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심창민/선수 경력
심창민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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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자신이 건재함을 증명하기 위해 전시즌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시즌.2. 시범경기
시범경기에서 좌타자 배터박스 뒤에 있는 광고판 쪽으로 공을 던지는 모습이 수차례 나오면서1,2[1] 입스[2] 가 온게 아닌가 하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3. 패넌트레이스
3.1. 4월
걱정에도 결국 개막 엔트리에 승선했는데, 4월 1일 대구에서 열린 개막전 삼성과의 경기에서 8:0으로 크게 이기고 있던 9회 말에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고 경기를 무난하게 마무리했다.이어 4월 2일 개막전 2차전에서는 8:6으로 지는 상황에 나와서 강민호를 볼넷으로 내줬지만 이후 강한울을 삼진. 오재일에게 내야안타 이후 김태훈을 내야플라이로 잡은 데에 이어 오재일을 견제사로 잡고 1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다소 불안하긴 하지만 이 날 NC 투수들 중에서는 임정호와 함께 1이닝을 잘 막은셈. 예전보다 구위는 약해졌다고 판단했는지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 이 3가지 변화구의 구사율을 많이 올렸다.[3]
4월 4일 두산과의 시즌 첫 경기에 8회말 등판해 양의지에게 볼넷을 내주고 바로 내려갔다. 김시훈이 양의지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0:1로 팀이 패해 시즌 첫 패전을 기록했다. 4월 5일 경기에서는 등판이 없었고, 다음 날 이준호가 등록되면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2군으로 내려간 뒤 4월 8일 KT 위즈와의 경기에 7회초 2점을 허용하고 1사 만루를 만든 하준수에 이어서 등판했다. 손민석과 김병희를 연속 삼진으로 잡고 다음 이닝에도 올라와서 문상철과 정우성을 삼진으로 잡으면서 4타자 연속 삼진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이후 신본기에게 스트레이트 볼넷, 이시원에게 몸에 맞는 공, 최성민에게 볼넷을 허용하면서 만루 위기를 만들었으나, 문상준을 삼진 처리하면서 내려갔다. 1.2이닝 5탈삼진 2볼넷 1몸에 맞는 공. 모든 아웃카운트를 삼진으로 잡은 것은 인상적이나 연속 출루를 허용하고 투구하는 38구 중 스트라이크가 20구밖에 되지 않았는데, 비록 스트라이크의 비율이 더 높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볼삼비 개선이 더 필요한 점은 아쉬운 점이다. 원 포인트 이상으로 다시 기용되기 위해서는 확실히 고쳐야 할 부분.
3.2. 5월
5월 3일 1군 엔트리에 제외되었던 송명기를 대신해서 1군에 콜업되었다.5월 3일 콜업되자마자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구창모를 이어 6회초에 등판하였다. 선수 타자 오스틴 딘에게 3구 연속 슬라이더를 던지다가 안타를 허용하였고, 오지환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해서 무사 1,2루 위기를 자초했으나, 문보경을 내야 플라이, 김민성을 루킹 삼진, 박동원을 내야 플라이로 처리하며 1이닝을 처리하였다. 결과는 좋았으나 투구 과정에서 볼과 스트라이크간의 차이가 너무 커서 포수인 안중열의 수비가 아니었다면 폭투가 일어났을 수 있었기에 제구에 개선이 필요한 모습도 남겼다.
5월 9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8회 16:3으로 리드하는 상황에서 교체 투수로 등판하였다. 무사 무주자 상황에서 첫 타자 강백호를 낫아웃 상황에서 포일로 출루를 허용하더니 뒤로 나온 타자들에게 거푸 볼넷을 허용하며 1사 만루의 밀어내기를 성사시켜버리며 1점을 허용했다. 다행히 다음 투수가 잘 마무리해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종료했으나 매우 아쉬운 부분. 마무리로 등판한 듯 보이나 그가 3 볼넷을 허용할 동안 잡은 타자는 한 명이였다. 더군다나 이 날 경기는 ‘NC 창단 첫 선발 전원 타점’을 기록한 진귀한 경기였기에 최악의 경우 13점의 점수차를 블론해버릴 가능성도 있었는지라 심창민에 대한 NC 팬들의 기대는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다.
결국 5월 1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2군으로 내려간 뒤에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는데, 메디컬 리포트에서 허리 근육 긴장으로 재활 중인 사실이 밝혀졌다.
3.3. 6월
3.4. 7월
이후 꾸준히 퓨처스리그에서 등판을 하였는데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는 못하였다. 전반기 퓨처스리그 성적은 20경기 21⅓이닝 1승 1패 1홀드 ERA 8.02를 기록하였다. 세부 기록을 보면 삼진을 21개 잡는동안 4사구를 41개 기록하면서 피안타율이 0.171으로 낮은 편인데도 WHIP가 2.16으로 매우 높다. 후반기에 1군에서 모습을 보이려면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3.5. 8월
8월 29일까지 퓨처스 리그 기록은 29경기 27 2/3이닝 28실점(27자책) ERA 8.78 16피안타(2피홈런) 55사사구(48볼넷 7사구) 32탈삼진. 사사구 허용이 55개나 될 정도로 제구가 안 되고 있다.[4]3.6. 9월
9월 8일 삼성 2군을 상대로 선발 등판을 가졌는데 1이닝 6실점으로 멸망했다.퓨처스 리그 최종 기록은 30 1/3이닝 36실점(35자책) ERA 10.38 21피안타(2피홈런) 62사사구(53볼넷 9사구) 35탈삼진.[5]
3.7. 10월
퓨처스 리그가 종료된 이후 교육리그에 참가하고 있는데 제구를 잡기 위해서 NC에서도 노력하고 있는 듯하다. 10월 10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는 ⅔이닝 5볼넷 1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였다. 그래도 그 이후 10월 20일 KIA와의 경기에서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10월 25일 LG와의 경기에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조금씩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10월 28일 롯데와의 교육리그 경기에 등판해 1이닝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4. 시즌 후
11월 15일 FA 대상자로 공시되었다. 연봉이 대폭 깎였지만 3년 동안의 연봉 총액 기준으로 등급을 매기면서 여전히 A등급으로 분류되었다. 계속된 부진 때문에 이번에도 신청을 하지 않았다. 시즌 후 2차 드래프트에도 지명되지 않았고, 방출자 명단에 들지 않으며 생존했다. 그러나 더 이상 주어진 기회가 많지 않기에 내년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절치부심해야할 듯.2024 시즌 보류 명단에 포함되었다. 아마 강인권 감독이 마지막 기회를 주려는 듯 하다.
시즌 이후 인스타그램 아이디로 보아 등번호를 18번으로 변경한 듯하다. 공교롭게도 과거 박석민이 삼성을 떠나며 18번을 이어받았듯이 NC에서도 박석민에 이어 18번을 달게 되었다.
5. 시즌 총평
발전은 커녕 퇴보만 기록하며 작년보다 못한 성적을 기록하며 바닥 끝까지 떨어졌다. 이제 팬들의 민심은 바닥까지 떨어졌고 심창민에게 반등을 기다려주지도 않는다.투수운용에서 그렇게 욕먹는 강인권조차 심창민을 안 쓸 정도로 제구 난조가 심각한데, WHIP가 무려 2.74로, 1군과 2군을 가리지 않고 매 이닝 볼넷과 몸맞는 공을 내주며 제구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1] 좌타자에게는 꼼짝없는 사구성 코스라 우려를 낳고있는데 실제로 LG와의 시범경기에서 이천웅에게 헤드샷을 날렸다. 다행히도 공은 이천웅의 머리를 스치듯 지나갔다. 여기에 3월 20일 진행된 키움과의 연습경기에서는 한 이닝 6폭투라는 어메이징한 기록을 남겼는데 특히 손아섭이 모델인 포수 뒷면 엔튜브 광고판에만 4번이나 맞춘 탓에 손아섭을 계속 팀킬하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했다.[2] 한 마디로 스트라이크를 못 넣는다는 것.[3] 삼성 시절 심창민은 2016년도 이후 부터 늘 시즌 초반에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 중반부터 폼이 올라오는 슬로우 스타터 기질이 있었다. 트레이드 직전의 2021년도에도 초반에는 부진하다 중반부터 폼이 올라오고 나서부터는 시즌 중 ERA를 2.60까지 기록하기도 했었다. 시범경기 때 보인 입스로 의심되는 투구가 더 나오지만 않으면 승리조로 다시 기대는 해볼 수 있을 것이다.[4] 1군에 올라 올 가능성은 불펜진 대부분이 부상을 당하지 않고서는 거의 0%라고 볼 수 있다.[5] H/9는 6.23밖에 안 되고 K/9는 10.38인 것을 보면 구위는 살아 있는데 BB/9가 18.4이다. 그러다 보니 WHIP도 2.74로 파멸적인 수준. 피안타율은 .204인데 피출루율은 무려 .494이다.