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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엘더스크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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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종류3. 엘프와 인간의 신들 차이
3.1. 엘프들의 세계관 및 신앙관3.2. 인간들의 세계관 및 신앙관
4. 지역에 따른 신앙5. 신앙관 비교

1. 개요

"간단히 말해서, 인간/알드머의 세계관을 가르는 큰 차이는 신과 필멸자 사이의 관계이다. 인간은 그들이 불멸의 힘들에 의해 창조되었다며 스스로를 낮추는 길을 택하는 반면, 알드머는 (자신들이) 그 힘들의 자손이라고 주장한다. 별로 대단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겠지만, 그것이 그들의 다양한 신화들을 채색하는 차이점이다.
모든 탐리엘의 종교는 똑같이 시작된다. 인간이든 엘프이든, 모든 것은 아누그의 짝의 이원론으로 시작된다. 이 두 힘은 많은 이름으로 불린다: 아누-파도메이, 아누이엘-시디스, 악-엘, 사탁-아켈, 그렇다-그렇지 않다. 아누이엘은 형언할 수 없는 영원한 빛이며, 시디스는 표현이 불가능한 타락의 행동이다. 그 중간에 회색의 만약(엘노페이어로 '')이 있다." - 단일신화(The Monomyth)[1]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배경인 탐리엘에 존재하는 다양한 종교.

2. 종류

"어쨌든, 이 두 존재(아누와 파도메이)로부터 엣아다 또는 원조 신령이 비롯되었다. 인간에게 이 엣아다는 악마(Gods and Demons)이다; 알드머에게는 에이드라/데이드라 또는 '조상(Ancestors)'이다. 모든 탐리엘의 판테온은 이 엣아다로 명단을 채우고 있지만, 구성원은 문화에 따라 종종 차이를 보인다. 그러나 아누와 파도메이처럼, 이러한 모든 판테온들은 공통적으로 드래곤 신(Dragon God)과 실종된 신(Missing God)의 전형을 담고 있다." - 단일신화
  • 갓헤드
  • 아누파도메이: 창조를 낳은 태고의 두 힘 또는 두 영역. 이 둘의 의인화된 화신 격으로 각각 아누이엘시디스가 있다. 다크 브라더후드의 경우 특히 시디스를 강조한다. 스칼의 올메이커(All-Maker)와 대적자(The Adversary)도 이 두 힘이 의인화되어 숭배된 것 중 하나이다.
  • 엣아다(et'Ada): 원조 신령(Original Spirits). 아누와 파도메이의 상호작용으로 탄생한 최초의 신적인 존재들이다. 그들 중 문두스 창조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아누익은 알드머의 "조상" 에이드라, 그렇지 않은 파도메익은 "조상이 아닌" 데이드라로 구분되었다.[2]
    • 매그너 게 : 엣아다 중 매그너스를 따르던 신들. 카짓 신화에서는 매그너스가 에테리우스의 마력을 이용해 빚어낸 하위 신이라고 여겨진다. Merid-Nunda, Mnemo-Li, The Blue Star, Xero-Lyg, Una 정도가 알려져 있다.
  • 아다(Ada): 엣아다로부터 내려온 신적 존재들. 모리하우스펠리널 등이 해당한다.
  • 필멸자였으나 신적인 능력을 얻게 된 자들. 트라이뷰널(아말렉시아, 소사 실, 비벡)과 탈로스, 매니마코[3]가 포함된다.

3. 엘프와 인간의 신들 차이

3.1. 엘프들의 세계관 및 신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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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단락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엘더스크롤 세계관 중 현 시대의 엘프 계열 종족들[4]알트머, 보스머, 던머, 오시머, 드웨머, 팔머의 공통조상인 알드머의 전통적인 세계관을 반영한다. 작품 속 책들이나 등장인물들의 대사 등에서 간접적으로 유추한 바에 의하면 아마도 알트머 중에서도 수구꼴통탈모어들이 가장 옛날 알드머 시절의 신앙관을 원형에 가깝게 유지하면서 원리주의적으로 해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간단히 말해서 엘프들은 스스로를 신들을 배신한 존재에 의해 의도치않게 신성을 잃은 엣'아다의 후손들로 여긴다. 그렇기 때문에 문두스를 창조하는 데 관여한 엣'아다들을 자신들의 직계 조상으로 여기며, 따라서 그들을 엘노페이어로 "조상인 자들"이라는 뜻인 에이드라라고 부른다. 반대로 문두스 창조에 관여하지 않은 엣'아다들은 "조상이 아닌 자들"라는 의미인 데이드라라고 칭한다.

탄생 이래, 창조에 참여한 엣'아다들은 에이드라가 되었고, 개중에서도 문두스 창조에 가장 헌신하여 육신까지 불사른 이들은 에잇 디바인이 되었다. 그러나 나머지 에이드라들의 육신은 문두스의 불완전성에 영향을 받아 부패하기 시작했고, 따라서 영원히 소멸당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번식해야만 했으니 이들이 바로 엘노페이다. 엘노페이는 문두스에 침식당해 필멸자가 되었는데, 문두스에 먼저 발을 들인 소수는 '옛 엘노페이(Old Ehlnofey)', 나중에 발을 들인 다수는 '방랑 엘노페이(Wandering Ehlnofey)'가 되었다.
로칸이 자신들을 속였다는 것, 그리고 그로 인해 에이드라들이 세계의 무게에 짓눌려 영원성을 잃고 필멸자가 되어 죽어가는 것에 격분한 영웅 아우리엘(인간들의 아카토쉬)은 동료들과 함께 문두스를 저주로 여기는 옛 엘노페이들, 즉 엘프의 시조들을 데리고 로칸을 공격했다. 여기에 로칸은 자신의 비전으로 만들어낸 문두스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던 방랑하는 엘노페이들, 즉 인간의 시조들을 데리고 맞서 싸웠다. 이 전쟁은 마침내 트리니막이 로칸을 살해하고 그의 심장을 뽑아내며 종지부를 찍었고, 아우리엘은 그것을 자기 화살에 꽂아서 탐리엘로 날려보냈다. 패전한 방랑 엘노페이는 요쿠다, 아트모라, 아카비르로 흩어졌고, 옛 엘노페이들은 승전했지만 탐리엘에서 이룩한 자신들의 왕국이 무너졌기에, 자신들이 처한 상황을 절대적인 불행으로 여기며 알드머리스로 이주해 슬픔에 잠겼다.

이러한 세계관 때문에 엘프들은 원리주의적으론 자신들이 영원에서 떨어져 넌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을 불행으로 여기며, 엘프 신들(에이드라)은 그들에게 품위있게 고통받는 법과 교양 있게 죽음을 받아들이는 법을 알려주는 것 외엔 할 수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엘프들은 그들의 삶을 무거운 짐으로 받아들이고, 아우리엘을 필두로 한 엘프 신들은 엄숙하고 냉혹한 것으로 묘사된다.

3.2. 인간들의 세계관 및 신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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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술된 내용은 탐리엘의 인류 종족 중 과반수의 조상인 네데의 신앙관이 기반된다.[5]

인간들은 본질적으로 자신들이 신들의 창조물이라고 여기고 있다. 인류의 신앙관도 사실 근본적으로 엘프들의 그것과 다르지 않다. 인간들은 엘노페이 중에서 방랑하는 자들의 후손이며, 방랑하는 자(인간의 시조)들은 그러지 않는 자(엘프의 시조)들과 달리 자신들에게 살아숨쉴 터전인 문두스를 마련해 준 쉐자르(로칸)를 은인으로 여기고 존경했다.[6] 따라서 필멸자가 된 자신들을 창조주의 은총으로 세계(문두스)와 함께 필멸자로 새로 태어난 존재로 여기기 때문에 인류 신앙관에서는 문두스에서의 삶을 창조주의 축복으로 여긴다. 아카토쉬를 필두로 한 인류 신들은 온화하고 자애로운 인도자들로 묘사된다. 엘프 신앙의 관점에서는 인간들도 과거에는 아다(Et'Ada)였고, 로칸에게 속아 영원성을 잃은 존재임에도 불구, 그것을 행복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인류의 가치관을 어리석다 여기고 경멸한다.[7]

즉, 인류는 신들을 자신들의 창조주이자 긍정적인 존재들로 여긴다. 하지만 용어 자체는 엘프들의 그것을 수용해 "에이드라"(조상인 자)과 "데이드라"(조상이 아닌 자)라는 단어를 그대로 쓰고 있으며,[8] 인간들 중에서 가장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한 임페리얼이 섬기는 에이드라 8명을 묶어서 에잇 디바인이라 칭하고 있다. 에잇 디바인 신앙이 제국의 확장에 따라 온 탐리엘에 퍼졌기 때문에, 다른 인간들이 섬기던 에이드라의 신격(aspect)은 에잇 디바인에 대개 동격화되었다. 사실 에이드라, 에이드라란 단어는 "조상"이라는 뜻이므로 엘프들이 주로 사용하는 용어이고, 좀 더 정확하게 인간의 인식을 반영하면 디바인(신성한 자)이 옳을 것이다. 인간들은 이들을 세계를 창조하고 따라서 각자의 분야에서 권능을 가진 신들로 여긴다. 이 때문에 인류는 본디 인간이었으나 모종의 방법을 통해 신성을 얻어 전쟁신이 된 탈로스를 큰 문제 없이 신(디바인)으로 받아들인 반면, 엘프들(중에서도 가장 알드머 당시의 전통을 중시하는 수구집단인 탈모어들이 특히)에게 에이드라는 그들의 언어에서 "에이드라"라는 단어가 칭하는 의미 그대로 그들의 조상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자신들의 조상이 아닌 탈로스를 신(에이드라)으로 숭배하는 것을 극단적인 이단행위로 간주하는 것이다. 그러는 반면 아우리엘이나 아케이처럼 그들 신화에서 필멸자였다가 신으로 승천한 존재들은 에이드라로 받아들인다는 점을 감안하면 모순적인 부분.[9][10] 이 갈등은 그대로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핵심적인 주제 중에 하나로 차용되었다. 자세한 것은 탈로스 문서 참조.

4. 지역에 따른 신앙

아래 내용들은 스카이림 드래곤본 DLC에 등장하는 책인 신앙의 다양성…에 등장하는 내용 등을 간추린 것이다.

4.1. 시로딜

임페리얼임페리얼 교단을 중심으로 에잇 디바인을 섬긴다. 한때 에일리드의 압제 속에서 데이드릭 프린스를 따랐으나, 성 알레시아를 기점으로 창시된 에잇 디바인 신앙은 수천 년 동안 변함 없이 유지되어왔다. 제3시대부터 나인 디바인 숭배가 시작되었지만[11] 이는 제4시대 백금 협정으로 인해 중단되었다.

디바인 외에도 고대부터 인류와 저승의 신인 쉐자르에 관한 신앙이 있는데, 3시대부터는 서적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등 사실상 잊혀진 신이다. 성 알레시아에게 왕의 아뮬렛을 하사한 게 아카토쉬가 아닌 쉐자르라는 전설이 있으며, 이러한 쉐자르의 긍정적인 이미지는 신앙으로서 한데 묶이는 노르드와 임페리얼 사이의 유대감을 나타내는 요인 중 하나다.

4.2. 스카이림

대부분의 노르드에게 제국의 디바인이 익숙하지만, 쇼르, 카인을 관용구나 감탄사에서 부르는 등 고대의 신앙의 흔적이 남아 있다. 대부분의 노드들은 타이버 셉팀 역시 노드라고 믿는데, 스카이림에서 많은 활동을 했기 때문에 디바인들 중 탈로스가 가장 인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백금 협정에 포함된 탈로스 숭배 금지 조항은 스카이림에서 많은 반발을 샀다.

4.3. 서머셋 아일즈

알트머의 판테온은 아우리엘, 트리니막, 매그너스 등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던 에이드라로 구성되어 있다.

4.4. 발렌우드

비록 아우리엘을 그들의 직접적인 조상으로 보지만, 보스머에게 가장 중요한 신은 이프르이다. 보스머는 제한적인 제국의 디바인을 좋아하지 않으며, 많은 에이드라와 데이드릭 프린스를 숭배한다.

4.5. 모로윈드

데이드릭 프린스와 트라이뷰널 숭배가 주를 이루었으나, 트라이뷰널의 영향력은 제4시대 붉은 해(Red Year) 이후 점차 사라져 갔으며 던머는 다시 "세 선한 데이드라" 아주라, 메팔라, 보에디아를 중심으로 한 과거의 신앙으로 돌아갔다. 그들은 예부터 에이드라나 제국의 디바인을 따르지 않았다.

4.6. 해머펠

요쿠다의 고대 신앙을 따르는 크라운의 신화에서는 월드스킨 사타칼과 톨 파파 룹트가가 큰 자리를 차지한다. 반면 포어베어의 신앙관은 제국의 디바인 중 일부를 포함하지만, 그들의 믿음이 제국의 그것과 완전히 같다고는 볼 수 없다. 레키훈딩은 모든 레드가드에게 중요한 신들이다. 자세한 내용은 레드가드 신 문서 참고.

4.7. 하이 락

엘프의 지배를 받았을 때 브레튼은 알드머의 판테온을 따랐고 그 후로 제국의 디바인을 숭배하고 있다.

4.8. 엘스웨어

클랜 마더의 인도로, 하나의 신화를 따르는 카짓의 판테온은 에이드라와 데이드라, 그리고 두 달이 고유한 이름으로 어우러져 있다. 카짓의 신화는 인류와 엘프의 신화와 신들이 뒤섞여있으면서, 에이드라와 데이드라를 하나의 가족으로 묘5사하는 등 신화에 독특한 개성이 강하다. 이렇듯 상반된 두 신화를 하나로 엮어냈다는 특징은 로칸에 관한 내용에서 가장 두드러진다.
엘스웨어 신화에서 로칸은 로카즈란 이름으로 등장한다. 본래 로카즈는 당당하고 총명한 지도자 감이었으나, 어둠에서 태어났기에 그 내면에 어둠이 도사렸고, 때문에 다른 신들을 이끌어 세상을 창조할 때 그들을 속여 그 세상에 갇히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에 대한 댓가로 심장이 뽑혀서 사망하자, 그 심장이 있던 자리에 새로운 어둠의 심장이 만들어졌고, 이 역시 뽑아내고나서 시신은 화장되었다. 이후 로카즈의 고결한 본성으로 빚어진 선한 면은 달의 왕자(Moon Prince)가, 어둠에 의해 빚어진 악한 면은 달의 야수(Moon Beast)가 되었다고 한다.

여기서 달의 왕자는 네딕 신화의 전사왕이자 인류의 구세주인 쇼어와, 달의 야수는 알드메리 신화의 트릭스터인 로칸과 유사하다. 여기서 로칸이 가진 양면이 각기 다른 면모를 지닌 두 신격으로 분리됐다는 등 인류와 엘프의 상반된 두 신화를 모두 수용한 카짓의 신앙이 드러난다.

이 밖에도 데이드릭 프린스 아주라가 카짓의 어머니라는 별명으로 숭배되는데, 신화에 따르면 그녀가 숲의 사람들(Forest People)로부터 최초의 카짓들을 만들어냈다고 한다.[12]

4.9. 블랙 마쉬

일반적으로 아르고니안은 탐리엘의 신들에 관심이 없다. 그들은 자신들을 창조한 히스트를 위한 의식을 거행하며, 히스트가 인정한 시디스를 숭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5. 신앙관 비교

같은 행에 있는 일면들이 반드시 동일하다고 볼 수는 없으며, 그럼에도 그들이 나란히 있는 것은 각 신화에서 그들이 비슷한 자리를 차지하기 때문이다.[13] 이는 엘더스크롤 세계관의 신들이 사실 무형의 존재들이기 때문에 데이드라 처럼 직접적으로 강림하지 못하며, 필멸자와 직접 대화하고 교류하는 것이 불가하여 신들의 행위(축복 내려주기 등)은 민족, 종족별로 다르게 해석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14] 데이드라의 경우에도 민족별로 사소한 차이는 있지만, 데이드라는 직접 문두스에 종종 강림하기 때문에 그들 자신의 인격을 접할 기회가 많아 민족 간 관점차이가 덜하다. 또한 한 열에는 그 지역에서 숭배된 존재들이 나열된 것이지, 꼭 그들 모두가 함께 하나의 종교를 구성하는 것은 아니다. 기록 자체가 없다시피 하며 신도도 없는 지갈랙, 이스터에그로 취급되는 이우스(Ius)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또한 문화에 대한 기록이 거의 없는 블랙 마쉬와 어떠한 지역을 지배한 적이 없는 오시머에 대한 것도 목록에서 제외되었다.[15]
시로딜
(임페리얼)
스카이림
(노드)
스카이림
(스노우 엘프)
서머셋 아일
(알트머)
서머셋 아일
(에일리드)
발렌우드
(보스머)
모로윈드
(던머)
해머펠
(레드가드)
하이 락
(브레튼)
엘스웨어
(카짓)
탐리엘
(컬트)
Akatosh Akatosh Auri-El Auri-El Auri-El Auri-El Ruptga Akatosh Alkosh
Akel
Akha
Akulakhan
Alduin Satakal Alkhan
Alessia
All-Maker
Almalexia
Amaranth
Anu Anu Anu Ahnurr
Anui-El
Arden-Sul
Arius
Arkay Arkay Tu'whacca Arkay
Azura Azura Azurah Azura
Baan Dar Baan Dar
Barbas
Blind God
Boethiah Boethra Boethiah
Clavicus Vile Clavicus Vile
Cuhlecain
Dagoth Ur
Diagna
Dibella Dibella Dibella
Druagaa
Ebonarm
Eos
Ephen
Fa-Nuit-Hen
Ghost Snake
God of Worms
Herd Mother
Herma-Mora Hyrma Mora Herma-Mora Hermorah Hermaeus Mora
Hircine Hircine Hircine
HoonDing
Ilni
Jhim Sei
Jode Jode
Jone Jone
Julianos Jhunal Julianos
Khunzar-ri
Kynareth Kyne Tava Kynareth Khenarthi
Leki
Shezarr Shor Lorkhan Lorkhan Lorkhan Lorkhan Sep Sheor Lorkhaj
Magnus Magnus Magnus Magrus
Mauloch, Orkey Trinimac Trinimac Trinimac Malacath Malooc Orkha Malacath
Mara Mara Mara Mara Mara Morwha Mara Mara
Mehrunes Dagon Mehrunes Dagon Merrunz Dagon Mehrunes Dagon
Mephala Mephala Mafala Mephala
Meridia Merid-Nunda Meridia
Miraak
Molag Bal Molag Bal Molagh Molag Bal
Morihaus
Namira Namiira Namira
Nerevar
Nerevarine
Nir Nirni Nir
Noctra Nocturnal
Notorgo
Numidium
Nyfa
Oghma
Onsi
Padomay Fadomai
Pelinal
Peryite
Phynaster Phynaster Phynaster
Q'Olwen
Raen
Rajhin
Reman
Riddle'Thar
Ruddy Man
Sai
Sangiin Sanguine
Satak
Selene
Sethiete
Shagrath
Sheogorath Sheggorath Sheogorath
Sithis Sithis Sithis
Sotha Sil
Springseed
Stendarr Stuhn Stendarr Stendarr Stendarr Stendarr S'rendarr
Syrabane Syrabane Syrabane
Talos Ysmir
Thartaag
Umaril
Vaermina Varmiina Vaermina
Vigryl
Vivec
Wilderking
Wulfharth
Xarxes Xarxes Xarxes
Jephre Jephre Y'ffre Y'ffre Y'ffre Y'ffrer
Zenithar Tsun Xen Z'en Zeht Zenithar
Zeqqi
Zisa
Zurin Arctus

[1]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에 처음 등장한 책. 본래 마이클 커크브라이드가 집필하면서 저자를 Temple Zero Society로 기록했으나 게임 속에서는 작자 미상이다.[2] 로칸은 파도메익이지만 전자에, 지갈랙은 아누익이지만 후자에 속한다.[3] 엘더스크롤 2: 대거폴의 사건으로 만텔라를 얻은 매니마코가 레버넌트, 혹은 네크로맨서의 달 이라는 신이 되었다.[4] 게임 내에서 오시머와 팔머는 엘프가 아니라는 식으로 여기는 NPC들도 있기 때문에 엘프라고 통칭하지 않고 엘프 계열 종족들이라고 서술하였다.[5] 레드가드는 네데가 아닌 라 가다에서 비롯됐고 신화나 신앙에 있어 독자적인 차이가 있기에 완전히 같다고 할 수는 없으나, 라 가다의 관점에서 서술된 로어 또한 드물기 때문에 정보가 많은 네데의 신앙관을 기반으로 한다.[6] 이상 노르드임페리얼의 시각. 이 두 종족은 로칸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7] 물론, 알드머 시절에 이랬다는 것이고 게임 시리즈의 배경이 되는 시대에서는 거의 탈모어들만 그렇다. 사실 현실에서도 그렇듯이, 머리 아픈 신학적 내용이랑 별 상관이 없는 대부분의 엘프들은 사실 별 신경 안 쓴다.[8] 정확히 말하자면 상술되었듯 앞 두 단어는 엘노페이어다. 비록 엘프들이 다방면에서 엘노페이의 유산을 많이 물려받았고, 그에 반해 인류는 태초부터 많이 변질되었지만 그들 역시 엘노페이의 후손이기에 엘노페이어가 마냥 외래어인 것도 아니다. 예시로 인류를 압제하는 엘프들을 처단하러 온 성전사 펠리날의 이름도 당대 네데들이 '별의 기사(Star-made Knight)'라는 뜻의 엘노페이어인 '펠린-엘(Pelin-El)'이라 부른 것에서 비롯됐다. 엘프와 관련된 것이라면 치를 떠는 펠리날이 이러한 이름으로 불렸음에도 별 말을 안 했다는 건 엘노페이어가 엘프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간접적인 방증이다.[9] 이는 신성을 잃고 필멸자가 된 것을 불행으로 여기는 엘프 신앙관에 의해 필멸성이라는 벗어나 신성을 되찾는 것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이 오로지 엘노페이의 순수성을 가장 간직한 자들만이 가지는 특권이란 가치관 때문에 탈로스를 에이드라로 인정하지 못 하는 것.[10] 아우리엘이나 아케이에 관해서는 이들이 정말로 완전한 필멸자였다가 신으로 승천한 것인 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문두스를 창조했다는 에잇 디바인들은 그 육신이 천체로 남아 우주를 떠도는 8개의 행성이 되었는데, 아우리엘이야 알두인처럼 아카토쉬에서 비롯된 별개의 존재라는 가설이 있지만 아케이의 경우 필멸자에서 신으로 승천했다는 신화가 이에 상충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케이가 문두스를 창조하는 데에 힘을 쏟아 불멸성을 잃은 건 사실이지만, 자신이 관장하는 삶과 죽음이란 개념을 더 정확히 이해하고자 필멸자의 몸으로 환생해서 이에 관해 공부했다가 다시 신으로 돌아간 게 아니냐는 추측도 된다. 물론 정말로 마법의 경지가 극에 달해 사후 문두스를 떠도는 천체가 된 유일한 사례로 매니마르코가 있지만, 천체로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조건도 극히 제한되어 있고 꿈이나 환상과 같은 계시를 통해 간접적인 간섭이 가능한 에잇 디바인과 달리 매니마르코와 그의 행성은 그러한 행적을 보였단 설정이 없다는 점에서 큰 차이를 가진다.[11] 이마저도 다른 지방에서는 탈로스의 고향인 스카이림에서만 성공적으로 퍼졌고, 그 외의 지방에서 나인 디바인을 부르짖는 건 오직 임페리얼 교단 뿐이었다.[12] 엘스위어가 보스머의 고향인 발렌우드와 인접하여 역사가 얽히고 설킨 점을 감안하면, 숲의 사람들의 정체가 보스머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13] 즉, 사타칼과 알두인이 같다고 할 수는 없지만, 각각의 신화에서 그들이 그려지는 모습에는 닮은 점이 있다.[14] 전술했다시피 엘프들은 신의 축복을 신성을 잃은 자신들을 가엾게 여기는 조상들의 연민으로 여기고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지만, 인간들은 보통 그것을 자애나 총애의 의미로 기쁘게 받아들인다. 또, 민족별로도 차이가 있는데, 노르드들은 카인을 사냥과 자연(주로 동물과 사냥 등)의 여신으로 여기고, 임페리얼들은 키나레스를 자연의 여신으로 여기는 것은 같지만 동식물 중 식물에 좀 더 비중을 두고 있다. 키나레스 신전의 길더그린이 대표적.[15] 제1시대부터 매 시대마다 오시머에게는 오시니움이라는 도시가 있었으나, 그들이 탐리엘의 최대 행정단위인 지역(province)을 지배한 적은 없다. 다만 오시머는 대부분 말라카스(말락 혹은 트리니막)만을 숭배한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