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6 20:22:50

양희승(각본가)

양희승
파일:양희승 작가 2023.jpg
출생 1970년 4월 14일 ([age(1970-04-14)]세)
대구광역시
가족 남편, 아들(2002년생)
학력 인하대학교 (국어국문학과 / 학사)
데뷔 1996년 MBC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1. 개요2. 상세 및 특징3. 필모그래피
3.1. 드라마/시트콤
4. 수상 내역5. 주요 관계자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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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드라마 작가.

2. 상세 및 특징

로맨틱 코미디 장르가 주특기인 작가다. 경력 초창기에는 시트콤을 집필했고, 몇년 이후 복귀한 뒤로는 주로 미니 시리즈를 집필했다. 그리고 2020년 KBS 2TV에서 방영한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를 집필하며 최고 시청률 37%로 좋은 성적을 거뒀고, 이 드라마로 2020년 KBS 연기대상에서 작가상도 수상했다.

드라마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 〈역도요정 김복주〉, 〈아는 와이프〉, 〈한 번 다녀왔습니다〉까지 매 작품 덕후들이 붙을 만큼 글을 흥미롭고 매력있게 잘쓰는 작가다. 나이가 의외로 많은 편인데도 젊은 감각을 잃지 않고 있으며, 아직까지 기복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일부 약점과 단점으로는 허술함과 묘한 찝찝함 및 서브 캐릭터의 도구화 등이 꼽히고 있으나, 이야기의 재미와 캐릭터의 개성으로 장점을 만들어 상쇄해버리는 게 특징이다. 또한 대중적인 스타일이며 결말을 잘쓰는 편이다.

특히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는 배우들을 캐스팅하는 능력이 항상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인국, 이하나, 박보영, 조정석, 이성경, 남주혁, 지성, 한지민, 천호진, 차화연, 이민정, 이상엽 등 주연 배우들뿐만 아니라 많은 조연 배우들까지 늘 안성맞춤으로 캐스팅한다.

작품적인 완성도로는 〈역도요정 김복주〉가 1번째로 꼽히는 편이다. 청춘물로도 완벽한 드라마지만, 일반적인 드라마로서도 아쉬운 점을 찾기 힘든 웰메이드 드라마다. 청춘물은 흥행하기가 힘든 편이며 대진운도 매우 별로였으나, 시청률이 3.3%로 시작해 5.4%까지 찍은 것은 꽤나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보다 앞서 방영했던 드라마 〈고교처세왕〉과 〈오 나의 귀신님〉은 그녀를 소위 '스타 작가'로 만들어준 작품이다. 2014년에 방영한 〈고교처세왕〉은 당시 인지도가 매우 낮았던 tvN의 월화 밤 11시 편성에도 불구하고 최고시청률 2.1%를 찍은 바 있다.

오 나의 귀신님〉은 금토 밤 8시 30분에 방영하였는데, 최고 시청률 7.3%까지 기록한 초인기 드라마였다. 특히나 tvN이 유명해진 계기에 상당히 일조한 작품이며, 배우 조정석은 이 작품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고 할 수 있다. 아직까지 로맨틱 코미디의 바이블 수준으로 회자되며, 제52회 백상예술대상 TV 극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아는 와이프〉도 흥행작이다. tvN 수목 드라마 초창기 작품으로, 밤 9시 30분에 방영하면서 최고 시청률 8.2%까지 기록했다. 다른 작품들에 비해서는 아쉬운 평가가 조금 있는 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는 정말 재밌었다고 평가받는다.

처음 집필한 주말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도 최고 시청률 37%를 기록하며 호평받았다. 중간에 유흥주점 출신 김밥집 사장과 그 직원들의 성상품화 및 미성년자들을 대상으로 한 호객 행위, 무매력 서브 캐릭터들[1]과 메인 커플의 적은 분량 분배, 허술한 막장 전개[2] 등으로 비판을 받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유쾌하고 따뜻하고 소소한 느낌의 주말극이었기에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민정이상엽, 이초희이상이 커플은 엄청난 서사를 보여주면서 주말극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커플팬덤을 양산했다.

이후 2년간의 공백기를 거친 뒤 2023년 tvN 토일 드라마 〈일타 스캔들〉로 복귀했다.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을 함께했던 유제원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전도연, 정경호가 주연을 맡았다. 방영 3주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하는 등 상당히 높은 시청률 추이를 기록하고 마지막회에서 17%를 달성하며 또다시 흥행작을 만들었다. 드라마의 평도 중반부까지는 좋은 편이으나 후반부 들어 허술한 전개와 캐릭터 붕괴 등으로 평이 많이 깎였다. 그래도 최종화에선 초반 힐링드의 느낌을 살려 훈훈한 결말을 내어 이 점은 호평을 받았다. 본인도 인터뷰 기사로 너무 욕심을 부렸다며 후반부 전개에 대한 비판을 수용했다.

3. 필모그래피

3.1. 드라마/시트콤

연도 방송사 제목 참여 공동집필
1996~1999 파일:MBC 로고(1986-2005).svg파일:MBC 로고(1986-2005) 컬러 화이트.svg 남자셋 여자셋 공동집필 미상
1998~2000 파일:SBS 로고(1994-2000).svg 순풍산부인과 전현진, 정진영, 김의찬, 송재정, 서은정, 마석철, 신동익, 조성완, 김경주, 조수경
2000~2002 파일:MBC 로고(1986-2005).svg파일:MBC 로고(1986-2005) 컬러 화이트.svg 뉴 논스톱 메인집필 서은정, 박민정, 박혜련, 백지현, 김경희, 이효진, 임선경
2002~2003 파일:SBS 텍스트 로고.svg 똑바로 살아라 송재정
2003~2004 파일:MBC 로고(1986-2005).svg파일:MBC 로고(1986-2005) 컬러 화이트.svg 논스톱4 미상
2009 파일:OCN 로고(2001-2020).svg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
2010 파일:MBC 로고(2005-2011).svg파일:MBC 로고(2005-2011) 화이트.svg 볼수록 애교만점 공동 집필 최진원, 김은희, 양서윤, 홍보희
2011 파일:EBS 1TV 로고(2015-2018).svg 꾸러기 천사들 메인 집필 김미경, 고남정
2014 파일:tvN 로고(2012-2021).svg 고교처세왕 조성희
2015 오 나의 귀신님 양서윤
2016~2017 파일:MBC 로고.svg 역도요정 김복주 김수진
2018 파일:tvN 로고(2012-2021).svg 아는 와이프 -
2020 파일:KBS 2TV 로고.svg 한 번 다녀왔습니다 안아름
2023 파일:tvN 로고(2012-2021).svg 일타 스캔들 여은호
2025 파일:JTBC 로고.svg 백번의 추억

4. 수상 내역

연도 시상식 부문 작품
2020 KBS 연기대상 작가상 한 번 다녀왔습니다

5. 주요 관계자

그녀의 작품에 자주 출연하는 주조연 배우들이 꽤 있는 편이다. 목소리 출연 및 특별출연도 포함.

6. 기타

  • 자녀가 있는 듯하다. 일타 스캔들은 4년 전 아이가 고2 때 한국의 학원가에 대해 알게 된 것을 계기로 작품을 쓰게 되었다고 밝혔다. 기사
  • 여주인공을 맡은 배우들이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미녀 배우인 것에 반해, 여주인공의 외모는 대체로 평범한 설정이다. 한국 드라마에서는 흔한 일이지만, 이 작가의 드라마는 더 도드라지는 편.[13] 반면 남주는 미남 설정이 대부분인 편. 그리고 주인공 주변 인물들은 미녀 설정이 많은 편이다.[14] 이런 부분은 은근 한국 드라마의 대표적인 클리셰를 잘 따르는 편.


[1] 특히 규진의 첫사랑인 보영에 대한 악평이 자자했다. 캐릭터 소개글이나 작중 행적을 보면 분명 악역은 아닌데, 마치 고단수 여우마냥 묘사됐기 때문. 거기다 그녀의 아들인 시후도 덩달아 비난받은 건 덤.[2] 홍연홍송영달의 잃어버린 동생이 강초연이라는 출생의 비밀을 우연히 알게 되고, 강초연 행세를 하여 송씨 일가를 속인다. 그 결과 홍연홍은 송영달의 도움으로 사채빚을 갚게 되는데, 사채업자는 홍연홍의 뒷조사를 이미 해놓아 그녀의 신상을 파악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를 빌미로 사채업자에게 협박받은 홍연홍은 그가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벌이는 투자사기에 동참하게 된다. 한편 이 전개 이전부터 홍연홍 캐릭터는 타인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독설을 내뱉는 막장 드라마의 전형적인 어그로 담당 캐릭터였던지라 악평이 자자했다.[A] 특별출연[A] [A] [A] [A] [A] [A] [A] [11] 목소리 출연.[A] [13] 대표적인 경우가 고교처세왕이하나오 나의 귀신님박보영, 역도요정 김복주이성경,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민정, 일타 스캔들전도연이 대표적인 경우다. 근데 이중에서는 오 나의 귀신님의 박보영은 평범 기믹으로 하기에도 너무 예뻐서 점점 미인 설정이 계속 늘어나다가, 아예 포기하고 미인 설정이 되었다.(...)[14] 오 나의 귀신님박정아역도요정 김복주경수진, 일타 스캔들노윤서 같은 경우가 대표적인 편. 물론 3명 모두 상당한 미녀배우니 납득이 되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