파트 입구 차단기에 정수리를 맞고 쓰러진 적도 있다. 한 마디로 허당이다. 그런 본 모습을 모르고 목 메는 남학생들 한둘이 아니지만, 정작 아영은 재이의 해바라기다. 첫눈에 반하거나 그런 건 아니었다. 의대 동기로 붙어 다니며 과제하고, 실습하고, 밥 먹고, 그러다 보니 의지가 되고 마음이 갔다. 그러나 내색하지 못했다. 어색해질까봐, 친구조차 될 수 없을까봐.. 그렇게 십년을, 그의 아픈 사랑까지 지켜보며 묵묵히 곁을 지켜왔는데.. 재이에게 뜬금없는 삼각 스캔들이 생긴다.
3.7. 특별 출연
- (윤진희): 역도대회 시상자
- 최태훈 (이종화): 준형의 라이벌
- 구슬 (이수지): 역도부 선배
- 종석 (이종석): 한얼체대 학생이자 사격 국가대표
- (박원상): 준형의 신경정신과 상담의
- (안일권, 노우진): 호프집 불한당
- 김정연 (윤유선): 준형의 친모
- 송시연 (지헤라): 시호의 여동생
- (지수): 택배 알바생
- 상구 (민성욱): 재이의 대학교 선배
- 환희 (서현): 재이의 첫사랑
- 슬기 (김슬기): 슈퍼 직원
- (변우석): 수영부 선배
4. OST
자세한 내용은 역도요정 김복주/OST 문서 참고하십시오.OST | |||||
<rowcolor=#525252> 파트 | 표지 | 발매일 | 곡명 | 아티스트 | 링크 |
Part 1 | 2016.11.16. | <colbgcolor=#f5f5f5,#2d2f34> You&I | 김종완 of NELL | ||
Part 2 | 2016.11.23. | 앞으로 | 김민승 | ||
Part 3 | 2016.11.30. | 꿈꾼다 | 한희정 | ||
Part 4 | 2016.12.07. | 왠지 요즘 | 제이미(J美) | ||
Part 5 | 2016.12.08. | 데리러 갈게 | 스탠딩 에그 | ||
Part 6 | 2016.12.14. | 스르륵 | 이해인 | ||
Part 7 | 2016.12.15. | 또또또 | 이진아 | ||
Part 8 | 2016.12.29. | 사랑인걸까 | 안현정 | ||
Full Track | 2017.01.12. | 역도요정 김복주 OST | Various Artists |
5. 방영 목록 및 시청률
<rowcolor=#525252> 회차 | 방영일 | 부제 | 전국 | 변동 |
<colbgcolor=#f5f5f5,#2d2f34> 1회 | 2016.11.16. | 음식 싫은 건 개나 주지, 사람 싫은 건... 근데 나 너 어디서 봤나? 낯이 익은데 | 3.3% | - |
2회 | 2016.11.17. |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 반가웠다~ 또 보자 뚱~! | 3.3% | - |
3회 | 2016.11.23. | Let it go 혹시.. 나 땜에 시비 붙은 거냐? | 4.4% | 1.1%▲ |
4회 | 2016.11.24. | 그녀의 이중생활 핀이 참 이쁘네요. 잘 어울려요 | 4.6% | 0.2%▲ |
5회 | 2016.11.30. | 여자라서 행복해요 너 진짜... 그 정도로 좋냐 우리형이? | 4.4% | 0.2%▼ |
6회 | 2016.12.01. | 꼬리가 길면 밟히거나 잡히거나 니가 비만 클리닉을 왜 가?! | 4.6% | 0.2%▲ |
7회 | 2016.12.07. | Happy.. Birthday to.. 선생님을.. 좋아해요 | 4.8% | 0.2%▲ |
8회 | 2016.12.08. | 바람이 분다 또 오겠냐 사랑이 | 5.4% | 0.6%▲ |
9회 | 2016.12.14. | 짝사랑의 장점 너 옛날에 나 좋아했었냐? | 4.1% | 1.3%▼ |
10회 | 2016.12.15. | 쉼표 or 마침표 너 왜 이렇게 사람을 신경 쓰이게 해 | 5.1% | 1.0%▲ |
11회 | 2016.12.21. | 끝이다.. 끝이 아니다.. 나 그거하고 있나 봐 연애 | 4.4% | 0.7%▼ |
12회 | 2016.12.22. | 그녀의 버킷리스트 왜? 심쿵했어? | 4.5% | 0.1%▲ |
13회 | 2016.12.28. | 질투는 사랑의 반올림이다 너, 대체 왜 삐진 건데? | 5.0% | 0.5%▲ |
14회 | 2017.01.04. | 이 여자가 내 여자다 먼저 배신때리기 없기다. 특히 김복주 | 5.4% | 0.4%▲ |
15회 | 2017.01.05. | 그렇게 어른이 된다 엄마가 나 버리고 갔을 때보다 더 맘이 아파 | 5.4% | - |
16회 | 2017.01.11. | 또 봄.. 청춘.. 그리고 우리.. 너한테 완전 폭 빠져 있는 거 보이지? | 5.2% | 0.2%▼ |
※ 닐슨코리아 시청률 기준, 단위 %. ※ [범례] 최고 시청률 · 시청률 상승 · 시청률 하락 |
- 공교롭게도 첫 방송일인 2016년 11월 16일에 지상파 3사의 수목드라마가 모두 첫방송을 시작했는데, 동시간대 경쟁작은 SBS 푸른 바다의 전설과 KBS 2TV 오 마이 금비이다.[4] 세 작품 모두 수작으로 꼽히나, 안타깝게도 이 작품은 푸른 바다의 전설의 캐스팅과 흥행에, 오 마이 금비의 작품성과 마니아층에 치여 많은 관심을 끌지는 못했다. 즉, 불운한 대진운으로 인해 시청률이 높게 나오지 못했던 2016년 하반기 수목 드라마 중 최대 피해작.
- 경쟁작들이 꽤 쟁쟁한 편이라 첫주 시청률은 별로 좋지 않은 편이긴 하지만, 시청자들의 평은 아주 좋은 편이라 앞으로의 시청률 반등이 기대됐었다. 그러나 옆채널에서 뛰노는 인어의 강력한 파괴력에 밀려 딱히 큰 시청률 반등은 보이지 못하고 있는 형편. 무겁지 않은 로맨틱 코미디물로서는 괜찮은 완성도이고, 시청자나 평론가들의 평가도 꾸준히 좋은 것을 감안하면 무척 아쉬운 상황이다.
6. 고증
- 체육대학 문서 내용만 봐도 알 수 있다시피, 드라마에서 비춰지는 체대의 모습이 현실과 달리 너무 미화된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어디까지나 주인공들이 연애하는 로맨틱 코미디이고 그 중에서도 분위기가 꽤 가벼운 편에 속하는 드라마이다. 거기다 딱히 두드러지는 악역[5]도 없는 구성이라 굳이 무거운 현실을 가져와야 할 이유는 없기에 어느 정도는 시청자들이 감안해야 할 형편. 그리고 그러한 특성을 감안하지 않는다고 쳐도 아예 체대의 모습을 미화시키거나 비현실적으로 그리고 있는 것도 아니다. 가령 후배가 체력단련실의 청소를 도맡아 한다거나, 단체로 기합을 받는 등 현실적인 체대생들의 모습이 어느 정도 적정선 안에서 극중에 묘사되어 있다.
- 위의 서술과 덧붙여 극중에서 체대생이 겪는 애환 같은 부분은 상당히 고증이 잘 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체급 문제로 갈등하는 여자 역도선수의 모습과 체중 감량 때문에 심한 압박감에 시달리는 리듬체조 선수의 모습 등 각 종목별 선수들이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서 상당히 세밀하게 묘사가 되어 있다. 그 밖에도 졸업 이후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4학년 체대생들의 고충이나 집안의 반대 때문에 지원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 등등... 작가의 사전조사를 매우 세밀하게 한 흔적이 눈에 띈다.
- 송시호의 캐릭터 설정 중에 '신체적 성장이 독이 되었다', '작고 날렵한 아이들은 밑에서 치고 올라온다' 라는 부분이 있기에 설정대로라면 꽤나 큰 키여야 겠지만, 배역을 맡은 배우인 경수진 본인은 사실 그렇게 키가 큰 편이 아니다. 프로필 상 경수진의 키는 164cm인데, 이 정도면 리듬체조에선 단신을 겨우 벗어난 평균 정도의 수준이다.[6] 현실에서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마르가리타 마문이 170cm, 1996 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카테리나 세레브리안스카는 178cm인 것처럼 170cm를 넘는 리듬체조 선수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다만 평균 신장이 아예 170cm 근처에서 형성되는 동유럽권 리듬체조 선수들에 비해 동북 아시아권 선수들이 대부분 작은 편이기는 하나, 이마저도 대부분 165cm 언저리다. 165cm의 손연재와 166cm의 신수지 등. 예외라면 162cm였던 중국의 덩썬웨 정도다. 그러니 164cm인 배우를 캐스팅해 놓고 '신체적 성장', '작고 날렵한' 후배들 운운하는 설정을 붙이기엔 무리가 좀 있다. 물론 이 '신체적 성장'이 성장기의 급격한 체형 변화를 말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생각하기엔 송시호는 대학교 3학년인 22살이라, 여자가 남자에 비해 신체 성장이 일찍 시작되고 일찍 끝난다는 점을 생각하면 신체적 성장은 이미 예전에 끝난 나이다. 오히려 리듬체조의 특성상 22살이라면 슬슬 은퇴를 생각해볼 만한 시기이기도 하다. 또한 리듬체조와 자주 비교되고 점프에서 오는 신체적 부담이 크기에 키가 너무 크면 약점이 되는 피겨 스케이팅에서도 164cm는 적당한 범위 안에 드는 신장이다. 아마도 설정을 잡을 때 작가의 착오[7]가 있었거나, 아니면 다른 이유[8]가 있었던 듯 하다. 제작진도 이 문제를 알고 있었는지, 극중에서 송시호가 리듬체조를 하며 겪는 고난은 극도의 슬럼프와 체중 조절만 나올 뿐 큰 키에 대한 내용은 아예 나오지 않는다.
- 오히려 이 신체적 성장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는 설정은 주인공 김복주에게 붙으면 더 맞을 만한 설정이다. 대부분의 역도 선수가 상당한 단신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역도는 단순히 힘만 세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상당한 유연성과 순발력을 필요로 하는 종목으로, 무엇보다 바벨을 들어올리는 반경이 작을수록 유리하다. 즉, 키가 크면 팔다리도 길어지므로 더 많이 움직여야 한다는 애로사항이 생기는 것이다. 그런데 이성경의 키는 무려 173cm로 평균 여성 신장보다도 훨씬 크고, 역도선수로서도 대단히 큰 키다. 장미란 선수가 170cm긴 한데 그건 무제한급이라서 그런 거고, 그 이하의 체급인 선수들은 그런 키가 거의 없다. 사재혁 선수만 해도, 남자로서는 작은 키인 168cm이다.
7. 여담
- 남주혁은 〈후아유 - 학교 2015〉 이후 다시 한번 수영선수 역할을 맡았다.
- 조수향과 남주혁은 〈후아유 - 학교 2015〉 이후 1년 6개월 20일만에 다시 만난다.
- 극중 이 작품 바로 전 방영됐던 〈쇼핑왕 루이〉를 보는 장면이 나온다.
- 남주혁과 이성경이 실제로 커플이 되면서 다시금 화제가 되었다. 다만, 아쉽게도 2017년 8월에 두 사람은 결별했다.
- 극중에 등장한 고깃집 회식의 순서를 다룬 부분인 이른바 생양볶냉(생고기+양념고기+볶음밥+냉면)의 동영상이 인터넷상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다. '생.양.볶.냉' 고깃집의 기본이지♡
- 레딧에서 2019년 한국 드라마 인기 순위 2위에 등극했다.#
[1] MBC 방송연예대상으로 인해 12월 29일 방송은 결방되면서 한 주 밀리게 되었다. 후속작인 미씽9은 2017년 1월 18일 첫방송.[2] 최성은을 주단태와 비교하는 것은 그녀에게 있어 심각한 인격모독이다. 최성은은 과오를 저지르긴 했어도 천성이 선하지만, 주단태는 사악하고 더러운 악마이기 때문이다.[3] 애 아빠다. 아내와 갓난아기가 있음. 역도부 코치 최성은이 우연히 아내와 아이와 조우하는 장면을 목격했다.[4] 같은 사례로 2016년 8월 27일에도 지상파 3사의 주말드라마가 모두 첫방송을 시작했다.[5] 송시호가 악역 포지션이긴 해도 워낙 짠내나는 사연이 많아서 마냥 미움을 사는 캐릭터는 아니다.[6] 사실 이 정도의 키가 장애로 여겨질 만한 종목은 기계체조 쪽이다.[7] 아마 기계체조나 피겨 스케이팅의 사례를 보고 짠내나는 설정이 필요한 송시호 역에 갖다붙였을 가능성이 높다. 리듬체조 항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실제로 선수들이 겪는 신체적인 문제는 대개 체중과 체형 쪽이다. 신장의 경우는 160cm 초중반에서 170cm 후반까지로 허용 범위가 무척 넓기 때문에, 문제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다만 성장이 끝났음에도 160cm도 못 미칠 만큼의 작은 신장은 리듬 체조 선수 생활을 유지하기에는 너무 큰 약점이 되고, 180cm를 넘는 여성 선수도 극히 드물다.[8] 배역을 맡기로 했던 배우의 교체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